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그렇게 떠나가 버렸다] 세계민담 야담 옛날이야기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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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2. 08. 2024
  •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민담 야담 옛날이야기 4편 연속듣기
    5월 중순, 봄날이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그친 뒤, 따스하게 햇살이 비치는 뒷산 숲 속에 순심이가 앉아 있었다.
    홍조를 머금은 채 그녀는 부끄러운 듯 살짝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구김살 없이 온화한 얼굴엔 순박함이 묻어 있었고 한쪽 손엔 들꽃 다발이 한 아름 안겨 있었다.
    가끔 일어서서 주위를 살피는 것으로 보아 아마 누구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그녀는 커다란 눈으로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며 귀를 기울이다가 한숨짓더니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 꽃을 만지작거렸다.
    내용
    1편 [남자는 그렇게 떠나가 버렸다]
    2편 [웃음이 사라진 나라]
    3편 [농부의 세 아들]
    4편 [구두쇠 집안]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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