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를레키노의 서사는 잘 썼는데 벽난로의 집 아이들의 과한 비중 때문에 몰입도가 살짝 흔들리긴 함. 개인적으론 '알고보니 착함', '아버지 ㅠㅠ'스러운 감성을 좀 줄이고 쿠자비나를 죽이고 원장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결국 우인단으로서의 한계는 벗지 못한 모순적인 면에 더 집중해줬음 했음. 느비예트 말마따나 처벌도 없이 자체적으로 기억을 지우고 일반 사회로 풀어주는게 그 사회의 공적 질서를 모조리 위반하는 행윈데 그걸 아를레키노의 선한면으로 포장하는건 거부감이 들었음.
근데 우인단은 일반적 시선으로 보면 범죄집단인게 맞는데 세계관 설정상 스네즈냐야 얼음여왕 휘하의 공식조직이라 느비예트가 우인단을 그것도 우인단의 거의 핵심이라고 할 수있는 정보기관인 벽난로의 집을 처벌하게 되면 스네즈나야 측이랑 여러가지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할수밖에 없기에 외교를 위해서도 앞으로의 폰타인의 질서를 위해서도 아를레키노의 제안을 최대한 들어주고 우인단을 폰타인 밖으로 내보내는게 최선의 선택이였을 거임
와 요즘은 새벽에 안 올리시네 이런 스토리 관련 영상도 넘모 좋아요 근데 아를이 켄리아 왕족 출신이면 왕족까진 아니어도 섭정할 정도로 켄리아의 고귀한 가문 후예인 케이아하고도 뭔가 나중에 접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지금은 지역하고 활동 반경이 하도 달라서 고려할 수 있는 변수라고 하기엔 힘들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니 진짜 케이아 여러모로 과거가 궁금해지는 캐릭터..아주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그리고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게..역시 서사가 최고다 아를레키노의 비정하고 임팩트 있는 과거 서사와 그로 인한 복잡미묘하고 인간적인 내면이 나오니 이전보다도 훨씬 호감캐가 됨 애니메이션 컷씬이랑 모델링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구현한 것도 신의 한수 그리고 워낙 품위있고 성숙한 이미지라 생각보다 나이가 젊어서 놀랐음.. 랑자같이 생긴 캐도 이미 몇백년 살았다는 설정에 내가 너무 익숙해졌나 솔직히 딱 캐디랑 성격만 보면 둘 나이 바뀌어도 될 듯 ㅋㅋㅋㅋ큐ㅠㅠ 와중에 리니는 진짜 폰타인 시작에서도 마무리에서도 존재감 각인 제대로 하네 얘도 진짜 여러모로 대단하긴 함 ㅋㅋㅋㅋ
마신임무 아를 분량이 증발해서 참 아쉬웠는데 단편애니, 전설임무, 캐릭터 스토리 등등에서 아를 서사뿐만 아니라 켄리아, 우인단, 스네즈나야 관련 떡밥을 뿌려줘서 4.6 시작부터 지금까지 컨텐츠 퍼먹느라 너무 행복했음 4.7에도 큰 떡밥이 기다리고 있는것 같던데.. 이게 게임이지 🥹
하고싶은 말 대신 시원하게 해주네ㅋ NPC똥닦게 같은 스토리ㅋ 서사가 전혀 없어서 개연성이 생기 질 않다보니 세계관은 나름 흥미로운 소재가 많은데 그걸 풀어내는 능력이 뽀로로 수준이었음. 착해보이는 애랑 나빠보이는 애가 싸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었는데 아를 스토리는 그래도 서사를 만들어 놓으니 말은 되네 라고 느껴졌음.
아이들을 아끼지만 아이들을 험지로 내몰 수밖에 없다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했는데, 본인도 그것에 부채감을 느끼고 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가를 감수하고 느비예트와 협상하여 우인단에 가담하기 싫은 아이를 보내주려고 노력하는 걸 보고 세탁기, 세탁기하면서도 그래도 아를레키노의 서사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구나 싶었네요.
도망칠수도 저항할수도 없다면 마지막으로 허락된 자유는 죽음뿐.. 크레이비 영혼을 만난 페르엘.. 전설임무 너무 슬펐음
아를레키노의 서사는 잘 썼는데 벽난로의 집 아이들의 과한 비중 때문에 몰입도가 살짝 흔들리긴 함.
개인적으론 '알고보니 착함', '아버지 ㅠㅠ'스러운 감성을 좀 줄이고 쿠자비나를 죽이고 원장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결국 우인단으로서의 한계는 벗지 못한 모순적인 면에 더 집중해줬음 했음.
느비예트 말마따나 처벌도 없이 자체적으로 기억을 지우고 일반 사회로 풀어주는게 그 사회의 공적 질서를 모조리 위반하는 행윈데 그걸 아를레키노의 선한면으로 포장하는건 거부감이 들었음.
오 이 댓글도 꽤 공감
아를레키노, 페르엘의 출신에관한 개인적인 서사는 전혀 나오질않았으니 전임2막이나 이벤트스토리같은데서 풀리길 기대해봅니다 한겨울계획이 애들을 이용해먹으려는거에 분노도 했으니 앞으로 스토리더풀겠다는 의지도 보이니까요
근데 우인단은 일반적 시선으로 보면 범죄집단인게 맞는데 세계관 설정상 스네즈냐야 얼음여왕 휘하의 공식조직이라 느비예트가 우인단을 그것도 우인단의 거의 핵심이라고 할 수있는 정보기관인 벽난로의 집을 처벌하게 되면 스네즈나야 측이랑 여러가지 크고 작은 마찰이 발생할수밖에 없기에 외교를 위해서도 앞으로의 폰타인의 질서를 위해서도 아를레키노의 제안을 최대한 들어주고 우인단을 폰타인 밖으로 내보내는게 최선의 선택이였을 거임
인정합니다 솔직히 많이 꺼려졌어요 결국 위법 행위인데 잘 포장 해 가는 것이
저도 그게 좀 거슬리긴 했는데, 나중에 집만 독립해서 아군으로 나올 빌드업을 까는거라 생각하니 납득이 되더라구요
간만에 진짜 집중해서 대사 스킵 거의 안한거 같음. 전설 임무 풀기 전에 단편으로 이전 이야기를 알려주고 전설 임무로 후일담처럼 풀어나가니 더 집중도 잘 돼서 이입도 더 잘 됐고.. 친목질 스토리 좀 그만 해줘
와 요즘은 새벽에 안 올리시네 이런 스토리 관련 영상도 넘모 좋아요
근데 아를이 켄리아 왕족 출신이면
왕족까진 아니어도 섭정할 정도로 켄리아의 고귀한 가문 후예인 케이아하고도 뭔가 나중에 접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물론 지금은 지역하고 활동 반경이 하도 달라서 고려할 수 있는 변수라고 하기엔 힘들지만
이렇게 생각해 보니 진짜 케이아 여러모로 과거가 궁금해지는 캐릭터..아주 어린 시절은 어땠을까
그리고 이번에 확실히 느낀 게..역시 서사가 최고다 아를레키노의 비정하고 임팩트 있는 과거 서사와 그로 인한 복잡미묘하고 인간적인 내면이 나오니 이전보다도 훨씬 호감캐가 됨
애니메이션 컷씬이랑 모델링 미묘한 표정 변화까지 구현한 것도 신의 한수
그리고 워낙 품위있고 성숙한 이미지라 생각보다 나이가 젊어서 놀랐음.. 랑자같이 생긴 캐도 이미 몇백년 살았다는 설정에 내가 너무 익숙해졌나
솔직히 딱 캐디랑 성격만 보면 둘 나이 바뀌어도 될 듯 ㅋㅋㅋㅋ큐ㅠㅠ
와중에 리니는 진짜 폰타인 시작에서도 마무리에서도 존재감 각인 제대로 하네 얘도 진짜 여러모로 대단하긴 함 ㅋㅋㅋㅋ
그냥 겜잘알 인줄 알았는데 보면볼수록 사람자체가 천재같음 어디서 뭐하는 분인지 궁금하다
얘도 알고보니 착한녀석이었어가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착한녀석으로 만들어놓는
그런거치곤 푸리나 위협하고 협박한게 너무 큰걸
마신임무 아를 분량이 증발해서 참 아쉬웠는데 단편애니, 전설임무, 캐릭터 스토리 등등에서 아를 서사뿐만 아니라 켄리아, 우인단, 스네즈나야 관련 떡밥을 뿌려줘서 4.6 시작부터 지금까지 컨텐츠 퍼먹느라 너무 행복했음 4.7에도 큰 떡밥이 기다리고 있는것 같던데.. 이게 게임이지 🥹
와 이거 진심 좋음 ㅋㅋㅋ 역시 원신은 다채로운 캐릭들과 함께하는 그득그득한 떡밥들이랑 세계관 맛이 참 좋다
크레이비 하고 대화 할때 표정은 그대로 인데 울먹 거려서 ㅠㅠ
개인적으로 후반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마지막에 더빙을 너무 잘해주셔서 만족도가 급상승한 전임.. 너무 좋았음
진짜 원신 스토리 분석은 흐구구구가 최고다. 더 돈벌고 더 열심히 일해주라구구구
근데 난 그 꼬마애가 독약이니 잠입이니 암살이니 하는거 볼때마다 좀 기분이 이상함ㅋㅋㅋㅋㅋ 결국 애들 살인 병기로 만드는것 같다는 생각은 떨칠 수가 없음..
그리고 애니가 스포 다해버림;;; 보지말껄
ㄹㅇ 애니보고 전임 보니까 초중반 내내 너무 지루했음
같은게 아니라 그게맞음 아마 벽난로집애들스토리는 월퀘로 추가할듯보이고 페르엘 출신에대한 정확한스토리는 전임2막이나 이벤트스토리같은걸로풀듯
@@khd5031 이러면 아무리 좋은 아버지 빛버지 이미지 쌓아도 악역인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그게 옳은 일은 아니잖아... 그냥 이정도로만 이미지 관리해서 나오는건가
@@khd5031 방랑자 세탁기를 너무 쎄게 맞아서 어느 정도로 세탁해야 적절할질 모르겠네 ㅋㅋㅋㅋㅋ 그냥 악역도 좋은데 자꾸 미호요가 애들을 착하게 만들어
@@user-yi4gl9up9fㄹㅇ 우린 스토리 다 봤으니까 여행자가 눈치 못 채는 것도 꽤 지루했고 언제 알아채나 싶었음
아를레키노는 세탁보단
ㅈㄴ착한데 악인으로 사는게 득이 많아서 악인행세하면서 사는느낌임
호요가 가면 갈수록 애들 서사를 되게 잘 만들어가는 것 같음 어벤츄린랑 푸리나랑 아를 등등 나름 슬픈 스토리가 있는데 문제는 후유증이 조금씩 늘어나는 기분임(아직도 어벤츄린 서사 극복 못함 아직도 머리에 맴돌음)
현생에 치여살면 후유증 하루도 안감
9:44 이부분 자막에서 저도모르게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했던 아버지
4.6 전후로 이미지가 확 달라진 캐릭터.. 미춌다
열심히 여러번 갈아엎었는지 수메르 마을 침입하는 난로집이야기랑은 달라서 원래도 스토리 잘짜는 놈들은 이니었지만 더 의아했음
아를레키노 전설임무 초반거는 학교에서 보다보니 그냥 대충 넘기다가 이제 기숙사가서 천천히 보는데...
아.... 초반부분 잘좀 볼걸 그랬나...했다...
그래도 대충 예상한대로 되긴했지만...
그래도 스토리 개쩐다.....ㅠ
아를레키노를 위한 두 버전의 폐사구간….
대충 성우님 목소리 떠는 게 일품이었다는 글
npc 똥닦개 스토리ㅋㅋㅋ 제일 먼저 닐루전임이 떠오른다... 개빡쳤는데
이쁜 닐루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줄 알았는데 닐루를 인질로 잡은 npc 스토리... 😅
전설임무 스토리 재밌었다구구
2막을 기대하게 만드는 1막이었달까....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어요. 역시 흐구님 정리 최고
진짜 이런 느낌이면 사이노쪽 전설임무도 기대됩니다...
2:55 T1
별 생각없고 그냥 재밌었으면 개추 ㅋㅋㅋㅋ
세탁기가 필요없는 갓버지였다 ㅜㅜ
이 영상 보려고 미뤄놓고 있던 전설 임무 하고 왔다
누가 "27세 정도면 아직 싱싱하네"라고 했던것 같아
크레이비 보내줄 때 진짜 펑펑 울었음...
케이아랑 만나면 어케될까 궁금하네
나중에 아를레키노가 우인단 배신하는 스토리가 나올 수도 있으려나
배신까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풀치넬라는 혼란을 틈타 은근슬쩍 죽일것같음
하고싶은 말 대신 시원하게 해주네ㅋ
NPC똥닦게 같은 스토리ㅋ
서사가 전혀 없어서 개연성이 생기 질 않다보니
세계관은 나름 흥미로운 소재가 많은데
그걸 풀어내는 능력이 뽀로로 수준이었음.
착해보이는 애랑 나빠보이는 애가 싸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없었는데
아를 스토리는 그래도 서사를 만들어 놓으니 말은 되네 라고 느껴졌음.
그러면 페르엘이 우인단의 아를레키노인 것 말고는 따로 악행을 저지를 것은 없는 건가..?
난로 : 난노 (X), 날로(O)
탈탈탈탈탈탈...
우리 리넷이 왕이되야하느니라!
여행자 너무 솟밥인데...
아직 지가 잃어버린검은 못찾았으니 그거찾으면 천리랑싸울때 비슷한힘 다시얻을듯
여행자의 검인데 비비면 안돼지
이격 유라 폼 미쳤다
겜안분은 아닌데 이제 크레이비 만났음..
지금올리면 못볼줄알았나?
아를레키노 반역하면 꿀잼일듯
지금쓰면..배댓..뭐시기..뭐시기
애니 어디서 보는겨?
모쏠아다 원창 흐구구구구구구 영상 폼 미춌당 ❤
개빨리옴
주간보스 아를레키노 주변에있는 병아리같은 생명체들은 뭘까요
크레이비 아빠는 어떻게 되었을까?
쿠자비나에 의해 죽었거나 다른 이유로 사망했다에 한표.
레츠흐구기릿
스토리 새삼 집중해서 보니 소름돋네
대한민국 정치판에 저런 사패
다수실존 한다는 것 또한 흠좀무
애니의 스포가 너무 컸다 젠장..
아 가장 어이털린거 마지막쯤에 페이몬이 우리가 여행했던 나라 이야기들 해줄때 “우리는 티바트 대륙을 일주할거야!” 이러는데 아니 오빠찾으러 간거 아니었냐고,,,, 뭔 여행이야,, 자꾸 사람들이 여행자 여행자 해주니까 ㄹㅇ 니들이 여행자인거 같아??? 오빠 찾으러 가야지 폰타인 때부터 목적이 없어짐
오빠는 찾았는데 지가 도망간거니까 오빠가 말한대로 티바트 대륙을 여행하며 심연의 진실을 아는게 목적인듯 결론적으론 여행자는 여행자가 맞음.
@@user-pg2wl3ze6t 크아악 그럼 갈때마다 오빠 찾는다고 리마인드 해줘ㅠ 가끔 내가 여기 뭐하러 왔나 기억이 안남
루미네가 정확하게 여행을 끝나면 다시 만나게 될거야 라고 한거라 여동생을 찾는다=여행을 끝낸다라 굳이@@d5_ak
@@베니모험단 데인 줘 흑흑
도토레도 분명 플블로 나올거같은데 대체 얼마나 세탁당하고나올까
타탈이랑 아를 배신할거같은데
아이들을 아끼지만 아이들을 험지로 내몰 수밖에 없다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묘사할지 궁금했는데, 본인도 그것에 부채감을 느끼고 있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가를 감수하고 느비예트와 협상하여 우인단에 가담하기 싫은 아이를 보내주려고 노력하는 걸 보고 세탁기, 세탁기하면서도 그래도 아를레키노의 서사에 신경을 많이 써주고 있구나 싶었네요.
ㅇㅈ요 그 사실 듣고 여태 아를레키노에게 약간 도덕적으로 떨떠름하고 찝찝하게 느껴지던 부분이 덜어지고 캐릭이 훨씬 호감이 됨
캐터필러 검은팔보고 아를레키노에관해 예측하는 영상이 있었는데 그걸 아를레키노는 츄츄족이다 라고 잘못이해하고 굳게믿는사람도 있더라구요.
츄츄족도 어쨋든 켄리아인의 후손이니까 뭐... 완전히 틀렸다고 하기도 또 애매하고.. 그렇다고 케이아를 츄츄족이라고 하진 않으니까 아니긴 하고..
ㄹㅇㅋㅋ 만들어진 방식이 아예다른데 그걸모름
안 해서 일단 00:04 멈춤
1분전!
최근 전임중 최악이였음 걍 대놓고 히히 존나 슬퍼봐라 하고 클리세란 클리세는 다 때려 박았더라
그냥 미호요 그냥 플블이라고 세탁 오지게 하네. 네? 모든 악행은 전대라고요? 이러다가 도토레도 플블되면 세탁 오지게 돌리겠어. 그냥 세탁 좀 안하고 내면 안 되는 건가?
아를 그닥 나쁜점 없는데? 세탁이 아니라 걍 스토리지
이게 왜 세탁¿
세탁 이라기 보단 스토리 서사를 풀어준거 아님?
세탁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user-zg4im8cy4v 갑자기 전대도르인게 악행은 모두 전대가 했습니다로 세탁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