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1] 오히려 좋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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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3. 03. 2024
- 원래 알람을 진동으로 맞춰놓는데, 어제 밤에는 너무 피곤해서
뭘 잘못 눌렀는지 아침에 화재경보 같은 알람이 최대소리로 울려서 너무 깜짝놀랬다.
빨리 꺼야겠다는 생각에 침낭 안에서 팔딱거리다가
평상시 손 옆에 두고 자던 핸드폰이 발 밑까지 가서
아침부터 심장이 내려앉아, 놀란 가슴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우리말고 다른 순례자들은 이미 출발해서 없었는데,
같이 잔 친구들에게 아침부터 피해를 줘서 너무 미안했다.
iPhone 13 mini
Canon Power shot G1X Mark3
#산티아고순례길 #순례길 #까미노데산티아고 #까미노 #스페인순례길 #caminodesantiago
다봤어요…다음편도 너무 기대되요
감사합니다ㅎㅎㅎ☺️열심히 올려볼게요 :)
대부분 다섯시경에 길을 나선다고 해서 씩씩하고 용감하시다라고 으레 짐작만했는데, 동이 트지 않은 새벽의 어둠은 역시나 ㅠㅠ 무섭긴 마찬가지군요. 그래도 한발한발 나아 가시는 여정이 정말 멋져요! 오늘도 잘 보고 가요 :-)
보통은 잘 안무서워하는데, 이 다음날은 너무 어두워서 온갖 상상을 하다보니 너무 무섭더라구요ㅠ 아마 안개도 있고 그러다보니 더 어두웠던 것 같아요ㅠㅠ 휴ㅠㅠ 하지만 그 이후에 엄청 일찍 나가지 않았을 뿐더러 해가 일찍떠서 무섭지 않게 걸었답니다 ㅎㅎ 영상 뵈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ㅎㅎ~~~!!
[인생 까미노]
기록용 순례길 동영상이 아니라
세 사람이
하나의 그 길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먼 하루를 걸어가는
인생 까미노,
드라마 같은 느낌이 느껴집니다.
'풍경을 하나도 못 즐겼던 지난 날들에서 지금은 달라진 나'로의 변화,,,순례길 만족도의 핵심 포인트네요.
정말 맞아요! 사실 여전해도 마음이 달라지니까 더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찍은 날마다 찍을 날이 아직은 더 많다” 는
이 자막이 와 닿습니다.
저도 행복한 부분 중에 하나입니당 찍을 날이 아직 더 많다는 것 !
새벽에 세분이서 가는데도 무서운가요?
새벽에 세명이서 가면 하나도 안무서워요 !
저 담배 끊었습니다 ㅎㅎ
담배 끊었었습니다 아닌가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