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대학]⑤ ‘경쟁 대신 공유’ 미래 대학의 선택 / KBS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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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3. 09. 2021
  • [앵커]
    공유 대학의 성공조건을 찾는 기획 보도, 오늘은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해 가는 미래 대학의 전략을 짚어봅니다.
    김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 재학 중인 3학년 정제완이라고 합니다."]
    [“제일 큰 걱정은 과연 내가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조금 드는 것 같습니다.”]
    ["실력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제 실력을 키운다면 (수도권) 학교 학생들과도 경쟁할 수 있지 않으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공유대학은) 많은 기업이 협력이 되어 있고 또 여러 첨단 기술들과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는데, 그러한 수업들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감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학부 강의가 모두 끝난 평일 저녁 7시.
    경상국립대 컴퓨터과학과 서영건 교수가 실시간 줌 강의를 시작합니다.
    수업하게 될 과목은 공유대학 스마트제조 ICT 전공 과목인 컴퓨터네트워크.
    [서영건/경상국립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 "좀 현실적인 실습 요소를 훨씬 더 가미해서 나중에 이제 이 과목을 수강하고 나서 취업을 했을 때 도움을 많이 줄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동시 접속한 수강생은 60여 명.
    서 교수가 속한 경상대 학생들뿐만이 아닙니다.
    경남대와 창원대, 인제대까지 출신이 다른 4개 학교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합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는 경남대 컴퓨터공학과 정제완 씨.
    졸업 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의료 인공지능 분야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공유대학을 통해 교과목 선택권이 넓어지고, 전공분야 지식도 더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덩달아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정제완/공유대학 스마트제조ICT 전공 : "여러 대학교 학생들도 같이 수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그 환경 가운데서 그 학생들과 교류도 있을 것 같고 그 덕분에 폭넓은 지식과 또 경험을 더 쌓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경남 울산 17개 지역 대학, 47개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USG공유대학.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위기 속에서 공유와 결집을 택했습니다.
    교육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수도권 대학 못지 않은 질 높은 교육 환경을 만들자는 겁니다.
    기존 대학 간 공유가 연구 기자재의 공동 활용이나 학점 교류 등으로 국한됐던 데 반해, USG 공유대학은 아예 '융합 전공'을 개설했습니다.
    스마트제조 엔지니어링과 스마트제조 ICT, 스마트 공동체, 미래모빌리티와 저탄소그린에너지 등 경남 울산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핵심 전공 5개가 개설됐습니다.
    공동 학위 인증 전 단계로,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학업 인증'이 제공됩니다.
    [손정우/경남울산 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 본부장 : "대학마다 동일한 융합 복수 전공을 개설하고 거기서 수업하는 교수님들끼리도 서로 교차로 수업을

Komentáře • 3

  • @user-uy6qz2vj4x
    @user-uy6qz2vj4x Před rokem

    다양한 국공립학교 학생들과 생각 📕의견💭 지식📖을 교류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 @user-qk4iz6gz2g
    @user-qk4iz6gz2g Před 2 lety +3

    대학이 왜 필요함. 외국 유수의 학교에서 연구성과를 거둔 교수의 강의를 원격수강하고 각 거점 기관에서 실습하면 되지?학교 다 없애비싼 수업료와 학교 순위 싸움할 필요 없잖아.대학교육 해커스에 맞겨. 미네르바스쿨 혁신적이다 말만 하지말고..

  • @user-mk8fq5ue3g
    @user-mk8fq5ue3g Před rokem

    어줍한 수준의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 공유 가치를 들고 나온다? 마치 물귀신 처름....외국에서도 경쟁력없는 대학 엄청 소멸했는데, 어느 누구도 희대의 공유 개념 들고 나온 것 못 봤다.....대단히 미안하지만 소멸할 대학은 소멸해야 한다. 삼류대학 살려본들 결국은 소멸한다..혼자만 죽는게 아니라 교육 환경을 피폐화 하면서.....투자와 혁신으로 살아가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소멸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매우 좋다......일본도, 미국도 경쟁력 없어 망한 대학 존나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