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상업용 수소 생산 공장 첫 삽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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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4. 06. 2024
  • (앵커멘트)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 생산 공장이
    울산에 들어섭니다.
    연간 8만 톤의 수소를 생산해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에
    공급할 예정으로 울산이
    수소산업 거점 도시임을
    또 한 번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준원 기잡니다.
    (리포트)
    연간 98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며 전국 수소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도맡고 있는 울산,
    130만㎡에 이르는
    수소산업 거점지구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 완화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덕양에너젠과
    극동유화의 합작 법인인
    케이앤디에너젠의
    수소 생산 공장이
    울산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탄소와 수소로 이뤄진
    천연가스에서 고순도 수소를
    추출하는 공장입니다.
    (인터뷰) 전종민/케이앤디에너젠 부장 '천연가스와 스팀이 혼합돼서 수소로 개질하게 됩니다. 개질된 수소를 저희가 PSA라고 불리는 장치에 넣어서 정제를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99.99%의 수소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오는 2026년 3월 준공하면
    시운전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예상되는 연간 최대 생산량은
    8만 톤에 이릅니다.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생산량인데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모두 에쓰오일의
    샤힌프로젝트에 공급됩니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68만 톤의 스팀도
    전량 에쓰오일로 공급됩니다.
    또,
    청정수소로 분류되는
    블루수소를 만들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액화하는 시설도 구축하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액화탄산은
    반도체나 식음료용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기철/케이앤디에너젠 대표 '블루암모니아를 도입해서 청정 수소 에너지를 만든다든가 그렇게 해서 울산이 수소의 생태계와 그리고 청정에너지의 기준이 되는 그런 도시로서 자랄 수 있도록..'
    계획대로 친환경과
    고순도 수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면
    울산의 수소 산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걸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김두겸/울산시장 '울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가스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전 주기 공급망을 갖춘 울산의 수소 산업 경쟁력이 더 강화되고 수소경제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도 확대될 것입니다.'
    석유화학과 원전이 밀집한
    국내 에너지 메카 울산,
    국내 최대 수소 생산
    공장까지 더해지며
    청정에너지 수소 분야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ubc뉴스 허준원입니다.
    -2024/06/25 허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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