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하이라이트] 7천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지형이 공존하는 곳⛰ “오매, 단풍 들것네 - 주왕산 국립공원 72시간” (KBS 2021110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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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10. 11. 2021
-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오매, 단풍 들것네 - 주왕산 국립공원 72시간”
2019년 코로나19 발생 후 2년이 지난 현재 세계는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출현, 돌파감염 등 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 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 보다 공존을 준비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대하는 우리의 가을은 어떤 모습일까?
경북 청송의 주왕산을 찾았다. 주왕산은 폭포 위로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이 위용을 자랑하며, 산새를 뒤덮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가을의 명소이다.
오랜 기다림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이곳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며 조심스레 잃어버렸던 가을을 찾으러 떠나온 사람들의 72시간.
■ 더불어 사는 산
설악산, 월출산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바위산 중 하나로 꼽히는 주왕산은 경북 청송군에 위치한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이곳은, 7천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지형이 공존하는 곳이다. 여러 탐방로 가운데 웅장한 암석과 함께 맑은 계곡을 따라 쏟아지는 세 개의 폭포를 관람할 수 있는 주왕계곡 길은 관람객의 70%가 찾는 인기 코스다.
대전사에서 용추협곡까지 이어지는 2km 구간은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자도 갈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가 조성되어있다. 오른 만큼 풍경을 허락하는 것이 산이라지만, 주왕산은 막 걸음마를 뗀 아기와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노인들에게도 풍광을 내어준다.
아직 여물지 못한 어린 풀과 가을의 끝자락 힘을 다한 낙엽까지 다양한 생(生)을 품은 산. 그 인자한 품에 안겨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운다.
■ 비움과 채움의 사이에서
대전사에서 출발하는 주 탐방로가 익숙하다면, 이제 숨겨진 명소를 찾아갈 차례. 절골 탐방로는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주왕산의 원석이다. 가을철 성수기가 되면 하루 1,350명으로 제한된 인원만이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산양과 같은 멸종위기 동물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계곡 위를 걷는 듯 자연스러운 돌길과 과거가 살아 숨 쉬는 징검다리를 건너다보면,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어릴 적 추억 상자를 꺼내 든다. 숨 쉴 틈 없이 쫓기던 일상. 앞만 보고 향하며 작은 것들을 놓치고 지나왔지만, 호젓한 산길 위에서 비워낸 공간에 다시 소중한 추억을 채워 넣는다.
■ 천상의 세계를 비추는 거울, 주산지
절골로 향하는 주산천의 지류를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인 고요한 호수는 운무가 내려앉아 마치 천상계로 발을 들인 듯하다. 하늘과 땅을 잇는 듯, 신비로운 모습으로 물속 바닥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왕버들은 300여 년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새벽 출사지로 유명한 이곳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계절마다 다른 경관과 볼거리를 자랑한다.
■ 찬란한 계절,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우뚝 솟은 기암을 품은 대전사 앞마당. 달력으로만 보던 장엄한 풍경을 난생처음 두 눈에 담고 감회에 젖어있던 류영근 씨(70세)를 만났다.
인생의 가을에 접어들고서야 돌이켜 본 지난 봄 여름. 부질없이 방황하며 보낸 줄 알았던 시간이었건만, 가장 찬란한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온몸으로 뜨거운 태양을 견뎌온 계절이었다.
저마다의 계절은, 울긋불긋 서로 다른 색을 뽐내는 단풍잎만큼이나 다양한 빛으로 피어난다.
올해의 단풍은 10월 초까지 폭염이 이어진 탓에 예년보다 뒤늦은 절정을 맞이했다. 급하게 찾아온 겨울 앞에서도 마지막 힘을 다해 물들어가는 잎사귀는 하루하루가 다른 빛이다
#다큐3일 #주왕산국립공원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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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어도 늘 그리운 사람처럼 주왕산은 어머니 품속같은 산이지요ㅡ
좋은 영상ㅡKBS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분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그것도 나의 계절이었구나..." 말씀 나누시던 PD분인가...울컥하신 듯...
예전 영상인줄 알았더니 최근 영상이네요.
주왕산 못간지 아주 오래됐는데 가신 분들이 부러워요.
나레이터 오영수 할아버지는 에서 스님으로 나오셨었죠
제가 청송군 부남면에서 3년간 공중보건의를 했던 생활이 생각나는군요 주왕산은 부동면에 있는데 주왕산들어가비전 입구에서 음식점에서 동동주와 파전 먹었던일이 생각나는군요 한 27,8년전 일이었네요 세월이 빠르다는 생각이듭니다 산이 깊고 물이 맑은 청정지역인데 여기 방문객들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언젠가 기회되면 한번 가봐야겠어요
최근에 부동면에서 주왕산면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었답니다ㅡ
보건소선생님이셨다니 반갑네요
@@quidolee9539 그런가요 세월이 많이 바뀌었네요 부남면 면사무소직원과도 친분도있어요 그분들도 보고싶네요
우리나라에는 정말 좋은 산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산이 많은 것이 행복일 줄 몰랐습니다. 7천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기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이 가득하네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기에 주왕산이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힐링을 주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나중에 꼭 방문해 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해
13:07 qr코드 알바생 진짜 너무 찰지게생겼네요 군침도네
깐부할배 목소리 좋습니다
주왕산 진짜 너무 이쁘더라구요
김해에서 온 분, 아기 너무 너무 맑아요.
2006년도에 가본 주왕산.....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산이었지만.....가장 인상에 남은 산이었다....
얼마 전에 갔었는데 매표, 주차비 많아서 그랬는데 경치는 정말 예술이었어요. 😂
10분부터 나오는 애기 미쳤다.... 천사다..
우리는 깐부잖아 ^^
오영수배우님 목소리 들을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Thanks
친구들이랑 주왕산 자주 갔었는데..
영감님!
Kba 는 다큐죠...차마고도 아직 도 기억나요...^^
🎀🎅🎀🎅🎀🎅🎀🎅🎀
바위들은 멋있는데 주봉은 별거 없네요
주왕산 주산지가 바로
영화 봄여름가을겨울의 촬영지입니다
물 위의 절은 세트이구요
지금 내가 뭐라고 했지?
홀요
코로나로 엄숙한 시기에 왜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나요 통제 좀 하세요 벌금이라도 물리던가 무서워서 밖에 못나가겠어요 병균들이 돌아다니니까
먼 산이 흐린 건 미세먼지인가?
3대 바위산은 오바다.
깐부 하라버징
마스크 안쓰시는 노인분들이 너무많다..
아.. 저 좁은 곳에 사람 바글바글 싫네요
혼자 왔냐고 물으니까 미국서 왔대...미국서 온 자랑질 하고 싶어서 안달...
미국에서 온게 무슨자랑이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