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해서 더 고급지다 / 오렌지향을 품은 2월의 미식 커피 (이달의 원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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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čas přidán 15. 02. 2024
- 2월의 미식커피로 오렌지 라는 테마로 벌어진 원두 대항전, 한층 수준은 한껏 끌어올린 참가자들과 치열해진 룰을 통해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할 추천 원두가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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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커피 #원두추천 #커피 #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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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이벤트
본선에 오른 4가지 커피를 맛봐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적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다섯 분에게 무료로 4종의 원두를 50그람씩 보네드립니다!
그냥커피님 영상으로 홈카페 입문했습니다~~ 곧 배송 올 코만단테에 오렌지 향미가 뿜뿜하는 원두들 그라인딩 해서 브루잉으로 내려먹어보고 싶네요~~😊
어떤 커피가 후보군에 올랐을지 너무 기대되는 영상이였습니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선정된 커피라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한 번 맛 보고 싶습니다!
설명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원두 소개 감사합니다~ 원두 구매할 때 동시에 여러 종류로 사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하나 소비하고 또 하나 구매해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커피를 한꺼번에 커핑하니까 상대적으로 캐릭터가 선명하게 느껴지고 컵노트가 말하는 게 뭔지 감이 오더라고요~ 이벤트로 원두 받으면 같이 커핑하면서 오랜지 맛을 느끼고 싶네요~^^
일단 주문했습니다 기대되는군요
저도 4개의 커피를 마셔보고 어떤판달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이런 선정 과정을 올려주시니
너무 좋네요❤
이번기회에 다른분들도 그냥커피를
더 접해보셨으면 합니다 !!
하나 주문해봐야겠습니다
아직 홈카페 만들고 배워가는 커린이입니다 ^^ 저도 jb님이 느끼는 설레임을 느껴보고싶네요 ,커피에서나는 살구향이란뭘까 넘궁금하네요
정말 자세한 2월 커피!!!
그냥 커피를 통해 커피의 신세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유튜버들은 너무나 상업적인 반면 그냥커피는 연구하며 초보자들에게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믿음이 가는 jb님의 진심이 보이는 설명과 섬세함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세상에 오렌지 커피라니... jb님이 느꼈을 켐진을 느껴보지 못해 너무나 아쉽지만... 그리고 그냥커피가 소개해준 커피를 먹다 보니 스벅이나 다른 커피는 못먹어요 ㅠㅠ 책임지셔야 되니 오래 오래 즐겁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해주세요~~
매번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이벤트 때문에 남기는 댓글은 아니고 영상중 같이 계신 분들이 댓글에 힘을 많이 얻으신다는 말이 귓가에 남아 있어요
많은 정보 받아가며 댓글은 익숙지 않아 그동안의 감사함을 표현 못했습니다
이번에 피에스타 2차 그라인더도 가성비 좋은 제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 했고 이달의 미식커피도 빨리 구매해서 먹고 싶네요 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스페셜티에 빠져서 온갖 커피를 먹으러 다니고 원두 구입도 하고 있는데, 도움 많이 받은 채널이 "그냥원두커피"입니다 ㅋㅋㅋ 뭔가 JB님이 고른 커피라고 하면 믿음이 가네요 컵 노트를 제대로 살려서 먹어보고 싶어요!!! 브뤼스타 열일하게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JB님.. 정말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리오니.. 본선에 오른 다른 커피도 어떤 커피인지 소개좀 해주셔요 ㅠ-ㅠ 제발요. 아! 참고로 2월의 미식커피는 정말 오렌지주스를 입에 가득 물고 있는 느낌이라 황홀했답니다 ^-^ 감사합니다
어렵게 선별과정을 거쳐 추천하는 2월이 커피가 기대가 됩니다.
이벤트에 당첨 안 되도 꼭 구입해서 맛 보고 싶습니다.
🎉🎉 2월의 커피가 선정 되었다니 너무 좋네요!!
영상 보면서 입에서 침샘이…
너무 먹어보고 싶어요
오렌지에 묻은 살구라니…핡..
오렌지의 시트러스의 맛들을 워낙 좋아하는데 충족이 되어지는 원두이지 않을까 너무 좋아요!!
맛볼 수 있게 한정으로 이벤트 열어주심에도 감사드리고 10일간 테스트 하신다고 고생하셨어요 모두!👍 그만큼 진정성 있게 픽을 하시는거니까 너무 소비자
입장에서도 좋네요!!! 항상 좋은 정보와 커피에 진실성을 가지신 부분에 감사드리구 도움 많이 되어 홈카페를 즐기고 있습미다!👍
세상에 오렌지라니!! 저도 Jb님과 비슷한 추억의 커피가 있어요.
대학생때 학교 후문앞 커피숍에서 즐겨마시던 라는 라떼 메뉴였는데 말씀 하신대로 살짝 구워진 달달하고 상큼한 오렌지가 곁들여진 라떼였어요!
커피랑 오렌지가 이렇게 잘 어울린다니!!
다만 시즌 메뉴라 몇달만에 사라져 버렸고 단골 파워로 사장님께 애걸복걸+협박+간청 드려봤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했었다는 슬픈 이야기..
이후 다른 카페에 가도 비슷해 보이는 메뉴가 있으면 꼭 한 번 시켜보는데 그것만큼 맛있는 오렌지 커피는 만나보질 못했어요.
저는 방탄커피를 마시기 시작해서 사실 다른 원두는 별로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오렌지향 이달의 커피를 지나칠
수가 없네요…
오렌지 커피에 대한 아련함이 저를 붙잡습니다.
다양한 오렌지팡팡 시트러스 원두들도 꼭 만나보고 싶어요~
아울러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이렇게 정성스럽게 저희 영상 봐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이벤트엔 꼭 당첨이 되시길 바래요.
처음으로 이번에 피에스타 그라인더로 다른 세상을 접하면서 아 커피맛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가. 안 그래도 오렌지류를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원두로도 그라인더를 테스트 해보고 싶던 차에 2월의 커피를 주문하기 전에 확인해 보고 싶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ㅋㅋ ^^;;
코만단테 x25와 피에스타 그라인더로 그라인딩하여 비교해보고싶네요.
자기전에 다음날 무슨 원두 먹을지 생각하는게 가장 행복해요
오.. 👍저도 자기전에 그 생각을 하고 자봐야겠네요. 눈뜨는게 행복해질꺼 같네요 ^^
안녕하세요 커린입니다. 이번에 그라인더 구매하면서 하리오 에어로 케멕스.. 까지 구매해서 와입한테 등싸대기 맞고있습니다.. 좋은 원두류 혼쭐내주고싶어요..ㅋㅋ
세상 모든 커피를 마셔보고 싶은 커피충입니다.
센서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고 있는 시기에 본 영상입니다. 배전도,추출방식에 따라 같은 원두의 뉘앙스가 영상처럼 다 틀립니다. 의견을 모아가는 대표님의 수렴방식이 좋아보입니다. 응원합니다.
이렇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미식커피 정말 맛보고 싶네요… 커피에 빠지게 된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 요즘은 커핑에 재미가 들어서 여러가지 원두들을 맛보기 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에 당첨되면 같은 오렌지 느낌이어도 어떠한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구별도 해보고 맛보기 실력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 같은 일빈인들은 비슷한 느낌의 원두를 여러가지로 사기에는 부담이 되어서 테스트를 못 해봤는데 이번 기회에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Ps. 항상 이벤트 참여하는데 당첨이 잘 안되네요... 이번에라도 당청 되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모카포트 초보인데 혹시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원두중 모카포트에 얼울리는 원두추천 해주세요 산미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식원두 매달 진행하시면 본선진행하는원두들을 50g정도 묶어서 이벤트성으로 판매해서 같이 느껴볼수 있는 기회가 있어도 좋을거 같아요
그러한 요구들이 많아지면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직은 양이 많지는 않아서 당장은 적용하기가 쉽진 않아요^^;
음~~
저는
이때까지
숙성된게이샤보다
맛있는커피를
맛본적이없습니다
저의
이강하게각인된기억을
뒤집어놓을원두카있을까요~~???
초딩1학년 맘입니다. 겨울방학과 봄방학 두달동안 풀타임 아이 케어하느라 드립은 꿈도 못꾸고 거의 매일 프렌차이즈커피를 사 먹다보니 으웩~이거 식초라도 뿌려서 마셔야 하나 싶을 정도로 향그러운 산미가 절실해졌습니다. 2월의 커피 정말 궁금하고 당장이라도 달려가 마시고 싶네요..^^
나의 미간 주름을 편안하게 펴줄 2월의 커피 기대합니다~!!^^
아이들 돌보시느라 본인을 챙기실 시간도 없으실텐데.. 선정이 되지 못하셔서 너무 안타깝네요.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담엔 꼭 당첨이 되길 바래요
4가지 원두를 맛봐야하는 이유...현재 커피에 입문해서 그냥커피의 도움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오늘 2월커피 지금 바로 500그램을 퍼즐락 2개하고 같이 주문했구요 ..제가 일빠 아닐까 싶기도 한데...암튼 현제 그냥 커피에서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파나마 에스메랄다게이샤 중약배, 콜롬비아 중배, 과테말라 중배 이렇게 먹어봤습니다. 제가 그냥커피님처럼 맛을 분할해서 느낄줄은 모르고 소개해주신 향과 맛을 느껴보려고 애쓰고 공부하고있습니다. 이 공부에 4가지 원두를 또 맛을 본다면 또 큰 공부가 될것같습니다.
제가 네스프레소가 아닌 스페셜티 커피에 맨처음 접한것은 여기 그냥커피의 에티오피아커피였고 이런게 스페셜티 커피구나 나도 빨리 스킬연습해서 맛있게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먹었었구요 그다음에 스킬에 자신이 붙어서 게이샤랑 콜롬비아,과테말라를 한꺼번에 주문해서 처음 에스메랄다 게이샤를 기대하면서 먹었을때, 커피잔에서 신을 보았다는 문구를 보고 엄청 기대했었는데 저는 신을 못봐서 이게 뭐지? 난 입이 넘무 촌스러워서 아직 모르나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저 느낀것은 맛이 화려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바로 콜롬비아를 맛봤습니다. 음 그랬더니 왜 에스메랄다 게이샤를 그렇게 높게 평가하는지 바로 알았습니다
콜롬비아를 호불화 없는 커피라고 설명 하신것도 바로 이해했구요, 다만 과테말라는 저는 셋중에서는 제일 저랑 안맞았습니다. 흙맛? 대지의 맛? 이런느낌이었습니다 . 오늘 게이샤를 탈탈 털어서 마지막잔을 먹으면서 벌써 다먹어서 슬펐습니다. 맛만보고 냉돌실에 넣어놓은 콜롬비아를 꺼내놓으면서 아빨리 과테말라까지 해치우고 또 게이샤 주문해야지 했었네요
암튼 4가지 원두를 주신다면 또 열심히 느껴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이달의 원두픽 하는 과정이 정말 흥미롭고 재밌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을 다해 픽 하는 모습이 멋져보여요
저는 집에서 간단히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지 10여년이 되었는데 산미 있는 커피를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보통 산미가 좋은 원두를 구매해서 집에서 드립으로 마시고
카페에 가서는 고소하고 달콤한 중강배전의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곤 합니다.
집에서는 편하게 최소한의 도구로 드립으로 마시는데
작년무렵부터인가 산미가 있는 커피가 그다지 맛있다고 생각이 안 드는 겁니다.
제가 내리는 커피는 제 나름대로 맛있게 내린다고 생각하는데 산미 있는 향긋한 커피맛이 맘에 들지 않고
고소한 맛에 점점 손이 가는게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고 입맛이 변한 건지 제 맘에 드는 원두를 못 만난건지
커피를 마실때마다 아쉬운 맘이 들었습니다.
가까운 언니네 집에서도 커피를 마시는데 암묵적인 원칙은 각자 집에선 집주인이 주는 대로 마시거든요 ^^
한번 가면 세가지 정도 원두를 머신과 드립으로 마셔보는데 역시나 맘에 쏙 드는 산미있는 커피는 못느끼겠더라구요.
예전처럼 맘에 쏙 드는 산미가 입안을 감도는 원두를 찾고 싶네요.
2월의 미식커피의 원두픽을 보면서 오렌지 향의 상큼달달한 원두에 저도 마음이 빼앗기네요
오늘 2월의 미식커피 영상을 보는 중에
2월의 픽 외에 나머지 결선에 오른 커피도 패키지로 같이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이벤트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한번 신청해봅니다.
당첨되지 않더라도 많은 분들의 픽을 받았던 결선에 오른 커피들을 패키지로 작은 양씩 구매할 수 있어도 좋을 거 같아요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2월의 커피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시음한 느낌을 적어 보려 합니다. 2월 27일 배전된 커피라서 5일이 지난 후에 시음을 했습니다. 글이 길기 때문에 2~3회로 분할해서 올리겠습니다. 제 커피에 관한 기준이 일반적인 경향과 완전히 달라서 제 기준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저는 후각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후각을 잃기 전에도 산미가 좋은 커피를 선호했습니다. 그런데 후각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커피의 산미는 커피의 향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의 향과 산미의 조합이 중요함을 까달았지만 다시는 맛보지는 못하고, 기억으로만 간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맛의 강도와 느낌으로 향의 강, 약 정도만 짐작을 할 뿐입니다. 그래도 저를 커피의 길로 이끈 산미에 대한 집착은 여전해서 지금도 커피를 고르는 첫 번째 기준은 산미입니다. 여기에 커피의 향을 느끼지 못하면서 커피의 여운에 주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입안에 감도는 뒷맛의 여운이 좋은 커피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뒷맛의 여운도 향 못지 않게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습니다. 단 맛의 여운이 좋은 커피, 쓴 맛의 여운이 좋은 커피, 신 맛이 오래 유지되면서 여운을 남기는 커피 등 아주 다양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고소한 맛은 완전히 후각의 영역이라 전혀 구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게는 참기름은 그냥 미끈거리는 액체일 뿐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평가 기준 중 하나인 고소한 맛에 관한 평가는 제게는 전혀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제 커피의 기준을 정리하면 첫 모금에서 느끼는 신맛을 평가하고, 커피의 향과의 조화는 느끼지는 못하지만 신맛의 날카로움, 강도, 혀 끝에 전해지는 미묘한 질감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에 신맛이 가시면서 이어지는 단 맛과 쓴 맛의 조화가 좋은지 평가합니다. 그런데 이 단계는 커피 자체의 차이도 있지만 커피를 내리는 과정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단계는 커피의 평가가 아닌 커피를 내리는 제 실력의 평가이니 이번 시음의 소감에서는 제외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안에 감도는 여운이 좋은지 평가해 보겠습니다. 여기에 향을 맡지 못하는 제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제 아이들의 평가도 추가하겠습니다. 두 아이 모두 커피에 입문하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초심자가 선입견이 없이 느끼는 맛의 평가도 의미가 있을 겁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습니다. 2~3일 후에 느낌을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히려 냄새를 맡지 못하기 때문에, 질감에 대한 평가는 누구보다 정확도가 올라갈꺼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커피 리뷰한 내용을 읽어보면, 공부한 사람보다 더 낫겠는데 란 생각이 듭니다. 제 커피를 누구보다 진진하게 바라보고, 느껴봐주시는거 같아, 기분이 묘하면서 ^^; 좋습니다. 정성스런 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원두 선정과정이 (좀 과장해서) 올림픽 출전할 양궁선수 뽑는것보다 치열한듯 합니다 😅
대구 달성군에서 '이야기가있는집'이라는 사회적기업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커피를 대하는 자세와 전문성을 많이 배우고 있는데요, 치열하게 맛을 보며 선택하신 커피를 저도 맛보고 싶네요. 꼭이요.*^^*
user-nb1hi3ss8p
좋은일을 하고 계시네요. 저희가 준비한 커피만큼이나
좋은 향을 가지신 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번엔 꼭 당첨이 되시길..
2월의 커피 이벤트로 받은 커피의 시음한 느낌입니다.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저의 평가기준은 앞에 올린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편의상 보내주신 커피 샘플에 다음과 같이 번호를 붙였습니다.
1번: 코스타리카 산타마리아 게이샤
2번: 코스타리카 산 마르코스
3번: 파나마 보케테 게이샤
4번: 케냐 키암부
커피의 향은 맡을 수가 없어서 아이들의 의견을 그대로 올립니다.
먼저 원두 분쇄전의 향은 1번은 약간 짭잘한 향, 2번은 향이 거의 없었고, 3번은 건베리류의 향, 4번은 고소한 일반적인 커피향이라 합니다.
분쇄한 커피의 향은 1번은 분쇄전과 거의 같은 향, 2번은 새콤한 향이 나기 시작했으며 3번은 분쇄전의 향기에 새콤한 향이 추가 되었으며 4번은 열대과일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커피의 맛은 1번은 적절한 산미와 아주 좋은 단맛의 여운이 아주 좋았습니다. 마신 후에 입에 침이 고일 정도여서 식전주처럼 간단한 음식을 겻들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의 신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막내도 맛있는 신맛이라고 할 정도로 산미도 좋았고, 과일향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매일 마시고 싶은 커피라고 평가하신 커피일 듯 합니다.
2번은 처음에는 신맛을 별로 느끼지 못하고 과일향도 별로 없고 묵직한 느낌이 강했는데, 식으면서 산미가 강해지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식었을 때에는 산미가 가장 강했습니다. 아이들은 식으면서 과일향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3번은 혀끝을 강하게 자극하는 신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냄새는 맡지 못하지만향이 아주 강할거라는 짐작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산미였습니다.
아이들도 가장 과일의 신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평가하실 때 오렌지향이 독보적으로 강하다고 하신 커피일 듯합니다.
4번은 산미가 아주 오묘한 커피였습니다. 완전히 신맛도 아니고 뭔가 다른 맛이 섞였는데 정확히 표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향기도 조금 다를 거라고 짐작할 수 있었고 평가하실 때 짭짜리 토마토향이 난다고 하신 커피일 듯 합니다. 아이들은 열대과일 같은 산미를 느낄 수 있었고, 식으면서 과일향이 더 많이 올라온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저는 산미에 섞인 맛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평가가 좋지 않았는데 아이들의 평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전체적으로 4개의 커피 모두 쓴맛은 강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1번의 커피가 제 입에는 가장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특히 침이 고일정도로 깊은 단맛의 여운은 지금까지 맛본 커피중에 으뜸일 정도고 좋았습니다. 약간 쌉쌀한 맛의 여운을 추가할 수 있다면 최고의 커피일 것 같습니다. 막내도 저와 같은 의견이고, 커피의 신맛을 좋아하지 않던 아이가 신맛에 호감을 가질 정도로 산미도 좋았습니다. 아이 중 한명은 2번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가장 입에 맞는다고 평가를 했습니다.
와.. 댓글을 이제야 확인했어요. 너무 자세히 적어주셨네요. ^ ^ 헌데, 냄새를 맡으시지 못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분석적이고 디테일하게 리뷰를 해주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아이들 미각도 기가 막히네요. 좋은 분에게 커피가 전달된거 같아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원두 아주 맛있게 잘 마시고 있는 중입니다 ^^
실은 아껴먹고 있는 중인데 이제 바닥이 보이네요
후기를 남기고 싶은데 인스타에 올린거 복사해서 여기도 한번 올려봅니다.
[그냥 원두커피]라는 스페셜티 원두를 판매하는 곳의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보던 중에
2월의 미식커피의 맛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
게다가 최종 단계에 오른 4가지 모두..세상에🥰🥰
이렇게 정성스러운 배송은 처음이다.
맛에 대한 기대가 아주 크던 중에 맛보기 전 이미 맛있다고 생각해버린 포장(샘플분쇄원두와 상세한 레시피까지)
세상에 맛있는 커피에 대한 정보나 선택지는 점점 늘어나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불과 10여년 전에 비하면 얼마나 좋은 여건인지 모른다.
맛있는 커피를 다 먹어볼 수 없어서 아쉬울정도.
원두를 받으며 작은 분쇄원두가 뭐지 했는데 분쇄도를 맞추라는 거였다. 이런 세심함이👍🏻👍🏻
최근 산미있는 원두를 꺼려하던 중 2월의 커피는 오렌지향이 묻어나는 커피라고 해서 더더욱 맛보고 싶어졌다.
나의 예전 취향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동봉해주신 설명서대로 개봉하지 않고 5일을 기다리고 이곳의 레시피대로 하나씩 맛보았다.
4종의 원두는 기본적으로 산미를 자랑하는 원두인데 맛은 튀지 않으면서도 각각의 개성은 뚜렷이 잘 발현되는 커피였다.
아주 맛있었다.
난 전문가가 아니라 그저 커피를 즐겨 마시는 소비자의 한명으로 평가하자면 이달의 커피 하나만 판매하기엔
나머지 3종도 너무나 맛있는 커피라는거.
작년 어느 곳에선가 르완다 원두를 구매하고 아주 맛있게 마신 이후 매달 여기 저기서 원두를 구입하지만 내 입맛에 맞는 원두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번에 나에게
딱 떨어지는 산미 좋은 원두를 거의 1년만에 찾은 듯 하다.
혼자 먹기 아쉬워 아주 조금씩 언니에게도 나눠주고.
더 많은 분들이 이 맛을 느껴보셨으면 하는 바램.
좋은 원두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그냥커피 에 감사한 맘을 전해본다
m.smartstore.naver.com/justcoffee
#그냥원두커피 #그냥커피 #2월의 미식커피 #코스타리카 산타마리오 게이샤 #코스타리카 파라미 베니토 게이샤 화이트허니
#파나마 보케테 게이샤 #코스타리카 산 마르코스 #케냐 기암부
글 솜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 맛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부터, 맛보는 과정까지, 그리고 제가 마치 맛을 느끼고 있는듯한 느낌까지 고스란히 잘 전달되는 글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커피 추천까지 해주시고 ^^ 오히려 제가 운이 좋은거 같네요. 이렇게 정성스러운 분께 커피가 전달이 됐다는게..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하세요~!!
이유 별거 있을까요
과연 맛의 차이가 어떨까 궁금해서죠
음...... 반드시 먹어봐야 할~~이유라......
영상에서 말하는 그 맛있다는 ~ 그 맛과 향들의 커피를 불행?히도 영상 밖에서는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음!! 고로 느껴 보고 싶음요~~~!!
입이 이상한건지 다들 맛있다는 카페에서도 막상 먹어보면..... 🤔 그 정도는....
아니...그렇게 궁금하게 만들고 한가지만 판다고요???하아.. 좋은말로 할때 다 내놔요....먹고싶은데 이유가 있습니까??? 그냥 먹고싶은거지~! 다른원두랑 주문했으니까 좋은말로 할때 샘플 보내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