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땅이입니다. 게시물 자체를 처음 써보는데 글을 올려봅니다. 천성이 커뮤니티 활동이 부담스러운 성격이라 거의 주로 혼자 등산이나 백패킹을 하곤 했는데 항상 혼자 놀기 심심해서 시작한 채널입니다. 저에게는 일하는 짬짬히 스트레스도 풀고 힐링도 하는 도구였으며, 워낙 소소한 채널이라 평소처럼 정리해서 영상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알고리즘으로 들어오셔서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영상을 내려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백패킹 자체가 원래 그레이존이기때문에 평소에도 나름 조심하며 다닌다고 생각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저도 당황스럽고 앞으로 백패킹을 전처럼 즐길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텐트를 두고 철수할때도 당연히 다시와서 수거할 생각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많이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마무리해야할 일인데 칭찬해 주시는 말씀엔 민망함이 따라왔습니다. 본의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였고,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웃프게 승화시키고자 썼던 나레이션들이 누군가에겐 가볍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끝까지 마무리는 하는게 찝찝하지 않겠다 싶어 최대한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번 일로 개인적으로 일에 지장도 너무 크고 가족들에게 미안함도 있어서 최소한 올 겨울은 일과 가정에 충실하면서 지내려합니다. 다시 영상으로 돌아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막상 나가면 힘든 줄 알면서도 금방 또 잊고 배낭매고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다시 언제 발동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꽃피는 봄에는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흩날리는 분홍텐트는 23년 12월 16일 강풍주의보 선자령의 상징이 되었어요... 저는 16-17 백패킹 했는데 이미 강풍 불고 있었다는게 어쩌면 큰 행운이었네요. 첫 강풍구간에서 바로 빠꾸해서 바람 안부는 곳에 자리를 잡았더니 그럭저럭 지낼만 하더라구요. 정상에 시체텐트들이 있다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정보를 주셨기에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었어요. 모두 안전하게 취미 즐기시길 그리고 도땅이님도 얼른 회복하세요
텐트 수거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 끔찍했던 현장에 다시 가신다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텐 데...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생명과 안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 입니다. 모쪼록 지치고 힘들었던 심신이 빨리 회복되셔서 도땅이님의 도전이 계속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도땅이님~! 선자령 영상 1, 2편 잘 보았습니다. 제가 영상보고 댓글 다는 것은 지인들 말고는 안하는 편 인데요~!.. 저는 16일(토) 아침에 선자령 을 올랐었고 언덕에 오르자 마자 보이는 주인 잃은 텐트들을 보면서 전날의 참옥함을 짐작 할 수 있었고, 그중에 제일 눈에 뛰는 주인 잃은 분홍색 텐트가 춤을 추고 있는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부디 캠퍼들의 무사 귀한을 맘 속으로 기원을 했더랍니다. 다행이 도따이님(분홍 템트의 주인)의 무사하심을 이 영상을 보고 알게되어 기쁘네요~! 그리고 또 직접 회수를 해 주시는 모습에 살짝 감동~! 감사합니다. 저도 4계절 백팩을 즐기는 백패커 인데요, 도땅님 겨울 백팩 포기하지 마시고 좀더 좋은날을 잘 선택 하셔서 다시 도전 해 보시길 살짝 응원 합니다. 도땅님의 마음과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또 앞으로의 백팩 생활에 응원을 하겠습니다. 다녀본 사람은 산에서 추위를 겪어본 사람은 이런 행동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거든요~! "화이팅"
네 사실 부끄러운 일인데 좋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소소한 채널이라 평소처럼 영상을 올렸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몰랐습니다. 당연히 다시 가서 회수할 생각으로 내려왔지만 너무 많은 눈들이 있어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올 겨울은 쉬면서 앞으로를 고민해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백팩커를 좋게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빽팩킹 성지 주변의 휴지들.. 오줌똥 뭍은 널부러진 휴지들.. 저는 캠핑은 캠핑장에서 처박은 스텔스로만 합니다. 최소한의 것들을 지키기 위해.. 요몇일 사진이나 동영상들 보면서 더 그런생각을 했었죠~ 그럼 그렇지.. 하고 그런데 이렇게 텐트를 회수하려 가 주시고 동영상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그중에 이런분도 있다는게 알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제가 등산을 좋아해서 선자령 텐트 버려진거 영상으로 많이 떠서 봤어요. 얼마나 바람이 쎄고 위급한 상황이면 저랬을까 싶다가도 저 버려진건 다시 몇이나 찾으러갈까 생각했는데 정말 찾으러 가셨네요. 정말 수고하셨고 잘하셨어요!! 백패킹하실 자격이 충분하십니다.이런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저도 지난주 화수요일에 선자령 갔네요. 화요일밤 너무 조용하고 별도 총총이라 선자령이 이럴때도 있구나했는데 수요일 밤 1시부터 바람이 밤새 불어서 랜턴도 떨어지고 바람에 시달리다 날 샜네요. 무사히 잘 오셨으면 되었고 텐트 수거까지 하러 가셨으면 나름 노력하신거네요. 이런저런 말들 많고 맘 다칠 수도 있지만 그냥 삼키고 넘어가세요. 선자령은 정말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폴대와 가이라인 모두 설치하고 조용할때가 오히려 미리 준비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곳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강풍에 날라간 텐트는 그냥 쓰레기입니다. 극동계에는 얼어버린 팩이 절대 강풍으로 뽑히지 않아요. 대부분 스킨이 찢겨서 날라가고 가는도중에 나뭇가지, 바위등 날카로운 부분에 엉키고 섥히면 다 찢어집니다. 스킨 원단이 컬른 블랙라벨이라도 다 뜯기고 폴대는 부러져서 텐트기능은 이미 완전히 상실했다고 보면 되여. 미련갖지 마세요. 극동계 캠핑은 추위와의 싸움이 아니고 바람과의 싸움이죠. 바람은 피하는게 답입니다.
강원도 사람이고 저기랑 그리 멀지 않은곳이 고향인데 솔직히 본인들 즐기는 취미 생활 한다고 와서 무책임하게 떠나 버린 인간들 보고 욕도 많이 했습니다. 여름에 고향가서 농사일 돕다보면 강가에서 고기 구워먹고 기름 둥둥 떠다니게 하거나 먹다남은 음료 술병들 버리고 가는 인간들 많이 봐서 더 더욱 화가났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일하느라 가지도 못하는 곳들을 외지 도시 사람들 와서 즐기다 적당히 버리고 가면 끝인건가 싶어서. 그래도 이렇게 찾으러 와서 수거해 가는 분들 보면 고맙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관광지이긴 하지만 자연은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물려 주어야 할 유산임을 산이나 바다를 즐기는 분들이 인식하셨음 합니다.
![[Backpacking] 강원 평창 선자령 백패킹 | 체감온도 영하 24도, 돌풍 21m/s 혹한기에 백두대간 주능선에서 극동계 백패킹을 하고 왔어요! | 힐레베르그 솔로 블랙라벨](http://i.ytimg.com/vi/DAUkGox8bts/mqdefault.jpg)
안녕하세요. 도땅이입니다.
게시물 자체를 처음 써보는데 글을 올려봅니다.
천성이 커뮤니티 활동이 부담스러운 성격이라
거의 주로 혼자 등산이나 백패킹을 하곤 했는데
항상 혼자 놀기 심심해서 시작한 채널입니다.
저에게는 일하는 짬짬히 스트레스도 풀고 힐링도 하는 도구였으며,
워낙 소소한 채널이라 평소처럼 정리해서 영상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알고리즘으로 들어오셔서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영상을 내려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백패킹 자체가 원래 그레이존이기때문에
평소에도 나름 조심하며 다닌다고 생각했었는데
뜻하지 않게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저도 당황스럽고
앞으로 백패킹을 전처럼 즐길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쩔 수 없이 텐트를 두고 철수할때도 당연히 다시와서
수거할 생각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깨가 많이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마무리해야할 일인데 칭찬해 주시는 말씀엔
민망함이 따라왔습니다.
본의아니게 민폐를 끼치게 되어 죄송하였고,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경험을 웃프게 승화시키고자 썼던
나레이션들이 누군가에겐 가볍다고 오해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끝까지 마무리는 하는게 찝찝하지 않겠다 싶어
최대한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번 일로 개인적으로 일에 지장도 너무 크고
가족들에게 미안함도 있어서
최소한 올 겨울은 일과 가정에 충실하면서 지내려합니다.
다시 영상으로 돌아올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막상 나가면 힘든 줄 알면서도 금방 또 잊고 배낭매고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다시 언제 발동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꽃피는 봄에는 다시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뭘 그리 남 눈치나 평판을 신경 쓰는지요? 본인이 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아도 부족한 세상입니다. 맘껏 힐링하며 사세요~
흩날리는 분홍텐트는 23년 12월 16일 강풍주의보 선자령의 상징이 되었어요... 저는 16-17 백패킹 했는데 이미 강풍 불고 있었다는게 어쩌면 큰 행운이었네요. 첫 강풍구간에서 바로 빠꾸해서 바람 안부는 곳에 자리를 잡았더니 그럭저럭 지낼만 하더라구요. 정상에 시체텐트들이 있다고 내려오시는 분들이 정보를 주셨기에 과감하게 포기할 수 있었어요. 모두 안전하게 취미 즐기시길 그리고 도땅이님도 얼른 회복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먾은 백패커들에게 교훈이 되었습니다.
마음 회복 잘 하세요 😊
마무리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백패커들에게 ‘백패킹의 성지’ 선자령의 역사는..
‘핑쿠 텐트’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백패커들에게 널리 알려진 텐트가 되어버린.. 마음 고생 많으셨겠어요 😢
아이고ㅠㅠ 토요일에 봤을 때 핑크 텐트가 제법 잘 버티고 있길래 고정을 엄청 잘해놓으셨나 보다 했는데ㅠ 너무 안타깝네요~ 그래도 몸 안 다치시고 무사하셔서 너무 다행이에요.
잘하셨어요 👏🏻👏🏻👏🏻
당연하면서도 멋집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텐트 수거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 끔찍했던 현장에 다시 가신다는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텐 데...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생명과 안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한 것 입니다. 모쪼록 지치고 힘들었던 심신이 빨리 회복되셔서 도땅이님의 도전이 계속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액땜한걸로 치면되고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길겁니다.
양심적인 백패커님을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핫!! 핑크텐트의 주인이셨어요?? 선자령 백패킹 영상마다 등장하던데.... 고생스러우셨겠지만... 텐트 수거하러 가주셔서 감사합니다. 팩도요~~ 선자령 갈 때마다 바닥에 박힌 팩들이며 쓰레기들 볼 때마다 무책임하게 보였었거든요! 고생 많으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끝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에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진짜 고생마느셨습니다!! 이거 나사팩이었지 에서 빵터졌네요😂😂
고생하셨네요! ㅠㅠ
고생하셨네요!
선자령은 등산객이 많은 관광코스인데 찢어진 텐트들이 너부러진 모습을 보여 줄수 없지요! 원래 야영할수 없는 목초치를 이용했다면 상황이 어찌하였건 수거를 해야지요!
그런것도 하지 말아라 하는건
힘빠지는 말이긴 하네요!
얼마나 마음이 불편했으면 몸 추스리기전에 가셨을까요~ 하루빨리 가셔서 수거하는모습에 박수 보냅니다 좋은경험 했다 생각하시고 심신 단련 잘 하시길~
예 한동안 너무 밖으로 도느라 못챙겼던 일과 가정을 더 챙기려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영상 하나 보았을 뿐인데 이런 영상이 알고리즘으로 많이 뜨네요 회수 안 하고 방치하면 쓰레기가 될텐데.. 좋은 영상입니다. 안전에 항상 주의 하십시오^^
밑에 댓글 쭉 살펴 보는데 도땅님 성격이 보여 지네요^^
고생많으셨고 참 대단하세요!!!
도땅님의 백패킹을 응원합니다😊
이 영상을 보며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게 되네요. 남편분도 참 좋으신 분 같아 더 좋네요^&^
건강 먼저 챙기세요~
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편 아니었으면 못 챙길 뻔했어요
제가 수거한 텐트는 산들로 라는 국산 텐트이구요. 폴대도 부러지고, 텐트 원단도 찢어진 상태라 저는 쓰레기라고 생각해서 가지고 왔으나 주인분이 찾으실지도 모르니 일주일간 보관하다가 없으면 자체 폐기하겠습니다.
예 조언 감사합니다. 나무에 걸려서 그냥 두면 멀리 날라갈 것 같아서 그걸 처리한건데 오지랖이었던 것 같네요. 다시 갖다 놓을 수도 없으니 최대한 더 보관해두겠습니다.
@@mna833적당히해라 임마 존나 피곤한 스타일이네 너나 법 잘 지키고 살아
지나가다 한마디 납깁니다.
저걸 누가 점유물 이탈로 봅니까... 법은 상식에 기준합니다.
쓰레기 잘 치워오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
비박했던 자리에 있던 텐트라면 그렇지만
다 찢어져서 날아가기 직전인 저 텐트는 누가봐도 쓰레기 입니다 잘하셨습니다
고생하셨어요 👏
@@mna833 이렇게 법을 좋아하시는 분이 힘부로 타인에게 수치라니... 바로 고발 들어가겠습니다. 합의금 준비하세요.
멋지십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와 일찍 다녀오셨네요. 기온도 낮고 매우 추운날인데,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멋지세요.
고생하셨어요
에고 좋은 일 하셨네요❤
고생하셧네요.
보통 댓글을 쓰는 편은 아닌데… 도땅이님 동계 백패킹 포기하지 마세요. 단지 백패커의 한 명으로서 안타까워서 힘내시라고 댓글 남깁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셨을텐데, 극복하고 한 걸음 나아가시리라 믿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조금 따뜻해지면 다시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저의 한계는 영상 5도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ㅜ
고생하셨어요
이번 기회를 교훈으로 삼아서 차근 차근 다시 잘 준비해서 도전해 보시길 바람니다,
도땅이님~! 선자령 영상 1, 2편 잘 보았습니다.
제가 영상보고 댓글 다는 것은 지인들 말고는 안하는 편 인데요~!..
저는 16일(토) 아침에 선자령 을 올랐었고 언덕에 오르자 마자 보이는 주인 잃은 텐트들을 보면서
전날의 참옥함을 짐작 할 수 있었고, 그중에 제일 눈에 뛰는 주인 잃은 분홍색 텐트가 춤을 추고 있는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부디 캠퍼들의 무사 귀한을 맘 속으로 기원을 했더랍니다.
다행이 도따이님(분홍 템트의 주인)의 무사하심을 이 영상을 보고 알게되어 기쁘네요~!
그리고 또 직접 회수를 해 주시는 모습에 살짝 감동~! 감사합니다.
저도 4계절 백팩을 즐기는 백패커 인데요, 도땅님 겨울 백팩 포기하지 마시고 좀더 좋은날을 잘 선택 하셔서
다시 도전 해 보시길 살짝 응원 합니다.
도땅님의 마음과 행동에 박수를 보내고 또 앞으로의 백팩 생활에 응원을 하겠습니다.
다녀본 사람은 산에서 추위를 겪어본 사람은 이런 행동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거든요~!
"화이팅"
네 사실 부끄러운 일인데 좋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워낙 소소한 채널이라 평소처럼 영상을 올렸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몰랐습니다. 당연히 다시 가서 회수할 생각으로 내려왔지만 너무 많은 눈들이 있어서 책임감이 더 무겁게 다가왔습니다. 올 겨울은 쉬면서 앞으로를 고민해 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어찌됐건 회수는 참 잘하신겁니다. 그 사이에 옵티마돔 텐트만 싹 빼서 가져가다니 세상 참 빡빡하네요...즐겁고 안전한 들살이 되세요~
올해 선자령 최고의 씬스틸러 핑크텐트가 안보여 아쉽네요. 그래도 고생하셨습니다.
영상만 봐도 춥네. 전기장판에서 보는 영상이 꿀맛. 잘 구경했어요.
신랑분도 멋지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연도 살고 인간도 살아야죠 ^^ 맘상한글이 있었는것 같은데 털어내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아무나 겪을 수 없는 잊혀지지 않을 추억 거리 하나 만드셨고 남에게 들려줄 에피소드 하나 건진 것을 생각하면 싸게 먹힌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여하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추위에 고생하셨네요~ 거 참... 우리나라가 히말라야 보유국가였다니... 저 동네를 가본 적이 없어서리 얼마나 추운지 감이 안오네요
제가 백팩커를 좋게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빽팩킹 성지 주변의 휴지들.. 오줌똥 뭍은 널부러진 휴지들.. 저는 캠핑은 캠핑장에서 처박은 스텔스로만 합니다. 최소한의 것들을 지키기 위해..
요몇일 사진이나 동영상들 보면서 더 그런생각을 했었죠~ 그럼 그렇지.. 하고
그런데 이렇게 텐트를 회수하려 가 주시고 동영상 돌려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그중에 이런분도 있다는게 알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이번 일이 악영향이 되길 원치 않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다들 비슷한 마음이실거라 생각해요. 다만 점점 겨울이 깊어서 회수가 더 힘들어 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서둘러 갔지만 이틀 사이에 너무 굳어버렸더라구요.
앞영상도 보구 원정대영상도 잘봤어요. 넘넘 고생하셧을게 눈에훤하네요. 급변한날씨상황 누가예측이나 했겠어요. 그래두 바로 수거하러가신결단도 대단하다봅니다.저기 널부러진아이들중 과연 얼마나 수거하러가실까요 비록 핫이슈되버린 분홍이를 못찾은게 아숩지만 이날씨에 다시가신용기에 박수를..쓰레기치워들고온거 머라하시는분들은 집앞 골목 눈이나 쓰시는지한번생각해보세요. 내거없다고 빈손내려오지않고 남에쓰레기라도(이미 다망가진텐트는 쓰레기죠) 치워들고오신게 어디예요. 글쓴님 남에말에 상처이미 받을대로 받으셨을텐데 훌훌털어버리시길 바래요
수거해온 텐트는 주인분을 찾아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결과가 나오면 공유차원에서 공지 하겠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이 너무나 멋진 분이네요
고생 많으셨네요. 다른 모든 텐트도 이렇게 잘 회수 되었으면 좋겠네요.
방치되면 그냥 쓰레기일뿐일 것 같거든요. 늘 안전캠핑하세요.🤗🍀🤞
작년 눈이엄청 온 날아이들데리고 백패킹가서 놀고오던기억이나네요..ㅜㅜ
그땐 바람이 많이 안불었는데요..이번은 장난아니네요ㅜㅜ
고생하셨어요..
겨울산행은 늘조심하셔야합니다..
그날도 어린 아이가 있었습니다. 무사히 잘 갔을지 모르겠네요.
고생하셨어요~ 힘네요~~ 인생은 생각보다 길지 않으니 맘편히 가지고 즐기면서 살아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납니다
회수까지 깔끔하게
멋지십니다.
그날은 엄홍길대장님 이라도
답이 없었을 겁니다.
새벽 단잠을 자는시간에 시작된거라..
고생하셨습니다.
와중에 회수까지 잘 하신 분들이 분명 많이 계시기에 제 능력 부족 탓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결국 못찾았네요..
아쉽지만
세옹지마..라고 생각하세요..
화이팅..👍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모델명은 다르지만
같은색 사마야 텐트를 가지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선자령 눈 올때 자주 가는 곳인데
바람 많은 날은 목장 초소 숲에 치세요.
제 텐트는 옵티마 돔이라 사마야는 없지만 사마야 사쿠라 지갑은 있습니다! 😂
아고 고생하셨네요
제가 등산을 좋아해서 선자령 텐트 버려진거 영상으로 많이 떠서 봤어요. 얼마나 바람이 쎄고 위급한 상황이면 저랬을까 싶다가도 저 버려진건 다시 몇이나 찾으러갈까 생각했는데 정말 찾으러 가셨네요.
정말 수고하셨고 잘하셨어요!!
백패킹하실 자격이 충분하십니다.이런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
백패킹이 그레이존 줄타기인 만큼 저도 평소에도 마음의 불편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곳을 도망쳐 오면서도 마음이 좋지 않아서 하산하면서도 되도록 빨리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고생을 해도 다시 겨울백패킹을 하실듯 보여요^^ 몸 않좋을때는 절대 하지마시고요. 멋집니다. 젊음이 부럽고, 그나저나 남 텐트를 가져가는 놈들이 있네여..
마치 휴먼 원정대 같아요,,,,,,수고 애쓰셨어요..
마치 영화 '히말라야'를 보는것 같네요. ㄷㄷ
어젯밤 12시까지
있었습니다. 핑크색이라 기억나요~
바람많은곳에 갈땐 최대한 바람을 피할수있는곳에 치는게 답입니다
놀래셨겠네요
어제인가 그제인가 어느유튭영상에 텐트있었는데
그새 어디론가 가버렸나보네요 속상하시겠어요ㅠ
도땅이님 핑크색 털 모자 정보 궁금합니다!!
어제 지나가면서 뵈었던 분이 도땅이님 이셨네요~ 왜 지퍼백에 가져가시나....텐트가 얼어서 패킹이 힘들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ㅋㅋㅋㅋㅋ
긴급상황이라 이것저것 잠시 두고 온 사람들 빨리 주워오세요. 님들 인스타로 노래부르는 LNT 실천하셔야죠
이리 슬픈 캠핑 후기 영상은 처음입니다 ㅠㅠ
안다치고 무사히 내려오셨으면 된거에요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시고
영상 댓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고생하셨고
앞으로 날요가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지난주 화수요일에 선자령 갔네요. 화요일밤 너무 조용하고 별도 총총이라 선자령이 이럴때도 있구나했는데 수요일 밤 1시부터 바람이 밤새 불어서 랜턴도 떨어지고 바람에 시달리다 날 샜네요. 무사히 잘 오셨으면 되었고 텐트 수거까지 하러 가셨으면 나름 노력하신거네요. 이런저런 말들 많고 맘 다칠 수도 있지만 그냥 삼키고 넘어가세요. 선자령은 정말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폴대와 가이라인 모두 설치하고 조용할때가 오히려 미리 준비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곳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예에 제가 너무 영상에서 보이는 선자령의 설경에만 욕심을 부린것 같습니다. 지금은 눈이 좀 무서워서 올 겨울은 산행도 자제하려고 합니다 ㅜㅜ 말씀 감사합니다.
사마야 텐트인 줄 알고 누가 훔쳐간거 같네요.. 다시 회수하러 오신 의지와 주변 환경 정리 노력에 박수 드립니다~
비록 비싼 텐트는 아니었지만 핑크 칼라 구하기 힘들어서 사전 예약 구매로 어렵게 산 아이였답니다. 바람에 날라간게 아니라면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든 잘 써주시길.
@@doddang2 마음이 참 예뻐요~
아주 훌륭한 인품이고 백패커입니다
18일 아침 8시넘어서 내려왔을때 분홍색 텐트가 있었는데..어디로 간걸까요.ㅠㅠ
헐.. 정말요? 몇 시간 차이로 ㅎㅎ
토요일 산행을 하면서 처참한 텐트를 보면서 이분들 마음은 어떨까 걱정했는데
마무리 하러 가셨군요.
마음은 답답하시겠지만 응원합니다.
회수원정대 고생하셨습니다👏분홍이는 날아간듯 보이지만..마음이 따뜻해지는 결과라서 더 좋네요^^
아름다운 선자령 겨울산행 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아이쿠~~ 고생 많으셨네요~~ 백패킹 하는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전날 무슨일인가요....텐트 다버리고 내려왔나 보군요
많은 유튜버 분들이 핑크 텐트를 찍고 가셨더군요 .... 화이팅!!!
슬기로운 캠핑생활님 영상이었어요
댓글달았던거 찾아봤네요
힐레베르그 우나 레드색상 못보셨나요.. ㅠ
네 ㅜㅜ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것 실천하셨네요
나중에 돌아 보면 소중한 추억이지 않을까요?
동계백패킹은 철저한준비가 필요하며 경험이많은 일행과함께하는것이 필요합니다 저도20여년많은경험을통해 어떠한악천우 조건에서도 안전한백패킹을 할수있는 노하우를 터득하게된것입니다
큰경험을하셨습니다
고생은 지나면. 추억이됩니다
혼자가 좋은 성향이 독이 되는군요. ㅜ 여러사람과 함께 하는 게 안전하다는 걸 알지만 제가 산을 즐기는 이유와 결이 달라서 어려운 문제네요.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군생활할때 추위를 이긴다고 하는 동계훈련 아무리 해도 항상 춥고 배고프고 변비.... 그시절에는 젊으니깐.. 그리고 비상대책이 있고 사람도 많으니 괜찮았는데...
긴급상황에 구조대가 대기하고 있어도 저체온증같은거 오면 무서운데... 이젠 겨울캠핑은 하지마시길...
에고..고생하셨네요..ㅠㅠ 잃어버리셨네요
저도 아까 언니만나고 못찿았다기에
핑크텐트 찾아봤는데ㅠㅠ
없더라는....
푹쉬세요 수거까지 고생했어요!!!!
마음고생이 더 심하셨던것 같은데 고생하셨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진저한 산악인
강풍에 날라간 텐트는 그냥 쓰레기입니다. 극동계에는 얼어버린 팩이 절대 강풍으로 뽑히지 않아요. 대부분 스킨이 찢겨서 날라가고 가는도중에 나뭇가지, 바위등 날카로운 부분에 엉키고 섥히면 다 찢어집니다. 스킨 원단이 컬른 블랙라벨이라도 다 뜯기고 폴대는 부러져서 텐트기능은 이미 완전히 상실했다고 보면 되여. 미련갖지 마세요. 극동계 캠핑은 추위와의 싸움이 아니고 바람과의 싸움이죠. 바람은 피하는게 답입니다.
예 텐트가 아까워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몇번 같이 했다고 정들었나봐요.
안녕하세요 711번째로 구독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선자령 영상. 잘보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멋진 이웃이 되길 바라며~~
휴tv산과여행 도 응원부탁드립니다
수고많으셨어요
핑크색 템트 블로그나 유튜브에 항상 나오던데 사라졌거나 다른분이 수거햄ㅅ을지도요
수고많으셨어요~~ 디디님~~ 이제 따뜻하게 푹 쉬세요~~😊
안녕하세요 혹시수거하신텐트 안락2인가요? 저도 3시경도착했는데 자리에있던게 다없어졌더라구요 스텐리와 날진.. ㅠ
그건 아닙니다!
동계백패킹은 많은 체력과 장비와 계획이 필요해요. 경험이 많은 분들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몸도 편치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강행한 건 좀 잘못되었다고 보여지네요. 어찌되었건 회수하지 못한 텐트는 아쉽군요. 조금 더 편안하게 캠핑을 해보시는건 어떨런지요.
네 제 능력에 동계는 안된다는 걸 해보고야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날씨 추운데
엄청고생했네요
그나저나 어디갔을까 분홍텐트~~
애초에 선자령 언제든 강풍이 부는 곳 입니다.
자연앞에서 예보만 믿는것도 어리석은 것이지요.
몸 건강히 내려오셨으면서 회수까지 하셨으니 할일은 다 하신듯!
작성자님 외의 쓰레기 방치하는 인간들은 LNT라는 단어 함부로 쓰지 말길...
최근 선자령 동영상보면 핑크핑크 텐트가 거의 나오더라구요. 펄럭일때마다 비상하고픈 펄럭임을 보며 반가웠습니다^^ㅠㅠ
다 좋은데 왜 바람많이부는 곳에 텐트를 칠까 이해가 안되는데
바람 막아주는 숲속놔두고
기본인데….!
가져간것도 웃기네요. 고생하셨어요. 씰데없는 댓글들은 그냥 잊으시고.
응원 감사합니다.
겨울엔 안하셨으면 하네요, 준비가 된상태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czcams.com/users/shortsbrTQxKctlLU?si=TX7T6FsrDMqGSIoK
우연히 찍었는데...이 텐트 였군요...
핑크텐트ㅋㅋㅋㅋㅋ 유루캠프갤에서 봄 ㅋㅋㅋㅋㅋㅋ 왤케 웃기지 ㅋㅋㅋㅋ
덕분에 유루캠프갤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네요. 재밌는 분들이더군요.
강원도 사람이고 저기랑 그리 멀지 않은곳이 고향인데
솔직히 본인들 즐기는 취미 생활 한다고 와서 무책임하게 떠나 버린 인간들 보고 욕도 많이 했습니다.
여름에 고향가서 농사일 돕다보면 강가에서
고기 구워먹고 기름 둥둥 떠다니게 하거나
먹다남은 음료 술병들 버리고 가는 인간들 많이 봐서 더 더욱 화가났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일하느라 가지도 못하는 곳들을
외지 도시 사람들 와서 즐기다 적당히 버리고 가면 끝인건가 싶어서.
그래도 이렇게 찾으러 와서 수거해 가는 분들 보면 고맙단 생각이 드네요.
물론 관광지이긴 하지만
자연은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에 물려 주어야 할 유산임을 산이나 바다를 즐기는 분들이 인식하셨음 합니다.
그래도 남편분이 좋은시네요...
남편분과 동병상련이 느껴져서 맘이 짠하기도..
좋은 풍경과 장면들만 보고, 장미빛 풍경과 SNS 자랑? 용 사진을 꿈꾸는 철없는 아내님들? ^^ ㅎㅎㅎ
현실은 늘 냉정하고, 위험은 늘 상존하는 야전에서의 산행 활동들..
조금은 낭만없어 보이는 남편분의 말씀 잘~ 들으시고~
안전 백패킹 하시기 바랍니다.
저게 보기만눈이지 돌덩이일탠데 텐트값으로 한번살았다고생각하시면 위안이좀되실꺼같습니다ㅜㅜ
누가 분홍이 캐간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