우울증은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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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20.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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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들이 들려주는 솔직하고 은밀하고 자상한 정신건강과 마음이야기 '뇌부자들' 입니다.
심리, 정신질환, 책이나 영화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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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은 당신의 탓이 아닙니다. 의지나 정신력으로 극복 불가한 우울증, 주변 사람이 "절대" 말하면 안 되는 금기어! [건강 읽어드립니다] | 노규식 박사](/img/n.gif)
책임감 있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형 여기서 또보네 화이팅❤
아니 행님 ㅋㅋ
책임감 있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화이팅!!
@@user-bw4df3cj8s헉...????
용찬우 망언 사태가 확산되어 가던 와중에 해당 영상 올리시는 것 고민되셨을텐데 정말 감사합니다. 진지해지자면 용찬우같은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사회의 병은 외면되고 방치됩니다. 정신과 의사분들의 적극적인 호소가 필요한 시점에 정말 반가운 영상이네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user-js2ml1yn2b^
ㅣ 종교의 순기능
근데 인스타보면 우리나라는 패션우울증이 90퍼 이상인건 팩트긴함
@@dhsyxgahqi7930패션우울증이있다고 진짜 우울증이 무시되어야 할까?
용찬우같은놈들이 혐오사회를 조장해서 안타깝다.. 에휴
@user-js2ml1yn2b거짓과 음담패설로 더럽힌 최고의 소설, 성경
우울증이 ‘의지’나 ‘돈’으로 해결된다는 어떤 유튜버의 당당한 발언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참 위험한 발언이고 위험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 우울증 환자분들이 들으면 너무 상처될 말 같아서 우려되더군요. 정신과의사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조목조목 우울증에 관한 오해를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증으로 힘드신 분들 모두 힘내세요!!
🥰❤️🧡💛💚🩵💙💜🩷😆
맞아요 사실 그 당당함이 너무 무례해서 상처스러운데 그게 또 "절대적"으로 틀린 말은 아닌거 같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는데 그 때 정말 고통스럽더군요..
돈으로 우울증이 해결되긴 개뿔 이란 생각 들었음 시팔 삼성가 딸도 안타까운 선택하는데 그새끼 논리면 돈이 시팔 얼마나 많아야
해결이 되는지 듣고 싶더라
그놈은 소시오퍠쓰 흑자라는 사람 동생 죽은거갖고 조롱하는 놈임
최근 3달 정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경솔하게도 제가 겪기 전까진 의지의 문제, 정신적 나약함 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막상 겪고 나니 그런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주변인들은 아직 우울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 합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뭐라도 해라, 마음을 강하게 가져라, 우울함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다 라는 등의 말을 하는데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본인도 하고 싶습니다. 근데 크게 다가오는 날이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침대에 일어나 물 한컵도 따라 마실 힘이 없고 동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울적하기 보다 오히려 공허합니다.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마무리 될 때 쯤이면 큰 바위로 누르는 듯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몰려옵니다. 지금은 하고 있는 사업을 정리할 준비를 하며 최대한 뇌에 자극이 될 만 한 것들을 조심하며 회복하고 있습니다. 쉽게 우울증이 없다 말하는 사람들은 겪어 보게 된다면 절대 그런 소리 할 수 없을 겁니다.
놓아버림, 세도나 메서드를 읽으시면 크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운동하시는 건 어떠세요?
@@user-pg6lv7iu3r 운동은 크로스핏 1년에 복싱도 함께 해서 꾸준히 했습니다. 지금도 괜찮은 날은 운동을 갑니다. 운동이 도움을 주지만 운동만으로 해결되지는 않네요.
저는 몇 달 전 요즘 말이 많은 '그분'의 영상을 보고 영향을 받아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친척 동생에게 큰 실수를 했습니다. 바로 '니가 의지를 가지고 이겨내면 그까짓 우울증이든 나발이든 다 없어질거야' 라는 식으로 헛소리를 시전한 것이죠. 최근에 동생과 깊은대화를 하면서 알게됐지만, 저의 이러한 위로같지 않은 위로 때문에 자기는 많이 힘들고 서운했다고 하더군요. 유튜브의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무섭습니다. 우울증은 부모, 친척, 연인, 친구 등 자신 주변의 그 누구에게라도 언제든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적어도 이 댓글을 보는 여러분들은 저 같은 어리석은짓을 하지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영상을 통해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 주신 선생님 두 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울증 심했을땐 통각이 둔해져서 뜨거운걸 만져도 왜 안뜨겁지? 그랬음.
사람 말을 들어도 인지가 안되서 버퍼링 걸린것처럼 멈칫하고 말을 할 때도 어순이 자꾸 뒤바뀌거나 혀가 꼬여서 더듬거리게 됨. 몸이 아프고 너무 피곤한데 정확히 어디가 아픈건지 알 수가 없고,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잠에 취한것처럼 어지럽고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음. 시간감각이 박살나서 나이랑 년도 도 다 헷갈림.
늘 동생에게서 우울증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얼토당토하지 않은 말을 들으면서 폭언과 욕설을 들어왔는데, 오늘 영상을 보니 큰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우울증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함께 이겨내 보아요!
빨리 헤어지세요. 주변에서 괴롭히면 답도 없습니다. 말 폭력도 폭력이예요. 게다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 가해자도 가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구요. 그 경우 거리를 좀 두면 많이 좋아집니다.
혹시 동생분 존함이 찬우인가요?
@@1qwase2qewadsd21qewdasds-nd4qx 아닙니다🙂
@@jennajung0104 네 지금은 서로 거리를 두며 지내고 있지만 가끔 부딪히면 어김없이 상태가 안좋아져요 그럴 땐 그냥 제가 빨리 병원으로 가거나 밖으로 나가는 편이에요
남동생이고 누나신가요?
시대가 변해도 사람 껍대기를 쓴 멍청이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죠.
자기들이 직접 겪게되면 1초도 못버틸 것도 모르면서.
저도 우울증과 다른 합병증으로 고생 중인 사람으로서 선생님들 같은 분들이 인식이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게 계속 이야기해주므로 일조하고 계심에 정말 감사드려요.
멍텅구리 같은사람이 누구래요??
욕 나오려 하네요
그런 망언을 하다니 무식한넘 같으니라고
우울증 환자가 욕나와서 한말입니다
@@kong-i15sal 그 멍텅구리가 나다. 어쩔건데?
@@mortytownloco1230 오호~ 그래요!?!? 자신을 죽일수도 다른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는 우울증 환자가 욕도 못하고 화도 못내는구나...와~ 그렇구나...올 해 들은 소리 중 가장 소중한 쌉소리네~
@@user-pm8bc3oo8s 매우 정확하시네요
우울증 걸린애들은 뭐가 그리 당당한거지 모르겠음 결국 마인드랑 정신이 엉망이라 문제인건데 지 자랑마냥 나 우울증이라고 씨부리는건지 모르겠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저게 진짜 무서운게요. 내가 우울증인지를 모르는채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해요. 정말 열심히 잘 살다가 어느 순간 우울증에 빠지는게 사실 나도 모르게 점차 수렁에 빠지다가 턱끝까지 와서야 그걸 느끼게 되거든요. 그리고 나서는 내가 극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효율이 떨어져요. 기억력도 굉장히 떨어지고요. 이 때는 내가 아무리 노력하고 메모하고 애써도 능률이 마구 떨어지고 신체적으로도 힘들고 단순히 기운이 없는걸 넘어서 정말로 힘이 없고 식욕도 감퇴됩니다. 내가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 거라면 잠 푹 자고 맛있는거 먹으면 극복이 되겠죠? 근데 그걸로는 절대 극복이 안되니까 병이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경미한 경우에는 조금씩 쉬면서 좋은것 먹고 좋은 사람들과 마시면 나아질 순 있지만 스트레스를 해소하듯 한순간에 되는게 아니예요. 상상 이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신체적 질병과 다르게 우울증 여부를 개인이 바로 판단할 수 있는 강력한 증세나 증상이 바로 안나타나기 때문에 악화되기 너무 쉽거든요. 그래서 더 낫는게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이미 혼자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빠져야만 내가 아프다는걸 알거든요....
저도 우울 증상이 심했을때 방금 말해준것도 까먹고 방금 한일도 까먹고 그래서 매우 당황했었어요.
직장에선 왕따, 민폐 끼치는 인간. 나도 자신이 싫어서 죽고 싶었었음…
찬우 열등감 폭발한다에 왼쪽 랄부 걸 수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되도않는 양주 리뷰하고 허세 떨면서 자빠져있던데 가당찮아서 진짜ㅋㅋ
아 ? 그 신림살인마랑 키 똑같은 재수 에리카 새끼요 ?...
랄부는 걸지 맙시다
에리카 캠퍼스 따리
아이구 속이 다 시원하네.
이렇게 무지로 인한 폭력적 반응 때문에 숨기게 된다구요.
계속 노력해주세요.
응원합니다.
우울증을 앓다가 이제서야 서서히 회복하고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입장에서.. 우울증의 원인이 굉장히 복합적인거같아요.
제 우울증이 오게 된 시기를 생각하면 정말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거같거든요.
일단 우울증이 깊어졌다, 병원에 가고싶다고 느꼈던 시기가 있었는데 해가 짧아지는 늦가을이었구요.
뱃속에서 열달 품고있던 둘째아기가 백일정도 살다가 하늘나라 간지 한두달 채 안됐을때였어요.
제가 다른 신생아는 쳐다보기도 힘들때였는데, 저희애랑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친구의 둘째 아기를 안부 묻지도 못하고 보기 힘들어하는 것에 대해 화를 내서 저도 정신이 나간 상태였구요.
이후 치료시기를 한참 놓친것도 우울증이 심화 된 요인이 되었을수도 있겠어요.
제 갑상선저하증 직전인 수치도 한몫할수있겠구요..
이런 상황에 저한테 큰 돈이 있다고 우울증이 안오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우울증은 의지로 해결해야 하는 존재로 믿고 있다가 실제 우울증에 걸린 후 위험한 생각까지 하게되어 진료를 받고 많이 회복했습니다.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병이라고 인식을 바꾸고 최근에는 우울증이라는 병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병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영상이네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걸려보면 압니다. 저런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너네도 한번 걸려봐라 얼마나 괴롭고 막막한지… 하고 말하고 싶지만 말 못합니다.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함부로 그런말도 못합니다.
우울증을 앓고있는 많은 사람들을 대신해 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진짜 우울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만큼 무지하고 우둔한 헛소리도 찾기 힘든 것 같아요 ㅎㅎ
우울증이 망상이라는 사람들은 잡아다가 남자면 여성 호르몬, 여자면 남성 호르몬을 주시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잘난 '의지'가 과연 호르몬을 이길 수 있을지
@@Tyran-rex 우울증이 망상이라는 말은 전혀 동의 하지 않지만, 우울증 탈출은 본인의 잘난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예. 제가 우울증과 알콜중독으로 헛세월 수년 보냈거든요. 호르몬을 이길 수 있게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의학적 치료도 받고, 나아가 지속되는 이 삶을 깨어 부수어 다른 삶을 살 수 있게 싫어도 하고 고통스러워도 감내할 수 있게 하는 건 그 '잘난' 의지가 맞습니다. 뭐, 의지를 갖는 것도 호르몬 영향이라고 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분명하게 다시 말씀 드리는건, 우울증은 망상이 아니다라는 점. 저 또한 격하게 동의하는 바 입니다.
누구 때문에 우울증 알고리즘으로 여에스터의 우울증을 접했는데 정말 우울증을 가벼히 봐서는 안되겠더군요 . 그 분이 돈 1억이 없어서 고통을 겪고 있을게 아닌데 말입니다 .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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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용찬우 세계로 뻗어나가자
K-찬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용찬우가 누군데 용찬우거리는거임?
@@user-av9j8c7bl4저기 썸넬에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거 돈10억 생기면 즉시치료 이런말을 최근에 유튜버 용찬우란 사람이 말한거임
아 용찬우가 유튜버구나
“자책하지 않고” 치료를 잘 받으시라는 말을 꽉 붙잡아봅니다. 늘 그랬지만 이 영상, 특히 고맙습니다!
가정과 의견, 인문학 책 인용만 하시면서 두루뭉술한 얘기만 하는 어느분과는 다르게 논문과 기사의 교차검증, 그럼애도 틀릴수 있다는 자세와 전문적인 용어와 논리까지 잘 설명되어 있어 확 와닿네요^^ 누가 누구보고 가르치는게 건방지다고 하는지ㅋㅋ
가족이 저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애서, 의지를 가지고 이겨내라는 얘기를 하면 많이 외롭고 슬퍼요. 저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 영상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전문 의사분들이 알려주는 영상을 봐도 우울증을 그냥 핑계라고 할 사람들은 계속 있긴 할거에요. 우울증 있는 사람은 주변사람을 힘들게 한다고 피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많은것 처럼..
솔직히 미안하지만 후자는 맞지않나?
병 있는 사람을 누가 가까이 하는걸 좋아하겠음?
@@pmrjang1322우울증 있다고 다 피해주지 않습니다 외부에 드러내지도 않아서 주위에서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이것 또한 굉장히 편협한 사고입니다
@@pmrjang1322 티 안내는 사람 많아요. 우울증있는데 밝아보이는 사람도 많구요.
피해주지 않는 우울증도 존재할 수 있어요.
근데 점점 이런거 보다보면 인생과 미래는 결정되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든다 우리가 생각을하고 몸을 움직이는것도 일종의 화학작용에 의해 그냥 움직일 뿐이고 의식이란 환상이 만들어지고 서로의 화학작용에의해 살아가고 부딪히는
티안내서 안타까운 사람도 있고
우울증을 도구화하는 나르도 있다.
저도 우울증이 오래되었는데 저희 아버지도 아직도 너가 맘 먹기 달렸다고 약 잠깐 안먹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너무 좋으셨데요 ㅠ 덕분에 더 안좋아졌지만요..😢
용찬우가 여러사람 떡상시켜주는구나
그 사람들 말대로 제발 우울증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한참 괜찮다가도 불특정한 어느 날에 눈물이 쏟아져나오고 난 죽어야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고 내가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또 죽어야된다고 느끼면서도 죽음이 두렵고 그 두려움 때문에 증상이 더 심해지고 이런 **같은 순간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데 없어진다면 정말 좋겠죠 우울증 안 걸려본 사람은 절대 모를겁니다 세상에서 제일 우울증이 없어지길 바라는 사람은 바로 우울증 환자라는걸....
달리기 추천드려요 달리기가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디서 봤는디
감정이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것을 반복하면 양극성 정동장애 아닙니까?
@@LJJ.5551괜찮은 상태가 조울증 증상에서 보이는 '조증' 혹은 '경조증'은 아닐 수 있어요
단순 좋아졌다 나빠졌다가 아닌 '조증' 혹은 '경조증' 증상이 있어야 양극성 장애, 조울증 진단을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원댓글 작성한 분처럼 비슷해서 책도 찾아읽어보고 정신과 선생님과 상담도 해봤는데 괜찮은 상태일 때와 경조증을 비교해봤을 때 해당되지 않아 조울증은 아닌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물 치료 과정 중 저에게 맞는 약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약물의 부작용으로 경조증 증상을 겪어보기도 했기 때문에 괜찮을 때와 '조증'을 확실히 더 구분할 수 있겠더군요
@@LJJ.5551좋아지는 게 아니고 멍하고 생각이 없다가 안좋아지는 건데요 제가 언제 좋아진다고 했나요? 괜찮아진다고 했지
@@LJJ.5551그리고 양극성 정동장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는 거 같네요 단순히 감정기복이 큰 정도라고 양극성 정동장애라 하지 않습니다 김지용 선생님 유퀴즈 나오셨을 때 영상 찾아보세요
우울증 걸렸다가 낫고 재발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당시 느낌이 또렷이 기억납니다. 머릿속에서 미지근하고 기분 나쁜, 흙탕물같은 반액체가 비집고 스며드는 느낌이에요. 한창 심했을 땐 매일 아침마다 ‘아 또 시작된다’라고 또렷이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경험해본 사람은 알아요… 배가 고프다거나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 같이 생리적인 현상에 가깝다는 것을
혐오의 시대에서 대통합을 시켜버리는 용자네 ㅋㅋㅋㅋㅋ 진짜 대단하다
안그래도 정신과 문턱을 넘기가 힘든데 니 의지 문제다라는 식으로 해버리면 더더욱 가기가 힘들어져 상태가 악화됨
항상 헛소리하고 말장난하는 인간들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는데 유튜브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전파하고, 유리한 내용들만 선택취사해서 또 다른 피해가 생기고, 그것을 이용해서 사익을 취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전문가 두 분께서 이번에 잘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그래서 의지로 모든것이 극복됨? 어리석은것
@@vijs272이런 새끼들이 감기만 걸려도 병원가서 징징거림ㅋㅋ
@@vijs272 넌 치과가서 신경치료 받으셔야해요 하면 이 의사새끼 과잉진료해서 돈 더 받으려고 하네 생각하냐? 정신의학이 제일 필요한 새끼들이 제일 부정하는게 코미디네
용찬우에게 감사해야할 게 딱 하나 있네요
알고리즘 때문에 지금까지 발견할 수 없었던 좋은 유튜브 채널들을 알게 해줌...
용찬우가 우울증 환자들에게 끼치던 큰 해악을 막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까고 말하면 나는 우울증이
단순 우울감만 있는줄 알았음..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만 하면 된다는..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음
근데 내가 지금 겪으니까 이건...
진짜 버티고 끝까지 산 사람 상줘야할 정도임
난 우울감은 약으로 어느정도 치료됐는데 공허함, 무기력, 목표상실은 회복이 더디더라
그래서 운동도 해보고 입시학원도 등록하고 내 우울증을 받아들이고 이해해나가는중임..
우울증이 내 원동력이 되길 바람
조울증 환자로서.... 우울증이 의지의 문제라는.... 그 영상을 누가 봐보라고 해서 보다 그냥 헛소리다 싶어서 바로 집어치웠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이브영상 잘 봤었어요 이 영상 만드시며 고뇌가 많았을 흔적이 보입니다 우직하게 세 명 선생님 전문분야를 걸어가며 잘못된 것 부드럽게 일침을 가하는 것에 감사인사드립니다.늘 자리있어주셔요 응원드립니다
용찬우 진짜 부끄러운줄 알아야됨ㅋㅋㄱㅋㅋ
우울증은 병이 맞아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실제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 하더라도 자신을 " 우울증 환자"의 틀에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 틀에 갖혀버리면 나을 수 없어요. 저의 깊었던 우울증이 호전 되기 시자한 건 더 이상 스스로를 우울증 환자라고 정의내리지 않은 뒤 부터였어요. 무기력과 우울이 찿아올 땐 옛날엔 나는 우울증이라서 그래...라고 생각했던 걸 지금은 그냥 지금 무기력 하구나,우울하네 이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기분이 어떻든 신경꺼버려요.몆개월 반복 하니까 상태가 좋아지더라고요
여기 있는 수많은 댓글 중 유일하게 의미있는 댓글
우울증은 병 신이라고 ㅋ
무식한 자가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고하는걸 오늘 또 깨닫고 갑니다
사람마다 다른 정도로 다가올 수 있는 우울이기에 타인의 마음을 함부로 단정짓고 판단하는 건 정말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깊은 대화도 나누어 보지않고 ‘뭘 그런거로 저러냐?’ ‘우울증 = 의지문제’라는 식의 안일한 사고방식은 환자에게 정말 큰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언행에 신중하고 또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한 오해를 바로 알게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영상 잘보고 갑니다🥰
와... 우울증이나 조울증이나,, 분명 병이고, 전문의도 있고 약도 있고 과학적 증명도 된 21세기에 단순이 감정적인 혹은 기분에 따른 현상으로 치부하고 말하는 사람들,, 이게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걸리지 않았으니 저렇게 쉽게 말하는 걸까요..? 몇년째 약을 먹는 저도 때때로 갑작스레 증상이 나빠져서 아무일도 없는데 혹은 그냥 갑자기 죽고싶다는 행동을 시도하려한 적이 있는데 이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모르니까 저렇게 쉽게 말하는 거겠죠.. ㅠㅠ.. 암은 병이고, 우울증은 병이 아닌가요?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해요..
의지가 없다고 하시는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고 죄책감 느껴왔는데 용기가 났어요!
빨리 명칭이 바뀌어야 함. 일상 용어로 하니까 사람들이 병을 졸로 보고 온갖 비전문적인 꼰대 소리만 나불나불대는 거임. 뇌기능저하증이든 뭐든 좀 더 의학적인 용어로 대체해야 함.
이 말도 일리가 있는 거 같아요
공감합니다.명칭 바뀌었으면 해요
내 우울증 은 일단 용찬우를 발로 뻥 차면 나을지도 모름.
일본에서는 우울증이라고 하지않고 우울병이라고 얘기합니다...이건 증상이 아니라 질환으로 봐야지 옳지않나 싶네요..
우울증이 더 heavy한 느낌 나는데요? 우울병은 뭔가 어린이용 단어같은..
굳이 단어 바꿀 필요는 없을듯
뇌에 생기는 질병이란걸 확실히 하는게 오히려 나을지도... 마음의 병이라느니 정신의 병이라느니보다
鬱病 울병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우츠뵤
@@user-fs9im8qd2v 단어바꾸자고 한적도 없고 우울병이 어린이용 단어 같다는 것도 어이가없음 ㅋㅋㅋ
옛날부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정신과 안 갔습니다. 하지망 뇌부자들 채널 덕분에 정신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고 결국 정신과 다녀왔어요. 우울증 중증에 불안증 경증?으로 진단 나왔는데 잘 치료해보려구요.
다른 병원이긴 하지만, 의사선생님이 정말 잘 왔다고, 진작에 오지 그랬냐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잘 간 것 같아요. 진짜 이 상태로 살면 저 아니면 누군가는 피해 볼 것 같았거든요.
저도 남들처럼 힘든 일 잘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고싶어요
시류로 흘러흘러 들어왔습니다😂 조곤조곤한 목소리와 알찬 내용으로 바로 구독 버튼 꾹 눌렀습니다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우울증 환자 가족으로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
뭔 한양대 에리카 문과 나온 유튜버 하나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고생이냐;;;
오.. 거기서 나온얘기군요! 쌤들 넘 고생하시네요 ㅠㅠ
누군데요??
@@deo4800 용찬우 래요
@@deo4800 안찾아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 영상 괴변이 너무심해서 지금은 그런말이 아니였다라고 말하는데 열불납니다 다른 영상도 마찬가지고요
@@deo4800찐따뵹신새끼 하나 있어요
덕분에 힘이납니다ㅜ 감사합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고 또 그를 스스로 인식하고 치료하려고 정신과 문턱을 밟는 사람들은 더 잘 살고 싶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약물 치료에 대한 의심이나 회의감이 든 적도 있었지만 오랜 정체기 끝에 도파민을 건드리는 약 추가로 실제로 생활이나 마음 감정 생각 등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우울증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네요
"네가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네 생각이 결코 정답이나 진실인 것은 아니다."
선한 영향력 감사합니다
ㅋㅋㅋ용버지
저도 선생님들 말씀에 많은 동의를 합니다 우울증이란 이름에 개선이 정말 필요한 것 같아요 요즘 시대가 변하면서 정신과에 대한 오해나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어떤 사람들은 우울증에 대해 무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자신들의 그런 무지한 말 한 마디가 다른 이들에겐 깊은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걸 이 기회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 제일 고민하고 있던 주제 였어요 감사합니다 꼭 장수하는 채널 되시길 바라며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다른 신체 질환과 비유하여 설명하는 게 되게 인상깊네요. 유독 정신과 질환에 대해서는 이러한 인식이 부족한가봅니다
우울증이라는 병에 한 번이라도 걸려보신 분들은 모두 아실겁니다. 정신과에 가서 치료 받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늦게 방문하게 된 것을 매우 후회 한다는 것을. 과거에는 감기도 사람들을 여럿 죽이는 질병이였죠. 하지만 이제 감기 걸리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약국에 가서 약을 타먹으며 간단히 치료합니다. 근데 우울증은 아직까지도 정신과를 방문하는 것에 편견으로 인해, 병에 걸리고 나서도 그냥 방치해버리죠. 그렇게 우울증이라는 병으로 인해 내 소중한 시간들을 고통으로 실컷 물들이고 나서야 결국 죽겠다 싶을 때 결국 병원에 방문하게 되고, 그 때 느끼죠. 왜 진작에 방문하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에요. 아프면 병원에 가라. 그냥 진리입니다.
❤잘나오셨어요
'마음의 감기'사용을 금지시키고 다 삭제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걸릴 수 있어서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한 걸 알지만 감기란 단어 때문에...환자들은 상처받아요...ㅜㅜ
팔호광장 선생님이 "골절"로 표현하신 인스타툰 보고 공감했어요. 우리 모두 잘버텨내봐요!!!
맞아요 굳이 우울증을 다르게 표현하자면 마음의 암이 더 가까운 거 같아요 암도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심각도에 따라 사망률이 높아지니까요 감기로는 사람이 죽지 않죠.... 암과 정신질환은 재발하기도 쉽고요.... 정신질환은 사람의 생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강력한 위험을 가지고 있는 질병이라는 걸 제발 정신질환에 무지한 분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동훈쌤한테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는데 많이 나아졌어요... 좀 살 만 해졌달까.... 정말 감사해요
뇌부자들 팬입니다 응원합니다💌
좋은영상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최근 저에게 주요한&중요한 환경적 요인이 바뀌면서 우울증이 나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날이 흐려서 요즘처럼 비가 많이 올 때는 다시 또 우울감이 덮쳐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날이 쨍해서 햇볕 아래서 걷다 왔는데요. 많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됩니다. 우울증이 잠깐 왔고 약을 통해 치료받은 입장에서 정말 본인들이 겪어보지 못했다고 쉽게 말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전 허무할 정도로 약을 통해 증상이 너무 많이 개선됐습니다.
돈 많이 벌면 해결된다는데.... 우울증이라면 이 돈을 받아도 우울함이 해결되지 않는 것 때문에 아마도 더 깊은 우울에 빠질 것 같네요. 특히 저는 앞부분에 말씀하신 환경적인 부분에 문제가 크게 없었고 오히려 일이 잘 풀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우울했고, 더 나아가 환경이 이렇게 괜찮은데도 이렇게 우울할거면 살 이유가 있나? 하는 자살사고로 이어져서 약을 복용했었죠. 정말 어이없게도 약은 많은걸 쉽게 해결해줬으니 그때 새삼 한번 더 체감했습니다 우울증이 병이라는 것을요.. 오히려 전 모든게 다 완벽한데도 내 기분이 이것밖에 안된다는 점에서 큰 허무함에 빠져 우울함에 더 깊게 빠졌던 점에서 저렇게 쉽게 말하는게 더 어이가 없더라구요 ㅋㅋ... 우울증의 파생 증상들인 기억력 감소나 지능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것들도 약을 복용하고서 해결됐습니다. 사실 저는 어느정도 약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했던 편은 맞는거같아요. 그래서 운이 좋았기도 하구요.
물론 근본적인 해결책을 약이 주진 못한다고는 느꼈습니다. 부정적인 생각, 허무한 생각을 스스로 하지 않는 쪽으로 노력하는건 당연히 필요했습니다. 다만 이걸 의지로는 할 수 없었기에... 긍정적인 생각의 끝도 자살이었죠 왜냐면 이렇게 좋아도 어차피 내 기분은 그렇게 기쁘지 못하구나, 어차피 기쁨이 크지 않다면 그냥 죽는게 낫겠다 뭐 이런...
정말 저런 어이없는 주장이 어디서 시작된건지도 모르겠고 정말 황당할 수준이에요.
너무나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정신과에 대한 편견을 위해 힘 써주시는데... 그런 경솔한 말들이 나돌면 힘빠지죠 ㅜㅜ
돈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되고 우울감도 다 없어질 거라 생각하지만,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나 린킨파크의 체스터 베닝턴은 몇천억 이상의 돈이 있었음에도 우울증, 조울증 등으로 자살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아무런 소용 없이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는게 우울증임
응원합니다💌
가정교육 중요성을 보여준 용찬우 ㅋㅋㅋ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ㅎㅎ 좋은 얘기 그리고 책임감 있는 얘기 감사합니다.
오우 지금 TV보는데 MBC에서 우울증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는 캠페인? 찍으신거 보고 바로 채널 들어왔습니다 ㅋㅋㅋ 용찬우 쏘아올린 존나 큰 공... 비단 용찬우씨뿐만이 아닌 소수의 사람들도 우울증을 의지로 극복할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던데 사건이 이렇게 커져서 사람들이 우울증에 대해 더 제대로 알 수 있게 되었네요 어쩌면 찬우좌는 이걸 노렸던게 아닐까...?
뭔 의사맨들이 얼굴이 왜케 잘생..
독설이런거에 무덤덤히 상처안입고 그런거에 자극받아가 열심히 하게 되는 사람이 있고 따스함속에서 뭔가 에너지받고 열심히하게되는 사람이 있는거 같은데 세상이 주로 1쪽이 옳다는 여론이 팽배하면서 다른 쪽을 낮잡아이르면서 만족감얻는 식의 흐름이 문제이지 않을까여... 각 사람마다 다른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그걸 찾아내 읽어내려 하지 않고 그냥 내 방식을 똑같은 사람이니간 너도 이렇게 하면 돼! .. 이런 식..
속이 다 시원합니다. 용찬우는 태어나서 본 사람중에 가장 무식쟁이 열등감 덩어리 쫄보인거같아요
용찬우가 조증이나 나르시스트가 맞는지 분석 영상도 궁금합니다!
그런건 의사 윤리때문에 힘들다고 합니다
일하는 세포라는 만화책이 있습니다. 블랙 편 중 31화부터 보시면 뇌부자들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스토리로 이해하며 보실 수 있어요. 우울증과 블안장애 및 PTSD 환자로서 스스로도 의지박약이 아닌가 생각했었더누적이 있는데; 내 몸속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일들이더 군요. 저도 언젠가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 늘 열심히 컨텐츠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겁니다. 고맙습니다
우울증은 .. 뇌에 문제가 맞아요. 슬프다 우울하다 단순 기분 차원이 아니라 그냥 무에요 무. 몸이 물먹은 솜처럼 무겁고 침대에 누워있는거 말곤 아무것도 할 에너지가 없어요. 특히 씻으러 거울 앞에 가는게 제일 어렵고 현실을 자각하면 그냥 눈물만 하염없이 흘러서 계속 잠을 잔다거나 유튜브를 본다거나 현실 도피하려고 계속계속 땅 속으로 꺼지는 기분.. 사무실에서도 남몰래 눈물 닦느라 힘들었고 정신을 어디 한군데 딱 집중을 할 수 가 없어서 퇴근전까지 그냥 지옥..지난 2년간 증상이 오락가락 하다가 지금은 3개월 째 약도 싹 끊고 잠들기 전까진 한 번도 안눕고 하루하루 넘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혹시 또 재발할까 불안감은 조금 있지만 그럼 또 약먹고 나아지면 되지~ 마음으로 다 내려놓고 현재에만 집중하는 중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렇게 중증이 아니라 2년만에 현생으로 복귀할 수 있었지만 당시엔 정말 억겁의 시간동안 힘들었던 기억.. 사람이 생존하고 살고싶은게 본능이라면 우울증은 딱 그 반대에요.. 죽고싶고 사라지고 싶고 큰 병 걸려서 시한부가 되고싶고.. 자살할 용기 실행력은 없어서 오히려 자살한 사람들이 부러움.. 지금은 180도 바껴서 온갖 영양제 챙겨먹고 건강 생각뿐
이게 무슨 스위치를 켰다 껐다 하는거러 처럼 사고 회로 자체가 바껴버려요... 겪어본 사람으로서 뇌의 문제가 확실합니다
저는 솔직히 "우울증" 을 "의지나, 나약함, 누구나 다 힘든 것 하나 쯤 있다" 라는 분들께, 악의적 마음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울증을 경험하거나 가족 중에 우울증을 경험하신 분이 계신다면, 그런 말씀을 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때, 가장 듣기 싫었던 말이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다" 라고 하신 분의 출처는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감기' 는 흔한 질병이니, 모두가 다 걸려봐서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경험해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도와주세요 주변에 우울증 환우들.. 정말 "조" 단위의 재산을 가진 분들께서도 우울증에서 고통받아서 삶을 마감한 분도 있습니다. 우울증 절대 가볍게 볼 질환이 아닙니다.. 사회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물론 질병을 악용하시는 분들은 법적 처벌을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뇌 부자들 항상 논문 base나, 증거중심으로 영상촬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용머시기땜에 여기까지 왔네요. 유용한 지식 공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병명이 잘못된거 같다는 말씀 너무 공감합니다.
넘나 유익하네요
우울증을 겪고 mbti e에서 i가 돼버린 사람입니다 ㅋㅋ... 저도 겪기 전까진 세상의 인간 군상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큰 절망으로 빠지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는 상담과 약, 절 사랑해 준 사람들의 보살핌으로 극복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저 자신을 몹시 사랑하며 살고 있어요. 스스로에겐 너무 행복해요😂 신기하게도 ㅋㅋㅋ
그분이… 아마 그렇게 편협한 시선을 갖고 계신 건 본인 스스로도 만족하지 못하고 불편하게 느끼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거지만😊 선생님들의 영상이 제 알리고 짐에 떠서 생각지도 못한 든든함을 얻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그 시절 저에게 최대한 상처 주시지 않기 위해 노력하시며 상담해 주셨던 그 의사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ㅎㅎ 구독하고 앞으로 영상 잘 볼게!
갠적으로 저도 우울증의 실체에 대해 의심이 있는데 영상 선댓글 후 잘 보도록 하겠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듯, 어설프게 아는 사람의 고개가 가장 뻣뻣한것 같습니다
관련 지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사람의 망언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고,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애를 써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정작 문제의 근원인 당사자는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모른채 세상이 자신을 억까한다며 억울해하는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울증 진단을 받았을때 하는일도 모두 잘되고(용찬우보다 구독자가 많았습니다) 주변사람들도 많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근데 우울증이라더군요
세로토닌 수치가 매우 낮았고 신체적인 이상증상이 나타나 내원해보고 진단받았습니다
우울증은 우울하다고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다음 컨텐츠는 용찬우님은 어떤 질환 때문에 저러는건지 컨텐츠 부탁드려요!!🎉
의지의 이야기는 상처를 넘어 자살로 한발 앞서게 만드는 언행 😢
감사합니다
똥찬우 덕에 좋은 영상 나왔네 고맙다 찬우야 !!
우울증은 질병입니다
감기 처럼 치료받는게 이상한 병이 아닙니다.
오히려 병이 아니라고
비하하는 누군가가
정신병자입니다.
계절성우울증 진짜 개쌉인정합니다.. 가을이 오면 어떤 냄새가나는데 그 냄새를 맡으면 왜인지모를 우울감과 대상이 없는 그리움이 느껴져요
헐저두요 막막해서 불안해지고 그립고 외로워져요
심지어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냄새가 다른데 전부 각각 우울해지는 반응이 와서 괴롭습니다 ㄹㅇ
목표의 상실과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답답함이 무기력과 우울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
선생님 토요일 예약 못 갈 것 같아요. 힘들게 잡아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저는 이제 희망을 놓으려구요. 잘 지내세요. 감사했어요.
환경적 요인으로 우울증 치료 중인 환자입니다. 상담과 함께 SSRI, 항불안제 복용 중이고 치료 시작 전후로 변화를 또렷하게 느꼈습니다. 잔실수가 확실히 줄었고, 작은 스트레스에도 옥상에서 뛰어내릴까 싶던 충동도 줄었습니다. 여전히 갈 길은 멀고 환경이 바뀌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상담과 약물치료만으로도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점 공유드립니다. 만약 도저히 못 버티겠다 싶다면 영상과 공부만으로 버티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 문 두드려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누군가 똥을 싸면 그걸로 피해받아 고생하시는분들이 계시고
그걸 치우느라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죠...고생 많으십니다
응원합니다
정신질환을 별것도 아니라고 선동하는 모자른 사람들 덕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우울증이 구라라고 하는 사람들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슬쩍 알려 주시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안 겪어 봐서 우울증이 겪어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질환인 건지 아니면 겪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건데 어떤 그런 과학적 사실을 구라라고 하면 자기가 뭐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그런 건지 궁금하네요.. 무작정 이분법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요..
넘 자세하고 쉬운 설명 감사합니다. 우울증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존재하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것은 작년에 국내 우울증이 100만명이 넘었다고 하는데 이중에 어느 정도가 병적으로 우울증에 확실히 걸렸다고 진단할 수 있을지 경험적으로 설명이 가능할까요?
사실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는게 용찬우입니다.
크게 두 가지, 자기혐오를 마주하고 이겨내려는 사람과 외면하고 도망치는 사람으로 분류되는데 찬우는 완벽한 후자죠.
나아가 자신이 도망치고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기 위해서 개소리로 합리화하는게 참 역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