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려 하는 모든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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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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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77K

  • @sedawnn
    @sedawnn  Před 3 lety +46754

    안녕하세요 채널장입니다.
    해당 영상이 조회수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많은 분들께서 영상을 봐주시고 댓글을,
    마음을 남겨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만큼 비난, 욕설, 자살, 자해 등의
    영상 시청에 있어서 보기 불편한 댓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속 마음을 표현함에 있어서는 잘못된 것이 없지만
    그것이 타인이 보기 껄끄러울 정도라면 문제가 된다 판단하여,
    비난, 욕설, 자살, 자해 등과 같은 댓글은 확인 즉시
    삭제조치되며, 기준을 넘어서는 댓글은 채널밴까지 적용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힘든 세상, 주변 어느 누구에게도 위로 받을 수 없다면 이렇게 아무도 모르는 곳에라도 속마음 털어내고, 모르는 이에게 위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제작하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는 중인 영상입니다.
    힘들때 편히 들렸다 마음 다독이고선 쉽게 떠나는
    그러한 영상, 채널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fb9fi5rf4v
      @user-fb9fi5rf4v Před 3 lety +578

      감사합니다

    • @impliy
      @impliy Před 3 lety +1019

      이 세상에 수많은 보이지않는천사들중 한분

    • @GanDtr
      @GanDtr Před 3 lety +1147

      이런 곳 너무 감사합니다.
      어릴적 장농 속 숨숨집같아요.
      이젠 숨을 곳도 별로 없지만
      이렇게라도 숨쉬는 기분이네요.

    • @user-oc2jf6ju6k
      @user-oc2jf6ju6k Před 3 lety +101

      흥하세용

    • @yyhyy4551
      @yyhyy4551 Před 3 lety +189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 @user-tv7pw6xh5v
    @user-tv7pw6xh5v Před 7 měsíci +25562

    과거는 그립고
    현재는 버겁고
    미래는 두렵다.

    • @heo_sister
      @heo_sister Před 7 měsíci +248

      현재의 무게가 너무 무겁고 버겁네요
      내려놓고싶은…

    • @user-gt3vh3il8g
      @user-gt3vh3il8g Před 7 měsíci +156


      삶을 끝내고 싶은데 두렵네요

    • @user-mk3sr9hl5h
      @user-mk3sr9hl5h Před 7 měsíci +250

      사실 나는 과거도 버겁고 힘들었어.

    • @user-ur9xn7qf1k
      @user-ur9xn7qf1k Před 7 měsíci +8

      어우…

    • @illililllliil
      @illililllliil Před 6 měsíci +417

      그립다는건 잘 살았다는 것
      버겁다는건 아직 쓰러지지 않았다는 것
      두렵다는건 예상하고 있다는 것

  • @Love_0990
    @Love_0990 Před měsícem +4691

    왜 너희들 아직도 안 자고 있냐..~
    얼렁 자고 힘든 내일은 생각하지마..
    알았지????
    사랑해~~~

  • @user-ux8hf5rx7o
    @user-ux8hf5rx7o Před 12 dny +463

    인간관계에 지쳤고, 공부에 지쳤고, 부모님 기대에 너무 지쳐버렸다.
    그냥 한 달 만이라도 한적한 숲에서 쉬고싶다

    • @Marinepord
      @Marinepord Před 9 dny +9

      언젠가는 모든게 좋아질거야.그것만은 내가 장담해 ㅎㅎ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화이팅!!

    • @user-nm2lx7zj1y
      @user-nm2lx7zj1y Před 2 dny +1

      인정..도망가고 싶다 하하

    • @AAA-mt8xb
      @AAA-mt8xb Před dnem +2

      저도 데려가 주시죠...😐😶🫥😶‍🌫️😶‍🌫️😶‍🌫️😶‍🌫️

  • @user-ChoY716
    @user-ChoY716 Před 11 dny +165

    잘한거 하나 없는 내가 왜 남들보다 더 속상해하고 슬퍼하는지 한심해 죽겠다. 다른 사람들은, 진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다시 털고 일어서는데 내가 걷는 길은 매끈한 길인데도 자꾸 나아가지를 못하는 것 같다.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혼자 속상한 척 다 하는게…별로다 참..

    • @user-vj4gw3ej4h
      @user-vj4gw3ej4h Před 5 dny +4

      화가나네 슬퍼하는데 힘들어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속상한 척은 없어요 나 자신을 좀만 더 안아줘요 내가 나를 안아주지 않으면 누가 날 안아주겠어요 늦어도 괜찮으니까 힘내봐요

    • @user-rx5hg3wn5j
      @user-rx5hg3wn5j Před 11 hodinami

      너무 매끈해서 흘러내린것 뿐이에요

    • @user-vk1nt1hq8d
      @user-vk1nt1hq8d Před 6 hodinami

      힘내요

  • @user-bl3ps2yc2c
    @user-bl3ps2yc2c Před 3 lety +18824

    누가 새벽에
    “일어나봐. 우리 같이 도망가자”
    이렇게 말해줬으면 좋겠어
    당장에 눈앞에 닥쳐온 모든 시련들은 내버려두고
    그냥 아무말 없이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떠나줬으면 좋겠어
    저 멀리
    아무도 우릴 방해하고 찾을 수 없는 곳으로

    • @user-sr7wi5tr8e
      @user-sr7wi5tr8e Před 3 lety +697

      새벽에 깨면 피곤해서 다시 잘듯

    • @zoayg.0202
      @zoayg.0202 Před 3 lety +1081

      @@user-sr7wi5tr8e ㄴㄴ은근 상쾌함ㅋㅋㅋ그상태로 후드 하나에 슬리퍼 걸치고 몰래 편의점 함 갔다와 줘야됨

    • @user-cy8sw1ot2j
      @user-cy8sw1ot2j Před 3 lety +770

      ??: 이지유병장님,,,, 근무나가실 시간입니다,,,

    • @user-wi6nq6co7j
      @user-wi6nq6co7j Před 3 lety +441

      우리 같이 도망가자
      그리고 다시 돌아오자

    • @user-bs2dz7jz7c
      @user-bs2dz7jz7c Před 3 lety +365

      이감동파괴범들아ㅠㅜ

  • @user-ttgur5gh8l
    @user-ttgur5gh8l Před 3 lety +62983

    이 모든 게 한여름 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 두 번 치고 옆방 애랑 수다떨다 집에가서 낮잠을 자는 어린 나의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 @user-anging
      @user-anging Před 3 lety +2319

      아이고오 ㅡㅍ푸퓨ㅠㅠㅜㅜㅜㅠㅜㅜㅠㅜㅜㅜㅠㅜ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

    • @user-bc1uy1qw6e
      @user-bc1uy1qw6e Před 3 lety +9291

      이제 그만 깨어나고 싶다

    • @whatever-it-takes
      @whatever-it-takes Před 3 lety +515

      ㅠㅠㅠㄹㅇ

    • @insang_
      @insang_ Před 3 lety +1200

      아 어떡해... 너무 슬프다

    • @user-ps3ly8yp9z
      @user-ps3ly8yp9z Před 3 lety +5990

      그럼 일어나서 비트코인 사야지...

  • @jiina2
    @jiina2 Před 11 dny +202

    어디서 봤는데, 항상 맑기만 하면 사막이 된대요. 비가 부는 날도 있고 바람이 부는 날도 있어야 비옥한 땅이 된대요. 그러니까 힘내요 지금은 지나가는 먹구름일 뿐이에요 이 댓글보고 위로 받지 못해도 상관없어요 댓글 내리면서 실컷 울어요 힘든 거 다 털어놔요 우리

  • @love.hi-cyu
    @love.hi-cyu Před 13 dny +432

    미친듯이 울어서
    방을 눈물바다로 만들고
    그 속에서 천천히 익사하고 싶다

    • @user-it7ky3lj2o
      @user-it7ky3lj2o Před 5 dny

      해결책 제시 (인명구조)
      공감 (방관)

    • @I_am_pretty.
      @I_am_pretty. Před 4 dny

      정말 그 방을 익사할 만큼의 눈물로
      채우려면 그 눈물에 익사하기 전에
      수분이 다 나가서 탈수로 돌아가실걸요.

    • @Bae_Tteok_Mani
      @Bae_Tteok_Mani Před 4 dny +6

      ​@@I_am_pretty. 너 T야?

    • @user-ps3fc6ik5y
      @user-ps3fc6ik5y Před 4 dny +2

      울고 싶으면 울어도 돼요. 죽고 싶으면 죽어도 돼요.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돼요. 괜찮아요. 언제나 옆에 있을게요.

    • @GggGg-oj2kq
      @GggGg-oj2kq Před 3 dny +3

      미친듯이 울어서 바댜를 만들면
      마음이 나아지지 않을까
      그래서 바다가 평온한걸까

  • @hnnsrsm
    @hnnsrsm Před rokem +15341

    아빠 사채써서 빚 남기고 도망가고 엄마 유방암으로 돌아가시고 오빠랑 동생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서 오빠 식물인간되고 동생 하반신 마비 됐어요. 정말 너무 힘들었어요. 밤새도록 미친듯이 알바해도 빚이 줄어들 생각을 안했고 병원비 감당이 안됬어요. 아무한테도 의지할 사람 없어도 남은 동생이랑 오빠 챙겨야 하니까 울고싶어도 가족앞에선 이악물고 피날때까지 짓씹으면서 참았어요. 새벽 3시에 나와서 한강다리 앞에서 뛰어내릴려 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춥지 않냐고 자기 집에 데려가서 밥 챙겨주고 안아주시더라고요. 다 마른눈물 이젠 안나올줄 알았는데 폭포마냥 나오더라고요. 아주머니 그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돌아가셨다는 소식 들어서 내일 방문할 예정이에요. 아주머니 덕분에 저 후원금 신청해서 빚도 거의 다 갚았고 병원비만 남았네요. 저 재수해서 정규직 얻어서 일하다가 이번에 좋은곳으로 이직했어요! 동생이랑 오빠랑 다들 잘지내요. 동생 퇴원해서 이제 물리치료 하면서 보조기구로 잘 걸어다니고 오빠는 우리 얼굴도 잘 알아보고 어눌하지만 말도 해요. 아주머니 빨간튤립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근처에 꽃집 생겨서 구경하다가 생각나서 글 적어요. 이젠 혼자 적적해하시지 마시고 하늘에서 딸이랑 같이 행복하게 지내세요. 벌써 7년전 일인데 아직도 어제인듯 생생하네요. 영원히 잊지 못할거에요. 제 인생 한켠에 자리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4.26 황○○아주머니께 이세아 올림.

    • @goodtos
      @goodtos Před rokem +695

      꼭 행복하세요!

    • @user-wu8bg6px9b
      @user-wu8bg6px9b Před rokem +904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슬프고 감동적이네요 .. 행복만 하세요

    • @user-ri5xm1ux4c
      @user-ri5xm1ux4c Před rokem +541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정말 고마워요 행복만 하세요 꼭

    • @elsaDahl3322
      @elsaDahl3322 Před rokem +418

      세상 무슨 일이 닥쳐도 이겨낼 사람이시네요. 멋있어요. 앞으로도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 @user-ce8wj6pc7h
      @user-ce8wj6pc7h Před rokem +364

      항상 불평만 하던 저였는데 이렇게 힘든 일을 많이 겪으신 분을 보니 창피해지는 것 같아요… 댓글 읽으면서 눈물만 났네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

  • @user-pn4zd1cx5s
    @user-pn4zd1cx5s Před 3 lety +15903

    어른이 되면 누구보다 멋지게
    살 줄 알았던 어린날의 나에게 미안해

    • @user-bx6cb4zh1t
      @user-bx6cb4zh1t Před 3 lety +830

      나도 그래 그 어린애의 기대를 배신하고만 사는 것 같다 그치?

    • @user-kz4et2ic8g
      @user-kz4et2ic8g Před 3 lety +173

      ㅋㅋㅋㅋ 진짜 그러네...

    • @enwshx
      @enwshx Před 3 lety +195

      내가 가진 상황속에서 끝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그 누구보다 가장 멋진 모습일거에요

    • @user-sv5ly7we2f
      @user-sv5ly7we2f Před 3 lety +89

      어린날의 나를 위해 힘내요:)

    • @user-lj5nq7cb3z
      @user-lj5nq7cb3z Před 3 lety +146

      늦지않았어

  • @user-sr1sw4me5c
    @user-sr1sw4me5c Před 14 dny +140

    이불 속에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을 때 내가 또 우울에 빠져있는지 어찌 알았는지 귀신처럼 내 방에 들어와 커튼을 걷어주며 따듯한 목소리로“방 문을 왜 이렇게 다 닫았어? 밥은 먹었어?”라며 물어보며 내 방과 마음에 빛을 비춰주던 엄마가 있던 날들로 돌아가고 싶다 이젠 이불 속에서 울다 잠들고 깨어나도 내 방에 커튼을 걷어주며 내 안부를 묻는 사람이 없이 방에는 시계 소리만 째깍거려서 마음이 너무 어두운 것 같다.. 누가 내 마음을 따듯하게 비추며 안부를 물어봐 줬으면

    • @user-eo5mr2kg3n
      @user-eo5mr2kg3n Před 9 dny +2

      수고했어요. 오늘 하루도 열심히 버텨주어서 고마워요 오늘 밤도 푹 잘 잘자요:)

    • @user-lv2km5fk1f
      @user-lv2km5fk1f Před 9 dny +2

      @user-sr1sw4me5c 밥은 먹었어요? 방에만 있지 말고 당신의 안에 숨겨진 빛을 열어주세요.
      고작 이런 몇 글자 밖에 못 주는게 미안해요...
      우리 행복해져요 행복하고 싶잖아 그렇잖아...

    • @user-dx8vz7mo8g
      @user-dx8vz7mo8g Před 7 dny +2

      오늘 저녁 뭐 먹었어?!? 밥 맛있었어?? 한국인은 밥심이라니까 우리 밥만큼은 꼭꼭 잘 챙겨먹고 다니자 커튼 열기 싫으면 안열고 있어도 되니까 울지는 마 알겠지? 가끔 빛이 무서우면 그냥 눈 감고 있어도 괜찮아 다 괜찮으니까 우리 매일 매 끼니 밥은 잘 챙겨먹자 잠도 잘자야 해

    • @seungkwon136
      @seungkwon136 Před 6 dny +1

      엄마는 마음속에 기억속에 항상 계실거예요 언제가 될진 몰라도 따뜻하게 안부를 물어봐줄 사람을 다시 만나실거예요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예요 사랑합니다

    • @Mingyo_forever
      @Mingyo_forever Před dnem

      요즘 잘 지내세요? 식사는 하셨고요? 자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자신을 챙기세요.

  • @user-nf4cq7wl8d
    @user-nf4cq7wl8d Před 6 dny +132

    자고 일어났는데 나는 없던사람이었고 내가 사라져도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 @outreach1388
      @outreach1388 Před 6 dny +2

      아, 자신이 사라져도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군요ㅠ
      어떤 마음인걸까요
      많이 힘드신건가요? 염려가 되네요ㅠ
      사라지지 말아주세요. 어떻게든 버텨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힘들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주셔서 고맙구요
      힘내셔요!

    • @user-uq6ye4gd8r
      @user-uq6ye4gd8r Před 2 dny +2

      내가 기억할게

  • @user-fk3jb8xy2x
    @user-fk3jb8xy2x Před 3 lety +21924

    괜찮아, 지훈아 6살때 어머니 돌아갔을때도 잘이겨냈잖니. 중학교때 놀림 받을때도 잘이겨냈잖니. 고등학교때 아버지 폐암판정났을 때도 잘이겨냈잖니.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잘이겨낼수 있을거잖아..
    너한테는 병실에 계시는 아버지와 4살터울 동생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보자 지훈아

    • @renxia_so
      @renxia_so Před 3 lety +1491

      힘내요. 힘내서 살아가요. 화이팅.

    • @user-hou1heim
      @user-hou1heim Před 3 lety +740

      같이 열심히 살아보아요

    • @user-hr4pz1um4o
      @user-hr4pz1um4o Před 3 lety +599

      진심 으로 응원해요
      할수있어요 우리

    • @cyp9803
      @cyp9803 Před 3 lety +440

      지훈님에게 용기를 보내드립니다

    • @younnaye
      @younnaye Před 3 lety +508

      지훈아! 잘하고 있어!

  • @user-ew2hq4xn6o
    @user-ew2hq4xn6o Před 3 lety +12626

    새벽에 울면 위험하다.
    둘러싸고 있는 공기들이 같이 울고 그 울음이 또 자신을 울게 한다. 울음은, 울면서 확산되면서 슬픔을 옅게 해야 하는 것인데 새벽의 울음은 확산이 아니라 응축이다. 울고 있는 그 자신을 다시 울게 한다.
    새벽에 울어 본 사람은 안다.
    그게 얼마나 깊은 동굴속인지.

    • @hookapilleo
      @hookapilleo Před 3 lety +521

      새벽의 눈물은 그 어느 때보다도 깊고도 진한

    • @llasskj5289
      @llasskj5289 Před 3 lety +204

      진짜 시같다

    • @sjo2ximy422
      @sjo2ximy422 Před 3 lety +88

      그만큼 더 많이 내뿜을 수 있고 몇시간 울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 @user-cd3ej6dj8l
      @user-cd3ej6dj8l Před 3 lety +20

      @@user-ping.413q 이분꺼 아니고 출처 안남기신겁니다

    • @Yuraisfp
      @Yuraisfp Před 3 lety +52

      밤에 울면, 자기 혼자 동굴속에서 도움을 외치며 쭈굴여있는것 같아요..

  • @coc-lj3sj
    @coc-lj3sj Před 9 dny +171

    의지할 사람을 찾는 게 이리 어려운 일일 줄은 몰랐어

    • @outreach1388
      @outreach1388 Před 9 dny +1

      맞아요, 저도 동의가 되네요ㅠ
      의지할수 있고 신뢰할만한, 내 마음을 알아주고
      내 말을 귀 기울여 들어주는 누군가를 만나는것이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ㅠ
      대면상담을 통해서 도움을 받는 방법이있습니다!
      꼭 그런 사람을 만나길 응원해요~

    • @user-zh9xs8fd4x
      @user-zh9xs8fd4x Před 9 dny

      의지할 사람은 찾는게 아니라 주변인들과함께 있는 것 자체가 위로가 될때가 많아요.. 이새끼도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데 나도 잘 살 수 있겠지 하는 희망.. 또 얘는 이렇게도 사는구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봐요

    • @user-wn2qb5bx4b
      @user-wn2qb5bx4b Před 4 dny

      내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없어요~~스스로 강해져야되요
      파이팅!!

    • @coc-lj3sj
      @coc-lj3sj Před 3 dny +1

      저는 극복 했어요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아요
      좋아요 수가 갈 수록 느는걸 보니 아픈 사람이 많다는 걸 느끼고 슬퍼집니다
      좋아요 수가 더이상 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다들 힘내요

  • @user-tl9uw8sl6r
    @user-tl9uw8sl6r Před 7 dny +123

    기말고사가 얼마 안남았어요 이제부터라도 진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사람들은 제가 게으르고 의지가 부족하다 하는데 맞는 말인 것 같아서 더 슬퍼요 벌써 인간관계며, 학업이며 힘든게 많고 벅찬데 앞으로 더 힘들어 질텐데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 @vfvi11
      @vfvi11 Před 7 dny +6

      저도 기말고사 얼마 안남았는데 남친이랑 헤어지고 인간관계 등 힘든일이 넘 많아서 맨날 울기만 하고 공부는 안하고 있어요ㅠㅠ 같이 힘내요

    • @chaewi_
      @chaewi_ Před 4 dny

      힘내요 할 수 있어요

    • @user-ub7bl5rg3w
      @user-ub7bl5rg3w Před 4 dny +6

      진짜 착각하면 안돼요.
      그게 의지가 부족한게 아니에요. 감정소모가 많으면 의지가 날 수가 없습니다. 죄책감 안느끼셔도 되고 마음 편히 하세요

    • @b1n22
      @b1n22 Před 4 dny +6

      지금 지쳐있다는건 그동안 열심히해왔다는 증거야
      누구나 공부할때 슬럼프가 오는데 너는 지금이 딱 그 시기인가보다
      너는 게으르지않아 단지 무기력한 것일뿐이야
      조금 쉬어갈 때도 있어야지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잖아
      오늘 하루만큼은 푹 자고, 맛있는거 먹고, 하고싶었던거 해봐
      드라마를 정주행해도 좋고, 그림을 그려도 좋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어도 좋고, 밤에 산책을 나가도 좋아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
      넌 이 무기력함을 극복해낼 수 있고,
      충분히 잘해왔으니 이번 시험도 잘해낼 수 있을거야
      힘내

    • @kimbabo_10
      @kimbabo_10 Před 3 dny

      저랑 똑같네요 힘내세요

  • @user-xq1bn2td5s
    @user-xq1bn2td5s Před 3 lety +32010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

    • @onigiri.....
      @onigiri..... Před 3 lety +1101

      @ddd Dk 아시발진짜 음악 들으면서 ㅈㄴ 감성터지는중이었는데 시밬진짜미치겠네ㅠㅠㅠㅌㄹㅋㅊㅊㅋㅍㅋㅍㅋㅍㅎㅋㅎㅋㅋㅎㅋㄹㅋㅎㅋㅎㅋㅍㅋㅎㅋㅋㅍㅋㅎㅎㅌ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ㅌㅎㅋㅎㄴㅍㄴㅍㅋㅎㅌㅎㅌㅎㅋㅎㅋㅎㅋㅍㅋㅍㅋㅍㅋㅍㅋㅍㅋㅋㅍㅋㅍㅍㅋㅋㅍㅍㅋㅋㅍㄱ닉넴 ㅅ뷰ㅠㅠㅠㅌㅋㅋㅎㅋㅎㅍㅋㅍㅋㅍㅋ

    • @user-fc2uk8kk6z
      @user-fc2uk8kk6z Před 3 lety +943

      그리움보단 존나후회 십발 그때 내가 그러지 않았다면 지금 뭔가 달라졌을까

    • @user-xk3qu2kq6j
      @user-xk3qu2kq6j Před 3 lety +658

      그런 닉네임으로 감성적인 말 하지마 ㅌㄱㅋㄲㅌㄱㅋㄱㅌㄱㅋㄱㅌㄱㅋㄲㅌ

    • @aa-mg5wo
      @aa-mg5wo Před 3 lety +1318

      다시 돌아올 수 없 하앙!

    • @xxxxxxxxxxxxxxxm
      @xxxxxxxxxxxxxxxm Před 3 lety +233

      으어 ㅠㅠㅋㄹㅋㄱㅋㄲㅋㅋㅋㅋ울고싶은데닉넴시발ㅋㄱㅋㄱㅋㄱㄹㅋㅋ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saesomama5486
    @saesomama5486 Před 3 lety +28399

    내동생아 2021년 4월19일 새벽에 쓰러져 지금까지 깨어나지 못하는구나 혼자 어둡고 무서운곳에서 헤매일거 생각하니 형의 가슴이 너무 아프다 오늘이 고비일거란 의사 말과는 다르게 잘 버티고 있어줘서 고맙다 꼭 집으로 돌아올거지? 형이 너 믿을께

    • @mrym6447
      @mrym6447 Před 3 lety +978

      ㅠㅠ 꼭돌아올겁니다

    • @user-gk4iz2hs5s
      @user-gk4iz2hs5s Před 3 lety +862

      꼭 돌아올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같이 기도할게요.

    • @hhaanndle
      @hhaanndle Před 3 lety +2432

      동생분이 4월 19일에 쓰러졌군요 아마 1960년 4월 19일에 민주화 운동을 위해 학생들과 교수가 들고 일어난 것 처럼, 조금만 있으면 동생분도 병실 침대에서 씩씩하게 일어날 거에요 너무 걱정 마세요 화이팅^^

    • @user-jc9pv9sm5j
      @user-jc9pv9sm5j Před 3 lety +270

      일어나실거에요! 힘드시겠지만 동생분 손 꼬옥 따뜻하게 잡아주세요

    • @dvncewitme
      @dvncewitme Před 3 lety +127

      에고.. 얼른 일어나시길 빕니다..

  • @user-fe6te4jf9l
    @user-fe6te4jf9l Před 6 dny +109

    난 도대체 뭘 이루고자 사는걸까

    • @user-lm1tm1ke3p
      @user-lm1tm1ke3p Před 4 dny +6

      당신은 뭐든지 이룰수 있는 사람이잖아요 무엇을 이룰지는 차근차근 알아가도 늦지 안잖아요 힘내요

  • @user-kp3nw6jo4e
    @user-kp3nw6jo4e Před 5 dny +104

    댓글 보면서 우는 내가 비참하다 진짜

    • @user-hb8rv4jh9i
      @user-hb8rv4jh9i Před 5 dny +12

      마음이 따뜻한 거야…비참한게 아니라

    • @user-dy3mr7hz1j
      @user-dy3mr7hz1j Před 2 dny +3

      힘내

    • @user-nd1kx1wr8i
      @user-nd1kx1wr8i Před dnem +1

      울지마세요

    • @user-rj9kz4gi2s
      @user-rj9kz4gi2s Před 7 hodinami +1

      공감력이 뛰어나고 인간을 사랑해서 그런거에요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지만
      자기자신한테는 엄격한..그런 사람이라
      저는 응원해요
      분명 그대도 누군가의 사랑이며 목표이며
      아직 느끼지 못했다면 조금 천천히 가고있을뿐이에요
      어딘선가 봤는데
      느리게 간다고 내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는건 아니래요
      만원 지폐를 아무리 구겨봐도 그것은 만원인것처럼
      그대도 아무리 짓밟히고 자신을 탓해도
      그대란 사람은 결국엔 그대 일 뿐이에요
      사랑해요 오늘도 내 행복도 가져갈만큼 욕심부리며 살아주세요

  • @user-mb8jm3qx8m
    @user-mb8jm3qx8m Před 3 lety +7707

    아빠딸 이제 잠도 잘 자고, 약을 먹지않아도 편안하니? 사람들 많이 없는 곳에서 불안해 하지말고 그렇게 바라던 이쁜 새가 되길바래. 못난 아빠는 용기가없어서 엄마랑 동생을 버리지못해.서운해하지말고 하늘에선 제발 편안해야해. 사랑해영원히.15년동안은 아빠 너무 행복했어.잘가

    • @user-sy1xd8ly6c
      @user-sy1xd8ly6c Před 3 lety +669

      가슴이 미어지네요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giver8
      @giver8 Před 3 lety +360

      내 가슴이 다 쓰리다 얼마나 힘드실까 본인은 힘내세요

    • @MoonLight0516
      @MoonLight0516 Před 3 lety +216

      모르는 분이지만 글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user-qq4km5fp5q
      @user-qq4km5fp5q Před 3 lety +112

      힘내세요 힘내라는 말도 쉽게 나오지 않네요 그냥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기도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 @lshgames5816
      @lshgames5816 Před 3 lety +68

      힘내세요. 좌절하시지 말고 자녀분을 위해서라도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사세요. 기도해드리겠습니다.

  • @user-vp9ok2gd9i
    @user-vp9ok2gd9i Před 3 měsíci +8670

    전에 댓글에서 봤는데 이곳은 정류장이래요 다들 너무 오래머물지않기를 너무 오래 힘들어하지말기를 정류장에 서있다 목적지를 잃지말기를 바래요 다들 사랑합니다 여러분

    • @HOTICEAMERICANO9179
      @HOTICEAMERICANO9179 Před 3 měsíci +301

      분명 버스는 왔었는데 그때마다 교통카드를 안갖고 나왔어요 그렇게 보낸 버스가 수십대는 되는것 같아요 목적도 의지도 없는 인생이 솔직히 힘드네요 ㅎ....

    • @user-ff9qb5gg7t
      @user-ff9qb5gg7t Před 3 měsíci

      ​@@HOTICEAMERICANO9179교통카드를 두고 나왔다는것은 교통카드는 있다는거잖아요, 꼭 기회를 놓치지 말고 버스를 타 당신의 인생에 종점에 도착하세오!!

    • @user-dh6ie8nk6f
      @user-dh6ie8nk6f Před 3 měsíci +107

      요즘 버스 요금 ㅅㅂ

    • @lamoking647
      @lamoking647 Před 3 měsíci

      ​@@user-dh6ie8nk6f야이 새끼야 감동챙겨

    • @user-vy5pb8gl7v
      @user-vy5pb8gl7v Před 3 měsíci +40

      이제는 갑니다....희망없는 목표일지라도...목표를 향해 갑니다...

  • @user-ox5ny8jv7f
    @user-ox5ny8jv7f Před 5 dny +32

    뭐 어쩌다 30살에 암 판정 받았네요
    조금은 억울해서 울컥할 때 목 안으로 울컥한 감정을 넘기면서 담담함으로 내뱉고 있어요
    그러다 담담함에 목이 막히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아무에게 말 못한 숨겨놓은 막막함을 해소해요
    모든 어린 암환자분들 우리 함께 이겨내용 :)

    • @user-rz6un7xc2r
      @user-rz6un7xc2r Před 5 dny +3

      응원할게요

    • @uooo2011
      @uooo2011 Před 4 dny +2

      힘내세요

    • @chaewi_
      @chaewi_ Před 4 dny +2

      힘내세요

    • @phenomenal1316
      @phenomenal1316 Před 4 dny +1

      이겨낼수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 @seoyon_08
      @seoyon_08 Před 17 hodinami

      이기실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항상 옆에서 응원할게요

  • @I_am_byeon_woo_seok
    @I_am_byeon_woo_seok Před 3 dny +14

    와~~ 너 지금 짱 간지난다. 완전 영화 주인공 같아. 어떤 시련이 닥쳐도, 힘들어도, 죽고 싶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훌훌 털어내고 일어나서 그 부정적인 일들이랑 싸워서 물리치는 그런 주인공 말야. 많이 힘들지? 괜찮아, 일어나서 세수 한번 하고 밥 한번 먹고. 잠도 푹 잤다가 다시 일어나. 네가 어느 순간에 다시 찾아와도 환영하고 응원할게. 잠시 쉬어도 괜찮아. 지금은 모든 결과의 과정중 하나일뿐, 아주 높은 문턱일뿐, 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다시 일어나서 해보자. 화이팅! 널 믿어~~~ 사랑해~~~~~ 우주만큼 땅만큼❤❤❤❤❤❤❤❤❤❤

    • @user-eg3kg2vb3l
      @user-eg3kg2vb3l Před 2 dny +5

      감사해용 좋은하루 보내세요 ꒰◍ˊ◡ˋ꒱

    • @kimpengku
      @kimpengku Před 7 hodinami

      나도 사랑해❤ 고마워 우리 모두 괜찮아

  • @user-gl6ul3yk8n
    @user-gl6ul3yk8n Před 3 lety +43689

    방에서 혼자 조용히 울던 사람들이 그래도 이런 조그만 공간에 모여 다같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 세상이다

  • @HellomynameisJH
    @HellomynameisJH Před 3 lety +42943

    난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오늘 무슨 라면 먹을까 정도의 고민만 있었으면 좋겠다

    • @el8977
      @el8977 Před 3 lety +363

      ㅠㅡㅠ

    • @JK-sh8ll
      @JK-sh8ll Před 3 lety +1952

      진라면 매운맛에 소세지 잔뜩 넣어서...

    • @user-de8yo4kl5r
      @user-de8yo4kl5r Před 3 lety +420

      @@JK-sh8ll 오늘 아침 그렇게 먹었어요!! 소시지 맛있어ㅠㅠ

    • @user-om8rm1gu9m
      @user-om8rm1gu9m Před 3 lety +1727

      그건 너무 큰 고민인데

    • @user-li3sj7qu2v
      @user-li3sj7qu2v Před 3 lety +176

      @@user-om8rm1gu9m 소난다..

  • @user-fh5ix1td1r
    @user-fh5ix1td1r Před 11 dny +62

    아 진짜 속으로 매일 우는데..
    요즘은 울고싶어도 눈물이 안나와..
    나는 왜 혼자일까.

  • @gsskiss
    @gsskiss Před 7 dny +64

    이 영상에 들어오신 모든 분들의 불행을 전부 가져갈 수 만 있다면 무슨 짓이든 하고 싶다.
    그냥 당신들이 평범하고 무탈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 @user-tf5wr4lf6x
      @user-tf5wr4lf6x Před 3 dny +1

      무슨 의미가 담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하루 보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네요

  • @user-ze7qv5vo8g
    @user-ze7qv5vo8g Před 18 dny +525

    10분 더 자기
    여름에 에어컨 틀고 이불덥기
    기다리던 드라마 보기
    친구들과 배꼽 빠질때까지 웃기
    부모님의 모든 사랑 독차지하기
    행복이 별거 있나
    이 글 보신 사람들은 걱정,근심 다 없어지고 하는일 다 잘 풀리는 마법에 걸린다 뿅

    • @user-ps7ws8tu3w
      @user-ps7ws8tu3w Před 12 dny +15

      잘 시간이 없다면? 드라마 볼 돈이 없다면? 친구가 없다면? 부모님이 없다면? 그것들을 해도 버틸수 없을만큼 큰 불행이 있다면?
      너무 순탄한 인생 시점의 행복 아닌가

    • @user-xl1yt5xd8k
      @user-xl1yt5xd8k Před 11 dny +8

      @user-ps7ws8tu3w
      왜 이렇게 부정적이야... 아무리 힘든 상황이여도 나만의 행복 하나 정돈 찾을순있잖아... 없다고 말하기 전에 진심으로 나만의 행복을 찾아본적은 있어? 난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 노래 들으면서 펑펑울으면 조금은 나아지더라

    • @user-ft7cu6hr1d
      @user-ft7cu6hr1d Před 11 dny +1

      뽐님도 행복하세요

    • @user-nd5pe9hf3s
      @user-nd5pe9hf3s Před 10 dny +2

      그 작은게 얼마나 크고 소중한지 몰랐어요. 힘든가 봅니다. 항목이 이해는 되는데 어렵게 느껴져..

    • @culprit_0727
      @culprit_0727 Před 6 dny +2

      이런거 한다고 기분이 나아질것 같진 않아요. 특히 4,5번은 못하는걸요.

  • @kim-hy8re
    @kim-hy8re Před 2 lety +18359

    현직 소방관입니다 이노래를 들으니 현장에서 순직하신 선후배님들이 생각이나네요 이제 다시는 볼수없지만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 @user-iv4pz4xk3z
      @user-iv4pz4xk3z Před 2 lety +795

      항상 감사합니다

    • @mozzi0611
      @mozzi0611 Před 2 lety +453

      전국에 계신 모든 소방관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user-vj4yg3bo9f
      @user-vj4yg3bo9f Před 2 lety +268

      짧은 댓글이지만… 울컥합니다 ㅠㅠ

    • @MammothBBang
      @MammothBBang Před 2 lety +138

      감사합니다

    • @CATIA_3DExperience
      @CATIA_3DExperience Před 2 lety +166

      힘든 노고에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 @chloehong0225
    @chloehong0225 Před 5 dny +76

    누가 ‘잘했어’라고 칭찬해줬으면 좋겠고,
    누가 ’힘내‘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 @sunju38
    @sunju38 Před 4 dny +28

    이렇게 이쁜 얼굴에 누가 울게 만들었어

  • @user-ok7hm1ef3e
    @user-ok7hm1ef3e Před 3 lety +7901

    문학과 음악이 없다면 인류의 절반이 죽었을지도 몰라 사람의 마음을 글로 표현한다니 눈에 보이지 않는 걸 보이는 걸로 바꾼다는 건 정말 놀라운 일이야

    • @niqnikyu
      @niqnikyu Před 3 lety +104

      그쵸. 이렇게라도 내 마음을 써내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요 항상 ㅜㅜ

    • @JBT91
      @JBT91 Před 3 lety +11

      님 문과?

    • @jmmm0531
      @jmmm0531 Před 3 lety +8

      그런 가정이라면 일단 문과 예체능은 전멸... 저도 시와 음악 덕분에 살아가는중

    • @thsic8154
      @thsic8154 Před 2 lety +1

      정말 공감해요

    • @user-il8ks2gz4x
      @user-il8ks2gz4x Před 2 lety +75

      그치..
      기술이 발전을 이뤘다면,
      음악은 희망을 이뤘지.

  • @user-pq3cy1ns3j
    @user-pq3cy1ns3j Před 3 lety +25762

    차마 댓글을 쓸 용기조차 없으신 분들, 꼭 힘내세요.

  • @NxxOx_
    @NxxOx_ Před 7 dny +28

    떠나가려는 모든 이에게
    그대의 어둠을 비춰주는 달빛이 있기를
    그대가 쉬어 갈 수 있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기를
    그대를 포근히 감싸주는 따스한 햇살이 있기를
    그대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불안을 떨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분노를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아픔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그리운 과거를 같이 추억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버거운 현재를 같이 견뎌낼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두려운 미래를 같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그대의 거짓 없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있기를
    나에게는 이 모든 것이 없었기에,
    그대에게는 이 모든 것이 함께 하기를,
    그래서 그대가 떠나가려 하지 않기를

  • @user-eu5vg2wp4y
    @user-eu5vg2wp4y Před 11 dny +47

    떠나려 하는 모든 이에게
    ’함께 떠나자‘ 말해봅니다.
    당신이 떠남을 결정하는데에
    얼마나 많은 눈물과 생각이
    들어갔을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동행’입니다.
    떠나고 싶을 때
    떠나보며 경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멀리는 가지 맙시다.
    여정의 시간이 영원으로 간다면
    돌아오는 시간도 영원으로 가,
    다시는 집으로 갈 수 없을테지요.
    그럼에도 멀리 간다고 하신다면,
    저는 여정 곳곳마다
    당신만을 위한 집을
    쌓아올리겠습니다.
    당신이 편안하도록
    당신이 행복하도록
    당신이 더 이상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나의 집에서
    당신이 머물면서
    천천히,
    서서히,
    나는 당신이
    당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 @ui_jjeong
    @ui_jjeong Před 3 lety +8232

    터져나오는 울음소리를 나 혼자 온전히 들을 때 만큼 외로운 순간이 또 있을까...

    • @user-on3so6vg3i
      @user-on3so6vg3i Před 3 lety +171

      치킨 닭다리 엄마 아들이 몰래 먹었을 때

    • @sssunninaazww6612
      @sssunninaazww6612 Před 3 lety +311

      @@user-on3so6vg3i 내 감성 파괴하지말라고

    • @user-wx6wr9fb3n
      @user-wx6wr9fb3n Před 3 lety +179

      너무 외로워요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못할 것 같아요 가족조차도 이야기할수없어서 옆에 있는 강아지라도 내 속마음을 들어줬으면 줗겠어요 차라리 울고싶어요 눈물이 나왓으면 좋겠어요

    • @whatdoyumin.
      @whatdoyumin. Před 3 lety +7

      @@user-wx6wr9fb3n 힘내세요...

    • @user-dw4wk5ju2q
      @user-dw4wk5ju2q Před 3 lety +12

      @@user-wx6wr9fb3n 누구나 마음을 열고 들어줄수있어요 본인이느끼는 감정들 생각들은 자연스러운거기때문에 누구나 본인을 이해할수있을거에요 다만 위로가되고싶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모르는사람도있을거고 자신만의 고민들로 주변을 돌아볼 여력이 없는 사람도있을거에요. 어쩌면 나또한 누군가에게 그런사람들중 하나겠죠
      쉽지않지만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님이 속마음을 용기내 말했을때 말해줘서 고맙다고 어떻게 견뎠느냐고 잘버텨주었다고 말해주고 다독여줄 사람이있다는걸요

  • @ilililil5341
    @ilililil5341 Před 3 lety +8987

    도망치고 싶지만 도망 칠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았을 때 이대로 사라져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주 오랜만에 이 영상을 보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을 눌러주셔서 많이 놀랐어요.
    제가 이 글을 쓸 때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안장애 판정을 받고 세상을 그만 떠날까 생각했습니다. 도망치고 싶다는 뜻이 그랬어요. 그게 벌써 2년전이네요. 저는 아직도 약을 먹어야 잠을 자지만 시간이 약인지 많이 좋아져 취직도 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끝나지않는 길을 걷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끝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도망치고 싶으면 도망쳐도 됩니다. 다시 돌아오시면 되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평범한 일상이 그리울 만큼 작은 것 하나도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고 살아서 다행이다 라고 말할 날이 올테니까요. 저 역시 그 작운 것 하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 @user-us8jv7ph2f
      @user-us8jv7ph2f Před 3 lety +265

      왠지 해야할 게 너무 많을 때, 내가 그전에 이룬 것들은 잊혀지고 무력해지는 것같아.. 도망치는 길은 없고 말이지~

    • @Sophie5902
      @Sophie5902 Před 3 lety +15

      저도요

    • @user-ss1hy1pc5w
      @user-ss1hy1pc5w Před 3 lety +132

      나스스로에게서 도망치고싶은데 어딜가든 나니까요..

    • @user-ns8xp5rz2t
      @user-ns8xp5rz2t Před 3 lety +13

      @@user-us8jv7ph2f 와 내가 그전에 이룬 것들은 잊혀지고 무력해진다는 말...간직하겠습니다!

    • @user-ze7tb4of4u
      @user-ze7tb4of4u Před 3 lety +42

      모든걸 집어 던지고 아름답고 보기좋은곳에서 혼자만에 시간을 갖고싶어요.. 하지만 그런 곳은 없다는걸 알아요 하지만 알아도 생각은.. 할수있잖아요 제가 숨을 쉴수 있는 아주작고도 작은 공간인데...

  • @bada09C
    @bada09C Před 11 dny +45

    폭풍우를 견디지 못해 가장 깊은 바닷 속에 가라앉아 빛 조차 볼 수 없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소서
    부디 그들이 그 곳에서 벗어날 수 있게 등불이 되어주소서

  • @user-fc6pl5ki8w
    @user-fc6pl5ki8w Před 5 dny +26

    차라리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워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모두가 날 완전히 미워했다면 미련없이 떠날 수 있었을 텐데, 애매하게 날 붙잡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미워.
    내 옆에 평생 있어줄 것도 아니면서, 사실 내가 떠나도 아무 일 없는 것 처럼 잘만 살아갈 사람들이 왜 내가 떠나는 걸 그렇게 말리고 날 위하는 척 하는 건지 모르겠다.

  • @user-kx3wx3wo7x
    @user-kx3wx3wo7x Před 20 dny +503

    어머니 아버지 다음 생이 있다면 저 같은 놈 말고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멋진 아들 낳아서 자식 복 넘치는 삶을 사시길. 미안합니다

    • @holly23tm
      @holly23tm Před 15 dny

      야 시발아 엄빠는 너여서 행복한 거야. 잘 나고 멋진 아들은 필요 없고 너여야 한다고. 엄빠가 뭐라고 얘기했든 간에 사실은 변하지 않아.

    • @Plew06
      @Plew06 Před 13 dny +17

      충분히 멋져요

    • @jwlee5765
      @jwlee5765 Před 12 dny +20

      엄마아빠는 니 덕에 너무 행복하다시네

    • @user-ze2qh9uv4u
      @user-ze2qh9uv4u Před 5 dny

      아니에요 부모님은 항상 당신을 사랑할것입니다😊
      마음같아선 저도 마음이 아프고죽고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옥상에서 죽을라고 할때 아빠가 올라와서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그때는 아빠가 난 잘못없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그 말을 듣고 저도 울면서 아빠품에 안겼어요😢
      지금도 당신의 부모님은 당신을 사랑해라고 생각 할거에요 지금이라도 부모님한테 사랑해요라고 말해봐요😊

    • @b1n22
      @b1n22 Před 4 dny +2

      부모님은 당신 자체로 사랑할거예요
      당신이 어떤 잘못을 하든, 실망을 시키든 그만큼 당신에 대한 기대가 있고 기대가 있다는건 당신을 사랑하고있기 때문이죠
      살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은 없기에 당신을 그럼에도 사랑하는거예요
      당신 또한 부모님의 실수로 인한 상처를 받았을 것이지만
      당신도 여전히 부모님을 사랑하잖아요 그런거예요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받았고 앞으로도 받을것이지만 그럼에도 사랑하는겁니다
      당신이 이런 생각을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부모님은 자식복이 있으신거예요
      부모님도 분명 당신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을거예요
      당신 자체를 온전히 사랑해주는것이 부모인걸요 자식이니까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것 같은 마음일거예요
      떳떳히 살아가세요
      자랑스러운 아들이라는 것을 증명해보이세요
      힘내요

  • @user-kj7ef1vq4g
    @user-kj7ef1vq4g Před 3 lety +2895

    솔직히 예전에는 죽고싶다는사람, 자살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치만 살다보니,살아가다보니 그들이 점점 이해가 되더라.그들은 죽고 싶었던것이 아니라 더이상 살기 싫었던 것이다. 그저 이리도 지독한 세상과 연을 끊고 싶었던 것이다.

    • @kjs_821
      @kjs_821 Před 3 lety +14

      ㅆㅇㅈ

    • @toongsoon2
      @toongsoon2 Před 3 lety +71

      공감... 저도 예전에는 자살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한 때 저 또한 그런 마음을 가졌었는데 그냥 하루하루가 재미도 없고 계속 살아봤자 달라지는 거 없으니 그냥 "죽자" 가 아니라 그만 살자.. 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

    • @user-pl1dx1mq8l
      @user-pl1dx1mq8l Před 3 lety +8

      나는자연인이다 에도 저런 연유로 산이나 외딴섬(바닷가)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좀 있죠.

    • @user-summmer
      @user-summmer Před 3 lety +11

      정말... 이제는 너무 힘들어서 지쳐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자주 드네요... 이젠 어느정도 이해가 되가요. 그냥 좀 너무 힘들고 지치고 살아봤자 해봤자 좋은 건 없고.

    • @user-yv2dr4dl6j
      @user-yv2dr4dl6j Před 3 lety +9

      죽고싶다는 말은 살고싶다는 말과도 같다고 하더라고요 살고싶다 더 잘 살아보고싶기에 죽고싶은 감정이 드는거아닐까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user-xs1bj6se8v
    @user-xs1bj6se8v Před 11 dny +44

    이제 중학생된 애인데요
    그냥 세상이 무서워요 더 이상 못하겠어요
    멘탈도 이제 못 버티겠고
    그냥 너무 힘들고 무서워요
    제가 이렇게 사는게 맞나 싶어요
    가끔씩은 죽고싶어요 정말로요
    웃어도 아무리 웃어도 그리 행복해지진 않더라고요
    그리고 여기까지 왔을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없던거같아요

    • @user-fk7jx5up2d
      @user-fk7jx5up2d Před 11 dny +8

      아기야 살아주면 좋겠다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 @user-xs1bj6se8v
      @user-xs1bj6se8v Před 10 dny +2

      @@user-fk7jx5up2d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user-ih7te9gc2p
      @user-ih7te9gc2p Před 3 dny +1

      힘내라

    • @dream_wml
      @dream_wml Před 3 dny +2

      죽지 마요 너무나도 예쁜 나이예요

    • @user-by3nw9rp9t
      @user-by3nw9rp9t Před dnem +3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도 막 이제 중학생된 너 친구야! 아직 우리 할거 많이 남았잖아 ㅋㅋ
      괜찮아 목놓아 울어도돼! 그리고 너 진짜 좋은사람이라는거 꼭 알고있어. 너가 웃는게 행복하지 않아도, 너가 웃어줘서 행복한 사람들은 있어!
      너로 인해 불행해지는일들? 너 때문에 못 버티은 일들? 그거 다 가짜야😂 넌 세상에 도움도주고,행복도주고,감사를 주는 사람이야.
      힘내 사랑해

  • @user-vv9jd8ed1y
    @user-vv9jd8ed1y Před 7 dny +99

    엄마 미안해 짐이 안되려고 매일 다짐 했는데

    • @user-skdkfktnenwh
      @user-skdkfktnenwh Před 3 dny +1

      설령 그대가 꽃이 되지 못한다 생각하더라도 부모님에게는 그대가 항상 이쁜 꽃임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 @user-uq6ye4gd8r
      @user-uq6ye4gd8r Před 2 dny +3

      그대가 부모에게 짐이 아닌 집같은 존재였음을 기억했으면 해요

    • @wldks260
      @wldks260 Před dnem

      힘내

  • @user-tf7lg9wb4j
    @user-tf7lg9wb4j Před 3 lety +11238

    우리 엄마 아빠 안 힘들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 @user-hy2xm9lt9v
      @user-hy2xm9lt9v Před 3 lety +17

      @성이름 ㄷ ㄷ 찔끔했다

    • @user-wx6wr9fb3n
      @user-wx6wr9fb3n Před 2 lety +50

      당신의 가족모두가 행복할 수 있게 기도할게요

    • @user-wj8rq6fu3u
      @user-wj8rq6fu3u Před 2 lety +35

      @@user-xb1og6um9c ㅋㅋㅋㅋㅋ아앀ㅋㅋㅋㅋㅋ감동 와장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wt1sh8cv3h
      @user-wt1sh8cv3h Před 2 lety +4

      @@user-wj8rq6fu3u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zj4gx7de3i
      @user-zj4gx7de3i Před 2 lety +1

      일단 나부터 좀 빨리.....

  • @luv_poem
    @luv_poem Před 2 lety +4654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다.
    눈물의 중력-신철규

    • @user-qc9ey8bu3o
      @user-qc9ey8bu3o Před 2 lety +9

      이 댓 인상 깊어서 그런가 다른 영상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 @user-md6be2rs6o
      @user-md6be2rs6o Před 2 lety +3

      이거 너무 좋아요ㅠ

    • @user-we4jy2hx5m
      @user-we4jy2hx5m Před 2 lety +187

      눈물의 중력 / 신철규


      십자가는 높은 곳에 있고
      밤은 달을 거대한 숟가락으로 파먹는다

      한 사람이 엎드려서 울고 있다

      눈물이 땅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으려고
      흐르는 눈물을 두 손으로 받고 있다

      문득 뒤돌아보는 자의 얼굴이 하얗게 굳어갈 때
      바닥 모를 슬픔이 눈부셔서 온몸이 허물어질 때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다

      눈을 감으면 물에 불은 나무토막 하나가 눈 속을 떠다닌다

      신이 그의 등에 걸터앉아 있기라도 하듯
      그의 허리는 펴지지 않는다

      못 박힐 손과 발을 몸안으로 말아넣고
      그는 돌처럼 단단한 눈물방울이 되어간다

      밤은,
      달이 뿔이 될 때까지 숟가락질을 멈추지 않는다

    • @Jinku325
      @Jinku325 Před 2 lety +19

      멋진 시를 알아갑니다. 인간의 고통은 끝이 없고, 구원은 아득하다..

    • @user-oy3bb7bo2u
      @user-oy3bb7bo2u Před 2 lety +21

      내 눈물에 널 담았고 그저 흘러가는 너

  • @user-gr3bp7xi3x
    @user-gr3bp7xi3x Před 3 dny +10

    괜찮을거란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저 버텨주세요. 언젠가 다시 행복한 날이 올 때까지. 이 곳을 찾아온 모든 분들이 아직 목적지를 잃지 않으셨기를.
    벌써 종착역을 바라보고 계시지 않기를.
    저도 위로받고 싶어서 이 음악을 들으러 왔지만 댓글을 잃고 소리내어 울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저도 지금 제가 괜찮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을 응원한다는게 어리석고 한심해보일 수 도 있습니다. 그치만, 그래도 여러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젊다면 젊고, 늙었다면 늙었을 나이에 벌써 끝을 바라보고 있는건 너무 아깝잖아요. 아직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이게 끝이라고 해도 이렇게 아프면 안되잖아요. 이왕 끝인거 마지막은 좀 행복해야죠. 더 이상 버티기 힘드시다면, 지금 당장 다 멈추고 드고 싶은거 드시고, 재밌는 유튜브 영상보면서,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설령 오늘이 지필 전날이라 해도, 수능 전날이라 해도. 여러분의 맨탈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직 격어보지 않아서 잘 모른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맞아요. 전 잘 모릅니다. 아직 겪어본적도 없고, 상상해 본적도 없어요. 그치만, 그래도 쉬세요. 안일한 말처럼 들릴지 몰라도, 그건 기회가 더 있잖아요. 여러분은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입니다. 누구보다 자신이 제일 소중해요. 이기적이게 사세요. 자신을 제일 아끼세요. 오늘도 자신을 사랑하세요.

  • @yeeun-nz8ny
    @yeeun-nz8ny Před 10 dny +40

    평생 본 가족보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댓글을 보고 위로를 받는다는게...난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 @outreach1388
      @outreach1388 Před 10 dny +1

      의지할 사람이 그동안 아무도 없었다는 글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군요ㅠ
      그럼에도 이곳에 오셔서 위로를 받고 있다니 다행이고 반갑네요!
      의지할 사람이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잘 버텨주셔서 고맙고
      응원합니다!

  • @LoveMyFam_
    @LoveMyFam_ Před 2 měsíci +1813

    엄마. 아들입니다.
    최근
    당신을 보낼준비를 하며 한자한자 적어봅니다.
    저는
    당신을 통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고
    당신을 통해 가족의 따스한 품을 느꼈으며
    당신을 통해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런 당신을 위해 이제야 보답할 준비가 됐는데
    뭐가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우리 예쁜 어머니를 데려간걸까요
    며칠전에 엄마 제일 친한 환우분이 왔다가셨어요
    아들자랑을 그렇게 많이했다고 하시더라
    잘자라서 학교서 상도많이 받고 장학금도받고 예쁘고 마음도 고운 여자친구도 있다며 같이 차도 같이마시고 밥도 먹고싶다고
    아들 얼마전에 엄마덕에 좋은 차도 샀잖아요
    옆에 태워드리고 드라이브도 가기로했잖아요
    같이 가족사진도 찍으러 가고
    아빠랑 대만여행도 가기로했는데
    아들 결혼하는것도 보고 손주도 한번 안아봐야지요
    엄마 관절도 안좋고 팔아프니까 손주 생겨도 맡기지말라고
    그래도 손주생기면 그렇게나 예뻐할거 아는데
    아들 ,우리 아빠, 가족들, 친구분들 두고 멀리 떠나는
    엄마 발걸음도 많이 무거울까요
    주사바늘도 무서워하시고 제가 어릴적 어머니께서 넘어져 무릎이 까졌을때도 엉엉울던 약하고 순하신 우리 엄마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유방암이라는 지독한 병마를 만나 속으로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
    행여 먼 타지에있는 아들이 걱정할까 아픈내색도 하지않으려 노력하셨지요 하지만
    한평생을 당신곁에서 나고 자란 제가 그걸 모를까요
    그래서 더 힘들었습니다.
    가방속 수많은약봉지와 힘든 몸 이끌고
    먼길 오가시며 치료받던 어머니를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그렇게 누구보다 더 우리곁에 있고싶으셔서
    악착같이 버티고 버티던 우리엄마
    이 글을 쓰는 지금 제눈앞에 어머니의 가방속 수십개의 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봉지 한봉지가 어머니의 아픔이며 노력이며 또한 희망이었겠지요
    아들은 또한번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집니다.
    의식을 잃으시기 일주일전 일터로 올라가던날
    꼭 금방 올테니 건강히 기다려달라고 어머니를 꼭 안아주고 갔던 그날이 제 마지막 어머니와의 기억이 될줄 그 누가 알았을까요
    어머니를 보내드릴때가 되니 잘해드린것보단
    못해드리고 속상하게 해드린것만 생각나 또한번 가슴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삶에 치여 곁에 있어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비록 몸은 곁에없을테지만
    저는 당신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단지 눈에만 보이지 않으며 제 가슴속에 계시다고 생각하고 살겠습니다.
    눈을 감으면 함께했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우린 잠시 오랜 이별을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급하게 따라가진 않겠습니다.
    남아있는 아버지와 가족분들 제 주변사람들 잘 챙기다가
    때가 되면 찾아뵈러 가겠습니다.
    언젠가 스쳐지나가듯 본 누군가 말했듯이
    머리와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살다가 또 살다가 언젠가 반갑게 인사하며
    평소처럼 우리 아들 왔어? 라고 하실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어머니를 배웅해 주시러 많은 고마운분들께서
    왔다가셨습니다.
    한분한분 잊지않고 은혜 갚고나서 뵈러가겠습니다.
    그때까지 외할아버지랑 손잡고 멀리서 지켜봐주세요.
    우리어머니 우리엄마 사랑합니다.
    제발 다시태어나도 엄마아들 시켜주십시오.
    어머니의 영이 닿으실 그곳에선 아프지말고 평안하고 걱정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들 올림

    • @user-of4xj5gz1d
      @user-of4xj5gz1d Před 2 měsíci +52

      어릴적 부터 어머니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다가 어머니가 바람난걸 들키고 이혼했습니다. 아빠는 저한테 드는 돈걱정 하느라 화목한 가정따윈 찾아볼수도 없었고, 부모의 사랑이 뭔지, 왜그렇게들 자신들의 가족을 끔찍하게 사랑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이글을 보고 어머니 라는 존재가 한인간한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알게된거 같습니다. 글을 읽으며 공허함과 현실에 괴리감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생 엄마 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한적도, 들은적도 없는 제가 남의 어머니 이야기를 듣고 우는건또 처음이네요. 진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글쓰신분도 부모를 사랑해본적도 없는제가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비록 이제 곁에서 만지고 서로의 눈을 바라볼 순 없어도 어머니 께서 글쓰신분 이 다자라서 직장에 다닐때 까지 주셨던 대가를 바라지 않는사랑. 그 사랑을 토대로 좌절하고 상심하는게 아닌 더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생에도 꼭 부모 아들 관계는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시 만나실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 @Heee_Zero_98
      @Heee_Zero_98 Před 2 měsíci +22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었어요
      더욱 힘내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커집니다.
      힘들고 막연한 하루이고 내일이겠지만.
      어머니 생각하며 오늘도 내일도 다시한번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 @user-rz8gy1ge7z
      @user-rz8gy1ge7z Před 2 měsíci +7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 @TanaR_067
      @TanaR_067 Před 2 měsíci +44

      日本人です。
      あなたがどれほど母を大事にしていたのかが痛いほど感じられました。
      これからの人生、もちろん辛いこともあるでしょう。ですが、今のあなたらしく純粋で心から人を想える気持ちを忘れずに、頑張ってくださいね。応援しています。
      長々と失礼しました。

    • @_wksndndm8025
      @_wksndndm8025 Před 2 měsíci +5

      곁에 늘 계실거에요 그곳에서는 아프시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지켜보실거에요 힘내세요

  • @fuckwithyou_
    @fuckwithyou_ Před 7 měsíci +4283

    16살 여학생입니다
    건강하셨던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돌아가신지 벌써 한달이 되었어요
    평소에도 힘들고 지칠때 이 음악을 듣곤 했었지만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 주고 세상이 모두 등을 돌리더라도 무조건 제 편이었던 사람이 떠나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듭니다
    학교에서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 떠들고 집에 와서는 매일같이 새벽마다 목놓아 울고만 있네요
    평소 삶의 의지가 부족했던 제게 이 세상에 아빠와 저밖에 없다는 사실에 오히려 강한 삶의 원동력이 생겨서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가도 주어진 삶이 너무나도 무겁고 버거워 매일 부서지고 무너지는 제 모습이 너무 불쌍합니다
    아직 제게 주어진 날이 많은 걸 알지만 행복하게 잘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어디 하소연하기 너무 어렵고 무거운 사연이라 오히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따듯한 위로받고 싶어요

    • @user-mp5gv4cm7t
      @user-mp5gv4cm7t Před 7 měsíci +402

      평소 유튜브 댓글을 한번도 달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댓글을 보고서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당신이 힘들어하는 모습보단 이겨내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것이 위에서 보실때 안심하시고 더 편안하게 눈감으실거라 생각합니다.해와 달은 지나가고 어떻게든 내일은 찾아옵니다. 이 댓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I_just_loveya
      @I_just_loveya Před 7 měsíci +135

      저라도 이런 답글을 써도 될지모르겠네요.. 저는 당신의 마음을 알수없지만 어린나이에 가장 소중하고 기댈수있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떠나니 무섭고 두려웠을거 같아요 하지만 앞으로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도 늘거잖아요 ? 많이 아프더라도.. 그 마음을 잠시라도 넣어두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이 글이라도 보고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해졌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user-kn7rl6df9o
      @user-kn7rl6df9o Před 7 měsíci +69

      지금 보면 산을 넘어도 산이 보이는 것과 같이 힘에 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참 많을 거에요. 그렇지만 지칠 때 잠시 쉬어가며 뛰지 않아도 걸어간다면, 언젠간 반드시 힘든 것들이 보상받게 되는 날이 찾아와요.
      어느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 있지만, 그 정도는 다 달라서 삶이 불공평할 때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러나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에도 이 감정들을 결국엔 어떻게 이용하고 삶의 원동력으로 활용하는 지에 따라 3년 뒤, 5년 뒤, 10년 뒤의 모습은 현저하게 차이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에요. 무조건 좋게 보라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상황도 인지하고 받아들이는 게 긍정의 첫 단계인 것 같아요.
      정말, 쉽지 않겠지만 당신의 아들과 딸은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이 시련을 현명하게 흘려보낼 수 있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할게요.

    • @user-kn7rl6df9o
      @user-kn7rl6df9o Před 7 měsíci +80

      그리고 남들 100갈 때, 본인은 20 갔다고 우울해하지 말아요. 살다 보면 출발선이 다를 때가 많아요.
      우리가 집중해야 할 건 90에서 100을 간 것이 아니라, -50에서 20으로 가고 있다는 거에요.
      무언가 이루었다는 결과물만 보면서 살아가면 상대적 박탈감에 따라 쉽게 좌절할 수 있으니, 과거의 자신 보다 더 나은 내가 되고 있는 지 체크해가면서 살아가시면 좀 덜 힘드실 거에요. 화이팅!

    • @go-vr2kp
      @go-vr2kp Před 7 měsíci +81

      엄청 슬퍼하고 그리워하세요
      그분이 당신을 사랑했던것 보다 많이
      기억해주세요
      사람은 누구나 죽어요. 저도 죽고요
      그니까 어머니가 당신을 사랑한 만큼 당신도 힘내 보아요
      응원합니다

  • @user-dv7hl1qv7d
    @user-dv7hl1qv7d Před 8 dny +36

    아 그냥 모든게 너무 지친다 학교 가려고 아침에 너무 졸린데 힘겹게 일어나는 것도 학교에서 친구없어서 쉬는시간마다 자는척하는 것도 같이 다닐 친구 한명도 없는것도 공부하는 것도 다 너무 힘들고 울고싶다 난 왜 곁에 친한 친구 한명도 없는건지 예쁘지 않은건지 머리가 좋지 않은 건지 그냥 너무 불행하다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라는 사람으로 태어나 이렇게 살기싫은 삶을 살아야하는건지 일상 모든것에 너무 지쳐서 다 뜯어서 던져버리고 싶다 지친다 내가 싫다 내일이 두렵다 인간이 너무 싫다 죽을 용긴 안난다 살고 싶진 않다 눈 뜨고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노동이다 툭치면 울것같다 사라지고 싶다 아무도 모를 것 같다 나란 존재가 무의미하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 @user-su4ct3qc3n
      @user-su4ct3qc3n Před 6 dny +1

      친구는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생겨요.
      지금 당장 학교에서 있는 친구들이 전부인 것 같겠지만 그또한 1년만 지나도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게 현실이죠..!
      그러니 친한 친구가 없다는걸로 자책하지 말아요.
      지금 힘든 일 다 흘러갈거에요. 정말 그때 뭐때문에 그렇게 힘들었지? 생각할 날이 분명와요!
      조금만 더 화이팅이에요! 응원해요

    • @user-ub7bl5rg3w
      @user-ub7bl5rg3w Před 4 dny

      잘하고 있어 넌

    • @phenomenal1316
      @phenomenal1316 Před 4 dny +1

      힘내❤

    • @user-dx8vz7mo8g
      @user-dx8vz7mo8g Před 7 hodinami +1

      저도 진짜 힘들어요 무리에서 떨어졌어요… 절 자주 꼽주던 얘가 있었는데 그 애가 다 데려가버렸어요 쟤가 걔한테 뭘 그렇게 잘못한 건지 따져 묻고 싶어요 차라리 원래부터 안친했으면 떨궈진 건 아니었으면 얼마나 많이 생각했는지 몰라요 그치만 이것도 결국 이겨내야 겠다 라고 계속 다짐하고 있어요 쉬는 시간동안 저도 공부하고 안친한 얘한테 말도 붙여보고 별 짓을 다하고 있는데 이걸 겪으며 뭐라도 배우는 게 있겠지 언젠간 이 때 배운 걸 아주 중요한 순간에 쓸 수 있겠지 그냥 이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저도 솔직하게 말하면 하나도 괜찮지가 않아서 이런 말 하는 게 우습지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게 친구라 하잖아요 그니까 씩씩하게 같이 버텨봐요 우리 교실에서 어떻게 하면 혼자 잘 살아남을지 또 다음 학년을 준비할지 같이 고민 해보자구요!!!

  • @Pro_file090
    @Pro_file090 Před 11 dny +21

    그래도 내 이야기는 좀 있었나 보다
    이 음악을 듣고 뭔가 느껴지는게 있으니
    남의 이야기만 듣던 나에게
    뭔가 떠들거리가 있었구나
    만족합니다
    제 인생이라는 소설을
    아무도 안볼지라도
    먼 훗날 누군가는 지켜보겠죠
    사랑합니다 열심히 사십쇼

  • @YuhaFather
    @YuhaFather Před 2 lety +5378

    어제의 실수에 목매는 나에게 위로를
    오늘의 잘못에 밤새는 너에게 위안을
    내일의 불안에 떠는 모두에게 평안을

    • @user-vk4sy9ij9m
      @user-vk4sy9ij9m Před 2 lety +1

      -노무현식마파두부덮밥둘이먹다한명운지해도몰라-

    • @Sett-the.Boss.
      @Sett-the.Boss. Před 2 lety +194

      어제의 실수가 내일의 한걸음이
      오늘의 잘못이 좀더 단단한 길을
      내일의 불안이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성찰력을

    • @user-vk4sy9ij9m
      @user-vk4sy9ij9m Před 2 lety +1

      지롤하노

    • @user-vk4sy9ij9m
      @user-vk4sy9ij9m Před 2 lety +1

      그냥 우연한 세계고
      우리모두 그저 우연한 존재고
      허무로 시작해서 허무로 끝나는 인생일 뿐이고
      그저 한줌의 모래 이상도 이하도 아닌 가치를 가진 존재일뿐
      노무현이 대통령 하면 머하노 결국 운지해서 죽었는데
      대형교회 목사들 신이 있다는 헛된 믿음갖고 평생 살다
      무덤에 묻히는거 보니 진짜 세상 jonna 허무하구나
      걍 막 살다가 가는게 잴 편하겟구나 싶다 이기야

    • @user-cr1zj7fn5z
      @user-cr1zj7fn5z Před 2 lety +1

      ㅋㅋ난리났노

  • @user-bw4im9je3g
    @user-bw4im9je3g Před 3 lety +7325

    2016/11/24 평생을 잊지 못할 날이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합격을 받고 친구들과 신나게 놀 때
    선생님이 전화 한 통 받아보라며 건네주셨다
    전화기 너머에는 19년을 살며 들어보지못한 아빠의 흐느낌, 엄마의 대성통곡을 들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버럭 화를 냈다
    아빠가 흐느끼며 말했다 " 누나 죽었다 "
    난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않았고, 외삼촌이 데리러 갈 거라며 기다리라했다.
    조용히 나는 가방을 챙기고 나와 외삼촌과 집으로 향했다.
    장례식장에서 주는 옷을 입고, 양말을 신고, 상주가 되었다.
    눈물이 나지 않았다 실감도 되지 않았고.
    부모님은 내일 사람들이 많이 올 거라며 쉬어두라고했다.
    그렇게 장례식장에 있는 자그마한 방에서 잠을 청했다.
    1시간 마다 잠에서 깨던 와중에 새벽 3시쯤 이모가 왔다.
    누나의 이름을 부르며 세상이 떠나가라 울던 이모를 보니
    그 때서야 느껴졌다. 누나 죽었구나.
    그렇게 아침을 맞이했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사람이 왔고
    친구들도 와서 위로를 해주었다
    쉬지 않고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을 보며 꾹 참았다
    그런데 인생 절반을 함께 한 친구들이 왔다.
    나는 상을 내어주고 잠깐 앉았다.
    침묵 속에서 친구 한 명이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 괜찮나 니 "
    대답을 못했다. 눈물만 흘렀을뿐
    10분을 눈물만 흘리던 와중에 아빠가 와서 한마디 했다.
    " 너가 그렇게 울면 엄마아빠 마음은 찢어진다 "
    그 말을 듣고 진정한 뒤 친구들을 다 보냈다.
    이제 발인을 한다.
    누나의 시신이 내 앞에 있다.
    미친듯이 울고싶다, 왜 그랬냐며 원망하고싶다.
    그래도 참았다 허벅지를 꼬집고 이를 악물어가며.
    그렇게 누나는 화장을 하고 시야가 탁 트인곳에 묻어주었다
    허벅지에는 피멍이 가득했고 죽도 못먹을만큼 이빨은 상했었다.
    그렇게 5년이 지났다 난 벌써 24살이 되었고 휴학을 하고 일을 시작했다. 인간관계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내 시간은 줄어들고 부모님에겐 내가 희망이자 빛이라서 힘든 티를 내고싶지 않다.
    20대 중반, 사회생활을 시작한 요즘 누나가 너무 그립다.
    힘들면 항상 옆에 있어주던, 나를 항상 생각해주던 우리 누나.
    어깨가 더 무거워진 지금, 누나를 따라가고싶던 나는 부모님의 빛이 되어 남은 길을 밝혀드리고싶다.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더 잘난 아들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근데 누나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죄송합니다.

    • @user-bh1wt5um8q
      @user-bh1wt5um8q Před 3 lety +293

      누나도 동생을 잊지 못할 거에요 ...
      힘내세요

    • @user-dz1hd7jr7e
      @user-dz1hd7jr7e Před 3 lety +327

      죄송할필요가 있을까요 편하게 쉬고 가세요

    • @user-bw4im9je3g
      @user-bw4im9je3g Před 3 lety +58

      감사합니다.

    • @user-pj5hq5gk8u
      @user-pj5hq5gk8u Před 3 lety +63

      이런 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누나분도 항상 글쓴이분을 응원해주고, 위로해주고 있을겁니다. 항상 그 점을 생각하며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 @user-rq3yz7fi4k
      @user-rq3yz7fi4k Před 3 lety +31

      제가해드릴수 있는말은 힘내세요 뿐이네요... 좀더 주제를 넘어본다면 작성자님이 힘들때나 슬플때나 기쁠때나 언제든 항상 그랬듯이 누님께서도 옆에서 묵묵히 함께해주실꺼에요

  • @user-bj3bg9kf1z
    @user-bj3bg9kf1z Před 3 dny +11

    진짜 인생 살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제 밝은척 하기도 힘들고 의지할사람도 없고 너무 외롭고.... 죽고싶네요.... 믿을만한 사람도 없을뿐더러 그냥 하루하루 억지로 버티고 있어요... 멍때리는 시간도 많고 난 왜 살고있나 내가 죽으면 다 편해지고 좋아질텐데 라는 생각도 간간히 합니다.... 삶의 의욕이 하나도 없어요.... 오늘도 너무 속상한 일이 있어서 우울감도 올라가고 자존감은 더이상 내려갈곳도 없네요.... 매일 아침마다 눈 뜨는게 두렵네요.. 에휴... 차라리 자다가 죽는게 낫겠다 싶어요..

    • @user-mj7jj8eu3n
      @user-mj7jj8eu3n Před 3 dny +2

      믿을만한 사람이 왜없어 내가 해주면 되지

  • @user-zu8lx8pp9x
    @user-zu8lx8pp9x Před 2 dny +9

    많이 웃자!!
    미래의 내가 많이 웃게!!
    많이 얘기하자!!
    미래의 내가 세상에 혼자가 아니란걸 깨닫기 위해!!
    많이 표현하자!!
    미래의 내가 정이 넘치는 사람이 되게!!
    많이 사랑하자!!
    미래의 내가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많이 슬퍼하지 말자!!
    미래의 내가 더 슬퍼지지 않게!!
    많이 축복하자!!
    미래의 내가 여유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많이 이해하자!!
    미래의 내가 고립되지 않게!!
    많이 꿈꾸자
    미래의 내가 좌절하지 않게!!

    • @user-zu8lx8pp9x
      @user-zu8lx8pp9x Před 2 dny +2

      많이 만족하자!!
      미래의 내가 작은일에도 행복하게!!

    • @user-eg3kg2vb3l
      @user-eg3kg2vb3l Před dnem +1

      좋은 말이네요 감사해요. 좋은하루보내세요 😊

  • @user-ps7ev1iq3r
    @user-ps7ev1iq3r Před rokem +5554

    칠십대할머니예요
    아들이 이영상보내줘서
    음악듣고 감동받고 마니울었지요
    힘든 시간보내는 사람들 힘내세요
    잠시 인내하면 좋은시간찾아올거예요

    • @user-xt6vb8ry4b
      @user-xt6vb8ry4b Před rokem +119

      엄마 사랑해!!

    • @user-zd5yy7ex3b
      @user-zd5yy7ex3b Před rokem +143

      항상 강녕하세요 할머님

    • @j_.g2n
      @j_.g2n Před rokem +10

      @ㅇㅇ ?

    • @Feathered_owl
      @Feathered_owl Před rokem +1

      @@user-ew4fq1yu2c 좀 친구야.. 알잘딱갈센 하자

    • @Yoon_0304
      @Yoon_0304 Před rokem +38

      평생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 해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단어 하나하나 읽을 때 마다 느낍니다.. 참 착하시고, 고우신 분 같아요. 꼭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 @whatif_x
    @whatif_x Před rokem +10806

    지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주세요

  • @s.c2221
    @s.c2221 Před 2 dny +8

    떠나려는 모든이에게
    우리가 살아온 시간이 있다
    그 시간속에는 힘든 슬픔 때로는 잊혀질수 없는 아픔이 어쩌면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수 있다
    이게 나의 모습 일 수도 있다
    하루하루 숨쉬기도 힘들고 상처 받고 죽고싶은 모든이에게 나한테는 보이지는 않지만 누군가는 당신을 응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쓰는 나는 비록 힘이 없지만 이 글을 보는 모든이에게 조금이나마나 힘이 되고 싶다
    당신에게 저 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들 처럼 하루하루가 밝고 늘 행복하길...

  • @user-xw8hv2xu4l
    @user-xw8hv2xu4l Před 11 dny +43

    힘든인생이아니고 힘든날일거야 화이팅

  • @user-lh1bx1sw8d
    @user-lh1bx1sw8d Před 3 lety +9058

    여기 있는 사람들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 @user-dh5iy7ut4l
      @user-dh5iy7ut4l Před 3 lety +125

      예쁜 마음 가진 당신도 오늘 행복하시기를

    • @isfp6575
      @isfp6575 Před 3 lety +28

      감사합니다

    • @user-xe2gj2zk6r
      @user-xe2gj2zk6r Před 3 lety +23

      저도 바랍니다

    • @user-ww7mt8qw5w
      @user-ww7mt8qw5w Před 3 lety +16

      감사합니다! 그쪽도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

    • @pinzh
      @pinzh Před 3 lety +7

      프로필 사진 어디서 구하셨나요,, 너무 귀여워요

  • @user-ry8jy8fn9r
    @user-ry8jy8fn9r Před 3 lety +5652

    이 댓글을 본 사람들은 행복해질꺼임 적어도 작지만 행복할 일이 꼭 생길꺼임

    • @kimsungju
      @kimsungju Před 3 lety +17

      백홍님도 행복하세요!!

    • @user-xk3ss2do7e
      @user-xk3ss2do7e Před 3 lety +7

      감사합니다 백홍님께도 행복한 일이 생기기를!

    • @Pianist_Jeon1
      @Pianist_Jeon1 Před 3 lety +10

      사소한 행복이라도 쌓이고 쌓이면 행복해지는 법이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백홍님 또한 행복하시길

    • @user-na7duls
      @user-na7duls Před 3 lety

      ㄴㄱㅁ

    • @dudxkr2006
      @dudxkr2006 Před 3 lety +1

      님도 꼭 행복해지세요

  • @liilliilillil
    @liilliilillil Před 12 dny +31

    요즘들어 계속 졸려요. 아무리 자도 잔것 같지가 않고 눈꺼풀이 자꾸만 감겨요. 뭘 하든 행복하지 않고 무언가를 하고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냥 너무 무기력해요. 누가 질문을 하면 답을 하기위해 입을 벌리는것도차 힘들어요. 이제 스물인데 그만 살고싶어요.

    • @user-ux5rm5gs3u
      @user-ux5rm5gs3u Před 9 dny +2

      저도 이제 20살된 대학생이에요 저 역시 지금 많이 힘듭니다...계속 졸리고 아무것도 재미없고 흥미가 없네요..😂
      가끔은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도 드는데...우리 같이 힘내봐요! 오늘은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 @pitapat0605
      @pitapat0605 Před 3 dny +2

      올해 고1이 된 저로써는 그저 이분들의 20살이라는 나이가 부럽기만 하고 언제쯤 될 수 있을까 까마득하게 느껴지는데, 결국은 이것도 각자의 사정이 있으신 거겠죠?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아직은 앞의 두 댓글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저도 어른이 된다면 분명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그때까지 서로 응원하면서 열심히 현생을 살면 좋겠습니다 ㅎㅎ

  • @user-ww1rb2kt8n
    @user-ww1rb2kt8n Před 3 dny +8

    괴롭다. 힘들다. 지겹다. 부정적인 말들은 항상 기억에 오래 남는다.
    기쁘다. 즐겁다. 웃음이 난다. 행복하다. 순간 순간이었을 추억이 있음에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
    어린 시절 딱지 하나에 목숨을 걸던 모습, 공기놀이 하나로 웃었던 기억들 금방 지워지고 부정적인 말들만 남내요.
    모두들 걱정이 많아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오늘 박과장에게 혼났는데 내일 어떻게 프로젝트를 이어가지? 오늘 생산량이 안나왔는데 어떻게 납기일정을 맞추지? 프로젝트 마감일이 코앞인데 반도 안했내.. 어떡하지..? 미팅준비가 덜 되었는데 아침회의는 어떻게 이끌어나가지? 오늘 상담한 인원중에 나에게 민원을 넣어 내일 가자마자 깨질것 같은데 어떡하지..??
    이런 걱정들이 지금의 우리들에게 긍정적인 말들을 지워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힘들어도 지금 이글을 본 모든 분들이 긍정적이고 힘찬 하루를 시작하셨으면 합니다.
    씨발 새끼들아 좆까. 우리 모두는 오늘 하루 행복할 거니까. 그깟 일 조금 모자라도 부족해도 채우고 다듬어 가면 그만이야. 너 존나 잘하고 있어 더 하려고 하지말고 우선 진정하고 과거의 우리에게 미소로 웃어주며 길게 보자고.
    우리 오늘은 행복하자

    • @user-eg3kg2vb3l
      @user-eg3kg2vb3l Před 2 dny +2

      읽다가 비속어가 나왔지만, 이상하게 입꼬리가 올라가네요. 좋은 말 써주셔서 감사해요😊

  • @user-ki8ln7my6j
    @user-ki8ln7my6j Před 2 měsíci +1296

    그냥 실종처리 된 채로 정말 아무도 못 찾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나라는 사람 자체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 한명이랑 평생을 살고싶다

  • @ssowem
    @ssowem Před 3 lety +3425

    오늘은 사랑하는 아빠의 49제입니다.
    저희 아빠는 53세, 한창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으셨었습니다. 7년을 고생하셨는데 기억은 제 바램처럼 서서히 지워지지 않았고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아빠는 금방 어린아이가 되었지요. 딸 바보였던 아빠는 기억이 거의 지워져갈 때쯤에도 가족 중에서 저를 꽤 오랜 시간 기억해주셨어요.
    “아빠 내가 누구야? “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못하셨지만 항상 환하게 웃어주셨거든요.
    늦은 시간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오시면 가장 먼저 자고 있는 저에게 “똥강아지~”하면서 볼에 뽀뽀를 해주셨는데 그 당시 사춘기 시절엔 왜 그렇게 간지럽고 싫었는지 모르겠어요. 이걸 알게 된 지금 현재에는 아빠가 이 세상에 안계시네요..
    나에게 너무나도 다정했던 아빠의 얼굴, 목소리, 나란히 걸을때면 꼭 잡아줬던 따뜻한 손길..
    모든게 유난히도 그리워지는 새벽이네요.
    아빠, 나는 아빠한테 잘해드린 기억도 없고 항상 철부지에 못난 딸이였는데도
    이런 나한테는 좋은 기억만 남겨줘서 너무 고맙고 또 미안해요. 다음 생에는 아빠가 하고 싶은 일들 다 이뤄보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아빠 너무 너무 사랑해 보고싶다

    • @mvz6064
      @mvz6064 Před 3 lety +84

      딸 바보 아빠였다는 말에 글 보면서 눈물만 흘렸네요. 아버지께서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 @sjc4108
      @sjc4108 Před 3 lety +15

      진짜 너무 슬프네요....

    • @waveofmymind
      @waveofmymind Před 3 lety +11

      아버님은 언제나 땡자님 응원하실겁니다

    • @user-hs7zm3jf4n
      @user-hs7zm3jf4n Před 3 lety +6

      아빠에 대한 기억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다행이네요...

    • @user-mi3mm6mj1r
      @user-mi3mm6mj1r Před 3 lety +8

      힘내세요.. 아버님이 다 보고 계실테니까 멋지게 살다 다시 만나러 가요

  • @user-ex1tn8wr9d
    @user-ex1tn8wr9d Před 2 dny +8

    원래 인간은 이렇게 나약한가요?
    아직 고등학교도 안갔는데 모든게 너무 지쳐요...
    가족도,공부도,다가올 미래도...
    주변에서는 다 공부를 잘하니까 어디에서 뭘 하든 잘할거라며 너는 걱정할 필요도 없다고 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제가 잘나서 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매일밤 눈물이 앞을 가려도 꾹 참고 얻어낸 결과인데, '너는 원래 잘하잖아'라는 말이 너무 버거워요..저는 왜 그정도도 견뎌내지 못할까요. 왜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 아닌걸까요.
    의지가 되어야할 가족조차 너무 싫어요. 엄마아빠가 싸우는것도, 동생한테 당하는것도... 매일밤에 잠이들면 아침이 밝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이 영상 댓글을 쭉 읽어내려가보니 정말 저보다 너무나 힘든일을 겪었음에도 강하게 이겨내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정말 존경스러워요. 또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위로의 말을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해요.
    어김없이 내일 아침도 밝아오겠죠? 비록 죽는 것 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세상이지만 내일은 좀 더 나으리라 믿어볼게요..

    • @dongdang_56
      @dongdang_56 Před 2 dny

      당신은 충분히 울 수도, 힘들어할 수도, 그리고 행복한 미소를 띨 자격이 있는 사람이에요.
      행복해주세요. 웃을 수 있길 바라요.
      고마워요 살아줘서
      항상 살아줘서 고마워요
      살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일들과 고난이 생기겠지만, 적어도 당신이 언젠가는, 믿을 수 있는 누군가와의 술자리에서 조용히 '그래, 그때 되게 고생했었지 ㅋㅋ' 하고 웃어넘길 수 있는 시기가 오길.
      그렇게 웃을 수 있는 일이 많아지길
      간절히 바랄게요
      고생 많아요. 힘 내요.
      사랑해요, 힘내요.

  • @user-pn8mh3si6i
    @user-pn8mh3si6i Před 7 dny +11

    그냥 노래 하나에 1280만이라는 사람들이 들렀다는게 참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힘들게 사는게 느껴진다 나도 슬퍼하지 않을테니 다들 너무 오래 슬퍼하지않았으면 좋겠다 가끔한번씩은 울어라 너무 참지마라 사랑한다 얘들아

  • @eo0325
    @eo0325 Před měsícem +595

    나 엄청 밝고 친화력도 좋고 성격도 좋은 애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피해망상도 심하고 예민하고 어둡고 자존감도 바닥에 부정적으로 변한거지. 나 꽤 괜찮은 애였는데. 나 한때는 인생이 마냥 행복한 애였는데.

    • @wozo488
      @wozo488 Před měsícem +4

      다시 그런 사람으로 돌아오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 @hmn01
      @hmn01 Před měsícem +5

      나도 어릴때는 참 당당했었는데...

    • @user-rb7fe2tr2m
      @user-rb7fe2tr2m Před měsícem +3

      저같은 인생을 살아가는것같아서 안타깝네요. 저도 너무 힘든데 같이 힘들어해요 우리

    • @user-ne9iz8mv9v
      @user-ne9iz8mv9v Před měsícem +2

      괜찮아요 다시 그런 날이 찾아올겁니다

    • @user-by6gr8jn4y
      @user-by6gr8jn4y Před měsícem +1

      안그래도돼요 멋져요

  • @mynameisyujin
    @mynameisyujin Před 3 lety +4222

    살아보니까 참 좋다. 목 매고 죽으려고 했던게 어제같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했던게 오늘 꾼 꿈 같았는데 정신병 완치를 바라보고 있다. 잘 참았다 유진아. 세상은 아직 나를 필요로 한다.

    • @mynameisyujin
      @mynameisyujin Před 3 lety +25

      @달의연인2 고맙습니다.

    • @nala7819
      @nala7819 Před 3 lety +19

      @@mynameisyujin 사랑합니다

    • @user-dt2vy4cs8e
      @user-dt2vy4cs8e Před 3 lety +26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그대가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 @MonoHatsu
      @MonoHatsu Před 3 lety +13

      잘 해내셨어요! 이제 꽃길만 걸으시기를 바랄게요!

    • @user-fx3rn5xz2d
      @user-fx3rn5xz2d Před 3 lety +16

      사랑해요 유진님 :)

  • @user-jiyoon00318
    @user-jiyoon00318 Před 14 dny +19

    엄마 아빠 미안해 나같은 딸이라서 짜증이란 짜증은 다 내고 돈이란 돈은 부족하다고 승질내고 그러다가 힘들면 엄마한테 가서 징징 거리면서 학교 가기 싫다고 하는 거 나 때문에 귀찮게 해서 미안해 내가 정말 미안해 근데 나 정말 못 살겠어 너무 힘들어 사람을 마주치면 미칠 것 같아 그냥 조용히 눈 감고 아침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엄마 아빠한테 왜이렇게 안 좋은 나쁜 딸이 온 건지 너무 미안해 나 대신 동생을 더 사랑해주라 이런 딸이라서 미안해

  • @P.H6777
    @P.H6777 Před 14 dny +16

    괜찮아, 누가 뭐래도 이세상에선 너가 가장 멋져 왜 너가 너 자신을 까내리려 하는거야 너는 너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데.. 많이 힘들었지? 난 너의 이야기를 모르지만 그래도 이 영상을 보고있다는건 무슨 마음인지 조금이나마 알것같아 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것도 내가 한때 이런 글들을 보며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야.
    그래서 말인데 사실 지나가면 다 별거 아니다? 맞아.. 많이 힘들었지.. 진짜 죽을만큼 힘들고 지쳤었는데 다 이겨내보니 어느새 이자리에 있더라, 살다보니 그런일도 있었지..하고 생각도 하구말이야.
    난 네가 정말 자랑스러워 넌 절대 누구의 손가락질을 받을만한 사람도 아니야. 지금까지 버텨온것 만으로도 넌 대단한 사람이야 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줘 그렇게 날 사랑해주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 되더라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싶었어 넌 앞으로도 빛날날이 훨신 더 많이 남았으니까.
    그래도 힘들면.. 뭐 어떡해 그냥 웃어야지 ㅎ 이것도 결국엔 이겨낼테니까 그냥 살면서 잠깐 지나가는 비바람이라고 생각하자 날씨가 항상 맑을순 없잖아 때론 날씨가 우중충 하고 비도 오고.. 또 어쩌면 태풍이 지나가고, 우리도 그냥 인생이라는 날씨에 비바람이나 태풍이 지나간거 뿐이야 식물도 비바람이 있어야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잖아 우리도 이런 일들을 겪으면서 더 빛날 수 있는거 같아.
    이렇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난 널 사랑해 그러니 너도 널 사랑해줘 이 잠깐의 고통도 금방 지나가서 너에게 행복이 찾아갈꺼야. 내일도 웃어보자 우리!, 웃으면 행복해 지니까! 글구 넌 웃을때가 제일 이뻐ㅋㅋ 너가 항상 웃을일만 있길 바라구. 근데 그렇다고 눈물을 참으면 안돼는거 알지? 그거 병난다??
    난 항상 널 응원해!!😄정말정말 네가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워!
    또 힘든일이 있다면 나에게 기대줬으면 좋겠어 내 위로가 별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에게 내 귀를 빌려줄께 참지말고 털어놔줬으면 좋겠어. 별건 아닌 그저 평범한 위로라도 진심을 다해 너를 토닥여 줄께. 넌 그저 나에게 기대면 돼. 이정돈 할 수 있지? 언제든 기다리고 있을께! :)

    • @user-ru9bs5hd4c
      @user-ru9bs5hd4c Před 3 dny +1

      감사합니다

    • @kimpengku
      @kimpengku Před 7 hodinami +2

      따뜻한 분,, 고맙습니다 글쓴분의 행복도 여기서 빌겠습니다

  • @user-rv5cc6sq8b
    @user-rv5cc6sq8b Před 3 lety +5957

    나중에 돌아봤을때 나름 괜찮게살았구나 라며 웃을 수 있길 바래 너무 힘들어 하지말고 너무 자책하지말고 스스로 너무 갉아먹지말고 니가 가는 길을 의심하지말고 나아가 뭐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두려워하지마 결국 넌 답을 찾을 수 있을거야

  • @user-vk5us3pb4j
    @user-vk5us3pb4j Před 29 dny +950

    나중에 얼마나 행복할려고 이러냐

    • @user1-03
      @user1-03 Před 17 dny +19

      끝도 없이 행복하실 겁니다.

    • @Carmen_30c
      @Carmen_30c Před 16 dny +14

      같이 행복해집시다.
      그리고 그 행복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 @slastudio6723
      @slastudio6723 Před 8 dny +4

      긍정적 사고

  • @user-uh7id8nm8b
    @user-uh7id8nm8b Před 5 dny +17

    나는 왜이렇게 멍청하고 무능할까 다른 애들 처럼 시험 잘 맞아서 부모님한테 자랑하고 싶은데 메번 숨기는 내 자신 너무 싫어 나는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하고 비율도 처참하고 공부도 못하고 특별난 재능이 없어서 너무 싫어 죽고싶다 진짜

    • @thisisforyou_______
      @thisisforyou_______ Před 5 dny +2

      아닌데 멋진사람일텐데

    • @thisisforyou_______
      @thisisforyou_______ Před 5 dny +1

      자신감을 가지자구요 응원!!!

    • @user-hb8rv4jh9i
      @user-hb8rv4jh9i Před 5 dny +1

      시간 지나면 다 부질없어…진짜 대학 중요 하지 않고 운동 하면 외모 다 변해…재발 스스로 그러지마

  • @user-ne8dh5bt7j
    @user-ne8dh5bt7j Před 4 dny +16

    행복한 하루보다 지치지 않는 하루를 살고싶다

  • @user-lj1yb2kf1i
    @user-lj1yb2kf1i Před 3 lety +4816

    중학교 2학년 어느날, 수업 중에 담임선생님이 저를 교무실로 데려갔어요. 아무도 저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어리둥절해 하다가 차를 얻어타고 병원으로 갔어요. 평소처럼 출근했어야 할 아빠가 제가 등교하고나서 집에서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더라구요. 어린 나이에 충격이 컸는지 병원에 간 이후의 일은 자세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입관 전 마지막으로 빗으로 머리를 빗겨드린게 유독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어요.
    저희 아빠는 7살에 엄마와 이혼하고, 주욱 외동딸인 저를 혼자 키우셨어요.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친척들이 어떻게 번호를 찾았는지... 연락이 아예 끊겨있던 엄마한테 소식을 알렸나보더라구요.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구 했대요. 저였으면 애한테 저런 사실까지 다 전해주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이제 서른이 넘었는데 저 한 마디 말이 아직도 충격으로 남아있어요.
    그 뒤로 저를 봐주신 할머니 할아버지도 지금은 모두 돌아가시고, 친척들과도 연락은 거의 끊겼습니다. 이런 말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해요. 혼자 잘먹고 잘살고 있어요!! 전할수만 있다면, 내 걱정은 말라고 아빠한테 말해주고싶어요..

    • @cloudbig5970
      @cloudbig5970 Před 3 lety +286

      지난 힘들었을 시절을 잘 이겨내신 님을 생각하면 제가 다 자랑스럽고 마음이 뿌듯합니다.
      앞으로의 삶도 힘차게 이겨내실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할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dotory517
      @dotory517 Před 3 lety +147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당신의 앞날엔 따뜻함만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

    • @user-hr8hs2ji9p
      @user-hr8hs2ji9p Před 3 lety +57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 @user-vh9jd3tk9b
      @user-vh9jd3tk9b Před 3 lety +26

      잘먹고 잘사신다니 대견하시네용 전 중3임다 대단하세용

    • @user-tv3nr3yc6u
      @user-tv3nr3yc6u Před 3 lety +93

      부럽네요... 저도 중2때 똑같이 방학식날 아침에 일어나서 아빠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좌절했었는데... 저는 너무 무서워서 입관식을 못보겠다고 했었거든요... 고작 몇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 몇개월동안 엄청나게 많이 후회를 했네요

  • @Roserose-oj3fg
    @Roserose-oj3fg Před 3 lety +1324

    몇 번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웠는지 모르겠다.
    난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 @Zzz01080
      @Zzz01080 Před 3 lety +44

      말하지 않아도 그 마음이 느껴지네요
      저는 이 말을 하고싶어요
      당신은 말하지 않아도 아름답다는 사실을

    • @user-ql5sr4xl7i
      @user-ql5sr4xl7i Před 3 lety +12

      가끔은 자기 자신에게도 솔직해질 필요가 있더라고요 용기내어서 하고 싶었던 말들을 모두 내뱉어보아요 이미 늦었다기 보단 더 늦기전에 해야한다고 생각해보아요

    • @bobkali
      @bobkali Před 3 lety +5

      왤케 눈물이나지...

    • @user-cp3vn9gt9l
      @user-cp3vn9gt9l Před 3 lety +3

      살아가다 보면 내뱉을 말 보다 가슴에 묻어두는 말이 더 많고 크고 무겁기도..

    • @minkree9042
      @minkree9042 Před 3 měsíci

      저랑 같네요.

  • @user-vw9tt5qw6k
    @user-vw9tt5qw6k Před 4 dny +8

    낭만 넘치는 시대로 떠나고싶다
    원색으로 물들어진 지금 말고
    흑백으로 세상이 채워졌던 그 때로

  • @cxxxxl
    @cxxxxl Před 11 dny +16

    나의 삶은 왜이렇게 거짓으로 가득할까요.
    나는 왜 이 영상을 친구에게 알고리즘에 떠서 봤다. 라고 포장하는걸까요.
    그저, 위로를 받고싶어서 봤다. 이 한마디을 꺼내기 어려운것같아서 그런것같습니다.
    세상은 너무나 힘드네요

  • @user-rn7ho2ly9r
    @user-rn7ho2ly9r Před 3 lety +3782

    누군가가 숨 막히게 안아줬으면 좋겠다. 수고했다, 사랑한다, 괜찮다 다 좋은데 그냥 아무 말 없이 꽉 안아주면 좋겠다.그러면 진짜 나 너무 힘들다고, 나 버티고는 있는데 언제까지 버틸지는 모르겠다고, 내가 말하고 싶은 말 다 할 수 있을텐데...

    • @user-jz7di7lk6u
      @user-jz7di7lk6u Před 3 lety +15

      무슨일이있으셨던건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너무고생많았어요^-^ 다정님.. 앞으로 모든게 다 잘 될테니 힘내여 화이팅.. ㅈㅓ도힘내볼께여

    • @user-mu8or7vz6l
      @user-mu8or7vz6l Před 3 lety +13

      사랑해!!!!악!!!!!!

    • @sua0000
      @sua0000 Před 3 lety +10

      수고했어요. 다 괜찮아요. 울어도 돼요. 소리 죽이며 울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젠 아무 일도 없을 거예요. 항상 곁에 있어 줄게요.

    • @user-RnRnrla373
      @user-RnRnrla373 Před 3 lety +1

      저두 누군갈 꽉 안아주고 싶습니다..!!

    • @user-vt1vv2hm1k
      @user-vt1vv2hm1k Před 3 lety +10

      안아드릴순 없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 그리고 너무 수고했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user-ch3le7dj8c
    @user-ch3le7dj8c Před 3 lety +3769

    보통 죽고싶다고 말할 때는 살고싶다는 뜻인데 요즘은 말 그대로 죽고싶더라구요 죽는 건 무섭지만 그냥 이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어요 그럼에도 친구의 연락 하나, 만남 하나에 다시 살고싶다는 뜻의 죽고싶다를 입에 다는 나는 참 단순한 사람인가봐요 매일매일이 죽고싶고 또 살고싶어요

    • @NoRaengs99
      @NoRaengs99 Před 3 lety +164

      저도 그래요. 때로는 그냥 다 놓아버리고 편해지고 싶어요 . 또 때로는 가슴설레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멋진 삶을 살아가고 싶기도해요.. 그냥 그게 인생이고 우리 삶인가봐요. 그래서 저는 비록 이 연약하고도 질긴 끈이 끊어질 날이 언제일지는 몰라도, 그 위에서 내가 출수있는 춤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비록 비틀거릴지라도, 당장 끊어질것 같더라도.. 그게 나의 춤이니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기에 조심스러운 다짐이지만, 그럼에도 늘 마음 한켠에나마 품고싶은 생각이네요 .

    • @user-lh8mb1oz2v
      @user-lh8mb1oz2v Před 3 lety +15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 @user-kc1bt1ku4o
      @user-kc1bt1ku4o Před 3 lety +14

      그래도 아직 살아있어주셔서 고마워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dtddtd1999
      @dtddtd1999 Před 3 lety +7

      결국 이 여운님을 힘들게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잘 안돼서 그런 거니까, 포긱하지마요. 위로받으려고 여기까지 온것도 다 살고싶다는, 모든게 깔끔하게 해결됐으면 하는 생각이 행동으로 된거니까. 여운님은 충분히 잘해내고있어요

    • @jhyunyang
      @jhyunyang Před 3 lety +6

      아마 여운님은 죽고싶으신게 아니라 이렇게 살고 싶지않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하루빨리 여운님이 '나는 이렇게 사는 것이 좋다' 하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 @user-xo3em4it1z
    @user-xo3em4it1z Před 4 dny +6

    여기 혹시 나같은 사람이 있거나 있었을까? 난 하고싶은게 있었어. 그리 부유하고 화려한 집은 아니었지만 내가 하고싶은 건 할수 있는 남부럽지않는 가정에서 태어났고 나 하고싶은게 참 험하고 어려운 길이여서 다른 또래들의 부모님은 극구 반대하고 반대하실 일임에도 하고싶은게 뚜렷하고 명확하니 응원한다는 부모님도 있어. 근데 정작 첫걸음을 떼고 단추를 끼워맞춰야 할 나는 걷는 법과 단추메기를 무서워해서 시작도 못하고있어. 아직도 다들 나를 응원해. 근데 용기가 부족해. 수많은 사람 앞에 있고 싶은데 그들의 시선과 말도 두렵고 두려운 시선과 말 조차 건넬 이가 없을까봐 무서워. 그래서 미루고 또 미룬지 1년하고도 반절이 넘었어. 지난 한해 절반이 참 쓸모없고 최악인거 같아. 나도 첫발을 내밀어보고 싶어. 우연찮게 들어온 이곳에서 용기를 구하려는 나는 내가 보기에도 참 하찮고 비참해보이지만 용서해줘. 난 아직 나 스스로 용서하고 사랑하는 법을 모르겠어. 나도 당신들을, 당신들도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겠지만 용기없고 겁 많은 나라서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당신들에게 응원을 구해. 더 나은 내가 되려고, 첫발을 내미는 조금은 용기있는 내가 되어보도록 노력할게.

  • @user-fl2lc8fk1s
    @user-fl2lc8fk1s Před 6 dny +12

    애들아 굳이 행복해지려고 아등바등 안해도 괜찮아
    그냥 다 내려놓아봐 자기 자신한테 괜찮다고 말해줘 다 지나갈꺼라고
    힘들게 애쓰지 않아도 돼 그러다보면 너가 너를 알게될쯤 모든것이 그냥 지나가있더라
    나도 그냥 이 불행이 언제 끝날지도 보이지 않고 다시 일어날 힘도 마음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니 시간은 지나고 그 시간은 나에게 힘을 준거 같아 시간이 흐르는걸 두려워하지마
    괜찮아 괜찮아질꺼야 우리 이제 나를 용서해주자 사과해주자 나를 돌봐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사랑하다고 자기한테 말해주자

  • @user-zz3um6cx7v
    @user-zz3um6cx7v Před 3 lety +3294

    아빠랑 같이 입대를 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강원도 삼척 그곳 어딘가 닭갈비집에서 점심식사를 조금하고 군대 이야기 조금 하다가 입대 장소로 갔다.코로나 때문에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급하게 손인사만 하고 차에서 내려 입대하는곳으로 걸어갔다. 훈련병을 지내고 이등병이 되고 일병이 될 무렵 휴가를 나가서 집을갔다. 건강해진 내 모습에 가족들 모두다 놀라했고 아버지도 운동 열심히 했네 라고 하셨다. 복귀전날 가족끼리 모여 앉아서 고기를 먹었다. 휴가를 복귀하고 6,7개월이 훌쩍 지나갔다. 가끔 아빠가 카톡이 온다. "이제 더워지네 건강해라" "넵" "좀 쌀쌀해지네 건강 잘 챙기고" "넵" 그냥 평소와같이 답장했다. 훈련이 있던 어느날 갑작스럽게 소대장님이 나를 찾으셨다. "평소에 아버님이 아픈데가 있었나?" 그 말을 들은순간 뭔가 처음느껴보는 감정이 느껴졌다. 엄마랑 통화를 했다. 전화기 너머로 어머니가 울면서 말씀 하셨다. 아빠가 어제 집에 들어오셔서 쓰러졌다고. 사실 아버지 빚으로 인해 엄마랑 이혼을하고 빚갚는다고 집에 들어오지않고 일을 하셨다. 몇달째인지도 모른다 어디서 잤는지도 모른다. 얼마나 돈을 갚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전날 갑자기 아버지가 집에 돌아 오셔서 바나나우유랑 타이레놀 한알을 드시고 방에 들어가셨다고 한다. 다음날에 우리 모르게 서울병원에 건강검진 예약을 해두셨다고 한다. 아빠가 지금껏 병원가는걸 본적이 없다. 엄마는 항상 미련한 사람이라고 그랬다. 이번엔 진짜 미련했다. 나는 당장 휴가신청을 했지만 코로나 상황인지라 바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였다. 며칠이 지났는데 다시 소대장님이 나를 부르셨다. "성민아 휴가 나갈 준비해라" 신기하게도 눈물이 나지 않았다. 믿기 힘든 현실이라 그랬을지도 모른다. 나는 군복을 입고 몇시간을 달려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그냥 바라보았다. 항상 강하게 그자리에 있을것같던 사람이 이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아들 전역도 못보고 떠나버린 당신이 조금은 야속하기도 했다. 장례식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 익숙한 아버지의 친구분들도 있었다. 그 3일동안 아버지는 좋은인생을 살아왔다는것을 조금은 느꼈다. 아버지는 가정에 소홀한것처럼 느꼈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했었다는것을, 처음보는 분들도 내가 대학생이고 군입대를 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아버지는 항상 가족얘기를 하셨다고 한다. 늦은 시간에 장례식장에 아버지와 마지막까지 일하신분이 찾아오셨다. 아버지가 추운겨운날에도 사무실 쇼파에서 제대로된 난방기구도 없이 웅크리고 주무셨다고 그러셨다. 아버지는 자존심이 쌨다. 아마 가족들에게 약한모습을 보이기 싫었을 수도 있다. 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고 집에와서 아빠짐을 정리하는데 지갑에는 우리가족사진이 가득했다. 몇년을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왔을지 알 수도 없다. 그 미안한 마음은 아버지의 병이 되어 아버지를 괴롭혔을 것이다. 있을때 잘하라는말, 그 말에 대해 벌써 후회할줄 몰랐다. 적어도 전역할때 까지는 이런일이 없을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와 후회한다. 장례식을 치른지 4달 이 넘어가지만 지금도 아버지 생각에 잘때 마다 눈물을 흘린다. 나는 평생 남에게 빚지고 가족에게도 빚을 진 아버지를 원망하지않는다. 오히려 아버지가 못 살고 떠나간 인생의 몫까지 잘 살아내리라 다짐한다.

    • @user-pk9nx2cb8m
      @user-pk9nx2cb8m Před 3 lety +97

      성민님 아버지께선 분명 성민님같은 든든한 아들이 있어서 행복하셨을꺼에요. 이젠 못보지만 분명 하늘에서 성민님과 가족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편히 쉬고계실겁니다..

    • @user-tc7if2gy1k
      @user-tc7if2gy1k Před 3 lety +7

      힘내요

    • @user-yj3bk4fm1m
      @user-yj3bk4fm1m Před 3 lety +12

      힘내세요..

    • @_muyeong
      @_muyeong Před 3 lety +26

      아버지란 단어가 정말 가슴 먹먹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힘내세요.
      아버지께서도 위에서 성민님이 삶을 살아가며 어려운 일을 해쳐나갈 때, 행복할 때, 슬플 때를 지켜보시며 위로와 격려를, 때론 공감을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 @user-wo7eg2
      @user-wo7eg2 Před 3 lety +9

      잘 할 수 있다

  • @user-dt6dl3hd9r
    @user-dt6dl3hd9r Před rokem +4491

    “우울증이란, 색맹으로 살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늘상 ‘세상이 얼마나 다양한 색으로 이루어져있는지’ 듣는 것과 같다” - 아티쿠스

  • @user-fw3th9pw4p
    @user-fw3th9pw4p Před dnem +5

    이 영상을 처음봤을때 음악을 듣자마자 눈물이 터져나왔다. 그동안의 아픔을 위로해주는 느낌이었다. 근데 이젠 하도 들어서 예전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

  • @lunapars
    @lunapars Před 4 dny +9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할사람도 하나없고 그냥 내가 죽어야지만 모든사람이 내 아픔을 이해해줄거같다 얘가 죽을만큼 힘들었구나를….

  • @user-jw7fy4yu2p
    @user-jw7fy4yu2p Před měsícem +592

    다른 딸이면 우리 예쁘고 착한 엄마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텐데 미안해 엄마

    • @user-ne9iz8mv9v
      @user-ne9iz8mv9v Před měsícem +8

      이미 완벽한 딸입니다 행복하세요!!

    • @user-iw6hc9kd6m
      @user-iw6hc9kd6m Před měsícem +9

      엄마에겐 그어떤딸이던 딸그자체가 사랑이고 행복이고 축복입니다

    • @daia-aaa
      @daia-aaa Před měsícem +6

      너무 와닿네요

    • @HminAy
      @HminAy Před měsícem +6

      너 아니면 안돼

    • @user-ut1xw1ej9n
      @user-ut1xw1ej9n Před měsícem +3

      그래도 엄마는 니가 최고야 ❤

  • @user-df6yw1xy2z
    @user-df6yw1xy2z Před 3 lety +5570

    너의 피부는 종이가 아니니 자르지말고
    너의 목은 고리가 아니니 걸지말고
    너의 인생은 필름이 아니니 끝내지마라

  • @Ilkmfsdy
    @Ilkmfsdy Před 11 dny +21

    나 오늘은 좀 살만한데
    여기 댓글창은 늘 제일 힘들때의 나들로 넘쳐나네. 내가 다 아프다

  • @user-se4hs8hx9j
    @user-se4hs8hx9j Před 3 dny +5

    진짜 나도 내가 뭔지를 모르겠어
    친구는 있는데 모두가 나를 귀찮아하는거 같고 나를 챙겨줄 친구는 아무도 없는 거 같아 진로도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나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은거지 나도 나를 모르겠어 그냥 어울리기 위해 나를 억지로 만드는 거 같아 그냥 집에서 누워있고싶어 학교가서 여기에 치이고 저기에 치이고
    얘들한테는 내가 없어도 될 거 같은데
    내가 굳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
    내가 굳이 너희들에게 필요할까
    내가 내일 전학간다해도 너흰 아무렇지도 않지 않을까?
    그냥 잠기고싶다 아무도 없는 내 침대에 며칠을 내내 가만히 있고싶다 차라리 이걸 티라도 낼 수 있으면 좋을텐데
    너희들은 나의 말들이 다른 얘들처럼 그저 지나가는 일이라고 생각할게 뻔한데 그냥 사라지고싶다

  • @user-wz7od6vb5h
    @user-wz7od6vb5h Před 3 lety +4478

    *이 댓글을 본 모두가 행복하게 해주세요*

    • @user-nq3bf2yw5b
      @user-nq3bf2yw5b Před 3 lety +5

      운성님도 행복하세요 😁

    • @user-ti1bf4zy4q
      @user-ti1bf4zy4q Před 3 lety +3

      감사합니다 운성님도 행복하시면좋겠네요☺️

    • @user-dh7km3su2s
      @user-dh7km3su2s Před 3 lety +3

      운성님도 행복하실거에요

    • @user-lf3zz8zb3p
      @user-lf3zz8zb3p Před 3 lety +2

      엄청 대단한 말이 아닌데 작은 따뜻한 말에 감동했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 @Lakple
      @Lakple Před 3 lety +1

      모두가 전부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 @J_Wk
    @J_Wk Před měsícem +706

    우리나라 사람들 우울증 심각하네. 행복이란게 참 어려운 단어구나

    • @s._hw0322
      @s._hw0322 Před 28 dny +4

      그쵸 행복해질려해도 막상 그러지 못하는게 행복 일수도 ,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쩌면 행복해지는게 제일 어려울 수도 있죠

    • @hyeok092445
      @hyeok092445 Před 26 dny +18

      그러게요.. 저도 제가 그럴줄 몰랐어요
      항상 긍정적이었고 밝았고 내면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서로가 아껴줘야하고 그래서 한마디 한마디 쉽게 내뱉으면 안되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용납해주고 다름을 인정해주고
      그런 사회가 오길 바라거나
      내가 사라지거나..

    • @AgamottosEyeeee
      @AgamottosEyeeee Před 22 dny +6

      이게 ㄹㅇ 학생때부터 우울증 시동을 거는게 야발 조별과제부터 벌써 한명이 떠맡아서 씹캐리 해도 아싸면 성적 제일 낮게 받는데, 누가 행복해지겠냐 ㄹㅇ. 아 물론 내가 조별과제 혼자 한다고 밤새서 그런건 절대 아님. 알겠지?

    • @user-jt9qr4gk6c
      @user-jt9qr4gk6c Před 16 dny +3

      행복 다음은 비극
      비극 다음엔 행복
      전 가끔 행복해도 불안해요
      그렇다고 비극이 마냥 나쁘지만 않네요
      언젠간 끝이 있고 변함이 있는 것 처럼요

    • @user-ns5jm1dh2g
      @user-ns5jm1dh2g Před 10 dny

      나라를 탓하면 안 되니까.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니까. 절 탓하게 되네요. 이곳은 내가 살지 못 하는 곳이라고. 내가 살아선 안 되는 곳이라고. 살아가며 숨쉬면서 너만 힘들거라고. 어서 끝을 준비하라고.

  • @user-hi7du1hc9n
    @user-hi7du1hc9n Před 4 dny +6

    제삶은 비극인것 같아요...
    유치원때부터 거의 혼자 다른초로 이동하여서 외톨이로 지냈고,2학년 때 얼굴에 점이 많다는이유로 나이 상관없이 놀림받고,만만해보여서 맏고 다녔죠.저는 우울증으로 의심받고 선생님의 반강제적인 추천으로 상담실에 끌려갔죠. 근데 해결책은 그냥 잘지내라는 말이 다였죠. 전학가고싶다고 하루에 엄마에게 20번씩 화장실 구석에서 울며 전화해도 엄마도 같은말 반복했어요..신고도 찌질하게 해봤는데 증거 불충분이라고...그런 절 도와준 5,6학년 형 두명이 있었는데...그형들은 대중적인 일종에 놀이를포기하고 찐따취급받아개며 저를도왔어요...그래도 항상웃고있었고,그모습을 존경했는데...그형들은 웃는모습이 제일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다 괜찮다고,함께웃자고..자기들이 웃게해주겠다며 약속했는데...얼마뒤 진짜 전학을 가버렸어요.그형들은 계속 왕따였겠죠?그렇게 넘어와서도...학교 부적응으로 다리를 부러트려먹고...어떤 초면인 여자애한태 뒷담 당하며 조롱당했죠.그와중에 그 학교에서 전학온 다른친구...그 친구는 제게 먼저 사과하더군요...3학년땐 반장이 됬지만,공권력남융이다 부터해서 욕을 엄청 먹었어요.4학년땐 그여자에랑 같은반이였는데,같은 반이여서 지옥같다는 다시 돌아갈수없는 퇴짜를 박아버리고...5학년땐 그애를 짝사랑했죠....그런데 5학년때 또 그학교에서 전학생이 와요.조금의 장애가 있었는데...친구들 사이에서 왕따여서,직접적으로 그 5,6학년 형들처럼 도와주기 시작했죠.제주변 인싸친구들은 하나둘 떠나가고...어는세 그 친구의 어머니와 친해져 있더군요.그친구가 사고를 치면 나서서 변호해줬는데...그리고 물병세우기로 남자애랑 여자애 한명을 맘대로 엮길래,괴롭히지 말라며 나섰다가,반에서 외면당했죠.마직막으로 친한 절친한명이 못마땅하며피해다는 찐따가 있었는데,따돌리지 말라고 너섰다가,인싸무리와 완벽히 멀어져버리고...남은건 딱히 없었죠.5학년도 반장이였는데...인정받진 못했어요.6학년땐 짝녀와 같은반....그리고 또 반장에 당선되었죠...책임감은 커졌죠.하지만 저는 너무 무능력 했어요. 영어학원에서 짝녀에게 퇴짜를 박았다가,선생님고 크게싸워,영어 방과후로 떴단 말이예요?그런데 그곳에서 저를 잘도와주던에도 저처럼 싫어하는 별명으로 놀링받길레,학폭하지마라며 도와줬어요.그리고 잘 지냈죠.
    반에선 착한친구와,그 찐따(?)인 애랑 같이 친하게 지냈어요.자리바꾸기 찬스에서 짝녀와 떨어져도 최대한 참았죠.그리고 5학년땐 배드민턴 방과후에선 어떤형이 민식이라며,제가 만만하다며 놀려됬지만,그 짝녀의 미소를보며(병신같은 발상이긴 하지만...)버텄죠. 그런데 2학기 후반으로가니,그 따친구가 부모님까지 계입 시키며 집착을 하는거예요...저는 제의사를 표현하지도 못하고,참았죠.중학교는 초등학교 바로엾에 있는곳으로 가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초등학교에 딱히 좋은 추억이 없었어요.그런데, 그 따도 같은 곳을 가더라고요? 한 2주는 잘지냈는데...갑자기 친구좀 생겼다고 생색내며,과거 다른 친구와 놀았던걸 주제로 증거문을써서 학폭위를 열겠다며 신고협박을 해요...같은 wee클래스 상담사소속인데... 이미 제가 쏘시오패스로 학교에 소문이 퍼진거 있죠?...그래도 무시하고 살았죠.그런상황에서,다른학교인 그 짝녀에게 고백을 받았어요.행복하나 싶었지만,그친구는 인스타로 거의 생중계를 하고있었고,시끌벅적 해졌죠.그래도,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겼에 둔다는걸로 만족했는데...어제 차였어요. 얘기한적없어도,다른에들은 인스타보고 다 알더라고요..저도 인스타 해보고 싶었는데...가입은 안되서,소통망에서 소외된 기분이였어요.암튼 해어진게 밑기질않더라고요...점점 미쳐가고있었어요.주변에선 조롱...그리고,그 영어 방과후친구의 진심어린 위로...5년간 위로해준적은 많아도,오늘 5년만에 위로 받았어요..저는 버림받은 사람이였을까요?어쩌면 2학년때 따돌림 당해도 당당히 그 형들과 생활햏다면...이딴 비극은 없었을까요?육교위에서 모든걸 포기하러할때..착한친구 가 전화를 걸어주어 다시 살고있어요...삶이 무기력해요...성적은 나락으로...친구는 단두명이고...심지어 그친구들은 다른학교여서,떠나가는건 시간문제에요....그냥 다 우울하고 미칠거 같아요.제 편은 없었던거 같아요...이딴거 얘기해봤쟈 우울증으로 몰려 wee클레스 끌려가거나,피해 망상자로 찍혀 왕따 당하고...저는 그냥 그 5,6학년선배의 따뜻한 위로와 미소가 그리워요...이딴거 털어놓을때 없어서 요런데나 털어놓는제가 좀 한심하네요...
    이 긴글을 읽는 사람이 있을진 몰라도,제 사정을 읽고 생각해본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오늘도 세벽까지 울다 자네요...

  • @Metiya_
    @Metiya_ Před 9 dny +14

    다들 왜 안자고 울고있어요
    내일의 나에게 미안해지잖아요
    그래도 오늘 울고
    내일 다시 웃어요
    잘자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 @sgj1008
    @sgj1008 Před 2 lety +1347

    잠에 들 수 없는 밤과
    깨고 싶지 않은 아침의 연속.

    • @user-ph5lq6du3h
      @user-ph5lq6du3h Před 2 lety

      @@user-jn5zu5by7x 음

    • @ajshaansd3755
      @ajshaansd3755 Před 2 lety +6

      짙은 어둠이 가득해지는 이 밤이
      나만 빼놓고 모두를 밝혀주는 아침 해가
      너무나도 밉고 무섭다

    • @user-un6dm2kd3s
      @user-un6dm2kd3s Před rokem +22

      진짜 가끔식은 자는 도중에 갑자기 죽었으면 좋겠음 아무일도 없이 조용히 편안하게

  • @dolsu6138
    @dolsu6138 Před 3 lety +5216

    작년 봄, 큰누나 꿈에서 아버지가 뒷산을 오르시더랍니다.
    어머니가 ‘아빠 소풍간대, 엄마도 같이 간다했어.’ 라고 하셨답니다.
    아버지는 작년 6월 떠나시고, 어머니도 올해 2월 먼 길을 떠나셨습니다.
    제 나이 28살에 견디기 힘든 나날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많이, 정말 많이 보고싶어요
    -막내아들이
    +초면인 분들에게 정말 많은 위로 받고갑니다. 다음 달이면 아버지 첫 기일입니다. 잘 지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isu5347
      @bisu5347 Před 3 lety +264

      가끔씩은 두분이 꿈속에서라도 찾아오시길 바래봅니다

    • @user-bl8rx8zn3j
      @user-bl8rx8zn3j Před 3 lety +67

      힘내세요. 이 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들이 돌수님 곁에 많이 머물길 기도하겠습니다.

    • @용박이
      @용박이 Před 3 lety +14

      힘내세요..

    • @yooni5000
      @yooni5000 Před 3 lety +44

      사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라면 끓이는 법이 여러가지인 것 처럼요. 믿음이란 것에 대해서 요즘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가지는 종교부터 눈앞의 사랑까지 결국 믿음이라는 개념의 하의어더라고요. 단 한번, 목소리조차 모르는 신 이라는 존재를 사람들은 몇천년간 믿어왔잖아요. 이렇게 생각하다보니까 어느 믿음이든 하찮아지지 않고 멀리서보면 조그만 막대그래프처럼 약간의 차이만 있을 거라는 생각을했어요. 어쩌면 지금 상황과 맞지 않는 말일 수도 있는데요, 천천히 생각해보면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응답 한번 없고 목소리조차 모르는 신 이라는 존재를 믿고 따르잖아요. 떠난 사람들도 이거랑 크게 다르지않아요. 누구에게는 떠난 그 사람이 오히려 신보다 더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잖아요. 그냥 이런 일련의 이야기를 말하고싶었어요. 해결책은 못드립니다. 해결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저는 당신보다 훨씬 어려요. 주제넘은 발언일 수 있지만 주위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도움이 될겁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머릿수를 채우고, 사랑은 사랑으로 빈자리를 채워야한다고 생각해요

    • @Nice_man04
      @Nice_man04 Před 3 lety +14

      이 글 너무 슬프네요

  • @user-fs2ze1mg3t
    @user-fs2ze1mg3t Před 3 dny +5

    영상 튼지 5초만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그 뒤로 20분동안 펑펑 울었어요...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잘 살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행복할 수 있을까요? 행복하고 싶어요...이제는 행복하다는 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울고 나니 생각보다 개운해지네요. 살면서 이렇게 한번씩 쏟아내줘야 앞으로 걸어갈 수 있나봐요
    좋은 음악,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써주신 분들도 다들 감사합니다. 그냥...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