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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자처하는 k-장녀, 이대로 괜찮을까요? 정신과의사 형제의 가족 고민 상담[양브로의 정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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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8. 10. 2020
  • #정신과 #가족고민 #k장녀
    대한민국 최초 정신과의사 형제인 양재진, 양재웅 채널입니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업로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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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샌드박스네트워크
    💼비즈니스 문의: yangbro@sandbox.co.kr

Komentáře • 2,6K

  • @yangbro
    @yangbro  Před 3 lety +162

    사연을 상담받고 싶으신 분들은 🤫1000% 익명보장🤫 마인드카페에 남겨주세요!
    📪www.mindcafe.co.kr

    • @w.j6164
      @w.j6164 Před 3 lety +1

      제목보고 정말 소름이....
      제가 장녀이면서 제목대로 현관옆이 제방이거든요...
      영상보면서 많은걸느꼈고, 공감도 많이됐습니다..
      그동안 장녀로써 많은상처,허탈감이 있었지만 이영상에서의 두분에 말씀을 듣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위로아닌 위로가 된것같아요

    • @user-lm1ni4jn2c
      @user-lm1ni4jn2c Před 3 lety +1

      댓글들 보니
      K 장녀가 아니라
      K 딸 이네요

    • @keyhoo3987
      @keyhoo3987 Před 3 lety

      ㄱ돗ㅅㄹㄹ9

    • @keyhoo3987
      @keyhoo3987 Před 3 lety

      @ㄴㅇ정 쇼

  • @user-wf2jr1es4q
    @user-wf2jr1es4q Před 3 lety +12217

    모든 장녀들이 현관문옆방을 쓰는건 아닌데 일단 나는 현관문옆방을 씀

    • @user-ce8br8rk6r
      @user-ce8br8rk6r Před 3 lety +738

      저도요 근데 저희집은 제방이 안방다음으로 커서

    • @kaydence1000
      @kaydence1000 Před 3 lety +359

      저도요 ㅋㅋ 하녀방. 그래서 결국 독립해나왔죠

    • @oneofsky
      @oneofsky Před 3 lety +456

      그냥 저는 제가 고른거라

    • @user-ph1lo2nl1i
      @user-ph1lo2nl1i Před 3 lety +31

      저두 ㅋㅋㅋ

    • @graciae0807
      @graciae0807 Před 3 lety +1262

      근데 애초에 대한민국 아파트 구조가.. 안방은 안쪽에 있고 다른방들은 현관에 화장실이랑 같이 붙어있음. 오히려 안방옆 보단 현관쪽이 더 독립적이고 ㅋㅋㅋ화장실도가깝고 난좋음 ㅋㅋㅋ 원래 부모자식 방은 최대한 멀어야함,,

  • @minikim2538
    @minikim2538 Před 3 lety +6036

    근데 K장녀뿐만 아니고..배우자잘못만나서 애한테 하소연하는거..하지마라..그 배우자 자식들이 만나라고 등떠민게 아닌데..어쨌든 본인들이 선택해서 만났으면서 왜 아이들한테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나...

    • @user-tb9sw9zx4r
      @user-tb9sw9zx4r Před 3 lety +189

      아,,,, 진짜 인정.....

    • @pbg1028
      @pbg1028 Před 3 lety +133

      진짜 너무 인정...

    • @user-cl6ig3ju3i
      @user-cl6ig3ju3i Před 3 lety +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cjdjdkdkddkksososo
      @cjdjdkdkddkksososo Před 3 lety +380

      그 배우자는 본인한테 헤어지면 남인 사람이지만 자식한테는 아버지고 자식 본인을 창조한 사람중의 한명인데 배우자 욕을 자식한테 하는건 자식을 부정하는거나 다름없다

    • @user-cm2cn5fr6e
      @user-cm2cn5fr6e Před 3 lety +4

      인정~ㅜ

  • @torrl23
    @torrl23 Před 3 lety +2330

    딱봐도 각이 나오잖아요
    큰딸은 "살림 밑천"
    장남은 "집안의 기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붙는 수식어만 봐도 같은 첫째 큰애인데 어떤 취급받고 어떻게 다뤄지는지 뻔하지 않나요? 엄마가 힘들어보여서 도와도 내가 알아서 집안일을 해도 장녀는 할 일을 한거고 남동생은 안해도 당연한거고 하면 너무너무 장한거죠... 근데 더 큰 문제는 저희 엄마 힘들게 시집살이하고 고생하고 산걸 아니까 (그게 감정 쓰레기통이었지만) 그걸 나까지 모르는척하고 떼버리면 엄마는 그럼 누가 알아주냐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너무 힘들어요 딱 자른다고 잘라질게 아니에요

    • @user-mg4he8px9d
      @user-mg4he8px9d Před 3 lety +79

      저 장녀인데 저희집이 여자 둘이라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너는 집안의 기둥이자 살림의 밑천이라고 해요ㅋㅋㅋㅋㅋㅋ

    • @user-gd7tw9ro7r
      @user-gd7tw9ro7r Před 3 lety +14

      저희집에서도 한번씩 큰집올라가면 넌 우리살림밑천이다 막 이러시는데 저는 저대로 살려구요 그리고 저희할머니가 옛분이라 그런거겠지요

    • @jip_bonaejuseyo
      @jip_bonaejuseyo Před 3 lety +9

      @@user-mg4he8px9d 아 저도욬ㅌㅋㅋㅋ 아빠가 저만 보면 우리집 장군이라고

    • @namgil_wannabe
      @namgil_wannabe Před 3 lety +74

      맞아요 이거에요 나도 엄마 감정쓰레기통으로 살기 싫은데 엄마가 힘들게 산걸 나도 알아서 차마 떼어낼 수가 없었어요 그냥 내가 감정 쓰레기통 해주고 말지 엄마도 힘들었잖아 이런식으로 내가 그냥 참고 넘어가왔었는데 이게 장녀 콤플렉스라는 걸 안 지 얼마 안됐어요

    • @user-mr4zn5oj6d
      @user-mr4zn5oj6d Před 3 lety +2

      헉 살림 밑천 칭찬인줄 알았는데

  • @user-kt1hy8wo2r
    @user-kt1hy8wo2r Před 3 lety +5053

    내가 너아니면 누구한테 니아빠를 흉보겠니
    니아빠는 왜저런데니

    • @yejin030909
      @yejin030909 Před 3 lety +620

      근데 나랑 싸우면 아빠한테 또 흉 봄ㅋ ㅋ ㅋ ㅋ ~~~~~

    • @user-kt1hy8wo2r
      @user-kt1hy8wo2r Před 3 lety +674

      포인트는 니아빠임
      내아빠이기전에 엄마남편이라고!!!

    • @user-ns1kb1yl2s
      @user-ns1kb1yl2s Před 3 lety +19

      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나네여ㅜ 에휴

    • @scarlee5099
      @scarlee5099 Před 3 lety +177

      엄마, 아빠는 나한테 도대체 왜 그래?
      너는 어떻게 너를 키워준 사람한테!!!!

    • @alexisava4960
      @alexisava4960 Před 3 lety +37

      소름.. 너무 똑같아여

  • @user-yj5ph6qs4q
    @user-yj5ph6qs4q Před 3 lety +3644

    장녀들이 이 영상 보면 뭐하나요 부모들이 봐야지... 그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많이 나가서 얘기 좀 해주세요

    • @sollee7195
      @sollee7195 Před 3 lety +365

      과연 부모님들이 보면 공감을 하실까요.....
      나는 저렇게 우리애들 안키우는데 라고 생각하실분들이 더 많을듯

    • @user-yd4qp5we7q
      @user-yd4qp5we7q Před 3 lety +120

      @@sollee7195 인정합니다 어떻게 저런 부모가 다 있어? 애를 왜 저렇게 키우니? 하시겠지만 사실 본인이 그러고 계심

    • @1023am0645
      @1023am0645 Před 3 lety +69

      공감..엄마한테 보여주고싶은데 내가보여주면 또 본인 자책하시고 미안해하시고 충격받으실까봐 절대못보여드림..그냥 내가 참고 감수하고 그러는게 속편해졌지..

    • @user-vf4cz5oy9t
      @user-vf4cz5oy9t Před 3 lety +67

      @@1023am0645 으 완전 공감이요...
      엄마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싶은데 나는 3정도의 잘못을 얘기하면 10으로 받아들여서 엄청 우울해지고 심각해져서 내가 더 부담스러워지고 결국 좋은 말로 풀어야하는건 나고 잘못된거 1도 안고쳐지고 원점.
      매번 어긋날때마다 머릿속에 이 루트가 뻔하게 그려지니 네 하고 말죠
      아악!

    • @몬레
      @몬레 Před 3 lety +18

      @@sollee7195 “나는 저렇게 우리애들 안키웠는데” = 나는 열심히 효도강요를 해오며 아이들을 세뇌시켰다.

  • @joam5654
    @joam5654 Před 3 lety +6963

    어른들이 딸이 최고다라고 하는 이유가 뭔지 암? ㅋㅋㅋㅋㅋ
    자기 늙으면 딸들이 다 보살펴주니까 ㅋㅋㅋㅋㅋ 어휴...

    • @Eye-tz2ny
      @Eye-tz2ny Před 3 lety +955

      할머니 할아버지들 돈은 아들들 주는데
      아들들은 재산날리고 코빼기도안보린다고 그제서 딸들이 최고라고 하던데 흠...

    • @user-qy2sh4ln9b
      @user-qy2sh4ln9b Před 3 lety +105

      쌉인정!!

    • @user-hk9wc9ee5p
      @user-hk9wc9ee5p Před 3 lety +1200

      요즘 딸이 최고다 하는 거 다 가성비 따져서 그러는 거임 ㅋㅋ... 늙으면 챙겨주고 돈 많이 안 투자해도 이해해주고 동생 생기면 애 키우는 거 맡고... 딸이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보모지

    • @melive6652
      @melive6652 Před 3 lety +436

      이거 진짜임...ㅋㅋㅋ 부모님이 그런건 아닌데 친척이 딸이 부모님 보살피고 다 하는거라고 말해서
      동생들도 있잖아요 왜 저 혼자?!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아들은 돈 벌고 딸이 부모님 보살펴야지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했음 불과 몇달전임.. 후...

    • @user-rc3br9un2h
      @user-rc3br9un2h Před 3 lety +73

      끔찍

  • @aseung8222
    @aseung8222 Před 3 lety +893

    비혼주의자가 되는 경우는 웬만하면 부모 때문이라는 말이 ㄹㅇ 트루인 거 같음 나도 아빠같은 사람 안 만나야지 엄마처럼 안 되야지 하다보면 어떡해야 그런 사람을 안 만날까 저렇게 안 될까 하면서 방안을 찾다보면 결국엔 비혼이라는 답밖에 없는 거 같음

    • @lento0014
      @lento0014 Před 2 lety +19

      딩크도 있죠

    • @Iloveit-oy2bj
      @Iloveit-oy2bj Před 2 lety +15

      인터넷 커뮤니티 글만 봐도 결혼 안하고 싶고 애는 기필코 안낳고 싶음.. 기본적으로 부모 좋다는 글 별로 못봤는데 자기 부모 혐오하고 효도는 개뿔 돈벌면 인연 끊을란다는 글은 엄청많음.. 이건 남초 여초 다 공통적인 현상임 특히 남초는 빨리 뒤지기나 했으면.. 병신같은 부모에게 낳음당했다.. 부자 아니면 애싸지르지 마라 이런식으로 더 험한말 많이함

    • @user-nz1lf6yu9b
      @user-nz1lf6yu9b Před 2 lety +10

      너무 공감돼요..하.. 슬프다

    • @close90_
      @close90_ Před 2 lety

      23살때나 10년이지난33살이된 비혼주의 마인드는쭉 똑같네요

    • @user-ws2ur3ts1r
      @user-ws2ur3ts1r Před rokem

      헐...제 얘긴줄 알았습니다 😢

  • @yeee3277
    @yeee3277 Před 3 lety +745

    저는 절대로.. 결혼해서 아이 낳지 않으려구요... 아이에게 뭔가 내 상처를 전달해줄거같아서요.. 이게 대를 타고 이어지는거 같더라구요. 내가 싫어하는 엄마의 모습을 소름끼치게 내가 닮아있는 모습을 보고나서 아이낳는것을 포기했어요.

    • @lomo3180
      @lomo3180 Před 3 lety +12

      저 또한 그렇습니다.

    • @lento0014
      @lento0014 Před 3 lety +9

      2222

    • @user-yb5ly1ls1s
      @user-yb5ly1ls1s Před 2 lety +3

      어떤부분이 엄마랑 닮으셨나요??
      소름끼쳤겠지만 엄마랑 닮은부분이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인지하신것만해도
      그 성찰능력과 스스로에 대한 정직성이 부럽네요

    • @dawn5888
      @dawn5888 Před 2 lety +2

      저도요.
      이런 K장녀 상황이 싫으면서도 제발로 계속 그 길을 걷고 있는.. 끊어낼수없는 상황의 연속이라 아 난 결혼을 안해야지. 아이를 낳지 않아야지 결심하게 되었어요

    • @user-hr1kp7du8z
      @user-hr1kp7du8z Před 2 lety

      깔끔하게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그런 엄마가 되기 싫어서 결혼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이에요. 적령기가 됐고 외롭긴 하지만 결혼 생각은 아직도 없어요. 그냥 빨리 지나갔음 좋겠네요.

  • @gerry6076
    @gerry6076 Před 3 lety +2228

    "엄마는 이런거 못해봤을 텐데" 라는 생각은 남동생이나 오빠가 해야하는 거. 당신이 그렇게 끔찍히 이뻐했던 남동생이나 오빠한테 효도 받으시면 됨. K장녀들은 앞으로 맛있는거 혼자 맘껏 먹고 좋은 곳에 혼자 맘껏 가..

    • @user-gw3or2ds9n
      @user-gw3or2ds9n Před 3 lety +23

      이거지

    • @iijliljllij
      @iijliljllij Před 3 lety +74

      이거 중요해요, 근데 실상은 딸들은 착하게 커오길 훈육되어서 그렇게 못하죠

    • @SpiderMan-ww5od
      @SpiderMan-ww5od Před 3 lety +41

      아...나도 좋은 곳 맛있는 것만 접하면 엄마생각나서 울컥했는데ㅋ나만 효자인거 아니었구나ㅠㅠ(k장녀& 비혼주의)

    • @hd1vdjw3jld8
      @hd1vdjw3jld8 Před 3 lety +4

      그렇지 이게답이지 겁나시원하나

    • @Iloveit-oy2bj
      @Iloveit-oy2bj Před 2 lety +16

      정말 아들만 이뻐하는 집이 많은건가싶네요.. 이런 댓글 많은거 보면..

  • @gangseongyoon
    @gangseongyoon Před 3 lety +1578

    아이가 아이답지 않을때
    넌 아직 애야
    라고 말해주는거 잘 기억해야겠네요

    • @amj3949
      @amj3949 Před 3 lety +21

      음십대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넌 아직 애야라는 말이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황에 맞지않거나 어투 억양 등 잘못사용하면 오히려 상처 될수도 있을거 같아요 ㅠㅠ

    • @taeheekim1043
      @taeheekim1043 Před 3 lety +109

      @@amj3949 저도 10대 장녀인데무시하는 투로 넌 아직 애야 라고하면 당연히 기분나쁠것같은데 제가 책임감 다 짊어지고 힘들어하고 혼자 죄책감 지고있을때 그 한마디 듣고 눈물 나더라구요 케바케인것같아요

    • @user-gf6gn7ob8c
      @user-gf6gn7ob8c Před 3 lety +91

      @@amj3949
      여깃니
      '넌 아직 얘야'라고 말해주라는건
      아직 아니니까
      좀 서툴러도 돼
      너무 무거운걸 지려고 하지 마
      그런 뜻인거예요~^^
      애가 멀 알아가
      절대로 아니랍니다

    • @amj3949
      @amj3949 Před 3 lety +3

      @@taeheekim1043 옹 저두 갠적인 생각입니다 듣는귀가 다 다르니까요

    • @amj3949
      @amj3949 Před 3 lety +2

      @@user-gf6gn7ob8c 네네 잘못된 억양 사용시라구 말씀드렸는데 ㅜㅜ

  • @nini_hi7472
    @nini_hi7472 Před 3 lety +815

    K장녀는 이기적이다 라는 말이 최고의 칭찬이다 이기적이어져야한다 가족을떠나 온전한 내삶을살자

    • @user-mc4fn8rk2w
      @user-mc4fn8rk2w Před 3 lety +33

      이기적이고 싶어서 학교 졸업하자마자 경제적 독립하려고 아둥바둥거리고 독립도 했는데도 애초 집에서 자랄 때 가스라이팅 당해온게 있어서 이기적일 수가 없으니 다시 끌려가고 끌려가고 끌려가고

    • @user-gf6gn7ob8c
      @user-gf6gn7ob8c Před 3 lety +4

      브라보!

    • @user-qn2ku2pl9i
      @user-qn2ku2pl9i Před rokem +2

      이기적이란 얘기를 듣고 더 악에 받치고 사는 중입니다

  • @user-po1gp2cg6x
    @user-po1gp2cg6x Před 3 lety +724

    아니 일단 k장녀 뿐만 아니라 딸들은 기본적으로 동생, +오빠아빠 케어해야하는 듯ㅜ
    맨날 밥 챙겨줘야됨ㅆㅂ 내가 딸이고 동생인데요

    • @Snowflake_tv
      @Snowflake_tv Před 3 lety +94

      그러면서 돈은 안줌, 집안일 하는 애가 뭔 돈이 필요하다면서. 완전 노예임.

    • @user-bu2cc8ni8m
      @user-bu2cc8ni8m Před 3 lety +67

      나보고는 밥 차려먹으라던 엄마, 오빠가 부엌에 들어가면 뛰어나와서 "너는 요리 엉성하잖아" 하며 대신 밥을 차려줌ㅋㅋ 내가 나도 요리 잘 못 해! 이러면 너는 그래도 하면 잘 하잖아 이러고

    • @ilban-g1f
      @ilban-g1f Před 3 lety +95

      ㅅㅂ그놈의 밥차리기 ㅋㅋㅋㅋ 알아서 좀 처먹지 내가 밥 먹을 때도 내가 알아서 차려먹는데 지들은 손이없어 발이없어.

    • @user-qn7yy5xw3q
      @user-qn7yy5xw3q Před 3 lety +66

      아빠가 나보다 몇살이나 나이가 많은데
      왜 자기보다 어린 나에게 밥을 차리라고 시키는 건지 의문.

    • @user-kn3vb3zy2m
      @user-kn3vb3zy2m Před 3 lety

      전 오빠가 챙겨줬어요 밥 할 줄 모름 ㅎㅎ 아.. 대신 설거지는 내 몫 오빠가 시켜서 ㅠㅠ

  • @Habsramhappy
    @Habsramhappy Před 3 lety +6921

    요즘에 슈돌 너무 불편함 아빠보다 딸아이가 육아를 더 잘하는건 칭찬거리가 아님..
    무슨 나이차가 엄청 나는것도 아니고 걔들도 아직 아인데 육아를 도맡아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음
    아빠한테 육아참여하라고 만든 프로그램인데 K장녀 등떠미는중

    • @yenny8110
      @yenny8110 Před 3 lety +659

      나은아 ㅠㅠ

    • @user-zh7kc6il7u
      @user-zh7kc6il7u Před 3 lety +171

      근데 연우도 있잖아요 연우도 짠

    • @davechoi1559
      @davechoi1559 Před 3 lety +604

      나은이 보고 진짜 느꼈어요 보면서 엄청 속상하더라구요

    • @EL-ib8dx
      @EL-ib8dx Před 3 lety +335

      @sey k 진우가 첫애라면 그렇 수도 있지만 이미 아이가 3명 인걸요 첫애한테 아무래도 의지하게 되는 건 맞아요 아무래도 더 갓난쟁이가 보이면 첫애가 괜히 의젓해보이고 하죠 근데 아이도 애 인걸요 아이들은 다 알아요 어떻게 해야 사랑받을지 그렇게 큰 첫애들은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사로잡혀서 어른이 되기 쉽죠 착해야만 하는게 아이들의 선의 기준이 되요. 특히나 15년 전 이상에는 가부장적 사고가 보더 만연했고 주 양육자가 엄마로, 그에대한 보조양육자를 장녀가 주로 맡았기에 지금의 k-장녀 이야기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요즘은 장녀보단 첫아이라고 가정하고, 돈을 번다는 이유로 양육에서 멀어져 아이보다 못한 양육자라면 자기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아이에게 사과하고 노력하는게 맞는겁니다. 아이를 아이답게 키울 수 있도록, 본인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어야 가치있는게 아닌 그 자체로 소중하다는 걸 강조하는 교육이요. 윗댓이 말하고자 하는건 그런 큰 아이들이 도와주려는 모습과 흐믓한 부모의 모습을 매체에 너무 자주 보여주는게 아닌가 하는 비판에서 나옵니다. 그도 그럴께 그렇게 자란 착한아이어른들이 우울감을 느끼니까요. 나은이가 아구 기특해가 아닌 안쓰러워보이는게 그 이유일꺼예요. 나은이와 연우가 기특한거랑 별개로 매체가 아이에게 양육자의 모습을 기대하고 잘 보여준다면 그건 문제가 아닐까요

    • @user-lo8bs7pb4d
      @user-lo8bs7pb4d Před 3 lety +41

      와 이거 진짜 하고싶었던 말

  • @sunnyhan7870
    @sunnyhan7870 Před 3 lety +4440

    나도 장녀라 어머니의 하소연을 많이 받았는데...그 심정은 이해하지만 결국 나 자신은 비혼주의자가 됨... 결혼의 부정적인 면만 듣고 살다보니 결혼이 무서워지는 부작용...

    • @hh_nuna
      @hh_nuna Před 3 lety +503

      와 그냥 저임 이거 .. 맨날 엄마 하소연만 듣고 살아서 나 자신은 정작 비혼주의자 하지만 엄마는 '결혼하고 애 낳아야한다' 라고 하시네요 .. 참 ..ㅋㅋ 전 제가 하고싶은대로 살래요 ... ㅠ

    • @user-tr2wp5ur2w
      @user-tr2wp5ur2w Před 3 lety +38

      @@hh_nuna 울엄마랑 똑디ㅠ

    • @sora9832
      @sora9832 Před 3 lety +20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ㅠㅠ

    • @mhyunsook
      @mhyunsook Před 3 lety +8

      근데 장녀가 안가면 밑에애들도 줄줄이남아서 차녀인 나 언니엄청갈구고 보내버렷음. 그리고 난 비혼..

    • @junghyejin3848
      @junghyejin3848 Před 3 lety +44

      내가 그래서 비혼중이구나...지금 알았어

  • @yunzhu-yl3wy
    @yunzhu-yl3wy Před 3 lety +506

    솔직히 아빠들은 정신적으로 아내에게 해준게 없는 것 같음 남자에게 집은 휴식이지만 엄마에게는 또 하나의 일터임. 적어도 나의 아빠는 아빠로서 자격이 없음

    • @skynolimit2467
      @skynolimit2467 Před 3 lety +20

      아주 많은 공감하고갑니다
      저희아빠도 엄마에게 받은게 10이라면... 2정도나 줬음 다행일거같네요

    • @lybe930
      @lybe930 Před 3 lety +21

      맞아요. 아빠들의 탓이 크죠..

  • @user-lr4xt8up2s
    @user-lr4xt8up2s Před 3 lety +752

    화목하고 정서적으로 지지적인 가정이 부럽습니다. 금수저 금수저 그러는데 안정적인 정서적 지지도 막강한 뒷 배경이에요

    • @user-bg1vr7sh4u
      @user-bg1vr7sh4u Před 2 lety +13

      어쩌면 돈보다 더 중요한 거네요.
      돈은 빚 물려주지 않고 어릴 때부터 가장 노릇, 용돈 달라는 압박 심한 정도 아니면 무난무난.

    • @SummerBoutique
      @SummerBoutique Před 4 měsíci +1

      원래 돈 많은 집보다 화목한 집에서 태어나는게 더 어렵대요...

  • @nagingjo3384
    @nagingjo3384 Před 3 lety +1211

    가장 좋은 부모는 행복한 부모인것 같아요

    • @grace-he9fk
      @grace-he9fk Před 3 lety +45

      아 진짜 공감!!
      그러나..행복해진다는 것이 젤 어러운거같아요ㅜㅜ

    • @user-ub5dp2th9s
      @user-ub5dp2th9s Před 3 lety +8

      근데 이게 제일 힘든거같아요

    • @tmdus1356
      @tmdus1356 Před 3 lety +39

      회사에서 가장 큰 복지가 좋은 리더를 만나는거라고 하던데 가정도 마찬가지네요! 자식은 부부사이 좋은 행복한 부모를 만나 태어나는게 큰 복인듯!

    • @user-vk2lt8jb5t
      @user-vk2lt8jb5t Před 3 lety +3

      크.....인정

    • @becoming_real7385
      @becoming_real7385 Před 3 lety +60

      자기 힘듬은 자기가 감당할줄 아는 부모

  • @user-zh7kc6il7u
    @user-zh7kc6il7u Před 3 lety +1081

    부모님이랑 같이사는데요
    똑같이 일하고 들어와도 남동생은 큰일하는것 같나봐요 설거지도 빨래한번을 안함
    힘들다고 시키지말래요 이런애가 장가가서 지살림하겠어요?만약한다쳐도 며느리욕엄청할듯
    사랑받는거랑 별개로 차별이 있어요

    • @millaeunsol
      @millaeunsol Před 3 lety +36

      똑같아요 저희 집이랑

    • @user-tl3hq9tl2s
      @user-tl3hq9tl2s Před 3 lety +70

      제 남친 누나는 장녀인데도 집에서 집안일 한번 안시켰대요 누나 본인도 손하나 까딱 안하고.
      여자라서 어차피 시집가면 다할거니까 있는동안만이라도 집안일을 안시켰고
      아들만 자라면서 집안일을 도왔대요
      장녀나름인듯...
      근데 전그말을듣고 저런집안에 시집가면 반대로 며느리만 시집살이 오지게 시키겠다는 생각이 먼저들더라는
      ...ㅠㅜ

    • @user-sx2kt6jo4r
      @user-sx2kt6jo4r Před 3 lety +30

      제친구도 남동생있고 장녀인데 맨날 엄마가 동생 밥차리라고 하고 거의 하녀같다고 밥차려주고 설겆이도 다해야하고 밥차리는거 도와주는것도 아니고 대령해야 밥처드신다고 ^^ 얼마나 집에서 나가고싶어하는지..

    • @user-hr9sg9yh7f
      @user-hr9sg9yh7f Před 3 lety +52

      사랑받는 거랑 별개로 차별이 있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 @neithernorm
      @neithernorm Před 3 lety +43

      @@user-tl3hq9tl2s 어차피 시집가면 하니까 여기선 하지 말라는 것도 에바인데요ㅋㅋㅋㅋㅋㅋ주부면 모르겠지만

  • @user-lx7or1ny1j
    @user-lx7or1ny1j Před 3 lety +671

    엄마가 너아니면 누구한테 하소연하니 라는 말을 했을때 나는
    아 엄마가 나를 많이 믿는거구나 이렇게 생각했었던 내가 너무 순수했던거같다

    • @user-jc1wm3zv2c
      @user-jc1wm3zv2c Před 3 lety +6

      이말도 맞는말이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다르게 생각할수있는 인간임 그냥 자신이 진심인지 아닌거에 확실하면 될꺼같네요

    • @Iloveit-oy2bj
      @Iloveit-oy2bj Před 2 lety +35

      아들은 안들어줘요.. 엄마가 하소연하면 그냥 옆으로 쓱 지나가는게 아들임 ㅋㅋ

    • @user-yb5ly1ls1s
      @user-yb5ly1ls1s Před 2 lety +4

      @@Iloveit-oy2bj ㅋㅋ맞아요 그런건 배울점이네요

    • @user-yx9yp9kx7m
      @user-yx9yp9kx7m Před 2 lety

      저도요 정말 너무 무거운 짐이 되었어요

  • @user-fk9hv1bp1f
    @user-fk9hv1bp1f Před 3 lety +460

    아니 근데 시부랄 엄마 없으면 내가 엄마 대신이라고 하면서 장손은 왜 내 동생인데? 내가 장손 아님?

    • @user-fk9hv1bp1f
      @user-fk9hv1bp1f Před 3 lety +12

      @파랑이_ 그니까요 제가 장손 아닌가요? 왜 제 동생보고 우리 장손이라고 하는거죠?

    • @sarahsong4409
      @sarahsong4409 Před 3 lety +37

      @@aelk9635 그게 잘못됐다는거잖아 너 남자지?

    • @user-bn4fr1lw9k
      @user-bn4fr1lw9k Před 3 lety +15

      @@aelk9635 그게 문제라는 건데 요점 ㅈㄴ못 잡음 누가 그걸 몰라서 이럼..?

    • @iijliljllij
      @iijliljllij Před 3 lety +16

      고추달고 태어나지 않아서 그래요,,,,좆같지만 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얹혀사는 객식구같은 인식이에요, 딸이 결혼하면 호적파져서 남자네로 옮겨지는것만 봐도,,,에휴

    • @user-lt3xr3gk6r
      @user-lt3xr3gk6r Před 3 lety +2

      인정 ㅅㅂ

  • @almondunsweet
    @almondunsweet Před 3 lety +2056

    저도 k-장녀인데 성인 된 이후로 장녀고 뭐고 나는 나의 인생만 산다고 선언했거든요 ㅋㅋㅋㅋ
    그래서 부모님이 저랑 3살 차이나는 무능력한(어려서부터 뭐든 부모님하고 제가 다 해줘버릇해서 지금 나이가 20대 후반인데 혼자 할줄 아는거라곤 라면끓이는 것 밖에 없음, 학교도 중퇴, 하루 일과라고는 게임하고 인방보는 것 밖에 없음) 남동생을 늙을 때까지 책임져야되게 생겼습니다
    요새 은퇴한 부모님 보며 드는 생각은.. 뿌린대로 거둔다..
    아들딸 차별하며 키운 업은 다 노후에 되돌아오는거구나, 싶네요
    부모님은 저한테 냉정하다 차갑다 직설적이다 이기적이다 뭐라뭐라 하지만 애초에 제 탓이 아닌걸요
    이런 가부장적이고 차별적인 가정에서 자라서 자존감 다 짓밟혔는데, 성인된 이후로 차근차근 혼자 회복한 제 스스로가 기특할 지경입니다
    모든 k-장녀들 가족으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세요~ 남이 본인을 쓰레기통으로 쓰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

    • @KH-uj5kl
      @KH-uj5kl Před 3 lety +92

      잘 하셨어요... 제가 다 답답하네요

    • @Poppop79601
      @Poppop79601 Před 3 lety +240

      처음엔 냉정하다면서 욕하다가 나중엔 동정심 유발까지 하더라고요 절대 넘어가지 마시고 지금처럼 본인 인생만 챙기시기를 바래요 화이팅!!

    • @user-pj9ho1lv3f
      @user-pj9ho1lv3f Před 3 lety +104

      내 얘긴줄......... 그래서 정서적 거리두니까 나더러 차갑고 정 없고 무뚝뚝하고 말도 없대요 ㅋㅋㅋ내가 왜 그렇게 침묵을 하게 되었는지 말을 하면 내 얘기 들어줄것도 아니고 본인들 옛날 옛적 희생했던 얘기 레파토리 꺼낼게 뻔한데 내 입 아프게... 말 안하는게 편하죠 뭐 ㅋ 내 동생들 (3살 아래 남동생, 띠동갑 아래 여동생, 전 현재 24살)돈으로 지원할 수 있는거 보태줄 순 있겠지만 내가 지들 부모된 마냥 다 해줄 수도 없고 그걸 바라는 엄마 아빠도 잘못됐다고 생각해서 그냥 적당히 지원해주는거 받고 나중에 커리어 길이 트이면 독립해서 살려고요. 사랑하지만 나에게는 가족이란,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고 자존감 도둑들임...

    • @user-td2rh7jm9j
      @user-td2rh7jm9j Před 3 lety +11

      남동생이랑 부모님 신경쓰지말고 멋진인생 사세요!!

    • @user-vt2mq2hq1j
      @user-vt2mq2hq1j Před 3 lety +11

      멋져요 앞으로 행복한일만있으시길바랍니다

  • @user-ow9qg4cu2p
    @user-ow9qg4cu2p Před 3 lety +3288

    비단 장녀뿐이 아닌 딸들의 경험인 듯. 아들에게 정서적으로 의존하는 모는 (거의)없죠. 여성혐오와 깊이 맞닿은 면.

    • @user-nw4st4ow4p
      @user-nw4st4ow4p Před 3 lety +434

      ㅇㅇ 장녀뿐만이 아니라 차녀여도 당하는것들.. 그냥 딸들은 맨날 고생함

    • @user-pr6cb1oq3f
      @user-pr6cb1oq3f Před 3 lety +52

      인정 개공감

    • @mhyunsook
      @mhyunsook Před 3 lety +62

      @@minikim2538 아들이 이성적으로 그걸 끊어낸다고요? 좀더...
      차녀도 오히려 더 감정쓰레기통이 더되는거깉은데, 심리학적으로 차녀한데 이런게 더 전수된데요 반대로 엄마의 은근눌러온 욕망쓰레기통 도.. 엄마가 못해본 비혼에 커리어우먼하느라 세월보냄

    • @minikim2538
      @minikim2538 Před 3 lety +31

      @@mhyunsook 이성적으로 끊어낸다기보다...공감에 대한 반응이 좀 다른것같은느낌...

    • @crystalclearsky21
      @crystalclearsky21 Před 3 lety +9

      다행이다.... 우리집은 장녀인 저와 엄마와는 베스트 프렌드 이고 울 남동생에게 많이 의존하세요. 전혀 나쁜뜻은 아니에요.

  • @user-us1ug5ol1m
    @user-us1ug5ol1m Před 3 lety +160

    진짜 모든 장녀들이 현관문옆방을 쓰는건 아닌데 일단 나는 현관문옆방을 쓰고
    모든 장녀들이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일단 나는 비혼주의자 맞아;;

  • @monesong
    @monesong Před 3 lety +301

    나이가 들수록, 철이 들수록, 결혼 적령기가 다가올수록 엄마가 더 미워진다.. 어릴때 사소한 기억들까지 다 떠오르고 지금도 미운마음과 미안하고 잘해주고싶은 마음이 매번 부딪힌다.

  • @user-ho5sv2ge6b
    @user-ho5sv2ge6b Před 3 lety +826

    상담심리사 입니다. 제가 만나는 내담자 분들 대부분이 이러세요. 장녀로써책임감이 어마 합니다. 어린 나이에도 책임감을 부여하고 엄마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잘못했을땐 그것에 대한 질책들.....30대 40대 분들이 어릴때 그 힘든 경험들 안에 상처 받은 감정이 내재되어 상담에 많이 정말 조심스럽게 드러내세요. 내 이야기는 늘 하면 안되니까요. 죄책감, 수치심, 책임감 등등의 부정 정서도 드러내면 안되었으니까요. 너무 과도한 책임과 희생은 사람을 갉아 먹게 되는거 같습니다..

    • @snowphiakim2965
      @snowphiakim2965 Před 3 lety +23

      좋은 상담사 분인가 보네요. 제가 겪은 분은 엄마인데 부모인데 그럴리가 있냐고 하셨어요. 아니...친부모가 학대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 얼마 다니다가 뭐 공감도 해결도 안되서 관뒀었네요

    • @user-bu9rl9by5p
      @user-bu9rl9by5p Před 3 lety +8

      어디 계신분인지 멀지않으면 찾아뵙고싶네여 저희집도 너무심해서 겨우설득해서 8년전 가족 상담 받았는데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라 결국 정 힘들면 독립해라 이런말 듣었네여 독립했는데 몸만 멀어졌지 전화로 하십니다ㅋ

    • @yh8329
      @yh8329 Před 3 lety +11

      스스로 하는 생각이라면 스스로 끊어 내면 되는거지만, 남(부모님)들이 심어놓은 생각이 박혀서 그대로 자라난 탓에
      그 상처가 어마어마 한 것 같네요.
      남아선호 사상이라는게 참 쓸모없는 사상인 것 같습니다.

  • @sibal_Samsung2011
    @sibal_Samsung2011 Před 3 lety +582

    오빠 있잖아? 여동생이 아니라 누나가 됨. 역할이. 그래서 역할, 의무감 등등 짊어짐. 그에 걸맞은 보상은 없음. 나도 이놈의 집구석을 벗어나고 싶다.

    • @user-zg2fq7bt6g
      @user-zg2fq7bt6g Před 3 lety +35

      소름..케이장녀컨텐츠지만 여동생한테 바라는건 같아요. ㅋㅋㅋㅋ

    • @user-gf6gn7ob8c
      @user-gf6gn7ob8c Před 3 lety +37

      이 케이스가 제일 짱나는 케이스
      장녀역할 플러스
      집에 왕자 장남오빠 시다바리까지
      난 여기에 동생도 있었어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내 가정 꾸렸는데도
      끊임없이 저 역할을 당연하듯 강요
      40넘어서야 내려 놓았다...

    • @II-jx7ce
      @II-jx7ce Před 3 lety

      @@user-zg2fq7bt6g 넘나 공감. 전 오빠가 둘이에요 ㅜ

    • @gooseggoose
      @gooseggoose Před 3 lety +10

      ㅋㅋㅋㅋㅋㅋ전 차녀인데도 k장녀인 친구들 모두 너 절대 둘째 아니라고 진정한 k장녀의 자격이 있다고 훈장 수여함..^^ 젠장

    • @Jungseongeun
      @Jungseongeun Před 3 lety +2

      진짜요 미쳐버릴것같아요...

  • @-vic119
    @-vic119 Před 3 lety +642

    엄마가 나한테만 힘든 얘기를 쏟아내는게 너무 싫고 부담스러운데 또 그런 엄마가 안쓰러워서 도저히 끊어낼수가없네요..내 속도 썩어문드러져가는데
    남동생 늦게 들어오는줄 알고 엄마랑 둘이 대충 저녁 때우려고 하다가 남동생이 생각보다 일찍 들어오니까 남동생 주려고 허겁지겁 저녁밥 차리더라구요..진짜 심장이 쿵했네요
    좀 욱해서 "나는 대충 먹어도 되는데 @@이는 제대로 먹어야돼?" 하고 툭 던지니까 "@@이는 남자잖아" 라고 하면서 니가 이해하란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게 무슨 뜻인지는 솔직히 나도 아는데 그냥..내가 언제까지 이해만 해야하는지 나도 같은 자식인데....

    • @user-xy9fw9vz2h
      @user-xy9fw9vz2h Před 3 lety +80

      제 얘긴줄 알았어요... 거실에서 대충 둘이 먹다 동생 들어오니 반찬을 동생먹을곳으로 다 가져가버리고 제가 먹고있는 와중이었는데도요.. 고기까지 갑자기 구우시더라구요 저도 욱해서 아니 동생만 고기해주고 한마디 했더니 좀 미안하셨는지 아니다 하면서 그담부턴 차별안하시려고 애쓰시는 것 같았어요 무의식 중에 그런 행동들이 나오나봐요 아들이라면..

    • @snowphiakim2965
      @snowphiakim2965 Před 3 lety +79

      참지 말고 끊어내세요. 친정 복 없는 년이 서방 복도 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머리로는 부당하다는 것을 아는 것 같지만 결국 결혼도 익숙한 방식으로 그렇게 살게 되거든요. 후회하는 아줌마 1인 .....

    • @begin00jamooni
      @begin00jamooni Před 2 lety +6

      대부분의 엄마들이 딸들한테는 밥 잘 안차려주면서 아들들한테는 꼬박꼬박 밥 차려주던데 나이먹고 매번 엄마한테 밥차려달라는 아들이라는 호칭 가진 사람들도 한심하구요 같은 사람인데 왜 딸 입장에서 그걸 이해해야 하나요...지금은 시대가 변햇고 예전 어른들은 마인드가 옛날 마인드던데 답답합니다

    • @samba_2447
      @samba_2447 Před 2 lety +1

      저두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ㅡㅜ

  • @user-mb9tp8gw4s
    @user-mb9tp8gw4s Před 3 lety +258

    엄마들의 인식이 제일 문제... 본인들도 서러운 시절을 보냈으면서 딸에게 그걸 똑같이 밟게 한다. 그리고 그게 문제라는 걸 전혀 모른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다. 진짜 다른 분들 말처럼 이런 걸 당사자들이 봐야 할텐데...

  • @gj09156002
    @gj09156002 Před 3 lety +860

    현관문 옆방이 K장녀방이라는 제목에 소오름..... K장녀로써 위안과 위로받고갑니다

    • @user-dy7sz4pe1j
      @user-dy7sz4pe1j Před 3 lety +85

      @@let_wisdom_be_the_art 아파트경우 4인가족 살때 큰방 작은방 현관문쪽 더 작은방이 보통 구조거든요
      그러면 현관문쪽 소음잘들리는 좀더 작은방이 장녀들이 많이 쓴다는 말이죠

    • @KH-uj5kl
      @KH-uj5kl Před 3 lety +5

      소름...

    • @younghalee8853
      @younghalee8853 Před 3 lety +1

      내방ㅋㅠ

    • @sleepycat_._
      @sleepycat_._ Před 3 lety +10

      저도 그 제목에 놀라서 들어왔어요..실제로 친언니방이 현관문 옆 방..

    • @skxkelec5528
      @skxkelec5528 Před 3 lety +7

      우리도...썸네일 제목보고 울언니랑 똑같아서 장녀도 아닌데 들어와봄...ㅎㅎ

  • @amberjeong7506
    @amberjeong7506 Před 3 lety +3652

    어렸을적 가정불화로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너무 심하게 시달린 나머지 결혼에 대한 부정적 생각과 아이를 갖는것은 내인생엔 없다가 되었습니다. 내가 내아이한테 그렇게 할까봐서요 지금은 가족과 멀리 살아서 좀 편안하네요 역시 가족은 가끔봐야하나봐요

    • @jj-ql8jz
      @jj-ql8jz Před 3 lety +150

      저랑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시네요. 우울 억울함 화와 분노. 내 환경때문에 결혼은 하기 싫은데 남들 하는 것을 내가 안 하고 있다는 억울함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겨내고 계세요?

    • @amberjeong7506
      @amberjeong7506 Před 3 lety +145

      @@jj-ql8jz 저는 결혼에 딱히 억울함이 없어요 이걸 상대적 박탈감으로 느끼실 수 있지만 저는 주변에 결혼하고도 행복하게 못사는 사람들 케이스를 많이 봐서 그런지 결혼은 내가 어느 방향으로 인생을 살건지에 대 선택이라고 봅니다, 혼자 살면 외롭잖아요 하는 분들에겐 둘이 살아도 외로울 수 있다고 말씀해드려요 외로워서 결혼하는 건 더더욱 결혼에 대한 좋은 이유가 되지 못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억울한 건 없어요ㅎㅎ그냥 제가 좀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선택을 한거죠

    • @jj-ql8jz
      @jj-ql8jz Před 3 lety +35

      @@amberjeong7506 맞아요 저도 주변에 안 좋은 경우 봐왔어요. 좋아보이는 사람도 실제로 좋은 가정과 안 그런 체 하는 가정이 있겠죠. 내 부모부터 시작해서 친척들까지 화목하지 못하고 자식들한테 상처주며 사는 것을 보며 내 인생에 결혼은 없고, 나 역시도 좋은 아내 엄마가 될 자신이 없었습니다.
      혼자 잘 살면서도 한켠에서는 자연의 순리에 거스르는 삶이 아닌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유전적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자식을 낳는 사람들을 보면서 출산은 종족번식의 본능인데 내가 그 센서가 고장나있나 생각도 해 봤습니다.
      저는 가족과 가까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선을 넘는 걸 허용해주지는 않고 살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을 만나니 말이 길어지고 궁금하고 얘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대부분의 날들이 평온하셨으면 합니다.

    • @amberjeong7506
      @amberjeong7506 Před 3 lety +40

      @@jj-ql8jz 그렇죠 자손을 낳는 것이 본능이긴 하죠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본능이 다인 세상은 아니니 우리 같은 사람들이 있어도 되지 않겠어요?ㅎㅎ저도 가끔 어떻게든 아이 낳아 기르고 싶어하는 분들 보면 신기하더라고요 저와 정말 생각이 달라서요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힘든 것도 기쁜것도 있을테지만 저흰 이미 어렸을때 엄마가 힘들어하던 그 스트레스를 온전히 받다보니 선교육(?)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우린 여전히 어렸을 때의 그 경험이 인간관계 혹은 연인관계 가족관계에 좋지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지만 어쩌겠어요 이런 경험 가진 우리 어린시절은 바꿀수 없고, 안고 살아가하는거죠 이런 경험을 가진 아이들이 이렇게 자라 이런 어른이 되었다 인거죠 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고 이런 우리가 잘못된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다만 그게 스트레스로 여전히 남아있으면 우리 자신을 치료할 수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는거죠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제가 힘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눠요 이런 이야기 주변에도 잘 하기 힘들잖아요ㅎ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 @kaydence1000
      @kaydence1000 Před 3 lety +4

      저도 그래요..... :(

  • @user-zq1ho3yq8v
    @user-zq1ho3yq8v Před 3 lety +467

    장녀인데 항상 죄책감을 기본으로 가지고 살아가는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듬 친구랑 어딜 놀러다녀오거나 맛있는걸 먹고 들어왔을 때 ‘엄마는 거기 못가봤는데’, ‘엄마는 그거 못 먹어봤는데’ 이런 말을 들으면 심장이 쿵 하는 느낌이 들면서 나는 또 나만 재밌다왔네 엄마는 이런 것도 못해봤을텐데.. 하면서 죄책감이 엄청 듬 그리고 엄마가 나한테 아빠나 친가 사람들 흉 볼땐 대답하기도 어렵고 나한테 쏟아지는 그 감정들이 너무 버거움 감정쓰레기통 노릇하는 것도 지침..

    • @user-zq1ho3yq8v
      @user-zq1ho3yq8v Před 3 lety +8

      헐 영상 앞부분 보면서 썼는데 뒤에 피디님이 나랑 똑같이 이야기하셔서 소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 @erika_k_lee9116
      @erika_k_lee9116 Před 2 lety +5

      와…제 얘기 하시는줄….ㅠ

    • @user-ui5sh2im8g
      @user-ui5sh2im8g Před 2 lety +37

      고등학교 때 용돈 모아서 시험끝나고 친구와 처음으로 8000원정도의 파스타를 먹으러갔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 신나서 엄마한테 오늘 맛있는거 먹었다고 자랑했는데 엄마가 난 마트에서 일하면서 천원짜리 컵라면 먹었는데...라고 말했을때 갑자기 엄청난 죄책감이 들었고 내 돈을 버는 지금도 비싼 음식이나 여행을 가면 부모님께 미안함이 드는 나를 발견하게 됨. 그때 그냥 우리 딸 맛있었겠네 잘했네 라고 말해줄 수 없었을까 원망스러움

    • @mylove0922
      @mylove0922 Před 2 lety +2

      엄마가 그렇게 흉볼때 언니가 차갑게 대꾸를 안하니까 저한테 쏟아내요 ...
      빨리 독립해서 벗어나고 싶어요

    • @user-yb5ly1ls1s
      @user-yb5ly1ls1s Před 2 lety +9

      @@user-ui5sh2im8g 진짜로..생모의 그 저의가 궁금하지않나요? 그말을 듣고..어린아이에게 뭐 어쩌라는거였는지

  • @user-fx6dh2lk9l
    @user-fx6dh2lk9l Před 3 lety +123

    엄마의 인생이 안쓰럽고 불쌍한건 내탓이 아니라 아빠탓,본인탓인데 그걸 내 효도가 부족한 탓으로 돌리고 있더라
    저는 엄마 전화번호 차단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그러면 엄마도 정신 차립니다

    • @OHJJU
      @OHJJU Před 2 lety +8

      저도 차단한지 3개월 되어갑니다. 엄마만 뭐라하는게 아니라 가족들 심지어 외할머니까지 엄마 말만 듣고 저 한 사람을 놓고 욕을 하길래 가족들이랑 연 끊고 삽니다.

  • @user-tt9sp9yj6e
    @user-tt9sp9yj6e Před 3 lety +2185

    내가 감정쓰레기통이냐 나도 힘들다라고 말하니까 엄마가 딸이니까 그렇다 자식이 어떻게 엄마한테 그러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오빠한테는 안그러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 이러니까 딸이니까 그러지 딸이 그러라고 있는거 아니냐 오빠는 공부해야지 이러는거예요 ... 문제는 저도 공부하는 학생이었는데.... 진짜 억울했어요.....

    • @user-ce3tz5zn8j
      @user-ce3tz5zn8j Před 3 lety +125

      저랑 진짜 똑같으세요ㅠㅜ 오빠는 21살부터 타지생활하기도 했고 기질도 전 남한테 감정이입을 잘하고 오빠는 전혀 그렇지 않은 성향이예요 저도 감정쓰레기통 얘기 엄마한테 했더니 딸이 그것도 못해주냐며ㅠ 당연시 하시더군요 오히려 감정쓰레기통 그 단어에 충격받고 어떻게 그런말 하냐며 굉장히 화내셨어요 정작 전 엄마가 한번도 제 감정을 받아주고 이해해준적이 없어요
      저랑 엄마는 가족 상담받고 좀 좋아졌어요 엄마도 저한테 그럼 안된다는걸 상담사분한테 듣고 안하시고... 그래도 여튼 떨어져서 사는건 필수인거 같아요
      그래서 조금 치유되긴 했는데 그래도 예전 기억이 불쑥불쑥 나면 좀 힘들긴해요
      님도 조금이나마 치유하실수 있음 좋겠어요

    • @handlesiro
      @handlesiro Před 3 lety +149

      딸이 그러라고 있다니....말넘심

    • @lumos-
      @lumos- Před 3 lety +8

      공감합니다......

    • @adalje
      @adalje Před 3 lety +104

      너무 공감합니다.. 내 배아파서 널 낳았는데 스트레스 하나 못푸냐는 어머니말씀이 떠오르네요. 절 사람으로 보지않는 느낌이 들었죠..

    • @Jay-nl8sk
      @Jay-nl8sk Před 3 lety +45

      저는 남동생 밥 챙겨줘라 많이 들었어요..
      정작 나의 할 일은 뒷전으로 변해버리는 형태....

  • @SUB-gm4os
    @SUB-gm4os Před 3 lety +2880

    저도 k-장녀인데 말씀해주신 대로 엄마와의 적정거리유지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내가 이런 얘기를 너 아니면 누구한테 가서 하니' 등의 말을 계속 듣고 자라와서 내가 아니면 엄마는 정말 기댈 곳이 없고 더 힘들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에 거리두기가 참 어렵네요. 그럴수록 제가 더 힘들어지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요. 조금씩 희생하다 보니 요구되는 희생의 크기가 점점 커지고 그 희생이 점점 당연하게 여겨지는 게 저도 이제는 좀 버겁네요ㅠㅠ

    • @papaya9357
      @papaya9357 Před 3 lety +82

      사실 다른 누구에게는 해도 자식에겐 하면 안되죠 ㅠㅠ 아직 다 자라지도 않은 아이가 어떻게 해줄 수도 없는데...

    • @user-wd5so9co9s
      @user-wd5so9co9s Před 3 lety +207

      세상에... 저랑 똑같은 말 들으셨네요..ㅜㅜ 정말 죄책감 들게 만들고 나는 이렇게 감정쓰레기통인게 당연한듯 하게 얘기 하심.
      "남자 형제들한테 말 못하니까 너한테 말하는거지 엄마가 친구가 있니 뭐가 있니" 이러는데 후우..

    • @qqu99
      @qqu99 Před 3 lety +81

      순간 제 얘기인가 멈칫했네요 엄마가 얼마나 당하고 살았는지를 직접 보았기에 자신의 속앓이를 얘기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내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면서 원하는대로 이중성있게 커주고 학업을 포기하는 길을 선택했었어요. 덕분에 제 기분과 감정을 표현할 수 없죠

    • @hhyanx
      @hhyanx Před 3 lety +74

      저도요ㅠㅠㅠ입만 열면 느그ㅇㅇ 느그 ㅇㅇ이러니까 듣기 싫다고 했더니 나는 어디가서 입도 못 떼겠다. 엄마가 얼마나 힘들면 니한테 이러겠나? 그냥 가만 들어주는 것도 안되냐고 오히려 더 성질내더라고요

    • @jijib9392
      @jijib9392 Před 3 lety +80

      와 "내가 이런 얘기를 너아니면 누구한테 가서 하니" 너무공감됩니다

  • @kantan8527
    @kantan8527 Před 3 lety +2478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증오하는 감정을 아들들은 절대 알지 못한다.

    • @user-vz8mq9sv9x
      @user-vz8mq9sv9x Před 3 lety +178

      아........너무나도 깊이 공감되는 말이네요....

    • @user-nl5rh7eo1x
      @user-nl5rh7eo1x Před 3 lety +165

      너무나 정확한 표현 슬픈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위안도 되고...

    • @cutewiney
      @cutewiney Před 3 lety +13

      ㅠㅠ

    • @user-ph2rw3ey9c
      @user-ph2rw3ey9c Před 3 lety +72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 @user-vo3zq7bc3h
      @user-vo3zq7bc3h Před 3 lety +19

      와 ㄹㅇㄹㅇㄹㅇㄹㅇ ㅠㅠㅠㅠㅠ

  • @user-po1ec1jh2g
    @user-po1ec1jh2g Před 3 lety +219

    30대 돼서 대폭발했습니다ㅋㅋㅋㅋㅋ 권리는 없고 희생과 책임만 있는거냐며 내 삶은 어디있냐며ㅋㅋㅋ 어찌저찌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지내면서 정신이 좀 차려지고 눈이 뜨이는 느낌입니다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구요 그렇지만 마음이 온전히 편하지만은 않아요.. 그만큼 사랑받았던 기억도 분명히 있어서요 영원한 애증의 관계인것 같아요 가족이란..ㅠㅠ 맛있는음식에 죄책감 느끼는거 접니다 저요!!!

    • @user-jc1wm3zv2c
      @user-jc1wm3zv2c Před 3 lety +4

      사랑받았던것때문에 힘든것과 연결고리가 되어 애증이라 생각하지마시고 그냥 받았던 사랑은 단지 진짜 사랑이었다라고만 생각하심 편하실꺼에요 가족끼리의 애증이란 단어가 참 씁쓸하네요

    • @user-vy9is8xv1t
      @user-vy9is8xv1t Před 2 lety +8

      저도 30대되서 대폭발해서 지금은 연락도 안합니다
      권리는 없고 희생과 책임만 강요한다는 말이 진짜 딱 맞아요

    • @user-hd3cl2vf6b
      @user-hd3cl2vf6b Před rokem

      잘하셨어요 사람안바뀝니다
      50대가 돼서야 안보는데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user-wz9lg4kn2h
    @user-wz9lg4kn2h Před 3 lety +3783

    사실 우리나라 인식 자체가
    아들은 철이 안 든다 라고 생각을 함.
    반면에 딸은 성숙하고 어른스럽다고 여기지.
    남자들에게 철이 없다는 말이 기분나쁠 수도 있는 것처럼,
    여자들에게도 이 긍정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미지 낙인은 독이 된다.
    딸은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하지만 아들은 무슨 짓을 해도 철이 없다는 이유로 관대하게 넘어가는 일을 많이 보았다.
    우리 집은 첫째오빠의 행동이 개차반이었다. 나랑도 많이 싸웠고 특히 엄마에게는 심한 말까지 하며 거세게 반항했다. 하지만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에게 관대했다. 오빠와 갈등을 빚고 하소연하는 나에게 원래 남자는 철이 안 드니 네가 이해하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었다.
    난 사실 꽤나 괜찮은 가정에서 자라나 왠만한 차별은 겪지 않으며 살아왔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조금 당혹스러웠다. 그녀들은 딸로써 해야하는 일이 너무 많았다.
    물론 남자들이 속편히 산다는 의미가 아니다.
    하지만 맞서지도 못하고 결국 가족을 내가 떠나야만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현실이 조금 슬펐다.

    • @user-abcde27
      @user-abcde27 Před 3 lety +1147

      남자들은 자기가 미성숙하고 성욕 통제 못하고 남이 차려주는 밥이나 받아먹을 줄 아는 모자란 짐승 취급 당하는 것을 기분 나빠해야 해요
      근데 아직 거기까지 의식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음.

    • @pbg1028
      @pbg1028 Před 3 lety +111

      두 분의 댓글, 답글 너무 공감하는 바입니다...

    • @user-sd7xy1xl6j
      @user-sd7xy1xl6j Před 3 lety +225

      너무 공감가네요...저희 할머닌 학생인 저한테도 아직 아빠가 철이 안들었다며 남잔 원래 죽기전까지 저런다고 이해하라고 하더라구요...

    • @dda-a-a
      @dda-a-a Před 3 lety +114

      @@user-abcde27 ㅋㅋㅋ뼈때리네요

    • @cjdjdkdkddkksososo
      @cjdjdkdkddkksososo Před 3 lety +354

      @@user-abcde27 그게 무시받는 형태가 아니라 대우는 대우대로 받으면서 우쭈쭈 왕자대접이니 포기할수 없겠죠

  • @peacock6519
    @peacock6519 Před 3 lety +1624

    k장녀가 아니라 k도터들의 문제인 것 같아요
    저는 35이 되어서야 겨우 벗어났습니다.. 돈을 모으세요 여러분 ㅜ 돈이 있어도 독립하지 않는 것과 경제적인 문제로 독립하지 못하는 건 천지차이입니다
    집을 나오니 숨이 쉬어지네요 ㅎㅎ 지긋지긋하던 가족들도 가끔보니 참을만해져요

    • @user-ow9qg4cu2p
      @user-ow9qg4cu2p Před 3 lety +128

      물리적인 분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더이상 보살핌이 필요없어지면 떨어져 사는게 맞다고 느껴요.

    • @qqu99
      @qqu99 Před 3 lety +16

      내가 내 돈을 모으는 면에서, 보다 내 돈이 집에 얼마나 들어가는지가 중요하더라고요.

    • @jiyonjoo
      @jiyonjoo Před 3 lety +45

      경제적인 문제로 독립을 못 하고 있습니다 돈을 벌려고 노력해보지만 정말 참는게 너무 힘드네요

    • @user-ru1hn4dm8m
      @user-ru1hn4dm8m Před 3 lety +6

      부럽다

    • @hjhj3258
      @hjhj3258 Před 3 lety +17

      빨리 돈모아서 독립하는게 꿈이네요..

  • @red_sip
    @red_sip Před 3 lety +161

    치인트 홍설 생각난다... K장녀를 정말 잘 표현하는 캐릭터인듯

  • @user-bl5qi7py1h
    @user-bl5qi7py1h Před 3 lety +599

    집에 불나면 남동생은 살리고 너가 죽어야한다
    11살 어린 큰딸이 엄마에게 들은 말입니다.
    사십후반인 지금도 이해할수 없고 아픈 말입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물어보지 못했어요..본인은 그런적 없다고 할거 같아서...(엄마..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 말해주면 안되나요..왜 못하시죠?)
    ㅠㅠㅠㅠ

    • @snowphiakim2965
      @snowphiakim2965 Před 3 lety +113

      세바시 강연중에 아들이 물에 빠져 죽었는데 딸에게 ‘니가 죽었어야 한다’ 고 해서 평생 상처가 됐던 사례를 말씀해주신 분이 있었어요. (강연 제목을 기억 못해서 죄송해요) 그때의 어린 너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냐며 아들이 죽은 것은 너의 잘못이 아니다 라며 위로해 주라고 했던 것 같은 기억이 나네요
      에고 너무 속상하셨겠어요. 평생의 멍이죠.

    • @mianan5017
      @mianan5017 Před 3 lety +189

      전 제가 재수해서 좋은 대학 가니까 “ 난 니가 잘되는거 싫어. 우리 아들이 잘 되는게 좋아!” 이러고 엄마가 악씀.
      내가 잘되는게 지아들 못되는것도 아닌데 정말 무서웠음. 그럼 내가 못나갈 수록 지아들이 성공이라도 한다는 거임??
      내가 막상 취직해서 돈버니 돈달라 함. 잘되는거 싫다면서 돈은 왜??

    • @user-yi9qe3di6y
      @user-yi9qe3di6y Před 3 lety +42

      저도 비슷한..딸한테 그정도 큰 상처를 줘놓고 기억도 못하더라구요...ㅎ 저랑의 기억따윈 별로 중요한게 아닌거죠 아들 신생아 수첩은 아직도 애지중지 하시는 분이 말이에요...

    • @user-pc5pf4uy5q
      @user-pc5pf4uy5q Před 3 lety +84

      @@mianan5017
      저희 모친 사상이네요 무조껀 남자 아들이 좋답니다
      제가 겨드랑이에 작은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걱정하니까 너 죽으면 니돈은 내꺼다 내가 고생해서 널 키웠으니까.
      죽음보다 돈이 중요하단 생각을 하는걸 보고선 딱 모친의 사이즈구나 하고 오히려 맘이 홀가분해졌어요

    • @user-bp8nl1sn6x
      @user-bp8nl1sn6x Před 3 lety +37

      20살 때,셋째아들을낳았으면 나라에 큰 인물이됐을꺼란 점쟁이말을 곱씹으며 내가 둘째딸인 닐 죽이고 셋째를 낳았어야했다라며 곱씹으던 엄마
      전 오히려 담담했습니다. 세뇌됐던거같네요

  • @hyeon_9144
    @hyeon_9144 Před 3 lety +3107

    k장녀는
    첫째가 가진 문제+부모의 감정쓰레기통 역할+ 남녀차별 문제로 일반적인 자식보다 세배 이상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어까지 새로 만들어지고 사회적인 이슈가 되는거같아요
    첫째라서 부모없을때는 니가 부모대신이니까 동생들 잘 챙겨야한다고 억지로 강요당한 책임감과 희생
    + 첫째라서, 동생보다 성숙하고 집안일에 개입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본인들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줄거라 여겨서하는 부모의 하소연과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그 하소연으로 이른 나이에 알게된 현실적인 문제와 그에 수반된 부모의 좌절감을 함께 느낌
    + 남자형제가 있을경우에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남녀차별 문제들.
    실제 집안일에 참여하는 빈도도 대부분 여자자식이 하는경우가 훨씬 많으며 지원도 다른경우가 많고
    영상에 나온 것 처럼 가족에 대한 희생과 기여도는 장녀가 더 많은데도 보상은 주어지지 않음
    혹은 남자자식에게는 정서적으로 기대하거나 강요하는 역할이 없는데 여자 자식에게는 기대하고 원하는 정서적인 역할이 따로 있음
    (엄마 마음 누가 잘 알겠니, 니가 알아줘야지 엄마마음 알아주는건 너밖에 없다, 너까지 그러지마라, 너까지 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힘들다는 투의 말투 등으로 가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할수없게 만들고, 부모와 가족에 대한 원망이 생기면 장녀 자신이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쓰레기같다는 죄책감이 생기게 만듦 / 남자형제가 하면 별 말 없이 지나갈 일들도 여자 자식이하면 잔소리처럼 따라 붙는 불평 혹은 지적이 있음)
    어린아이에게 주어진 지나친 책임감만으로도 충분히 힘든데 그 외에 부가적인 힘듦이 몇배로 주어지니 힘들수밖에요
    저런 경험들로 인해 고통받는 k장녀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성격형성에 저런 경험들이 영향을 줘서 인간관계, 사회적관계 맺을때 힘들어하거나 가족이라 인연을 끊을수도없어서 다 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는 심리적인 고통들까지...

    • @user-go5zo5ee4c
      @user-go5zo5ee4c Před 3 lety +167

      부당한 강요마저 의무라고생각하고 당연시되는 가스라이팅방법의 일종이라고생각이듭니다 저또한 집에서 나와살면서 부모를 객관적으로보게되면서 얼마나 분노했는지몰라요

    • @zengas8130
      @zengas8130 Před 3 lety +106

      진짜 잘분석하셨네요 저 사찰하신줄 ^^;;;
      이걸 깨닫고나서 제가 왜 학교나 직장에서
      왜그렇게 인간관계때문에 유독 힘들었는지를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그 고리를 끊기위해서 엄마와 정서적 적정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데, 한집에서 사는한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가능한 빨리 돈벌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는게 가장 현실적으로 그리고 확실하게 이 문제를 해결할수있는 방법인것같아요! 심어진 죄책감으로 힘들어하고있는 장녀들 모두들 화이팅!!!

    • @user-ul3ss1yq5k
      @user-ul3ss1yq5k Před 3 lety +15

      내얘기인가...에효

    • @5z24
      @5z24 Před 3 lety +8

      그냥 제 얘기네요....공감합니다 너무나도

    • @tothemoon9483
      @tothemoon9483 Před 3 lety +27

      저네요....나이만먹어가는 어른아이... 어렸을때 형성된 성격은 평생 갑니다 ㅜㅜ

  • @user-cq9zv2lo5p
    @user-cq9zv2lo5p Před 3 lety +602

    전혀 k장녀로써 불편함 없이 차별 없이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걸 보는 내내 눈물이 나죠..?

  • @user-lc6vn2vx4t
    @user-lc6vn2vx4t Před 3 lety +531

    현관문 옆 가장 작은 방은 제방이고, '아빠방'이라고 불리는 제 방의 2배인 창고를 부모님과 3달간의 말싸움 끝에 얻어냈습니다... 축하 좀 해주세요!

    • @user-ko3qu1zm4q
      @user-ko3qu1zm4q Před 3 lety +8

      축하드립니다!!!!!!!!!!!

    • @sarah-sz1vl
      @sarah-sz1vl Před 3 lety

      ㅎㅎ귀여우십니다.!!
      저도 자기 주장 엄청 강해서 아빠랑 싸우는 일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어느정도 풀리는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자녀가 부모에게 자기주장을 할수있다는건 부모가 애정으로 키웠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반세기동안 얼마나 힘든 세상이었습니까!!
      부모세대도 그속에서 잘 하려고 애썼던 사람들이지요.
      지금은 어느정도 나라가 회복이 되니 이런 갈등들도 보이고 말도 하고 비판도 하면서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oooooo-td9zj
      @oooooo-td9zj Před 2 lety +1

      부모님 집에 살면서 투쟁해서 큰 방 얻어내는 게 뭔 자랑이고 성과죠? 자립 ㆍ독립을 하세요!!!!!

    • @SuumiS24
      @SuumiS24 Před 2 lety

      그 여건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는 사람을 왜 상처주죠!?

  • @user-xh2xb8xs7k
    @user-xh2xb8xs7k Před 3 lety +60

    어떻게 이렇게 공장에서 찍어낸 것마냥 똑같을 수가 있지..? 내가 이런 얘기를 너 아니면 누구한테 하냐, 난 답답해서 죽으라는 거냐 이런 말 들으면서 오히려 죄책감 가졌음. 엄마가 힘들다는데 이것도 못 받아주고 힘들어하는 나는 못난 딸이구나 하면서. 딸은 인간도 아닌가요

  • @user-hh3ke3ve9c
    @user-hh3ke3ve9c Před 3 lety +313

    9:27 내이야기하는줄알고 깜짝놀랬다..그이유를 사실 아직도 모르겠다 친구랑 남친이랑 정말 좋은곳가면 사진찍어서 보내고하는데 어쩔때 나만 놀러다닌거같아 미안하고 속상하고..

  • @hyuna6187
    @hyuna6187 Před 3 lety +1498

    엄마없으면 니가 (동생) 엄마야
    엄마없으면 아빠밥도 차려야해
    아빠는 티비보고있어도 내가 아빠밥안챙겨드리면 안되고
    동생 숙제도 챙기고
    밥먹었는지도 확인해야하고
    그게 당연~~~했던 시간들.

    • @BY-gt5ki
      @BY-gt5ki Před 3 lety +178

      ㄹㅇ 개듣기싫어 엄마는 엄마라서 엄마인건데 왜 엄마없으면 내가 엄마야 어릴때부터 이런 책임감 과도하게 심어놓고 이런것때문에 커서 동생이랑 싸우면 니가 엄마도 아니면서 왜그러냐고..ㅎㅎ

    • @user-zm3pu8xo7f
      @user-zm3pu8xo7f Před 3 lety +10

      하..ㄹㅇ..

    • @hh_nuna
      @hh_nuna Před 3 lety +8

      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ㅅㅂ 개짜증

    • @hh_nuna
      @hh_nuna Před 3 lety +81

      젤 짜증났던게 저는 9살 때 부터 혼자 밥 해먹었는데 그때부터 엄마가 동생챙기라고 말하는게 입버릇이 됨 그게 동생이 고등학생 될때까지 지속 됐었음 ㅋㅋ 아니 중고딩이면 지혼자 밥 다 차려먹고 다 알아서 할 나이이고 나도 고작 몇살 차이나는데 얘를 왜챙겨야하지 ? 이런생각 .. ㄹㅇ 여자고 장녀라는 이유로 엄마역할 부여하는거 저는 너무 스트레스였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진짜

    • @hyuni0607
      @hyuni0607 Před 3 lety +6

      전 지금도 그러고 살아요..하..인생

  • @user-qr6cy3rv1g
    @user-qr6cy3rv1g Před 3 lety +69

    우리 엄마가 나랑 얘기 할 때가 가장 편하다는게 난 칭찬인 줄 알았지..

  • @user-ys2uz8ds9u
    @user-ys2uz8ds9u Před 3 lety +275

    장녀라는게 되게 슬픈게 첫째인 여자잖아 첫째여서 들어야하는 말도,여자여서 들어야하는 말도 너무 많이 들었어

  • @liebkkb
    @liebkkb Před 3 lety +1055

    첫째인 저희언니는 그래서 대학교부터 타지로가서 계속 타지에서 살고있습니다. 네 그래서 타겟이 둘째인 제가 되더라구요.. 언니가 현명했다고생각해요 저도 빨리 벗어나려고 노력하고있어요 남동생은 부모님이 평생 끼고사실거니까요

    • @user-pj9ho1lv3f
      @user-pj9ho1lv3f Před 3 lety +53

      꼭 힘내셔서 성공하시길 바래요!!

    • @liebkkb
      @liebkkb Před 3 lety +25

      @@user-pj9ho1lv3f 감사합니다!! 꼭 해낼거에요

    • @seoyoonkim671
      @seoyoonkim671 Před 3 lety +63

      보통 저런 경우면 남동생한테는 덜 하거나 안그러는 경향이 있음...물론 케바케이긴 하지만...

    • @redmoon12321
      @redmoon12321 Před 3 lety +95

      근데 보통 아들은 좀 불편한지, 부모님들이 아들한텐 그렇지 않더라구요. 저희 엄마도 저한테 집착하고 징징대서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했는데 제가 아들이었으면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 @사제히카리
      @사제히카리 Před 3 lety +4

      적절한 시기에 독립을 하는게 본인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Chloe-xx9vs
    @Chloe-xx9vs Před 3 lety +690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왜 미성숙한 엄마의 선택과 행동으로 인한 남편과의 갈등과 그로 인해 발생된 부정적감정들을 어린 자녀들이 무분별하게 받아야 하는 걸까요.. 그 어린 자녀들은 이미 자신의 감정의 공간과 자신을 보호하는 힘을 어머니에게 뺏겨바리죠.. 그래서 자신의 감정은 털어놓을 때가 없고 늘 숨겨야만 했으며 감정 쓰레기통도 모자라 어머니를 지켜야 한다는 죄책감과 자신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무력감을 느끼며 어머니의 감정 대리인으로 어린 몸집보다 큰 책임을 감당하며 살아야했던 걸까요...
    물리적인 거리를 가졌지만 어머니로부터 빼앗긴 내 감정의 저장소로 인해 지금도 내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할 때가 많고 늘 타인의 감정을 먼저 살피게 되는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한 삶을 살고 있네요..
    그게 K 장녀로 자란 저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더 이상 제 감정을 처리하는 소중한 공간과 에너지를 타인이 먼저 마음대로 차지하고 넘나들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네요...
    이제는 더이상 무기력하고 저항하지 못하는 어린 아이가 아니니까요...

    • @ellen6223
      @ellen6223 Před 3 lety +8

      공감합니다

    • @23ssew
      @23ssew Před 3 lety +11

      너무 공감이되서 눈물이 나네요..

    • @Chloe-xx9vs
      @Chloe-xx9vs Před 3 lety +10

      @@23ssew 우리 같이 마음 잘 지키자구요 괜찮다가도 불쑥불쑥 억울한 마음이 들 때가 있네요...

    • @user-yb3qx9nx6i
      @user-yb3qx9nx6i Před 3 lety +16

      너무 공감합니다. 이제 바뀌려고해도 제 잃어버린시간들에 대해 분노가 끓어올라서 무기력해지고 미쳐버릴것같아요.

    • @pbg1028
      @pbg1028 Před 3 lety +10

      정말 장녀들 똑같네요... k장녀의 힘든 마음을 담담히 너무 잘 표현해주셨습니다..저는 견디다 견디다 이제 너무 힘들어서 화와 욕부터 먼저 나오는데....제 힘든 마음을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몰랐는데, 이 글을 읽고나니 조금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감사드립니다...

  • @Mara_1118
    @Mara_1118 Před 3 lety +130

    우리 이기적으로 살자.. 진짜 그럴필요가 있어....

    • @user-yb5ly1ls1s
      @user-yb5ly1ls1s Před 2 lety +2

      그러자 ..진짜😣

    • @user-zc6xs8pf2y
      @user-zc6xs8pf2y Před 2 lety +12

      @@usergreen_ 정신차려라 그건 자기 짝지인 아빠가 해결해주겠지. 그것도 자기선택이지. 짐 누가 누구를 챙기노.

  • @musccat
    @musccat Před 3 lety +215

    가족이 지긋지긋해서 독립을 하고 본가에 연락을 끊고 비혼을 다짐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항상 작은 지옥이다. 그들이 원하는 자식노릇, 누나노릇 못하는 나는 그 지옥 속의 죄인이다.

    • @SpiderMan-ww5od
      @SpiderMan-ww5od Před 3 lety +3

      저도!!! 제가 돈벌어 모아서 독립하고 비혼주의에 연 끊었는데 이상하게 엄마의 인생이 신경쓰이고 불쌍해서 자주 악몽을 꿔요.

    • @rangdelier
      @rangdelier Před 3 lety +8

      너무 착한 장녀들.. ㅠ

    • @benedicta8330
      @benedicta8330 Před 3 lety +9

      가족분들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타인의 욕구를 모두 채워주는 것이 선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말씀하셨듯이 과한 죄책감은 왜곡된 관계의 표상이니 적당한 거리를 잘 두신 것 같아요.

    • @OHJJU
      @OHJJU Před 2 lety +2

      저도 독립하고 가족이랑 연 끊고 사는데 신경쓰이고 괜한 죄책감도 드네요. 하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네요.

    • @user-jq7rh9di9h
      @user-jq7rh9di9h Před 2 lety

      하...너무공감되요...욕하는꿈
      날탓하는꿈.
      번갈아가면서꾸죠..

  • @seaunderthemoonlight
    @seaunderthemoonlight Před 3 lety +467

    딜레마인거 같아요. 엄마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면서도 내가 없으면 엄마는 누가 돌보지 이런생각들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 해요. 내가 살려고 이기적이 되느냐, 엄마를 위해서 내 마음이 상처 받아도 내버려두느냐.. 예전엔 후자였는데 지금은 전자가 너무 절실하네요. 지친거죠.

    • @scodes77
      @scodes77 Před 3 lety +18

      제가 그랬어요 고등학교때 자살할라고 했는데 집이 10층이라 베란다에서 그냥 뛰어내리려고 했거든요 근데 엄마가 막 막으면서 하는 말이 니가 죽는다고 니 애비가 눈하나 깜빡할줄 아냐 이러시더라고요 그때가 아직도 생각나요 그때가 아마 내 인생은 그냥 엄마노예처럼 수발들면서 그냥 사는거라는걸 받아들인것 같아요 뭔가 좀 이상한 얘기로 들리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인생에 몇번 탈출의 기회가 올거에요 동아줄이 내려올때 잡을 용기를 내보세요

    • @user-ub5dp2th9s
      @user-ub5dp2th9s Před 3 lety

      저도요.....

    • @user-tq3fs2me9p
      @user-tq3fs2me9p Před 3 lety +4

      지금 너무나도 그래요.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엄마가 조금은 나에게 그래서 괜찮다면 이정도는 버티자 하는생각인데 너무 힘드네요.. 엄마도 힘들게 살고있을텐데 왜 대상이 하필이면 나인지,, 오빠도 있는데,,

    • @snowphiakim2965
      @snowphiakim2965 Před 3 lety +12

      엄마 내버려 둬도 아주 잘 사세요. 일단 탈출 저질러 보고 하루, 몇달, 몇년을 보내고 나면 잘 했다는 생각이 드실 거에요

    • @user-gn7ed1pl9m
      @user-gn7ed1pl9m Před 3 lety +7

      222222222222222 너무너무너무너무 공감해요 내인생을 위해서 이민 가려고 결정 했는데 저를 저만 의지하는 부모님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혼해서 명절마다 양쪽으로 챙겨야 하고 이민 갈거라고 말한 순간부터 제가 떠나면 지병 있는데 거기에 저떠나면 외로워서 치매까지 걸려서 건강 악화될거라고 말하고(협박하고) 저는 혹여나 모질게 떠났다가 엄마 아프면 죄책감에 시달릴거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코로나 때문에 아직 한국에 있지만 너무너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ㅜㅜ

  • @g.2004
    @g.2004 Před 3 lety +765

    저 중고등학교때 매일 하소연하시는 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자살을 맨날 생각했는데 그 하소연과 아버지 욕 한번 듣고나면 힘이 다 빠져요.... 특히 아버지 피가 반이 있는 저로서는 제 자신을 부정하는거같기도 하고, 제가 하는 행동에 아빠닮아서 그렇다며 부정적인 얘기를 들으면 살고싶지 않더라고요... K장녀들 이런 사례가 많다는 댓글들 읽으면서 뭔가 위안이 되기도 하네요ㅠㅠ 어린 K장녀 여러분 어머님들이 아버지와의 다툼 문제로 여러분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사용한다면 정서적 거리를 유지하세요

    • @user-pj9ho1lv3f
      @user-pj9ho1lv3f Před 3 lety +66

      정서적 거리두니까 그거 땜에 또 섭섭하고 서운하고 정 없고 차갑대요 ㅋㅋㅋㅋㅋㅋㅋ내가 무슨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커주길 바라나... 나도 사람인데. 에휴 ㅠㅠ 나라도 살아야하니까 무시하고 그냥 제 할일하면서 살아요 ㅠ.. 화이팅 합시댜.

    • @user-mh3lh3wm3n
      @user-mh3lh3wm3n Před 3 lety +13

      독립이 해답입니다.

    • @user-mh3lh3wm3n
      @user-mh3lh3wm3n Před 3 lety +2

      @@user-qw3yz9mu6g
      멀리떨어져계신다면 전화를좀피해보시는건어떠세요?죄책감없잉ㆍ

    • @user-mh3lh3wm3n
      @user-mh3lh3wm3n Před 3 lety +14

      @@user-qw3yz9mu6g 저희아버지도 거의 알코올중독수준이세요. 기분파시구요. 전 독립하고 통화완전히 끊고 한달에한번만 집가요. 지금은 정신과치료받구요.참지마세요. 저는 인생에서 바닥을치는중인데 바닥치니까 그동안 참은게 젤억울하더라구요. 최대한 이기적으로 사세요. 잊는거같아도 다쌓입니다

    • @sunnyhan7870
      @sunnyhan7870 Před 3 lety +2

      정말 공감..욕하는 남편이 나에겐 아버지인데....ㅜㅜ

  • @lulumoon5247
    @lulumoon5247 Před 3 lety +83

    아들 못낳은 서운함을 '큰딸은 살림 밑천' 이라는 말로 위로? 하던게 그리 오래전도 아니니까요.

  • @gamjza6113
    @gamjza6113 Před 3 lety +70

    진짜 부모님 사이좋아서 자식도 필요없고 서로만있으면됀다는 부모님가진 친구가 제일부러웠다.

  • @user-fy6wl3yt6f
    @user-fy6wl3yt6f Před 3 lety +283

    경제적으로 독립이 가능한시기가 온다면 장녀컴플렉스가 있으신분들껜 무조건 물리적 독립을 추천드립니다. 마음이 한결가벼워지고 내 인생을 나에게만 온전히 집중하게 됩니다. 저도 전형적인 k-장녀로 살다가 마음의 병을 얻어서 약물치료까지 받게되었는데 병원에서 권해서 시작한 물리적독립이 생각보다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부모님은 처음에 많이 서운해 하셨지만 잠깐이고 시간이 지나면 각자 잘 살게 됩니다..ㅎㅎ

  • @eekj5568
    @eekj5568 Před 3 lety +450

    우리 장녀들 큰 거 안바라고 그냥 칭찬 하나 , 인정해주는 말
    그거 하나면 기분 좋아하는데,, 참,,마음이 쓰라리네요

    • @user-sl8ou3oh6x
      @user-sl8ou3oh6x Před 3 lety +60

      정말로요..댓글보고 눈물이 왈칵 나요..그냥 칭찬 한번만 해주면 되는데.. 저는 오늘 서운한 마음 한번 꺼냈다가, 누가 그러라고 했냐 누가 너한테 그런거 시켰냐 니가 좋아서하고는 왜 이제와서 짜증내냐 온갖 비난을 다 들었네요. 정말 장녀들 다들 마음고생 많습니다

    • @user-vm1pd5rp7x
      @user-vm1pd5rp7x Před 3 lety +41

      저...그거 하나로는 안되는거 아닙니까..? 왜그리 자기 가치를 후려치십니까..저도 장남이여서 동생들 보살피고 책임감이 많지만 그만큼 투자도 많이 받았습니다.저도 제가 진 짐만큼 당연히 투자를 받아들였습니다.그 큰 무게감을 고작 칭찬 하나로 만족하시려면 어떡합니까...참 속상해지네요

    • @neverver_
      @neverver_ Před 3 lety +28

      그걸로 만족하면 안돼요.. 칭찬 하나에 휘둘리는 삶 살지 마세요ㅠ

    • @user-cw1pc9io6c
      @user-cw1pc9io6c Před 3 lety +13

      @@user-sl8ou3oh6x 진짜요. 저도 그렇게 산 세월이 억울해서 내가 그렇게까지 했는데! 라니 단박에 그말 오더군요. 누가 너한테 그러라고 하디? 누가 총 칼 들고 너 시켰어? 니가 싫으면 하지 말았어야지. 어쩜들 그리 똑같으신건지...... 우리 장녀들 인생에 앞으로 꽃이 활짝 피워지시길 바랍니다.

    • @gameover_insertcoin6593
      @gameover_insertcoin6593 Před 3 lety +5

      되게 슬프다 이 댓글

  • @funjoy_everyday
    @funjoy_everyday Před 3 lety +490

    슬픈건 원장님들도 아들로 자라와서 정확히 아시진 못한다는게 느껴져요. 물론 두 분 다 전문가로서 훌륭한 해석을 해주셨죠. 아까 피디님이 말한 맛있는 음식 경우도 대부분의 장녀들이 느낄 수 있는 부분 같아요. 개인의 문제라기 보단 가정에서 사회적으로 암묵적으로, 때로는 대놓고 요구하는 역할들이 있으니까 케이 장녀란 말이 있는거 아닐까요. 결국 자기를 돌보기 위해 개인의 문제로 가져와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하지만! 장남과 또 다른 돌봄의 역할이 주어져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아직 존재한답니다ㅜㅜ

    • @user-it9tk3hv5f
      @user-it9tk3hv5f Před 3 lety +12

      공갑합니다

    • @user-dh8bz1bj7e
      @user-dh8bz1bj7e Před 2 lety +9

      추석명절 엄마 혼자 제준비하고 차리셔야할 생각하면 추석명절 시집안갔다고 도망도 못가고..ㅠㅠ 숨막히지요
      명절때 여행가고 쉬는 사람들 부럽고요

    • @user-td3nr2gx8q
      @user-td3nr2gx8q Před 2 lety +2

      이상하시네요 왜 여자만 그렇게 산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맏며느리인데 남편은 거의 영혼 자체가 시댁에 가있어요
      남여 차이가 아니라 기질과 성향 상황 차이인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하는건 장남.장녀의 부담감이죠 자식하나가 꼭 희생해서 가족의 부담을 책임진다는거죠

    • @funjoy_everyday
      @funjoy_everyday Před 2 lety +28

      @@user-td3nr2gx8q 이상까지 할 일인가요? 제 댓글 나름 정중하게 쓴 것 같은데 당혹스럽네요.

    • @joy-ps3ud
      @joy-ps3ud Před 2 lety +22

      @@user-td3nr2gx8q 댓글이 왜 이렇게 공격적이시죠?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불만을 엉뚱하게 표현하시는 것 같아 불편하네요. 엄마가 장남과는 다르게 장녀에게 주는 부담이 있다는 걸 우리처럼 안 겪어봐서 모르신다면... 화 낼 일이 아니라 감사할 일이죠.

  • @nine_oz
    @nine_oz Před 3 lety +361

    최근에 저희 아버지가 그러시더라구요 너는 집안일하는거 좋아하는줄 알았다

    • @user-po1ec1jh2g
      @user-po1ec1jh2g Před 3 lety +94

      죄송합니다 공감가서 웃음이..ㄲㅋㅋㅋㅋ 저랑 비슷해서요 대폭발했을때 가족들 모두 어리둥절 전혀 몰랐다 이런 반응이었어요

    • @nhkdw0207
      @nhkdw0207 Před 3 lety +81

      하... 이 말은 진짜 허탈함만 나오게 만드시네요

    • @snowphiakim2965
      @snowphiakim2965 Před 3 lety +46

      저도 아빠는 출근하는거랑 생선대가리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 @user-vs2fi9ne2w
      @user-vs2fi9ne2w Před 3 lety +8

      와ㅋㄱㄱㅋㅋㅋ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 @user-gf6gn7ob8c
      @user-gf6gn7ob8c Před 3 lety +1

      헐...

  • @pipi24561
    @pipi24561 Před 3 lety +670

    현관문 옆방에서 다리 떨면서 유튜브 내리다가 소름돋아서 들어옴 다 똑같이 사는 구나 K장녀... 동생보다 방 작고 동생 방에는 컴있고 저자식 새벽 3시까지 롤하고 뭐 그렇죠...?

    • @rbfwl
      @rbfwl Před 3 lety +34

      ㄷㄷㄷ 와 똑같다

    • @user-hc5co3qc8h
      @user-hc5co3qc8h Před 3 lety +35

      넹ㅋㅋㅋ 에어컨도 저 호적메이트 방에만 있네여

    • @Ssjj1211
      @Ssjj1211 Před 3 lety +2

      와 어쩜 저희집이랑 똑같죠??? !!

    • @kokk1668
      @kokk1668 Před 3 lety

      아...언니 미안..ㅠㅠ

    • @user-bh6zp9ww2t
      @user-bh6zp9ww2t Před 3 lety +1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고요.........

  • @randompink52
    @randompink52 Před 3 lety +205

    진짜 K장녀로서의 스트레스 너무 공감 되요 ㅠㅠㅠㅠ 특히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이 되는게 가장 힘들어요 그럼 난 누구한테 이야기 해야 하는 건지

    • @user-yb5ly1ls1s
      @user-yb5ly1ls1s Před 2 lety +1

      그래서 이렇게 못풀고 쌓인 내마음의 숙제를 거의다 최선을다해 풀고 다룰줄아는 법을 알고 익히기 전까지는 자식을 낳을 준비는 안하려고요

    • @user-yb5ly1ls1s
      @user-yb5ly1ls1s Před 2 lety +1

      억압된것은 회귀한다는 말이 있는데
      안그런다해도 자식에게 내 한숨이 영향을 줄수 밖에 없으니까요

  • @cafe99days
    @cafe99days Před 3 lety +81

    우리 엄마 70대중반 옛날분.."내가 너 안 낳았으면 얼마나 힘들었을지 태어나줘서 고맙다" 어릴때는 마냥 기분 좋은이야기 였지민 나이들수록 마냥 좋기만한건 아니더군요. 그래도 견딘건 고맙다라는 말때문...

    • @dawn5888
      @dawn5888 Před 2 lety +1

      저는 30대 초반이고 엄마가 이제 60대 되시는데 저도 똑같은 경험을 하며 살아왔네요... 그거에 뿌듯함인줄 알고 살고 있었어요

  • @user-bm4jm4fv3v
    @user-bm4jm4fv3v Před 3 lety +497

    그냥 한국 여자들이 다 안됐어요 엄마도 공감 못해주는 남편때문에 답답하고 딸들은 또 그런 하소연 들어주는게 힘들고...ㅠ

    • @ogiri
      @ogiri Před 3 lety +38

      저는 그래서 맨날 다 아빠탓이라고 합니다ㅋㅋ 이지경된거 아빠때문이니까 책임지라고ㅋㅋㅋ

    • @user-ps9yi5kq2b
      @user-ps9yi5kq2b Před 3 lety +23

      인정 … 아빠가 남편노릇안하니 내게 이만큼 기대지…

    • @ping-goo
      @ping-goo Před 2 lety +3

      ㅋㅋㅋ인정. 대대로 고통.

  • @user-wd8cn6sx5o
    @user-wd8cn6sx5o Před 3 lety +206

    저도 제목 보고 19년동안 내 방은 현관문 옆 방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네요.잠자면서 존재하는 소음을 당연하게 여겼는데 누군가에게는 아니었군요.가족 갈등에 제가 유독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가족환경이 심어논 사고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

    • @crystalclearsky21
      @crystalclearsky21 Před 3 lety +8

      아... 저는 그덕에 지금도 아무데서나 눈감고 머리만 닿으면 잘 자요...다들 아프리카 식인종들 사이에 떨겨놔도 살아남고 심지어 추장이 되어있을거래요. 이렇게 강인한 장녀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덕에 돈 악착같이 저축해서 호주 유학이민와서 잘 터전잡고 내 가족을 이루고 행복하게 사네요.👶😊

    • @bonnie_unni
      @bonnie_unni Před 3 lety +4

      @@crystalclearsky21 와 저도 너는 아프리카에 던져놔도 살 애라는 말 들어봤는데... 지금 행복하시다니 제가 다 기쁩니다! 저도 꼭 해외로 취업해서 벗어날겁니다! 짧은 교환학생 생활이 태어나 가장 행복했어요. 이 팬데믹만 끝나면 떠날거에요!

    • @crystalclearsky21
      @crystalclearsky21 Před 3 lety

      @@bonnie_unni 꿈 꼭 이루세요 홧팅!!!😍🙏🌟

    • @user-tk7ly1ju9n
      @user-tk7ly1ju9n Před 3 lety +1

      저도 현관문 옆방인데…!
      방에 문 닫고 들어가 있어도 들리는 엄마 아빠, 혹은 동생들 싸우는 소리, 엄마가 동생들 혼내는 소리, 동생들 우는 소리, 뭐 엎질러지는 소리 등등 이젠 뭐…너무 당연한 소음들이죠ㅎㅎ

  • @user-rk4jz4ci5m
    @user-rk4jz4ci5m Před 3 lety +125

    보는 내내 펑펑 울었어요 저도 이런 비슷한 주제로 장녀 컴플렉스가 있었나봐요. 얼마전 이게 곪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걸 가족들에게 말했더니 " 싫으면 동생 안 돌봐줬으면 됐잖아. 돌봐주기 싫다고 말하면 됐지 왜 네 의견을 말 못해? " 라는 말을 들었어요. 전 그 말에 아무 대답 하지 못했어요. 정말 그랬으면 됐을텐데 왜 나는 말을 못했을까 한참 생각했어요. 이 연상을 보고 나니 왜인지 모를 위로를 받아요 감사해요

    • @user-hr9sg9yh7f
      @user-hr9sg9yh7f Před 3 lety +23

      저도 비슷한 대답을 들은 적 있었어요. "너도 남동생처럼 정말 원하는 게 있으면 원한다고 말하고 싫은건 싫다하지" 내가 원하는걸 말하지 못하게 자라온것은 내 탓이 아니라는 걸 되뇌이는 것도 참 오래 걸렸어요. 이 영상을 보며 참 많이 울게 되네요

    • @yoonss_1219
      @yoonss_1219 Před 3 lety +3

      왜 나는 아무말도 못한건지… 정말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ㅠㅠㅠㅠ

    • @user-nx6wu8bi7s
      @user-nx6wu8bi7s Před 2 lety +12

      그때 그렇게 말했으면 난리났을거에요.. 못한게 아니라 할 수가 없는 거였겠죠...

    • @heysuzzz
      @heysuzzz Před 2 lety +7

      무조건 부친 말이 옳고 찍소리 없이 따르지 않았다간 사단이 나는 집안 분위기에서 내 의견이라는 걸 성립시키는 방법 자체를 잘 모르고 자랐습니다. 나중에 와서 부친이 너는 왜 항상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냐, 니 주관이 없냐 이런 소리를 하는데 그런 뒤통수가 없었어요. ㅎㅎ… 뒤늦게 오랜 시간을 들여 자존감도 되찾고 좀 사람다운 사람이 되었다고 자부하지만 그 과정에 부친은 정말 1도 도움된 적이 없어요. 적당히 겉치레만 하며 삽니다.

  • @user-xd2bn3pi9e
    @user-xd2bn3pi9e Před 3 lety +45

    댓글들 나랑 똑같아서 소름 그리고 부모님께 어렷을적힘들었을 때나 억울했을(?) 때 얘기하면 ‘너가 말안들었잖아’, ‘너도 그랬어’, 등등 내이야기는 무시하거나 대충 듣거나 말끊는 것이 너무 서러움.. 그리고 내가 부모님 말 안들어주면 그렇게 혼내면서 (너까지 엄마/아빠 속썩이니등등..)

  • @user-xc2eb6tl7j
    @user-xc2eb6tl7j Před 3 lety +198

    내가 비혼주의자라는 말에 그게 엄마랑 아빠 때문은 아니지? 라고 묻던 우리 엄마.
    내 주변에 결혼해서 행복해진 여자가 누가 있냐는 말에 그래도 세대가 변했잖니 라고 말하던 우리 엄마.
    할머니 욕도 아빠 욕도 전부 나한테 했으면서 내가 그 두분을 사랑하고 존경하길 바라는 우리 엄마.
    나는, 정말 숨막혀 엄마.

    • @user-ju3rh3xn4l
      @user-ju3rh3xn4l Před 3 lety +5

      정말 짜증나네요. 꼭 스스로인생 멋지게 사시길 바랄게요✊✊

    • @user-jq7rh9di9h
      @user-jq7rh9di9h Před 2 lety +8

      그래도 그게 엄마때문은 아니지?하고물어는봐주셨네요
      엄마때문이라고 먼저 말해도 인정안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걸요

  • @dkdlqk82
    @dkdlqk82 Před 3 lety +564

    꼭 장녀가 아니더라도 자녀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생각하고 상처되는 말들을 일삼는 부모님들이 참 많다는 걸 느낍니다. 적정거리 유지 해야된다는 걸 잊지 않으려구요🙏

  • @user-ez8nr8mg5b
    @user-ez8nr8mg5b Před 3 lety +91

    제발 엄마.. 어른들 일은 어른들끼리해결해..나까지끌어들이지마..

  • @yoonji5491
    @yoonji5491 Před 3 lety +81

    알고리즘이 나 장녀인것도 아네ㅋㅋ 하면서 웃으면서 들어와서 울고갑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물샘솟.. 뭐지..

  • @user-xj6dd2mr1l
    @user-xj6dd2mr1l Před 3 lety +76

    진짜 이 문제 너무 심각합니다.
    저도 가족과 있으면 감정적으로 늘 너무 지칩니다.
    빨리 알아차린 세대부터 적극적으로 남녀차별 문제를 없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andra-zx6gh
    @Sandra-zx6gh Před 3 lety +92

    장녀에요. 스스로 느끼는 무거운 책임감(장남과비슷), 약간완벽주의성향, 양보강요, 자유없음, 동생은자유롭게삶, 피드백적음(요구조차도그냥안함), 동생은피드백많음. 주체적으로생각하고움직임, (모든)상대에게는 아무런요구받지않ㅇㅏ도 주체적으로챙기게됨, 나쁜 특별한 사건은 없지만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결혼후 현실적으로 가정 두개가 비교가 되면서부터 뭔가가 힘들어서 우울증 치료 받았었네요. 그냥 자기자신을 제일먼저 사랑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오늘 영상 보는 내내 그냥 단지 마음을 어루만져 주신 것 같아서 눈물이 고였네요ㅎㅎ 감사합니다 🙏 배려,매너가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어 피곤한데 그래서 저는 오히려 약간 단순하게 생각하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모두 웃으며 건강하고 행복합시다^^

    • @memy486
      @memy486 Před 3 lety

      저여요..소름

  • @narara7599
    @narara7599 Před 3 lety +270

    엄마가 힘든모습만 머릿속에 있다보니 내가 좋은 걸 누릴때 엄마나 가족에대한 죄책감이 드나봐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가 좀 희생하지 하는 맘이 들게 되고.
    근데 이런 생각은 여자에겐 특히 금물인거 같습니다. 내가 더 하지, 내가 참지, 내가 희생하지 하는 생각에 여자의 인생은 정말 시궁창 될 수 있습니다.

  • @dlwlrma2849
    @dlwlrma2849 Před 3 lety +92

    K장녀가 밈이되는 한국사회분위기가참..뭐랄까.. 씁쓸

  • @Rrrrrrrrrrrrrllllllllllllll

    전 K장녀인데 몇년전부터 역습과 반란 일으키는 중입니다. ㅋㅋ 부모님께 감정 쓰레기통 체험 시켜드렸어요. 만족합니다.

  • @zezezero
    @zezezero Před 3 lety +69

    그러고보니 집에서 첫째인 여자 친구들 중에 남동생 밥 차려줘야된다 이런 거 되게 많이 들어봄 ... 소름 돋네 밥은 알아서 차려먹어라

  • @aserazu3460
    @aserazu3460 Před 3 lety +428

    이 영상이 부모님들이 많이 보시는 공중파 아침방송에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제 와서 많이 힘들었다고 직접 말할 수는 없어요 부모님도 많이 노쇠하셨고 그때 털어놓을 사람이 나뿐이었다는 걸,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아니까.. 그치만 부모님들께서 조금이라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께서 참 힘들었겠다, 그때 우리가 참 미안했네, 그러지 말걸 이렇게 말해주시는 것 아니면 생각해주시는 것만으로도 K장녀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아요 과거의 상처는 조금씩 약 발라가면서 잘 치료해봅시다!

    • @Nova1-
      @Nova1- Před 3 lety +14

      이제라도 직접 말해도 됩니다 힘들었다고. 자식이 부모를 이해하는 것보다 부모가 자식을 이해하고 보듬는 게 먼저여야 하고 그게 건강한 가정의 흐름인걸요. 참지 마세요. 자식이 부모가 어쩔 수 없었을 거라 이해해준다면 부모도 자식 말을 당연히 들어주고 이해해줄 수 있어야죠.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든 말든 내 할말은 하고 사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grace-he9fk
      @grace-he9fk Před 3 lety +31

      저 시도해 봤었는데..대화 끝이 안좋았어요. 괜히 말했다 싶었죠ㅜㅜ

    • @user-pj9ho1lv3f
      @user-pj9ho1lv3f Před 3 lety +9

      @@grace-he9fk 저도 그래서 입을 닫고 침묵 상태에요. 근데 진짜 나만 너무 힘든거 같더라구요... 정신적 피해는 내가 다 안고 가는 느낌 ㅠㅠ 비판, 화가 난 일 등등 그러한 대화는 웃음 속에서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듣는 입장에서는 서운해 할 수 밖에 없어요. 그건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접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할말을 조리 있게 잘 건내준다면 내 할일은 거기서 끝내는거에요. 그 뒤에 일어나는 일들은 하이님이 안고 가야할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처리해야할 문제입니다. 대화 자체가 두려울 수 도 있어요. 하지만 그걸 넘어서 조금이나마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잘 견디고 대화다운 대화가 오갔으면 좋겠어요 ㅠ

    • @neverver_
      @neverver_ Před 3 lety +7

      설령 관계가 더 나빠지더라도 혼자 끙끙 앓느니 말하시는게 훨씬 나은거같아요. 당장은 부정적인 태도이실 수 있지만 그걸 아느냐 모르느냐 차이가 엄청 커요..

    • @user-cw6rk7bd7q
      @user-cw6rk7bd7q Před 3 lety +8

      공중파는 60대 이상 시청자라 그런 방송하면 엄청난 욕 먹을거라 아이템으로 안해요 ㅋㅋㅋㅋㅋㅋ 누구 하나 죽어나가면 모를까~ 그 정도로 우리나라 딸들은 참고 참고 사는 겁니다... ㅠㅠ 우리나라 딸들 파이팅이염!!!

  • @user-zm9lv6bt3e
    @user-zm9lv6bt3e Před 3 lety +86

    엄마가 종종 나한테 벌컥 화를 낼 때 처음에는 내가 뭔가를 잘못했다고 생각했었다. 엄마가 나한테 감정풀이를 하고 있다는걸 깨달았을 때는 엄마한테 말해보기도 했다.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나한테 화를 내냐, 진정하고 말해줘, 엉뚱한 사람한테 화풀이 하지 말아라, 지금 감정풀이 하는거다."
    이런 말을 해봤자 엄마는 나한테 더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릴 뿐이었다. 조금 더 커서는 저런 말을 하지 않고 포기하는 방법을 썼다.
    그냥 내가 지금만 엄마 짜증, 화 받아주고 넘어가자. 그냥 내가 잘못했다고 하자. 쓸데없는 감정 소모 하지 말자.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k장녀 내 나이 겨우 10살 초등학교 3학년 때 그렇게 포기하자 마음 먹은게 10년이 더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고 변한 것도 없다. 내 꿈은 오로지 비혼과 독립이 목표다.

  • @jhjang9253
    @jhjang9253 Před 3 lety +41

    자처한다............ 가 아니라..... 엄마가 기대요....... 뭘 모르시는 듯.........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et5io9kh8t
      @user-et5io9kh8t Před 3 lety +10

      이거 진짜... 자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강제 당한거였음

  • @user-sl8ou3oh6x
    @user-sl8ou3oh6x Před 3 lety +146

    저도 장녀에요 다 너무 제 이야기같아서 여기 댓글들을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저는 집에서 늘 가족들의 감정쓰레기통이 되고 있어요 너무 당연하게요 거기에다 가족들 모두 예민하고 욱하는 성격을 가지고있어서 자주 싸우고 저는 중재를 하느라 제 에너지가 남아나질 않아요 저한테 있는 에너지나 좋은 감정들을 떼서 가족들한테 퍼다나르는 기분이에요. 그렇다고 가족들이 고마워해주는것도 아니고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요 저는 계속 계속 제 에너지를 퍼나르다가 스트레스만 남은 빈껍데기가 되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버티다가 참다참다 제가 한번 집에서 화를 내면 다들 미친듯이 싸워요 그럼 이건 제가 시작한 화니까 또 제가 죄인이죠 뭐. 참나 자기들은 매일같이 온갖 화와 짜증과 울음을 나한테 털어내면서..나는 그걸 군말없이 다 받아줬는데..내가 한번 화냈다고 다들 이렇게 죽일듯이 달려들구나..그걸 느낄때 허무하고 허탈하더라고요 내가 지금까지 뭐했나싶고. 그런데 또 다음 날이 되면 가족들 억양하나 표정주름 하나 관찰하면서 불안해하고 기분 맞춰주려고 애쓰는 제가 있어요. 저도 답답하고 이제 좀 벗어나고 싶은데...정말 어렵네요 정말 힘들고 갑갑하고 어려워요

    • @user-pj9ho1lv3f
      @user-pj9ho1lv3f Před 3 lety +8

      많이 힘드시겠어요..... 조금 비슷한 면이 많아서 댓글을 남겨요. 저 가족 땜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심리상담 필요할때 받았었는데 지금은 많이 회복이 되었어요. 선생님이 그러시던데, 저희와 같은 사람들은 자기 전에 10퍼센트 정도 에너지를 남겨둬야하는 사람들이라고 해요. 거기다가 내 자신을 다 퍼다나르고 힘 빼면 그 다음날에도 피곤해서 할일 제대로 못하고 축 쳐지기 마련이래요. 악순환인거죠. 저는 적절한 정서적인 거리를 두고 침묵을 주는 편이에요. 나한테 하소연이던 화던 뭐라하면 듣거나 말거나, 한쪽 귀로 흘려요. 그걸 일일이 다 받아서 상처되지 않도록 마음의 벽을 쌓아우고 내 자신을 보호하는 연습하는거죠. 힘내셔서 관계가 회복 되셨으면 좋겠어요. 독립 추천한다고들 하는데 진짜 물리적인 거리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지금 상황이 그런지라 힘들다면 정서적인 거리라도 확실하게 두세요. 마음이 조금 편안해질거에요. 화이팅!!

    • @user-it9tk3hv5f
      @user-it9tk3hv5f Před 3 lety +1

      공감가서 글 남깁니다. 싸우고 나면 마음이 불편해서 먼저 제 잘못이라며 사과하곤 했는데, 상대는 그냥 넘어가고. 그러고 나면 더 화가 나더라구요. 사실 제 안에서 화, 불편함이 사라진 게 아니었어요. 현명하다는 말이 듣기 좋은 압력이었다는 걸 느껴요. 참지 말고 멀어지시길. 슬퍼할 필요 없이 조금 거리를 갖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 돼요. 막막하지만 힘내요 같이

    • @user-ci7ox9kp2z
      @user-ci7ox9kp2z Před 2 lety +2

      첫문장부터 마지막문장까지 글자하나까지 그냥 공감되네요..항상 부모님이 싸우고 나면 하소연은 다 나한테해요 그럼 양쪽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누가누가 더 잘못했나 판단하게되죠. 그래도 변하는건 없어요. 어차피 전 엄마아빠 둘의 편에 똑같이 서줘야해서요. 어느쪽으로도 기울 수 없어요. 그런 하소연을 듣기시작한건 엄마한테 초등학교때부터 아빠한텐 사춘기가 극도로 다다를 시기인 중2때부터에요..전 정서적 사춘기가 오지 않았었어요..아니 올 수가 없었죠. 저는 제 인생을 산게 아니라 엄마아빠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아왔으니까요.그렇게 제 자아도 모르고 살다 고2쯤부터 쌓아온 감정들이 서서히 터질게 터지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좀 짜증냈더니 돌아오는 말은 “너 요새 왤케 짜증이 많아졌냐?”였어요. 지금까지 초등학생때부터 온갖 하소연을 들어온 전 뭐가되는거죠? 그냥 지긋지긋 해요

  • @user-xn8cy8tn8v
    @user-xn8cy8tn8v Před 3 lety +608

    장녀는 아니지만 딸은 친구같은 사이라며 평생을 감장쓰레기통으로 여겼던 엄마
    본인이 할줄 아는건 단 한개도 없는 오빠
    결혼하고 엄마를 거의 안본다
    명절 두번과 생신 어버이날을 제외하곤 거의 안본다
    보기가 싫다
    마음대로 찾아오길래 내쫓았고
    제발 나좀 버려달라고 수백번을 사정하고
    연락처를 차단했다
    날 찍어 누르려던 엄마가
    갑자기 자세를 낮췄다
    이유가
    그래도 늙으면 딸이 나를 거두어야지 라는거
    아니
    난 엄마가 싫다
    안보니까 행복하다 이게 슬프다

    • @user-ml8ro9ed1i
      @user-ml8ro9ed1i Před 3 lety +91

      안보니까 행복하다 이게 슬프다
      어휴 저랑 너무 똑같은 심정이라...
      너무 공감이 가네요
      우리 같이 힘내요

    • @scodes77
      @scodes77 Před 3 lety +52

      저두요 엄마랑 연락 안한지 지금 6년째에요 직접 대면, 전화통화 일절 안해요 그냥 어버이날과 생일날 잘 지내시죠? 이런 텍스트만 최근에 하기 시작했네요 그래도 엄마한테 카톡오면 아직도 카톡 알림만 떠도 스트레스받아요 별 내용이 아니더라도요

    • @user-ue4en3tn5v
      @user-ue4en3tn5v Před 3 lety +65

      저도 대학오고 기숙사 생활하면서 주변 친구들이 막 엄마 보고싶다고 할때 저는 엄마 안보니까 너무 행복했거든요... 그런데 그게 슬펐어요. 이게 무슨 감정인지 알거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ㅠㅠ

    • @user-gf6gn7ob8c
      @user-gf6gn7ob8c Před 3 lety +29

      전화에 엄마만 떠도
      감정이 폭발하고
      전화기를 집어던지게 되는 나를 보고
      엄아와 내 관계는 정상적이지 않다..
      자각했어요
      40이 넘어셔야 그걸 알았네요
      안보니까 행복하지만 슬프다는 말
      공감되고
      한편으로는 속이 허해집니다
      어떻게 벗어나야 되는건지...

    • @majortom8161
      @majortom8161 Před 3 lety +23

      나만 그런게 아니라서 크게 위안이 됩니다. 저도 엄마 안본지 반년 됐는데 내가 이정도로 엄마를 싫어했는지 깨닫고 매일 놀라고 있어요. 평생동안 사이좋은 모녀라고 세뇌당하며 살았는데 이제서야 나는 그저 오빠들의 들러리같은 존재라는 진실을 받아들이고 마니 힘들었어요. 더 이상 그런 역할놀이는 못 할것같습니다.

  • @zzerryday
    @zzerryday Před 3 lety +23

    어느 집이나 장녀들이 엄마 감정쓰레기통 되고 비혼주의 되나봄 .. 부부싸움, 집 재정, 그냥 개인적인 얘기들 전부 동생은 절대 모르는 얘기들 나는 다 알게되고 난 고작 학생인데 맨날 집 걱정만 하고 엄마 비위 맞춰주면서 살게 되더라 .. 그래서 나는 결혼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애 낳고 싶은 생각은 더더욱 없음. 내가 내 애한테 그렇게 할까봐 무서워서.

  • @shinbi2007
    @shinbi2007 Před 3 lety +23

    어릴때부터 "ㅇㅇ이(남동생)은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가는 앤데 얘(저)는 손이 안 가서 참 좋아. 애가 참 의젓하고 착해. " 이 소리가 너무 상처였어요.... 근데 그게 또 칭찬으로 느껴져서 그 소릴 듣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했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 @user-pg3lp6dm3l
    @user-pg3lp6dm3l Před 3 lety +131

    저는 뭔가 장녀지만 거기에 대해서 내가 왜 그래야되는지 이해가 안되서 사회적으로 장녀에게 요구하는 것들을 잘 수행하지 않으면서 자랐어요. 그 과정에서 저에게 왜 그러지 않냐는 식의 수많은 질타를 받아서 힘들었습니다. 장녀로서의 행동을 하든 말든 힘든 거 같아요.

    • @pbg1028
      @pbg1028 Před 3 lety +7

      그런 모부들의 잘못된 인식을 깨우치게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급선무인것 같습니다

  • @user-jiovojennie
    @user-jiovojennie Před 3 lety +87

    난 왜 아무생각없이 왔다가 이분들한테 위로받고 있는거지?.. 나를 위로 해주는 말을 해주는 사람은 너무 멀리 있다고 느껴진다..

  • @user-du7bv2dw9l
    @user-du7bv2dw9l Před 3 lety +47

    가족들에게 감정표현을 못하게 되는 점 너무나 공감... 딸이 최고다 할때도 나는 완전 무표정

  • @user-qs5wd7hf2c
    @user-qs5wd7hf2c Před 3 lety +281

    저는 60세 주부예요.
    결혼해서 지금까지 어디가서 외식할 때 남편이 다음에 자기 부모 데려와야 겠다는 얘기를 매번 합니다.
    귀에 못이 박힐 정도여서 어쩔 땐 숟가락 던지고 나오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
    시부모가 맛난 걸 못 먹을 정도로 가난한 것도 아니구요.
    밥 먹다가 이혼 변호사 찾아가고 싶었어요.
    K 장남은 본인도 힘들지만 배우자도 힘들다는 걸 알고 감정적 거리두기 훈련을 해야 되는데 이런 사람은 이 유투브를 안 보는 게 문제지요.

    • @aurorasatin
      @aurorasatin Před 3 lety +22

      탐정님도 똑같이 하세요!! 친정 부모님 모셔와야 겠다고요 똑같이 해줘야 뭐가 문제인지 알아챕니다

    • @machobunnyboy
      @machobunnyboy Před 3 lety +20

      저희 아버지랑 똑같으시네요. 장남이신데, 말씀하신것과 마찬가지로 뭐 좀 같이 시켜서 먹고 있으면 자기는 이런거 먹으면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나신다고 뜬금없이 말하시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니 ㅎㅎ
      저희한테도 그 생각을 은근 강요하는 것 같아 자식 입장에서도 듣기가 거북하고 왜 먹는거 하나에 저렇게 죄책감을 가지고 싶으신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게 말할 시간에 차라리 조부모님께 얼굴 한번 더 비춰드리고 전화드리면 그분들께선 더 기뻐하실텐데라는 생각이 입 밖으로 나오다 말아요.
      조부모님 걱정하는 말만 들으면 천년에 한번 나올 효자십니다.

    • @yh8329
      @yh8329 Před 3 lety

      부모님 데려 가시면 되죠....
      유툽 영상을 공유하고, 당신때문에 나도 힘드니 그 문제를 줄여보려고 해보라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요?

    • @user-vm6xn4sz3u
      @user-vm6xn4sz3u Před 3 lety +8

      어휴 우리 아빠네.. 자기 인생에서 제일 1순위가 자기 부모님이라고 아내랑 자식들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시는 대단하신 효자아들ㅋㅋㅋ 죄송한데 내 1순위도 아빠는 아니여,,

    • @iron_dragon_
      @iron_dragon_ Před 3 lety +14

      울할머니가 3년전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지금도 요양원에 꼼짝도 못하고 누워만 계십니다.
      처음쓰러지셨을때부터 간호나 얼굴뵈러 가장많이간건 울엄마..
      아빠 랑 삼촌들은 처음에쓰러지셨을때 몇일울더니 찾아도 안뵙고
      각자 며느리들한테 어머님잘계신지 뵈러가라고 시키더라고요.
      누구네엄마인지 대체..

  • @user-rw7kj7cw8g
    @user-rw7kj7cw8g Před 3 lety +333

    저도 장녀인데 남녀차별은 동생이 여자라 느껴본 적 없지만 집안의 모든 사람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될 때가 있어요.. 다들 예민하고 사이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슬프고 짜증나고 서로에게 불만이 있을 때 마다 저한테 털어놓고 제가 서로 화해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스트레스 받고.. 요즘은 좀 내려놓고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피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가족인가 싶고 가족인데 이렇게 살아도되나싶고

    • @user-mv5sv2tk1h
      @user-mv5sv2tk1h Před 3 lety +4

      제가 쓴 댓글인줄 알았어요..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ㅠ

    • @pbg1028
      @pbg1028 Před 3 lety +2

      저도요.. 똑같네요... 자살충동 한두번이 아닙니다..

  • @jjongcom.
    @jjongcom. Před 3 lety +90

    K장녀로 자라 외동아이를 키움. 내 아이가 세상 철없이 아이답게 자라는 모습 그 자체가 너무 좋다.

  • @user-ck5gy5ed9c
    @user-ck5gy5ed9c Před 3 lety +59

    둘째라 막내인 나도 유사 케이장녀경험받고 살고있다... 감정쓰레기통은 진짜 너무 고통스러워 나한테 이러지 말라고 하다가도 엄마가 불쌍해서 그냥 또 받아주고있고 그러다보면 오빠새끼는 아무것도 모르고있고....

    • @user-cp7wr2me7x
      @user-cp7wr2me7x Před 3 lety +1

      오빠는 집안문제 살짝살짝 눈치줘야 알아먹음... 그전까진 눈치를 못채는건지 그냥 무심하게 구는건지ㅠㅠ

    • @user-ck5gy5ed9c
      @user-ck5gy5ed9c Před 3 lety +2

      @@user-cp7wr2me7x ㅜㅜㅠㅠ맞아요ㅠㅠㅠㅠㅠ 아니저는 그래서 대놓고 니는 눈치가 없어????? 이랫더니 아니 말을 안하는데 어케아냐고ㅡㅡ 이지랄해서 대가리에 꿀밤오백대 놔주고싶었어요.. 눈치 안봐도 되는 포지션이으로 컷단거죠 오빠놈은.....지보다 어린 동생은 딸내미라서 온갖 집안사정 다 꿰고 눈치보면서 지내는데...

    • @user-vz8mq9sv9x
      @user-vz8mq9sv9x Před 3 lety +2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어째서 다 똑같은건지 진짜 속상하네요

  • @hyunjyu1065
    @hyunjyu1065 Před 3 lety +92

    엄마 아빠는 둘째인데 늘 첫째가 첫째 역할을 못해서 형제들 사이에 불화가 있다고 얘기하시는데 듣는 장녀입장에서는 왜 첫째만 모든 짐을 져야하는지 매번 의문이 들더라구요? 첫째가 먼저 태어나서 동생이 없을때 많은 것을 누렸다고하지만 동생과 한두살 터울일뿐이고 기억나지도 않는 갓난쟁이일때 일년남짓 받았던것들때문에 제가 평생 부모님, 동생을 책임져야만 하는건지.. 저 혼자 살기도 힘든 세상에 가족들을 짊어져야만 한다는게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결혼도 안하고 싶고, 아이도 당연히 안낳고 싶고
    사람들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것 조차도 숨이 막히고
    힘들어요. 왜 저는 좋은 딸, 좋은 누나,
    좋은 여자, 좋은 직장인, 좋은 친구, 좋은 선배, 좋은 후배, 좋은 이웃 등 어떤 역할에 짓눌려서 살아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숨막힙니다.

  • @user-fq9ob9ch3q
    @user-fq9ob9ch3q Před 3 lety +57

    장녀 세계관 끝판왕은 둘째인데 장녀라고 생각 ^^...... K-장녀로 살아가려면 흐린눈과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스킬은 필수 ! 가족한테 가스라이팅 당했던거 계속 생각하고 있으면 우울증 걸려서 손목긋고있음 다들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엄마가 내 인생 책임져주는것도 아닌데 그대로 따랐던 날들 진짜 ㅎ.. k장녀들 파이팅..

    • @congsooneee03
      @congsooneee03 Před 3 lety +1

      어휴......제발 탈출하시고 연끊으세요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pbg1028
    @pbg1028 Před 3 lety +26

    독친들... 이 영상 보고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집안에서 억울한 일을 당할때도 그냥 누르고, 누르고, 참고 또 꾹 참고, 누르고 억압되고... 그게 사회에서까지 연결되고..
    샘들의 깊은 공감과 위로에... 고맙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모부의 불화가 다 내탓 같았습니다
    죽고싶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독친들입니다. 진짜 독이되는 부모들.
    이 영상 보니 정신과의원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 @chobobchobob
    @chobobchobob Před 3 lety +22

    알바하던 시절 매니저한테는 내 또래에 딸이 두 명 있었는데 그 중 큰 딸이 ‘나는 엄마의 소유물이 아니야’ 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걸 말하면서 너무 기가찬다는 표정과 말투를 보면서 나까지 상처받는 기분이었는데 딸의 말에 대한 대답이 ‘내가 널 어떻게 가졌는데, 6년간 기다렸던 아기가 너였고, 그래서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걸 너무도 당당하게 내뱉는 그를 보면서 딸이 느꼈을 감정이 생생하게 와닿았다. 그리고 은연중에 내비치는 둘째 딸과의 차별, 큰 딸은 성격이 괴팍해 라고 생각하는 말투.. 모르는 사람이지만 위로하고 싶었다. 한국에서 장녀로 태어나 엄마한테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 @user-qc2ed2cx5d
    @user-qc2ed2cx5d Před 3 lety +57

    밥먹으면서 보다가 눈물 날 것 같아서 정지시켰어요 이 세상 모든 딸들이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 @sek8347
    @sek8347 Před 3 lety +93

    괜찮아요 저는 여자아이로 태어났고 태어나보니 첫째였고 저는 첫째니까 제가 원하는건 하면 안돼요 그럼 부모님이 싫어하니까 장녀이고 첫째답게 원하는방향대로 해야해요 그럼 화도 안내시고 좋아하시니까 그거면 괜찮아요 욕 좀 먹으면 어때요 첫째는 원래 그래야하는거잖아요 동생은 동생이니까 남자아이로 태어났으니까 둘째니까 원하는거 해야죠 2년이나 늦게 태어났잖아요 2년이나 저보다 사랑을 덜 받았으니까 늘 좀 더 사랑받고 이해받아야죠 근데 저는 결혼은 안할거예요 애도 안 낳을거예요 정말 하루에도 수십번 기분이 오락가락하며 늘 곁에있는 우울증과 공황장애같은걸 내 자식이 나로 인해 겪게하고 싶지 않아요 그게 아들이든 딸이든 그냥 제 자식에겐 이런거 느끼게하고 싶지않아서 결혼도 애도 포기했습니다 제 우울증으로 인해 정신의학과 간것을 우연찮게 아시게 됐던 저희 부모님은 그러시더라구요 네가 뭐가 부족함있게 커서 그딴게 생기냐고, 니가 그딴게 있어도 당연히 괜찮아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낳아줬으면 쓸모있어야지 그까짓걸로 죽으려고 시도를 하는게 말이되냐고 맞아요 둘째도 아니고 첫째인데 힘들어하면 안돼요 울면 안돼요 모범을 보여야하고 말도 잘듣는 착한아이여야하죠 근데 이젠 너무 힘들어요 부모도 동생도 가족이라면 진절머리가 나요 그래서 알바를 시작하려고 알바를 알아보고있어요 이집에서 내 돈으로 탈출해서 다신 돌아오지 않으려고요

    • @Chloe-xx9vs
      @Chloe-xx9vs Před 3 lety +3

      눈물이 날 것 같네요...

    • @sori9993
      @sori9993 Před 3 lety +2

      화이팅이예요! 하실 수 있을거예요 :)

    • @user-fg9eo3ws3p
      @user-fg9eo3ws3p Před 3 lety +4

      꼭 성공하실거구요 부모님이야 남한테 하소연하면 남들은 남일이니깐 딸은 철이 빨리들어서 결국 비행기 태워준대 하면서 달래는게 고정멘트니깐 부모님이 또 접근해와도 신경도 쓰지말고 계속 무시하다보면 잘 살게 됩니다 죽고 싶은 맘이 들어도 내 맘이지 왜 남이 나한테 내 맘속까지 이래라저래라 참견이에요 실행으로 옮기기 전에 가족이라고 말해봤구만 거기다 대고 마음평가까지하는 사람 있으면 피곤해서 못삽니다 말 그대로 말도 못하네요

    • @sek8347
      @sek8347 Před 3 lety +12

      저 내일모래 취업면접가요 잘됐으면 좋겠어요 취업하면 정말 21년 상반기부턴 혼자 살 수 있겠죠 제 힘으로 제 속편하게 공과금 내면서 휴대폰값내면서 편히 살 수 있겠죠 휴 댓글 달아주신 모두 남은 20년도 행복하시구 내년도 이쁜일들만 있으시면 좋겠어요 너무너무 고마워요 :)

    • @user-fc7bp5or7w
      @user-fc7bp5or7w Před 3 lety +2

      저는 유일한 탈출구로 23살부터 결혼하고 싶었어요 맘대로 안됐지만~^^ 결혼을 해서도 나를 독립된 인격체로 두시질 않더라구요 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원래 그래야 하는건줄 알았어요 지금 54살인데 참 억울 하더라구요~ 나 아니면 우리엄마 어떻하지?와 지금도 싸우고 있답니다 내가 엄마의 엄마로 살아 왔었네요 나에겐 딸이 없는데 참 다행이다 하면서 살고 있어요 내맘은 내거니까 나를 잘 사랑하고 보살피며 살아 가야죠 이제라도 말이죠

  • @chounical
    @chounical Před 3 lety +7

    2:45 너무 공감 다른 애들도 다 이렇게 사는 줄.. 나중에 듣는 얘기가 동생은 갖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말하는데 너는 그런 얘기를 안 한다고.. 왜 그렇게 됐을까? 동생은 최신폰 덜컥 사주면서 나는 그거 하나 얘기하는거까지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얘기했더니 다시 생각해보라 하고. 항상 동생은 나보다 공부를 못하고 모자라니까 더 잘해줘야 한다며.. 그러는 나한텐 얼마나 칭찬을 해주며 살았냐며. 피해 의식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은데 그냥 하소연 하고 싶었음. 그냥 동생이랑 나랑 단순히 성격차인지 아니면 사회,환경이 만들어온건지. 어쨌든 이런 얘기에 대해 논의하는것 자체가 의미있는거 아닐까. 그냥 그거 하나만 알아줘 내가 꾸준히 쟁취하는걸 누군가는 쥐고 태어난다는거

  • @happy1004jua
    @happy1004jua Před 2 lety +28

    누군가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를 인정받는데, 누군가는 자꾸 무언가를 하고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희생을 해야만 존재 가치를 인정 받는단 말 진짜 너무 와닿습니다. 시발 욕해도 됩니까 진짜 너무 분통이 터져서 집기 다 부수고 싶습니다 나는 나의 어머니를 사랑했지만 그렇기에 이제 어머니가 너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