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공예영상 ㅣ 4. 도예 작가 최용근 '희망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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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7. 02. 2024
  • "작가 최용근은 작품을 통해 자신과 객에게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안녕하세요. 여주에서 아리랑과 태극기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있는 도예작가 최용근입니다.
    제 작업의 밑바탕에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방 안 가득 말린 고추를 쌓아놓고 꼭지를 잘라낸 후에
    큰 비닐 봉지에 담는 작업을 쉬지않고 네 시간 동안 혼자서 손질하시고
    저녁때 쯤에는 부추를 수확하여 다음날 시장에 팔기 위해서 나란히 한 단, 한 단 정리를 하셨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그 많은 양의 부추들이 새벽 첫차가 올 때 쯤이면 거의 다 다듬어져 있었고
    그 부추를 이고 시장에 팔러가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랐기 때문에
    제가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제 작업의 특징은 형태는 계속 변하더라도 주제는 늘 행복과 희망입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작품의 제목인 희망 아리랑의 해석도 지금은 아리고 쓰리지만
    나중에는 행복의 세계로 간다는 희망을 노래한다는 의미입니다.
    작가는 표현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되고 보는 사람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 됩니다.
    내 작품을 보고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되며, 좋은 감흥을 얻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오브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4 공예영상은 매주 수요일에 업데이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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