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엘비라 마디간) Mozart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467"Elvira Madigan" II. And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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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2. 09. 2024
  •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C 장조(K. 467)은
    1785년에 작곡하였습니다.
    그 때부터 그는 경제적으로 쪼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모차르트의 21번 자필 악보에는
    악보 보다 숫자가 빽빽히 적힌 가계부가 더 많이 차지하고 있어서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21번은
    30여 곡에 달하는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중에서
    23번과 함께 기장 유명한 곡이지요.
    영화 '엘비라 마디간'의 OST로 사용되어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21번 2악장 안단테'는
    꿈 꾸듯 맑고 애틋한 선율로
    빌보드 톱10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삶의 질곡 속에서도
    숭고하리만큼 맑고 품위 있고 아름다운 곡을 지은
    모차르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행진곡풍으로 당당하게 시작하는 1악장 때문에
    '군대'라고 불리던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의 별칭이
    영화의 OST로 사용된 '2악장 안단테' 덕분에
    영화의 제목인 '엘비라 마디간'으로 바뀌기까지 하였습니다.
    '엘비라 마디간'은 1889년 덴마크의 한 숲 속에서
    군 장교 '식스틴'과 서커스단 줄타기 소녀 '엘비라 마디간'이
    동반 자살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두 사람이 벌이는 사랑의 도피 행각은
    전쟁으로부터의 도피이자
    도덕과 인습으로부터의 도피였습니다.
    이 영화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다투고 난 뒤,
    "미안하다"는 글귀가 적힌 쪽지를
    시냇물에 띄워 보내던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당시 17세였던
    발레리나 출신 여배우 '피아 데게르마르크'의
    청순하기 이를 데 없던 모습도 뇌리에 맴돌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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