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uz9uw3ux1e 수학은 생각해보면 기본은 중요하겠지만 현재 이미 현대 기술이 아예 대체할 수준으로 따라잡아가고 있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미래에 수학을 전공을 필요로하는 직업이 아닌이상 우리가 열심히 더이상 시간을 투자하며 배울 필요는 없어진것 같습니다. 굳이 수학을 전공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수학에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시계는 읽을수 있으면 좋지만 요즘은 핸드폰 키기만 하면 바로 뜨니 굳이 아날로그 시계를 살 필요가 없어지는것과 같은 경우인것 같습니다. 문과인 사람으로서 졸업하고 수학을 쓸 기회가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
아마 저 당시 2005년인걸로 기억하는데요. 라디오 DJ 하면서 삼태기 메들리 틀고 빤스런하는 모습만 보곤 그저 개똥철학으로 주변인들을 달래주는 동네형 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저 방송을 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었죠. 저도 저 책을 읽어봤는데, 제 10대 시절 가치관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책이었습니다.
저는 오히려 두려움때 뭔가에 의존하는게 저에 대한 기만인줄 알았지만 저라는 사람을 인정하고 제 부정적인 모습을 인정하고 나니 경이로움이 보였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웠고 모두가 사랑스러웠어요. 신해철씨가 하신말씀은 두려움으로 인해 신에게 기대지말라는 의미인거 같네요. 먼저 나를 인정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모든 좋은 책들이 말한다. 자신의 영혼의 지휘 아래 세상을 살아가라고 다른 곳에서 진리를 찾지 말고 고요함 속에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용기를 내어 실천하며 살아가라고 예수님도 처음엔 같은 말을 했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이 말은 자신 안의 신성을 믿으란 이야기였다. 다른 신을 섬기는 자를 배타적으로 대하라는 게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신도 존중하고 자신 안의 신의 말씀을 들으라는 거였다. 중간에서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이용한 결과가 지금의 부족같은 종교다. 부족 안에 있으면 따뜻하고 안심은 되겠지만, 자신으로 삶을 살지 못하고 부족에게 받은 만큼 자신을 내어줘야 한다. 그런 삶도 나름의 이유가 되지만 생을 사는 이유는 자신으로 살기 위함이다. 누군가를 위해 살기 위함이나 사랑받기 위함이 아니다. 자신을 표현하려 태어났다.
인류가 새로운 눈을 뜨면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던 시대 사람인가요. 멋진 말입니다. 지금은, 그 새로운 것이 흉악한 공포의 실체인 인간의 본질-인간성을 경험했기에 여전히 멋진 말인가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이 쌓는 모든 발전에 어느새 인간성이 스며들고도 다른 것(종교인은 신성)으로 포장하면 정말 욕먹는 '더러운 짓'인 건 언제나 그랬고 지금도 그렇죠.
나랑 완전히 똑같은 생각을 저때 이미 하고있엇구나... 나도 신을 부정하지는 않음. 있을수도 있지. 단지 그걸 믿는 종교자체에 대해서는 완전히 수용하고 싶지는 않음. 수많은 역사를 지나면서 수많은 권력자들 손에 의해서 이리저리 자기목적대로 변형되고 이용되어서 현재 지금까지 왔는데... 신이 종교를 만들었나? 아니다.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종교를 만들엇지. 사람이 만든 교리에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는건 경계해야된다고 생각함. 믿음을 가진다면 타인의 말에 맹목적으로 의지해서가 아닌 자기만의 생각과 주관으로 정말 옳다고 생각되는것을 해야 하는것이고...
신해철의 골수 팬으로서 그의 사상과 철학적 사유를 보자면, 그는 절대 기독교의 교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기독교는 허구이고 만들어진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신해철이 개독교인이었다면 나는 그의 철학적 사유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메디치강연] 신해철의 마지막 강연, REBOOT EVERYTHING](http://i.ytimg.com/vi/O57iG3OOxXc/mqdefault.jpg)
![[메디치강연] 신해철의 마지막 강연, REBOOT EVERYTHING](/img/tr.png)
버트런드 러셀... 영국의 대 철학가이자 논리학자(수학,역사,사회운동가)고 비트겐슈타인이 이 사람 제자임 ..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기도 하고 고2가 버트런드 러셀의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게... 참 신해철도 천재중의 천재인데 너무 빨리 갔다..
버틀란드가 내 친군데 우린 학교와 집에서 자주 대화했지.한번은 정선 여량으로 아우라지옥수수막걸리를 마시러 갔는데 장대비가 쏟아져 내천이 불어 건너갈 수가 없는 겨.그 심정을 담아 정선아리랑을 만들어 불렀지.
두번은 없을 거 같죠...신해철같은 가수...
가수를 떠나 저런 사람이 또 없을거 같네요 ...
분야를 통틀어 힘들어요. 선한 마음을 가졌고 / 지적 능력이 뛰어난데 / 아티스트적 역량도 대단한.. 이렇게 단정지을 수 있는 이유는 셋 중 하나만 갖춘 사람도 흔치 않다는 걸 몇십 년 인생사 동안 경험했으니까요.
작사 작곡 더 잘하는 가수
노래 더 잘부르는 가수
말 더 잘하는 가수
는 있을지는 몰라도
이런 느낌의 가수는 두번은 없을듯
우와, 멋지네요.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저는 앎으로가는계단, 책이 제 인생을 바꾼 책. 입니다.
인류의 동행자, 변화의 큰물결, 도요.
감사합니다.
Excellent
감사합니다.
고2때 이런 책을 읽었으니 그가 성인이 됐을때 얼마나 더 깊은 사유를 했을지 가늠이 안간다.
고2 땡깡 서강대 형~선그라스 벗어줄래? ㅋㅋㅋ그래도 사랑~해철~우리형~
내가 어린시절 쵸티빠. 젝키빠 안하고 저리 멋진 사람을 좋아했던것이 참 자랑스럽다. 그가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원히 그의 음악이 있는 한 해철님은 우리옆에 있다고 생각한다.
새삼 더 그리워지는 분입니다...
왜 부재로 그소중함을 깨닫게 되는지...
이 글자라는게, 활자라는게, 말이라는게 시인의 손에 들어가니까
그게 막 꽃이되고 나비가 되고 막 구름이 되고 막 이렇잖아요.
근데 언어라는게 철학자의 손에 들어가니까 이게 군대가 되더라구요.
정말 와닿는 말입니다.
신해철 아이큐는 158.
고삐리 2때 공부 때려친 인간이 서강대 철학과.
참고로 서강대 철학과는 지금도 거의 전국 톱.
그때가 더 높았을거임
낭독의 발견 진짜 좋은 프로..
공부때려치고 부활쫒아다니면서 스텝하고 음악배우고 하면서도 서강대들어감 ㄷㄷ 모든분야에서 천재였던듯
김태원님이 회상하시길 고딩때의 신해철은 똑똑함을 숨기느라 힘들었을거라고 들키면 형들에게 미움을 받으니까...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공부 때려치고 서강대 입학한거면 얼마나 천재냐
서강대철학과 지금도 교수진좋죠
수학0점맞고 입학했을거에요 개천제
@@user-lx1us4kp7e 수학이 0점인데 왜 천재임?
@@user-uz9uw3ux1e 다른분야에서 월등히 뛰어난거니까
@@user-uz9uw3ux1e 수학은 생각해보면 기본은 중요하겠지만 현재 이미 현대 기술이 아예 대체할 수준으로 따라잡아가고 있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미래에 수학을 전공을 필요로하는 직업이 아닌이상 우리가 열심히 더이상 시간을 투자하며 배울 필요는 없어진것 같습니다. 굳이 수학을 전공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수학에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시계는 읽을수 있으면 좋지만 요즘은 핸드폰 키기만 하면 바로 뜨니 굳이 아날로그 시계를 살 필요가 없어지는것과 같은 경우인것 같습니다. 문과인 사람으로서 졸업하고 수학을 쓸 기회가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
그립습니다..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해주었더라면 많이 위안을 삼고 서로 격려하고 지금보다는 즐겁게 살았을텐데... 잃고 나서야 소중함과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러셀과 오웰을 알게된 이후로 세상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어쩌면 모르고 지나갔을텐데 마왕 덕분이에요.
그립네요 마왕.
로웰은 누구에요?
@@Ss-xl5ly 조지 "오웰"
버틀란드 러셀의 가장 중요한 한 마디는
노예근성을 버리라는 거다.
귀한 멘트, 감사합니다.
아마 저 당시 2005년인걸로 기억하는데요. 라디오 DJ 하면서 삼태기 메들리 틀고 빤스런하는 모습만 보곤 그저 개똥철학으로 주변인들을 달래주는 동네형 같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저 방송을 보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었죠.
저도 저 책을 읽어봤는데, 제 10대 시절 가치관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 책이었습니다.
전 고3때 에릭프롬의 the art of loving , escape from freedom
신해철의 라디오방송을 들으면서 동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세대와는 정서가 다르다
잘볼께요 사랑해요 신해철님~그대를 응원합니다!!!
사람이 진짜 이렇게 멋있을수 있는건가... 나지막한 저음으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와
신해철이 이렇게 훌륭한 사람인지 몰랐다!
빨려든다.. 지적인거랑 상관없는 삶이지만 신해철을 볼때마다 본받고 싶어졌고 싶어진다.
신해철도 워낙 동경했었고 이 프로그래도 좋아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에 신해철이 나와서 넘 행복하게봤던 기억. 저 책을 샀지만...몇페이지 안넘어갔음.
정말 멋져. 러셀도 해철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신해철을 그리워하는 분들과 커버곡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어폰 사용을 추천합니다.
🎤 The Ocean : 불멸에 관하여 - czcams.com/video/al8NcORAgso/video.html
🎤Friends - czcams.com/video/nC0xu338XDo/video.html
🎤우리앞의 생이 끝나갈 때 - czcams.com/video/wCMdN88mPBA/video.html
🎤단 하나의 약속 - czcams.com/video/nN-WiV7t7vk/video.html
🎤 Hope - czcams.com/video/OxyN2TycaNs/video.html
🎤 It's Alright - czcams.com/video/xwt4LVLk5zs/video.html
🎤 Growing Up - czcams.com/video/255Ig6ZbA64/video.html
🎤 The Hero - czcams.com/video/Zq0rwJIGnUI/video.html
🎤나에게 쓰는 편지 - czcams.com/video/qa9eDVRDiGk/video.html
🎤먼훗날 언젠가 - czcams.com/video/B3dO10Kwzis/video.html
🎤민물장어의 꿈 - czcams.com/video/fCmtKjE3hs0/video.html
🎤일상으로의 초대 - czcams.com/video/GjIdREaPSFU/video.html
아나운서분이 신해철의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는 듯한 표정이네요 ㅎㅎ
양성하 표정보니 반한듯 ^^;
여자들 반한 표정의 전형.
무식하니까
@@jparkitrighthere066 에휴 상놈
@@jparkitrighthere066 또라인가. 앞뒤없이 뭔 개소리여. 허허...
사실 모든 정의가 두려움으로부터 나오죠!
사실을 그대로 얘기하지않고 돌릴줄 아는 남자.멎지다
고마워요...
이책은 읽어본적은 없지만 제목은 너무 친근스러움...ㅎㅎ
듣다보니 빨려들어간다. 신해철 목소리로 저 책을 다 읽어줬으면 좋겠는데..
와.. 목소리 너무 좋다 진짜 ㅠ
버트런드 러셀 대철학자 입니다 존경합니다
해철님이 추천하신다는 체게바라 평전도 읽었는데..이책도 꼭 읽어봐야 겠네요..
진행하는 여성분 얘기진짜 잘들어주시는듯. 되게 호감가게하는 청자의 정석같음
그러니까요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아질만큼요
정지영을 모르다니 ㅜㅜ 진짜 세월이 많이흘렀구나...
정지영의 스윗 뮤직박스 진짜.. 너무 잘 들었었는데... ㅠㅠ
정지영씨 진짜 좋아했는데 번역 대필 스캔들인가 그거 땜에 방송 못나오는걸로 알고있어요.
@@danielkwon4308 지금도 MBC 라디오 DJ하고 있는데 뭘 방송에 못나오나 암튼 모르는 사람들이 더 큰소리
'예수 일병 구하기' 라는 노래에 신해철이 기독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ㅎ
이 방송 보고 이 책 구입했던 기억이....
지금도..책장에 꽂혀있는데...
이제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핵심을 찝었내요. 종교의 기반은 두려움이라고... 100% 동의!! 이 양반 인상적인 사람이었는데, 너무 일찍 갔어.
그래서 지옥이라는 걸로 겁을 주어 돈 뜯어내죠.
신 앞에 머리를 꺾을 줄 아는 내려놓음입니다
그리워요. 해철님...
제게도 진정한 도움이 되네요..
저분이 살아있었다면 자녀들한테 정말 좋았을텐데 참 저런거대한 산같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아이들이 힘들었을까?
나도 저렇게 똑똑하고 논리적으로 얘기 하고 싶다
신해철 너무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는데 지금도 보고싶네요
진행자가 반했네 ㅎㅎ
이 영상을 보면서 왜 신해철처럼 뇌섹남이 되어야 하는 지 이유를 되새기게 된다. 여자 진행자가 쳐다보는 눈빛이 신해철의 말에 몰입되고 그윽해지는 것을 보기 때문에..ㅋㅋ
ㅋㅋ사적인 자리였으면 ㅋㅋ
좋은시간 보낼수 있는 여자 눈빛이다ㅋㅋ
신해철은 성공한 사람이고 인물도 좋으니까 그런거임
이제 더이상 볼수 없구나...
그 말을 들을수도 업ㄱ고
명곡은 클래식 해질뿐 촌스러워 지지않죠..
신해철이 그렇습니다.
신해철의 철학을 10년전쯤부터 좋아했는데,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느끼는것이 다르고,
미래의 내가 느낄것이 이제 설레일 정도가 되네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신해철은 방송계에서도 알아주는 다독가이자 장서가이고 엄청난 책을 읽는 사람인데 글쓰는 기계라 일컫는 강준만 교수가 신해철을 보고 "이 사람은 눈 뜨고 있는 시간에 1초라도 공무가 없으면 책을 읽는 사람"이라고 했던게 기억나네...
지금 들리는 저 낭독. 이것이 그의 음악이었다
'논리' 라는 것을 어떻게 이렇게 표현을 하나.. 와 진짜 엄청난 표현력이야
신해철이......대학에서 철학과였음.........그걸 알아듣는 님은 해탈수준~~~인간이 아님.적어도 대한개.돼지민국에선~~~
@스톤 개소리한다 ㅋㅋ 야 신해철이 말 잘하는 건 인정해 근데 저걸 알아듣는 건 해탈수준이 아니고 그냥 그저 그런 거지 뭐 ㅋㅋ 남이 소화해낸 내용가지고 알아들었다고 해탈이라카면 저 책 러셀 책 읽은 사람은 뭐 인생 100회차냐?
@@user-ks6zc9tq6r 에혀~~~니가 여기 배설한건 개소리 아니고?????
@@user-ks6zc9tq6r 쉐키가 언제 봤다고 야야거리냐? 니는 이미 저세상에서 노역중이라 아무한테나 야야거리냐?
꼬우면 지나가 임뫄.속 시끄럽게 싸가지없게 ㅋㅋ대냐?ㅋㅋ
@스톤 니 부랄이 스톤이구나 ㅉㅉ
말씀하시는 족족 머리에 꽂히네요.
당장 도서관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얼른 책을 읽고 생각하고 싶어져요.
와...저책읽어봐야지..신해철님 그립습니다
해철이 형님 보고 싶네요
멋진 사람
해철이 역시 똑똑했어!!
고등학생이 버틀런트 러셀의 책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니 하기사 프랑스 고딩중에는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을 읽어내는 애들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
고1때 러셀의 수리철학의 기초 보다가 때려치웠는데...러셀이 글 잘쓰는 철학자였구나...
수학할 머리가 안 되기 시작하자 철학하셨다는 분임. 나중에 나이 들어서 철학할 머리가 안 되니 평화운동 하시고 ㅎㅎㅎㅎ
@@chasing1652 댓글이 아니고 그냥 글을 쓰셨다면 최고!!!
와 신해철 젊었을때부터 깨어있었네요
이미 20대에 세상에 대한 통찰을 가진 사람임
고등학교2학년때 공부 때려쳤다는 분이 서강대 ㄷㄷ...
그것도 서울대에 경쟁률 낮은과는 갈 수 있었는데
그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여기셔서
담임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서강대 철학과로 가신거예요.
2512542 ㅋㅋㅋ망하지않았자나여
연구야~ 여기서도 만나네? 해에게서 소년에게 댓에서 봤다 ㅋㅋ
남이준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들엇나보다 반갑네
신해철은 영재에요
고등학교 3학년시절 고스트스테이션 들을때 앞방송이 정지영의 스윗뮤직박스였었지 ㅋㅋㅋ 저두분의 극명하게 갈리는 스타일의 방송이 너무 좋았었는데 그래서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을 능 상상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네요ㅋㅋㅋ
그와 동의 하진 않았지만 신해철씨의 책과 글과 영상들을 보니 참 생각과 마음이 깊은 사람이었구나 느낌니다...RIP
신해철님께서 직접 메시지를 전달해주시니 너무나 더 마음에 꽂히네요... 그립습니다.
저는 오히려 두려움때 뭔가에 의존하는게 저에 대한 기만인줄 알았지만 저라는 사람을 인정하고 제 부정적인 모습을 인정하고 나니 경이로움이 보였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웠고 모두가 사랑스러웠어요.
신해철씨가 하신말씀은 두려움으로 인해 신에게 기대지말라는 의미인거 같네요. 먼저 나를 인정하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모든 좋은 책들이 말한다.
자신의 영혼의 지휘 아래 세상을 살아가라고
다른 곳에서 진리를 찾지 말고
고요함 속에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용기를 내어 실천하며 살아가라고
예수님도 처음엔
같은 말을 했다.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이 말은
자신 안의 신성을 믿으란 이야기였다.
다른 신을 섬기는 자를 배타적으로 대하라는 게 아니라
그들 안에 있는 신도 존중하고
자신 안의 신의 말씀을 들으라는 거였다.
중간에서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위해 이용한 결과가
지금의 부족같은 종교다.
부족 안에 있으면 따뜻하고 안심은 되겠지만,
자신으로 삶을 살지 못하고
부족에게 받은 만큼 자신을 내어줘야 한다.
그런 삶도 나름의 이유가 되지만
생을 사는 이유는
자신으로 살기 위함이다.
누군가를 위해 살기 위함이나
사랑받기 위함이 아니다.
자신을 표현하려 태어났다.
신비주의
나는최고다
나를믿어라
하고싶은거다해라
역시
자아숭배
그는 진짜다. 너무 허망하게 가버려서 아쉽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과학 나올때 소름 돋았습니다. 지금 현제 2017년 인데 캬 ~
인류가 새로운 눈을 뜨면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던 시대 사람인가요.
멋진 말입니다.
지금은, 그 새로운 것이 흉악한 공포의 실체인 인간의 본질-인간성을 경험했기에
여전히 멋진 말인가 생각합니다.
물론 인간이 쌓는 모든 발전에 어느새 인간성이 스며들고도 다른 것(종교인은 신성)으로 포장하면 정말 욕먹는 '더러운 짓'인 건 언제나 그랬고 지금도 그렇죠.
러셀은 무려 노벨문학상을 받은 수학자이자 철학자임. 문장이 쉬우면서 빈틈없는 논리로 전개되는게 특징.
지금 마왕이 있었다면 어떤 얘기를 해줬을까? 그리고 어떤 음악을 만들고 어떤 공연을 했을지..........진짜 궁금하고 보고픈데...아쉽고 아깝고 그립고.....
그립네요
이시대에 꼭 있어야
할 사람인데~~~
아무래도 하느님께서 해철님을 너무 사랑하셔서 빨리 데러 가신거같다... 얼른 옆에 있게 하고 싶으셔서 ...
이런 마왕이 그립다... 보고싶다.. 휴...
내가 우연하게 이분 대학생들 앞에서 강연한거 보게 됐는데 그때 좀 놀랬어요, 깊이가 다르다 느꼇엇는데, 역시 크리스찬이셨군요...
러셀의 글을 해철형님이 낭동해주셨는데 저에게는 정말 힘이되는 얘기였습니다....감사합니다...편히 쉬세요.....
삼천포 싱우형입니다
이 목소리
ㅆㅂ 우짜노
너무 듣고 싶은데
목소리가 참 좋으시네요 딕션도 좋군요
비판없이 맹목적인 믿음을 강요하는 문화가 교회들의 자정능력을 상실하게 만든데 일조했다고 봅니다.
나랑 완전히 똑같은 생각을 저때 이미 하고있엇구나... 나도 신을 부정하지는 않음. 있을수도 있지. 단지 그걸 믿는 종교자체에 대해서는 완전히 수용하고 싶지는 않음. 수많은 역사를 지나면서 수많은 권력자들 손에 의해서 이리저리 자기목적대로 변형되고 이용되어서 현재 지금까지 왔는데... 신이 종교를 만들었나? 아니다. 사람이 필요에 의해서 종교를 만들엇지. 사람이 만든 교리에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는건 경계해야된다고 생각함. 믿음을 가진다면 타인의 말에 맹목적으로 의지해서가 아닌 자기만의 생각과 주관으로 정말 옳다고 생각되는것을 해야 하는것이고...
신해철씨는 하느님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 그것을 왜곡시키는 교인들을 말하는고 있는것입니다.
matialart china 하나님이요
실상은 무신론자였는데요?
@@user-yi2nj2db6m 신해철 아우구스티노로,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한때 사제를 꿈꾸다가 포기했던적도 있다고 라디오에서 말한적이 있었죠.
@@user-iv3of6co7u 그건 저도압니다. 부모님때문에 제명은 남겼지, 사고는 무신론자와 다르지않았다고합니다
신해철의 골수 팬으로서 그의 사상과 철학적 사유를 보자면, 그는 절대 기독교의 교리를 받아들일 수 없는 사람입니다. 왜냐면 기독교는 허구이고 만들어진 종교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신해철이 개독교인이었다면 나는 그의 철학적 사유는 다른 방향으로 흘렀거나 아예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
무신론적 인본주의에 아주 적합한 책 이군요.
이와중에 정지영 이쁘다
진정한 신념은 바람이 불어도 자기자리를 찾아갈줄 앎이다.
바이블 뒤에숨어 책 한권으로 우주를 제단하는것은
신념과 의지가 아니라
책한권에 숨어버린 연약한 유령거미같다.
철학자의 논리가 군대라는 비유는 참 촌철살인 이십니다...
하지만 러셀의 글은 저에게는 왠지 영화같네요...
인간 자신의 의지에 의해 세상을 변화할 수 있음을. 현재에도 마찬가지다
좋은 세상을 위해 우린 지금도. 우리 자신의 의지로 변화할수있고 변화시킬수 있다.
두루두루 활동하셨네요..
이런 프로그램에두 다나오시고..
아니 저 책을 너무 보고 싶게 만들잖아 ㅋㅋㅋ영업력 최고네
중고등학교때 라디오 들으면서 좋은 영항을 받았었어요 그립네여
나 고2때면......슬램덩크 정독하며 감동하고 용소야 시티헌터 시리즈에 밤을 새던 기억인데 뭔가 챙피하네 ㅋㅋ
저것이 바로 철학의 묘미지 ㅎㅎ
충격을 먹고 다시 살펴보면 논리가 딱딱 맞는듯한
최고
말 진짜 잘한다…
멋있다
러셀의 수필을 읽을 때: 크....글 잘쓴다...
러셀의 수학책을 읽을 때: ∃....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합니다. 러셀이 출판한 수학책은 완독한 사람이 본인과 공동저자 그리고 다른 사람 1명까지 3명뿐이라죠
캐 공감..고2때 러셀의 철학책은 용어를 사전이라도 찾으며 어찌어찌 읽었는데.. 수학책은 10페이지를 못넘긴 좌절..에릭프롬책이 쉬웠던 기억
보고싶습니다!!
종교의 기원은 어디에 있을까?
신은 누가 창조 했을까?
벌레의 신은 인간의 신과 다를까?
외계인의 신은 인간의 신과 다를까?
벌레의 신과 외계인의 신이 다르다면 그건 유일신이 아닌거죠
@@iwasborntosurvive5396 저는 인간 중심의 신을 비평하고 싶었는데,표현이 부족했네요.
기독교인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가상의 후원자 없이 극복할수있을까
어려운책을 쉽게 얘기하네...역시...다시 한번 읽어바야긋다
몰랐는데 말투가 뜬금없이 서울 사투리 같은 느낌?오랜만에 목소리 들어선지 새롭고 그립습니다 ...
와 정지영 진짜 이쁘다
방송국이라면 이런 방송을 해야지. 자본에, 권력에 굴복한 2024년
그곳이 없음을 알기에 평온함에 인사조차 못합니다
산해철남 안녕........
목소리는 지금들어도 좋네
공부를 때리쳐도 서강대 철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