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 우즈베키스탄 - 2012 친선경기 (South Korea v Uzbekistan - 2012 Friendly 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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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8. 01. 2023
  • Feb 25, 2012 소방수 최강희
    이른바 '레바논 쇼크'로 한달여간의 설왕설래 끝에 2011년 12월 7일, 조광래 전 감독이 전격 해임당하면서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은 큰 혼란에 빠졌다. 결말은 당시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의 강권으로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최종예선 종료시까지라는 단서를 달고 새로운 사령탑이 되는, 상당히 특이한 상황이 된다.
    레바논전 이전까지 3승 1무로 여유로운 단독 선두를 질주했던 한국은 첫 패배로 레바논과 3승 1무 1패 동률을 이루고 득실차에서 앞선 위태로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최종전을 앞두고 한국이 속한 B조의 상황은,
    1위 한국 3승 1무 1패, 승점 10, 득실차 +8
    2위 레바논 3승 1무 1패, 승점 10, 득실차 -2
    3위 쿠웨이트 2승 2무 1패, 승점 8, 득실차 +1
    4위 아랍에미리트 5패, 승점 0, 득실차 -7
    각조 2위까지 주어지는 4차 예선 티켓 확보를 위해, 한국의 최종전 상대인 쿠웨이트도 한국전에 사생결단의 각오로 나선다. 2011년 9월 벌어진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와 1-1로 비겼던 한국으로써는 2004년 아시안컵부터 3연속 완승했던 상대이긴 했어도 꽤나 부담스러운 대진. 문제는, 한국이 만약 쿠웨이트에게 진다면 일단 조 1위는 무산되고, 동시에 진행되는 아랍에미리트-레바논 전에서 레바논이 이길 경우 조 3위로 탈락하게 된다는 것. 최종전까지 다음 라운드 진출이 위태롭고, 레바논이 얽혀 있다는 점에서 뭔가 2006년 독일 월드컵 2차 예선을 떠올리게 한다...
    최강희호의 데뷔전은 전북 현대의 홈인 전주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벌어진다. 이미 북한을 연파하며 4승 1무로 C조에서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4차 예선 진출이 확정된 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의 원정 최종전 길에 한국을 들른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우즈베키스탄은 2011년 11월 타지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하며 최종 예선 진출이 확정되었다. 이 경기에서 4차 예선에서의 경고 누적에 의한 결장을 우려해 상당수 선수들이 승부의 추가 기운 후반에만 주전급들인 아흐메도프, 제파로프, 투르수노프 등 무려 10명이 경고를 받아 일본과의 최종전에 '미리 결장'하는 길을 택했다. 그러나 이 '고의 경고'가 발각되어 FIFA와 AFC는 이들에게 2경기 출장 정지를 내리게 되었고, 이는 우즈베키스탄이 4차 예선 첫 경기인 이란전에 주전들을 대거 잃게 되어 결국 0-1로 패하는 빌미를 제공한다. 또한, 이 패배로 우즈베키스탄은 4차 예선 A조에서 한국에게 골득실차로 밀려 본선행 티켓을 빼앗기는 나비효과가 된다. 어쨌든 우즈베키스탄은 주전급들이 대거 빠진 채 동아시아 원정에 나선 상황.
    전북 현대에서 맹위를 떨치던 이동국이 2010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 복귀하고, 역시 전북의 핵심이던 김상식도 1회성이지만 오랜만에 A매치에 나선다. 일단 준비기간이 부족했던 만큼 최강희 감독은 국내파 위주로 라인업을 구성해 우즈베키스탄전과 쿠웨이트전을 치를 것을 공언했다.
    선발 라인업
    한국 (4-1-4-1):
    21-김영광;
    2-최효진, 5-곽태휘, 14-이정수, 3-박원제;
    4-김상식;
    11-이근호, 19-김재성, 7-김두현, 9-한상운;
    20-이동국.
    감독 - 최강희
    우즈베키스탄 (3-1-4-2):
    12-네스테로프;
    2-이스마일로프, 3-K 타지예프, 13-필리포시얀;
    14-S 안드레예프;
    17-메르즐리야코프, 8-킬리체프, 16-Z 하사노프, 18-카파제;
    9-샤드린, 11-나시모프.
    감독 - 바딤 아브라모프
  • Sport

Komentáře • 7

  • @gongjangca
    @gongjangca Před 9 měsíci +4

    18:50 이동국 골(전반 18분)
    46:22 이동국 골(전반 45+1분)
    48:50 김치우 골(후반 0분)
    1:21:35 라키모프 골(후반 33분)
    1:25:25 반칙
    1:26:10 안드레예프 패널티킥 골(후반 36분)
    1:34:40 김치우 프리킥 골(후반 45+1분)
    김영광 골키퍼 마지막 국대 경기

  • @user-bk5xk2xo4d
    @user-bk5xk2xo4d Před rokem +7

    조광래경질하고 최강희감독의 데뷔전무대인데 이때랑 쿠웨이트전 스페인전 월드컵최종예선 2경기까지는 괜찮았는데 그이후부터 너무 암흑기

  • @_Giallorossi
    @_Giallorossi Před rokem +9

    조광래부터 시작된 암흑기로부터 클라이막스 시점 ㅋㅋㅋ

  • @user-nz2pp8xi3j
    @user-nz2pp8xi3j Před rokem +3

    우즈베키스탄 2 : 4 대한민국

  • @user-hz3fq1ps4e
    @user-hz3fq1ps4e Před rokem

    상... 상식종신!!

  • @user-ql2vl5fw6j
    @user-ql2vl5fw6j Před rokem

    제48회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시상내역
    아나운서 최승돈 해설 한준희
    우승 연세대학교
    준우승 고려대학교
    공동3위 영남대학교 중앙대학교
    페어플레이상 연세대학교
    최우수선수 연세대학교 김경민
    우수선수상 고려대학교 가솔현
    영남대학교 임채민
    중앙대학교 이정민
    득점상 연세대학교 황의조5골
    수비상 연세대학교 박재홍
    골키퍼 연세대학교 박청효
    도움상 고려대학교 안진범
    감투상 고려대학교 전민관
    최우수지도자상
    연세대학교 신재흠감독 최태호코치
    우수지도자상
    고려대학교 서동원감독
    심판상 김희곤주심 조상훈부심

  • @user-so8wr9sv9f
    @user-so8wr9sv9f Před rokem

    한상운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