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봉준호 오스카상을 받은 이유가 있다! 기생충 완전분석! [이때다싶어썸네일바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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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7.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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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분석
봉감독은 소독가스 패티쉬가 있다. 플란다스의 개와 괴물에서도 소독가스가 나왔다. 기생충에서는 반지하집의 해충들을 잡기위해 창문을 열어 소독가스를 방안에 채우는데 사람들을 마치 가스를 마시는 벌레처럼 표현했다.
계속 가둬뒀다.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던 한국 영화 돈의 맛과 베니스 영화제 황금 사자상 조커의 미장센과 맥락이 비슷하다. 네모, 가로, 세로무늬 세트와 헤드룸 주지않고 인물을 가둬둔다. 조커가 도시의 전경을 CG로 막아놨듯이 기생충도 외부 전경을 CG로 막아놨다.
기생충은 시작부터 강렬하게 네모로 창을 가두고 특히 송강호 뒤를 곰팡이로 막아둔 벽은 예술이다.
으리으리한 가로무늬 벽을 지나면 세로무늬 문을연다. 그리고 그안에는 또 세로무늬의 대나무와 문이 또 있다. 여기서 눈 여겨 볼 것은 세로무늬. 세로무늬는 통상적으로 권력을 상징한다.
가난한 반지방에서는 찾을 수 없던 세로무늬들이 부자들의 집에서 비로소 나타난다.
마치 클래식의 한 장면처럼 인물들은 이런 배경에 갇혀 있는 동선을 보여준다. (구불의 클래식 리뷰 참고)
하늘은 보이지 않는다. 전깃줄로 가리는 등 세트장 일부로 갑갑하게 막아놨다.
다만 기우만이 부자집에서 하늘을 보며 꿈을 꾼다. 이는 합격과 부를 뜻하는 수석과 같은 맥락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우가 맑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은 부자집 정원밖에 없다.
그리고 기우는 합격과 부를 가져다준다는 수석을 애지중지하며 들고다니는데 깨끗한 계곡 상류에서나 볼 수 있는 이 수석은 비가 내리면 똥물 역류하는 기우의 집에 있어서는 안 될 것 처럼 어울리지 않으며 기우가 이루지못하고 감당하지 못하는 꿈을 상징한다.
계단은 영화 하녀에서 그랬던것처럼 계층을 가른다. 2층은 부자들이 생활하는 공간. 지하는 가난한자들이 은밀하게 행동하는 공간.1층은 부자들과 가난한자들이 만나는 공간이다.
가난한 자는 부자의 위에 자리잡지 않는다. 부자들이 쇼파에 누우면 가난한 자들은 바닥에 눕는다.
남자판 하녀인 기우는 2층에서 부자집 딸과 밀애하며 신분상승의 꿈을 꾸지만 그의 꿈은 지하로 떨어지고 기우는 치명상을 입는다.
봉준호 감독의 입봉작 플란다스의 개에서는 개가 한 인간의 심리상태와 가치관의 변화를 보여줬다면(구불의 플란다스의개 리뷰 참고) 기생충의 개는 계층간 인간성의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 부자 가족들은 개를 좋아하고 잘 대해준다. 하지만 주종관계의 선을 넘어 짖거나 물고 말안듣는 개는 내쳐질 것이다.
부자 가족들은 고용주로서 고용인에게 못하지 않는다. 오히려 젠틀하고 친절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고용관계의 선을 조금이라도 넘는다면 가차없이 내친다.
영화에서 부자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못하지 않지만 가난한 자들은 부자들에게 짖을 수 없으며 결코 그들과 동등해 질 수 없다.
개의 해석은 흥미롭게도 다르게 해석 될 수도 있다.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은 맡을 수 없는 가난한 냄새를 포착한다. 우리가 못 맡는 냄새를 개가 감지하듯이. 개는 부자들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듯 하다.
기생충에서 꼭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물이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그리고 아래로 갈수록 물길을 막을 수 없는 더러운 구정물이 된다. 마치 자본주의의 섭리를 보여주듯이 가난하면 가난 할 수록 더러움과 피해를 막지 못하고 고스란히 받는다.
비가내린다. 언덕위의 부자집에서 운치를 더 해줄뿐인 비는 아래로 아래로 흘러가 가난한 가족의 반지하방에 범람한다.
똥이 역류하고 그나마 있던 낡고 쓸모없는것들이 함께 뒤섞인다. 가난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아둥바둥 발버둥 친다.
그리고 그 아수라장에서 기우는 자신의 꿈인 수석만을 건져왔다. 하지만 현실에서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기우에게 그 수석은 자신에게 치명상을 가져다줄 이루지 못 할 욕심일 뿐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계획을 세운다. 꼼수를 쓰고 고분분투하지만 똥물이 넘쳐 범람하는 반지하방에서 계획이 쓸모 없듯이 이들의 몸부림은 실패하고 만다.
더 나은 기생충이 되기위해 자기들끼리 똥밭에서 싸우지만 결국 계획도 수포로 돌아가고 가난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다.
결국 가난한 자들의 답이 없는 싸움은 부자들과 함께 유혈의 파국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우리는 현실에서도 영화에서도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누구의 잘못이고 무엇과 싸워야하는지 알 수 없다. 마치 봉준호의 소독가스에 갇혀 우왕좌왕하다가 쓰러지듯이.
봉감독 영화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특히 기생충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영화다. 플란다스의 개에서 보여줬던 구성과 상징을 더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했고 괴물에서 흥행의 요소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이 두 가지가 절묘하게 균형을 이룬다.
끝으로 영화판에서 3대 불문율이 있는데 개와 어린이를 데리고 영화찍지 않는것,비 오는날 찍지 않는거다. 하나도 아니고 이 세 가지를 다 찍으면서 영화 스텝들을 표준근로계약에 맞게 쉬게 해주고 퇴근을 시켜줬다니 봉감독님을 존경하게 됐다. 드디어 우리나라도 이런 시대가 왔구나 새삼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더 좋은 환경과 여건이 되어 좋은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생충 #봉준호 #아카데미시상 - Krátké a kreslené filmy
![[요청더러운리뷰] 클래식 내가 한번 더럽혀봐? 엉?](http://i.ytimg.com/vi/4aoqXLECmQA/mqdefault.jpg)
![[요청더러운리뷰] 클래식 내가 한번 더럽혀봐? 엉?](/img/tr.png)
![강스포] 기생충 리뷰 : 중요한 것은 상징이 아니라 기세다](http://i.ytimg.com/vi/9Ncf5-MitQQ/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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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강자vs약자 구도가 아니라, 약자vs약자 구도고, 강자는 그 대립 자체를 이해못한다란 점이 맘에 들었음요.
이야 너는 생각이 다 있구나?
더 대단하다고 느낀게 강자vs약자라는 지긋지긋한 클리셰에서 벗어난것도 대단하지만 영화를 보고난 후에 사회생활을 하거나 현상들을 볼때마다 이 영화가 상기되는게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짐
@@ratronatro 오맞아요.. 진짜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이있는 영화
강지VS악녀
@@_Climbthesky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생충 연가시같은 영화인줄알았는데 진짜 엄청 대단한영화였음 진짜 상안받는게이상한거였음
정말재밌게봤는데 다시보고십진않은 소름끼치는영화였슴...
절대 해피엔딩으로 끝내지 않는 봉감독님..!!
@@9bulmovie 뭔가 이형이 리뷰하니까 병맛영화같에 ㅋㅋㅋ 구불이형이 리뷰를 맛깔나겡하는걸 깨달았습니다
@@sungone17 도대체 어떻게 나쁘게 살면 다음생에 이런 가족이 될까
9bul 영화관에서 3번이나 봤슴요 존잼
@@9bulmovie 봉감독님 영화는 항상 새드앤딩이지만 자그마한 희망을 남겨서 비극으로 안끝나게 독자들을 위로 하더라구요.. 그 갭차이가 미치겠음요..ㅠㅠ
기부처 찾으신다고 해서 댓글 남겨요.
관악구에 동명아동복지센터가 있는데
아이들을 정말 체계적으로 돌봐주는 곳입니다.
여러 보육원을 다녀 봤지만 이곳처럼 투명한 곳이 없더라구요.
지금 건물을 신축해서 운영자금도 많이 모자라고 시설 비품들도 좀 부족한듯해서 참고해 보시라고 댓글 남겨요.
올려!
난 올려야겠다 이건 좋은일이니깐
하하하 감사합니다.
이번달은 신종 코로나 때문에 봉사활동을
못가는데 구불님이 좋은 기부해주시면
이번달 봉사활동 퉁 쳐도 될듯 하네요 ㅎㅎㅎㅎ
@@jjan_g8118 뭣도 모르고 씨부리지 마세요
@@aedolp 저..저기요..!
똑똑한데?
구독자 숫자가 표시되기도 전부터 구독해서 꾸준히 보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벌써 구독자 52만명.
초기 영상들을 통해 과거 이야기를 해주셨을때 공감하며 응원하고 했는데. 지금 잘 되어서 후원도 하면서 좋은 영상 꾸준히 남겨주시는걸 보면서.. 귀감이 됩니다. 멋지네요.
영상 올라올 때 마다 재미있게 보고 응원하고 갔는데..
이제는 형님 잘 되는걸 보면서 부러움과 또, 자극을 받고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와 구불님 정말 예예에옛날에는 한시간 지난 영상 들어오면 좋아요가 열몇개였는데 오늘은 천개네요! 구독자수도 점점 많아지시고 쭉쭉 잘되시는 것 같아 제가 다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보고싶었던 구불님의 기생충 영화 리뷰도 보고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고 건강하게! 무병장수하세요.
구불님의 리뷰는
생활의 냄새,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것 같아요.
영화 기법까지 설명해 주어서
영화를 깊이 있게 알게되어서 좋은데
정말 들어본 리뷰 중에 가장 좋아요!^^
오늘도 실수를 하였습니다.
3:37 비석이 아니라 수석입니다. 나도 내가 왜 비석이라 그랬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역시 사람은 야근하면 안됩니다.
8:00 황금곰상이 아니라 황금 사자상입니다. 곰상은 베를린 영화제 상이죠;; 앞에서는 사자라고했는데.. 제가 사자보다는 곰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곰이 사자보다 귀엽기 때문입니다.
1빠
@김태용 차라리 황금 곰탕이라 그럴걸..
ㅋㅋㅋㅋㅋ구불오빠 커엽 덜렁덜렁
1빠인데좋아요안눌렀다
지금눌러야지 ㅎㅎ
@@tesla_money9790 좋아요~!!
표준근로계약을 이수하면서 명작을 찍었다니.. 시간과 사람을 갈아넣지 않아도 길은 있나봅니다
백기동 리뷰 내용처럼 결국 그런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든 감독이나 위에 오더 내리는 책임자가 계획을 아주 잘 짜놔야 하겠죠 어찌 보면 그래야 하는게 당연한 걸테고요
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쓸때없이 갈아넣으면 안 되겠죠 이건 영화뿐만 아니고 모든 일자리가 다 마찬가지겠죠
대신 봉감독 자신은 밤낮없이 준비했을 겁니다
그래야 시간안에 촬영을 끝낼 수 있으니까요
ㅋㅋㅋ 기생충이 쪼국이 실화잖아요
늘봄날
그건? 좀
@늘봄날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것 :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소련과 중국, 북한으로 이어지지만 소련은 망하고 중국은 사실상 자본주의지만 독재를 위해 남아있음. 북한은 그냥 독재용 도구. 노동권을 충분히 보호받도록 지금 우리나라는 짬뽕되었지만 자본주의 기반인 나라임.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기회평등의 나라가 되는걸 추구해야되는거... 극우나 극좌가 망하는 이유.
구불님의 리뷰를 듣고 있으면 어떤 영화든 이상하게 항상 흐뭇한 미소를짓고 있습니다. 맘도 따뜻해지는것 같구요. 감사해요
형 사랑해 앞으로 더 재밋는 영상 많이올려죠♥ 홧팅
병맛리뷰의 탈을쓰고 성장해온 채널, 하지만 영화를 만들어본 사람한테만 보이는 리뷰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영상, 구독자로써 정말 뿌듯해욤😊
빨리 영어 자막 달고 제목에도 Parasite review 넣어서 이 기회에 글로벌 떡상 갑시다!!
이 채널이 흥하는 이유는 깊은 분석을 병맛으로 비트는 맛이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기생충이 세계최초 비영어권으로 처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을 휩쓸었습니다
세계적 영화들 사이에 우리나라 영화가 최고의 영화로 꼽혔다는것이 한국영화팬으로 자랑스럽네요
아카데미 수상 기념으로 봉준호감독님의 영화 괴물 리뷰해주세요~
빚 갚은 이후에 기부라니 멋있는 분이십니다
영화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상징을 굳이 안찾아봐도 내용만 봐도 봉감독님이 주려는 메세지는 이해할수 있긴한거 같아서 좋았네요.
이 형의 리뷰는 먼가 달라 전나 재미있어
형 무서운 영화 시리즈 리뷰좀
구불님 팬이에요..잘때도 자장가마냥 들으면서 자고 운동할때도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운동도해요..하나도 심심하지않아요..세얼간이는 50번도 넘게 리뷰본거같아요..항상응원해요...~~♡♡
9bul님 후원 훌륭합니다. 그리고 영화해석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구불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ㅂㅅㄴㄷㅎㅊㄹ
봉준호 감독님이 해외 인터뷰에서 수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셨어요
주인공이 본인 입으로 '상징적' 이다라고 하는 게 웃긴 거라며
역시 리뷰정리 재밌고 유익하네요 ㅎㅎ
기생충 봤어도 다시 보는재미 :)
구불님 영화리뷰 정말잘보구 있어여 리뷰한개보구 바로 구독눌러버렸네여특히 구독 2번누르면 안되 거기서 빵터졌네여~ 좋은영화 많이많이 리뷰해주세여
영상길이보고 배속을 올리려했으나 자체로 올려주셨네...
기생충 리뷰라니...ㄷㄷ 드디어 구불형이 이 명작을..
@@edwardmyers1288 이거 중국변태들 Ai임 구불님 여기에요!!!
@@thisistvman ?무엇
@@user-vn5sz1ht5b ㅇㄷ링크 달렸었나봄
@@sukui. 들어가 보셨어야죠^^
@@sukui. 아뇨 야동 틀어져있던데요
배경 무늬 하나하나 하늘배경 까지 세세한 리뷰감사합니다 영화에 ㅇ자도 모르고 상징이나 느낌적인 느낌도 모르고 그냥 '재미'하나만 봐왔는데
구불님 리뷰는 귀에도 쏙쏙들어오고 머리를 종치듯 맞는 영상 항상 잘보고 있어요ㅎㅎ
항상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너무 좋습니다
그꾸까까~~~^^♡
안녕하세요 구불님. 초창기 구독자 몇백 했을때부터 봐온 애청자 입니다. 잠시 외도를 하긴 했지만(...)어느덧 우리 시바견 형님이 몇십만이 되셔서 기부까지 하시게 된다니 여간 기쁘지가 않습니다. 좋은 기부처를 찾고 계시는것 같은데, 저는 몬쉥긴정호씨가 가장 믿음직한, 기부금은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부금을 정호씨에게 맡겨두는거에요! 왜냐하면 정호씨는 직접 발로 뛰시니까요! 정호씨가 구독자분들한테 다시한번 힘을 부탁할때, 구불님이 맡겨두신 기부금이 큰 힘이 될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이 바른 성품, 변함없이 지켜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오..! 정호씨도 계셨군요. 근데 다른 채널에 구불채널을 홍보하는 식으로 비춰질까봐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구불채널에서 기부를 밝히는 이유는 기부코너로 자리를 잡고 꾸준히 기부하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채널을 만들고자 함인데 시청자들이 자칫 다른 의도로 받아 들이실까봐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정호님에게 기부금을 전달 하는 가능성도 열어 놓겠습니다. 저도 가장 믿을 만한 기부처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9bulmovie 좋은 생각이네요 ㅎㅎ 좋은일도 하고 정호씨랑 콜라보영상도 하나 찍고. ㅎㅎㅎ
봉감독님이 인터뷰에서 수석이 그냥 물질수석으로 봐주면 좋겠다는거예요! 순간 개벙찜. 인터뷰로 맥거핀을 만들어버리는 천재 ㅡ.,ㅡ
이거..상징적이네! 대사랑 맞물리네요.ㅋ
구불님 영화리뷰는 재밌는 강의 듣는것 같아서 집중이 잘 되네요~ㅋ 밑줆쫘악~~~~🙂
구불님 기부하시고..멋지시네요ㅜㅜ
늘 응원합니다♡♡
아... 강아지 안고 싶어 ㅠㅠㅠㅠ 귀야워 ㅠㅠㅠㅠ 영화 화면은 안 보이고 구불이 모션이나 표정, 입모양, 꼬리만 보게 된다는...
1년정도 형 영상 봤는데 구독안한거 보고 어제 다급다게 호다닥 구독 두번누름
진짜 영화상식으로서의 리뷰는 9bul이 최고다. 내가 생각지도 못하고 지나간 것들을 짚어주니까 수능선생같은 느낌이야 >
오늘도 재미있는거 많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bul리스펙리스펙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게 하는영화가 명작이다
갑자기 생각난거지만, 항상 병맛영화 만 리뷰 만 하셔서 간과하고 있었는데, 역시 영화계에 있으셨던 분 이라 전문적 지식이 어마어마 하십니다!! 오늘도 잘 보구 갑니다!!
이런 상받은 영화와 명품해설로 영화를 다 뜯어먹고.... 영화를 공부해보는 시간이라 너무 좋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저는 이 영화가 외국인에게도 통하는게 숨어있는 얘기나 의미를 억지로 생각하지 않게 저절로 보이는대로 느끼는 대로 그대로 솔직히 전달해 줘서 외국인에게도 먹힌거 같아요.
구불님, 오래전부터 봐오던 팬입니다. 기부처 말씀하셔서 댓글 남겨요. 강서구에 가양7종합사회복지관이라고 있습니다. 구린이가 근무하고 있는곳이기도 한데, 북한이탈주민, 저소득,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기에 추천합니다! 꾸꾸까까!?
강아지에 대해 언급한 리뷰어들은 별로 없었는데, 강아지들이 맡는 냄새에 대해 이야기해주셔서 아차 싶었어요. 수직구조를 이야기 할 때 김기영감독님의 하녀가 언급되어서 깜짝 놀랐네요.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심도깊은 리뷰 감사합니다 ㅎㅎ
형 진짜 보면볼수록 최고야 인성이던 영상이건ㅜㅜㅜㅜㅜ불9 응원해용~~😆😆
상당히 슬픈 영화였던거 같에요.
개천의 용이 사라지고.
오로지 금수저만 바라보는 시대가 되었죠.
영화에서 보듯 실력보다는 꼼수에 기대는 시대가 도래했어요.
왜냐 그 능력을 갖출 시간도 돈도 없기 때문이죠.
갈수록 그 갭은 벌어질거고 사람들은 더욱 희망을 잃어갈꺼에요.
아래로 아래로~
개천에서 용이사라졌다기보다 개천에서 용이 승천하지못하게 이무기로서만 이용해먹을 사슬 시스템이 견고해졌다는거죠. 상대적으로 물론 그거라도 주워먹겠다는 것들은 천지빽갈이라는
웃기고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패배자의 변명보소
그 주인집도 개천에서 용난지 님이 어케알음???????????????????????????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자신의 회사를 성장시키고 직원들한테 임금 많이주고 그게 기생충 주인집인데?????
그런 패배의식부터가 님들이 안되는이유임
@@user-xe5re7ez7l 아...맞네
@@user-xe5re7ez7l 확실한건 현재는 과거에 비해 개천에서 용나기가 힘들어졌음. 우리나라가 현재는 저성장 저물가 상태에 빠져있지만, IMF전 고성장일때만 해도 사업으로 대박치는것이 힘들지 않았음. 웬만한 곳은 현재 레드오션이 되고 특별한 본인의 아이템 없이는 살아남기 자체가 힘들어졌음.
물론 이 영화가 극단적인 사례를 보여준건 팩트지만, 현재 많은 청춘들이 공무원 시험에 준비하고, 공돌이가 되는것보다 전문직인 의사가 선호되는건 이런 이유라고 보는게 맞음. 의사도 돈을 잘버는건 맞지만 청담동 건물 소유하는 등의 갑부가 되기는 의사중에 탑급이 되어야함.
@@user-xe5re7ez7l ㅇㅇ 맞음 대기업 재벌 2 3세가 아니라 굳이 IT 회사의 CEO라고 설정한 점은 그가 자수성가한 경영인임을 부각하기 위한 설정이라는 해석도 있음. IT기업은 경영승계를 안하기로 유명하기도 하고
저 영화 극장에서 세번 본 영화. 운좋게 감독님 사인도 받았네요. 나중에 흑백영화 컨버팅 영화 나온다니 흑백영화로 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기생충과 더불어 마더도 인간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해서 좋습니다
ㅂ...부러워! 사인이라니!!!
형 리뷰 퀄리티 오지자나 오래오래 구독하고 챙겨본 보람이 있어 화이팅
구불씨 구불님... 당신의 리뷰는 그냥 보게 돼요 ㅋㅋㅋㅋㅋㅋ 씨바개와 말빨의 콜라보가 너무 재밌다며 ㅋㅋㅋ 예전에 샤크네이도인지 뭐시긴지 그 미친 영화 리뷰보고 너무 웃겨가지고 남친한테 이거보라고 추천했었는데 그분은 이미 챙겨보던 채널...... 여튼 일반적으로 볼수있는리뷰와 넘나 달라서 재밌고 좋네요~ 저 씨바개 앞발모은거 넘 좋음ㅋㅋㅋ엄흐낫.. 기생충 리뷰보면서 그거에 대한 내용은 안적었네 여튼~안뇽히~
첨에 예고편 나왔을때 이게 먼 영화야?했던거 생각남ㅋㅋ
주연이 송강호? 어 감독이 봉준호네? 오랜만에 볼만한 영화겠다... 싶었는데
구불님 이 채널 진짜 취뽀 채널 맞아요..ㅠㅠ 저 나름대로 고등학교때까지 공부잘한다는 말 듣고 자라왔습니다.. 그러다 취직 준비하면서 반복되는 실패와 탈락으로 갑상선도 다치고, 피부도 망가지고 무엇보다 정신이 피폐해졌었지요ㅠㅠ 그런 와중에 구불님 채널 구독하게 되었고 댓글도 몇개 달았었습니다. 어느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취직 관련댓글도 달았었는데 이후 몇주안에 취뽀했고 을지로에 있는 좋은 건물에서 다니고 있어요!! ㅠㅠ 구불님 덕분인거같아요>_< 늘 화이띵하세요!!
아 이제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가정을 꾸릴 수 있게 해주세효..❤😍🙏
와 너무 잘 됐어요! 저도 힘든 시기인데 댓글보고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네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ㅎㅎ!!
@@lillychoo8604 어떻게 취뽀 하셨나요??
기생충 리뷰 엄청 많이 봤는데 구불님이 젤 재밌어요 👏🏼👏🏼👏🏼
형 나 오늘 형 리뷰 보고 삘받아서 기생충 봤는데 너무 재밌었어 ㅋㅋ 이런 영화 추천해줘서 고맙웡
근데 ㄹㅇ로 형이 고전영화 위주로 업로드 해서 이번 썸낼 보는데 고전영화인줄 알앗어 ㅋㅋㅋㅋ
형님 세기의 명작 of 명작. 엄복동해주세요
STAY...
와 구불님 61만 구독자!! 대박입니다. ㅎㅎㅎ 일단 축하 드리고 .. 모랄까 박찬욱과 봉준호... 전 박찬욱에 한표 더 !!
구불님 생각보다 깊이있고 섬세한 리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봤습니다
알고보니 현실반영 개쩔었던 영화 ㅋㅋ
소독가스 페티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ㅈ
역시 구불님... 영화/영상 전문가엿어..
구불님도 바이러스, 감기, 독감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구불님 리뷰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D
구불님 리뷰 보고싶을 때 예전 리뷰도 자주 정주행 한답니다.
믿을만한 기부처는 음.. 가수 이승환님이 오랫동안 기부해오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생각납니다.
개를 쓴건 영화뿐 아니라 9bul님도 개를 쓰시잖아요 ㅋㅋㅋㅋ
9불형님 어벤져스 시리즈 리뷰해주세요ㅎㅎ
아 형... 사랑해~ 올해도 건강하고 좋은 리뷰 부탁해~
구불형님 해석덕분에 좋은 정보 받아갑니당 사랑해요
오늘 4관왕 한걸 보고 이걸 보니 나름 좋네요.
( 한국 )스파이 리뷰 해주세요 그거 재밋던데요 구불님!!
넘나 잘 보고가요!! 기부천사 구불!!
결국에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구불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항상 힘내세요!!
봉감독님 영화가 다른 거장들과 다른 점은 딱 하나 같아요.
다른 영화들은 왜 대단한지 해설을 해줘야 100% 이해한 느낌인데
봉감독님 영화는 설명이 필요없고 그냥 느껴져요..
맞아요.
다 표현을 못하는건 실력부족.
일부러 그런건 배려부족 ㅎㅎ
봉감독님 영화 매니아로서 과연 이 영화를 얼마나 이해하고 이런 글을 남기신건지 모르겠네요. 조금 불쾌하게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일반 관객들은 봉감독님 영화를 30퍼센트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영화를 몇번이나 돌려보고 관련기사 봉감독님 인터뷰까지 보고나서 큰 그림이 조금 파악이 되더군요.
봉감독님의 별명이 봉테일인 만큼 그의 영화에는 정말 모든 장면 대사 음악까지 하나하나 의미가 다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 리뷰에서는 계단, 물, 수석, 하늘, 개 대략 이정도에 부여된 상징성을 보여줬는데 이밖에도 짜파구리, 컵스카우트, 인디언, 냄새 등등 대부분의 설정등에 다 의미가 있고 대사하나하나, 배경음악 심지어 카메라 구도 하나도 그냥 지나칠게 없죠. 그런데다가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흡입력까지(대중성이라고도 하죠) 있으니 진짜 거장이나 천재라는 표현으로도 부족하다고 봅니다.
과거 괴물에서는 한 장면에서 관객들을 향해 '너희들이 이 영화를 제대로 다 볼수 있을거같애? ' 라며 살짝 비꼬는 장면이 있었는데 최근 영화에서는(옥자, 기생충) '너희들이 이 영화를 다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그래도 괜찮아' 라며 다독이더군요. 여하튼 이래저래 정말 대단한 감독입니다.
한마디만 더 하자면 님께서 하신 말중에 '느껴진다' 고 하셨죠? 이 부분은 매우 공감합니다만 추후에 이 영화를 제대로 분석한 자세한 설명까지 들으신다면 훨씬 더 충격적일겁니다. '아 내가 이 영화를 제대로 본게 아니었구나.' 싶을거에요. 설명이 매우매우 많이 필요한 영화에요.
@@forest..walker 그런걸보면 디테일은 더 느껴지겠죠
그러나 큰 흐름은 관람하면서 느낄겁니다
이는 영화를 공부하는 느낌이 아닌 즐기는 느낌에서 찾을 수 있기에 진정 대단하죠
비단 기생충 만이 아니라 봉감독 영회에서 공통적인 부분인거 같아요
굉장히 고민하고 만들었다는 거겠죠
@@forest..walker 그게 매너리즘 입니다 관객은 그저 주제를 관통하는 뼈대만 읽으면 되는거에요
별도의 설며멊이 접근이 쉬운게 봉감독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따지면 세상 모든 일이 깊게 들어가면 다 매력있어요ㅎㅎ
제 천공으로 님처럼 얘기하면 쩦니다
그냥 집에서 숨쉬는게 기적이 되요
9bul님 혹시 영화 백두산 리뷰해주실수 있으세요???
취지가 너무 좋네요. 선 좋아요후 감상하겠습니다^^
구불님 병맛 리뷰만 보다가
잘 보고 가요♥
9bul님 보스 베이비 리뷰 ㅋㅋㅋ
형님 자전차왕 엄복동 해주십시오
클레멘타인의 자리를 넘보는 영화
리얼 해주십시요
UBD
?? : 이 앙마!!
리뷰 본사람이 영화 본사람보다 많을듯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항상 응원해요!
많이 보면..(구불님 영상) 영화 해석하는데 진짜 도움 많이 될듯... 영감도 얻어가구요...
백투더 퓨처 전편 리뷰해주ㅅㅔ요 ㅠㅠ
형 어너컴퍼니드 마이너 리뷰해줘
병맛 영화야ㅋㅋㅋㅋ
뭔 영화인지는 모르지만 리뷰해줘
맑고 경쾌한 ~ 뾱 ~ 중독 되고 갑니당 ㅋㅋ
조용히 9불님을 좋아하는 1인이에요.
오늘도 50만 넘은 숫자에 참 놀라요.
이게 뒷받침되어 9불님의 영화도 또 보고 싶네요. 항상 응원해요 ^^
처음에 기생충 영화 제목보고 연가시랑 비슷한영화인가라고 생각한사람 나밖에 없나?
#정의진 엌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무슨 질병 영환줄 ㅋ
ㄹㅇ 처음엔 봉준호가 연가시같은 영화 찍는줄 알고ㅋㅋㅋㅋㅋㅋㅋ 괴물같은 영화 만드는건가 싶렀음ㅋㅋㅋㅋ
이냉치냉이란 것처럼 추워지는 영화 무서워서 19금이 걸린 무서운 영화1 소개해주세요
ㅋㅋ 재밋게봣네요! 이렇게 리뷰로 다시보니 더좋네요! 근데 대중성은 아니라는 제만의 생각이네요!이영화 첫시작할때 보구 이게 과연(영화제목) 뭐지? 기생충? 궁금하다보니 그걸 (사람몸에 붙어살아가는거)이해한다는걸! 근데 그거 마지막에 살인하는거는 기생충약때문인가요?ㅋㅋ 궁금 암튼 재밋게 봣어요! 계속 재밋게 해주세요!
인스타에 기부하신거 봤습니다! 정말 멋지세용😃
안녕 하세요 구블님 항상 보는 구독자입니다 영화 리뷰 추천하러왔습니다
제목은 미트 더 스파르탄 입니다 꼭리뷰해주세용
난 이 영화를 보고 생각한게
부자를 악인으로 묘사한건지 굉장히 궁금했음.
난 가난한 자들이 너무 소름끼치고 역겨웠음. 마인드부터 행동 대사까지.
근데 영화 첨 나오고는 부자들을 욕하는 댓글이 많더라.
'역시 부자들은 안된다!' 이렇게.
가난한 가족은 한 가정을 완전히 박살내놨는데 옹호받고 공감받는게 이해가 안되더라구.
이렇게 세상에 가난한 사람이 많았는지 그때 느꼈음. 그 담부터 파출부 아줌마 볼때마다 기분 묘하더라
체제에 순응하고 '우리는 서민아닌데?'라는 대사에서 볼수있듯이 기생충네 기택가족은 딱 님같은분들을 묘사하는거에요 특히나 이영화의 백미는 부자들은 이영화를 그저 재밌게볼뿐이지만 서민들은 태양같은 상위계층을 리스펙하거나 벌레같은 서민층을 연민한다는거죠
이정도가 막 20대된 나이대의 일차원적인 감상
실제로는 기생충은 부자가 악인으로 묘사되지 않아서 신선했다는 평이 많은 영화임
그말은 본사람들이 대부분 부자는 악인이고 가난한자는 선인이라는 선입견이 깨진걸 느꼈다는거임 그런고로 님이 말하는 주변사람 얘기는 일반화임
그리고 굳이 언더도그마를 언급하며 이걸보면서 대단한걸 발견한양 역시 약자라고 선한거 아니다 혹은 부자들이 인성이 더 좋더라 라는 사람들은 대학생 3~4학년 정도 혹은 늦으면 사회초년생 정도되서 하는 생각임
애초에 언더도그마가 약자는 선하다는 게 선입견이라는 얘기인데 이걸 들먹이며 약자가 선하지 않다라는 얘기를 하게되면 약자는 선할것이다라는 선입견을 갖고있다는걸 전제로 하게됨
애초에 선과 악은 강자 약자와는 아무 관계가 없음
애초에 선입견이 없으면 "약자라고 선한건 아니다"라는 말을 할필요가 없어짐
"약자라고 선한건 아니다"라고 주장하거나 그런 주장에 끄덕이는 사람들은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혹은 "약자는 선해야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임
5:05나오는 유리모서리 선이 계층간의 선을 의미한다고해서 소름돋았습니다 그외의장면에서도 선으로 계층간의 넘지못할 선을 두엇다고하더군요 좋은리뷰 항상 감사합니다~^^
재밌는리뷰감사해요
클로즈업을 많이 하면 영화 유명해짐
EX)기생충 , 클레멘타인
혜지는 유명하네
@@user-vz4kl2gg9t ㅋㅋㅋㅋㅋㅋㅋ
개가 미쳤음ㅋㅋㅋ너무 귀여워
오오 올만에 구불보러 왔더니 ㅋㅋㅋ 기생충 실제로 보러가기는 싫엇는데 그래도 간접적으로 잘 볼게욧!!우후후후루
구불님의 멋진 행보 너무 멋집니다!
마지막에 아들은 아빠를 구하기위해 집 사기위한 계획을 세운다고 하죠. 그런데 극 중간에 폭우로 온 가족이 강당에서 피난했을때 아빠가 말한 대사가 있습니다. '계획은 세우는 순간 이룰 수 없게돼.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 그래서 계획은 무계획이어야돼' 즉, 집을 사서 아빠를 구하는 것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죠.
전 좀 다르게 해석했죠. 계획을 말하는 아들의 첫 대사부터 잘못됐다고. "아버지, 저는 돈을 많이 벌 거에요." 제가 거기서 바로 생각한 건, "그게 계획이야?"
결국 아랫 계층의 신분 상승에 대한 한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대사고 결국 무계획과 다름 없으며 우리 현실을 투영하죠.
계획은 세우는데 그게 이뤄지기가 엄청 어려운것이라는걸 모든 사람들이 알기에 슬픈장면이라구 생각해여ㅠㅠ 보는 사람들 모두 기우의 계획이 이루어져서 아부지가 세상 밖으로 나오길바라지만ㅠ 거의 비현실적인 계획이라는걸 알기에 ㅠㅠ...
ㅋㅋ
계속웃게된다
저도영화를너무좋아하는데 정말 전문가의 이야기를 개소리답게 일반인들도 알아들을수있게 쉽게 설명해줘서 너무좋아요ㅎ
편집하느라 고생햇셔!!!! 감사히 잘볼게!! 구불R형
조커와 기생충은 비슷한 요즘을 이야기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커의 사회에 대한 분노보다는 시스템 자체를 조명한 점이 좋았습니다. 평단에서도 나무 자극적인 조커보다는 기생충에 표를 더 줄듯 싶네요.
시계방향.....
왜 이정도 공개할 수 있는 영상들로 이렇게 만들다니! 역시 구불형!
구린이 인생중 제일 기대됬던거에요요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