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수다] 20년차 직업뜨개인이 공방을 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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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6. 04. 2023
  • 안녕하세요!
    앞으로 Vlog 말고 이런 수다 영상도 종종 올려보려고 합니다. ^^
    입고 있는 옷은 #아란탑다운스웨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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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167

  • @user-qw5lf2ws7n
    @user-qw5lf2ws7n Před rokem +1

    영상 너무 좋은데요^^담 이야기도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꼭 해주세요~~~기대만땅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 @painterlucia33
    @painterlucia33 Před 16 dny

    너무너무 고감이 가서 몇번이나 돌려봤어요 응원합니다^^

  • @user-qx4sj5or5o
    @user-qx4sj5or5o Před rokem +6

    영상시간이 길고 좋네용~~넘 짧았던 브이로그가 쫌 아쉬웠었는데 …ㅋㅋㅋ오늘은 20대 나무님 얘기도 들으니 넘 재밌었네요 ㅋㅋㅋ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ㅎㅎㅎ 저는 찍다가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마무리한거였어요. ㅎ 영상이 너무 길면 지루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crazyalice
    @crazyalice Před rokem +48

    너무 현실적인 조언이에요 뜨개를 하면서 나중에 퇴사하면 이걸 직업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거든요 저도 나무님이랑 비슷한 성향이라 사람 대하는게 힘들거든요 아직은 한참 후의 이야기지만 말씀해주신게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7

      너무 제 얘기를 했나 싶었는데,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손님과 감정적 거리를 정확하게 둘 수 있다면 내향인이더라도 충분히 공방을 운영할 수 있을거같아요. 저는 그때 너무 어리고 몰랐어서 그걸 못해서 힘들었던 것 같구요 ㅎ 사람을 상대하기 힘든 경우 뜨개를 어떻게 직업으로 할 수 있는지는.. 다음에 영상으로 찍어볼게요 ㅎ

  • @plain_vanilla_stitch
    @plain_vanilla_stitch Před rokem +24

    구구절절이 와닿아요. ㅋㅋㅋㅋ 저같은 사람은 공방운영은 아니다라는 아주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내서 마음이 편하네요. 지금하는 일을 언제까지고 할순 없을거같고, 뜨개 관련 일을 하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는데, 막상 성격은 행정적인 일이 맞는 사람이라 접점이 안찾아지네용. 허허....
    편집이 쉬우셨길 바래요. 이런 이야기 또 올려주세요. 경험 듣는게 재미있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3

      ㅎㅎ 네 이 영상은 한번에 찍고 어버버한 부분 몇군데 잘라내고 올렸어요.vlog보다는 확실히 편하네요. 저처럼 뜨개는 좋은데, 사람 상대하는게 힘든 분들이 뜨개를 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는지 다음에 찍어볼게요. ^^

  • @user-vg8wt3wx5t
    @user-vg8wt3wx5t Před rokem +3

    우연히 보다..같은 동년배네요.반가워요. 전 독학뜨개인으로 취미로 하다 요즘은 그냥노는 백수네요..제가 다른 일을 하다 혼자 막 뜨개를 하니 너도나도 공방이나 하라며 공방을 아주 쉽게 말하는 사람들..전 사람상대에 완전 질려버려 요즘은 혼자서도 잘 놀고 다니는 자칭아웃사이더 입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모르는 사람들이 특히 더 쉽게 생각하더라구요. 알면 그런 얘기 못할건데요 ㅎㅎ

  • @user-up9mm2ye5r
    @user-up9mm2ye5r Před rokem +1

    완전 공감되네요.

  • @ViViDWorLD
    @ViViDWorLD Před rokem +28

    사람 상대하는 일(어떤 일이든 사람 상대지만)이 제일 힘든 일인데 상상 이상이네요. 아줌마들의 투머치한 정보교환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힘들고 싫어요. 나무님의 현실적인 경험담 너무 도움이 됐구요. 좋았습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제가 너무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해서 그런 것 같아요. 좋은 분들이 훨씬 더 많이 계셨는데, 힘든 것만 기억에 남아있네요. ㅎ

  • @suungyung
    @suungyung Před rokem +1

    출근할때 라디오처럼 들었는데 영상이 너무재밌어요! 이런 영상 가끔 만들어주세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 @paranterrace
    @paranterrace Před 10 měsíci +1

    저랑 비슷한 성향 같으신데, 공방에 대한 막연한 로망이 ㅎㅎㅎ
    현실적이고 상세한 경험담 잘 듣고 가요. 고맙습니다.❤

  • @danjiart
    @danjiart Před rokem

    공감합니다 😊

  • @user-ru8ov4tz2e
    @user-ru8ov4tz2e Před rokem +1

    헙,,동갑이었네욤^^괜히 더 반갑네요 ㅎㅎ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앗.. 토끼띠시군요. 반갑습니다. ^^

  • @jimoong625
    @jimoong625 Před rokem

    다음 편도 궁금해요~
    나무님 영상 매번 잘 보고 있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말을 너무 중구난방으로 해서 보시기 불편하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입니다. ^^

  • @yhj1837
    @yhj1837 Před 9 měsíci

    나무님 목소리가 참 편안하네요. 공방 참 어려운 일이네요😂

  • @Helium5120
    @Helium5120 Před rokem

    진짜 현실적인 공방경영 리얼후기 같아요!
    그리고 나무님이 손님들이랑 유대가 깊어지는거 관련해서 얘기하실 때 들을 때 "나무님 T이신가? 너무 나 같다..." 생각했어요 ㅋㅋㅋ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좋아요 꾹 누르고 갈게요~

  • @필리아니트
    @필리아니트 Před rokem +4

    구구절절 다 공감가요~저도 혼자 있는게 편하고 좋아서 최소한의 수업만 하고 감당할 수 있을만큼만 하게 돼요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고 소비자의 입장이 돼서 장사가 너무 힘들어요😂저는 경험하며 얻은 깨달은것들을 나무님이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많은 분들께서 많은 도움 받으실거 같아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소비자입장이 되서.. ㅎㅎ 저도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왜 그게 분리가 안되는지 😂 그래도 요즘 선생님은 균형있게 잘 해내시는 것 같아요. 잔잔한 에세이도 읽기 편하고 공감이 많이 가서 좋아요. 늘 화이팅입니다~!!!

  • @user-hy7qq6hb3h
    @user-hy7qq6hb3h Před rokem +13

    저는 어릴적 왈가닥이라 제가 외향적인 사람인줄 알았어요
    작은 지역사회에서 나고 자라 어딜가든 아는 사람이 있어서 활발했는데 대학에 들어가서 온통 낯선 사람들 사이에 뚝 떨어지고 나서야 제가 내향적인 사람이란걸 깨닳았죠 ㅎㅎㅎㅎㅎ
    오늘 말씀을 들으며 문득 그때가 떠올랐네요~ 현실적인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도 많이 하며 들었어요
    다음에도 이런 뜨개수다? 많이 올려주세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3

      저도 어릴때 선머슴처럼 살아서,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은 제가 뜨개로 먹고 사는걸 정말 신기해해요. ㅎㅎ 이런 영상 좋다고 해주시니 다행입니다. ㅎ 꾸준히 올려볼게요 ^^

  • @kigd654._
    @kigd654._ Před rokem +4

    너무 와닿는 말씀이세요🥲😊..전 오히려
    뜨개알려주신 쌤이 말씀이 너~무 많으셔서 집에오면 머리가 아팠지 모에요ㅎㅎ
    수업가서도 그냥 조용히 뜨개만 하고 싶은 1인인데...
    아무말없이 뜨개만 하는것도 뻘쭘하고..어려워요어려워ㅎㅎ
    다음편도 기다리고있을게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앗.. 그런 경우도 있군요! ㅎㅎ

  • @user-yz8jj2xp3w
    @user-yz8jj2xp3w Před rokem +3

    평소에 영상 잘 보고 있어요 공방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공감이 되네요 배우고 싶어서 공방을 가봤지만 사장님이 알아서 다 해주시고 정해진 수업과 수업료가 없으니 실값이 너무 많이 들어서 조금 다녀봤어요 벌써 18년전이네요 아무래도 요즘과는 그때는 많이 달랐죠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그때는 거의 그런 식이였죠. 수업료도 없고 뜨고싶은거 뜨는 대신, 알려주는대로만 뜨고,중요한 부분은 선생님이 다 해주시는 곳도 많았고요. 지금은 그때랑 많이 다르겠죠? ㅎ

  • @kokkosknit
    @kokkosknit Před rokem

    안녕하세요! 니트리님 패키지 작품 보면서 많이 배우고 있는 또 한 명의 뜨개인입니다ㅎㅎ
    일단 나무님, 목소리가 너무 좋으세요🥹 영상 많이많이 올려주세요ㅎㅎ
    저도 엄마가 뜨개 공방을 하고 계시는데, 옆에서 보면서 같이 속상해하던 적도 있고, 역시 멀리서 보는 것과 현실은 많이 다르다는 걸 깨닫기도 했어요🥲 그래도 어쩐 일인지 결국 저도 엄마 옆에 앉아서 같이 뜨개를 하며 돈을 벌고 있답니다ㅋ크크 그만큼 뜨개의 매력은 깊고도 넓은가봐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멋진 작품들 & 평화로운 나무님만의 영상들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안녕하세요. 어머님과 몇번 카톡으로 대화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맞지요?? ㅎ 따님이 도와주셔서 온라인도 시작하셨다고 하신게 기억 나네요. 여기서 뵈니 반가워요. 감각있는 따님이 도와주셔서 어머님이 엄청 든든하실 것 같아요. ^^

  • @milkteelatte
    @milkteelatte Před rokem

    저도 나무님 뜨개여행 특히 영국여행기 너무 잼있게 봤었는데 유툽에서 보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앗.. 그걸 기억하시는군요. 그땐 정말 몰라서 용감했던 것 같아요. ㅎㅎㅎ

  • @tte_jina
    @tte_jina Před 10 měsíci +1

    저도 막연하게 공방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나무님 영상보니깐 진짜 심각하게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취미를 직업으로 갖는다는게 생각보다 힘드네요 ㅠㅠ
    그리고 사람 상대하고 그들만의 리그의 얘기에 맞장구쳐줘야 하는걸 저 역시 힘들어하는데 나무님의 조언이 정말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 @user-xn2ew2mg1n
    @user-xn2ew2mg1n Před 28 dny

    야심한 새벽 우연히 쌤 안뜨기 컨티넨탈 영상을 보며 쌤이궁굼 구독~합니다
    저는 정식으로 배운적도 없고
    가끔 돔네 근처 공방가서 막연히 몇차례 짬 날때 취미로 조금 배웟던..
    것이 다 엿지요~
    몇컷 쌤 브이로그 영상보면서
    그시절 잠시 다녓쓸 공방시절 을 회상합니다
    그당시는 유틉이 비활성 시절
    가서 실구매 쌤께 배워가던
    근처든 멀리서든 오는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친목?시기,다툼 등 참 말들이 많앗던 생각이 나네요~
    첨은 그렇치 이게 사는 세상이지 엣는데 점점 어설픈 친해짐으로 발생하는 묘한 분위기가 간혹 뵨인들 끼리 좀 잇더라구요.
    그럴때마다
    공방원장님. 께서 중재도 하시고
    밥도 시켜주시고
    차도 내시고
    부던히 애쓰섯던 것이 쌤 영상 보면서
    아 그래 그때도
    그랫네~~~공감 중 이네요
    저는 조용히 배우고 바로. 가는 스타일엿지요
    저도 아줌마 이지만 윽! 아우 왜들 저러실까들 원장님 힘드시겟다라~~
    나는 보태지 말아야지 이런 배려랄까
    음 제가 뜨게를 막연히 하려 햇던 이유는....
    결혼전 직장을 다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나 오픈을 해서
    현재까지 자영업을 하고 잇는 주구장창 한 업종을 31년차 하고 잇다보니
    너무 제 삶이 없다?취미도 없이 그저 다람쥐 마냥 집,매장,현장 ,집,매장~~반복된 삶에 뜨게를 배우며 누구나 그러하듯 업무스트레스 및 사람한테 상처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피폐해져가는. 제거 정신적 고요함과 릴렉스 하는 힐링이 ~어느 순간 대바늘(현재는 옷보단 실력도 안되지만요...코바늘로 가방들을 유틉눈동냥으로)하고
    잇씀다.
    제겐 정말 실과 바늘잡는 순간이 기다려질 만큼 너무 좋아요
    업무마치고
    빨리 바늘 잡고 싶고 신상실 잇나 어디가서 보지? 혼자요 ㅎㅎ
    자영업 하면 시간 맘대로 내고 널널하지 않나 들 생각하시겟지만..되려 그렇지 않더라구요 숨을 못쉴정도로 늘 외롭더라구요~아 이 외롭다라는게 정확히 표현을 못하겟지만요
    사람에 대인다?
    댓글읽고 쌤 말씀 드타보니 갑자기 감정이입 ㅡㅡ그래서 주절주절 ㅡ쓰고잇네요
    저도 한 친화력햇는데
    지금현재는....조용히 유틉 뜨린이들위해. 올려주시는 뜨쌤님들을 벗삼아 힐링하고 잇는 뜨린입니다~~
    아. .저는 72년생이구 수원거주 입니다
    급 뜬금이죠?
    여기 댓글보면서 말씀 올리신 내용읽다~~너무 공감공감 하다 잠못드는 이시간 두서 없이 올려보네요
    쌤 영상보면서 꾸준히 힐링 해보겟씀다^^
    의도치 않게 저도 진상주절임 아닐까
    ㅋ조심스럽습니다만. 하하
    날이밝앗네요 ㅎㅎ
    오늘 하루 모두 굿데이 하세요

  • @camijhjj3811
    @camijhjj3811 Před rokem +3

    재미있어요. 공방 이야기 들으며 그 시절의 분위기를 추억해봅니다. 저는 공방을 한번도 못가봐서 가끔 실 사러 가면 아주머니 두세분이 뜨개질하고 있어서 그냥 친구분들인 줄 알았네요 😅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ㅎㅎㅎ 매일 만나서 뜨개하면 정말 친구처럼 지낼 때도 있긴해요. ^^

  • @KnittingStory-pz6yx
    @KnittingStory-pz6yx Před rokem +5

    제목보고 들어와 보았습니다. 저도 실가게에서 5년째일하고 있어서 말씀하시는게 어떤 건지 잘 알아요. 완전 공감합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이런거 해보는게 어때해도 제 자신을 잘 알기에 생각도 안하지요! 같은나이기도 하고 이야기도 공감되서 댓글 남겨봅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75토끼시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공방을 재밌게 하시는 분들을 보면 공방일이 마냥 힘들기만 한건 아닐텐데, 저 같은 성격에는 어렵더라구요.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

  • @needleline
    @needleline Před rokem +7

    사람들 상대하는 다른업을하지만 급공감… 무례함을 당연히하는.. 굳이 궁금하지 않은 사생활을 듣는 스트레스는...
    짬짬히 뜨게로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데 나중에 뜨게인들과의 소통의 공간을 꿈꿔보네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그쵸.. 나는 궁금하지 않은데 들어야하는 하는 것도 힘든 일이더라구요. ㅎ

  • @user-ox7bo5hm1n
    @user-ox7bo5hm1n Před rokem +2

    기차에서 뜨개하면서 라디오처럼 듣고있는데 목소리가 좋으셔서 편안하기도하고 공감되서 재밌게 들었네요:) 뜨개하며 듣고싶지 않은 것들을 들으며 리액션해주고 나는 저런 자랑/험담 하지 말아야지 혼자 생각하고ㅋㅋ 그런게 저도 힘들더라구요. 나무님 내향적이신 분일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 것 같아 왠지모를 내적동질감... 김칫국 한숟깔 먹고갑니다ㅋㅋㅋ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사람이 모이는데 이야기가 없을 순 없지만, 가끔 과한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런 분이 오시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분들도 힘들어하곤 하셨어요. 손님을 골라 받을 수 없다는 것도 공방이 힘든 것 중 하나인듯 해요. ㅎ 어릴 땐 몰랐는데 서른 넘어서 보니 저는 친해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이더라구요. ㅎ 그래서 지금은 친하게 지내지만 처음 만날 때 제가 거리를 두는 것 같아서 서운했다고 하시기도 하고요 ㅎ

  • @user-bh1fm5sn3f
    @user-bh1fm5sn3f Před rokem

    아 토끼방~저는 토끼대마왕굴 ㅋㅋ
    그때 재미있었죠ㅋㅋ
    우연히 들었는데 목소리 차분해서 들었어요
    멋있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아핫.. PC통신 세대시군요. 재밌던 시절이였지요. ㅎㅎ

  • @madhatter2269
    @madhatter2269 Před 7 měsíci

    25분경 하신 말씀이 무슨 얘기인지 너무 공감이 가요😢 저도 그래서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로 돌린지라...조심스럽게 표현하셨어도 한 두 단어에 격하게! 반응하게되네요😂

  • @user.letter_from_jeju
    @user.letter_from_jeju Před rokem +5

    ㅎㅎ
    저도 제가 내성적이고 혼자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오늘 얘기 참 공감이 많이 가네요.
    손님 돈을 뜯어먹는거 같다는 느낌 ㅋㅋ
    이제 막 뜨개질하는게 좋아졌는데 뜨개친구가 없어서 유튭을 많이 보게 되네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편집하시느라 수고 하시는데 감사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저와 비슷한 분들이 계시다니 위안이 되네요 ㅎㅎ 그래도 그때 인생경험을 많이 해서 지금은 왠만한 일에는 감정적으로 상처받지 않게 된거같아요. 그런면에서 보면 나쁜 경험은 아니였단 생각도 드네요. ㅎㅎ

  • @rakrak._.
    @rakrak._. Před rokem +3

    제가 처음 뜨개 할때도 공방에 가서 재료 사고 배웠던 기억이 있어요. 수업료는 없고 재료만 사면 알려 주셨던.. 그땐 그랬나봐요. 제가 찾은 도안 가지고 가서 배웠는데 몇일 지나니 다른분들께 다 복사해 드리고 🤣.. 다 같이 떴던 기억이 ㅎㅎ이십년전이네요.. 😅
    요즘 유튜브 영상을 봐도 코도 못 잡고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렵다 빠르다 모르겠다 등등 댓글들이 종종 보이는데 엄청 쉽게 알려주심에도.. 처음 코잡고 하는 기초 영상부터 보지도 않고 뭔가를 만들고 싶어 하시는분들은 언제나 있나봐요.. 미싱 공방 다닐때도 미싱에 실도 못 끼우시는데 기초 수업말고 제품부터 만들면 안 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었는데.. 역시 사람 대하는건 너무 힘들거 같아요. 이야기만 들었는데도 제 기가 다 빠져나간 기분이…😂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맞아요. 그땐 공방 하시는 분들도 오시는 분들도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죠. 나눠 쓰고, 돌려쓰고... 그런 문화에도 질렸던 것 같아요. 저는 책 빌려줬다가 못 받은 적도 몇번 있어요. ㅠ 마음 급하신 분들.. 항상 계시죠. ㅎㅎ 저는 도안을 팔지만, 도안에 설명되어있는 거 안 읽어보고 이상하다고 문의하는 분들도 종종 계셔요. ㅎ

  • @atozknit
    @atozknit Před rokem +4

    저도 너무 공감됩니다. 하다못해 대학교에서 물건을 팔때에도 들여온 원가대비 웃돈 받으며 팔때 약간의 죄책감이 느껴지면서 어떻게 다들 장사를 하는거지? 장사머리가 따로있나? 싶기도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정기적인 만남을 가지며 쌓이는 유대감이 마냥 편치 않았을거같아요. 현재 도안작가로 활동하실때 누군가를 정기적으로 만날 필요가 있을지도궁금합니다. 뜨개가 좋아서 하는 공방에서 뜨개를 못한다는 말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맞아요. 장사머리는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아무리 분리 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20년 지나니 쬐금 나아진 것 같긴 해도.. 여전히 제일 어려운게 인간관계더라구요. 도안을 만들기 위해서 누군가를 꼭! 만나야하는 건 아니지만 서로 으쌰으쌰해주고 아이디어도 나눌 수 있는 뜨친이 있으면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뜨개를 직업으로 할 수 있는게 꼭 공방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다음 기회에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

  • @easyarn4662
    @easyarn4662 Před rokem

    저도 혼자있는 것 좋아하고 사람들 상대하기 넘 힘들어서 공방을 그만둘까 고민도 많이 했어요 ㅎㅎ 멋모르고 걍 뜨개가 좋으니 시작했는데, 막상 뜨개는 못하고 다른 일거리가 많은 현실에 좌절도 했지만.. 4~5년차인 지금은 좀 익숙해진거 같아요~ 가르치는 건 좋아하는데 딱 수업 관련 내용 말할때만 말 많고 일반적인 대화는 못하는 1인 ㅋㅋ 다른사람들 말에 공감 안되는데 공감하는척 하기가 제일 힘드네요 ^^;; 비슷한 성향인거 같아 혼자 내적 친밀감 잔뜩 느끼고 댓글 남겨봅니다~ 앞으로도 이쁜 옷 도안 부탁드려용 ^^ 감사합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차리는건 쉬운데 그만 두는건 참 어렵더라구요. 힘들 때도 있지만 나와 잘 맞는 손님들이랑 하하호호 하며 뜨개하는 시간도 있어서 그런 순간들 때문에 계속 하게되더라구요. 그래도 공방 하면서 좋았던 점도 많았어요. 지금 제가 도안 만들고 하는 것도 그때 경험이 큰 바탕이 되었어요. 그런 얘기도 다음 영상에 찍어볼게요. ^^

  • @user-og5kq8xz2v
    @user-og5kq8xz2v Před rokem

    지금 뜨개 시작하면서
    출근하는 통근버스안
    퇴근하는 통근버스안
    주말에도 커피숍서
    여름 가방 뜨고있어서
    참 흥미롭고 재밌는 말씀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너무 듣기좋으세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저도 지하철에서 서서 가면서도 주머니에 넣고 뜨던 시절이 있었네요. 뜨개가 한참 재밌을 때였던 것 같아요. ^^

    • @user-hm8ui7ls5g
      @user-hm8ui7ls5g Před rokem

      ​@@knitree
      ,

  • @TiTi-ti1wn
    @TiTi-ti1wn Před rokem +1

    안녕하세요. 나무님! 공방을 할 생각은 없는 취미 뜨개인이지만 너무 재밌게 들었습니다. 많이 공감이 됐어요! 솔직하고 자세하게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뜨개로그 영상 만들어주신 이후로 직업뜨개인의 하루를 보는게 재밌어서 항상 즐겨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번창하세요 ~ 😊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공방이 참 복합적인 곳이라.. 좋은 일도 참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힘들었던 일이 더 기억에 남아있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asonepleases
    @asonepleases Před rokem +2

    저도 혼자 있는거 좋아해요. 뜨개질이 취미라 잠두 안자구 뜨기도 했네요. 50이 넘어가니 관절이 아파서 자주 뜨지 못해요ㅜ. 전 도안없이 마구 떠요~ㅋㅋ 근데 구독자분들이 이쁘다고 해주시네요~이쁜거 떠서 올려주세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저도 조금 있음 50인데 올해들어 부쩍 팔다리가 아파서 뜨개를 많이 못 하고 있어요. ^^

  • @khr2660
    @khr2660 Před 15 dny

    참 좋은 분이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raniebbuni
    @raniebbuni Před rokem +1

    저도 공방은.. 별로..... 작업실은 가지고 싶네요^^ 나무님 이야기만 듣다가 첨으로 영상보는데.....정주행 해보려 합니다 너무 재밋네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공방 오래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 작업실은 혼자 뜨개 하기 편하긴 한데 게을러진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ㅎㅎ

  • @user-uq3co6ib1y
    @user-uq3co6ib1y Před rokem +4

    나무님 블로그를 오래전부터 보면서 뜨개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저도 혼자 찾아보면서 뜨거든요 친절하시고 유용한 방법들 올려 주시고
    영국 뜨개 여행 후기도 참 좋았습니다. 대리 만족했어요~~
    CZcams로 편하게 보니까 더 좋으네요.
    공방에 대한 나무님의 이야기는 엄청 공감이 됩니다. 지금이 참 좋아 보이세요. 나무님의 직업 뜨개를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오래 뜨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블로그를 열심히 했던 때가 있었지요. ㅎ 이제는 그런 열정은 사라진거 같아요. ㅎㅎ 유튜브로 다시 살려볼까하는데, 편집하는게 만만치 않네요. ㅎㅎ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needlei
    @needlei Před rokem +1

    뜨개.손바느질 너무 좋아하는 사람으로
    정말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저랑 성격도 비슷하고 75년 토끼띠도 같네요
    입고계신 뜨개옷도 이뿌네요...
    영상보러 또 올께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75토끼시라니 반갑습니다.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 @skijune5231
    @skijune5231 Před rokem +10

    나무님이 어떻게 도안작가가 되셨는지 블로그에서 살짝 들은 것도 같았는데 자세한 스토리 말씀해주셔서 좋았어요 공방을 운영한다는 것은 정말 단순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아직 공방에 가서 배워본 적은 없어서 공방은 미지의 세계입니다
    나무님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좋아서 어떤 말씀을 해도 다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요즘은 제가 했던 때랑 많이 다를거에요. ㅎ 제가 너무 라떼 얘기를 했나봐요. ㅎㅎ 도안 만드는 이야기도 나중에 한번 해볼게요. ^^

    • @skijune5231
      @skijune5231 Před rokem

      ​​@@knitree 라떼는 이야기도 좋습니다 라떼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세요 다섯살정도 어리니 아주 잘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 @jade-xy5gy
    @jade-xy5gy Před rokem

    나무님 ..
    오래전 봤던 ..온쉼표입니다 ㅎㅎ
    영상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
    한동안 멈추었던 뜨개 해볼까 기웃거리다 낯익은 네임이라 클릭클릭~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온쉼표님!! 기억하지요!! 자올전시회때도 뵙고요. 한동안 뜨개를 쉬셨군요! 앞으로 자주 뵈어요~!!

  • @user-fz4lf6nq2z
    @user-fz4lf6nq2z Před rokem

    나무님 요즘 도안 작업을 바쁘신데 편집 없는 영상도 좋아요 !!저 진짜 왠지 자주 못 올리실것 같은 예감으로 이 영상 올라온거 알림으로 봤지만 애껴 먹으려고 (?) ㅎㅎㅎ 뒀다가 오늘 커피 한잔 가져 오고 할일 뜨개 코 잡으면서 스타트합니다 잘볼께요 제 뜨개의 모든걸 가르쳐준 뜨개 선생님 화이팅 !

    • @user-fz4lf6nq2z
      @user-fz4lf6nq2z Před rokem

      헐! ㅎㅎㅎ 나무님 가상 직업체험 한거 같아요 . 어렴풋이 나만의 뜨개 공간이 있었음 좋겠다 5년 가까이 상상만 했는데 ... 확 와닿았어요 ㅎㅎ 물론 요즘은 커리큘럼도 생기고 뜨개 공방 오시는 분들의 공방 방식의 인지도도 생겼겠지만 저는.. 저 성격은 멀티도 안되고 전화받으면서 다른일을 못하는 정도 ㅎㅎ인프피라 한달만에 인류애가 사라질듯 합니다 ㅎㅎㅎㅎ 커튼 치고 작업중 푯말 걸어 둘것 제가 보이네요
      아 ..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말은 아니구요 ㅎㅎ 요즘 이야기가 아니란것도 알구요 재밌게 봤습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ㅎㅎㅎ 요즘 딴 일로 조금 바쁩니다. 다음주면 끝나는데 그거 끝나면 영상도 뜨개도 더 열심히 해볼게요. ^^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user-fz4lf6nq2z 요즘은 저 때랑 다르니까... 그래도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 ㅎ 지금 하면 저때보단 잘 할 것 같지만.. 그래도 하고싶진 않네요. ㅎㅎ

  • @user-hv2oq8ek8n
    @user-hv2oq8ek8n Před rokem +1

    완전 공감합니다. 사람 만나는것이 제일 어렵고 두렵습니다.
    뜨개는 실과 바늘만 있으면 별 번거로움 없이 취미생활을 할수있으니까요!
    지금은 조용히 인스타그램에 (작품?) 올리고 혼자 놀고 있습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저는 가끔은 어디 시골 창고지기 같은거 하면서 뜨개만 하면 좋겠단 생각을 해요. ㅎㅎ 할줄아는게 뜨개뿐이라 먹고 살기 위해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고, 해야할 것들도 있고 하네요. 그래도 뜨개방을 할 때보단 내가 만나고싶은 사람들만 만날 수 있어 스트레스는 별로 받지 않아 좋습니다. ㅎ

  • @user-hu4ee1kr8d
    @user-hu4ee1kr8d Před rokem +2

    100프센트 공감합니다.사람데하는게 얼마다 힘든일인지 그래도대단하십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모든 일이 쉽지 않지만, 뜨개공방은 유난히 손님과의 친밀도가 단시간에 높아지기 쉬운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ㅎ

  • @suomiknit
    @suomiknit Před rokem +2

    영상 잘보고 갑니다^^ 영상 보는 내내 엄마의 뜨개방에서 지금의 공방까지, 시간을 지나오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하시는 말씀 들을때마다 새록새록 스쳐 지나가네요~ 지금 현재 공방의 모습이 후에 또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모르겠지만 저의 앞으로의 시간도 생각해볼수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아하..어머님때부터 하셨군요. 계속 이어서 하시다니 대단하셔요!! 좋았던 일도, 좋은 분들도 참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힘든 일만 기억나는건 왜일까요 ㅎ 그래도 공방을 했던 덕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선생님도 화이팅입니다~!!

  • @user-gc8ih8mu8l
    @user-gc8ih8mu8l Před rokem +1

    13년차 공방운영중인데 너무 공감되네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13년씩이나!!! 공방 하시는 선생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 @Jtion
    @Jtion Před rokem +1

    뜨개공방 8년운영하고 지금은 잠정적 휴가중인 1인입니다~~
    들으면서 울뻔했어요ㅠ.ㅠ
    8년동안 내내 힘들었던 부분을 남의 입으로 듣는 기분~~
    힘들었던 부분이 너무 똑같아서
    소~오~름!!
    요즘에도 지역에 따라 20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잠정휴가중이면서 취미로 뜨개생활중인 요즈음은 아주 편하지만....ㅎㅎ
    언제 다시 돌아가야할지~어떻게 다시 시작해야할지~고민이 많답니다😅
    저도 75 토끼고..ㅋㅋ
    갑자기 공감되는 얘기에 친구만난듯한 반가움에 급댓글~~

  • @hannyhong2495
    @hannyhong2495 Před rokem

    저도 롱테이크로 찍어서 올려요. 편하고 자연스러운 영상이라 자주 올릴수 있어서 좋아요. 구독했으니 자주 볼께요. 화이팅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qf2df2nr1e
    @user-qf2df2nr1e Před rokem +4

    아직도 초보이지만 이것저것 뜨개 하면서 카톡에 올리니까 판매 하라는 사람들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딱 말씀하시는 것처럼 사소한 것도 크기가 크다 작다 실이 질감이 어떻다 저떻다 하는게 잠시지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취미로 뜨지 판매는 안한다고 해요. 그래서 내가 떠주고 싶은 사람 그냥 선물로 떠주고 그래요. 그리고 지인들도 뜨고 싶다고는 하는데 딱 알파벳도 모르면서 영문소설 읽고 싶다는 지인들도 많더라고요. 그냥 시간 남을 때 뜨는 너무 쉬운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그분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보이기에는 쉽고 좋아보이니까 너무 쉽게쉽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그냥 제 경험으로는 그랬어요 ㅎㅎㅎ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아... 완제 주문도 할 말 많죠. ㅎㅎ 매너 있고 좋은 분들이 훨~~씬 많이 계셨는데, 그런 몇 분 때문에 공방이 힘들게 느껴졌으니까요. 지금은 취미, 공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지만 20여년전에는 한가한 아줌마들끼리 모여 수다 떠는 정도로 얕잡아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아서.. 그것도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

  • @jjjjjj8955
    @jjjjjj8955 Před rokem

    굉장히 좋은 샘이시네요 저 다니는 공방은 제 앞에서 유튜브 찾아서 알려주셔서 옮기려고요 (처음이 아니라서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ㅎㅎ 아니에요. 누군가에겐 불친절하고 실력없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거에요. 사람 상대 할줄 몰라서 얼굴에 기분이 다 드러났거든요. ㅎㅎ

  • @-jmkknit7118
    @-jmkknit7118 Před rokem

    요즘도 전이나 지금이나 뜨개공방은 똑같아요😢ㅠㅠㅠ 왜이리 쉽게 생각을 하는지 ㅠㅠ 뜨개도 디자인이며 아트인데 😢 하면할수록 좋아야하는데 슬퍼요😢

  • @sy-xe5jy
    @sy-xe5jy Před 3 měsíci

    에전에 공방을 다닌적이 있었는데 공방에 힐링하려고 갔었는데 수강생들 하소연... 등등 들어야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선생님은 공방샘이라기보다 완전 정신과 상담사 수준이었고.. 저는 수강생이었어도 듣기가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그런데 가면 특히 이야기를 주도하는 분이 계시잖아요. 그냥 조용히 만들고 배우고 갔으면 좋겠어요. 수다는 수업후면 좋읉텐데.. 특히 뜨게나 소잉 이런거는 둘러앉아서 하는게 문제인거같아요. 배우러 온다기보다 이야기하러 오시는분들 분위기가 정말 ... 예전에 같이 하시던 분이 공방운영하시다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기억이 있어요. 하려면 동네가 아닌 그나마 직장인들 상대하는 장소가 나을것같습니다. 돌려 말씀하시지만 많이 느껴집니다.

    • @user-xn2ew2mg1n
      @user-xn2ew2mg1n Před 28 dny +1

      완존완존공감입니다 조용히 배우고 쓰윽 가고픈디 주도적 매일오시는분
      하. 귀에서 피나올뻔요 ㅡㅡ
      저분은 어찌 매일와서 저러시지?
      공방원장님도. 저랑 눈이 마주치셧는데..
      난감해 하셧던 표정잊을수가...
      넘 힘들어 하셧거든요

  • @daldalmamang
    @daldalmamang Před rokem

    절절하게 공감이 됩니다. 저랑 성격이 비슷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0대때는 또래친구들하고 노느라 몰랐는데 제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였더라구요 ㅎㅎ

  • @user-xt7ov7ql1i
    @user-xt7ov7ql1i Před rokem +1

    나무님 얘기 들으니 저는 절대 공방은 하면 안될듯요 ㅎ 나무님이랑 넘 비슷하거든요
    저는 코로나로 인해 내가 정말 어떤사람인지 깨달았어요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수다 모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걸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저도 코로나 덕에 많은걸 깨달았네요. ^^

  • @Daonknit
    @Daonknit Před rokem +1

    저도 뜨개 시작하고 공방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나무님 말씀처럼 보니 공방은 해야 할게 너무 많더라고요! 제 능력보다
    그래서 그중에 하나 니트에 잘 어울리는 단추를 찾고 만들어보자 하고 시작하게 된거 같아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 됩니다 ^*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뜨개옷에 잘 어울리는 단추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주로 나무단추나 자개단추를 썼었는데, 다온님 단추도 뜨개에 찰떡이라 반가웠어요. ^^

  • @YoonJulieOut
    @YoonJulieOut Před rokem +1

    인프제이셔서 그럴듯요,, 저도 패브릭디자인 하지만,, 공방은 안열기로,,, 수업도 안하기로,,,,오로지 패키지랑 완제만 판매하기로 했거든요 ^^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지금 하면 그때보단 스트레스도 덜 받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긴한데... 또 하고싶은 마음은 들지 않네요. ㅎ

  • @Abcd_83
    @Abcd_83 Před rokem +1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현재 뜨개공방에서 보그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선생님이 장난이시겠지만 제 뒤통수를 툭툭 치시더라구요. 한두번은 장난이겠지 싶었는데 계속 치고계세요.. ㅠㅠ 제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 엄마도 안하는 뒤통수 치기를 받으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친근감의 표시일수도 있지만, 친하다고 생각해서 그러는지… 저는 조용히 말이 없는 편이거든요. ^^ 그래서 입문 보그만 하고, 온라인으로 배울까 생각해보기도하고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에구.. 제가 너무 중구난방이였죠. 죄송해요~ ^^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이런... ㅠ 그런 부분는 선생님께 말씀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머리 쓰다듬는 것도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는데 심지어 툭툭 치시다니. ㅠ 습관적으로 하시는 행동이라면 더더욱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나와 잘 맞는 선생님을 만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 @user-yj4ft9dl7s
    @user-yj4ft9dl7s Před rokem +4

    자올이라는 실공장이 화성에 있었는데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자올이라는 말을 들으니 반갑네요 ..자올실 서너볼갖고있는데 실도 품질좋았죠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자올을 아시는군요! 자올실이 괜찮은게 참 많았는데,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다고 해서 황망했던 기억이 있어요. ㅠ

    • @user-yj4ft9dl7s
      @user-yj4ft9dl7s Před rokem

      @@knitree 자올에서 나온 올리브라는 얇은 애기구먹만한 코튼실크같은 실을 아직도 갖고있는데 너무 품질이 좋아요…문을닫기엔 넘 아쉬운 실브랜드라고 생각해요

    • @kyeongheelee8251
      @kyeongheelee8251 Před rokem

      자올실 최고였지요.!!!

  • @user-oi1rj9yy4l
    @user-oi1rj9yy4l Před rokem

    절절히 공감합니다. 저는 배우러가는것도 망설이다 포기했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ㅎㅎ 저도 뜨개방 하기 전 다른 곳에 몇번 가봤는데 다른 손님들 틈에 껴서 뭔가 하진 못하겠고 실만 사서 얼른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 @yeonnni
    @yeonnni Před rokem

    공방하면 그런 어려움이 있겠군요. 상처를 많이 받으셨나봐요…. 쉽사리 하기 어려운 경험인데 자세한 얘기들이 도움이 될꺼 같아요. 한편으로는 무슨 일이든 사람을 상대하는 일, 돈을 버는 일은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정도 불편함 정도면 시도를 해볼만하지 않을까 싶기는 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제 성향과 공방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공방 접고 편의점, PC방에서 일했었는데 그때는 경찰 불러야 할 정도의 진상도 많았고, 험한 꼴도 많이 봤는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어요. 나중엔 너무 아무일 없으면 심심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ㅎ 새로운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하고, 가르치는거 재밌어 하시는 분들은 공방운영 잘 하시더라구요. 일도 나와 잘 맞아야 오래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 @gelabear0509
    @gelabear0509 Před rokem

    저랑 너무 비슷한 경우의 분을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ㅎㅎㅎ 반갑습니다. ^^

  • @hongkoo6657
    @hongkoo6657 Před rokem

    흠...나머지 반백세월을 뜨게공방에 로망이 있는 저는 피가되고 살이되는 인사이트 감사해요
    문화센타 강좌정도 로 가닥을 잡고있는데
    군 리 정도 지역사회에서 도
    문턱이 있네요
    군청사이트에 강사등록을 하라는...;;;
    요리조리 모색중에
    단비같은이야기 고마워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문화센터 출강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저는 아주 잠깐 풀잎문화센터로 출강 나갔었는데.... 쉽지 않았어요. ㅎㅎ 관공서 통해서 진행되는 수업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 @kikidalbi
    @kikidalbi Před rokem +12

    소잉공방 7년 운영했었는데 구구절절 너무 공감되네요. 의외로 사람 스트레스가 상당한 일이 공방인 것 같아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공방의 특수성인가봐요. 저는 편의점, pc방에서도 일해봤는데 진상은 그런 곳이 훨씬 많고 경찰도 가끔 오고 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어요. 원치 않는 유대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큰거같아요. ㅎ

  • @user-tr8cj5dw7g
    @user-tr8cj5dw7g Před rokem

    뜨개 5년차인데 영상보고 제 행동도 돌아보게 되고 공방 선생님을 이해하게 되네요. 저희는 공방 다니는게 뜨개와 동시에 수다가 좋아서 다녔는데 선생님은 여러모로 힘들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좋은 영상 감시드려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제 성향 때문에 그런 부분이 힘들었던거지, 모든 공방 선생님들이 저 같진 않으실거에요. 그런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선생님들도 계시더라구요. 왜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냐, 그냥 한귀로 흘려라.. 이렇게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저도 항상 힘들었던건 아닌데 공방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안 좋았던 일만 얘기했네요. 다음엔 공방을 하면서 좋았던 점도 이야기해볼게요 ^^

  • @ddd-yr8uv
    @ddd-yr8uv Před rokem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들 그렇게 힘든것 견디고 사는 거지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그럼요. 쉬운 일 없죠. 쉽게 생각했던게 잘못인거죠 ㅎ

    • @ddd-yr8uv
      @ddd-yr8uv Před rokem

      @@knitree 그때의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전해진것같아서 힘들게 했던 사람들 속으로 같이 욕하며 시청한것 같아요ㅎㅎ 좋은 거름이 되어 좋은 날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user-xk3gz1vh3x
    @user-xk3gz1vh3x Před rokem +5

    저도 퀼트공방 1년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고 내시간도 없고 돈도 안되고
    말씀처럼 좋은분도 계셨지만 정말 개념없는 사람때문에 마음의 상처 받고
    공방에 대한 미련 없습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3

      저는 뜨개방하면서 퀼트 잠깐 배웠는데, 뜨개방에 오시는 분들과 퀼트 배우러 오시는 분들의 태도가 너무 달라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퀼트샵에선 선생님께 무척 깎듯한데 뜨개방에 오시는 분들 중엔 제가 어리니까 보자마자 하대하고 너가 얼마나 아냐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분들도 종종 계셨거든요. 그래서 퀼트에 대한 선망(?) 같은게 있었답니다. 그런데.. 퀼트샵도 힘들었다니... ㅠㅠ 역시 사람 상대하는 일은 뭐든 다 어려운가봐요.

  • @jrossicrochet
    @jrossicrochet Před rokem +1

    20:43 지금도 그래요😅 어찌어찌 저도 7년차가 되었네요. 처음 공방 한다고 동대문지하상가에 도원모사 방문했다가 나무선생님 뵈었을 때가 아직 생생한데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그때가 벌써 7년전인가요?? 세월 정말 빠릅니다. ㅎㅎ

  • @knitfreesia
    @knitfreesia Před rokem

    저도 뜨개하면서 돈벌고 좋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공방하니 제꺼 뜨개할 시간이 없어요 수업하고 집에와서야 샘플만들 시간이 생기고..ㅋㅋ 뜨개에 치여사는거같아요 가끔 수업취소되면 자유시간이라고 넘나 좊은것~ 어쩌나요 ㅋㅋ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ㅎㅎ 맞아요. 저는.. 손님 없으면 돈을 못 버는건데, 손님 없을 때가 더 좋더라구요. ㅎ

  • @user-wj8cs9to8z
    @user-wj8cs9to8z Před 10 měsíci

    사람으로인해 에너지를 얻는사람이있고. 사람으로인해. 기를 빼앗기는 사람이있죠. 저도. 후자입니다

  • @SMEA109
    @SMEA109 Před rokem

    저도 뜨개하면서 제가 혼자 있는 시간이
    절대 중요한 사람이구나 깨달았어요 ㅋㅋㅋㅋㅋ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저녁에 셔터 내리고 이제 내 뜨개하면 되겠다 싶을 때, 셔터 두드리며 안에 있으면서 왜 문 안 열어주냐는 분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그래서 더 혼자 있는걸 좋아하게 된거같아요. ㅎㅎ

  • @user-yv2vt9ww2n
    @user-yv2vt9ww2n Před rokem

    혹시 입으신니트도 직접 뜨신건가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더보기 란에 안내 되어있어요. ^^

  • @-jmkknit7118
    @-jmkknit7118 Před rokem

    금액은 정확히 해야할것같아요 ㅠ 동네일수록 ~~

  • @user-yg9zb7qh9w
    @user-yg9zb7qh9w Před rokem +1

    이햐 ~~제가 공방 안하고 수업 안하는 이유가 똑같네요 가격 정할때 죄책감도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하.. 그 죄책감... 돈 벌려고 장사하는건데 왜 죄책감이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ㅎ

  • @user-yd2ul2gw6f
    @user-yd2ul2gw6f Před rokem

    천리안. 추억돋아요 ㅎㅎ 저도 75년생 ㅋ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앗.. 반갑습니다. ㅎㅎㅎ

  • @user-mv1yo4vc5t
    @user-mv1yo4vc5t Před rokem +1

    40년전 나의생활이였네요
    1년 하고 끝냈어요 실버리지못하고 가지고 이사다녔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40여년 전이면 저의 어머님 세대시네요. 그때는 겨울마다 이불 덮고 앉아 엄마랑 뜨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

  • @sungko8349
    @sungko8349 Před rokem +5

    마음이 착하면 비지니스 어렵죠.^^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2

      ㅎㅎㅎ 그쵸. 요즘 세상에 착하기만 하면 밥 굶기 딱 좋죠. 저는 착해서라기보다 사회경험이 너무 적었고 모르는게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

  • @user-pv9gm4nm9v
    @user-pv9gm4nm9v Před rokem

    20년이 지난 지금도 "무료 아니예요" 하네요~~😂😂

  • @user-km5ik1el9f
    @user-km5ik1el9f Před rokem +3

    여기 저랑 비슷한 분 많으시네요 ㅎㅎ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뜨개하시는 분들이 성향이 다들 비슷하신 듯 해요. ^^

  • @user-zu5to5tf1j
    @user-zu5to5tf1j Před rokem +2

    공감 공감 공감합니다
    누구나 하기는 힘든 일~~
    뜨개공방 같아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맞아요. 계산도 빨라야하고 멘탈도 강해야하고.. 쉽지 않은 일이더라구요. ㅎ

  • @js.p3260
    @js.p3260 Před 9 měsíci +1

    혹시 인프제 INFJ 아닌가요? 저랑 성격이 너무 비슷해요..~^^

  • @mimiyu4181
    @mimiyu4181 Před rokem +1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들 가르치는 것 너무 힘들죠~~~ㅠ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집에 있기 심심해서 수다 떠는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주로 그러셨던 것 같아요. 설명은 한귀로 흘리고 종이에 적어줘도 다음에 올 때 안 가져오거나, 기억 안난다고 하고... ㅠ 어쩌다 한두분씩 그러시는데.. 그런 분들 계시면 정말 배우러 오시는 분들이 분위기 때문에 오고싶어하지 않으시더라구요. ㅠ 그땐 제가 어려서, 그런 분들께 싫은 소리를 잘 못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

  • @TheBBLimon
    @TheBBLimon Před rokem +1

    흠 선생님 이야기 듣다 보니, 제 생각엔 그 분들이 배움에 임하는 태도가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옛날과 지금은 공예 등 취미활동 하는 방식이 좀 달랐다는 건 이해해요. 저도 선생님보다 몇 살 어린 정도라 옛날 뜨개방이 대강 어떤 느낌인지 알거든요. 최근 다시 사이버 대학에 들어가 관심있는 분야를 시작했는데요, 나이든 분 중에 어떤 분이 왜 이론을 배우냐 방법을 알려달라 하는 분도 계셨어요. 뜨개가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모르는 것에 대해 배우는 자세는 기초부터 겸허하게 수용하는 자세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여튼 결론은 나무쌤 작품은 외국 작가들보다 훨씬 예쁨. 깜놀한 아름다운 작품 인스타에서 보며 자주 놀라고 있어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기초부터 겸허하게 수용하는 자세' 저도 평소 많이 느끼고 있는 부분이에요. 뜨개 경험이 많아도 새로운 도안을 만났을 때 열린 마음으로 도안의 설명을 따르는 분이 계신가 하면, 자신이 알던 방식과 다르면 도안이 이상하다, 틀리다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걸 콕 집어 말씀해주셨네요. ㅎㅎ 과분한 칭찬도 감사합니다. ^^

  • @user-mm5cq4mo7y
    @user-mm5cq4mo7y Před rokem +1

    지금도 조그만동네 공방은 그래요 ..
    제가 그걸 공감못해서 그냥 혼자 유투브 보며 어렵게 하고 있네요
    아직도 동네에 있는 뜨개방에 를 못갑니다..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아마 제가 수강생 입장이 되어 공방을 다녔어도 저도 장그림자님처럼 혼자 뜨는게 낫다고 생각했을거에요. ㅎ 요즘은 유튜브에 좋은 자료가 많아서 독학으로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에요.

  • @user-fj5mq9cr7n
    @user-fj5mq9cr7n Před rokem

    75면 저랑 동갑인데 와~~ 아가씨 인줄 알았네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1

      ㅎㅎㅎ 얼굴까지 나오면 아줌마로 보이실거에요. ㅎㅎㅎ

  • @user-vd7ut3nh8f
    @user-vd7ut3nh8f Před rokem

    나무님, mbti 혹시 istp 이신가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이런.. 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ㅎ

  • @user-zu8pd8vw8r
    @user-zu8pd8vw8r Před rokem

    저랑 성향이 너무 비슷하세요~~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 @knitree
      @knitree  Před rokem

      비슷한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ㅎㅎ mbti는 안 해봐서 모르겠어요. ^^;

    • @user-zu8pd8vw8r
      @user-zu8pd8vw8r Před rokem

      @@knitree 나무님, 공방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 저는 예전 비키니도안 실려있는책 구입만 하고 떠보진 않았는데 소장하고 보는것만으로 큰 기쁨,힐링이랍니다~^^

  • @Lilycole.Supermodel
    @Lilycole.Supermodel Před 2 měsíci

    남자인 제가 아중마들이라 일해서 알거 같음
    자기 이기주의임 그런사람이 강할수록
    미간을 쉽게찌푸림 경험상 상종도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