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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갸루가 사라진 이유? 갸루가 예뻐선 안됐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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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15. 08. 2024
- #지식, #갸루, #역사, #문화, #일본, #애니
◆ 지식공장장의 책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
《일본졸업》 : tinyurl.com/2l...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 @gsmooc2
◆ 참고도서
ギャルとギャル男の文化人類学 (2012)
일본졸업 (2020)
일본의 굴레 (2021)
◆ 챕터정보
0:00 머릿말
0:43 최초의 일본 여성 덴노
1:43 성리학, 주자학에 대한 오해
3:19 일본에서 여성의 역할?
6:51 여성의 반격이 시작되다
7:51 갸루의 본질
9:33 또 하나의 저항
11:22 마치며
◆ 안내
욕설, 혐오 및 차별 표현, 타인에 대한 공격, 가짜 뉴스, 링크 등이 포함된 댓글은 삭제됩니다.
1. 이번에는 앞으로 이야기할 서브컬처 이야기의 빌드업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 자체로도 서브컬처에 관심있는 분들이 흥미있어 하실만한 이야기라 봅니다만)
그리고 빌드업을 위한 콘텐츠의 반응, 덧글에 따라 앞으로 추가 콘텐츠로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성원 바랍니다.
2. 바로잡습니다
주자학을 주역으로 바로 잡습니다.
본문에 고켄 덴노가 최초의 여성 덴노라는 말이 있습니다만, 그 이전에 스이코 덴노가 있습니다. 이에 바로잡습니다.
3. 또한 마쓰다 세이코 외의 설 등 다양한 설을 들어주신 분이 계신데 물론 관련 내용이 실린 것을 보았기에 하신 말씀이 맞지만 정작 제가 열람가능한 논문, 서적에서 찾을 수 있던 것은 마쓰다 세이코 설 뿐이라 그것만 기재하였습니다.
4. 응슷응슷응님 SUPER Thanks 감사드립니다!!
◆ 출간도서
《돈, 역사의 지배자》 : tinyurl.com/2gag649p
《일본졸업》 : tinyurl.com/2lnvovxk
◆ 서브채널: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www.youtube.com/@gsmooc2
수정해서 고정 풀린건가요?
@@user-ww7ni7hs2k 아 그렇네요. 2번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 눈을 뜨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애들은 참 독특함을 알수 있네요.
그것이 우리와 공감할수 없지만…
갸루라는게 반항하는애들이 삭발하는거랑 비슷한건가여?
정말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아무래도 갸루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야맘바 갸루다보니.. 일본 특유의 단순 괴상한 유행이라고만 생각했고 썩 좋게 보이지 않았었는데, 사실 일본의 유구한 여성 차별, 억압에 대한 반발이 서브컬쳐의 형태로 나타났던 것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게다가 마츠다 세이코와 고스로리까지 함께 설명해주시다니.. 지식공장장님의 깊은 고찰이 느껴지는 지점입니다. 그러고보니 정말 갸루들은 일부러 반말에 거친 태도, 과한 화장과 노골적인 성적 어필 등 사회가 바라는 조신한 여성상의 반대를 따르고 있네요. 이런 갸루 문화가 일본 내 현대 페미니즘 물결과는 또 어떻게 연결되는지, 한국 내의 페미니즘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회문화 현상이 존재했었는지에 대해서도 추후 짚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정말 앞으로가 기대되는 채널입니다. 구독했습니다!
저도 처음엔 야맘바만 알았었습니다. 그런데 저기도 굉장히 다양한 분파(?)가 있더군요. 성향도 각기 다른 모양입니다.
우리나라는 남성우월주의가 신기하게 세대가 거듭하며 알아서 사라짐 그덕에 전세대들은 꼰대라고 불리고 있고, 8년전부터는 아예 사회적으로 여성우월주의를 시도하려는 흐름이 감지되고 지금은 여성우월주의가 만연할 정도로 뭔가 빨라도 너무 빠름 더군다나 지금 현재는 남성도 그에 대항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일본이 거북이라면 한국은 제트기라고 할까, 양쪽모두 시대흐름의 속도에 따라 장단점이 발생해서 누가 좋고나쁜건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많이 이상한건 알겠음,
진짜 모든 사회흐름이 극단적이고 대립적이랄까..빨리 성장한만큼 빠르게 망하지 않을까 가끔 걱정될 정도임
@@user-gz3ec9lm4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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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갸루 라는게 깊게 파고들면 책 한권 써야 한다 하셨는데
설명에 쓰신 갸루는 초기 갸루이자 진짜 극에 치중된 모습이고 그후 일반인의 패션과 갸루의 패션 두가지를 상충하는 식으로 넘어가고
쿠로와 시로갸루 라는식으로도 나뉘게 되며 오네갸루 말고도 조금 약한식으로도 현재까지 남아있긴 합니다.
정확히는 갸루 패션의 일부 일부들이 일반 패션에 녹아서 흔적으로써 남아 있지요
이 영상은 갸루라는 개념을 전체적으로 다루며 정의하는 게 아니라, 일본의 여성 인권 증진 과정에 있어서 왜 갸루라는 개념이 탄생한 건지, 어떤 방식으로 여성 인권과 연관이 되어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주제였습니다. 그 이후의 갸루가 어떻게 변형되고 파생되었나는 사족에 불과해요.
왜 갸루는 이쁘면 안되는가가 이번 영상의 주제입니다
갸루가 어떻게 변해갔냐가 아니에요
한 때 유행했던 갸루가 어느 순간부터 안 보이더니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이것이 단순히 패션이 아니라 여성성에 대한 반발이라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한국에 비해 일본 여성들의 권리가 많이 낮아보인다는 인상은 받았는데 이런 역사적 사회적 배경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개인적으로 일본어랑 일본의 사회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지식공장장님의 영상으로 깔끔하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판 탈코르셋이네요ㅎㅎ
오히려 요즘 갸루 패션은 여성성을 극대화 시킨다는점이 아이러니 ㅋ
@@rusesi2935 으이구 인간아 ᕙ( ︡’︡益’︠)ง 일본이나 한국이나 여성인권 뒤에서 세아리는게 빠른나라인데 뭔
@@egjeong9578 말도 안되는소리하네 ㅋㅋ 다른나라 가보기는 했나 ㅋㅋㅋ
항상느끼는거지만 한국과 일본은 정말로 쌍둥이 같이 닮았네요 일본에서 10년 20년전에 터지는 사회문제는 한국에 똑같이 터지더라고요 저출산문제는 이제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죠,, 한국도 이제서야 조끔 귀를 기울여줄까말까 간보고있는 상황이라 일본이 아닌 한국이야기하시는줄 착각했습니다
요즘 슈카월드에서 결혼, 저출산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정말 일본 몇년전과 붕어빵입니다.
일본 저출산과 한국 저출산은 원인이 달라서 일본과는 달리 전혀 해결이 안되고 있는상황이죠
@@jhp7198 더 심각....
한국의 경우 오히려 저출산의 원인은 일본보단 서유럽권이랑 상황이 비슷한 케이스죠.
나라가 잘살아서가 아니라 양극화가 심하고 그만큼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아이를 낳고싶어하지 않는겁니다. 사실 저출산으로 쭉 이어져도 큰 문제는 없어요. 심지어 연금 걱정도 없죠. 왜? 외국인들 받으면되니까.
그저 이민정책 장벽을 낮춰서 외국인들로 체우면 금방 해결될 문제입니다. 실제로 저출산의 문제를 이런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 나라가 독일입니다. 워낙 애가 없어서 나라가 안돌아가가지고 적극적으로 이민자를 받는 상황이죠.
한국도 머지않아 서유럽처럼 동남아사람들을 받기 시작할껍니다. 조선족, 중국인, 동남아 사람들을요. 이미 베트남 노동자들로 이루어진 골목들도 여럿 생겨나고 있고 이민에 대한 정책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니 사실상 출산율 언급하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는거죠
그저 애를 낳으라고 하는건 우리나라 사람들을 쓰는게 교육기간이 더 짧고 전문적이며 저렴한 가격에 노동력을 공급받기 때문에 국가에서 닥달하는거고요.
정말 출산율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그 원인이 심해진 양극화 때문이라는걸 알았다면 이미 20년전에 해결됐을 문젭니다. 해결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죠. 이미 알사람들은 다 압니다. 출산율이 낮아도 큰 의미가 없다는걸.
일본이 한국 상위호환이자나
갸루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갸루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지고 어느정도 이해가 갔는데, 이렇게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니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네요.
다큐에서 갸루를 하던 학생은 실제로 학교에선 민낯으로 다니고, 공부도 성실히 해 도쿄권 대학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큐에서 본 갸루를 하는 분들은 불량해 보인다기 보다는 사회 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가 청춘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어떤 다큐멘터리를 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flimk 아닙니다 헷갈렸는데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tb1dt7ow2c 유튜브에 갸루 검색하면 바로 뜨는거요! 알고리즘으로 봤던 기억이 있네요.
@@flimk 음
내가 이제 50대 초반인데 예전 생각하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여자들이 좀 힘든시기가 많았지.
그거 아세요?
저 국민학교 다닐때만해도 신혼여행지에서 여자가 첫경험이 아니라고 신혼여행지에서 그대로 이혼당한채 이혼녀 되고, 제가 중학교 넘어가서는 한때 처녀막 재생수술이란거 까지 유행했었죠
제가 50대 초반인거 생각하면 그리 먼 옛날일도 아닙니다.
맞아요 아주머님 시대의 여성들은 정말
사회기조가 아주 가혹했죠
정말 여성의로서 고생이 많았을 시기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그에 완전히 반대로 변했습니다. 평등이 이뤄진게 아니라 다른 역평등의 시대죠
좋은 현상이네요.. 남자가 처녀성 원한다고 극혐하는 부류는 비처녀 밖에 없는거죠.. 30~40대도 아니고. 그때는 20대 초에 결혼했으니 처녀성은 지켜야 정상이죠... 지금처럼 온라인만남이 활성화 됐던 시절도 아니고... 해봐야 동네 만남인데.. 거기서 벌써 비처녀라면 진짜 개념없는거죠
@@user-ur9ea4rt6h 여자를 억압하는게 아니라.. 걸레를 억압하는거겟죠? 걸레는 남자 여자 포함이죠
@@pnie4581 애초에 처녀가 아닌걸 밝히면 남자가 알아서 거를텐데.. .. 처녀인척 다 얻어먹고.. 남자의 젊음과 시간을 다 낭비하게 하고 걸레인걸 들켰으니 이건 손해배상 받아야죠..
@@jun-nx8zk 시발 뭐래 진짜ㅋㅋㅋㅋ
때로는 조금 부담스럽기도하지만 스스로를 아끼고 표현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보기 좋았던 갸루들~
시대적, 문화적 배경까지 더해지니 생각에도 입체감이 더해졌네요.
잘 봤습니다~
와...갸루에 이런 의미가 있었다니;; 쟤넨 저게 이쁜가 그냥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시대 나름의 반항이었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갸루패션이 어떤 방향에서 미적 가치와 영향력이 있었는가 늘 궁금했는데 초가에는 본인들도 이뻐보이지 않았을 수 있으며 동일 선상에서 사회적 통념에 대한 반항일 수 있다는 해석이 참 새롭네요. 지금까진 이지매 문화와 그걸 주도하는 일진의 형상, 그리고 일반적이던 야쿠자 문화 선으로 생각했었거든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갸루 패션이 나타난 이유에 대한 논문을 읽어봤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마지막 반항이라고 적혀있었던 걸 기억합니다. 일본 대부분 여성은 나중에 자신들은 결혼을 하고 사회적 활동을 거세당하는걸 알고 있었기에 고등학교때 반항을 위한 수단이었고 사회로 들어가면서 없어지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하는 내용이었죠
@@user-pv6yo8tr4z 결국순응 ㄷㄷ😱
현대사회에서 패션은 본인의 개성과 멋을 표현하는게 거의 전부였는데 갸루패션이 이렇게까지 사회적 정치적 목소리를 낸 것인 줄은 몰랐네요...여담으로 갸루패션을 즐겼던 사람들도 일주일에 몇번만 시내에 나가서 그렇게 꾸미고 다니고(특정 도시의 사람들이 특히) 평소에는 평범하게 다녔다고 하네요.
공장장님, 최초의 여성 덴노는 코켄(쇼토쿠)이 아니라 스이코였습니다. 코켄 이후로 약 900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여성 덴노가 오랜만에 등장하기 때문에 코켄은 여성 덴노의 맥을 끊어놓을 뻔한 존재였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지 않을까 싶네요.
확인해보니 하신 말씀이 맞네요. 고정덧글에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따지면 창세신 아마테라스 여신 아닌굗ㄷ
참고로 요즘 일본에서 갸루는 여기 동영상에서 이야기 하는 갸루의 이미지완 많이 다르고요. 한국으로 따지면 10대20대 여자 애들이 결이 진한 예쁜 화장을 하고 인스타 막 그런거 좋아하고 꾸미는 거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유행에 민감한. 그런 젊은 여자애들을 말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지내는 갸루를 생각하고 지금 일본에 가시면 말이 안 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그냥 이상하다고만 생각했던 갸루에 이런 깊은 의미가 있는 줄 몰랐네요. 정말 큰 것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갸루가 패션의 일부인 줄로 알았는데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감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여성운동의 상징인걸 모르고 봤을때는 그저 원조교제나 하고, 발랑까진 철없는 애들인줄 알았고 당시 방송들에서도 그런식의 뉘앙스를 줬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이해가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알고계신 그런거 맞습니다
여성운동은 무슨 그냥 유행탄 하나의 문화일 뿐이예요
갸루든 고스든 여성운동의 상징이었다면 그와 관련된 어떤 액션이 있던가 이념적 이슈가 뭐라도 있었어야하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시부야에 생각없는 애들 맞아요
이걸 이렇게 포장하네 ㅋㅋㅋㅋ
@@kamuiKana 이건 뭔 🐕 소리일까...
좋은 컨텐츠 잘 보았습니다. 로리타브랜드를 국내에서 15년 이상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마지막은 조금 사실과 다릅니다. 로리타패션은 고스로리라는 카테고리릉 포함한 조금 더 큰 개념이며, 예쁘게 보이기 위한 패션은 아닙니다^^;; 갸루랑 비슷하지만 로리타패션은 여성을 출산가능한 연령대의 성적대상화 하는 시대시류에 반발하여 성적 어필을 최대한 억제하고 여성들이 어릴때부터 동경했던 소녀문화를 재해석하여 향유한다고 봐야 합니다. 실제로 갸루보다도 로리타패션이 더 전위적이라 볼수 있습니다.
롤리타에도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문헌, 논문의 해석은 말씀하신대로 이쁘게 보이는 건 아니더군요.
키가 작은 일본인들의 신체특성을 고려한다면 서양식의 섹스어필은 무리가 있어 귀여움을 어필 하는 쪽으로 진화한 것이 로리타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user-ko3js1on7e
작성자님 보시기에는 귀엽고 깜찍한 로리타 패션들이 훨씬더 눈에 들어오시나 보네요.
하지만 귀여운 스타일의 로리타 양복들은 로리타 패션이라는 큰 틀에서 나온 여러 갈래들 중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로리타 패션이 일본에서 시작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뿌리는 서양에서 전통적으로 입었던 양복들이고, 오늘날 여러 디자이너들이 현대적인 복식으로 변형하고 개조하고 재해석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키가 작아서, 귀여움을 어필하기 위해, 서양식 섹스어필을 하는 스타일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정반대입니다. 영상에도 원댓에 적혀 있습니다.
로리타 아가씨들은 타인에게 사랑받기 위해 로리타를 입는 것이 아닙니다.
남에게 어필하고 보여주기 위한 패션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기 위한 패션입니다.
남들이 보기에 좋은 스타일로 입을 거였으면 로리타 안 입죠. 깔끔하고 평범한 ㅇㅇ룩 붙은 기성복 사서 입지.
@@user-ko3js1on7e 남자들이 제일 극혐하는게 로리타인데 뭔 어필ㅋㅋ
한국이나 일본이나 로리타=지하철 1호선 기인,코스프레,관종 인식에서 크게 못 벗어남. 도촬당해서 고소하는게 로리타계 일상인데 예? 인기? 어필? 남자한테 인기없을뿐 아니라 한벌에 30~100만하는 비싼 로리타가 무슨. 백만원짜리 로리타 풀셋 패션보다 상하의 2만원짜리 캐주얼룩이 인기있음
ㅎㄹ
괴상한 갸루가 유행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갔는데 감사합니다 항상 다른채널에선 모르는 디테일한 정보에 감탄 합니다
갸루패션이 관심이생겨서 찾아보다가 이 영상을 발견했네요 ㅋㅋㅋㅋㅋ 새로운 사실을 알아서 신기해요. 갸루패션이 좀 독특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알아보면 키치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쁘고..요즘에 레그워머도 패션으로 신기도하고 귀여운 패션들도 많아요! ㅎㅎ
구독 박았습니다
스파이패밀리 관련영상 찾다가 보고 이게 두번째 영상인데 영양가 높은 채널이네요
일본의 창작물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게 먼저겠지요
앞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주세요
가능한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갸루에 이러한 사실이 뒷받침 되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옛날 투니버스 애니메이션 중 슈퍼갤즈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갸루 캐릭터들도 되게 성격들이 여성스러움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일 수도 있겠구나 싶네요 재미있는 정보 감사합니다..!
애초에 롤타패션은 사회가 주장하는 예쁨을 추구하지 않고,
자기 자신들만의 예쁨(개성)을 강조하려고 입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리타 패션은 이쁘게 보이기 위한 것으로 바뀌었다기 보다는 아직 향유자분들의 전투복으로 남아있습니다><
갸루도 진짜 좋아하는데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전 이쁘게 보이려는 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문헌, 논문의 해석은 말씀하신대로 개성강조더군요.
솔직히 중간부터 이 영상 제목을 까먹고 보다가 다시 갸루내용 나오니까 아! 이거 갸루에 관한 영상이었지! 하고 봄ㅋㅋㅋㅋㅋ
진짜 잘 만들었네요 끝까지 몰입하면서 봤어요 ㅎㅎ
갸루의 어원이 Girl보다는 Gal에서 온거라고 합니다. Gal이 Girl의 속어이긴 하지만 일본 위키에도 gal에서 온거라 설명돼있습니다.(Girl은 일본어 발음으로는 '가루', Gal은 '갸루'가 됩니다.)
girl이 아닌, gal이 맞는듯... 애니중에 super gals라는 만화도 있는걸 보면
요약하자면 일본 사회의 과도기에 나타난 보수적 여성성에 대한 저항이 극단성 있는 패션문화로 나타난 것이었군요.
단순히 일본 문화의 개그 요소나 센스 떨어지는 미적감각이 아님을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고자 할 때 바로 찾아서 보여주고 싶을 만큼 정리가 잘 된 영상이네요!
좋은 퀄리티의 영상 잘 보고갑니다 :)
한국에서의 흐름과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일본에 반해서 한국에서는 "악녀"(또는 마녀) 열풍이 불었던 것도 큰맥락에서 보면 같은것이 아니었을까 생각됬습니다.
역시 아는게 있어야 사회를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을 가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편견으로 살다가 드디어 하나 제대로 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걸 보고싶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고켄 텐노도 남자후계자가 마땅치 않아 천황이 된 케이스입니다. 그것도 2번이나 했던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여성 천황으로서는 6번째에 해당하고 중을 후계 천황으로 하려 한 건 맞지만 사후에 여성은 천황이 되지 못한다고 법이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고켄 이전이나 이후나 여성천황이 나오는 이유는 언제나 마땅한 남자후계자가 없어서입니다
현재는 헌법에 박았으니까요. 어찌보면 대단합니다.
플라스틱 러브같은 일본 시티팝 가사들이 자유분방했던 이유가 부릿코 때문이였군요.
갸루 패션의 유래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변천을 겪었는지 그리고 그 주변 이야기들은 잘 몰랐는데, 거의 완벽하게 짚어주셨네요.
지식이 +5 늘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처음 일본에 왔을 때만해도 끝물이잔 종종 보이긴 했어요 어느새 자 없어졌다~ 싶었는데 이렇게 설명해 주시니 제대로 알겠네요. 여자는 아직도 회사에서 안경쓰지 못하는 것들이 존재할 정도다 보니, 버블시대르르거치며 갸루 같은 문화가 안 생기는 게 이상할 정도라 느껴지네요~
아, 그러고보니 안경 못쓰게 하는 회사가 아직도 있더군요...
예?????안경을 못써요..?????대체 왜....????
@@chea9396 요즘은 간혹 보이긴 하는데 우리나라 뉴스 앵커중에 안경을 쓴 여성앵커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랑 같습니다. 여성은 젊고 예뻐보여야 하는 사회가 반영되었기 때문이죠. 여성은 "이래야 한다"는 사회 고정관념이 심해서입니다.
와.,. 충격적이에요 ㅠㅠ
아주 옛날에 뭔가 지나듯 들은 것 같은데, 그런 것이 아직도 실제로 존재하다뇨..
갸루는 첨 만들어진 곳은 일본 시부야 부터 유명해졌죠
실제로 그걸 보고 만든 애니가 슈퍼겔즈 라고 합니다.
실존 인물이며 시부야에서 넘버1위 양아치 갸루
이고 80~90년 초 부터 시부야 을 날라리 처럼 자리잡다가
2015년에 병으로 사망 을했다고 함....
아하. 어릴때 나름 재미있게 봤던거 같은데 나름 모티브 되는 인물이 있었군요..
일본에서 태어난 특별재류 영주권자입니다. 갸루가 사라진건 유행이 지나서입니다... 그리고 갸루도 종류가 많아서 갸루히메는 엄청 이뻐요. 그리고 여성성에 반대하는 취지는 모르지만 제가 고딩때는 불량의 대표적인 패션이었습니다.
어른들이 원하는것에 반발하고 본인을 강조하는 것, 불량스러움에도 종류가 있지만 이 불량은 범죄적이라 하기 보다는 반항적인형태를 띄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주제는 일반적으로 덕후들이 좋아할만한걸 다루시지만 내용은 하나하나 깊이있고 너무유익하네요 영상 늘 잘보고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본 기업과는 반대로 일본에 진출한 해외기업 같은 경우 일본여성에 대한 평가가 엄청 좋다고 합니다. 성실하고 예의 바르고 배려심 넘친 여성이고 실제로 여성이 하는 일 같은 것이 많습니다. 반대로 일본남성에 대한 평가는 엄청 안 좋습니다. 마마보이 온실 화초 이런 식으로 취급한다고 하죠
롤리타 자체가 여성성의 그 성적인 성격 자체보단 어린 쪽에 치중을 많이 둔 스타일이라서, 롤리타는 진짜 자기의 개성 강조에 많이 쓰였죠
그리고 마츠다 세이코씨의 딸, 칸다 사야카씨를 애도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리타가 어린쪽에 치중된 스타일이라는 말은 로리타를 혹시 로리타콤풀렉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요,,, 조금만 찾아봐도 관련내용이 나오니 로리타 패션에 대해 알아보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로리풍은 그런거 아니에요… 고전적이고 화려한 로코코 풍의 원피스를 입는게 로리타입니다. 그 중 제일 유명한 고스로리는 거기에 고딕양식을 합친거고요…
로리타 복과 아동성애자를 지칭하는 로리타는 한자도 전혀 다릅니다. 야애니 그만보고 현실을 사세요
ㅠ뭔
갸루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하나의 문화가 사라진 것이 아쉽습니다
지식의 깊이가 깊다는 게 느껴지는 영상
나름 일본통인데 감탄
갸루에 이런 사회적의미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항상 심층적인 분석 영상 감사합니다^^!!!
갑자기 일본의 서브컬쳐가 궁금해져서 검색해봤는데, 정말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오히려 한국의 개콘에서 갸루를 개그요소로 사용한 것은 여성해방을 위한 일본 여성들의 노력을 희화화한 상황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여러 생각이 드는 영상이었습니다!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 BL에 관련한 이야기도 엄청 궁금해졌습니다! 관련 영상도 만들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이 배워갑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BL은....이 영상이 뜨면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음음...
@@지식공장장 흠...ㅋㅋ
옛날 일본 내에는 불교적 교리가 생활 전반에 깔려 있었고, 그 중에는 여색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있었음.
귀족들은 여색을 멀리 하되, 성욕을 충족시킬 수단으로 남색을 하게 됨.
남성성이 오기 이전의 어린 남성을 여장시켜서 밤시중을 들게 하는 문화로, 일본의 귀족들이 즐겼었음.
예외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귀족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남색을 즐기지 않았다고 함.
조선 사신이 일본 사신과 만나서 한 말이 "그대도 남색이라는 걸 하시오?".
이에 일본 사신이 말하길, "이 좋은 걸 여태까지 안해봤단 말이오?"라 함.
@@user-yk5fv6cb6s 그런 뒷배경이 있었다니 조금 우습기도 하고 충격적이네요..ㅋㅋ
여색을 가까이하지 말라고 남색을 가까이... 1차원적인 듯한 발상 같기도..
지식 공유 감사드립니다
@엉냔 아 ㄴ..네!
남자와 여자 음양에 대한 것을 위정자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썼다는 말이 인상깊습니다.
세밀하게 보신듯 합니다. 흔히들 조선을 유교의 국가라하고 유교가 문제다라는 말을 많이들 하는데 정확히는 유사 유교국가죠.
영상의 핵심은 아닌 부분이었지만, 보다가 인상깊어 글 남깁니다. 영상 잘 보고갑니다!
솔직히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저 뜻을 알고 실천하고 싶어서 했겠어요.. 그냥 친구들이 하니까 하는 경향도 분명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시발점에 이런 깊고 좋은 뜻이 있었다는게 새삼 놀랍고 대단해보이네요 ㅎㅎ
너무 좋은 영상인 것 같아요. 갸루를 사실 정말로 이상한 문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본여성들의 역사와 저항이 담겨져 있었군요. 처음 배워갑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드려요.
현모양처라는 사회기류, 강압에 대한 일종의 반항이죠.
흥미 있게 잘 봤습니다
그런데 1분 10초경 ^^서슬이퍼렇게 질렸던 귀족들은^^이라는 표현은 잘못 된듯합니다.
서슬이 퍼렇다는 말의 서슬은 칼이나 낫에서 날카로운 부분을 뜻하는데 여기에서 나와 강하고 날카로운 기세를 나타내는 뜻으로도 쓰이지만 이 경우에는 어색한 표현인것 같네요.참고하시기를
네 전에도 그거 말씀하신 분이 계세요. 저도 왜 그런 문장이 들어갔는지ㅜ.ㅜ
정말 정성이 많이 들어간 영상이네요.. 갸루라는 주제로 이렇게 일본 역사까지 톺아보고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대략 찾아보니 1993년도에 잡지에서 시작되어 2010년도가 정점에 이른 패션? 이라고 보이네요 일본의 버블 1989년 이후 침체기 마지막 침체기인 2010년도까지 유지된것으로 봐선 일본의 경제붕괴로 사회전반적으로 우울하고 침울한시기 기존사회시스템의 붕괴와 퇴조로인한 기존방식의 혐오?와 함께한 문화라 보여집니다...
우울한 시기와 많이 겹쳤지요...
와 이런 주제들을 이렇게 분석해주는 채널은 처음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기존의 사회가치관에 반감을 가지고 일탈을 하는 젊은 무리는 있기 마련이고 그게 나타나는 형식은 다양합니다. 갸루니 고스로리니 도 그런 것일 뿐이죠. 일본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80-90년에만 있었던 것도 아니지요. 한국의 요즘 레깅스 패션도 그런 거죠. 기성세대들이 싫어하고 보면 부모들이 보면 질색 할 패션이기 때문에 입는 겁니다. 그건 기성세대가 아닌 젊은이들의 시대적 특권입니다. 만약 아제 아줌마들도 레깅스를 입는다? 그러면 레깅스 패션 유행은 이미 끝난 겁니다. 마찬가지로 갸루 패션도 바로 기성세대가 가장 질색할 패션이기 때문에 유행하는데 성공한 거죠.
고대 이집트도 기성세대와 싸웠다죠 ㅎㅎ사람사는게 다 똑같은가 봅니다.
음? 레깅스는 그냥 편함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데요? 부모세대도 많이 입고요. 애초에 애엄마들이 먼저 입기 시작한겁니다만?
@@뽀얀허벅지 근데 너무 몸매부각돼서 예전에는 젊은이한테 유행까진 안갔는데 요즘은 확실히 유행이긴함 근데 레깅스는 나이불문 다 입긴해서 예시가 애매하긴하네요
와우 갸루,로리타패션 어릴때부터 좋아했는데 그 배경은 생각을 안해봤어요
덕분에 흥미로운 지식 알게됏네요 좋은영상 ㄱㅅ요
10:30 어쩌면 당장 한국 여성의 비혼 비율이 늘어나는 것과 저출산의 문제는 마냥 여성들이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며 본인의 삶을 살겠자고 억지를 부리는 게 아닌 지금껏 곪아왔던 사회 문제들이 표면으로 드러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이 먼저 그 길을 걸어왔고, 우리는 사회의 악습과 기득권들이 가진것들을 내려놓지 않는 이상 같은 길을 걷는다는 건 기정사실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가진 사회적인 혜택을 인정하고 조금씩 양보하면서 모두가 동의하는 평등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
평등이란 어느 한 쪽이 조금 더 가진 것을 포기하지 않는이상 불가능 하니까요.
양보하에 얻어내는 평등...저도 기대하겠습니다
시초는 모르겠는데 여성의 역할이네 뭐네 하는 느낌은 없었던 걸로 기억함 갸루오라고 남자 갸루패션도 있고 말이야
그냥 화장 진하고 머리나 복장이 화려한 느낌 이잖아 갸루의 복장의 경우 걸리시나 섹시 계열이 많은데 영상에서 얘기하는 것과는 상당히 모순되지 않나?
루즈삭스도 교복 입을 때나 주로 신고 태닝은 백갸루 있잖음 시간에 따라 화장도 많이 연해지고 다른 스타일이 합해지기도 하고
스타일의 일종이라 보는 게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아 진심 개사이다 발언ㅠㅠㅠㅠㅠ 영상이랑 댓글보면서 개답답했는데
맞아요 이 영상앤 갸루오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맨즈논노만 봐도 스트리트컷은 넘치는데 말이죠..) 실은 갸루하면 생각나는 건 고갸루지 야맘바…는 아닐텐데 싶었어요 ㅎㅎ 그렇게 치면 갸루패션 유행할 때 소악마갸루 이런 패션 지향하던 사람들이나 히메갸루… 이런 사람들은 또 뭐라 설명해야하나 싶구요.
ㄹㅇ; 너무 확대해석이 지나침 아무로 나미에 라던가 분명히 영향을 끼쳤을 사람도 있는데 그건 없고 단순 성역할에 저항한다고만 하니 뭔개풀뜯어먹는 소린가 싶음
유곽에서의 여성 착취가 어떻게 일본의 병영국가 유지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영상을 만들어주신다고 하니 기대하겠습니다.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얼른 생각해봤을 떄 남편이 죽은 여성들을 유곽에 집어넣음으로써 볼 수 있는 통치적 이득은 다음과 같군요.
1. 남은 여성들의 흡수, 관리를 통한 사회 안정화 + 여성들에게 계속해서 아이를 낳게 함으로써 줄어버린 인구 보충
2. 유곽의 공급 확대로 인한 병사들의 불만 통제.
3. 유곽에 대한 조세로 병사들의 월급으로 지출된 부를 재흡수
4. 남성이 죽으면 남겨진 농지나 재산에 대한 몰수 + 재분배
언젠가 나올 영상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일단 기록에선 산킨고타이제로 인해 에도에 온 가신들을 위한것이라고 합니다.미망인들은 일부는 유곽으로 흘러갔다네요. 그 부분은 책을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옳다/그르다 좋다/나쁘다 는 없다
갸루가 왜 생겨났고 왜 지금은 사라졌는지 진실만을 볼 뿐이다
와 차근차근 찬찬히 설명 잘해주셔서 처음으로 일반 배속으로 끝까지 다 봤어요 생각도 못했던 내용이었는데 잘 배웠습니다
와..일본 사회상이나 정곡을 콕 잘 찝어서 간단 명료하게 설명해주시니까 궁금증이 확 풀리네요 ㅎㅎ
좋은영상 이긴한데 아무로나미에의 영향이나 고도성장기의 페미니즘 갸루패션을 주도하던 패션브랜드등 여러가지 요소를 전부 생략하셨네요 생략하신 부분들은 개인적 견해로 채우신거보니 단순한 정보영상이라기보단 목적성을 가진 의도적 영상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아무로 나미에 설도 있는데 이건 책으로 확인하지 못해서 일단 뺐습니다
언어과목으로 일본어를 택했고, 공부차원에서 일본애들이랑 매주 화상통화를 시켜줬는데, 일본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 배운게 별로없네요.
여튼 궁금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였는데, 이렇게 자세히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갸루현상 무시가 저출산의 주된 원인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런 현상이 일어나게 하는 배경을 무시하느냐 개선하려 노력하느냐가 저출산 정도에 영향은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굳이 말하자면 우리도 아내 안사람 전부 다 일본이랑 언어적으로는 딱히 다르지않을듯요 크리스마스케익을 여자에 비유하는건 우리나라도 똑같이 보지 않았나요?
뭐, 딱히 갸루랑 고스로리가 여성차별에 대한 모순의 발현이라는 생각은 해본적없지만 신선한 발상이긴 하네요
우리도 비슷하죠, 그래서 만들어 봤습니다
@@지식공장장 허기사 캐나다 어학연수 갔다온지 10년도 넘었는데 거기서 일본여자애들이 남자가 부엌에 들어오는걸 보고 우리나라 60년대 어머니들이 아들들 부엌에 들어오는거 말리듯 하는걸 보고 충격받긴 했습니다
갸루패션 괜찮게 봤는데 이렇게 일본의 한때 유행했던 걸로 넘어간 게 좀 아쉽네요. 정형화된 패션이나 모델에서 벗어난 일본 특유의 패션이라서 문화의 다양성 측면에서 나쁘진 않았다 봐요.
요새는 많이 변형이 됬죠. 요새 만화에 나오는 갸루들을 보면 그 때의 갸루들과 다르게 화장이 과하지 않으면서, 거꾸로 여성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가다 보니까, 소위 말하는 오타쿠에게 친절한 갸루 라는 환상종까지 나올 정도 (비스크돌의 마린이 그런 케이스인데, 다만 마린도 오타쿠라는 게 함정)
과연,, 결과인 저출산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과정을 보니 정말 다르군요
결과만 보는 역사는 과연 역사일지에 관한 고찰을 해볼수 있는 영상이네요
음... 생각보다 상당히 큰 사회적 의미가 있던 서브컬쳐였군요.
전혀 생각조차 못했던 부분을 10분의 시간 투자만으로 알게 되다니
이래서 요즘엔 똥들도 넘쳐나지만 그럼에도 유튜브를 못 끊는 거지요 ㅎㅎ
감정이 안들어가고 지식만을 알려주시는게 너무 좋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약간 60~70년대 미국의 히피족 같네요. 기성세대가 강요하는 가치관을 깨고 다른 형태로 맞서는.. 일본 여성은 90년대의 갸루로군요. 한류 드라마가 일본여성에 인기인 이유도 일본 기득권이 강조하는 야마토 나데시코와 달리 쎈언니 캐릭터나 남성과 동등, 주도적,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가 많이 그려지기 때문인지도? 그런 한류 드라마가 여성에 대한 일본 사회의 압박에 따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창구라고 생각한 건 아닌지
적절한 사진 자료를 활용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재미있게 시청하고 갑니다!
새삼 충격이네요. 단순한 패션인 줄 알았는데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었다니
흥미로운 지점을 다루는 내용이지만, 이런 류의 문화 텍스트를 서적 몇권으로는 정의 내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서브컬처를 다뤄주실 때 굳이 서적 출처가 없더라도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현지 대중적 의견도 함께 다뤄주신다면 더욱 흥미로운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갸루를 설명하기 전에 갸루가 나오게 된 역사적인 설명을 깊게 해주셔서 이해가 바로 되네요!
오...그냥 독특한걸 극도로 추구하는 패션인줄 알았는데 저런 의미도 있었군요 신기하네요
영상 중간 중간에 80년 90년 2000년대 한국 사회의 모습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뜨끔뜨끔 했네요. 구시대적이고 사회 건강을 해치는 풍습은 빨리 개혁시켜야 겠군요.
그 와중에 저 일본의 저출산율 아성을 무너뜨린 동방의 작은 나라 꼬레아의 저출산율.
영상 잘봤습니다.
모든 나라가 비슷한 일은 있는거 같네요.^^
세상일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일본이 출산률이 저하되어서 위정자들이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섰다.. 라는 부분에서 제가 살고 있는 한국말을 쓰는 대책없는 어떤 나라가 생각나네요
상당히 깊이 있는 통찰이 있는 영상이네요 잘봣습니다
갸루라는 존재가 그런 의미가 있는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자기딴에는 그것이 예쁘다고 생각해서 그런줄 알았고.. 일본이란 사회시점에서 그것이 중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AK소총처럼 저항(?)의 상징같은 의미였군요.
재밌어요😊 여러 지식이 쌓이는 거 같아요
인기순으로 돌려놓으니 위로 올라와 모처럼 다시 보게 됐는데, 다시 봐도 좋네요. 특이한 애들이네 정도로만 생각했던 갸루현상을 사회적으로 풀이한 통찰은 다시 봐도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저출산 문제는 단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특히 동남 동북 아시아가 심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됐지요. 아직 도시화가 부족한 동남아시아까지 저출산 문제가 번진 것은 스마트폰과 SNS의 영향 때문으로 보는 시선이 많은데, 이런 현상과 일찍 일어난 일본의 저출산과 다르게 놓고 보아야 하는 걸까하는 생각도 덤으로 들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가 유독 심해서 그렇지 전 세계적인 트렌드더군요. 심지어 후진국중에서도 저출산이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후진국의 SNS인프라를 생각해보면 원인은 다른데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만화예시가 정말 잘들어가 있어 이해가 쉽고 생각에 와닿게 잘 정리된 영상이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갸루라는게 그냥 우리나라 10년대 노페 사자머리처럼 그냥 촌스런 고전 일진 패션인줄만 알았는데 이런 시대적 배경이 있었다는거에 굉장히 놀랐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패미논란이 끊이질 않는데 이제보니 오히려 패미보다 더 의미있는 여성인권 운동의 한 종류였군요.
그럼에도 일본 내에서 아직까지 여성성이라는걸 강요받는걸 보면 그 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상상이 안갑니다.
아무래도 섬나라에 전쟁을 끊이지 않던 국가라 그런지 여성인권이 처참하네요ㄷㄷ
지금은 이런 의미는 풍화되고 단순한 개그와 패션의 요소로만 사용된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일본만화에서 철없는 여학생이 갸루 모습을 고집하다 사랑에 빠져 제대로 꾸미고 이뻐진다는 클리셰가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 이게 어쩌면 일본의 그 냄새나는것은 덮어둔다는 정신으로 갸루의 의미를 풍화시키기 위한 대중여론작업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이상하게 인터넷같은곳에서 일본문화가 많이들어오고 그걸 따라하는 사람들도 많이보이더라구요 갸루패션? 같은것들도 갑자기 많이 보이던데 시기에 알맞은 영상인것같아요!!
?일본에서도 거의 사라진 상태인데 무슨말이신지..최근에 갸루라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뜻인가요?
@@user-fw4jj6js3c 한국에서는 요즘 뜨고 있더라고요...
야맘바 갸루 말고 8:23 같은 느낌이나
오네갸루 히메갸루? SNS 보면 많이 즐겨입으시더라고요
와 ..
차분하고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지식에
감탄하면서 보았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우리나라도 똑같은 거 아니냐고 하는 댓글들이 제법 보이는데요.
일본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거.
최소 40년 그 이전이 아닌 현재 기준이면 우리나라는 쨉도 안됨.
일본은 불륜설이 나도 여자만 사과하고 활동중지하고 남자는 멀쩡히 나다니는 걸로 볼 때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지식공장장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일본 연예계 뉴스에서 불륜 몇 건 주워 들었는데 왜 남편이 바람 핀 걸 아내가 사과해야 하는 지 이해가 안됩니다.
과소평가 되어있던 채널인데 드디어 어느정도 떡상 축하드립니다
성원해주신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와...갸루문화가 생각보다 엄청 혁명적인 문화였군요...일본의 성차별 문화는 이렇게 보니까 깨뜨리기 훨씬 어려울것같네요..
그냥 일본 사회다운 소심한 반항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이게 다른 방향으로 불거지는 바람에 지금도 일본의 여성인권은 상당히 낮죠.
갸루문화가 그냥 일본대중문화중 개성강한형태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런 배경이 있는줄은 몰랐어요! 정말 흥미롭습니다 구독할게영
오 해석 감사합니다
여성성을 저항하는 방식이 일본은 화려하게 꾸미는거지만 정반대로 한국은 꾸미지 않는다는게 흥미롭네요!
이것도 기득권에대한 저항의 역사군요. 고맙습니다^^
영어로 거얼~ ㅋㅋㅋㅋ 나긋하고 낮은 동굴목소리가 매력적이네요
흠 이해가 가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진짜 ㄹㅇ 갸루는 좀 부담스럽긴해도
건강함의 상징인 브라운 스킨 피부빛과 함께 오네 갸루처럼 약간 강한 아이섀도우 화장법이 정말 좋긴 해요
이러고 보니 그냥 구리빛 태닝 피부를 그냥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 되긴 하네요 ㄷㄷㄷㄷ
그리고 현재는 뉴스나 사회분위기를 보면 갸루를 포함해서 강력한 여성성을 통해
초식남과 공대 및 고소득 직군의 기피가 공통화되는 전세계 여성들의 모습 + 페미니즘의 폐해가 겹쳐저
다시 예전의 여자력을 강조하며 여성성을 강조하는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과거의 남자 쥐어잡던 그 시절의 여성들과 선배들과의 반목적인 대립과 함께 말이죠.
실생활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분위기는 또 이렇더라...느낌?
이건 또 무슨 쉴드 짓 입니까?
갸루가 여성인권이요? 하!
이런 요란한 패션인 가부키모노로부터 비롯된 유구한 불량배 패션일 뿐입니다.
애초에 갸루가 정착된 이유도 무분별한 미국추종의 결과로 '양키'와 드르지 않습니다.
전세계에서 해외 미군 특히 흑인에 대한 평가가 상식밖으로 높은게 일본 입니다. 성적으로 개방된 일본여자들에게
전세계 미군 중에서도 그래도 고르고 골랐다는 주일미군은 성가가 높습니다.
그리고 그 흑인들처럼 까맣게 태우거나 아예 화장으로 덮어버리는 짓거리는 80년대 건강함을 내세우면서
논논등 패션붐에 민감하던 일본 여고생들이 시작한겁니다.
애초에 갸루라 해서 새까맣던건 아닙니다. 오히려 여름방학때 신나게 놀고와서 살짝 그을린 '부티'를 내는게 목적이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런 소위 '문화'들 의 특징은 재빨리 타락하고 수많은 서브장르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일본의 하류와 만나면 곧장 기괴취미화 하는 겁니다.
까매지다 못해 얼굴 톤자체를 역전시켜버리는 강구로가 나오기 시작하고 일본의 '잃어버린~'세대가 출현하면서
청소년 불량배문화에 흡수되는 겁니다. 이때부터 갸루는 단순히 치기나 패션이 아닌 하류인생들의 반항기 표출이
되어갑니다. 이걸보고 주니장은 착각한듯 혀요. 즉, 강구로의 시대는 갸루패션에서도 가장 말기적인 모습인 겁니다.
다만 일본 문화에 대해 모르는 것이 일본인에게는 '와카모노의 시기'와 '오토나의 시기'가 있는 겁니다.
와카모노는 어리단 이유로 많은게 용서되는 시기 입니다. 하지만 와카모노가 커서 오토나가 되면 사회의 시스템안에
안착하고 그것에 맞게 스스로를 '세공' 해야 합니다. 아니면 야쿠자 취급 받을 밖에!
때문에 '갸루'나 '전국제패'도 어릴적 한순간인 겁니다. 문제는 갸루가 한창 이슈가되던 시대 그러니까 이미 갸루가
퇴조하기 시작하던 90년대 초중반에 앞서 언급한 마이너들이 대량으로 공급되었기에 갸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일본특유의 사회약자에 대한 탄압과 맞물려 제대로 정착도 못하고 그들이 나이먹어 감에 따라 아예 소멸의 길을
걸은 겁니다. 약자로서 갸루가 되엇는데 나이만 먹는다고 뭐가 나아진게 잇을듯 합니까?
그렇게 자연스레 통과의례처럼 아니면 사회의 억압에 의해 갸루는 갈려나가 막나가던 과거를 숨기고 그저 그렇게
시시하게 시들어 가는 겁니다.
어짜피 사회현상으로 소비로서 받아들여지던 갸루패션도 물건으로서 시대에 뒤떨어지는건 숙명인 겁니다.
댓글 내용은 좋은데 쉴드짓이라는 표현이 불편하네요. 하나의 의견으로 봐주시죠
건담때문에 영상을 보기 시작했는데, 일본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분석이 보여집니다. 대단하세요 ㅎㅎ
일본 뿐 아니라 우니라나도 배우자를 칭하는 단어들이 "아내" "집사람" "안사람" 등등 "집" "안"과 관련되어 있죠...
맞습니다.한국도 같죠
항상 볼때마다 일본이란 나라를 알아가면서 놀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본판 탈코였내
갸루라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일본역사와 문화를 관통하는 스토리텔링에 혀를 내두르네요
정말 많은걸 배워갑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수준높은 내용입니다. 저의 최애채널 중 하나입니다. 금방 30만 가실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