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농부다 309회 예고] 매콤 살벌 마늘밭 로맨스

[나는농부다 309회 예고] 매콤 살벌 마늘밭 로맨스
중소기업 광고 제작 분야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동철 씨.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며 지면 광고가 현저히 줄어들고, 점점 더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자
동철 씨는 15년 다닌 직장 생활을 과감히 정리하고 자신의 고향이자 부모님이 계시는 의성으로 돌아와 마늘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농사일을 시작하고 3년 동안 수입이 없어 퇴직금으로 버텨내야만 했는데요...
끼니를 잇기 어려운 정도라는 말을 실감하며 귀농 생활을 견뎌내며 열심히 의성 마늘을 판매한 결과,
작년부터 판매 수입으로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살림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비록 육체적인 노동의 강도는 높지만, 스트레스를 받던 직장생활과 달라 농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의성군 중에서도 가장 오지인 신평면에서 농사짓는 동철 씨가 선택한 것은 복합 영농!
지역이 넓지 않아 여러 작물을 농사지어야 수입을 맞출 수 있습니다.
많은 작물중에서도 의성 마늘이 효도 작물이라는데요~
인지도가 높은 의성 마늘은 전국에서 인기가 많아 단골손님들도 많습니다.
동철 씨는 귀농하면서 마늘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수확 후 15일 동안 마늘을 건조하는 하우스를 마련했습니다.
건조하기 전 장아찌용으로 판매하는 마늘도 따로 준비하고 있어, 직접 농장을 찾아와서 구매하는 손님도 있습니다.
아직은 초보 농부지만, 마늘 농사에는 누구보다 진심인 동철 씨는 품질 좋은 마늘을 재배하는 것이 꿈입니다.
평생을 농사와 함께한 부모님 곁에서 농사짓는 동철 씨.
오랫동안 농사를 지어온 부모님의 눈에 동철 씨는 아직 부족한 것 투성이라 농장을 가끔 봐주신다는데요~
늘 자신을 걱정하는 부모님을 위해 하루빨리 안정을 찾고 싶었던 동철 씨.
귀농할 때부터 모아놓은 돈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데다가, 그나마 모은 돈으로 농지를 사는데 집중했던 동철 씨.
한 해 정도면 수익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 농사는 두 해, 세 해가 지나가도 적자거나 본전이었습니다.
동철 씨 부부는 뭐든 아끼는 게 일상입니다. 이제야 겨우 살림이 나아지곤 있지만 넉넉지 않은 상황. 가장인 동철 씨는 늘 고민이 많습니다.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은 동철 씨네 마을.
마늘 건조장이 없는 농가들은 마늘을 건조하기 위해 일반 도로가에 마늘을 펼쳐 놓습니다.
그렇다보니 외지 사람들에게 도둑맞는 경우도 허다하다는데요~
마을 일에 빠지는 법이 없는 동철 씨는 직접 용봉리 방범대를 자처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사람들의 마늘을 지키기 위해 시간대별로 순찰한다고!
농사 일을 할 때 동철 씨와 내내 붙어있는 아내 민석 씨! 민석 씨는 동철 씨를 따라 함께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부터 농촌 생활을 해왔던 동철 씨와 달리 농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던 민석 씨는 농사일을 할 때 어려움이 많습니다.
호랑이처럼 엄격하게 농사일을 지시하는 동철 씨 때문에 많이 속상하다는데요~
사실 동철 씨는 아내에게 표현이 서툴 뿐 자신을 따라 시골로 와준 아내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귀농 현실을 함께하며 더욱 더 돈독해진 부부! 마늘처럼 매콤 살벌한 동철 씨와 아내 민석 씨의 농촌 일상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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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oh1gt8vq5j]

ㅎㅎㅎ ㅡ내동생홧팅!신기하고!재미지고!오늘본방사수!ㅎ

[@user-pm5xs4br8g]

언제 거 갔노
내는 군위 사는데
함 놀러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