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천외천을 목도한 기분이네요. 인공지능에게 저런 수들을 가르친 적이 없을 텐데.. 인간이라면 틀에 박힌 사고 때문에 거의 하지 않았을 모든 검토를,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쳐 다시 인간에게 해답을 준다.. 한편으론 섬찟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뿌듯하다고나 할까.. 설마 얘네들은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인류를 말살시키려 들지는 않겠죠? 옴~ 아멘~ 아미타불~ 인샬라~^^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바둑역사가 몇천년인거로 알고 있는데 알파고가 두는건 다 획기적인 건가요? 새로운건가요? 알파고가 두는건 왜 바둑이 불과 몇년전에 나온 게임처럼 보이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서두에 말씀하신 게릴라 작전을 이제 여러분도 할수 있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놀라운 장면이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정말 인간으로선 상상할수 없는 건가요?
시도를 해보려 한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각각의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하는 알파고가 나오기 전에는 오랫동안 바둑이 두어지면서 생긴 일종의 관행들이 있었고 그 고정된 형식들에 의해 창의력은 제어를 받았기에 저런 수들을 두는 것을 인간이 생각하기는 힘들었답니다.
![(자막 실수 영상)알파고vs이세돌 5국 [알파고의 차원이 다른 사석작전] 김성룡 직접 본 이야기7](http://i.ytimg.com/vi/l3T-9qTSfzo/mqdefault.jpg)
![(자막 실수 영상)알파고vs이세돌 5국 [알파고의 차원이 다른 사석작전] 김성룡 직접 본 이야기7](/img/tr.png)
![[인간 알파고 이창호의 '격언 파괴와 수상전묘수'] 제5회 춘란배 결승 3국 이창호VS저우허양](http://i.ytimg.com/vi/FTlgpriamfk/mqdefault.jpg)
![[알파고에게 절망한 순간] 알파고VS이세돌 2국 김성룡 직접 본 이야기4](http://i.ytimg.com/vi/t-McKiLtzGo/mqdefault.jpg)
![[알파고에게 배운다] 우리에게 바둑혁명이란 무엇인지를 보여 주다](/img/n.gif)
항상 재밌게보구갑니다~ 구독누르고가요!
그야말로 천외천을 목도한 기분이네요. 인공지능에게 저런 수들을 가르친 적이 없을 텐데.. 인간이라면 틀에 박힌 사고 때문에 거의 하지 않았을 모든 검토를, 엄청난 시행착오를 거쳐 다시 인간에게 해답을 준다.. 한편으론 섬찟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뿌듯하다고나 할까.. 설마 얘네들은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인류를 말살시키려 들지는 않겠죠? 옴~ 아멘~ 아미타불~ 인샬라~^^
잘배우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오 놀랍네요
게릴라 투입은 똑같이 흉내 낼수 있는데... 나머지는 넘사벽 ㅎㅎ
정말로 기존의 상식적인 타개의 수법을 뛰어넘는 끝판왕이네요.
최근 프로들이 연습할때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나요? 인공지능이 생각하는 최선의 수와 프로의 시선으로 같이 공부하면 도움이 될꺼같은데..
네 도움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프로9단은 대사정석을 알파고가 어떻게 해석하는지 돌려보고 더 좋은정석을 발견해서 그게 얻어걸린 덕에 대회 우승까지 했다 하네요
아마 신진서9단님이 알파고로 연습해서 이세돌9단님을 이겼던걸로 기억하네요. 저도 김성룡 바둑랩에서 봤어요.ㅎㅎ
꿀잼이네요 ㅋㅋㅋ
와 진짜 알파고는... 현대기술이 만든 바둑의 신
우아..... 마지막 백모양 개쩌언...다...앙....
뜬금없는 소목 밑2선에 붙이는 수를 이창호9단이 과거에 보여주었는데, 알파고의 수법을 보니 그때의 이창호는 남들이 못보는 무언가를 보았던 것이었겠네요.
사실 이창호수는 다들 뭐하는건지 알아도 따라할수가 없는거죠 ㅋㅋ
알파고선생님 ㅠㅠ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바둑역사가 몇천년인거로 알고 있는데 알파고가 두는건 다 획기적인 건가요? 새로운건가요? 알파고가 두는건 왜 바둑이 불과 몇년전에 나온 게임처럼 보이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서두에 말씀하신 게릴라 작전을 이제 여러분도 할수 있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굉장히 놀라운 장면이 있었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정말 인간으로선 상상할수 없는 건가요?
시도를 해보려 한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각각의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를 하는 알파고가 나오기 전에는 오랫동안 바둑이 두어지면서 생긴 일종의 관행들이 있었고 그 고정된 형식들에 의해 창의력은 제어를 받았기에 저런 수들을 두는 것을 인간이 생각하기는 힘들었답니다.
바둑의 경우의 수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아직도 인간이 보지 못한 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한신이 배수진을 쳐서 이긴것처럼.. 역시 고정관념이란...
나같은 하수들이 잘 두는 수이지만 형세판단과 수읽기가 안되니 나한텐 개같은 수
ㅎㅎ
저 군대에서 바둑 배웠는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