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시리즈 중 4번째 영상으로 이전 영상들을 먼저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본 영상부터 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 1. 칼 시리즈 보기: czcams.com/video/hfEzUsx3gbc/video.html 2. 창 시리즈 보기: czcams.com/video/KELXTgQmVqI/video.html 3. 활/석궁 시리즈 보기: czcams.com/video/UipVIHOjxr0/video.html
@@Orang_Fantasy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화려한 냉병기 소개를 위해 과거 원류이야기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리뷰 방식이라면... 냉병기 소개가 없다는게 아쉽지만 초기발달사 에 관한 부분이라도 어떻게 추가가될 예정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추천서적 후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1:27 여기서 개인적으로 의문인게 전투에서 투척했으면 그뒤 원 주인이 회수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테고 또 귀했다고 했으니 투척후 땅에 떨어져있는 도끼는 아무나 노획했을거 같은데 구매, 판매, 양도는 불가했어도 전투에서 투척후에는 소유권이 사실상 상실된다고 볼수도 있는 건가요?
파스케스는 여러가지 뜻을 지니는데 곧 가장 쉬운 상징은 위임된 국가대권 입니다. 포메리움부터 말해야 하는데 이는 일곱언덕을 줄러쌓고 건국한 로마의 최초의 경계선입니다. 이 안은 신성구역이되고 이 안에는 칼을 들고 올 수 없고 병사는 들어 올 수 없으며 장군이 포메리움에 들어서면 지휘권이 사라지고, 왕은 발을 들일 수 없는 지역이죠! 한데 여기 릭토르라는 직군이 있습니다. 로마 시내를 관리하고 정무관들을 호위하는 역할인데 최대 24명까지 붙었습니다. 이들이 들고 다니던 상징이 바로 파스케스인데 자직나무 회초리는 바로 정무관의 사법권을 안에 도끼는 생사여탈권을 상징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리본으로 묶음으로서 이러한 권리가 각자 개개인으로 평등한 로마시민이 위임하여 준 권리임을 나타 냅니다. 그러므로 18세기 이후 공화정을 표방하는 모든 유럽계 정부에서는 이 파스케스를 상징으로 씁니다. 당연 합니다. 로마 공화정의 전통 이니까! 한데 이 파스케스의 나무다발은 변함이 없지만 생사여탈권을 의미하는 도끼는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정무관들을 호위한 릭토르 들이 앞에 언급한 포메리움을 입장할때 이 파스케스에서 도끼를 뽑아 포메리움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맡깁니다. 포메리움경내는 신성합니다. 그리고 특히 포메리움내에 신전이 집중해 잇기에 감히 정무관 특히 집정관이더라도 포메리움 경내에서는 생사여탈권을 휘두를 수 없는 겁니다. 그러므로 그를 호위한 릭토르들은 포메리움에 입장할때 도낄르 빼고 퇴장할때 다시 집어 넣습니다. 과거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의 릭토르는 24명이엇다고 합니다. 24개의 도끼를 뺏다가 다시 끼우는 광경만으로도 장관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예외에 예외가 있으니 바로 로마 자체가 침공당하거나 이에 준하는 천재지변의 경우입니다.이때 집정관중에서 장군으로 뽑힌 1인이 군대를 읶르고 전장터에 나가 있는 동안 만약 일이 생기면 그때는 원로원이 남은 집정관 1인에게 기한 6개월짜라 독재관(딕타토르)에 임명합니다. 독재관은 그 일이 일단락 될때까지 로마에 잇으면서도 작전중인 사령관과 동일한 대우를 받습니다. 릭토르 들도 포메리움 경내를 도끼를 끼운채 돌아다니죠! 이럴때 수틀리면 그자리에서 즉각 모가지가 날아가는 일도 생깁니다. 혹은 원로원에서 원로원 최종권고(senatus consultum ultimum)를 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안이 최종 해결이 될때까지 무제한의 권력을 사용하도록 원로원이 집정관이나 독재관을 강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워낙에 법을 좋아하는 로마에서는 단지 파스케스라는 물건 하나 가지고 어지간히도 따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영상 보다가 문뜩 생각 났는데 아마 전쟁 시에는 날아오는 도끼가 수천개 수만개가 한번에 새까맞게 날아오면 무시무시 하겠죠.. 전투 방식은 돌격 명령 떨어지면 전속력으로 달려나오면서 공중으로 힘껏 던졌을겁니다. 그래야 도끼가 떨어지자마자 병사도 적진에 도착 하겠죠,그리고 달려들자마자 바로 떨어진 도끼를 집어들었겠죠.하나 집어들면 다른손에 있는 도끼는 던지고 이런식으로 마치 권총처럼 연발 투척이 가능 하겠네요, 서로 무기를 맞대고 결투 하다 바로 던지고 던진도끼 피하면 순간 다른 도끼로 찍어버리고...이미 전쟁터 바닥에는 수천개의 도끼가 있으니 던지고 전투하고 무시무시 하네요,,
3:48 솔직히 그까짓 심볼 갖고 급발진 하거나 심볼을 미워하는 것은 지극히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하네요. 이미 다른 의미의 심볼을 갖고 있거나 했는데 또라이들이 그걸 가져다 썼을 경우는 특히요. 특정 심볼 갖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정말 아무런 영양가 없는 시간과 신경의 낭비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초기의 프랑스는 도끼 덕후들의 나라였군요. ㅋ
아무리 무솔리니긴 파스케스 썼다고 해도 무려 로마 집정관 상징인데 유럽에서 배척하는게 더 신기하지 로마 상징이 독수리라고 개나소나 국장에 독수리 박는게 유럽인데 오죽하면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 게르만 놈들이 로마란 이름 유지할려고 똥꼬쇼 했겠어 지금도 유럽애들 데리고 로마의 후예는 누구? 라고 질문던지면 백퍼 싸움날껄
근데 제가 알기론 반대로 프랑크가 썻던 무기라고 로마인들이 라틴어로 이름 붙인 무기가 프란시스카고 프랑크의 어원은 불명이지만 뜻은 게르만 어원으로 자유로 알고 있었거든요? 프란시스카가 라틴어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카이사르가 정복한 이후로 로마에 동화 됐던 현재 프랑스 지역인 갈리아의 골족이랑 다르게 프랑크가 살던 라인강 건너는 로마가 멸망 할때 까지 야만의 영역이었으니까 프랑크족이 자신들 무기에 라틴어 이름을 지었을거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도끼를 권력의 상징으로 여기는 관념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군요. 한자에서 아비 부(父)字나 선비 사(士)字가 도끼를 본뜬 상형문자죠. 父의 경우 도끼 두 개를 엇갈리게 두어 서로 지탱하게 하는 형상을 본땄고, 士의 경우 윗부분이 도끼자루, 아랫부분이 도끼날을 형상화했으니까요. 지중해권이나 한자문화권 외의 다른 곳에서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프랑크族과 프란시스카 도끼의 선후관계에 대해서 아직도 100%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프랑크족'이라는 부족명이 먼저 생기고 '프랑크족이 쓰는 도끼'라는 뜻으로 '프란시스카'라는 도끼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고민해보긴 했는데, 'Frank'라는 단어에 솔직하다는 의미나 자유롭다는 의미가 있어서 영어에도 "Frankly speaking"이라는 표현이 있고, 프랑크족이나 후대의 프랑스인도 "우리의 민족의 이름이 '자유'에서 유래하지 않았느냐?"고 언급한 기록이 있다고 하는 걸 고려하면, '프란시스카 도끼를 쓰는 민족'이라는 뜻으로 프랑크족이 자기네 부족을 '프랑크족'이라고 자칭했다기보다 '자유로운 민족'이라는 뜻으로 '프랑크족'이라는 부족명을 붙였고 '프랑크족이 쓰는 도끼'라는 뜻으로 도끼 이름을 '프란시스카'라고 붙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100% 확신하는 건 아닙니다.
유럽쪽은 도끼와 몽둥이를 권력의 상징으로 여긴 이후가 집행권한 즉 사법권한에 관련된거라고 하더라고요. 도끼는 참형, 몽둥이는 태형을 상징하는 거라고... 이게 또 군권하고 관련잇는 게 지금처럼 경찰과 군대가 분리가 안되서 군권은 곳 치안하고도 속하다보니가 파스케스 경우가 바로 이걸 상징하는 물건이라고 하더라고요.
파시즘의 상징이 파스케스??? 그래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나치 독일이 독일어를 사용했으니 독일어를 없애야하고 나치 독일이 총과 탱크를 사용했으니 총과 탱크를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스케스는 전체주의자들에게 사용을 당했을뿐 만약 파시즘의 상징이 검이나 방패였다면.... 전세계에 수많은 스포츠클럽들이 지금의 로고를 유지하지 못했을거같네요 ㅎㅎ
아무래도 도끼는 사형권한 즉 사법집행 권한을 상징하니까요ㆍ 옛날엔 군과 경찰도 잘 분리가 안되서 치안과 형법에 대한 권한 상징(즉 생사여탈권의 재량이 주어진거임)이라서요ㆍ 유럽은 여기에 태형까지 상징해서 도끼 자루 주위에 몽둥이들까지 묶은 속관 즉 파스케스라는 물건을 사령관에게 줬으니까요
![[#벌거벗은세계사] (1시간) ※동심파괴 주의※ 백설공주를 살린 게 왕자가 아니라 XX라고?!💥 아름다운 스토리 속 끔찍한 범죄들로 가득한 잔혹동화 톺아보기👀](http://i.ytimg.com/vi/wojAwEeR5MY/mqdefault.jpg)
*본 영상은 시리즈 중 4번째 영상으로 이전 영상들을 먼저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본 영상부터 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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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 시리즈 보기: czcams.com/video/hfEzUsx3gbc/video.html
2. 창 시리즈 보기: czcams.com/video/KELXTgQmVqI/video.html
3. 활/석궁 시리즈 보기: czcams.com/video/UipVIHOjxr0/video.html
저 이번에 수능칩니다 오랑님 수능잘치라고 흐에!! 한번 써주세요💪🏻
@@matjota 흐에? 가 뭐죠???ㅋㅋㅋ
@@Orang_Fantasy 괴물지라는 스티리머가 사용하는 건데 기합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Orang_Fantasy 흐에!!!
그래서 젊은이들에게 가슴에 도끼를 품으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ㄴ⊙０⊙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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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nn4rc6ul6g 산도끼 도끼야 어디를 가느냐!!!
어... 프랑스는 그정도가 아니라 도끼가 없으면 밥 못먹음(3일된 바게트는 도끼가 없으면 잘리지 않는다)
누구나 가슴에 도끼와 삼천원쯤은 있는거자나요
오래전의 MBC 드라마인 "안녕 프란체스카"에서도 나오는 프란체스카 가 도끼를 들고 있던 이유이기도 하죠.
와... 이번편도 정말 재밌어요. 특히 파스케스에 관한 부분은 정말 흥미롭네요👍👍😊
그래서 과거 90년대말~2000년대 인기를 끌었던 국내 시트콤 프란체스카에서 유럽에서 건너온 뱀파이어 프란체스카 역을 한 심혜진씨가 도끼를 들고 등장했던 거군요~ㅋㅋ 물론, 소방용 도끼였지만.... 항상 재밌게 비구독으로 시청했다가 오늘 드디어 구독하고 갑니다~!
금도끼 은도끼가 괜히 나온게 아님 ♡
금도끼 은도끼는 고대 그리스에서 나온 이야기 아니였나?
@@snow_bear_kim
굳이 팩트라면 인도설화일 가능성이 더 큼 ♡
이 채널 너무 재밌당
역시 그래서 도끼로 유명한 어느 분이 프랑스어를 배우려 하시는 듯.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 : 대가리!!
에이지오브엠파이어2에서 프랑크족 고유유닛이 도끼투척병이었죠 ㅋㅋ 프랑스가 기사로 유명한 기병문명인데 부족명도 프란시스카에서 따온 프랑크였으니 얼마나 도끼의 위치가 중요한지 알 수 가 있었죠
사거리가 짧은 것도 고증이 철저한건가?
자신이 쓰는 무기 이름을 따서 자신들을 지칭하는 이름을 지었다니, 이거 완전 세......세......섹......색스?!
앵글로 “색슨”족ㅋㅋㅋ
도끼로 옛갈리아땅을 정복하고 나라를 세운 프랑크족~
퇴근길 최고의 선택
프란체스카라는 도끼가 있고 실제로 기사의 기원은 게르만이고 게르만이 야만인(도끼잡이)였으니 당연히 도끼가 프랑스와 연관되고 프랑스는 기사기반의 나라였으니까요
창과 함께 좋아하는 무기인 도끼를 이리 잘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프란시스카를 특히 좋아해요.
안녕하세요,
영상보니 문뜩 지난번 추천드린 도끼서적이 생각났는데 잘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반쯤 읽고 있습니다. 하아... 영상 만들기 전에 이 책을 봤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ㅠ 좋은 내용이 가득한데 대부분 원시 도끼 부분이라 아쉽더라구요ㅠ
@@Orang_Fantasy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화려한 냉병기 소개를 위해 과거 원류이야기부터 거슬러 올라가는 리뷰 방식이라면... 냉병기 소개가 없다는게 아쉽지만 초기발달사 에 관한 부분이라도 어떻게 추가가될 예정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추천서적 후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로 'Frankly speaking'이 '솔직히' 라는 뜻을 가진 이유도 프란시스카 도끼를 날리듯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말한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전 그래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에서 프랑크족 고유 유닛인 도끼투척병은 이해가 안갑니다 게임 시점이 중세시대인데
우리가 프랑스하면 기사 기사하면 검 이런 검스라이팅을당해서 그런거 같기도... 영국인이긴하지만 리처드도 도끼로 살라딘 병사들 대가리 깨고 다녔다더라구요. 그때는 도끼가 왕도 쓸만큼 보편적인 유럽무기였던거 같아요. 제 추측입니다.
도끼가 칼보다 느려서 전쟁할때 안쓸거 같아도 무게중심이 앞쪽에 있어서 데미지 들어가는게 장난 아니죠. 도끼 잘다루는 사람들이 진짜 고수 더라고요. 일단 힘이 좋아야 하니까요 ㅎㅎ
근데 실제로 역사상 중세는 서로마 멸망부터이기 때문에 고증은 맞습니다. 프랑크 왕국 때만 하더라도 병사들이 거지 꼴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나마 제대로 갑옷 갖춰 입은게 노르망디에 바이킬들이 정착하고 나서부터죠.
어차피 그 게임은 고증을 하긴했다 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당장 한국만 봐도 특수유닛이 중국마차 이니까요. 게다가 초창기 거북선 모델도 뭔 롱보트 대가리같이 만들었고요.
@@User-qwerasdf123 인정합니다
오 잼나요 다음편도 궁금 궁금
10만명 가즈아~~~
아무래도 갑옷이 발달하면 투척용 도끼는 힘을 잃죠. 날아오는 동안 힘을 잃으니... 그런데 그 즈음이면 나오는 것이 할버드 아닌가요? 말 타고 다닌던 때니 마상의 기사 끌어내려 공격하기에도 좋고, 의장용으로도 좋고... 아님 말고요. ㅋㅋ
11:27 여기서 개인적으로 의문인게 전투에서 투척했으면 그뒤 원 주인이
회수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을테고 또 귀했다고 했으니 투척후 땅에 떨어져있는 도끼는 아무나 노획했을거 같은데 구매, 판매, 양도는 불가했어도 전투에서 투척후에는 소유권이 사실상 상실된다고 볼수도 있는 건가요?
자신만의 표식을 새겨놓지 않았을까요? 물론 그래도 자기꺼라고 주장하는 놈들은 있었겠지만요
아마 살아있는 전사에 한 해서 한 말일 거에요. 거기다 급박한 전투 상황 속에서 이미 던진 무기에 집착했을리도 없구요.
??? : 우리사이에 쩨쩨하게 니 도끼 내 도끼가 어딨냐?
일단 도끼에 이름적고 살아남으면 지가 챙기고 죽었으면 다른전사가 유족들에게 주는 게 원칙인데 잘 지켰는지는 모르겠음ㆍ 뭐 일단 이것도 전투 끝나고 한거지만
History 오타 났어요. ㅎㅎㅎ The history of french axes.
앗 지금 수정 할게요!
파스케스는 여러가지 뜻을 지니는데 곧 가장 쉬운 상징은 위임된 국가대권 입니다.
포메리움부터 말해야 하는데 이는 일곱언덕을 줄러쌓고 건국한 로마의 최초의 경계선입니다. 이 안은 신성구역이되고 이 안에는 칼을 들고 올 수 없고 병사는 들어 올 수 없으며 장군이 포메리움에 들어서면 지휘권이 사라지고, 왕은 발을 들일 수 없는 지역이죠!
한데 여기 릭토르라는 직군이 있습니다. 로마 시내를 관리하고 정무관들을 호위하는
역할인데 최대 24명까지 붙었습니다. 이들이 들고 다니던 상징이 바로 파스케스인데
자직나무 회초리는 바로 정무관의 사법권을 안에 도끼는 생사여탈권을 상징 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리본으로 묶음으로서 이러한 권리가 각자 개개인으로 평등한 로마시민이
위임하여 준 권리임을 나타 냅니다.
그러므로 18세기 이후 공화정을 표방하는 모든 유럽계 정부에서는 이 파스케스를 상징으로
씁니다. 당연 합니다. 로마 공화정의 전통 이니까!
한데 이 파스케스의 나무다발은 변함이 없지만 생사여탈권을 의미하는 도끼는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정무관들을 호위한 릭토르 들이 앞에 언급한 포메리움을 입장할때
이 파스케스에서 도끼를 뽑아 포메리움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맡깁니다.
포메리움경내는 신성합니다. 그리고 특히 포메리움내에 신전이 집중해 잇기에 감히
정무관 특히 집정관이더라도 포메리움 경내에서는 생사여탈권을 휘두를 수 없는 겁니다.
그러므로 그를 호위한 릭토르들은 포메리움에 입장할때 도낄르 빼고 퇴장할때 다시 집어 넣습니다. 과거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의 릭토르는 24명이엇다고 합니다.
24개의 도끼를 뺏다가 다시 끼우는 광경만으로도 장관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예외에 예외가 있으니 바로 로마 자체가 침공당하거나 이에 준하는 천재지변의 경우입니다.이때 집정관중에서 장군으로 뽑힌 1인이 군대를 읶르고 전장터에 나가 있는 동안
만약 일이 생기면 그때는 원로원이 남은 집정관 1인에게 기한 6개월짜라 독재관(딕타토르)에
임명합니다. 독재관은 그 일이 일단락 될때까지 로마에 잇으면서도 작전중인 사령관과
동일한 대우를 받습니다. 릭토르 들도 포메리움 경내를 도끼를 끼운채 돌아다니죠!
이럴때 수틀리면 그자리에서 즉각 모가지가 날아가는 일도 생깁니다.
혹은 원로원에서 원로원 최종권고(senatus consultum ultimum)를 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사안이 최종 해결이 될때까지 무제한의 권력을 사용하도록 원로원이 집정관이나 독재관을 강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워낙에 법을 좋아하는 로마에서는 단지 파스케스라는 물건 하나 가지고 어지간히도 따지고 살았던 것입니다.
그 시트콤을 ㄷㄷㄷㄷ 알아갑니다!
그럼 영국과 프랑스와 싸운 100년전쟁은 칼과 도끼의 싸움였군요.
잉글랜드라는 말은 칼에서 나왔나요?
와... 프랑스가 도끼에서 나왔다니 ㅋㅋㅋ
파스케스가 현대 서양에서 별문제가 아닌이유야 이탈리아는 독재자를 결국 지손으로 직접 치워내서 그런게 아닐까요?
나치가 금지 먹은건 단순히 패전해서가 아니라 사상 자체가 특정 민족 박멸이라느니 하는 식으로 도저히 받아줄 수 없는 악랄함의 극치였기 때문이기에 이런 면모가 없는 무솔리니의 독재까지 금지먹지는 않았지요.
영상 보다가 문뜩 생각 났는데 아마 전쟁 시에는 날아오는 도끼가 수천개 수만개가 한번에 새까맞게 날아오면 무시무시 하겠죠.. 전투 방식은 돌격 명령 떨어지면 전속력으로 달려나오면서 공중으로 힘껏 던졌을겁니다. 그래야 도끼가 떨어지자마자 병사도 적진에 도착 하겠죠,그리고 달려들자마자 바로 떨어진 도끼를 집어들었겠죠.하나 집어들면 다른손에 있는 도끼는 던지고 이런식으로 마치 권총처럼 연발 투척이 가능 하겠네요, 서로 무기를 맞대고 결투 하다 바로 던지고 던진도끼 피하면 순간 다른 도끼로 찍어버리고...이미 전쟁터 바닥에는 수천개의 도끼가 있으니 던지고 전투하고 무시무시 하네요,,
맞습니다. 사실 내가 던진 도끼를 적이 주울 수 있으니 그 전에 얼른 돌격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었죠.
부월 같은거네요. 권력을 상징하는
중세 중기까지 쓰였다는 게 대단한거 아닐까요?
바지에 윗통깐 전사들 보니까................. 아스테릭스 생각나네요. 🤣
선생님 잘 보고 있습니다 도끼 특집을 하시는 중에 죄송합니다만 토마호크 도끼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프랑스 대(도끼)혁명
중국도 옛날에는 도끼가 권력의 상징이었음. 한자보면 권력과 관련있는 한자는 부수로 도끼가 들어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에이지오브엠파이어2 라는 게임에서도 프랑크족 특수유닛이 도끼투척병으로 나오는걸 보면 고증이 잘된거 같네요. (한국은 고증이 별로라 특수유닛이 중국마차인건 안비밀.)
그러게요 그냥 마차로 보였죠 문명5에서 한국 고유유닛은 잘나와서 다행이였죠
문종화차 넣으려다가 전차가 그리워서 넣었다는 야사가 있는데, 설정상으로도 가상의 무기하고 합니다. 다만 고증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특수유닛으로는 각궁병이 나와야 하는게 정답이죠.
전투시 안죽을려면 도끼2개는 기본이겠네요
오랑행님이 특집으로 좀비 때려잡는 무기 특집 해줬음 좋겟어~ㅎ
카를마뉴 대제가 고대 독일어 프랑크어 쓴게 이해가 되네여
3:48 솔직히 그까짓 심볼 갖고 급발진 하거나 심볼을 미워하는 것은 지극히 바보 같은 짓이라고 생각하네요. 이미 다른 의미의 심볼을 갖고 있거나 했는데 또라이들이 그걸 가져다 썼을 경우는 특히요. 특정 심볼 갖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정말 아무런 영양가 없는 시간과 신경의 낭비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초기의 프랑스는 도끼 덕후들의 나라였군요. ㅋ
이런건 전공자들에게 물어야 합니다.
전편에 있는 다음편예고는 동양의 용 이라면서 갑자기 프랑스의건국 이야기요?
왜죠?😅❓😚
저희 채널은 투 트랙 체제로 갑니다. 무기랑 판타지 이렇게요.
사자왕리처드가 외날양손도끼를애용했죠. 십자군전쟁때 기사몇명이랑 성을포위하고있던 수백의 살라딘군을 뚫어버렸다던 ㅋㅋㅋㅋ
도끼성애자로써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다음은 데인액스인가요?
오랑님 오디오북도 하시나요??
할까 고민 중인데 성우님이 너무 바쁘셔서 계속 유보 중입니다ㅠㅠ
투척도끼 하니까 히마매3 스트롱홀드 오크 생각나네 ㅋㅋ
그리고 그 도끼를 무시무시하게 딱딱한 바게트를 자를때 섰다는....
프랑크어는 현 네덜란드어의 조상인데 정작 국호는 갈리아식 라틴어를 쓰는 지역에게 주었다니......
아무리 무솔리니긴 파스케스 썼다고 해도 무려 로마 집정관 상징인데 유럽에서 배척하는게 더 신기하지
로마 상징이 독수리라고 개나소나 국장에 독수리 박는게 유럽인데
오죽하면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닌 게르만 놈들이 로마란 이름 유지할려고 똥꼬쇼 했겠어
지금도 유럽애들 데리고 로마의 후예는 누구? 라고 질문던지면 백퍼 싸움날껄
ㅋㅋㅋㅋ 킹성로마제국ㅋㅋㅋㅋ
20초 즘 브금 뭔가요? 뭔가 영광스러운데요?
프랑스 국가입니다.
도끼는 아니지만 갈마라즈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Dok2는 전설이다
도탄ㅋㅋㅋ예전에 다큐에서 프란시스카는 땅을 때려도 팅겨서 또 맞는다고ㅋㅋㅋ
프랑크 왕국은 독일 이태리의 기원이기도 하니...
지금 EU는 거의 (구)도끼매니아 집단
그러고보니 투척도끼가 투창보다 내구력이높아 더 애용했다고 어디서본거같은데...
진짠가요?
바바리안 이야?
뮤탈리스크 도 끼 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알기론 반대로 프랑크가 썻던 무기라고 로마인들이 라틴어로 이름 붙인 무기가 프란시스카고 프랑크의 어원은 불명이지만 뜻은 게르만 어원으로 자유로 알고 있었거든요?
프란시스카가 라틴어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카이사르가 정복한 이후로 로마에 동화 됐던 현재 프랑스 지역인 갈리아의 골족이랑 다르게 프랑크가 살던 라인강 건너는 로마가 멸망 할때 까지 야만의 영역이었으니까 프랑크족이 자신들 무기에 라틴어 이름을 지었을거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정확하십니다. 다만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저 당시의 거의 모든 기록은 라틴어로 쓰여진 로마 기록이란 겁니다. 근데 라틴어는 어미를 지들 맘대로 바꾸는 몹쓸 언어라 실제로 저들이 어떻게 불렸는지는 알 수 없다네요. 결국 뭐가 됐건 모든 명칭은 로마 중심인 거죠.
@@Orang_Fantasy 프랑크는 고대 켈트어로 자유인 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user-sv2ht1ng4n 프랑크족은 게르만족인데 켈트어로 불린 이유가 있을까요?
@@Orang_Fantasy 그건 알 수가 없죠 켈트인들이 걔들을 그렇게 부르는걸 로마 병사가 줏어듣고 그렇게 불렀을 수도 있고 이름은 다른사람이 불러주는 거라서 자기 말이 아닌경우도 많죠 웨일즈도 켈트어로 오랑캐라는 뜻이고 뭐 그렇다고 하네용
무솔리니는 '다윗으로 빛나는 그랑죠'를 건드리지 않았나 보군요. 이차대전이라고 하면 상기되는 존재는 히틀러, 도조 히데키라서 무솔리니는 임팩트가 약해요.
히틀러라는 확실한 보스가 존재하는 나치 독일과는 달리 일본은 아예 지도층 자체가 단체로 군국주의에 빠져 맛이가다보니 명확한 대표 인물이 없지요. 도조 히데키도 그냥 그 중에 이름이 잘 알려진 경우일 뿐이고...
도끼를 권력의 상징으로 여기는 관념이 굉장히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군요. 한자에서 아비 부(父)字나 선비 사(士)字가 도끼를 본뜬 상형문자죠. 父의 경우 도끼 두 개를 엇갈리게 두어 서로 지탱하게 하는 형상을 본땄고, 士의 경우 윗부분이 도끼자루, 아랫부분이 도끼날을 형상화했으니까요. 지중해권이나 한자문화권 외의 다른 곳에서는 어땠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프랑크族과 프란시스카 도끼의 선후관계에 대해서 아직도 100% 확신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프랑크족'이라는 부족명이 먼저 생기고 '프랑크족이 쓰는 도끼'라는 뜻으로 '프란시스카'라는 도끼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고민해보긴 했는데, 'Frank'라는 단어에 솔직하다는 의미나 자유롭다는 의미가 있어서 영어에도 "Frankly speaking"이라는 표현이 있고, 프랑크족이나 후대의 프랑스인도 "우리의 민족의 이름이 '자유'에서 유래하지 않았느냐?"고 언급한 기록이 있다고 하는 걸 고려하면, '프란시스카 도끼를 쓰는 민족'이라는 뜻으로 프랑크족이 자기네 부족을 '프랑크족'이라고 자칭했다기보다 '자유로운 민족'이라는 뜻으로 '프랑크족'이라는 부족명을 붙였고 '프랑크족이 쓰는 도끼'라는 뜻으로 도끼 이름을 '프란시스카'라고 붙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100% 확신하는 건 아닙니다.
유럽쪽은 도끼와 몽둥이를 권력의 상징으로 여긴 이후가 집행권한 즉 사법권한에 관련된거라고 하더라고요. 도끼는 참형, 몽둥이는 태형을 상징하는 거라고... 이게 또 군권하고 관련잇는 게 지금처럼 경찰과 군대가 분리가 안되서 군권은 곳 치안하고도 속하다보니가 파스케스 경우가 바로 이걸 상징하는 물건이라고 하더라고요.
@@user-rv3dy4ux2p 그런 내막이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래서 길로틴도 도끼스러운 거였군요
속간 왔눙가
파시즘의 상징이 파스케스??? 그래서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논리는
나치 독일이 독일어를 사용했으니 독일어를 없애야하고
나치 독일이 총과 탱크를 사용했으니 총과 탱크를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스케스는 전체주의자들에게 사용을 당했을뿐
만약 파시즘의 상징이 검이나 방패였다면....
전세계에 수많은 스포츠클럽들이 지금의 로고를 유지하지 못했을거같네요 ㅎㅎ
비약이 심하시네요. 파스케스는 당장 파시즘의 어원이자 그 상징인데 독일어나 탱크 같은 대명사들과 비교하시다니요...
파스케스는 도끼가 아니라 도끼에 나무다발이 묶인 표시입니다. 파시즘의 유래이자 상징이니 금지하자는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나치독일을 부정하는 것이지, 독일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잖아요? 비약이 심하신거 같네요.
그렇게 따지면 파스케스는 로마때부터 권력의 상징이기라도 했지, 하켄크로이츠는 진짜 부적에도 쓰고 명절선물에도 쓰고 동서양 어딜가나 안쓰는 곳이 더 드물던 문양이었는데?
2차 대전 때 이탈리아의 스파이가 롬멜에 첩보를 알려준 것 말고는 아무 존재감이 없어서...
프랑스에 프란시스카가 있다면
미국에는 토마호크가 있지요.
칼과 달리 도끼는 농민들이 쓸수 있으니 전쟁나면 급조하기 쉬웠지.
칼은 전쟁무기이니 기사가 아니면 착용도 불법이고 대규모 병력을 급조할려면 결국 도끼를 써야했지.
물론 도끼든 일반병사들은 결국 쳐발리는건 상식이지만 쪽수에는 대책없지.
한번 던지면 회수도 잘 안되는걸 한명만 쓰다니 음...
삼국지 시대에도
군 사령권 위임시
가절월을 내렸다는 식으로 표현 하는걸 봐서
도끼가 권위의 상징인건 대략 글로벌 트렌드인가 싶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도끼는 사형권한 즉 사법집행 권한을 상징하니까요ㆍ 옛날엔 군과 경찰도 잘 분리가 안되서 치안과 형법에 대한 권한 상징(즉 생사여탈권의 재량이 주어진거임)이라서요ㆍ 유럽은 여기에 태형까지 상징해서 도끼 자루 주위에 몽둥이들까지 묶은 속관 즉 파스케스라는 물건을 사령관에게 줬으니까요
그럼 우리가 동양의 엘랑이었던 거야...? ㅠ
혹시 캐리비안의 해적도 판타진가요?
크라켄, 문어인간, 언데드 해적선, 바다여신, 포세이돈창, 젊음의 샘, 인어 나오니까 판타지죠
@@mool_tissue 그렇군요
게르만은 3개국가로 나누어지고...
우선 선빵으로 프란시스카 날리고
크레토스의 도끼가 프란시스카 아닌가
지휘봉인 도끼라...중국의 부월같네
판타지에 가장 잘어울리는 나라는 프랑스인가
이걸 페미니스트 도끼인이라 합니다.
4등
양태야 ~ 도끼 꺼내라 ~! (장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