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종편방송에 편성되면 더많은 시청자들이 지금의 지식인 사회에 꼭필요한 지식을 갖출 수 있는 좋은 방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까지 겹쳐서 다들 먹고 살 걱정에 건강까지 위협 받는 이 시기에 우리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될까하는 물음을 던지는 마음의 양식같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박님의 지적 섹시미 정영진님의 위트있는 진행 정미녀님의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엉뚱하고 발랄한 질문들 최고예요
무녀도는 국어책으로 봤을 때나 지금이나 가슴이 왜 그리 애닯은지 모르겠네요. 왈강달강이란 단어가 아직도 생각 나네요. 어렸을 땐 경상도 지역이란 인식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쪽 방언이었을까.... 요즘 코로나 상황의 기독교회의 행태는 목사가 아니라 그냥 무당들을 보는 듯 합니다.
무녀도 젊었을때 휘리릭 썼다고 하던데(거의 첫작품.. 그때까지 자신이 살아온 이십여년 생을 확 쏟아낸거 같은) 서양문화에는 종종 등장하는 젊은 천재의 한국판같다는 느낌이에요. 사실은 나고 자란 풍토 전통의 수혜며 가족사의 처연함 인간사의 인물과 드라마를 겪으며 자란것이겠고요 (스스로 천재로 자처했던 오스카 와일드도 모친이 아일랜드 민속학 연구자라 전통에 닿아 성장한거 같더라고요. 신비로운 신화적 세계관) 무녀도 읽으면 아련하고도 애틋한게, 세대와 시대 교체라는 주제를 장대함 거창함 대신 이렇게 아름답게 한 점을 깊게 파고든거 같은 느낌. 그런데 한국의 파우스트라고 하기엔 너무 설명이 충분치 않은 느낌이에요. 압축적인 단편이라서. 시를 읽듯 읽지 않는 한,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더구나 다른문화권 사람들은 이 정신세계 차원에서의 애달픈 모험과 아름다움을 체감하기 힘들죠.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움이 큰 작품.. 너무 좋은데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서요. 이매방류 살풀이도 현대적으로 너무 잘 나왔던데. 늘어질 정도로 너무 구구절절하게 길 필요는 없으니까 중편으로라도 아름다움들이 충분히 잘 설명 표현되어, 충분히 제대로 전달되도록. 글로 리터칭 되어 나오거나 요즘엔 유튜브 넷플릭스의 시대니까 영화같은 것으로 나오든지요. 성급하게 겉핥기로 다루지 않고, 충분히 깊게 핵심에 닿게끔요.
무녀도가 제가 느끼기엔 탐미주의가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감각적이었어요. 아름다운 자극들? 하다못해 거기 모친과 아들 모두 학처럼 팔이 길고 허리가 날씬하고 목이 가늘고 얼굴도 아름다운 사람들이잖아요. (저는 딸 낭이도 고인이 된 설리 느낌으로 생각했었어요. 복숭아 때문에 그런가..) 오늘날로 치면 무용하는 예술가나 연예인들 같은. 폐가 수준인 집의 배경화면 묘사도, 사진예술의 발달로 오늘날에나 생긴줄 알았던 관점같아요. 못보고 지나치기 쉬운 하찮은 사물들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찍어낸거같은 느낌. 일상 속에 있었던 새로운 차원의 아름다움 발견. 쉽게 인스타그램 감성짤이라고 하죠. 프레임 안만 그럴듯하다고 풍자되는거. (고전주의 미술의 엘리트 정형미와 다른 파격의 현대미술 같은걸까요? 일상미 발견같은.. 이분이 새로 부각시켰다는 가장 낮은 하층이라 볼수 있는 여성인물들의 주인공 선택도, 신화인물대신 주변에 흔히 볼수있는 생활인을 소재삼았던 인상주의 작가들 떠오르고요) 아름다움도, 시간이 전개되는 사건들의 이야기도, 너무 환상적인 이야기예요. 귀신에 홀린듯이 이상하게 아름답고 매혹적인 어떤 곳에 잠시 빨려 들어갔다가 풀려나오는듯한. (그냥 화려함 아름다움 육덕짐 성적자극의 물량공세가 아닌 애틋함 처연함 등의 정말 핵심적이고 원초적인 인간감정을 건드리는. 오세암 애니메이션이 이야기자체도 사실 참담한거고 문제인데. 바로 구조했어야 하는. 제도나 인간 윤리의무 모든측면에서 비판받을 일이지만 맨정신의 세계에서는 낮술 취한듯한 환상 신화 사고방식 차원에서 탐미주의?로 보면 오늘날엔 사라진 정서, 모친으로 흔히 구체화되는 로렌츠의 오리 각인 실험. 각인같은 생애최초의 자극이죠. 동물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뇌에 주요보상 자극 회로가 한번 큰길이 나면 잘 안없어지거든요. 그게 중독이고. 잊지못하고 평생의 방향이 될 정도로. 유아애착감정 하이데거 식으로는 고향상실 결핍 원초적 방향 그리움과 결합되어 눈보라 속에서 아이가 웅크린채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묘사하는데, 화면 근사하게 묘사하는게 없어 그렇지 환상적인 신화 차원의 세계가 펼쳐지죠. 표현이 약하지만.. 작고 연약한 존재의 무기력하고 처연한 기다림. 끝없는.. 점점 바닷가 벼랑의 암석처럼 되는거 같더라고요. 변절한 애인을 기다리다가 바닷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같은거 있잖아요. 저에게는 영응과 장수들이 등장해 천년의 장대한 역사들이 흘러가는 서사만큼이나 타격이 컸어요. 오히려 더. 아무튼 미륵신앙이 있어 그런건지. 그쪽도 관음보살 등 신학해석이 있을테니까요. 신앙이라는게 가능한, 정확하게 말하면 이야기라는게 가능한 묘한 집단지능의 인간이라서 가능한 차원. 굉장히 유용한 자원이기도 해요. 사람들은 옳은 말이 아닌 이런 차원에서야 자발적으로 움직이죠. 그것도 일차적 생존 성욕 이런거보다 묘한 환상과 신비..) 오스카 와일드 동화처럼. '행복한 왕자'도, 그게 그냥 아이들 동화같지만 문체 수준이 되는 번역 제대로 된거로 읽으면 문장들 읽어가며 펑펑 눈물 터지게 되거든요. 요즘 어린학생들 책 활자 싫어하는게 안타까울 지경.
짐승의 모습을 깨워서 불편하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제 느낌으로는 남편이 살아있을때 우걱우걱 먹는모습에서는 혐오감은 없고 부부사이가 참 좋아보였다고 했으니 행복하던때와 슬픈때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느끼게되는 괴리감과 안쓰러움이 묘한 불편함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듭니다
세 분 모두 찰떡처럼
참 잘하셔요! 정미녀님 거리낌없이 하는 질문 뜸금없기도하지만
의미심장하기도 하고
정영진님
모든 콘텐츠와 연결하는
광고의 귀재
상당한 지대넓얕
정박님의
박학다식함은
정박사^^
참재밌게 듣고있어요😊
정미녀를 보면 두번 놀랐니다. 처음은 미모에 두번째는 마냥 해맑아서 놀랍니다. 아무튼 큰 웃음을 줘서 고맙습니다.
일당백 대박나라!
일당백 매일 듣는데
지나간 방송도 다시 듣고 있어요~
정미녀님 그립네요 ❤
일당백 컨텐츠 너무 좋아요~~ 항상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하세요
등신불과 무녀도로 기억되는 김동리 작가의 작품세계를 깊이있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읽을때 생각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설명해주시니 참 좋습니다. 다시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정박님 설명은 항상 쉽고 재미있어요.
올 여름은 정박님 덕분에 피서를 잘 합니다
정프로님의 진행도 훌륭하십니다
살면서 못다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박님의 해설이 명품입니다.
학창시절 생각나네요. 잘 들었습니다~♡♡
정미녀님 낭독 음성이 참 좋군요
케이블 종편방송에 편성되면 더많은 시청자들이 지금의 지식인 사회에 꼭필요한 지식을 갖출 수 있는 좋은 방송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경제가 어렵고 코로나까지 겹쳐서 다들 먹고 살 걱정에 건강까지 위협 받는 이 시기에 우리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될까하는 물음을 던지는 마음의 양식같은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박님의 지적 섹시미 정영진님의 위트있는 진행 정미녀님의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엉뚱하고 발랄한 질문들 최고예요
세분이 각자 느낌이 개성잇으셔서 방송 밸런스가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아 참 좋아용!!
일당백 빠져드네요.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정미녀님 잘생기셨다....일당백에서 다시 뵙고 싶네요
어렸을때 티브문학관에서 인상깊게 봤던 무녀도 이야기네요 ...
한끗 차이라고라? 정프로님! 정박님에게 도전하신겨? 인물로는 정프로님이 한끗 위인데.... 지식 파이터로는 정박님이 세끗 위' 아닐까 생각함 ㅋㅋ. 정미녀님! 언제나 기대 1순위랍니다. 찡~~긋
일당백 항상 잘 보고 듣고 있어요~정미녀님 미모뿐만 아니라 예리한 지적까지 일취월장 하시네요!
너무좋습니다 점점 컨텐츠 좋아지네요:) 인지의 영역을 넘어선 인간의 삶을 한국문학을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부는 언제나 잼나..^^
유익한데... 광고가 더 재밌어 ㅎ
경주 모아, 모화 둘다 있습니다.
어느분이 울산 모화라는데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입니다
정미녀 화면도 이쁘지만 실물 깡패일듯 목소리도 좋아요!
백만가도 이상할것없는 채널
앗싸 1등
수고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
정박 진짜 머리속은 어떻게 된거야 대본없이 줄줄줄
일당백이 골드버튼 받는날까지!
가즈아!~~~
정박님❤️
난 언제나 정미녀팬!!! 솔직 담백 그러면서 촌천살인 ㅋㅋㅋ
모화 울산 이여요.ㅎㅎ
무녀도 다시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세분 케미가 너무 좋아요.
경주 외동읍 모화리이며 경주에서 울산가는 길에 있어 헷갈리셨나 봄.
감사합니다.
호주에 거주중이라 팟빵에는 개인인증이 되질않아 여기에 댓글 올립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홍루몽, 서유기, 삼국지, 수호지, 열국지, 초한지, 봉신연의 같은 중국 고전들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
유익해서 좋아요
내용이나 화질이나 톱클라스입니다..종편이나 공중파에 걸어도 시청율 10프로이상은 나올것 같네요..
오늘하루 ..코로나의 답답함을 넘버원 일당백으로 풀어봅니다.
ebs 라디오 문학관의 무녀도 입니다 (약 45분) czcams.com/video/zopL8d5LtRw/video.html
문학이란 개인의 생각과 사상이란 것을 깨닫게 되네요. 가톨릭 신자라는 나에게 위안이 된다는 것을.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40:08 일킬로 커피 홍보하는거 갸웃기네 ㅋㅋㅋㅋㅋ첨에 뭔말인가 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미녀 누나 항상 응원합니다 ㅋㅋ 재밌어여
세 분 모두 목소리가 출중하신데 단편의 경우에는 영상 중간 즈음에는 전체나 일부분을 직접 낭독해 주셔도 괜찮겠어요.
김동리 선생의 최고봉은 "사반의 십자가"죠. 노벨문학상도 받고남을 작품입니다.
2년을 거슬러 올라 예전거 보구 있는데 좋네요.
좋네요
화폐전쟁 한번갑시다~~~
샤마니즘은 공자시대에 야합이란게 날이 좋은날 남녀간에 야합을 하게해서 그때 부터 9개월후 태어난 애들이 주목을 받고 나중에 그중에 1명이 제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공자도 아버지가 확실치 않고 여자가 무당일 확률이 높음.
공자의 아버지는 숙량흘이 맞다고 봐야합니다.. 조부는 백하, 증조부는 공방숙
😂❤
정주행
40:16 일킬로 커피 입에 머금고 있다 뿌릴생각했다가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무녀도는 국어책으로 봤을 때나 지금이나 가슴이 왜 그리 애닯은지 모르겠네요.
왈강달강이란 단어가 아직도 생각 나네요.
어렸을 땐 경상도 지역이란 인식이 없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쪽 방언이었을까....
요즘 코로나 상황의 기독교회의 행태는 목사가 아니라 그냥 무당들을 보는 듯 합니다.
정미녀 볼매ㅋㅋㅋ 예쁜데다 착하고 순수해보인다.
: )
고래사냥이 생각나네요 마지막 직전 남자 주인공이 위험에 빠질때 까지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던 여주인공
무녀도 젊었을때 휘리릭 썼다고 하던데(거의 첫작품.. 그때까지 자신이 살아온 이십여년 생을 확 쏟아낸거 같은)
서양문화에는 종종 등장하는 젊은 천재의 한국판같다는 느낌이에요.
사실은 나고 자란 풍토 전통의 수혜며 가족사의 처연함 인간사의 인물과 드라마를 겪으며 자란것이겠고요
(스스로 천재로 자처했던 오스카 와일드도 모친이 아일랜드 민속학 연구자라
전통에 닿아 성장한거 같더라고요. 신비로운 신화적 세계관)
무녀도 읽으면 아련하고도 애틋한게,
세대와 시대 교체라는 주제를 장대함 거창함 대신 이렇게 아름답게 한 점을 깊게 파고든거 같은 느낌.
그런데 한국의 파우스트라고 하기엔 너무 설명이 충분치 않은 느낌이에요. 압축적인 단편이라서.
시를 읽듯 읽지 않는 한,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더구나 다른문화권 사람들은 이 정신세계 차원에서의 애달픈 모험과 아름다움을 체감하기 힘들죠.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움이 큰 작품.. 너무 좋은데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서요.
이매방류 살풀이도 현대적으로 너무 잘 나왔던데.
늘어질 정도로 너무 구구절절하게 길 필요는 없으니까 중편으로라도
아름다움들이 충분히 잘 설명 표현되어, 충분히 제대로 전달되도록.
글로 리터칭 되어 나오거나
요즘엔 유튜브 넷플릭스의 시대니까 영화같은 것으로 나오든지요.
성급하게 겉핥기로 다루지 않고, 충분히 깊게 핵심에 닿게끔요.
무녀도가 제가 느끼기엔 탐미주의가 이런건가 싶을 정도로
감각적이었어요. 아름다운 자극들?
하다못해 거기 모친과 아들 모두 학처럼 팔이 길고 허리가 날씬하고 목이 가늘고 얼굴도 아름다운 사람들이잖아요.
(저는 딸 낭이도 고인이 된 설리 느낌으로 생각했었어요. 복숭아 때문에 그런가..)
오늘날로 치면 무용하는 예술가나 연예인들 같은.
폐가 수준인 집의 배경화면 묘사도, 사진예술의 발달로 오늘날에나 생긴줄 알았던 관점같아요.
못보고 지나치기 쉬운 하찮은 사물들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찍어낸거같은 느낌. 일상 속에 있었던 새로운 차원의 아름다움 발견.
쉽게 인스타그램 감성짤이라고 하죠. 프레임 안만 그럴듯하다고 풍자되는거.
(고전주의 미술의 엘리트 정형미와 다른 파격의 현대미술 같은걸까요? 일상미 발견같은..
이분이 새로 부각시켰다는 가장 낮은 하층이라 볼수 있는 여성인물들의 주인공 선택도,
신화인물대신 주변에 흔히 볼수있는 생활인을 소재삼았던 인상주의 작가들 떠오르고요)
아름다움도, 시간이 전개되는 사건들의 이야기도, 너무 환상적인 이야기예요.
귀신에 홀린듯이 이상하게 아름답고 매혹적인 어떤 곳에 잠시 빨려 들어갔다가 풀려나오는듯한.
(그냥 화려함 아름다움 육덕짐 성적자극의 물량공세가 아닌
애틋함 처연함 등의 정말 핵심적이고 원초적인 인간감정을 건드리는.
오세암 애니메이션이 이야기자체도 사실 참담한거고 문제인데. 바로 구조했어야 하는.
제도나 인간 윤리의무 모든측면에서 비판받을 일이지만 맨정신의 세계에서는
낮술 취한듯한 환상 신화 사고방식 차원에서
탐미주의?로 보면 오늘날엔 사라진 정서, 모친으로 흔히 구체화되는
로렌츠의 오리 각인 실험. 각인같은 생애최초의 자극이죠. 동물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뇌에 주요보상 자극 회로가 한번 큰길이 나면 잘 안없어지거든요. 그게 중독이고. 잊지못하고 평생의 방향이 될 정도로.
유아애착감정 하이데거 식으로는 고향상실 결핍 원초적 방향 그리움과 결합되어
눈보라 속에서 아이가 웅크린채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묘사하는데, 화면 근사하게 묘사하는게 없어 그렇지
환상적인 신화 차원의 세계가 펼쳐지죠. 표현이 약하지만..
작고 연약한 존재의 무기력하고 처연한 기다림. 끝없는.. 점점 바닷가 벼랑의 암석처럼 되는거 같더라고요. 변절한 애인을 기다리다가 바닷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같은거 있잖아요.
저에게는 영응과 장수들이 등장해 천년의 장대한 역사들이 흘러가는 서사만큼이나 타격이 컸어요. 오히려 더.
아무튼 미륵신앙이 있어 그런건지. 그쪽도 관음보살 등 신학해석이 있을테니까요.
신앙이라는게 가능한, 정확하게 말하면 이야기라는게 가능한 묘한 집단지능의 인간이라서 가능한 차원.
굉장히 유용한 자원이기도 해요. 사람들은 옳은 말이 아닌 이런 차원에서야 자발적으로 움직이죠.
그것도 일차적 생존 성욕 이런거보다 묘한 환상과 신비..)
오스카 와일드 동화처럼.
'행복한 왕자'도, 그게 그냥 아이들 동화같지만
문체 수준이 되는 번역 제대로 된거로 읽으면
문장들 읽어가며 펑펑 눈물 터지게 되거든요. 요즘 어린학생들 책 활자 싫어하는게 안타까울 지경.
경주옆에 모화라는 마을이 있어요~
진행자님들, 특히 남자분은 진행태도를 좀 개선해야할듯..
경주외동읍 모화리
누나 나죽어ㅓㅓㅓ
계속 죽는다면서 입만 사시나보네? ㅋㅋ
노빤스 정
방송 잘보았습니다
😅
옛날에는 아버지 없이 태어난 것이 전세계적으로 일반적임. 아버지의 권위를 없애야 신화가 만들어 지는 것임.
짐승의 모습을 깨워서 불편하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제 느낌으로는 남편이 살아있을때 우걱우걱 먹는모습에서는 혐오감은 없고 부부사이가 참 좋아보였다고 했으니
행복하던때와 슬픈때의 모습이 겹쳐지면서 느끼게되는 괴리감과 안쓰러움이 묘한 불편함을 만드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듭니다
정전기가나는옷에옷삔을꼿으면정전기가안일어납니다벼개밑에칼을넣으면가위에안눌린다는징크스는쇠의기운이나쁜기운을잡는피뢰침역할을하는것은아닐까요
영화 양철북^을 보면 주인공 오스카의 엄마가 ( 유대인 애인이 나치에 잡혀간뒤에 )날 생선을 우걱우걱 먹다가
결국 자살한 장면있습니다.
비슷한 상황들일까요?
밑에 자막도 하셨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고전 철학)+(종교학)이론 은
21세기 학문적 가치가 떨어져 역사
속 한 장르 일뿐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한다..!
21세기 의학 과학
기술 발전 AI 가 증명하고 있다...!
춘추좌전 보면 장례때 복숭아 나무지팡이 사용 문장나옴
나는 화랑의후예도 등신불도 좋던데, 이 두분은 줄거리가 약하다고 하네. 나름인가 보다.
12
을화 봤어요
연기나 연출 괜찮네요
원작의 힘일까요
I can't concentrate because 정미녀 is so pretty
참외를 통째로 먹는 남자가 그냥 싫었는데 그런 이유에서 였구나
여자들은 시집가면 이름보다는 전부 지역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일반적임 기독교와 대결이 아님. 영주댁 김천댁, 용궁댁 안동댁 등. 무당도 출신지역이 당연히 붙겠죠. 남자들은 지역 + 이름이 당연한것.
그래서?
후치코상
방금 일당백 라이벌 알릴레오에서 손혜원의원이 불편하고 비싼 에르메스백을 사는 이유는 자존심을 지켜주는 백이라고 합니다. 그런 거 같나요.
저는 버킨백 말고 버킨 딸을 좋아합니다만..
솔직히 신과 대화한다는 샤머니즘과 신이 아들을 보내고 기도하면 들어주신다는 기독교와 차이를 잘 모르겠음. 다만 기독교가 흥행했다 뿐이지 근본적으로 비슷한데
아큐정전
액자소설 망국의 제삼자 시점
댓글 보니 . 내 하곤 안 맞는거 같네. 수고요~~~. 지구본. 삼프로경제에서 봐요.
ㄴ
하나님을 감이 !견준다니 뭔깜이되야 견주지 푸하하하😇😇😇😇
근데..이해안가는게 어머니가 폭력을당하는데 그게 기독교의문제?? 술먹고 때리는데?? 방향성이 이상한데
엄마의 소리나게 먹는 모습이 왜 불편한지 알것 같네요.
약=나라
유학자 양반은 얼어죽을
노비제 여성비하 같이 약한사람을 철저하게 짓밟으라고 유학책에 써있더냐
등신불, 역마
시작부터 ^^ mask는 우아한데 머리는 GH스러운 당신
광고를 별도로 하던지,콘텐츠 안에서 광고를 하는건,
입을 좀 닫고 있으면 보는 사람들이 좀 수월 할텐데.
진짜 좀 심하다. 정씨 아줌마. 눈만 큰.
본인이나 잘하세요.남 비난 하지말고
열등감 애잔하다
모하는 경주밑 동네
울산 호계에서 다다음 동네가 모하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