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 결말 해석 (스튜디오 지브리와 큰 할아버지 그리고 마히토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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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6. 10. 2023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마지막 작품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난해하고 어렵다면
    일단 이 영상부터 (해석, 분석, 리뷰 영상)
  • Krátké a kreslené filmy

Komentáře • 181

  • @user-qu7wy9yf8e
    @user-qu7wy9yf8e Před 9 měsíci +17

    저는 조금 다르게 해석했어요.
    마히토는 하야오 감독님이 아니라 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 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쟁이' 왜가리가 하야오 감독님에 가깝다고 생각 했어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라고 하야오 감독님이 우리에게 정말로 물어보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 제목 때문에 혼란을 많이 겪는 것 같아요.
    마히토가 우연히 소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책에서 엄마(동심)의 자취를 찾게 되고 , 이것이 망설이던 마히토에게 결심을 하게해주는 계기가 되어서 엄마를 찾으러 가듯이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를 보게 되는 우리에게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 것이 감독님 의도 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마케팅, 언론 인터뷰도 일절 안하신 것 같아요. 정말 우연히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어릴적 나의 동심을 찾아가게 되는 느낌을 주고 싶으셔서 그랬던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실제로 하야오 감독님도 어릴적에 봤던 소설책을 '우연히' 다시 보게 되고 감명을 받아서 이 영화를 제작 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감독님은 본인이 오랜만에 책을 읽고 느꼈던 그때의 그 순수한 감동을 우리에게도 공유하고 싶었던 마음이 아니였을까요 ?
    지브리 스튜디오 대표님 인터뷰를 보았는데 , 하야오 감독님을 농담반 진담반으로 '거짓말쟁이' 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놓고보면 저는 오히려 '거짓말쟁이' 왜가리가 하야오 감독님에 가깝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마히토는 그런 왜가리에게 안내 받는 관객(우리)에 가깝다고 생각했고요.
    큰할아버지가 시켜서 억지로 우리를 그곳에 불친절하지만 따뜻하게 안내해준 거짓말쟁이 왜가리.
    약간 불친절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아늑한 동심으로 잠깐 돌아갔다 올 수 있게 해주었던 감독님 영화.
    뭔가 많이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ㅎㅎ
    덧붙이자면, 포스터에도 왜가리만 등장하고 있고 마히토가 탑안에 들어가는 순간 문에서 왜가리가 나옵니다.
    아마 포스터 자체가 감독님이 우리에게 내민 하나의 '문' 이였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왜 감독님이 마케팅, 인터뷰도 일절 안하시고 개봉 하셨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
    저에게 감독님 영화는 불친절하지만 수수께끼가 가득해서 매력이 가득한 동화 였거든요.)
    정리하자면 , 마히토는 우리 , 왜가리는 감독님 이라는 가정하에 영화를 보면
    그래도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추가적인 해석이지만 , 나츠코가 탑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아마도 마히토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마히토가 탑안에 들어가면서 키리코에게 그러죠
    '자기도 원해서 들어간 것 같지는 않다.'
    큰 할아버지의 뒤를 이으려면 같은 핏줄이여야 하는데
    마히토는 현실세계에 지키고 싶어서 아마 뱃속에 있는 아이를 희생하려고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마히토가 나타나자 불같이 화내면서 너가 싫다고 한 것도
    뱃속의 아이를 희생시킬 수 밖에 없었던 참혹한 현실 때문에 마히토를 원망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마지막으로 왜가리(감독님)이 마히토(우리) 에게 했던 마지막 대사가 가장 큰 메세지 였던 것 같아요 ..
    '대부분은 다 잊어버리는데 넌 기억이 나는 거야 ? '
    저는 이말을 듣는 순간 너무 슬프고 가슴이 저미었습니다.
    마치 어릴적 동심을 다 잊어버리고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는말 같았어요.
    블루 스크린에 토토로가 없었던 이유는
    어쩌면 감독님은 우리가 그 블루스크린의 토토로가 되어주길 바라셨던게 아닐까 싶어요
    지금은 다 커버린 어른이지만
    그래도 토토로(순수함)를 잃지 않고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순수함은 조금 잃었지만 순수했던 시절은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그것이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 하나의 양심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거짓말쟁이도 좋아요. 불친절 해도 좋아요. 또 안내해주세요. 항상 저의 친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純粋さは少し失われましたが、純粋だった時代は忘れずに生きます。それが今を買う私たちに一つの良心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嘘つきもいいです。不親切にしてもいいです。またご案内ください。いつも私の友達になってくれてありがとう。

    • @user-qu7wy9yf8e
      @user-qu7wy9yf8e Před 9 měsíci +1

      ​ @MentalHeaven
      뇌절인 것은 알고 있으나 . 이 보석같은 영화를 너무 안좋게 보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 더 제의견을 공유 할게요 ㅠ
      마히토가 하야오 감독님을 표현한 것은 맞으나 , 엄밀히 따지자면 '어린시절'의 하야오 감독님을 표현하신 것 같아요.
      그러면서 동시에 이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 즉 우리를 표현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쟁이' 왜가리는 그런 우리를 불친절하지만 결국은 누구보다 애틋한 마음으로 동심에 안내해주는 '현재의' 하야오 감독님을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이 영화를 보면서 '센과 치히로' , '천공의 성 라퓨타', '붉은돼지', '원령공주' 등등 이전 까지의 지브리 영화가 짬뽕 된 것 다라는 의견이 많은데
      제가 보기엔 스스로 자신의 영화들을 오마주 했다기 보단
      이제 까지의 하야오 감독님의 영화가 나오게 된 그 상상력의 원천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마히토가 '어린시절'의 하야오 감독님을 의미한다 라는 가정하에 보면
      탑안에서 마히토가 겪게 되는 모든 경험들이 결국 지금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된 배경 혹은 영감의 원천이 된 것이였고
      이것은 마치 실제로 하야오 감독님이 그러한 세계를 실제로 겪고와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처럼 느끼게 해주는 판타지가
      이 영화의 세계관 인 것 같습니다.
      결국 다시 강조하자면
      왜가리(='현재의' 감독님) 가 마지막에 마히토(영화를 보고 있는 '우리') 에게 한 이야기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메세지 였던 것 같아요.
      '대부분을 다 잊어버리는데 , 넌 어떻게 기억을 하고 있어 ?'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순수함을 잃어버렸지만 그래도 순수했던 시절을 잊지말자 그래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최소한의 양심이 될테니까.
      악의가 없던 순수했던 시절을 잊지 않고 다시 이 세계를 건설해나가야 한다.
      마치 순수한 아이가 장남감 쌓기 하듯이
      그리고 이건 뇌피셜이지만 감독님은 아마 이런 마음 이였지 않나 싶어요.
      "할아버지가 헌책방에 갔다가 우연히 어렸을때 봤던 책을 다시 봤는데 ,
      어릴때 기억도 새록새록 나고 그때의 할아버지가 기억이 나서 참 감명 깊었었어 , 너네는 혹시 완전히 잊고 살지는 않았니 ? ,
      바쁘게 살더라도 이거 보고 한번 너네도 추억을 떠올려 보렴, 너희의 어렸을때 순수했던 시절을 "
      이 영화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오랫동안 기억해야할 보석 같은 영화입니다
      하야오 감독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영화 인 것 같아서요.

  • @user-bd3qj4qi4b
    @user-bd3qj4qi4b Před 9 měsíci +62

    제 나름대로의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탑에 들어가서 주인공이 새엄마를 처음에 아무 호칭도 하지 않고 말하다가 점점 이모 새엄마 엄마라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이 자신의 친엄마에 대한 아픔을 이겨내는 스토리 같았습니다 마지막 쯤에 탑이 무너지면서 주인공이 나오기 전 주인공의 엄마의 말에 주인공의 답에서 주인공이 초반과 후반에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줬고 탑에수 나오고 그 전에 탑에서 나왔던 사람들은 기억을 다 잃었다라고 말을 했는데 주인공은 기억을 잊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너는 왜 기억을 잃지 않지? 괜찮아 점점 잊어갈꺼야 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그 점에서 주인공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성장하면서 점점 잊어간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 후기를 봤는데 각자 다 다른 후기가 나와서 이 부분이 이 영화의 장점같습니다

    • @user-xd5my5bf3b
      @user-xd5my5bf3b Před 9 měsíci +3

      괜찮아 점점 잊어갈꺼야는 또 일상에서의 지브리의 추억도 점점 잊혀져 간다는 뜻 같네요;-;

    • @kkabwa98
      @kkabwa98 Před 9 měsíci

      저도 같은 해석을 했어요
      엄마를 잃은 악몽에서 벗어난 주인공처럼 전쟁의 악몽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스스로의 위로작 같더라구요

  • @user-qh5ys6lj6l
    @user-qh5ys6lj6l Před 9 měsíci +101

    저도 주인공과 큰할아버지가 같은 인물이지만 과거와 현재를 그린다고 생각했어요. 와라와라는 신세대? 펠리컨은 기성세대라고 생각했고(기성세대가 어쩔수없이 자라나는 세대를 먹고있는..?), 앵무새는 우리들을 풍자하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했어요(똑같이 생기고 똑같이하는..?) 진짜 시간 지나면 명작으로 재평가 될거같은. 해석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데 다 맞말 ;ㅁ;

    • @user-qq8uv8ed4w
      @user-qq8uv8ed4w Před 9 měsíci +8

      저는 펠리컨은 빈민층이나 전쟁난민으로 봤습니다
      펠리컨이 처음에 문(국경이라고 생각함)을 마구잡이로 밀어서 부시는장면은 피난을 표현했다고느낌
      와라와라를 잡아먹는건 살기위해 옳고그름이나 자신보다 더한 약자에대한 배려가 없다는것정도로 느꼈네요

    • @user-te7kj7tg9l
      @user-te7kj7tg9l Před 9 měsíci +5

      수많은 상징성이 유기적이지 않고 모호하게 연결돼 해석이 다양할 줄 알았는데 대체로 큰방향에서 같네요. 대동소이하다고 할까요. 솔직히 익숙한 주제를 왜 그렇게 난해하게 표현했는지 실망이었습니다. 나이들어 자의식이 과잉된 건 아닌가 싶고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악담해서. 이해해 주세요. 저도 삶에 지친 중년인지라 …

  • @malro7878
    @malro7878 Před 9 měsíci +19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이번 작품이 처음이기에 감독님의 일생과 과거 필모그래피를 잘 모르는 저에게 있어서는 반전주의의 면모가 더 와닿았는데, 다른 분들의 후기, 특히나 오랫동안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팬분들에게는 하나의 전기로 느껴졌다는 이야기가 있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었습니다. 이 영상으로 정말 조금이지만 그 감상을 알게된 것 같아 왠지모를 설레임을 가지게 되네요. 덕분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감독의 전작들을 본 후 다시 시청하여 온전히 그 감상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는 소망이 듭니다

  • @user-kq8vn8kx4c
    @user-kq8vn8kx4c Před 9 měsíci +9

    미아자키 하야오가 큰할아버지라고 하는 것에 조금 더 근거를 쌓자면… 극중 여행하시면서 도형 조각 13개를 모았다고 하심. 실제로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작품은 이번 작품을 제외하고 13개임. 정말 이번 작품이 끝인 것 같네요

  • @user-gz7gp2yi7y
    @user-gz7gp2yi7y Před 9 měsíci +9

    큰할아버지의 세계에서 살던 아이가(부모님의 품 안에서 살아가던 아이가) 큰 할아버지의 탑이 무너지면서 (자신을 지켜주던 부모/조부모의 죽음->그래서 탑이 무너지고 세계가 갈라질 때 별이 떨어지면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고 함) 이제 너 스스로 자신의 탑(인생)을 만들라고 하는 교훈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어떤 탑을, 즉 어떻게 살 것인가요?
    + 앵무새 대왕은 자신의 탑을 쌓지 않고 큰할아버지의 세계를 욕심 내고 그대로 이어받으려(권력욕심) 탑이 무너지자 마자 급하게 쌓아올려보지만 그런 식으로 쌓은 탑은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음 (남이 쌓은 권력, 명예, 재산을 탐내지 말고 너의 인생/탑을 천천히 쌓아나가라)
    + 왜가리 = 친구
    실제로 함께 그림그리는 작화 친구를 모티브로 와가리를 그림, 처음에는 심장을 먹겠다고 할 정도로 위협적인 사이지만(경쟁자)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서로 부리 구멍도 매꿔주고 주인공이 새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하자 목숨 걸고 분장까지 하며 도와줌, 인생의 친구란 결국 이런 것, 처음엔 경쟁자일지 몰라도 삶을 사는 과정에서(이모찾는과정) 힘이 되는 존재

  • @houho5040
    @houho5040 Před 9 měsíci +73

    제 생각도 같습니다
    혼자서 쌓아올린 철옹성이었던 지브리를 탑에 비유한 느낌이 강하게들었고 결국 미야자키 하야오가 늙어가며 한순간에 무너저내리는 장면은 현 지브리의 상황을 나타내는듯 합니다
    예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손자를 위해 만든 작품이다 라는 언급이 있었던것과 영화내에서 너 자신의 탑을 쌓아라 라는 직접적인 얘기가 나온걸로 봐서 주인공이 깨닫는바가 자신의 회한과 손자에게 하고싶었던 조언 인듯합니다 리뷰잘봤어요

  • @JWLee-qp7sq
    @JWLee-qp7sq Před 9 měsíci +17

    재미와 감동은 있더라구요. 그 특유의 지브리 감성과 오마주가 눈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ㅎㅎ
    근데 무슨 내용인지는 쏙쏙 나가더라구요!

  • @Pink_turtlemelon
    @Pink_turtlemelon Před 9 měsíci +13

    저도 동의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승전결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중간부터 조금 정줄 놓고 맘편히 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에 돌을 건네는 모습에서 왠지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에 대한 대답을 들려주고자 하는게 아니라, 세상에는 이런 모습도, 저런 모습도 있고, 그 동안 자신은 어떠한 면을 보여주고 싶었는지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보여주고자 만든 총집편이라는 느낌이 확 와닿았어요. 그냥 좀... 먹먹하더라구요.

  • @allbear00
    @allbear00 Před 9 měsíci +28

    미야자키 하야오님이 장수 하셔야할 이유가 하나 늘었네요 제발 후속작 나와주세요

  • @user-ms4kq9ru4u
    @user-ms4kq9ru4u Před 9 měsíci +12

    이 영화가 도대체 뭘 의도했지? 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오히려 더 난해하다고 느낄 수 있을 거 같음. 제목처럼 인생에 정답은 없고 각자의 삶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나가든 그게 옳은 길이다.라는 걸 표현하려고 영화에 하나의 해석만을 두지 않은 거라고 생각함. 그렇기에 다소 난해한 거 같음. 그냥 미야자키 하야호의 감독의 작품을 사랑했다면 그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거 같고 개인적으로 지브리 중 역대 영화라고 생각했음

  • @pok2t978
    @pok2t978 Před 7 měsíci +49

    조커도 불친절햇엇나요ㅋㅋ

  • @lumierelim4676
    @lumierelim4676 Před 9 měsíci +96

    뭐라든 각자 생각하는대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면 그게 정답일거같네요. 수능 지문도 아니고 굳이 하나 하나 해체해가면서 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하야오 감독을 투영하는건 팬이라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작품 그 자체로만 본다면 맞는걸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민호타우르스님의 통찰력이 가득 담긴 작품 그 자체만으로의 해석도 궁금합니다 ㅎㅎ

  • @uk1725
    @uk1725 Před 9 měsíci +27

    개인적으로 작중 초반에 무덤 앞에는 "이것을 이해한 자는 죽는다"라고 적혀있고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내용들이 여럿 나왔었는데, 이제 곧 죽음을 앞둔 82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세상을 살아오며 스스로가 이해해온 이야기들을 아직 살아갈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이 싶네요.
    아직 살 날이 많이 남은 우리의 세대교체와 세상에대한 이해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께서 이해하신 것들은 명백히 다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이 탑을통해 넘어 간 세계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세계로, 와라와라들은 날기위해 물고기의 내장을 필요로한다 했습니다. 즉 누군가의 죽음은 새로운 삶으로 이어져 있고, 그것을 애써 부정하고 어떻게든 살고 싶어하는 기존의 산 자들을 펠리컨으로 그려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앵무새들도 과거에 큰 할아버지가 데려왔다는 점에서 비슷하구요!
    물론 작품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세대교체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요 :)

  • @user-jw6mi6fas14
    @user-jw6mi6fas14 Před 8 měsíci +10

    이사람 퐁퐁 당하고 이제 반팔 팔던데ㅋㅋㅋㅋ
    핏도 이상하고 페친들한테만 영업하는중 ㅋㅋㅋㅋ 에라이

  • @user-en8xm5dn2n
    @user-en8xm5dn2n Před 7 měsíci +6

    이 사람 영상 올라올 때마다 조커 숏 치던 거 생각나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

  • @모지혜귀여워
    @모지혜귀여워 Před 9 měsíci +7

    방금 영화관에서 보고 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용 !!❤ 약간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해석 감사합니당

  • @dfgadg
    @dfgadg Před 7 měsíci +10

    아조씨 조커 예고편보고 존내 깠다가 흥하니깐 바로 조커코인 탔담서요?ㅋㅋㅋ
    와 그래 뭐 그건 그럴 수 있어
    근데 윽머 빨아준이력이 있더만? ㅋㅋㅋ 선구안 다른의미로 지리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qm1oz1ov8e
    @user-qm1oz1ov8e Před 9 měsíci +12

    안돼 할아버지...한편만..한편만.,..더요...이제 인생이야기 다루고 싶었던거 헀잖아요
    이제 한번만 한번만 더 ... 진짜로 그냥 재밌고 판타지적인 순수한 애니메이션 1편만요!!제발~~~~
    흑흑ㄺ...ㅠㅠㅜㅠ

    • @daegun920
      @daegun920 Před 9 měsíci +4

      ㅋㅋ이게 마지막 작품인줄 알았는데 은퇴 번복하고 지금도 계속 스튜디오에 출근하신다하네요

  • @hohohohohohohohohohoh
    @hohohohohohohohohohoh Před 9 měsíci +4

    약간 제목이 등장인물들에게 묻는것 같음. 제목과 큰할아버지,이야기의 전개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에 대해 묻고,등장인물들,어머니는 죽을 걸 알고도 미하토를 낳기 위해 살아가고 새어머니는 미하토와 아버지랑 사는 것을 택하고 미하토는 자신이 쌓을 수 있는 세계를 뒤로 한것에 대해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답을 말해준게 아닐까 싶음.

  • @gullgya4449
    @gullgya4449 Před 9 měsíci +18

    그냥 즐겼습니다.
    모두그냥 즐겨주면좋을거같습니다.
    처음에 점점볼수록 의문이쌓이고 난해했지만 다보고나니까 작품의설정 주인공의 사건의 시작과끝과 이유 전부 다알고좋았습니다.
    문제점이있다면 우화로서 은유적인 상징물이 너무많이나와서 첫회차부터 모든것에 의미가뭘까 감독의의도가뭐지 이런거에 하나하나 생각하는것은 매우 지치게하는작품입니다
    첫회차는 그저 주인공이 판타지적인 경험을하게되고 판타지적인 현상떄문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 그에 본인이 표면적으로 가지고있는문제를 해결학게되는 행복한결말
    수려한 작화 이게 제일 중요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언가 메세지를담은건 사실이지만 그게 첫번째 목적은아닌작품이란건 주관적으로 느꼇습니다.
    다시한번 역대작품중 개인적으로 단점이많이보였던 작품이지만 장점도 많이보였던 작품이라고생각합니다.

  • @seouh1
    @seouh1 Před 8 měsíci +7

    거장의 인생과 예술을 결산하는 최고의 역작이라고 봅니다. 최우수작인지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를 수 있지만 미야자키 센세의 영혼을 갈아넣은 정말 힘들인 역작인 건 분명합니다. 최후의 역작으로 남는다고 해도 아쉬움은 없어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 @lofifilm6318
    @lofifilm6318 Před 9 měsíci +7

    기존 지브리 영화를 생각하고 본다면 많이 실망할수도 있음 방금 보고왔지만 아직도 멍한 느낌 뭔가 남이 꾸고있는 엄청난 개꿈을 들여다 보고온 느낌이 강했는데 이 해석을 보니 조금은 이해가 가는것같음 감독의 세계관을 녹인 작품이라 생각하니.. 나중에 ott에 풀린다면 다시 한번 내 해석대로 보고싶음

  • @user-fj8kz5in4v
    @user-fj8kz5in4v Před 9 měsíci +6

    하야오가 우리들모두에게 던지는 메세지는 친구를만들라는거에요 지브리세계보다 살기힘들고 복잡한현실세계지만 주인공이 친구를만들겠다고했어요 탑에가기전에 싸우고 외톨이였잖아요

  • @insookim9123
    @insookim9123 Před 9 měsíci +2

    몇일전 올라온 스즈키토시오 PD인터뷰영상에 정답리뷰가 있네요..ㅎㅎ 참 대단한 작품

  • @user-mb7bd6pu3h
    @user-mb7bd6pu3h Před 9 měsíci +3

    저는 그냥 작품을 볼 때
    제 어린시절 그리고 성인이 된 나의 생각을 비교해가면서 보니까
    재미 있었어요...
    꿈과 희망으로 가득하던 어린아이가
    성인이 되면서 그 꿈,희망,진리
    모든게 서서히 희미해져가고
    악의에 있는 세상에서 그나마 나은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것..
    생각보다 삶이 별것 없다는것
    세상을 바꾸기 보다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이 내 세상이고 악의 없는 유토피아로 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하는것
    그것이 제게 준 메세지 였습니다
    물론 작가의 삶,갖고 있는 가치관 중요 하지만 전 작가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 이야기를 보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당신의 마음에는 무엇이 들어있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봤던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작품의 느낌을 다 넣어서 좋았어요... ㅎㅎ

  • @user-hw2ic3kp7p
    @user-hw2ic3kp7p Před 7 měsíci +10

    조커 별로인이유 예고편보고 그냥 ㅋㅋㅋㅋ
    이런사람이 뭔 리뷰를 한다고 ㅋㅋㅋ

  • @deokoreal
    @deokoreal Před 9 měsíci +40

    미야자키 하야오가 또다른 작업을 하고 있다던데, 그렇다면 다음 작품이 나온다면 또 어떻게 해석할지도 재미있겠네요. 간만에 머리가 복잡하네요.

  • @user-tp3sk6vi1k
    @user-tp3sk6vi1k Před 8 měsíci +3

    '디지몬트라이'가 디지몬을 함께 했던 이제는 어른이 된 사람들을 위한 애니 이듯, 이번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는 어릴적 지브리와 함께 했던 세대들에게 전하는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 되겠지요. 다른 해설에서는 주인공이 하야오의 유년시절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을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주인공과 세계를 창조한 큰 아버지 모두 하야오 자신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큰아버지가 창조한 세계는 어떻게 보면 지금의 '지브리스튜디오'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이 처음 새엄마를 찾기 위해 창조된 세계에서 처음 마주한 황금 문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 나를 배우는 자 죽을 것이다' 이제 더 이상 지브리 본인과 같이 낭만과 꿈을 찾아 쫒는 마음가짐으로는 이 각박한 현실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현실에서는 바보같이 똥만쌀줄아는 새도 사람처럼 말을 하고 국가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이제 바다(낭만)에는 더 이상 먹을 것이 없습니다. 펠리컨들은 삶의 여유가 없는 현대인들과 비슷합니다. 그 결과 새 생명을 먹이로 선택을 하였죠. 더 이상 낭만이 없는 세상에 어린아이가 있을 자리는 없습니다. 그 결과 새 생명이 태어나지 않는 현대사회의 출산율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큰아버지는 혈연만이 이 세계를 물려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큰아버지와 주인공을 하야오 본인을 동격으로 두고 있다고 생각 들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주인공은 물려받지 않고 세계는 무너졌죠. 마지막 장면에 어머니(혈연)또한 하야오와 동격이 되겠네요. 어머니는 죽음을 알고서도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주인공을 낳겠다고 합니다. 이는 하야오가 쫒은 낭만의 후회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야오의 시대는 끝이 났고 무너진 곳에서 나온 새가 주인공에게 말합니다. '너는 왜 기억을 잃기 않지? 괜찮아 점점 잊어갈거야' 라고 이는 동심을 가졌던 어린아이가 어른이 되며 점차 어린시절의 꿈과 희망이 사라져가는 것일 수도 있고 하야오를 끝까지 잊지 않을 것이라며 다짐한 팬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야오는 이렇게 본인의 마지막 장을 이 작품에 녹여내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작중 혈연들이 모두 하야오 동격이라고 한다면 아이러니하게 현재의 하야오의 심리상태는 역순하는 큰아버지-어머니-주인공 순서로 진행되는 점도 재미있는 포인트 같습니다.
    -결론-
    세계는 변했고 세계는 더 이상 나(하야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대들은 (이 힘든 세상)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freedomwithin3831
    @freedomwithin3831 Před 9 měsíci +3

    좀 단순하지만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기 장남인 미야자키 고로와의 영적인 화해를 영화속에서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미야자키 피를 이어받았다는 이유로, (왜가리) 스즈키 토시오가 권유한 대로 지브리에 입사한 아들에게 너무나 가혹하고 완고했던 거대한 성인 아버지가 스스로 무너짐으로 후손이 비로소 독자존재로 성장하게 된거같음. 이 작품이 애니메이터 감독 고로가 아닌 제작자 고로로서의 최초의 작품인데, 나중에 지브리 감독이 아닌 제작자의 자질이 보인다고 스즈키 토시오가 칭찬함….

  • @user-xz6sw3xu5z
    @user-xz6sw3xu5z Před 7 měsíci +9

    혹시 이것도 인기 없어지면 태세전환 할거니?
    조커처럼?

  • @lee_meoo
    @lee_meoo Před 9 měsíci +38

    저는 개인적으로 아래와 같이 자체적으로 해석을 해봤어요 비슷하게 생각한 부분도 다르게 생각한 부분도 있어서 그런가 역시 해석이라는 건 흥미롭네요
    ---
    1회차 당시엔 상업주의의 탈을 쓴 비상업 작가주의 예술영화라고 정의내리고선 든 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2회차를 보고와서는 전체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에 더해 반전주의를 곁들였다는 감상을 받았습니다
    큰 이야기 골자인 반전주의와 과거 현재 미래로 해석하면 의외로 잘 들어맞더라구요
    작품 내에서 마히토가 원작 책을 읽은 것은 꽤 중요한 터닝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기 전까지 모호했던 꿈과 현실이 비로소 구분되어 집니다(이 부분에서 제목이 왜 '그어살'인지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작품 내에서 현실은 미야자키의 유년(과거)을 상당히 내포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은 마히토는 새 엄마인 나츠코를 찾기 위해 도발하는 왜가리를 따라 아래 세계로 향합니다 이 때 처음 등장하는 오래 전 실종되었다던 큰할아버지께선 왜가리에게 마히토를 안내해주라 하죠
    여기서부터 영화의 결말까지 왜가리는 과거(큰할아버지)와 미래(마히토)를 잇는 현재로써 작용합니다
    이후 아래세계의 젊은 키리코 씨를 만난 마히토는 이전과는 달리 진취적인 젊은이로서 배를 띄우고 잡은 물고기의 배를 가릅니다
    이 부분에서만큼은 젊은 키리코 씨와 마히토의 머리에 있는 상처는 진취적인 젊은이의 증표로 기능한다고 생각됩니다
    (이 장면에서 젊은 키리코 씨는 자신만이 살생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살생이라는 단어가 아닌 희생이라는 단어를 집어 넣는다면 피해국을 희생하면서까지 도운 제3국의 자원봉사자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와라와라를 잡아먹는 펠리컨들과 불을 다루는 히미는 한미일 삼국의 과거를 불현듯 떠올리게 하기도 합니다
    와라와라 = 피해국 국민들
    펠리컨 = 가해국인 일본 군대 내 일부의 비참함
    히미 = 피해자 소수의 희생을 감수하여 적을 물리침
    후에 마히토에게 발견되는 히미에게 공격당하여 죽기 직전의 펠리컨은 특히 그 비참함을 극대화시킵니다
    '오고 싶어서 오지 않았다', '우리가 잡아먹을 건 오로지 와라와라 밖에 없었다'
    이는 특히 붉은 돼지 등에서 나타난 미야자키 하야오의 반전주의 사상과 오버랩 되기도 합니다(하야오는 전쟁의 시대에 전범국에서 태어난 반전주의자입니다)
    이후 펠리컨(자국의 과거의 군대의 비참함)을 묻어주는 마히토(미야자키 하야오)에게서 연민의 감정 또한 느껴집니다
    잠시 사라졌던 왜가리가 다시 나타나고 마히토는 나츠코를 찾기 위해 아래세계 모험을 떠납니다
    젊은 키리코와 헤어진 마히토는 왜가리와 함께 식인 사랑앵무들을 만납니다
    이 작품에서 나오는 새들(펠리컨, 사랑앵무)(왜가리의 경우 존재 의미가 꽤나 복합적인 편)은 대체적으로 과거 제국주의 시절의 일본군스럽습니다 특히 제국주의 시절 일본군 특유의 자만심을 나타내는 것이 사랑앵무라고 생각됩니다
    (이후 마히토의 시대로 가는 문으로 빠져나와 평범해진 사랑앵무들은 그 자만심이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얼마나 가치없는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이런 식으로 작품 내에 등장한 새들은 무능력함만을 보여주는데 이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인물이 바로 마히토의 아버지입니다 작품 내에서도 허영심과 자만심에 찌든 모습을 보여주죠)
    앵무들에게 마히토를 구한 히미의 경우 과거의 사람입니다 히미가 마지막에 죽을 걸 알더라도 다시 가서 마히토의 엄마가 되겠다 말하는 건 어머니의 숭고함과 미야자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듣고 싶은 말일지도 모릅니다만 히미는 명백히 과거입니다 현재이자 미래인 마히토와는 원래 엮이면 안 되는 인물이죠
    작품 내에서 등장인물들은
    과거 - 큰할아버지, 히미, 젊은 키리코
    현재 - 왜가리, 마히토, 나츠코, 늙은 키리코
    미래 - 마히토, 나츠코, 마히토의 동생
    로 어느정도 시대가 구분됩니다
    즉, 큰할아버지와 마히토가 미야자키 하야오라면 어느 날 떨어져 생긴 탑은 지브리이고 탑을 건물로 감싸다가 죽은 인부들은 현재의 제작위원회 방식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들의 애니메이터를 상징합니다
    여기서 큰할아버지가 마히토에게 말하죠 '내 후계자가 되지 않겠냐'고 '곧 내 탑은 무너져 버릴 것이다'라고요
    큰할아버지의 탑을 이루는 13개의 조각은 다른 분의 해석처럼 지금까지 하야오가 만들어온 13개의 작품을 상징하는데 마히토가 하나(새 작품) 더 쌓을 수 있다고 말하며 큰할아버지는 자신(과거)이 모은 조각들을 내밉니다
    (순수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만화, 그림동화, 영화를 모두 합치면 사막의 백성,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만화), 슈나의 여행,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붉은 돼지,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바람이 분다로 13개)
    이를 보고 마히토는 악의가 묻었다(잘 기억이 안 나지만 이와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고 말하며 후계자 자리를 거절하죠
    마히토가 본 아래세계는 큰할아버지가 생각하는 것처럼 이상적인 세상이 아닌 추악한 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등장하는 잉꼬대왕의 경우 자신의 추악함(과거)을 마주보려고 하지 않지만 큰할아버지(하야오의 과거)와 마히토(하야오의 미래)는 서로 마주보며 대화합니다
    이후 새로운 조각들을 건내는 큰할아버지께 마히토는 위와 같은 이유로 거절하고 과거를 마주하기 싫었던 잉꼬대왕(잘못된 길로 빠진 하야오)은 아무렇게나 탑을 쌓고는 화를 내며 세계를 부숴버렸죠
    여기서 잉꼬대왕(잘못된 미래)과 마히토(미래)의 차이점이 드러나는데 그게 바로 왜가리(현재 하야오의 변심)의 존재입니다
    이후 각자 원래 시대로 돌아갈 때의 과거(히미)는 현재(성장 중인 마히토)를 미래(성장 후의 마히토)로 보내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실로 돌아온 마히토가 주운 돌로 인해 기억을 잃지 않은 것을 안 왜가리는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이 이렇게 말합니다
    '과거는 천천히 잊혀질 테니까'
    이 대사의 경우는 기존의 한 번에 기억이 완전히 사라진 어느 지브리 영화와는 확연히 다른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마히토의 동생(미래)가 태어난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동생의 경우 새로운 지브리의 탄생을 알리는 것일 수도 있고 '전쟁은 평화(미래)를 낳을 수 없다'는 지극히 반전주의적인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살아갈 방향을 정한 하야오는 관객들에게 묻습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user-qh5ys6lj6l
      @user-qh5ys6lj6l Před 9 měsíci +1

      이 해석도 너무 흥미로워요

    • @MokokoTFT
      @MokokoTFT Před 9 měsíci +1

      이 해석 정말 마음에 듭니다

    • @user-sr8zl4qr7t
      @user-sr8zl4qr7t Před 9 měsíci +1

      해석이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너무 흥미롭다,,,

    • @insookim9123
      @insookim9123 Před 9 měsíci

      최고의 해석

  • @user-qe6sp8ud4t
    @user-qe6sp8ud4t Před 9 měsíci +2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리뷰 감사합니다

  • @elp9511
    @elp9511 Před 9 měsíci +1

    민호님... 이세계의 할멈이 현실의 할멈이란건 덕분에 알았습니다. 역시 좋은 해석 항상 감사드립니다.

  • @Choi번개
    @Choi번개 Před 6 měsíci +5

    어떻게 살 것인가? 영상내리고 빤쓰런하며 살겠습니다..

  • @user-hb1fb4ib1n
    @user-hb1fb4ib1n Před 9 měsíci +3

    전 하야호가 지브리에서 열심히 일하다 제작자가 더 하자 했는데 이제 그만할꺼야 하고 지브리에서 은퇴 암시한 작품이라 단순히 생각했어요ㅎㅎ근데 또 만드신다니...ㅋㅋ

  • @user-bq1pe3qg6j
    @user-bq1pe3qg6j Před 9 měsíci +5

    진리 정의 사랑이네... 너무나도 종교적이며 철학적이고 윤리적인 영화였어요...

  • @fofl22
    @fofl22 Před 9 měsíci +1

    와 그래도 난 잘 이해하고 나름 재미있게봤다 했는데 이 영상 보고 온몸에 소름이 돋네요 와우

  • @user-ev3uw3gh3z
    @user-ev3uw3gh3z Před 9 měsíci +1

    영화 보기전 미야자키 감독 본인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다는걸듣고 연관지어보니 엄청 감동적이였습니다

  • @ykk7482
    @ykk7482 Před 9 měsíci +2

    시대배경이 전쟁중이였고, 주인공의 아버지도 전쟁을 통해 공장을 운영하며 엄청난 돈을 벌고있었죠. 전쟁에 미쳐있는 세상이었습니다. 와라와라가 환생을 하려고할때 펠리컨이 먹어치우지만 그들도 와라와라를 먹지않고선 살수없고 도망도 못칩니다. 이것도 전쟁에 비유하면 적군이라할지언정 그들도 전장이탈을 못하고 어쩔수없이 전쟁에 참여할수밖에 없는 비참한 현실이었던거죠.
    앵무새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렇지않게 먹으면서, 왕을 지지합니다. 어떠한 잔인한 짓을 해도 가책도 못느낍니다. 일본이 전쟁에 미쳐있을때 천황을 미친듯이 지지하면서 가책을 못느꼈던걸 비판하는거같았어요

  • @MokokoTFT
    @MokokoTFT Před 9 měsíci +4

    나의 해석은 이렇다.
    작중에 1년동안 사라졌다던 키리코와 히사코(친모)가 큰할아버지의 세계에서 큰할아버지의 후계자 후보인 히미로서 활동했다고 본다. 나중에 마히토가 들어간 히미가 있는 시간선이 그 때인 것이다.
    이후에 현실로 가는 문으로 들어가고 히미와 키리코는 현실에서 사라지고 나서 1년 후의 시점으로 돌아갔다.
    마히토가 현실로 돌아간지 몇년 후 시점에서 히사코와 같이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히사코는 돌아가고 마히토가 말해줬던것을 잊었고 결국 죽은것이다. (왜가리가 작중 아래에서 있었던 일은 현실로 돌아오면 서서히 잊어버린다고 함.)
    큰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은것은 그곳에서 세계와 같이 소멸했기 때문이다.
    작중 큰할아버지는 '미야자키 하야오' 이고
    마히토는 하야오의 손자이다.
    하야오는 지브리라는 자신의 세계를 이미 세웠고 현재는 무너지고 있다. 큰할아버지가 마히토에게 악의가 깃들지 않은 돌을 건내면서 조언한 것이 하야오가 손자에게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나가라는 메세지를 담고있다고 생각한다.

  • @user-ws7rf4zr8i
    @user-ws7rf4zr8i Před 9 měsíci +2

    나는 이거보고서 ㅜㅜ이제 하야오 작품을 볼수없는건가 너무 아쉬울만큼 흥미롭게봤음.
    스즈메 문단속 너의 이름은 등
    최근의 애니 풍조보다 이런게 나한텐 애니영화고
    지브리다 싶었음 ㅠㅠㅜ
    하야오 감독이 후계자 양성하다 접은거로 알고있는데 이제 이전같은 작품보기힘들런지 너무 아쉬움

  • @wi_dabbb2553
    @wi_dabbb2553 Před 9 měsíci

    대단합니다… 감사합니다!

  • @chris-sy5jt
    @chris-sy5jt Před 9 měsíci +6

    자의와 타의 또는, 무의식으로 이뤄진 선택과 희생을 통해 얽혀있는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인간다움에 대한 노인의 외침

  • @hwangcheese7
    @hwangcheese7 Před 9 měsíci +8

    이건 일본정서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해석이 가능한 영화같아요
    전범국가인 일본이 전쟁과 현재 그 중간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후손들에게 평화를 쌓으라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미야자키의 성향만 봐도
    전범 미화영화는 절대절대 아니고요.
    불로인해 돌아가신 친엄마는 핵폭발 당시를 상징하고
    새엄마는 그 상처를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현재를 상징한다고 생각했어요.
    어린 소년의 어머니가 저세계에서 세상이 반으로 갈라질 때 큰할아버지께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한 건 그래도 자신의 조상에게 감사를 표한 것이겠죠.
    이건 욕할 수 없는 게 일본인이니까 자신의 조상에게 당연히 감사함을 표할 수 있는거고요
    그 조상(큰할아버지)은 소년에게 너는 평화를 쌓아라 라고 말하며 어쩌면 일본이 저질렀던 일들에 대한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느꼈어요.
    저는 너무 재밌게 봤는데요.
    상처받은 소년의 눈을 통해
    전쟁 이후 중간 시간에 살았던 세대들을 위로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syamichi_
    @syamichi_ Před 8 měsíci

    처음엔 그냥 끝나고 계속 내용 생각하면서 울컥했는데 두번째 보니까 자리에 앉아서 계속 울었다...

  • @user-oz6ep2lv8s
    @user-oz6ep2lv8s Před 8 měsíci +1

    저는 스토리자체는 마블 TVA생각하면서봤어요ㅋㅋ
    큰할아버지는 계존자고 시간선 관리하는거고 주인공이 로키인거지
    앵무새대왕은 실비?
    째뜬 재밋었고
    전 돌들이 사라지고 세계가 멸망할줄알았는데 계속 평범한 이야기가 계속되는거보고 누군가 선이나 악을 추구하며 세계를 관리하지 아니하고 영화의 제목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건인가'와같이 나의 삶에서 나만의 선택으로 앞으로를 정하는것을 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외적인 내용도 생각해보니 민호님 해석에도 동의합니다ㅎㅎ
    초반부터 모든 요소 하나하나보고 어떤 의미가 있을지 추정하며 봤는데 그 요소 하나하나가 다 따로 노는것같아 딱히 의미는 모르겠는데 애초에 이렇게 생각해보라고 만든거라 이런 해석들을하는거 자체가 영화의 의도라고 생각합니당

  • @Yeobosayyo
    @Yeobosayyo Před 9 měsíci

    영화를 보고 이 영상을 보게되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셨네요…더불어 저는 뒤죽박죽인 저 세계가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 안에서의 미야자키 하야오와 현실에서의 은퇴와 죽음을 앞둔 미야자키 하야오의 공존을 시각화한 작품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자신이 악의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면서 현실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라고 단정하는 한편 히미가 돌아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타난 양날의 검 즉 혼란의 세계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내면에서도 일어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렇게 문을 열고 나온 마히토가 현실로 돌아오고 받아들이는 것처럼 미야자키 하야오도 본인의 인생의 마무리를 받아들이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겠죠.
    그 쯤 이모를 엄마라고 받아들이는 장면도 영화의 전체적인 주제를 미시적으로 나타낸 장면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런게 인생이라는 작가의 전달하려는 바가 제목에서 가장 잘 들어나지 않았나 싶어요.

  • @l0vely10
    @l0vely10 Před 7 měsíci +6

    조커2 나오는데 또 무지성 억까 안 하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기대해봅니다

  • @user-je6fk5tr1m
    @user-je6fk5tr1m Před 9 měsíci +2

    오히려 생각하는게 독일지도.. 어릴때 지브리 영화 순수하게 봤을때처럼 보면 재밌게 볼수있음

  • @user-uj2hv2uq5b
    @user-uj2hv2uq5b Před 9 měsíci +2

    여기서 해석하는 게 웃긴 거 아닌가 이건 결국 인생은 다이나믹하다는 걸 알려주는 내용이라 생각함 항상 인생은 뜬금없이 일이 벌러지니까

  • @user-cg1fo9et8m
    @user-cg1fo9et8m Před 9 měsíci

    저는 보면서 친구랑 나눈 이야기로는 저마다 현실을 도피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엄마는 죽음으로부터의 도피, 새엄마는 죄책감과 미안함과 뱃속의 아이를 지켜야하는 스트레스에서의 도피,.. 주인공인 아이가 친엄마가 살아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새엄마를 구하러 들어가면서 중간에 엄마로 인정하고부터 스토리가 변화한다고 보였어요 어쨌거나 죽을걸 알고도 돌아가는 엄마와 서로 가족임을 인정하는 새엄마와 주인공 , 저마다 도피하고 싶었지만 직면할 줄 아는 이야기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 @hursuh
    @hursuh Před 8 měsíci +2

    미야자키 하야오가 모두에게 그리고 어린 자신에게 직접 말하고 보여주는 자신의 '유년기의 끝'이자 '인사이드 아웃'이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삶을 큼직하게라도 알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일정 수준 이상 꿰고 있다면 이 작품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범위가 넓고 깊을 수록 평가가 올라가겠죠.
    방황하는 소년 미야자키 하야오의 내면은 이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유년기를 마무리 했군요.
    비슷한 영화로 생각나는 것이 '인사이드 아웃'이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인사이드 아웃'을 대놓고 보여준 느낌입니다. 너무 대놓고 보여줘서 좀 난감 혹은 민망할 정도였어요.
    하야오 감독도 80이 넘었으니 오히려 원점회귀인가요. ㅋ
    그럼에도 그 시절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를 해주고 싶어하는 군요.
    아마 소년 미야자키의 상상력의 시작은 저랬을 것이고 그것을 하나 하나 분류하고 조합하고 다듬고 또 삶에서 추가 되어서 지금의 수많은 감독의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저는 좋았어요. 물론 사전 정보가 없는 일반 대중을 위한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 @Jun-du8gd
    @Jun-du8gd Před 8 měsíci

    오랜만에 미노님의 마블 컨텐츠 영상도 궁금하네요

  • @nini_2669
    @nini_2669 Před 5 dny

    2:51 소름... 큰할아버지가 내 세상은 끝났어 하면서 마히토한테 성을 쌓으라고 했던 장면이 잊혀지지 읺네요 그래서 큰 할아버지는 미야자키 히야오 감독을 말한 건가 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아래세계는 시간이 뒤틀려있고 마히토 엄마도 히미로 마히토를 만나고 키리코도 만나고 그래서 마히토도 미야자키 감독일 수 있다는 해석을 들으니까 큰아버지는 지금의 자신이고 마히토는 어릴때 자신이지만 자기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모습을 표현 하려고 한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석 감사합니다

  • @user-nl5vk4kd3n
    @user-nl5vk4kd3n Před 9 měsíci

    에반게리온을 보는 기분이었는데
    감독의 삶을 이야기로 만들고 등장인물에게 자신의 여러가지의 인격을 부여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나는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끝내고 싶어 너희는 어때? 이런 생각을 줌

  • @user-io9gh1nv9c
    @user-io9gh1nv9c Před 7 měsíci +6

    아~ 이런 채널이구나 ㅋㅋㅋ

  • @user-fb5xi1hb7q
    @user-fb5xi1hb7q Před 8 měsíci

    창세기전 음악 저작권 등록후 사용중이신가요??

  • @minon522
    @minon522 Před 9 měsíci +3

    곡성 버닝 이후로 내가 뭘본거지 싶은 작품

    • @minon522
      @minon522 Před 9 měsíci +3

      스즈키 말로는 할아버지는 이사오라는데 대부분 해석가들은 할아버지가 깨달음 이전의 하야오라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myuphi
    @myuphi Před 6 měsíci +2

    요새 커뮤에 조커로 뜨더라구요. 이 기회를 잡아봅시다

  • @85hangye
    @85hangye Před 9 měsíci +4

    각자 해석하기 나름이긴 한데 ㅋㅋ 알고리즘 땜에 들어오긴 했는데 수준이 좀 떨어지는 해석 같습니다, 예를 들어 탑이 무너지는게 지브리의 끝을 의미하는 건 너무 비약 같고요 ㅋㅋ

  • @user-wv1jt7mn7p
    @user-wv1jt7mn7p Před 9 měsíci +2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잘 살겠습니당

  • @atching7860
    @atching7860 Před 9 měsíci

    저도 큰할아버지 모습에서 오히려 미야자키하야오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큰할아버지가 만든 세계가 여러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도 지브리를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영화볼때는 몰랐는데 보고나서 생각할때마다 새로운 의미가 발견되는 영화인것같아요.

  • @king_user
    @king_user Před 7 měsíci +8

    ㅋㅋ 줏대없는 영화 유튜버 왔능가

  • @user-vp1mx5gf7k
    @user-vp1mx5gf7k Před 9 měsíci +1

    솔직히 하야오의 팬이라 봤는데
    누구에게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닌듯
    아무생각없이 편히 볼만한 영화가 아닌거같음
    개인적으로는 지브리의 팬임과 동시에 하야오의 팬이여서 그의 생애나 지금까지 작품들에서 어떠한 메세지를 줄려고 했었는지를 알고 집중해서 봐야 이해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아무생각없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재미 없을거같음

  • @gyulpuppy
    @gyulpuppy Před 9 měsíci +2

    뒷 배경음 알 수 있을까요? 😢

  • @posongxx
    @posongxx Před 9 měsíci +2

    명작이다

  • @user-im2dc4vt4u
    @user-im2dc4vt4u Před 8 měsíci

    저도 미야자키하야오감독의 판타지적 일기장이라는 점에 동의해요.근데 불의 소녀 히미의 선택이나 성이 무너지는 결말은 각각 컨택트와 매트릭스에서 많이 보던 장면이라 아쉬웠어요.

  • @Pridedevil
    @Pridedevil Před 9 měsíci +1

    할아버지는 햐아오감독을 이끌어주신 스승을 나타낸답니다

  • @Love_ToFu
    @Love_ToFu Před 9 měsíci +1

    불에 타 죽은 엄마 히미는 이세계에선 어린 불의 소녀가 되어 와라와라를 잡아먹는 펠리컨들을 태워 와라와라들을 하늘 위로 보내 마히토를 태어나게 할려는거 같았어요! 이 장면과 헤어지기 전 장면이 인상깊더 라구요

  • @user-qc2xy1fe6l
    @user-qc2xy1fe6l Před 9 měsíci

    회사 내부 상황이 아닐까 추측을 하고 있는중인데 마탑 할아버지는 15년전에 있던 감독이였나 그사람이고 지금 남주는 현제 감독이 아니였나.. 키르코 할머니는 디자인 담당 사람이고.. 의지가 많이 됐다 하는거 보니 그래서 부적으로 나온게 아니였나 하는 생각.. 처음엔 난해하고 개연성도 없아보얐는데 곱씹어보니 대단한.. 작품인듯 😅

  • @johwa1158
    @johwa1158 Před 8 měsíci

    그러네요...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질문을 던지는게 아니라 자신이 어떻게 살아 왔는지 보여주는...것일 수도...유명인들 은퇴 번복하는거 많이 봐와서...저 세상으로 가시지 않는한 기다리면 다음 작품 나오겠죠

  • @user-mg3dz6yi8w
    @user-mg3dz6yi8w Před 9 měsíci

    미야자키 감독이 이것저것 보여준뒤
    자 이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갈 것인가 묻는 영화입니까?

  • @kang3869
    @kang3869 Před 9 měsíci +1

    세계 2차 대전을 비방 하는 영화 입니다
    이세계 탑 은 전쟁
    와라와라 전쟁으로 태어나지 못한 아이들
    새들 전쟁에 끌려간 군인
    큰할아버지 천황
    이렇게 생각해서 보면 재미있을꺼에요
    13 조각은 여태까지 제작 한 영화를 의미 하는거 같아요

  • @vivabusan
    @vivabusan Před 8 měsíci

    저도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아끼고 참고 또 참아서 관련정보는 전혀 보지 않았던 2023년 10월30일 아무런 정보없이 어느극장에서...

    • @vivabusan
      @vivabusan Před 8 měsíci

      결론 : 개운합니다! 몸보신.

  • @ghstt
    @ghstt Před 8 měsíci

    선조할아버지처럼 탑을 그렇게 쌓아놨는데 자기가 은퇴하면 지브리가 한순간에 무너진다는 현실 다시 과거로돌아가 지브리가 이렇게무너질것을 알아도 지금같이살것인가에 대한 히미의 선택

  • @user-ml4wt9qv1n
    @user-ml4wt9qv1n Před 9 měsíci +1

    2차 세계대전과 그 후손들에게 말하는 교훈인 내용입니다. 뭔 지브리 세계관이야

  • @고구새
    @고구새 Před 9 měsíci +12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 작품임.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기 아들 미야자키 고로 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듯한 작품임
    세계를 받치고있던 탑은 살아생전 미야자키 하야오가 쌓아온 수많은 세계관, 애니메이션들을 뜻하고 자기가 은퇴하게 되면 이 탑을 새로 쌓아야됨
    후계자는 반드시 자신의 피를 거친자여만한다 를 강조하는걸 보면 그런느낌이 들었음
    자기아들 미야자키 고로는 애니메이션을 만들때마다 흥행하지못하고 대실패함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번복 원인이기도 할듯ㅋㅋ)
    그러니.. 아들은 아니다.. 얘는 저리치우고.. 손자에게 물려주는게
    합당하지 않으려나.. 라는 미야자키하야오의 생각도 들어있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있는거같은데 부자간의 이야기를 우리가 이리저리 해석하니까 머리가 더 아파지는게 아닐까 싶음 몰론 이것도 본인 혼자만의 생각 ㅋㅋㅋ 진짜 결말 너무 허무해서 별점 3점 박아버림.. 1점 주려다가 그래도 작화팀의 노고를 생각했음
    제목도 내용이랑 안맞아.. 서사도없어
    이토록 남는게 없는 졸작은 처음이야

  • @user-yf5vb2zw8w
    @user-yf5vb2zw8w Před 6 měsíci +2

    쟤는 왜 요즘 영상 안오리냐?

  • @ashleyyiroom8776
    @ashleyyiroom8776 Před 9 měsíci +1

    저는 그 나츠미엄마가 어떻게 엄마동생, 즉 이모인지, 정말 친이모인지 그냥 이모인지, 정말 친이모라면 어뜨케 아빠랑 함께 살고 아빠아이를 가진건지...영화 전반적 궁금증보다 전 왜 이게 이해가 안갔을까요;;;

  • @Cr7ov79cfuv7
    @Cr7ov79cfuv7 Před 9 měsíci +9

    갠적으로 대충 내용 이해는 됐었지만 이장면을 왜넣었을까? 라는 생각이 더 강했던 작품

    • @gullgya4449
      @gullgya4449 Před 9 měsíci +1

      진짜 이런생각 많이들긴했죠. 저도 아 이랬다면 더좋았지않았을까 이런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다가도 다보고나니 그래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한 작품이었습니다.

  • @Soo33241
    @Soo33241 Před 8 měsíci

    그냥 저는 난 이런이런 만화를 만들면 성공했어 넌 어떻게살래? 라고 느꼈어요

  • @soboong
    @soboong Před 9 měsíci +4

    관객에게 강제로 해석을 하게하는 오만하고 기만스러운 영화
    내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두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 @kkkktv6219
    @kkkktv6219 Před 4 měsíci

    잘못만들어진 작품엔 이리 사족이 많이달립니다. 잘만들어진 작품은 끈기지 않고 지속되는 흥행기록이 알려줍니다. 명작은 소수의 잣대가 아닌 다수의 평가로 기록되어지는것이니까요😂

  • @subway7942
    @subway7942 Před 9 měsíci

    민호님 가정대로 큰할아버지가 주인공이라면 외고조할머니랑 근친이 되어버리는데 안그래도 아빠가 처제랑 재혼하는판에 너무 근친물이 되어버림...

  • @user-ds9le9ic6s
    @user-ds9le9ic6s Před 6 měsíci +3

    어떻게 살거세욬ㅋㅋㅋ?

  • @user-xl9qw4pg9d
    @user-xl9qw4pg9d Před 7 měsíci +1

    대형팬더에서 잼나게 봤었는데 결구규이렇게 가눈구먼

  • @user-uy9pj2fo2h
    @user-uy9pj2fo2h Před 9 měsíci

    세계대전 배경으로 도쿄가 공습으로 불타고 엄마가 죽고, 이후 엄마의 고향으로 옮긴 후 군수공장으로 전쟁을 지원하고
    이세계로 들어간이후(이건 평범한 이야기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할아버지가 새로운 세계 평화를 외치지만 현실로 돌아간다고하고
    현실로 와서 다시 도쿄로 돌아간다. 즉 전쟁 군수공장은 잘됬고, 전쟁은 끝났고 잘먹고 잘산다.
    즉 반성은 없다. 저의 해석은 이러합니다. 반성없은 일본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
    (아니 왜 가해자가 왜 평화를 외치냐고. 그게 어이가 없다.)

  • @romantist4885
    @romantist4885 Před 8 měsíci

    난 사실 마히토가 자기 머리 돌로 찍고부터 다 마히토가 엄마를 그리워해서 그려낸 허구의 이야기를 환각을 통해 본거라고 생각했음..

  • @user-nl5vk4kd3n
    @user-nl5vk4kd3n Před 9 měsíci +1

    왜가리가 펠리건이 죽을때 나무아미타불을 했는데 해석하면 성불해 굴레를 빠져나와 해탈하라는 의미로 사용한거임.

  • @yejun0816
    @yejun0816 Před 6 měsíci +2

    나락각인 유튜브 채널은 찾아가서 놀려주는게 제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eonrh0
    @seonrh0 Před 8 měsíci +2

    그럼 마히토는 이모가 새엄마고 아빠는 처제랑 결혼한거임?

  • @junghoon1998
    @junghoon1998 Před 9 měsíci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 @user-nu7mu2wr8d
    @user-nu7mu2wr8d Před 9 měsíci

    나는 전쟁과 평화 이런거 말하는줄알았는데 앵무새는 군부를 상징하는..근데 이 해석이 더 맞는듯하다 앵무새는 광팬들이었구나

  • @HEXAGON.
    @HEXAGON. Před 7 měsíci +3

    이딴 줏대없는 채널도 42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4천따리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고 왔구만

  • @user-dt5qk9vv2h
    @user-dt5qk9vv2h Před 9 měsíci +1

    왜 계속 같은얘기 반복을..

  • @user-LYSSA
    @user-LYSSA Před 7 měsíci +2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기대되지 않는 이유

  • @Gumjeongmeori
    @Gumjeongmeori Před 9 měsíci

    홀리모터스를 본 저같은 감상일까요

  • @user-wu9nl5od8p
    @user-wu9nl5od8p Před 9 měsíci

    큰할아버지는 타카하타 이사오가 오피셜이에요

  • @einiro81
    @einiro81 Před 8 měsíci +2

    지브리가 돈을 안풀었나 보네… 돈주면 ㄸ 도 좋다 이야기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