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선혜지의 공과를 밝히다 (1) 조화롭고 유연한 공과 "불자여, 보살이 이 제9지에 머물러서는 밤낮으로 부지런히 정근하고 다른 생각이 없으며, 오직 부처님 경계에 들어가서 여래를 친근하며, 모든 보살들의 매우 깊은 해탈에 들어가서 항상 삼매에 있으면서 여러 부처님을 늘 친견하고 잠깐도 떠나지 아니하느니라." "낱낱 겁마다 한량없는 부처님과 한량없는 백 부처님과 한량없는 천 부처님과 내지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부처님을 뵙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느니라. 여러 부처님 계신 데서 갖가지로 질문하여 법을 설하는 다라니를 얻어 지닌 바의 선근善根이 점점 더 밝고 깨끗하여지느니라." "마치 진금을 다루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 보배 관을 만들어 전륜성왕의 머리에 장엄하면 사천하 안에 있는 모든 왕과 신하들의 여러 장엄거리로는 그와 같을 것이 없느니라. 이 제9지 보살의 선근도 그와 같아서 일체 성문이나 벽지불이나 아래 지위에 있는 보살들이 가진 선근으로는 능히 더불어 같을 수가 없느니라." "불자여, 마치 이천二千세계의 임금인 대범천왕이 몸으로 광명을 내면 이천세계 중에 있는 깊고 먼 곳을 모두 비추어서 그 어두움을 없애느니라. 이 지위의 보살선근善根도 그와 같아서 능히 광명을 내어 중생의 마음을 비추어 번뇌의 어두움을 모두 없어지게 하느니라." "이 보살이 십바라밀다 중에는 힘[力]바라밀다가 가장 수승하니, 다른 바라밀다를 닦지 않는 것은 아니지마는 힘을 따르고 분한을 따를 뿐이니라. 불자여,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제9 선혜지를 간략히 설함이라 하거니와 만일 널리 설하자면 한량없는 겁에도 다할 수 없느니라." (2) 과보를 거두는 공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지위에 머물러서는 흔히 이천二千세계의 임금인 대범천왕이 되어 잘 통치하며 자유롭게 이익하게 하느니라." "능히 모든 성문과 연각과 보살들을 위하여 바라밀행을 분별하여 연설하며 중생의 마음을 따라서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능히 굽히지 아니하며, 보시하고, 좋은 말을 하고, 이익된 행을 하고, 일을 함께하느니라. 이렇게 여러 가지 짓는 업이 모두 부처님을 생각함을 떠나지 아니하며 내지 갖가지 지혜와 온갖 지혜의 지혜를 생각함을 떠나지 아니하느니라." "다시 또 생각하기를 '내가 모든 중생들 가운데 머리가 되고, 수승한 이가 되며, 내지 온갖 지혜의 지혜에 의지함이 되리라.' 라고 하느니라. 이 보살이 만일 부지런히 정진하면 잠깐 동안에 백만 아승지 국토의 작은 먼지 수같이 많은 삼매를 얻으며, 내지 백만 아승지 국토의 작은 먼지 수같이 많은 보살을 나타내어 권속을 삼느니라." (3) 원력과 지혜의 공과 "만일 보살의 수승한 원력으로 자유롭게 나타내면 이보다 훨씬 많아서 내지 백천억 나유타 겁에도 세어서 능히 알지 못하리라."
11)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설하다 (1) 수행 방편을 말하다 그때에 금강장보살이 그 뜻을 다시 펴려고 게송으로 말하였습니다. 無量智力善觀察하니 最上微妙世難知라 普入如來秘密處하야 利益衆生入九地로다 한량없는 지혜로 자세히 살피니 가장 높고 미묘하여 세상에서 알기 어려워 여래의 비밀한 곳에 널리 들어가 중생들에게 이익 주려 제9지에 들어갔도다. 總持三昧皆自在하고 獲大神通入衆刹하며 力智無畏不共法과 願力悲心入九地로다 다라니와 삼매에 다 자재하고 큰 신통 얻어 한량없는 세계에 들며 힘과 지혜와 두려움 없음과 특별한 법과 원력과 자비심으로 제9지에 들었도다. (2) 지혜가 성취되다 住於此地持法藏하야 了善不善及無記하며 有漏無漏世出世와 思不思議悉善知로다 이 지地에 머물고서는 법장을 호지하여 선善과 불선不善과 무기無記를 알며 유루有漏와 무루無漏와 세간과 출세간과 사의思議와 부사의를 모두 잘 알도다. 若法決定不決定과 三乘所作悉觀察하며 有爲無爲行差別을 如是而知世間이로다 결정하고 결정하지 못한 법이나 삼승三乘의 할 일들을 다 관찰하며 함이 있고 함이 없는 행行의 차별을 이와 같이 다 알고서 세간에 들도다. (3) 행이 성취되다 若欲知諸衆生心인댄 則能以智如實知 種種速轉壞非壞와 無質無邊等衆相이니라 만약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알고자 하면 능히 지혜로써 사실과 같이 모두 아나니 가지가지 빨리 전변하여 무너지고 무너지지 않고 바탕 없고 끝이 없는 여러 모양들이니라. 煩惱無邊恒共伴과 眠起一義續諸趣와 業性種種各差別과 因壞果集皆能了로다 번뇌가 그지없어 항상 함께 벗하며 혼미하고 깨어남이 한 뜻임과 계속하는 모든 갈래 업의 성질 가지가지 차별한 것과 원인이 파괴되고 결과가 모임을 모두 알도다. 諸根種種下中上과 先後際等無量別이라 解性樂欲亦復然하니 八萬四千靡不知로다 여러 근기가 하품. 중품. 상품이 되는ㅊ것과 앞과 뒤가 한량없이 차별한 일과 이해나 근성이나 욕망도 또한 그러해 팔만사천 가지를 모두 다 알도다. 衆生惑見恒隨縛하야 無始稠林未除翦이라 與志共俱心幷生하야 常相羈繫不斷絶이로다 중생은 번뇌와 소견이 항상 따라 얽히고 시작 없는 빽빽한 숲을 제거하지 못하니 깊은 뜻과 마음과 함께 나면서 항상 서로 얽혀서 끊지 못하도다. 但唯妄想非實物이며 不離於心無處所라 禪定境排仍退轉이요 金剛道滅方畢竟이로다 허망한 생각이란 진실한 것이 아니니 마음에 예속되었으나 처소가 없고 선정의 경계로 배척해야 물러나나니 금강도金剛道로 박멸해야 끝이 나리라. 六趣受生各差別하니 業田愛潤無明覆하며 識爲種子名色芽로 三界無始恒相續이로다 여섯 갈래 태어남이 각각 다르고 업의 밭에서 애착의 물에 젖고 무명 덮으며 식識이란 종자에서 명색의 싹[名色芽]이 나서 세 세계가 언제나 계속하도다. 惑業心習生諸趣니 若離於此不不生이어늘 衆生悉在三聚中하야 惑溺於見或行道로다 번뇌의 업과 마음의 버릇으로 여러 갈래에 태어나니 만약 이것만을 여의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며 중생들이 삼취三聚의 가운데 있어 혹 사견에 빠지고 혹 정도를 행하도다.
(4) 설법이 성취되다 住於此地善觀察하야 隨其心樂及根解라 悉以無礙妙辯才로 如其所應差別說호대 이 지위에 머물러서 잘 관찰하고 그 마음에 즐김과ㅈ근성과 이해를 따라 모두 다 걸림 없이 미묘한 변재로 그 적당한 바를 따라 차별하게 연설하도다. 處於法座如獅子하고 亦如牛王寶山王하며 又如龍王布密雲하야 霔甘露雨充大海라 법상法床에 앉은 것이 사자와 같고 또한 우왕牛王이나 보배 산의 왕과도 같으며 또한 용왕이 빽빽한 구름을 펼쳐서 큰 비를 내려 바다에 가득함과 같도다. 善知法性及奧義하야 隨順言辭能辯說이로다 總持百만阿僧祗를 譬如大海受衆雨니라 법의 성품 깊은 이치 모두 잘 알아 여러 가지 말을 따라 연설하도다. 백만 아승지 다라니를 마치 큰 바다가 많은 비를 받아들이듯 하도다. 總持三昧皆淸淨하야 能於一念見多佛하며 一一佛所皆聞法하고 復以妙音而演暢이로다 다라니와 삼매가 모두 청정해 한 생각에 많은 부처님을 모두 친견하며 모든 부처님께 다 법문유 듣고 다시 미묘한 음성으로 연설하도다. 若欲三千大千界에 敎化一切諸群生인댄 如雲廣布無不及하야 隨其根欲悉令喜니라 만약 삼천대천세계에서 일체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자 한다면 마치 구름이 온 세계에 널리 퍼지듯이 근기와 욕망 따라 다 기쁘게 할지니라. 毛端佛衆無有數하며 衆生心樂亦無極이어든 悉應其心與法門하며 一切法界皆如是로다 한 터럭 끝의 부처님이 무수히 많으며 중생들의 마음에 좋아함도 또한 끝이 없거든 그 마음을 모두 따라 법문을 일러 주며 일체 법계에도 또한 그와 같이 하도다. 菩薩勤加精進力하고 復獲功德轉增勝하야 聞持爾所諸法門을 如地能持一切種이로다 보살이 부지런히 더욱 정진하고 더욱 훌륭한 공덕을 다시 얻어서 저러한 모든 법문 들어서 가지기를 마치 땅덩이가 온갖 만물을 다 받들듯 하도다. 十方無量諸衆生이 咸來親近會中坐하야 一念隨心各問難이라도 一音普對悉充足이로다 시방세계 한량없는 모든 중생들 모두 와서 친근하며 회중會中에 앉아 일념으로 마음 따라 제각기 질문하는 일 한 소리로 널리 상대하여 모두 만족케 하도다.
(5) 제9지의 공과를 밝히다 住於此地爲法王하야 隨機誨誘無厭倦하며 日夜見佛未曾捨하야 入深寂滅智解脫이로다 이 지위에 머물러서 법왕이 되어 근기를 따라 일러 주기에 게으름 없고 밤낮으로 부처님 뵙고 마음을 다해 깊은 적멸과 지혜와 해탈에 들어가도다. 供養諸佛善益明하니 如王頂上妙寶冠이요 復使衆生煩惱滅하니 譬如梵王光普照로다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여 선행이 더욱 밝아지니 마치 전륜왕이 보배 관을 머리어 쓴 듯하고 다시 또 중생들의 번뇌를 소멸하게 하니 대범천왕이 광명을 널리 비추듯 하도다. 住此多作大梵王하야 以三乘法化衆生하며 所行善業普饒益하야 乃至當成一切智로다 이 지위에서는 흔히 대범천왕이 되어 삼승의 법문으로 중생들을 교화하며 행한 바의 선업으로 널리 이익되게 하여 마땅히 일체 지혜를 이루게 되리라. 一念所入諸三昧가 阿僧祗刹微塵數라 見佛說法亦復然이어니와 願力所作復過此로다 한 생각에 들어간 모든 삼매가 아승지 세계의 작은 먼지 수 같고 부처님이 법을 설함을 친견함도 그러하거늘 원력으로 짓는 것도 그보다 더욱 많도다. (6) 결론으로 말하다 此是第九善慧地니 大智菩薩所行處라 甚深微妙難可見을 我爲佛子已宣說이로다 이것이 제9의 선혜지선慧地에서 큰 지혜 보살들이 행하는 곳이니 매우 깊고 미묘하여 볼 수 없거늘 내가 지금 불자들을 위해서 일러 주노라. ※ 여기까지 제9 선혜지에 대한 내용을 장문과 게송으로 모두 설하여 마쳤다. 선혜지 보살을 큰 지혜 있는 보살의 행한 바라고 하였다. 실은 매우 깊고 미묘하여 아무나 볼 수 없는 것을 금강장보살이 지금 모든 불자들을 위하여 세세하게 설하여 준 것이다. 십지품 5 끝 < 제38권 끝>
** 만약 삼천대천세계에서 일체모든 중생을 교화하고자 한다면 마치 구름이 온 세계에 널리 퍼지듯이 근기와 욕망에 따라 다 기쁘게 할지니라 *** 불법이 세상을 뒤덮어서 일체 중생을 모두 교화하여 한사람도 빠짐없이 보시하고 회향하면서 살게 하려면 마치 여름날 구름이 온 세상을 덮어 큰 비가 내리듯이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근기와 욕망을 따라 모두 기쁘게 하여야 할 것이다. 법화경 약초유품의 비유와 같이 보살은 중생에게 큰 비가 된다. ** 보살이 부지런히 더욱 정진하고 더욱 훌륭한 공덕을 다시 얻어서 저러한 모든 법문 들어서 가지기를 마치 땅덩이가 온갖 만물을 다 받들듯 하도다 *** 대지는 작은 모래알과 풀과 나무를 다 가져서 유지하고 있다 작은 건물이나 큰 건물도 다 유지하여 가진다. 심지어 강과 하천과 큰 바다까지 가져서 유지하는 것이 대지다. 보살의 수행 정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수승한 공덕과 일체 법문을 다 들어 유지하여 가진다 선혜지 보살의 덕은 이와 같다 *큰스님 감사드립니다 _()()()_
![[타로카드/속마음] 나에 대한 그 사람의 지금 속마음은? (+향후 상대방의 행동예측과 관계의 흐름)](http://i.ytimg.com/vi/64XGfTZPhVw/mqdefault.jpg)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감사하여라 훌륭하여라 법석이여 나무대방광불화엄경 아 이대로가 화장장엄세계요 이대로가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인것을 나무대방광불화엄경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거룩하여라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거룩하신 큰스님께서 대자비의🌸🌸🌸 대방광불화엄경 법문 펼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십지품5 원력소작부과차 🍀심심미묘난가견 🍀 아위불자이선설👍👍👍
빽빽한 숲 소견을 참회합니다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_()()()_
큰스님 고맙습니다
맑은 물결이 눈을 씻고 귀를 씻고 입을 씻는 순간입니다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불교봉행상섭심 _()()()_
불법승 삼보에 귀의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부처님 고맙습니다.
나무 보현보살
나무 보현보살
나무 대행 보현보살 마하살 _()()()_
10) 선혜지의 공과를 밝히다
(1) 조화롭고 유연한 공과
"불자여, 보살이 이 제9지에 머물러서는 밤낮으로 부지런히 정근하고 다른 생각이 없으며, 오직 부처님 경계에 들어가서 여래를 친근하며, 모든 보살들의 매우 깊은 해탈에 들어가서 항상 삼매에 있으면서 여러 부처님을 늘 친견하고 잠깐도 떠나지 아니하느니라."
"낱낱 겁마다 한량없는 부처님과 한량없는 백 부처님과 한량없는 천 부처님과 내지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부처님을 뵙고 공경하고 존중하고 받들어 섬기고 공양하느니라. 여러 부처님 계신 데서 갖가지로 질문하여 법을 설하는 다라니를 얻어 지닌 바의 선근善根이 점점 더 밝고 깨끗하여지느니라."
"마치 진금을 다루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 보배 관을 만들어 전륜성왕의 머리에 장엄하면 사천하 안에 있는 모든 왕과 신하들의 여러 장엄거리로는 그와 같을 것이 없느니라. 이 제9지 보살의 선근도 그와 같아서 일체 성문이나 벽지불이나 아래 지위에 있는 보살들이 가진 선근으로는 능히 더불어 같을 수가 없느니라."
"불자여, 마치 이천二千세계의 임금인 대범천왕이 몸으로 광명을 내면 이천세계 중에 있는 깊고 먼 곳을 모두 비추어서 그 어두움을 없애느니라. 이 지위의 보살선근善根도 그와 같아서 능히 광명을 내어 중생의 마음을 비추어 번뇌의 어두움을 모두 없어지게 하느니라."
"이 보살이 십바라밀다 중에는 힘[力]바라밀다가 가장 수승하니, 다른 바라밀다를 닦지 않는 것은 아니지마는 힘을 따르고 분한을 따를 뿐이니라. 불자여,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제9 선혜지를 간략히 설함이라 하거니와 만일 널리 설하자면 한량없는 겁에도 다할 수 없느니라."
(2) 과보를 거두는 공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지위에 머물러서는 흔히 이천二千세계의 임금인 대범천왕이 되어 잘 통치하며 자유롭게 이익하게 하느니라."
"능히 모든 성문과 연각과 보살들을 위하여 바라밀행을 분별하여 연설하며 중생의 마음을 따라서 어떤 질문을 하더라도 능히 굽히지 아니하며, 보시하고, 좋은 말을 하고, 이익된 행을 하고, 일을 함께하느니라.
이렇게 여러 가지 짓는 업이 모두 부처님을 생각함을 떠나지 아니하며 내지 갖가지 지혜와 온갖 지혜의 지혜를 생각함을 떠나지 아니하느니라."
"다시 또 생각하기를 '내가 모든 중생들 가운데 머리가 되고, 수승한 이가 되며, 내지 온갖 지혜의 지혜에 의지함이 되리라.' 라고 하느니라. 이 보살이 만일 부지런히 정진하면 잠깐 동안에 백만 아승지 국토의 작은 먼지 수같이 많은 삼매를 얻으며, 내지 백만 아승지 국토의 작은 먼지 수같이 많은 보살을 나타내어 권속을 삼느니라."
(3) 원력과 지혜의 공과
"만일 보살의 수승한 원력으로 자유롭게 나타내면 이보다 훨씬 많아서 내지 백천억 나유타 겁에도 세어서 능히 알지 못하리라."
11)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설하다
(1) 수행 방편을 말하다
그때에 금강장보살이 그 뜻을 다시 펴려고 게송으로 말하였습니다.
無量智力善觀察하니
最上微妙世難知라
普入如來秘密處하야
利益衆生入九地로다
한량없는 지혜로 자세히 살피니
가장 높고 미묘하여 세상에서 알기 어려워
여래의 비밀한 곳에 널리 들어가
중생들에게 이익 주려 제9지에 들어갔도다.
總持三昧皆自在하고
獲大神通入衆刹하며
力智無畏不共法과
願力悲心入九地로다
다라니와 삼매에 다 자재하고
큰 신통 얻어 한량없는 세계에 들며
힘과 지혜와 두려움 없음과 특별한 법과
원력과 자비심으로 제9지에 들었도다.
(2) 지혜가 성취되다
住於此地持法藏하야
了善不善及無記하며
有漏無漏世出世와
思不思議悉善知로다
이 지地에 머물고서는 법장을 호지하여
선善과 불선不善과 무기無記를 알며
유루有漏와 무루無漏와 세간과 출세간과
사의思議와 부사의를 모두 잘 알도다.
若法決定不決定과
三乘所作悉觀察하며
有爲無爲行差別을
如是而知世間이로다
결정하고 결정하지 못한 법이나
삼승三乘의 할 일들을 다 관찰하며
함이 있고 함이 없는 행行의 차별을
이와 같이 다 알고서 세간에 들도다.
(3) 행이 성취되다
若欲知諸衆生心인댄
則能以智如實知
種種速轉壞非壞와
無質無邊等衆相이니라
만약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알고자 하면
능히 지혜로써 사실과 같이 모두 아나니
가지가지 빨리 전변하여 무너지고 무너지지 않고
바탕 없고 끝이 없는 여러 모양들이니라.
煩惱無邊恒共伴과
眠起一義續諸趣와
業性種種各差別과
因壞果集皆能了로다
번뇌가 그지없어 항상 함께 벗하며
혼미하고 깨어남이 한 뜻임과 계속하는 모든 갈래
업의 성질 가지가지 차별한 것과
원인이 파괴되고 결과가 모임을 모두 알도다.
諸根種種下中上과
先後際等無量別이라
解性樂欲亦復然하니
八萬四千靡不知로다
여러 근기가 하품. 중품. 상품이 되는ㅊ것과
앞과 뒤가 한량없이 차별한 일과
이해나 근성이나 욕망도 또한 그러해
팔만사천 가지를 모두 다 알도다.
衆生惑見恒隨縛하야
無始稠林未除翦이라
與志共俱心幷生하야
常相羈繫不斷絶이로다
중생은 번뇌와 소견이 항상 따라 얽히고
시작 없는 빽빽한 숲을 제거하지 못하니
깊은 뜻과 마음과 함께 나면서
항상 서로 얽혀서 끊지 못하도다.
但唯妄想非實物이며
不離於心無處所라
禪定境排仍退轉이요
金剛道滅方畢竟이로다
허망한 생각이란 진실한 것이 아니니
마음에 예속되었으나 처소가 없고
선정의 경계로 배척해야 물러나나니
금강도金剛道로 박멸해야 끝이 나리라.
六趣受生各差別하니
業田愛潤無明覆하며
識爲種子名色芽로
三界無始恒相續이로다
여섯 갈래 태어남이 각각 다르고
업의 밭에서 애착의 물에 젖고 무명 덮으며
식識이란 종자에서 명색의 싹[名色芽]이 나서
세 세계가 언제나 계속하도다.
惑業心習生諸趣니
若離於此不不生이어늘
衆生悉在三聚中하야
惑溺於見或行道로다
번뇌의 업과 마음의 버릇으로 여러 갈래에 태어나니
만약 이것만을 여의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며
중생들이 삼취三聚의 가운데 있어
혹 사견에 빠지고 혹 정도를 행하도다.
(4) 설법이 성취되다
住於此地善觀察하야
隨其心樂及根解라
悉以無礙妙辯才로
如其所應差別說호대
이 지위에 머물러서 잘 관찰하고
그 마음에 즐김과ㅈ근성과 이해를 따라
모두 다 걸림 없이 미묘한 변재로
그 적당한 바를 따라 차별하게 연설하도다.
處於法座如獅子하고
亦如牛王寶山王하며
又如龍王布密雲하야
霔甘露雨充大海라
법상法床에 앉은 것이 사자와 같고
또한 우왕牛王이나 보배 산의 왕과도 같으며
또한 용왕이 빽빽한 구름을 펼쳐서
큰 비를 내려 바다에 가득함과 같도다.
善知法性及奧義하야
隨順言辭能辯說이로다
總持百만阿僧祗를
譬如大海受衆雨니라
법의 성품 깊은 이치 모두 잘 알아
여러 가지 말을 따라 연설하도다.
백만 아승지 다라니를
마치 큰 바다가 많은 비를 받아들이듯 하도다.
總持三昧皆淸淨하야
能於一念見多佛하며
一一佛所皆聞法하고
復以妙音而演暢이로다
다라니와 삼매가 모두 청정해
한 생각에 많은 부처님을 모두 친견하며
모든 부처님께 다 법문유 듣고
다시 미묘한 음성으로 연설하도다.
若欲三千大千界에
敎化一切諸群生인댄
如雲廣布無不及하야
隨其根欲悉令喜니라
만약 삼천대천세계에서
일체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자 한다면
마치 구름이 온 세계에 널리 퍼지듯이
근기와 욕망 따라 다 기쁘게 할지니라.
毛端佛衆無有數하며
衆生心樂亦無極이어든
悉應其心與法門하며
一切法界皆如是로다
한 터럭 끝의 부처님이 무수히 많으며
중생들의 마음에 좋아함도 또한 끝이 없거든
그 마음을 모두 따라 법문을 일러 주며
일체 법계에도 또한 그와 같이 하도다.
菩薩勤加精進力하고
復獲功德轉增勝하야
聞持爾所諸法門을
如地能持一切種이로다
보살이 부지런히 더욱 정진하고
더욱 훌륭한 공덕을 다시 얻어서
저러한 모든 법문 들어서 가지기를
마치 땅덩이가 온갖 만물을 다 받들듯 하도다.
十方無量諸衆生이
咸來親近會中坐하야
一念隨心各問難이라도
一音普對悉充足이로다
시방세계 한량없는 모든 중생들
모두 와서 친근하며 회중會中에 앉아
일념으로 마음 따라 제각기 질문하는 일
한 소리로 널리 상대하여 모두 만족케 하도다.
(5) 제9지의 공과를 밝히다
住於此地爲法王하야
隨機誨誘無厭倦하며
日夜見佛未曾捨하야
入深寂滅智解脫이로다
이 지위에 머물러서 법왕이 되어
근기를 따라 일러 주기에 게으름 없고
밤낮으로 부처님 뵙고 마음을 다해
깊은 적멸과 지혜와 해탈에 들어가도다.
供養諸佛善益明하니
如王頂上妙寶冠이요
復使衆生煩惱滅하니
譬如梵王光普照로다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여 선행이 더욱 밝아지니
마치 전륜왕이 보배 관을 머리어 쓴 듯하고
다시 또 중생들의 번뇌를 소멸하게 하니
대범천왕이 광명을 널리 비추듯 하도다.
住此多作大梵王하야
以三乘法化衆生하며
所行善業普饒益하야
乃至當成一切智로다
이 지위에서는 흔히 대범천왕이 되어
삼승의 법문으로 중생들을 교화하며
행한 바의 선업으로 널리 이익되게 하여
마땅히 일체 지혜를 이루게 되리라.
一念所入諸三昧가
阿僧祗刹微塵數라
見佛說法亦復然이어니와
願力所作復過此로다
한 생각에 들어간 모든 삼매가
아승지 세계의 작은 먼지 수 같고
부처님이 법을 설함을 친견함도 그러하거늘
원력으로 짓는 것도 그보다 더욱 많도다.
(6) 결론으로 말하다
此是第九善慧地니
大智菩薩所行處라
甚深微妙難可見을
我爲佛子已宣說이로다
이것이 제9의 선혜지선慧地에서
큰 지혜 보살들이 행하는 곳이니
매우 깊고 미묘하여 볼 수 없거늘
내가 지금 불자들을 위해서 일러 주노라.
※ 여기까지 제9 선혜지에 대한 내용을 장문과 게송으로 모두 설하여 마쳤다. 선혜지 보살을 큰 지혜 있는 보살의 행한 바라고 하였다. 실은 매우 깊고 미묘하여 아무나 볼 수 없는 것을 금강장보살이 지금 모든 불자들을 위하여 세세하게 설하여 준 것이다.
십지품 5 끝
< 제38권 끝>
대방광불화엄경 🙏 화엄경공부실천합시다 🙏 대방광불화엄경 🙏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대방광불화엄경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방광불화엄경에 귀명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워라 환희로워라 대방광불화엄경~()()()
"일체유심조" 감사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큰스님 강건하시길 빕니다
삼배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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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삼천대천세계에서 일체모든 중생을 교화하고자 한다면
마치 구름이 온 세계에 널리 퍼지듯이 근기와 욕망에 따라 다 기쁘게 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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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이 세상을 뒤덮어서 일체 중생을 모두 교화하여
한사람도 빠짐없이 보시하고 회향하면서 살게 하려면
마치 여름날 구름이 온 세상을 덮어 큰 비가 내리듯이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의 근기와 욕망을 따라 모두 기쁘게 하여야 할 것이다.
법화경 약초유품의 비유와 같이 보살은 중생에게 큰 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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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이 부지런히 더욱 정진하고 더욱 훌륭한 공덕을 다시 얻어서
저러한 모든 법문 들어서 가지기를 마치 땅덩이가 온갖 만물을 다 받들듯 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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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는 작은 모래알과 풀과 나무를 다 가져서 유지하고 있다
작은 건물이나 큰 건물도 다 유지하여 가진다. 심지어 강과 하천과 큰 바다까지 가져서 유지하는 것이 대지다.
보살의 수행 정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수승한 공덕과 일체 법문을 다 들어 유지하여 가진다
선혜지 보살의 덕은 이와 같다
*큰스님 감사드립니다 _()()()_
바로 복습합니다
대방광불화엄경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어른스님 항상 법체청안하십시요
화엄성중! 합장 삼배올립니다 어른스님케.감사드립니다.
백천억나유타부처님
최상의 공양
일체유심조-내작품
대방광불화엄경 _()_
감사합니다
어른스님 삼배올리고 오늘도 공부 합니다()()()
()()(). 인사드립니다
내일 法雲地 공부도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복이많습니다 어른스님 근념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
화엄성중 화엄성중 화엄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