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문학작품 주인공들이 게임 캐릭터로?│림버스 컴퍼니 첫인상 【심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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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8. 04. 2023
- 편집: 오른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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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Wind leaves yet the Moon stays
559. Toms Plan 2
147. 웃기고있네
508. 쳇바퀴인생
668. 미로찾기 게임
725. Alice In Wonderland
I Wanna be a Rockstar
130. 조별과제
434. 와 이거 뭔데
403. Right Behind You
256. 도둑의 계획 - Hry
그치만 데미안 실제로 오덕 컬쳐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지닌 남자애 캐릭터 레퍼런스로 주구장창 우려먹혔는 걸....
동감합니다... 전 에바의 카오루 조상이 데미안이라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 걸지도 몰라'
데미안 같은
성격에 캐릭터가
오타쿠 만화에서
흔한 내용이라는
건가요,
데미안(소설)을 오타쿠 만화에서 많이
참고했다는 건가요?
@@Wiahe1234 데미안(소설)이 여러 작품에서 많이 인용되었다는 얘기죠. 데미안이라는 인물이 주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특유의 철학은 분명 여러 걸출한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5:46 가족들이 일을 합니다.아버지는 전에 일하던 직장에 재취업하고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부업을 합니다.다만 그 수익이 그레고르의 것보다는 부족했기에 궁핍해지죠.
그레고르가 죽자 가족들은 오랜만에 함께 집밖을 나서고,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자 생각보다 수익이 있다면서 좋아하죠.
가정부가 그레고르의 시체를 치울때마저 시큰둥해하죠.그들은 이미 그레고르에게,생계를 책임져오고 누이동생을 음악 학교에 다니도록 하게 해주고팠던 자상한 가족이었던 그를 아예 잊어버리고 만겁니다.
본질을 잃고 매정한 현실에 죽어버린 현대의 인간.이 작품이 실존주의에 중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애타님 단순 덕질을 넘어서 떡밥이라던가 캐해 같은 거 진짜 잘하셔서 실제 문학작품 캐해도 재밌을 듯
그냥 가볍게 이 문장 완전 미쳤지 않았나요, 이 부분 멘탈 깨져서 작가님 피가 무슨 색이냐고 소리쳤어요 이런 식으로 주접 떠는 식... 저만 그렇다고요? 데미안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 "눈을 감아, 싱클레어"에서 찢었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은 저에게 돌을 던져라
우리 이상은 소개가 없숴어엉ㅠㅠㅠㅠㅠㅠ 흐어어엉 우리 이상 눈 감아.....ㅠㅜ
이상: 이상의 단편, 시, 연작시 등 작가 이상의 작품 전반. 혹은 이상이라는 사람 그 자체가 모티브.
파우스트: 괴테의 희곡 에 나오는 대 학자 파우스트
돈키호테: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의 주인공 돈키호테+산쵸
료슈: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소설의 요시히데(음독으로 읽으면 료슈라고 함)
뫼르소: 카뮈의 의 뫼르소.-(에고가 권총이 아닌게 아쉽네..)-
홍루: 조설글의 소설의 가보옥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소설의 히스클리프
이스마엘: 허먼 멜빌의 소설의 이스마엘
로쟈: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의 로디온 로마노프 라스콜니코프
싱클레어: 헤르만 헤세의 소설의 에밀 싱클레어
오티스: 호메로스의 서사시 혹은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의 오디세우스
그레고르: 카프카의 소설의 그레고르 잠자
정보추
홍루는 가보옥이 아니라 통령보옥이라는 예측이 많죠 형이 오히려 형이 가씨이기도 하고...
배길수랑 단테도 일단은 단테알리기리 소설에 나오는 인물 모티브라 알고있는데 시인 아스모데우스도 나오려나
"그대..드디어 길을 찾은것이오?"
- 이상 방치시 대사 -
비록 벌.양을 벌.양이라고 부르며 그레고르의 아픈벌레손가락 위에서 탭댄스를 추셨지만 마지막 변신 해석이 너무 좋았습니다 관리자님!!!!
초등학생때 책 읽고나선 만화책,웹툰 다 눈에 안들어오고 소설,문학책들만 읽고 다녔던 문학소년입니다...문학에 관심이 많고 글로 상도 많이 타봤는데 글이란게 읽을땐 무엇보다 재밌는데 쓸때는 더럽게 막막하더군요. 작가가 꿈이였는데 책 100장 분량정도 써보고 바로 접었습니다. 창작이 무엇보다 어렵더군요 그래서 그냥 게임,웹툰,소설 스토리 보면서 소소한 취미생활로 남겼습니다 스토리 재밌게 쓰는 작가분들 너무 존경스러움..
소설로 대박치는 사람들은 개쩔어
책 해석 볼 때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변신의 새로운 해석을 보고 어느새 우울해진... 글구 다들 현실패치 되가꼬 오타쿠로 변해있는거 보고 너무 웃었어요😂
편집 왤케 책끝을 접다 그런 유의 영상편집같죠 진짜 잘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프카의 을 정말 좋아하는데, 애타님 영상보다 보니까 게임을 하고 싶어졌어요ㅋㅋㅋㅋ
애타님이 해석하신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워낙 고전이다 보니까 감상이 다양하거든요! (애타님처럼 해석하시는 분들도 꽤나 있어요.) 진짜 읽으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깊은 감상을 해주셔서 독후 감상도 듣고 싶네요.
림버스에서 변신이랑 모비딕이 가장 읽기 쉬운 소설이고 죄와 벌, 파우스트, 돈키호테가 제일 읽기 힘든 소설인 것 같음 특히 돈키호테는 분량이 200자 기준 6700여매로 벽돌입니다
이상의 날개가 속독하면 10분컷으로 가장 짧습니다! 그리고 끝판왕은 홍루몽이지 싶네요
이해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상의 가 가장 어렵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 해 봅니다.
@@Seo-Kiwon오감도가 워낙 특이 케이스라 겨루는 의미는 없겠지만 전 단테의 신곡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모비딕이 분량이 믾지 않나요?
@@CBRN-115 한 시간에서 두 시간이면 다 앍을 수 있습니다.
변신 해석을 기깔나게 잘하시는데요?
게임 내 스토리 자체도 각 캐릭터마다 바탕이 된 문학작품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작중 내 구보(소설가 박태원)라던지 데미안(소설 데미안)처럼 프문이 진짜 네이밍 센스 하나는 좀 대단하게 컨셉을 잘 잡은 느낌이에요
무엇보다 소설의 공통적인 특징이 주인공이나 작가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좀 악질들이 많다는게 게임 내에서도 특징이 잘 드러났죠
헉 변신 해설 실제로 읽었던 해설이랑 같아서 놀랐어요..
직장을 잃어버린 가장이 가족내에서 가지는 위치..🥲🥲
이방인에서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저면 어제, 모르겠다" 라는 다른 짤로서 유명한게 있습니다ㅋㅋ
흑막 미소년 전학생 캐릭터ㅠㅠㅠㅠㅋㅋ오타쿠스럽긴 한데 어느 정도 맞말이라는 게…
가끔 느끼는건데... 책에 관해 ???싶은 아방함을 보이시는군요... 책과의 거리감이 너무나 잘 보여서 귀여워요
엄마 만약에 자고일어났더니 내가 바퀴벌레가 되면 어떨것같아
와 심화편^^!!!
편집이 주석같아서 좋아요~
드디어 나온 림버스 첫인상!
곧 하실거라고 믿겠습니다
와!! 림버스!!! 너무 좋아요!!
림버스 컴퍼니 플레이하시면 프문이 얼마나 잔악무도한 도시인인지 여러의미로 기함하실 듯(림버스먹고 화상뎀 입은 자. 하도 데여서 정신이 노릇노릇해짐)
도시가 되게 한국 사회의 모습같아서 더 친숙하고 슬픔. 사회의 부조리가 만연한 곳이니
당신이 13일전 올린 림버스컴퍼니 첫인상보고 토요일날 시작해서 오늘 새벽 3-22장을 깼다. 고맙다. 애타.
1장 스토리 캐릭터는 모두 실존주의와 연관이 있네요
와 진짜 문학교실이다 유익해요
일을 해 이것들아 그레고르가 벌레됐다고 궁핍해지지말고
시험 때문에 빡쳐서 중화 하려고 왔어요... ㅋㅋ 묵혀놨다가 보려했는데...... 역시 대빵님 영상 보니까 행복해져서 좋아요😂❤
확실히 통찰력이 좋으시네요
3장까지 나왔는데 돈키호테는... 개척자에 가까운 존재죠. 쉽고 빠른 길 냅두고 힘들고 어려운 길을 찾아내는 개척자.
사실상 비주얼 노벨이 아니라 게임으로서 인카운터를 만들기 위한 장치 같은 캐릭터. 스토리 밀 때 2장 이후 겪을 전투의 절반이 얘 때문일 수도.
좋게 보면 신념을 가진 자...
나쁘게 보면 공동체에 맞추지 못하는 모난 돌 그 자체...
돈키호테가 하는짓이 다 나쁜건 아니지만 사회에서의 그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에 숙이지 않는 캐릭터여서 플레이어가 보기에는 답답하죠
배길수: 아이고 두야
@@alkali2418 PV에서도 "필시 악의 무리들이 이 몸의 눈을 가리려는 행태일 게 뻔하다"면서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신념을 쫓아가는
차피 돈 키호테가 한 일 대부분은 돈 키호테 본인이 안 했어도 히스클리프가 했을 일들이라ㅋㅋㅋ
대빵님 이 빵빵이는 애타님이 박퀴볼레가 되셔도 방송만 해주신다면 궁핍하지 않아요
1:42 실제로 한정판 피규어를 모으며, 벳지들도 엄청 많이 가지고 있다.
4:30 나 오티스 모티브가 오디세우스인거 처음 알았음...
정확히는 오디세우스가 가명으로 쓴 이름임. "아무도 아님"이란 뜻.
외눈 거인 키클롭스족을 속일때 사용한 이름입니다. 이름을 아무도 아님 이란 뜻의 오티스로 알려주어 이후 키클롭스의 눈을 실명시키고 도망갈때 다른 키클롭스들이 누가 그랬냐고 묻는데 "아무도 아니다" 라고 하니 "그럼 제우스의 뜻일 것이다" 라며 그냥 돌아가죠
우와아아아!
전체적 줄거리라 세부적인거는 소설에서 묘사되니까 원작도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준내잘지었내
이런 문학 작품 해석도 좋아요..역시 덕후의 짬바(?) 어디 안 가네요ㅋㅋㅋ해석이 아주 기깔나셔요!😆👍👍
사과에 맞ㅇ 죽었다고.....😢
정확히는 상처와 더불어 방치되어서 굶어 죽었습니다
변신 해석 너무 그럴듯하고 슬퍼요......
림.버.스.좋.아.
군대에서 데미안이랑 이방인 읽었는데, 전자는 인상깊었고, 후자는 두번 읽었음에도 이해가 안갔어요
파우스트는 읽으려고 샀는데 아직까지 안 읽었고요.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읽고 싶지만 분량이 엄청나서 엄두가 안나네요
확실히 이방인은 이해 안가는 사람 많긴 할듯 주인공도 이기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몰입하긴 힘들었음
뭐라고 해야 할까... 이방인의 주인공은 뭔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표현의 방식이 많이 어긋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방인인 거죠 뫼르소가 하는 행동은 우리가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외부의 존재
파우스트는 1부는 비교적 가벼운데 2부는 좀 더 어렵습니다. 근데 2부가 찐이예요...도전하실꺼면 꼭꼭 2부까지 챙겨서 보세요 가끔 1부만 읽고 2부는 안읽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림버스...아니 프문 자체에 관심 1도 없었는데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헬스..치킨(맞나?)을 계기로 여기까지 와버렸다..
근데 댓글 여러분, 이거 전부 다 이해하려면 로보토미부터 정주행해야 되는건가요?
좀더 잘 이해하시려면 로보토미부터 달리셔야 하지만, 겜 하기 힘드시면 스토리만 모은 유투브 영상을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사 실 림컴 주인공도 모종의 이유 로 기억잃어버린 사람이라서
일단은 아무것도 몰라도 스토리 따라갈 순 있습니다.
그냥 스토리만 밀면 딴애들이 뭔소리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하는 주인공한테 공감하게 되죠
100%이해하려면 로딩창이나 도감같은거 자주 찾아 읽어야 한단 문제가 있습니다만
뉘앙스 정도는 잘 통해요
에타님 우리가 바퀴벌레가 되면 어떡하실거에요?
이 영상에서 제일 신기한건 내가 변신 3번 읽고 인터넷 찾아가며 알게된 소설의 주요 논점과 해석을 이 사람은 요약 하나로 다 잡아냈다는 것이다
와! 정공버스12명!
Even if i can't understand anything il watch it if its limbus
대빵님.. 정말 문학과 거리가 멀군요😭
책이 모에선 맞으면 생기는 일
아니 소설 읽으니까 대부분 틀리던걸 거의 단번에 맞추네 ㅋㅋㅋ
ㅋㅋㅋㅋㅋ
황금 사과...
홍중기 ㅋㅋㄱㅋ
변신 읽어봤는데 쥔공 이름이 그레고르인지 몰랐네
파우스트 이름 출처가. 단테의신곡 파우스트 아니었나요? 같은거려나..:
단테의 신곡에는 파우스트란 캐릭터가 나오지 않습니다.
@@runestone3390 찾아보니 제가 잘못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데미안은 어렸을때 독서 과외 받았을때 읽었는데 가치관에 큰충격을 줬었죠
비틀리게 요약하면 데미안은 양성애자에 싱클레어는 유부녀 좋아하는 위험한놈이죠
나는 간첩이구나...
근데 데미안=헤르만 해세에요
그레고르 잠자는 잠자...
애타님 캐해 하시는거 보면 가끔 소름 돋는거 같아요.(좋은 의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