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로 승화하는 광복의 의미, '서대문 독립축제' [서대문] 딜라이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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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1. 09. 2024
  • 진행 :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대문구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축제를 개최 중입니다.
    공연과 전시,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인데요.
    조성협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VCR 】
    110여년 전 만든 건물은
    여전히 음산합니다.
    철문 안, 몇 평 되지 않는 골방에서
    고통받고 운명을 달리하던
    수많은 민족 투사들의
    신음이 들리는 듯 합니다.
    올해로 광복 78주년,
    우리에겐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현장녹취 】
    ( 신현준 서대문 독립축제 추진위원장 )
    "서대문 독립축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독립문 앞 수백 명의 사람들.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쥐었습니다.
    축제의 현장은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한
    현장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 염경아 서대문구 주민 )
    "너무 시원하고 좋고, 또 의미도 되새겨서 좋은 것 같아요."
    【 인터뷰 】
    ( 김지우 서대문구 주민 )
    "서재필이나 이봉창 같은
    그런 분들 생각하면서 뜻깊게 보내고 싶어요."
    윤동주 시인의 친구이자,
    광복과 한국전쟁 등 현대사를 모두 겪은
    103세의 지식인은 오랜 노파심을 전합니다.
    【 인터뷰 】
    ( 김형석 명예교수 / 연세대학교 철학과 )
    "제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국민 전체가
    새로 태어나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
    이외의 것, 정신적으로 어떤 가치관,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할까 생각을 하죠."
    【 VCR 】
    공연엔 광복의 과정과 의미를 담았습니다.
    【 VCR 】
    예년보다 이틀 더 길어진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
    "축제는 우리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경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직접 본인이 참가하고, 그리고 실제로 일본군과 싸우는
    (퍼포먼스의) 기회도 있기 때문에 특히
    어린 학생들이 와서 이 뜻을 잘 새길 수 있도록..."
    【 VCR 】
    서대문 독립축제는
    15일 오후에 열리를 폐막 공연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됩니다.
    딜라이브 뉴스 조성협입니다.
    #서대문구 #광복절 #독립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축제
    ● 방송일 : 2023.08.14
    ● 딜라이브TV 조성협 기자 / jshkh@dli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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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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