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독립한다길래 남이 되는 줄 알았더니, 실상은 있는 집은 독립은 시켜도 학비,월세,용돈 등 비용 다 대주고, 취직해도 돈을 지원해 주기도 한다고 하고, 한국보다 더 가족을 중요시 해서 하루 한번이상 전화 하거나 가족 행사가 그렇게 많다고요. 이번에 무슨 조사에서도 가족이 1위였지요. 한국은 돈이 1위 였습니다.
전 10살 때 이민 간 1.5세인데요, 한국에서만 살다가 오신 분들은 대부분 이 부분에서 잘 이해 못하시더라고요. 일단, 한국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부를 때 그 사람의 위치나 직업의 직위를 나타내는 호칭으로 불러야 예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서양인들은 자신이 가진 사회적 위치는 그저 자신이 가진 여러 모습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끼리는 특히 자신을 자신의 위치를 통해서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모습으로 봐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이 자신을 이름이 아닌 자신의 직위를 나타내는 호칭으로 부르면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꽤 많아요. 한 예로, 많은 교수님들이 첫 수업 때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이름으로 부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건 자신을 교수라는 껍데기에 씌우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너희들과 가깝게 지내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서로 직업에 대한 귀천을 잘 따지지 않는것이기도 하고요. 진저님의 경우도 시어머님께 시어머니라는 위치로 보지 마시고 그냥 그 사람 자체로 보시는게 오히려 예의 있는 행동일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으시면 헬로라고 부르는 것 보다 그냥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는게 훨씬 시어머님을 존중해주는 행동이라는 걸 이해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원래 한국에서는 친구간에도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따로 부모나 자신이 지은 '호'나 '자'를 불렀죠. 자신의 본명이 쓰이는 곳은 '족보'나 '관공서' 서류에 자신의 본명이 불리는 것은 대역무도한 죄를 지어 죄인이 되어 재판을 받을 때나 죽어서 저승사자가 명부를 보고 죽은 사람의 본명 이름을 부를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이 큰 실례였죠.
맞읍니다. 저도 남편의 아들이 한국인친구 앞에서 저를 이름을 불러 묘한 분위기를 야기 시켰던 적이 있는데 그 독일아이는 할머니,자기친엄마 아빠 모두 이름을 부르니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야 그것이 저에게도 스스럼없음의 표현이라는것을 알았읍니다. 모든것이 문화 차이이며 익숙해지면 저 자신도 ^로마인^이 되어가더군요. 참고로 저는 75세이니 그때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 하시겠지요..
![[TALK 쏘다] 70평 아파트에 가사도우미까지? 사치 부리는 중국인 며느리 때문에..｜#TALK 쏘다](http://i.ytimg.com/vi/UH0hr8UvANc/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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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은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독립한다길래 남이 되는 줄 알았더니, 실상은 있는 집은 독립은 시켜도 학비,월세,용돈 등 비용 다 대주고, 취직해도 돈을 지원해 주기도 한다고 하고, 한국보다 더 가족을 중요시 해서 하루 한번이상 전화 하거나 가족 행사가 그렇게 많다고요. 이번에 무슨 조사에서도 가족이 1위였지요. 한국은 돈이 1위 였습니다.
여유가 있는 집은 자식 학비도 다 대주고 그러더라고요.
개인주의 사회라고 해도 막상 살아보면 한국보다 가족끼리 훨씬 끈끈하고 잘 챙기고 그래서 깜짝 놀랐어요.
진저 님~ 현명 하신 생각과 처신에 많이 배웁니다.
머나먼 미국땅에서 꿀리지 않게 당당하신 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독일인 시어머니를 이름으로 부르는 건 적응이 쉽지 않아요. ^^ 진저님, 시댁과 잘 지내시니 좋아요. 서양사람이나 동양사람이나 고부간의 갈등은 어디나 있네요. 에휴!!!
독일도 그렇군요? ㅎㅎㅎ 시댁 식구들이 제 영상을 재밌게(?) 보고 있어서 아무 말이나 못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ingerCho ㅋㅋㅋㅋㅋ 이해합니다. ㅎㅎ 가족분들이 화면에 나오시니까 조심 조심하셔야겠지요. 늘 진저님 응원합니다. 이번 광고수주도 축하드립니다.
와 한국에서는 저런 소소한 사기꾼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몇십억을 해먹기는 하지만요 ㅋㅋ 장사하면서 몇 천원 속여먹는 인간들이 미국에 많은가봐요.
!😆👏👏👏영상 늘 ~ 잘보고 있습니다!
5년전에만 봤어도ㅡ
영어 버
배워서 영어권 여행 많이 했을텐데
**지인들에게 추천 해야겠네요!!1
감사합니다~
한국보다 더 가족적인 미국.
전 10살 때 이민 간 1.5세인데요, 한국에서만 살다가 오신 분들은 대부분 이 부분에서 잘 이해 못하시더라고요. 일단, 한국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부를 때 그 사람의 위치나 직업의 직위를 나타내는 호칭으로 불러야 예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서양인들은 자신이 가진 사회적 위치는 그저 자신이 가진 여러 모습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사람끼리는 특히 자신을 자신의 위치를 통해서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모습으로 봐 주기를 바랍니다. 그러다 보니 가까운 사람이 자신을 이름이 아닌 자신의 직위를 나타내는 호칭으로 부르면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꽤 많아요. 한 예로, 많은 교수님들이 첫 수업 때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이름으로 부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그건 자신을 교수라는 껍데기에 씌우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너희들과 가깝게 지내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양인들은 서로 직업에 대한 귀천을 잘 따지지 않는것이기도 하고요.
진저님의 경우도 시어머님께 시어머니라는 위치로 보지 마시고 그냥 그 사람 자체로 보시는게 오히려 예의 있는 행동일 겁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으시면 헬로라고 부르는 것 보다 그냥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주는게 훨씬 시어머님을 존중해주는 행동이라는 걸 이해 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선생님이나 교수한테는 이름 부르는 학생보다 Mr. Mrs. Ms. 붙혀서 존칭하는 학생이 더 많습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남편이 확실히 내편이면 시가에 불만이 좀 있어도 결혼생활이 유지된다는 건 비슷하네요.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가봐요.
대부분 이름을 부르지만 미국도 formality 를 중요시 하는 분들이 있어 시어머니한테 mother or mom이라 부르는 분들 있어요. 가장 좋은건 시어머니한테 어떻게 부르길 원하냐고 여쭤보는게 좋은것 같아요.
저는 Mother 혹은 Mom 이라고 부르려고 노력 해봤지만 우리 엄마도 아닌데 왜 그렇게 불러야 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에는 못하겠더라고요. 저 뿐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며느리들이 많아서 시어머니가 원한다고 그렇게 불릴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냥 한국식으로 어머님 부르시면 좋을듯합니다 ❤❤❤❤❤❤❤
시부모님께 맘, 데드 하고 부르기도하고 첨엔 존칭으로 부르기도 하지요
데드=죽음😊
저도 Mom 이라고 불러보려고 노력해봤는데 진짜 엄마가 아니라서 그런지 입이 잘 안떨어지더라고요. 아... 어렵네요. ㅎㅎㅎ
@@JingerCho 진저님, 어머님께 한국문화라고 알려드리고 한국말로 "어머니" 라고 불러드리면 어떻까요. 새댁도 아니고 시간이 꽤 되었는데도 헬로, 엑스큐스미 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이름을 잃어버리는 한국어른
원래 한국에서는 친구간에도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고, 따로 부모나 자신이 지은 '호'나 '자'를 불렀죠.
자신의 본명이 쓰이는 곳은 '족보'나 '관공서' 서류에
자신의 본명이 불리는 것은 대역무도한 죄를 지어 죄인이 되어 재판을 받을 때나
죽어서 저승사자가 명부를 보고 죽은 사람의 본명 이름을 부를 때였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이 큰 실례였죠.
미국은 존칭이 없는 건가
존칭이 없다기보다는 직함보다 이름을 부르는 것을 선호하는 문화라서 그런 것 같아요.
문화 차이가 재미지네요
영어 잘하신다 부럽다
감사합니다. 저는 성인이 된 후에 영어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_^
@@JingerCho 저두 현재 54세이지만
이제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렵니다~^^
@@soungbujo2401화이팅입니다!
신기하네 제 아내랑 얼굴이 거의 비슷한데 느낌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눈코입턱 진짜 거의 비슷한다. 도플갱어인가?
어 손가락도 비슷하다.
맞는 말 하는 사람 편 들어야지 어느 한쪽 편 드는게 이상한거 같은데 근대 마누라편 안들면 매일 보는 사이라 바가지 글킬건데 안들수 있음??
그럴 때는 남편이 지혜를 발휘해야 하는 거죠. ㅎㅎㅎ
어림없는 잘못을 감싸 달라는게 아니라 입장에 따라서 갈등이 생길수 있는게 사람살아가는 세상이지
그때 아내입장에 서달라는거지
잘못을 무조건 지지 해달라는것은 아님
남자들 정의의 잣대나 공정의 잣대를 들이대는순간 아웃임
한국은 돈이 1위인데 그돈을 가족위해 쓴다네요
저도 나이,서열 중요하게 생각 안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냥 싸가지 없는 사람이 되더라구요 😂
맞읍니다. 저도 남편의 아들이 한국인친구 앞에서 저를 이름을 불러 묘한 분위기를 야기 시켰던 적이 있는데 그 독일아이는 할머니,자기친엄마 아빠 모두 이름을 부르니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야 그것이 저에게도 스스럼없음의 표현이라는것을 알았읍니다. 모든것이 문화 차이이며 익숙해지면 저 자신도 ^로마인^이 되어가더군요. 참고로 저는 75세이니 그때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 하시겠지요..
🎉조아요!.. 진저님 복많이받아야해요@.. 하느님이보우하사..!!...🎉..홍익인간의정신이생활이신.진저님 홧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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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보시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7일 이내에 100% 환불 가능하니 안심하고 사용해보세요.
우리나라는 명절만 가는데도
이혼한다는데
요즘엔 남편이 친정에 하는것보다 여자가 시댁에 반만해도 잘하는겁니다.
엥,어른한테이름을,나,나이먹으면애들도이름을,,,,,미국상놈문화,
차기맘 대로 라면 저기요 보다 마더 파더 라고 하면 더 구염 받을것 같은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