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hmaninoff Piano Concerto N.2 - HJ Lim 임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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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14. 02. 2014
- 임현정의 세계최초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전곡] 독주 | HJ Lim’s Solo Transcriptions of the Complete Rachmaninoff Piano Concertos
장장 3시간의 (인터미션 2번) 공연으로 펼쳐지는 독보적인 공연.
80명의 오케스트라를
단 한대의 피아노로
임현정의 독주편곡으로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전곡을
단 한 공연에서 온전히 느낄수 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공연.
4.14 일요일, 고양아람누리
예매: www.hjlim.com
/
Maestro Pablo Gonzalez, Conductor
HJ Lim, Piano
Barcelona Symphony and Catalonia National Orchestra
www.hjlim.com
#피아노 #피아니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임현정 #pianist #arts #HJLIM #공연 - Hudba
임현정의 세계최초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독주 | HJ Lim’s Solo Transcriptions of the Complete Rachmaninoff Piano Concertos
장장 3시간의 (인터미션 2번) 공연으로 펼쳐지는 독보적인 공연.
80명의 오케스트라를
단 한대의 피아노로
임현정의 독주편곡으로
라흐마니노프 콘체르토 전곡을
단 한 공연에서 온전히 느낄수 있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공연.
4.14 일요일, 고양아람누리
예매: www.hjlim.com
세계에서 공부할때 온갖 차별받으며 오로지 피아노만 보며 살아온 열정의 여신 ㆍ임현정이 자퇴한 벨기에대학 보고있니? 임현정 사랑합니다
라흐 2번을 이토록 독창적으로 표현하는 피아니스트는 임현정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임현정은 분명 천재입니다.
같이 연주두 했던 오케스트라 단원입니다
뉴스공장보고 타고 왔는데...
이곡을 여러번 해봤지만 곡해석도 남다르고 넘치는힘! 당신의 열정과 격정적인 음악이
저의 가슴을 끓어 오르게 하네요
숨이 멎고 막혀 오는 한순간 한순간을 희열을 느끼고 감니다
조성진 임윤찬에 가려서 이런 거장이 한국에 계신지 몰랐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연주입니다.
연주 정말 좋지요 ? 너무 좋습니다 .
세상에 이런 피아니스트가 있다니... 감동적입니다... 제가 임윤찬 라흐3을 100번넘게 들었던것이 이분의 음악이 진짜인지 깨닫게 해주는 공부과정이었네요.... 임현정님.... 라흐 2, 라흐3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제 인생도 아름다워집니다.... 제 넘버원은... 임현정님 이십니다...
신의내린 손이다....파워.갸날픈손.애잔한 모습.뭐하나 빠진게 없는 울나라 보배진주같은 피아니스트.정신적인 휠링이다.
한국인이라는 카테고리에 가둬질 수도 없는 예술가죠 일본이나 북한 중국인이라도 탁월한 예술가
작곡자인 라흐마니노프가 친 원곡을 들어보면 임현정씨처럼 빨라요, 재해석이 아니라 원곡에 충실한 피아니스트이죠.
라흐마니노프가 가장 원했던 속도다 이분 연주 개인적으로 지루하지도 않고 폭풍처럼 몰아치는 해석이 너무 좋다
시작부터 깜짝 놀랐어요
진짜 공감해요 ㅠ 서정적인 속도도 좋지만 임현정님 연주 버전처럼 거세게 물밀듯이 밀려오는 이 감정의 템포가 너무 좋아요!!
이럴수가... 라흐마니노프 곡을 가장 잘 소화해내는 해석!! 대단하십니다
나는 단지 내가 감정적으로 나를 움직 이느냐에 관해서 정말로 잘 알고있는 협주곡을 판단 할 수있다. 나는 1949 년부터 약 50 명의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연주 한 것을 들었음에 틀림 없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들어 본 최고의 버전이다. 저는 1961 년 10 월 이탈리아의 포지 타노 (Positano) 해변에서 들었던 리히터 (Richter)의 녹음에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까지는 여전히 내가 들었던 Rach2의 가장 잘 움직이는 버전이었습니다. 그런데 14 세의 한국 소녀가 발견되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음악 작품이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연주 될 수있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바는 음악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스며 나오게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녀가하고있는 것에 대한 그녀의 사랑을 느꼈다. 나는 이제 그녀의 베토벤 3와 브람스 2를 들었고 두 경우 모두 그녀가 자신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것을 연주하고 그 느낌을 청중에게 전한다. 그녀가 계속해서 더 많은 설립 된 명작에서 새로운 영역을 깰 수 있다면, 음악 세계는 꿈꾸지 못한 몇 년 동안의 놀라움, 대접 및 행복의 표현에 있습니다.
푸르트뱅글러는 "연주는 음악의 재창조다"라고 얘기했고, 토스카니니는 "스코어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정반대의 얘기를 했다. 두 사람 모두 20세기를 대표하는 대 지휘자지만 그 점에 관해선 정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을 두고 푸르트뱅글러는 "질주하는 슬픔"이라고 했고, 뵘은 "모차르트에게 센티멘탈리즘은 없다"라고 역시 정반대의 얘기를 했다. 역시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며, 중요한 점은 연주가 우리에게 진정한 감동을 주었느냐에 있다고 생각한다. 임현정이 1악장 피날레 부분부터 페달을 드럼 연주자처럼 밟아가며 극단의 타건을 보여줄때, 2악장 카덴자 부분에서, 또 3악장의 결말을 향한 질주를 보여주었을때 그 어떤 연주에서도 보다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알레그로 모데라토가 어느 정도의 속도를 의미하는지 절대적인 기준도 없고, 절대적으로 따를 필요도 없을 뿐더러, 따를 수도 없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이런 예술의 재창조에 감격하고 감동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이제껏 수많은 연주를 들어봤지만 이렇게 강렬하면서도 자기 감정에 충실한 연주를 들어보지 못한것 같다. 그녀의 내한 공연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
맞는말씀이세요.,., 예술의 해석에 정답이 어딨습니까 자기 마음대로 느끼고 감동 받으면 그만인걸.. 너무 예술을 학구적으로 비평하고 평론하는것이 그저 가끔은 과도한 멋부리기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을때가 많은것같아요
So proud Korean! Simply amazing!
와; 왜.전혀 다른 음악이 됐죠.. 신기하네요. 지휘자 표정이 너무 궁금. 저 템포로 리허설할때 다들 얼마나 깜짝 놀랐을까요. 뒤에 악장님과 다른 분들 쩔쩔매며 박자 맞추려는거가 보여요 그리고 재밌어하심 ㅋㅋ 라흐 피협에서 처음 들어보는 전혀 다른 음악이 됐다는데 대해 재밌어하시는듯ㅋㅋㅋㅋ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신나게 반주하는것이 느껴져요.. 단원들에게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힘일까요.
지금까지 이보다 가슴뛰는 라흐2는 없었네요.
역대급입니다.
임현정.
피아니스트라기 보다는 아티스트...
대다나다.... 하....
조성진의 라흐마니노프가 여성적이라면, 임현정의 라흐마니노프는 몰아치는 남성의 격한 고뇌가 느껴집니다. 손열음의 남성미를 넘어서는 파워!! 오늘 입덕합니다ㅠㅠ
ㄹㅇ
바로 보네요.
와 임현정님 연주를 보고 있으면 아마 이분은 작곡가와 동기화하는 능력이 있지 않나 싶어요. 단순히 저 긴 곡을 외워서 연주하는게 아니라, 마치 신내림 받은 것처럼 연주하는 순간에 작곡가로 현신하는게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멋집니다. 악보로 남아있는 저 아름다운 곡에 생명을 불어넣는 창조자같은 아티스트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학교 다닐 때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은 미국에 가서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에 작곡을 했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많은 연주자들이 2악장의 표현을 '그리움'으로 표현하는데 임현정님의 2악장은 그리움을 넘어선 '갈망'처럼 느껴집니다.
진짜 전세계 피아니스트 천재는 한국에서조용하고 겸손하게 계셨을 줄이야...난 듣다가 진심 기절하는줄 알았음
13살때부터 프랑스 유학해서 지금까지 왔다갔다 하시는데용
아마 해외에서 활동 왕성히 하셔서 그런가봐요! 한국에서도 5월 30일에 리스트 초절기교 전곡으로 공연하신답니다 ㅎㅎ
피아노에 대해 잘 모르는데 현정님 영혼의 연주에 빠져들게 되어 팬이됐다. 멋져요!🎵
나도요!!!
이럴 수가? 기절할뻔.
라흐마니노프 전곡 모두 저 이쁜 머릿속에 있다네요. 그냥 메모리 꺼내듯 꺼내서 치믄 된되요 글쎄!!!!!!
베토벤 소나타곡 연타로 9시간 녹음하신분임.. 그냥 레전드
와우~ 도대체 왜 이런 연주자가 한국에는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을까. 1악장 후 객석에서 터져나온 감탄사들은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내공 깊은 연주가 빚어낸 자연스런 무례였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나 또한 소리를 질렀으니 말이다. 공연기획자들은 콩쿠르 스타들도 좋지만 격이 다른 이런 젊은 거장들의 연주무대에 스포트라이트를 좀더 할애해야 하지 않을까? 단 한방에 임현정에 매료되었다.
임현정님이 치신 거 듣고 다른거 싱거워서 못듣겠네요..
30분이 전혀 지루할 틈 없이 3분처럼 지나갑니다!
심장이 터질듯 했어요.
라흐마니노프가 임현정님을 위해 쓴 곡 같아요.
저두 그렇게 될듯 싶네요~!!
손열음보다 더 독창적이고 파워풀하고
넘 멋지네요~^^
진짜 싱겁다는 표현 찰떡입니다
저도 그래요
진정 동감입니다 넘 감동적이네요 최고!!!
정말 그러네요. 익숙한 곡인데도 아주 새롭게 들리네요. 템포도 unique하고요.
임현정님 뒤에 보이는 바이올린연주자님의 표정이 너무 감탄스럽다는듯한 느낌. 진짜 임현정님 연주는 놀라움 그 자체
음대 졸업한 평범한 주부
졸업한지20년 넘었는데 이분에게 다시배워보고 싶다
손목 힘 푸는게 정말 예술이다
존경스럽다
She was only 28 yrs old when she played. I might say that she is the Great Pianist!
정말 몸의 세포 하나하나를 일깨우는 듯한 독특하고 개성있는 해석이네요 임현정이라는 아티스트가 뇌리에 강렬하게 박혔어요
무엇보다 어이가 없는건(?) 이 어려운 난곡을 아무렇지 않다는듯이 누워서떡먹듯 후루룩 쳐내버리는 저 미친듯한 테크닉........
저속도로 치는게 말이되냐 ... 진짜 대단하다 ... 테크닉 음악성 깊이 뭐하나 빠지는게 없네 이렇게 독창적인 라흐마니노프는 첨들어봄
협주 중에 저 서양
베테랑 바이올리니스트가
미소를 짓는다.
임현정 피아노연주가
하도 기가 막혀서. .....
나 이제서야 알았다.
나의 70년이
이 사람의 7초에도
미칠 수 없음을.
하늘이여. 이 사람을
영원히 살리소서.
누구세요, 당신은?
시 인가요?!……
@@user-qu8wz3wp7g ㅡ
@@user-qu8wz3wp7g ㅡ2
이렇게 빠른속도의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은 처음들어봤다. 지구에 있기도 아까운 정말 대단한 피아니스트다.
별로 안빠른거같아요
@@bajxhansjsh244 과연?
그래도 엄청 대단해요.
@@Jjangttonga
@@bajxhansjsh244 빠른 편같아요. 러시아 거장들이 이런 속도로 치더군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 2번을 이리도 독창적으로 해석하는 피아니스트를 이제야 만났다니 너무 애석하면서도 기쁘기 이를데 없다!!!
임현정 피아니스트 님의 연주로
힘든 입시생활
거친 20대 초반
군생활 버티고 잘 하고있습니다
전 이 연주들을 자주 들어주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좀 답답하고 힘이들 지경이에요.
제 인생에 나타나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이팅하세요!
멋진청년!!!!
임현정의 연주를 듣고 난 후에는 다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가 시들해 집니다. 전설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연주는 독보적입니다. 코로나 19가 종식 되면 좀 더 활발한 해외 연주와 앨범 제작에 치중하기 바랍니다. 피아노 음악에 큰 변혁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봅니다.
관객은 물론 백발의 단원들까지 감동으로 휘몰아치는 천재 피아니스트 임현정,
생생한 연주모습에 더욱 감동입니다. ~~
30분이 넘는 연주가 하나도 지루하지않고 역동적인 감정이 느껴지고 그녀가 걷는 길을 같이 따라가며 감동하며 걷게되는...
이게 예술이구나.
임현정님 라흐 2번 꼭 연주회에서 듣고 싶고 동시대를 살아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라흐 2번을 끝까지 한시도 지루하지 않게 들은 건... 처음이네요.🤯 엄청난 천재력과 노력의 결합이라고 생각해요. 침대에 누워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감사합니다ㅜㅜ
저도 무려 키신님의 라흐2도 듣다가 좀 지겨워서 그만들었는데.. 임현정님의 라흐2덕분에 이곡이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줄 알았네요. 진짜 감사감사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연주한 것 들으면 거의 이 속도....
힘과 테크닉이 어마어마하네요;; 피아노를 막 주무르네;;;
임현정님! 부디 Rachmaninoff 1.2.3.4를 음반으로 만날수 있기를 진심 바래봅니다.개성있는 아름다운 연주 힘있는 열정 너무 사랑합니다!
신년이라 재데로 들어 보네요.드레스 대신 심플한 연주복은 라흐마니로프음악만 빛나면 된다라는 겸손한 마음으로 느껴지네요.라흐마니로프 실제녹음연주를 듣고 듣는데 , 라흐마니로프선생님의 연주를 듣는듯하네요.
무엇보다도 퍄노소리가 어쩜 웅장하고 멋있어요.특히 2악장 눈물나게 아름다워요.어디에 계셨다가 지금 나타나신 거예요^^~💕
임현정 연주는.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임현정의 바흐 평균율 {The Original Beauty} 💎
2022.02.28 월요일 18:00 인터파크티켓오픈 !
피아니스트 임현정. 그녀가 들려주는 음악의 본연적인 아름다움, 자연의 하모닉스 … The Original Beauty
04.02 토요일 4PM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04.03 일요일 4PM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04.16 토요일 4PM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04.17 일요일 4PM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04.23 토요일 4PM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
04.24 일요일 4PM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한국 젊은이의...
패기있고 열정과...
기개가 넘치는 임현정씨의...
한민족 정신을 존경합니다
같은 녹음상태라면... 저는 리히터, 키신, 짐머만의 녹음을 한방에 구분 못하겠죠. 그런데 몇 번 들어보게 하고 한달 뒤에 테스트 해 봐도 못할 것 같고... 요새 떠오른 조선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형적 클래식 연주자들의 틀을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일정 정도 이상의 기량이라면 제가 구분하기는 매우 힘들 겁니다.
하지만 임현정의 연주라면 제가 모르는 곡을 듣더라도 알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성이 너무나 뚜렸하고 그동안 봐왔던 전형적 연주스타일과 너무나 다르다는 데서 엄청 새롭지만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어벙벙한 것도 느껴집니다. 사실 듣는 방식도 일명 명반들을 듣다 보면 나 조차도 듣는 기준이 고정되는 걸 느끼는데... 이런 확연히 다른 임현정의 플레이 스타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제 레벨로는 모르겠네요.ㅎ.... 러시아 교향악하면 항상 기준이던 남성적 장중함, 애수 등이 강조되는데... 이 연주는 러시아음악의 형식이지만 임현정만의 해석이 매우 크게 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현대작법의 신곡이 더이상 먹히지 않는 고립된 클래식판에서 타건방식도 다르고 해석도 굉장히 다른 임현정의 등장이 이슈가 된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고... 기존의 명곡에 이렇게 새로운 연주를 얹어서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이 큰 트랜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라흐마니노프 2번과 거쉰F장조를 섞어서 연주하는 듯한 타건이었습니다. (뭐라 말은 하고 싶은데 이렇게 밖에 못하겠네여.. ㅠ)
이미 팝에서는 빈티지라는 장르를 만든 에이미와인하우스 등이 크게 성공한 바 있습니다만.... 이런 비슷한 사례가 클래식 교향곡에도 나오고... 유효한 팬층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클래식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지도, 깊지도 않은 저로서는 생소함이 더 큽니다.
전혀 쉽지 않은 가시밭길을 가고 있는 임현정씨의 행보에 경의를 보내고... 이미 성공은 했으니 클래식의 커다란 트랜드를 만들어 내는 연주자가 되길 바랍니다. 이전에도 이런 시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흥미롭게 지켜 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곡을 이렇게 개성있게 칠줄이야. 묵직함, 섬세함, 자유로움이 다 들어있네요. 정말 멋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완전 쇼킹... 내가 완전 좋아하는 곡인데.. 처음 듣는 느낌으로 감동의 쇼크를 받았습니다. 자주 듣는 곡에서 새롭게 감동 받기가 쉽지 않은데...
베토벤. 라흐는 갠적으로 임현정님 짱!! 락커같애요 ㅠㅠ 감동 그 자체
연주하는 손가락에서 파괴력이 느껴진다, 건반에 내리꽂는 속도가 엄청난데 저 속도라면 건반이 파괴될텐데 하는 순간, 건반 바로위에서는 바로 부드러워지는 신기에 가까운 연주실력이네요, 중국무협영화에나 나올법만 손가락 신공, 피아노소리에서 기를 느끼기는 처음입니다
오케스트라 입장에서도 임현정님과의 협연은 큰 도전이었을 거입니다.
The way she plays this music is absolutely incredible. But what is even more beautiful is the way she feels it. Even if the tempo is too fast for me, this is the version that gives me the more chills.
혈관을 뛰게 만드는 치열한 터치
피부로 스미는 여운이
맹렬하게 마음을 울리는 연주
This is my wife's favourite concerto - I hope she listens to this HJ's performance. Absolutely amazing.
광기마저느껴진다
This young Lady knows how to do music: it is so exciting to listen that she makes every short moment to the most important of this peace! There is no part of a second that is not important! The tension in every moment is unbelievable, without being too much! Even the most simple phrases get their meaning. I am overwhelmed by this interpretation! I just ordered the CD of Beethoven Sonatas: a 24 years old young girl has the high awakens, knowledge, possibilities to play all Beethoven Sonatas! Mental power, high inspiration, knowing more of the life than a young woman could have reached! Thanks for posting this recording! Jürgen, old musician in Germany (Conductor of musicals, with classical education)
가슴이 뛴다 눈물이 난다 살아있다는게 기쁘다 자연의 생동감.. 아 말로 다 표현이 않되네 최고다 이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것에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감동했어요. 눈물이 나네요. 이유도 없이...
아름다운 연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런던 지하철에서 연주를 들으며 눈물흘립니다. 분야의 최고 교육을 받고 36년의 외길을 걸으며 상상할수 없는 경지에 도달했지만, 50중후반이 되면서 런던에온 의미가 희미해져 감을 느낄때, 현정씨길거리공연 새야새야 를 보며, 손가락 하나 하나의 의지가 그토록 선명하게 느껴지게 하며 오랜 외국생활로 지쳐있던 내 매마른 마음을 촉촉히 적시며, 비젼에서 멀어져가던 나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직업으로 인해 굽어져가던 등을 펴기위해 온갖 방법을 강구했었는데, 현정씨의 굽은 등을보며 얼마나 많은양의 연습을 통해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컴플렉스가 아닌 영광의 명품 등이 아름답습니다❤
라흐마니노프 몇개 들어봤지만 임현정 연주가 최고라 생각함. 전 첼로 음악을 더 좋아하는데 자클린 뒤 프레 연주 듣는 거 같아요. 제겐 상상 이상 최고임
옛날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연주했던 버전 자주 듣는데.. 미국으로 망명한 이후에 했던 연주.. 절박함이 느껴지는, 거칠게 질주하는 느낌이었는데.. 이분이 제일 비슷한 느낌을 표현하신듯한...
뭐라고 쳐야 나오나요 ㅠㅠ
혹시 라흐마니노프가 직접한 연주는 어디서 들을 수 있을까요...?
ᆞ물뱀 맞아요 저도 라흐마니노프랑 백건우 버전 제일 많이 듣는데, 라흐마니노프랑 비슷한 소울이 느껴짐.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연주했던건 어디서 들을수있나요.????
@@user-ei8lf6gj8f rachmaninoff plays rachmaninoff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한번 들으면 안 빠질 수가 없는 귀가 즐겁고도 멋진 연주입니다. 클래식에 문외한이지만 뉴스공장에서 알게 되어 정말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의 임현정 님의 연주 인생을 응원하며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동감햬요^^
뉴공~고마워요~
저도 뉴공듣고 왔어요
저도요~
저두요~~^^
라협이 웅장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들릴 수가 있군요.
재즈도 떠오르고 쇼팽의 낭만도 떠오르는 라흐였습니다. 임현정 피아니스트가 이렇게 자유로운 연주를 할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온것일까 궁금해지는군요. 이 연주를 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연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줄거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라협 2번과 3번은 1차 세계 대전 이전에 쓰인 협주곡이라 아르누보 시대의 곡인데도, 분명히 아르데꼬 시대의 영화나 음악, 패션 등이 연상되요. 그죠?
맞습니다... 라흐2가 이렇게나 아름답다니.... 임현정님 라흐를 듣고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좋지요??? ㅎㅎ 너무 즐겁고 기쁩니다. 저는 임현정님을 며칠전에 알게됬는데... 완벽한 인격체에서 이렇게 좋은 음악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임현정님과 제가 같은 인간계인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임현정님이 음악을 통해 주시는 즐거움의 가르침을 작지나마 제 인생에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음악의 힘은 너무 강하고, 아름답고 즐겁습니다. 임현정님께 감사드립니다.
손열음 조성진 버전도 좋던데 이 버전은 또 확 다른 느낌으로 좋네요 진짜 다들 너무 잘한다
라피협을 제가 학교종이 땡땡땡 치는 것 보다 더 쉽게 치시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누가 하는게 쉬워보이면 그 사람은 고수라더니 너무 멋져요
항상 임현정은 템포가 빠르다. 조금 빠르긴 해도 음악속에서 어색한건 없다. 템포로 지적하고 싶은 사람은 걍 다른 음악을 듣길 바란다. 약간 빠르지만 열정적으로 녹여내는 개성있는 연주자를 자꾸 자신들의 틀에 안맞는다고 타박이면 딴 거 들어야지. 여기서 댓글로 태클 걸어도 절대 안바뀌는 문제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라흐마니노프 2번...
이것 만큼은 진짜 너무 감성적이고 아름다워서 다른 연주자는 생각이 안난다.
피터의팬 이거 들으면 다른사람이 치는건 못듣겠음..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연주했던 음원도 템포가 빠르더군요
맞습니다 예를 들어 템포로 비교하자면 카티아 라흐 2번은 도무지 알수없고 들어 줄 수가 없음
라흐마니노프가 연주한거 듣고 경악했네요
엄청 빨라요
저도 조성진님이 친거듣고 조금 템포가 빠르다고는 생각했는데 라흐마니노프가 연주한걸들어보면 정박자네요
라흐마니노프 2번중에서도 유튜브 모든 영상중 역대 최고
이제까지 최고의 피아니스트네요.다른 연주자들은 이제 못듣겠네요.임현정씨를 추월할 어떤 연주가가 탄생할수있을까요?
협주곡을 30분넘게 끊지도않고 보면서 듣긴 처음입니다 우연히 본 임현정님 피아노 연주에 이끌려서 구독까지 하면서 보게됐습니다 클래식음악을 잘 모르지만 임현정님 연주는 귀를 사로잡는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지루함이 없이 끝까지 듣고 본 감동적인 예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곡의 완벽한 이해력으로 손은 알아서 건반을 두들깁니다.
감미로운 음악도 터치하는 박짐감도 음을 이해하고 호흡으로 즐기는 모습에 박수 보냅니다.
이런분과 대한민국을 공유해가는것이 영광일뿐입니다.
Second take, after a few more listenings: HJ Lim is an amazing artist who uses her complete yet matter-of-fact virtuosity to brilliantly, emphatically, and empathetically communicate the most complex and demanding music of the great masters. This is a SPECTACULAR performance. It is, in several ways, ground-breaking and routine-shattering. Lim's tempi, which are quite fast, are engaged and employed magnificently by her rhythmic precision and vibrant phrase-shaping. She breathes new life into the familiar melodies and formal structures of this "overplayed" concerto. And she plots a very unusual soloist's path that does not linger long in places we have come to expect a soloist to liltingly pause and reflect. Yet her ability to explore and delineate Rachmaninoff's emotional journey with such grace, freedom, and passion, reflects a deep musical understanding, and yields a most compelling and original interpretative performance. HJ's artistry is once-in-a-lifetime unusual, and no doubt will garner much undeserved, "unable to listen anew", dismissive criticism. This piano-playing is clear, powerful, masterful, and poetic enough to VERY effectively recreate and deliver the great drama, prolific pyrotechnics, sweeping emotional content, and polished architecture of this deservedly and universally adored concerto. Bravissimo!
MaestroEspressivo We are in the twentyfirst century and - I agree - this is an outstanding performance. There is hopefully more to come and for the moment there are a couple of young musicians from the far east who bring a new era of virtuosity and fresh interpretations and some of them actually show us what "western emotions" in the compositions of the last 500 years should really sound like - each of them in her/his own way, each of them in an outstanding quality.
Rach himself played in 31min (found in CZcams), Lim played in 30min, the speed of composer's liking.
Very well said sir.
Laudatory comment, which she deserves
Grace. Freedom. And Passion.
오랜만에 다시 듣는데, 온몸으로 연주한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ㅠㅠ 너무 멋져. 너무 사랑스러워.
존나 전쟁 피해서 임시로 거처삼은 다무너져가는 탑 안에서 창밖 바라보는데 진짜 끝도없이 시꺼먼 숲 보이고 폭풍 몰아치고있는 그런기분이다... 폭풍때매 탑이 무너져서 죽을지 시꺼먼 숲안에서 괴물이 튀어나와서 죽을지 전쟁때매 죽을지 모르겠는 ... 저 분명 존내 평화로운 90년대에 태어난 사람인데 이거 듣고 엄청 절망의 시대에 태어났었던듯한 기억조작되고있음
좋은 감수성이야. 냄새와 온도까지 느낀다면
저도 2년전인가 뉴스공장서뵙곤 찐팬된 일인입니다
세계서 클라식 연주전용으로 젤나가는 스타인웨이 그랜드피아노가
이렇게 작아보이긴 첨!!!!.
김현정님의 열정적인 피아노연주앞에 영웅이란 단어가 떠오르네요...
미쳤다.. 미쳤어...임현정..... 홀릭이야 홀릭..... 임현정은 블랙홀이야 블랙홀...임현정에게 음악이란? 마약.호흡.우주.전부.취미.최고의재미.전부...그냥 전부... 또 또.. 하고싶은것 .... 영원히... 사랑한다. 그런 임현정을... 너가 부럽다.. 진심으로. ...사실.. 나도 너만큼... 아니 너보다 우주만큼... 더.. 큰 ... 열정이 있어.. 하지만 하지만... 그런걸 언제든지 쏫아 부을수있는 너의 황상이 한없이 부럽다... 나도 한때는 ...하긴.. 모든것이 음악이지...감사해 너가 있어...세상에...
beautiful 😭 뉴스공장 듣고왔습니다.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정화됩니다. 임현정씨 감사합니다.
황그레이스 저도요 뉴스공장을 통해서
듣는 순간 다 잊고 집중하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클알못입니다만, 이곡 정말 좋아하게되었습니다. 임현정님 연주회는 꼭 가고 싶습니다.
피아노 뚜껑 열어보고 싶게 만드셨어요. 감사합니다.
25:20 뒤에 바이올린연주자분 ㅋㅋ 넘나리 만족스러운 표정..
Wow. This is an incredible and unique performance. She takes it all at really fast tempo and adds more rubato than one is used to. She even adds a little additional figuration to the 2nd mvt cadenza. No matter. It all works. Her rendering of the 2nd theme of the 1st mvt is as beautiful as I have ever heard. The piano sound is wonderful, as is the orchestra. I hope to hear more from her.
Orchestra 와 Piano 가 서로 다른 Melody 를 가지고 대결하면서 이루어가는 조화속에서
Piano 의 도도한 흐름이 듣는 이의 마음을 빼앗아가는 멋진 연주였읍니다.
약간 빠른 Tempo 가 마음에 듭니다. 그런 중에서도 충분한 "Depth of emotin"을
발휘 할수있는 실력을 높이 칭찬 하고 싶읍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임현정씨의 끊임없는 성장과 더 많은 연주들을 기다립니다.
Canada 에서.
2악장이 너무나 감미롭네요. 다른 연주자에게서는 느낄 수 없던 깊이가...
실력도 중요하고 퍼포먼스도 중요하다.
온몸으로 표현하는 저 강력한 퍼포먼스에 전율이 흐른다.
피아노를 너무 사랑해서 연주중에 부셔버릴것 같은 마력 !!!! 와우 !
30분넘는 클래식영상을 끝까지 집중해서 본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피아니스트가 칠 때는 들리지 않던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멜로디라인과 조화가 느껴지네요.
I can only judge concertos I know really well by whether they move me emotionally and I really enjoy listening to them. I must have heard some 50 great pianists play this since 1949, and this is the best version I have ever heard. I adored Richter's recording which I heard on a beach at Positano in Italy in October 1961. Up to today that was still the best and most moving version of Rach2 I had heard. But then along came the discovery of a 13 year old South Korean girl showing how one of the best known pieces of music in the world could be played in a way nobody had ever thought possible. Every bar exuded her love of the music, but more importantly I sensed her love of what she was doing. I have now heard her Beethoven 3 and Brahms 2 and in both cases she plays what she loves her own way and conveys that feeling to her audience . If she continues to break new ground in so many more established masterworks the music world is in for several years of surprises, treats and expressions of happiness that they never dreamed of.
HJ was 26 (b. Oct, 1987) at the time of this concert (Feb, 2014). Richter is SO good, and yet this is five times more exciting. HJ's emotional presence is astounding.
조성진이 친거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아 좋다 ㅠㅠ 최애곡임 ㅠㅠ
너무 달라요. 임현정 너무 너무 너무 좋아요. 울컥했어요. ㅠㅠㅠㅠ
템포 완전 쥑인다.
다른 연주들으면 라흐마니노프가 어딘가 갇혀있는듯 불편해서 몸부림치며 들었는데......처음으로 감옥이 열린 해방감을 맛봤다.
임현정씨가 제일 좋은 점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에도 거룩한 척 고귀한 척 절대 안하고 옆집 누나 같이 털털한 느낌입니다. 응원합니다. 이분이 연주할때는 좀 더 클래식 음악이 친숙해지는 느낌입니다. 다른 피아니스트들은 목에 깁스가 너무 들어가있더군요.
맞아요~👍
길에 놓여 있는 피아노로도 연주하시고 훌쩍 떠나셨던 임현정님.림스키의 왕벌 연주 듣고 귀가 솔깃.한국인이라 더 자랑스럽고❤
She played Rachmaninov No. 1 & 2 at one night! And played his four works for piano and orchestra for three days in a row. I can hardly imagine it.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격하게 가슴 뛰게만드는 연주네요.
BRAVO~~~
Her interpretations of phrases and emphasis on certain chords just bring so much new life into this piece . It is like hearing it for the first time. Just look at the jubilant second violin. He could barely keep his composure . When have you ever seen the orchestra actually having fun?
40여년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2번을 생일 선물로 준 친구 생각이 납니다.이 곡으로 클래식음악 입문했지요.클래식 어려워 하는 분도 이 곡으로 시작해서 좋아하는 곡들을 넓혀 가시면 클래식 즐기실 수 있습니다.
Just look at the faces of the orchestra at the end!! they absolutely loved to break free of the stuffy old mold. Absolutely breathtaking.
Good point
저는 개인적으로 예상을 하나 합니다. 앞으로 클래식 음악계에 어떤 현상이 벌어질 것이에요. 갈수록 자기만의 독특한 해석으로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이 클래식이란 것은 본인이 곡을 직접 쓰고 연주할 수도 있겠지만 매우 드문 경우이고 곡을 직접 쓰더라도 이미 이전에 쓰여진 아름다운 화성과 선율, 구성을 가진 곡들이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아시다시피 실험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인 것을 모두가 알고 있죠. 아름다운 멜로디 하나를 가진 창작곡을 발견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클래식 연주자들은 연주자 이전에 하나의 예술가로서 과연 스스로가 아닌 다른 이의 그 순간의 감정과 철학 등에 의해 쓰여진 곡을 마치 본인 얘기인 듯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앵무새처럼 '해석'이라는 포장을 씌워서 선보이는 행위 자체에 지쳐갈 것이에요. 왜 그런가하면 임현정씨처럼 훌륭한 재능(시간적 감각과 운동능력, 청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단지 연주만 하기에는 그 재능이 너무 아깝다는 것을 본인들이 음악을 하면서 반드시 깨닫게 될 것이거든요. 하지만 클래식 작품들은 언제까지고 살아남을 것입니다. 곡이 워낙 좋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죠. 단지 클래식으로 일정 수준 기본기를 다지고 재즈로 전향하는 뮤지션의 비율이 훨씬 높아질 것입니다. 진짜 자기 음악을 하기 위해서.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임현정씨와 같은 피아니스트의 등장은 정말 의미있고 어찌보면 당연한 시대의 흐름을 그저 확인하고 있는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그 주인공 중 한 명이 임현정씨가 된 것일 뿐이구요. 이분의 바흐 평균율 독주회 영상을 보고 아! 드디어 한국에도 이런 독창적인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나오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너무 반가웠고 정말 인상적이었네요. 밑에 여러 댓글들이 많은데 템포가 너무 빠르다 는 식의 저마다 기다렸던 해석과 거리가 먼 경우 불만족을 표현하는 의견들이 있는데 뭐 충분히 가능한 현상입니다. 다만, 임현정씨 정도의 재능을 가진 사람이요, 저렇게라도 표현을 하지 않고 분출하지 않으면 정말 못 견딜겁니다. 이야기가 본인 이야기가 아닌 이상 뭐라도 투영을 해야 직성을 풀릴 것이거든요. 한국은 기능적으로 이미 세계 최정상 반열에 올랐습니다. IQ가 높기 때문이에요. e스포츠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있는 것이 그 증거이고요. 단 하나 단점이라면 교육과정이나 방식이 너무 획일적이라 창의성 부족으로 성인이 된 후 정체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라도 임현정씨와 같은 연주자가 발견되는 것은 경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역사의 길이가 다른만큼 이미 서양에서는 독창적인 연주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기술적으로 한국인들만큼 귀신처럼 정확성을 겸비하는 경우가 또 드물어요. 정확성은 감각도 감각이지만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한국인들의 집중력과 독기는 무시무시하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임현정씨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계속 이어간다면 반드시 클래식 역사에 기억되는 연주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리고 템포 얘기를 자꾸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템포는 아주 느리거나 아주 빠르더라도 상관이 없어요. 왜냐하면 작곡한 사람이 이 곡은 반드시 BPM 몇으로 이렇게만 연주하거라 라고 해놓지 않은 이상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 하나의 예술가로서 충분히 다르게 시도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않고 작곡가가 만들어 준 고대로 할 것이라면 그냥 기계나 다름이 없는 것이에요. 앵무새와 같은. 중요한 것은 연주자가 개인의 역사의 흐름에 의하여 그 시간, 또는 그 시대에 어떤 곡을 어떤 컨셉으로 설정해야 하는 운명에 처해졌다면 설정된 틀 안에서 기술적으로 소화가 되느냐, 더 나아가서는 그 안에서 표현이 완연하게 되었는가, 설정된 상황에 대한 태도에 일관성이 있느냐, 뭐 이런 것들이 충족이 되면 가치를 갖는 것입니다. 임현정씨의 연주는 제 개인적으로는 이런 것들이 모두 해당이 된다고 느껴져요. 자신의 감정과 열정에 정말 솔직한 연주자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멋진 글입니다.
매우 탁월한 식견입니다... 쓰신 글은 세계적인 추세를 말씀하신 것이겠죠?...
세계가 이토록 강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한국의 클래식 음악계는 그들만의 카르텔로 엮여져 자신들의 입지를 권력화하면서 기득권을 공고히 하고 있는 현실...
에휴~~~
Meta Phor
길어서 읽지 않는다
Meta Phor 옳으신 비평입니다
동감해요 ❤️🙏
이상하게 서양 음악인데도 한국 판소리 창법 발성에서 느껴지는 피 토하듯 애절하게 터져나오는 거친 음색이 느껴 집니다. 정말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이렇게 라흐마니노프를 완벽하게 자기 것으로 소화시키다니 너무 놀랍습니다.
항상 사랑하고 존경하는 임현정님
베토벤 월광이나 드뷔시 아라베스크 들었을때도
전율이 일만큼 감동에 흠뻑 취했었는데 라흐마니노프도 예외없군요^^♡
A newcomer to HJ Lim, I've quickly come to feel that she above all gives this composition a truly personal interpretation, an extension of herself. I've grown up with the 2nd since infancy, but it feels so new and dynamic played by her. Not to mention her arrangement for the first movement for solo piano. Blows my mind. Much appreciated.
헐! 이 어려운곡을 약간 빠른템포로 치니까 더 자유롭고 에너지가 철철 흐르는것같네. 역시 이정도는돼야 개성이라고 할 수 있지. 다른 연주는 어떻게 해석하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다.
계속 들어도 지루하지않은 대단한 연주 실력입니다.
한국 사람한테서 이런 놀라운 음악을 듣게되어 너무 감동이고 음반으로 만나고 싶네요.
Enjoy watching her play with passion, and she's beautiful.
혼이 담겨 있는 표정과 손가락 놀림에 소름이 끼칩니다.감사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지정된 알람처럼
이 음악을 듣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언어의 한계를 실감케 하는
임현정님의 위대함에 늘 감사드립니다
늘~~건강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천상의 하모니 들려주세요
와~이분진짜 레젼드인데....진짜 기절해도 할말없을정도로 테크닉 감동 터치감 쩌시는데...최고!!! 라흐2번은 진짜....정말 진심....전세계 최고~얼굴도미인....머릿결도이쁘고...미춰버리겠네....생명력같은 음악!!!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짧은 인터뷰였으나 연주자가 어떤사람인지를
조금이라도 알고 접하게되니,클래식 문외한인 60대가 지루하지않게 즐길수 있게해준 뉴스공장과 김어준에게 감사한다.
HJ LIM...당신은 연주기계 같지않고 사람냄새가 납니다...👏👏👏👏👏👍👍
진정한 천재입니다. 같은 곡인데도 더 큰 감동이 느껴져요. 이분 연주를 듣고있음 에네지가 저한테까지 전달되는듯해요.
Wow 나의 최고 피아니스트를 찾았습니다 I love her
29:28 플루티스트 분 죽을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