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9 공포 게임 'SOMA' 2일차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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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1. 08. 2024

Komentáře • 118

  • @user-qh3sm2se2p
    @user-qh3sm2se2p Před 2 měsíci +11

    보석 같은 게임을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게임은 많지만, 명작이라 불릴만한 게임은 몇 없는데, 소마는 그런 명작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몇몇 댓글들을 봤는데, 이 게임은 플레이어들에게 답을 말해주는 게 아닌, 질문을 던지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답을 정해 놓은 게 아니기에 여러 의견들이 있을 수 있고. 그 다양한 의견들 또 한 답이라 규정지을 수 없을 겁니다. 각자 살아온 삶과 경험에 따라 각자가 내리는 답은 다를 것이고, 그 답이 시간이 흘러 변할 수도 있고 안 변할 수도 있을 겁니다.
    공감하지 못한다 하여 날 선 댓글을 달기보다는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이라 생각하시면서 건전한 의견 교류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 게임의 묘미는 게임이 끝난 후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류하는 것에 있으니까요.

  • @clockworkowl6248
    @clockworkowl6248 Před 2 měsíci +10

    좋아하는 게임이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WAU - WArden Unit, PATHOS-II의 관리 AI이고 인간이 만든 것이 맞습니다. 캐서린과 처음 만날 때 쯤에서 설명이 있었는데 하루 지나서 기억을 못하신 겁니다.
    알파 - WAU를 구동하기 위해 건설된 기지입니다. WAU가 카르타고사의 기밀 기술이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 PATHOS-II의 일반 운용인원들에게는 알파의 존재가 공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말할 권한이 없다"는 녹취록의 대사 등으로 추정 가능합니다.
    인간형 괴물 - 빈사상태로 오미크론으로 올라왔었다는 인공지능 심리학자 요한 로스입니다. 오미크론의 기록들과 본인의 대사로 유추 가능합니다.
    로스는 알파 기지에서 근무하다가 WAU의 이상행동을 확인한 후 타우로 이동했고, 타우에서 오미크론으로 이동하려다가 괴물의 습격을 받아 빈사상태가 되었습니다. 오미크론으로 후송된 뒤에는 혼수상태로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는데, WAU가 구조 젤을 통해 부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텔레파시 능력같은 것을 얻게 됩니다(말이 텔레파시지 전자기파를 통해 블랙박스에 간섭하는 그런거였을 겁니다). 그는 이 능력을 통해 다른 연구원들과 꿈으로 소통하려 시도하고 레일리 허버와 제대로 소통에 성공합니다. 허버는 WAU를 죽이기 위한 구조 젤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만, 이 때문에 WAU가 자기방어를 위해 오미크론 전역의 블랙박스들을 과부하로 폭파시키면서 머리가 날아가 사망합니다. 이상은 플레이 도중에 놓치신 식당의 노트북 로그 등등까지 다 찾아봐야 조립이 가능한 내용이었습니다.
    요한 로스는 "독성" 구조 젤을 흡수하고도 멀쩡히 살아있는 주인공을 WAU가 이용해 면역력을 획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살해하려 한 것입니다. 개껌 당해버렸지만요.

  • @theold_new1631
    @theold_new1631 Před 2 měsíci +9

    5:55:08
    피디님 생각이 약간 위험하다고 느낀 게.
    저 의자에 앉아 있는 친구는 내 소유물이 아니잖아요. 그도 복제된 거고 강화복 입은 나는 복제의 복제.
    복제되어 분리된 순간 타인입니다. 타인의 존재를 다른 타인이 결정할 권리는 없어요.
    피디님 생각은 앉아있는 내가 괴물 가득한 세계에 강화복 없이 남겨지는 상황이 생존에 턱없이 불리하니,
    편하게 끝내주자는 건데 이건 온전히 나의 기준으로 타인을 재단한 거에요. 왜 그래야 하죠?
    앉아있는 친구는 어떻게든 살아보고 싶을 수 있고 결국 스스로 존재를 지우게 된다 해도
    그건 온전히 그가 감당해야할 몫입니다. 이건 존중이에요. 책임 회피가 아니라.
    그리고 종말 지구에서 생존 자체가 의미를 지닌다면 복제된 내가 물리적으로 다른 공간에 하나 더 존재하는 게 유리하겠죠.
    엔딩은 아직 안 봤지만 강화복 쪽이 멋지게 실패해서 죽을 수도 있고요.
    부모 자식 간에도 존중이 필요한데 타인이 된 또 다른 나는 더 존중해줘야죠.

    • @GhGh-ir7nb
      @GhGh-ir7nb Před 2 měsíci

      공감이요

    • @user-qf5kc7fo7q
      @user-qf5kc7fo7q Před 2 měsíci

      정신이라는 것과 좀 다르지만 아일랜드라는 영화에도 복제인간들의 장기를 사고 팔고 죽일 때 도축하듯이 죽이는 장면을 봤었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어요

  • @dlfmatjd2816
    @dlfmatjd2816 Před 7 dny

    너무 재밌어서 몇번씩 본 영상입니다. 전 실장님과 피디님이 거리낌 없이 스스로의 의견을 피력하고 토론하는게 좋아요. 사람들이 다 같은 생각을 가질 순 없죠 상대방의 뜻도 이해하고 존중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견은 이러이러하다 라는걸 그냥 편하게 게임하면서 주고받는게 참 재밌거든요. 앞으로도 이런 게임 해주시면 좋겠어요!ㅎㅎ

  • @Nagune_Lang
    @Nagune_Lang Před 2 měsíci +6

    게임 취향 떠나서 디비휴와 또다른 심오한 스토리 재미있게 봤습니다.
    거기에 중간중간 실장님과 피디님의 열정적인 분석과 토론,틈틈이 피디님의 공겜 리액션..ㅋㅋ

  • @Igdrasil-
    @Igdrasil- Před 2 měsíci +5

    캐서린은 묘하게 사이먼에게 상황을 상세히 전달안합니다 물론 "정확히"는 전달하지만요
    그리고 사이먼이 조금 고민하려고 하면 갑자기 빨리 행동하자고 다그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캐서린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이먼에게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인류를 위한 일이고 숭고한 일로 볼 수 있겠지만
    마지막 아크가 우주를 그저 떠도는 걸 보면서 '정말 이게 인류를 위한 숭고한 일이 맞나?'
    하는 생각과 함께 허무감이 몰려오더군요

  • @Limbus_CP
    @Limbus_CP Před 2 měsíci +5

    8시간 30분짜리를 타임라인 다 나눠주시네 ㄷㄷ

  • @REJIHA
    @REJIHA Před měsícem

    당시 막 나왔을때 다른 유튜버 분 실황을 봤을때에는 게임에서 던지는 질문들에 매번 신선하게 충격먹고 감탄했었는데 실장님과 피디님은 1편부터 꿰뚫어보시고 심도있는 토론까지 하시는걸 보고 깊이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처음 엔딩을 보고 며칠을 헤어나오지 못했는데 몇년 후에 다시 봐도 명작은 명작이네요 최애겜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nb7lk7ye6s
    @user-nb7lk7ye6s Před 2 měsíci +2

    영상타임이!!
    자면서 들었는데 계속 실장님 목소리가 들려 꿈인줄알었어요 늦게까지 고생하셨습니다!

  • @budi_budi
    @budi_budi Před 2 měsíci +7

    지구가 회복 불가능이고 고통스럽게 쓸쓸히 죽어야한다면 아크 방식도 괜찮지 않을까
    자신을 복제하는건 결국 자식을 남기는거랑 같은거 아닐까
    나는 죽고 나의 반쪽인 자식을 남기는것

  • @MrLee-go1hm
    @MrLee-go1hm Před měsícem +1

    우리가 인간이라 인간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기때문에 어디까지가 인간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할뿐, 다음세대에 꼭 남아야하는게 인간이 아니여도 된다고 생각하면 많은일들이 가치가 높아질수 있지않을까요. 사이보그든 인간이든 유기물이든 무기물이든, 고도로 진화된 지적존재가 남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의미가 있는 일이지요. 저대로 통속에 뇌가되서 주도적인 생산성이 0이 되더라도 나중에 다른 문명이 발견해서 그안의 가치를 발견해 생산성, 연구성이 다시 생긴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일이 될것이구요.

  • @bluerationality
    @bluerationality Před 2 měsíci +1

    명작이라고 들었는데 적 피하는 플레이가 귀찮아서 하다 말았는데 플레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도 토론 재미있어요.

  • @wrongnumber427
    @wrongnumber427 Před 2 měsíci

    정말 좋아했던 게임인데 실장님과 피디님이 함께 진지하게 토론하며 해주시는거 보니 너무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 @gold562
    @gold562 Před 2 měsíci +1

    와, 소마 이름과 유명세만 많이 들었었는데, 참 재미있는 주제를 다루는 게임이었네요.
    만약 실제로 저런 기술이 상용화되면, 일단 "복사체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독립적인 개체" 라는 게 증명되야 할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원본이 첫 시술을 받기 전에 시술 대상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선택지가 주어져야 한다고 봐요.
    1. 복사가 완료되는 시점에 원본을 완전폐기
    혹은
    2. 복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원본을 급속동결(나중에 필요하면 되살릴 수 있어야겠죠)
    정말 특수한 목적 하에 원본과 복사체를 공존시킬 수 있지만 복사된 시점에서 이미 독립적인 타인이기 때문에, 원본과 복사본의 지위는 동일하게 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게임에서는 사이먼이 이미 몇번째인지 모를 복사체이기도 하고, 인류멸망이라는 극한상황이라는 점 때문에 동일한 논리를 적용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TeraHi
    @TeraHi Před 2 měsíci +4

    소마는 결국 테세우스의 배 역설이 모티브니
    원본 사이먼은 복사 이후에도 현실에서 살다가 이미 죽었고
    심해에서 눈을 뜬 사이먼부터 얘가 과연 '사이먼'이냐를 판단해야 하는데
    당연히 심해에서 눈을 뜬 사이먼은 날 '사이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만약 원본 사이먼이 죽지 않고 살다가 이 복제 사이먼을 봤을 때
    얘는 한 치의 다름도 없는 '사이먼' 그 자체라고 판단할지 어떨지는...
    보통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이러니한 건 그렇게 생각하는 저도 '나'를 기준으로 잡았을 때나 그렇지
    만약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임종 직후나 직전에 뇌의 기억을 복제해서 그걸 로봇이나 인간의 육체와 똑같은 클론에 이식했다고 할 때
    그걸 내 부모님이 아니라고 부정한다거나, 내 부모님의 기억을 이식하기 싫다고 반대할지 어떨지는 솔직히 모르겠음
    과연 복제된 '부모님'이 예전과 똑같은 온기와 똑같은 목소리와 똑같은 표정과 똑같은 추억으로 행동할 때
    이 사람을 '부모님'이 아니라 '복제체', '가짜'라고 단정 짓고 부정할 수 있을지
    아무튼, 여기서 본편 시점의 사이먼처럼 아크로 복제된 사이먼을 내가 아니라고 규정한다면
    사실 심해에서 눈을 뜬 사이먼부터 '사이먼'은 아니라는 말이니까
    곧 자가당착 아닌가 싶음
    심해에서 눈을 뜬 내가 나라고 생각한다면
    아크에서 눈을 뜬 사이먼도 나라고 생각해야 할 거고
    심해에서 눈을 뜬 내가 내가 아니라면
    아크에서 눈을 뜬 나도 내가 아닌 거지..
    근데 뭐 이건 어디까지나 내가 확실한 원본일 때 이야기지
    내가 한 번이라도 복제된 시점의 나라면 그럴 수 없을 듯
    인간은 어차피 내로남불이니까
    원본은 진작 죽은지 오래고...
    또 후기에서 두 분이 나눈 토론처럼
    내 복제체를 보내고 난 심해에 남는다는 사실을 알면서 임무를 수행할 것이냐 하면
    인간 캐서린이 아크 발사하기 직전, 배신당하기 직전처럼
    그저 프로토콜대로 발사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면 YES
    근데 작중 사이먼처럼 개고생하면서 발사해야 하면 NO
    아니면 차라리 스캔하고 발사 직후에 심해의 내 몸에 퓨즈가 꺼져주는 시스템이라면 YES
    작중 사이먼은 동전 던지기니 테세우스의 배니 뭐니 이해하지 못한 상태고
    지금 사고하는 내가 그대로 쭉 연속적으로 아크에 옮겨진다고 생각했지
    두 개체로 나뉘어 한 개체는 남고 한 개체는 넘어간다는 걸 모르고 이해 못한 상태였으니 멘붕한다고 봄..

  • @jdpenta8199
    @jdpenta8199 Před 2 měsíci +1

    7:55:39 사실 같은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내 상황이 달라지자 확연히 다른 답을 하게 되는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해주는 포인트인데... T실장님껜 아무 의미가 없었군요 ㅠ

  • @웅나나
    @웅나나 Před 2 měsíci +13

    Cant wait to back to the living에서 the living은 일상을 말하는겁니다. 살아있는 상태가 아니고요. 오역이죠

    • @bluerationality
      @bluerationality Před 2 měsíci

      의미는 그게 맞긴 한데, 일상적으로 the living을 일상으로 쓰진 않고 지금 껏 사고 후에 일반적으로 산 것 처럼 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 한 것 같네요. 오역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하기도...?

    • @cuteblack4252
      @cuteblack4252 Před 2 měsíci +2

      오역이 아니고 이 게임 극초반 친구와 전화하면서 시한부인 자신을 시체 (dead)라고 언급했던거랑 이어지는 내용임

    • @PERSONA-vq2bh
      @PERSONA-vq2bh Před 2 měsíci

      what do you do for living이 무슨 일 하세요? 라는 뜻이듯, living이 일상을 의미하는건 맞아요. 사고 나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이겠죠. 번역을 매끄럽게 못하긴 했네요. 의미전달이 잘 안되니...

    • @jin_meh
      @jin_meh Před 2 měsíci

      오프닝에서 친구랑 전화할때 친구가 산 송장이라고 농담친 부분이 있어서 오역이라기보단 노리고 자학개그로 끌고 나간 느낌이 들었는데 나는 지금 반 송장이니 다시 완벽하게 살아있는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식으로 말한 느낌 친구랑 농담한지 얼마 안 지난 시점이기도 했으니

    • @user-ur1mg3qr5l
      @user-ur1mg3qr5l Před 2 měsíci

      @@PERSONA-vq2bh그 living은 livelihood 생계수단의 living입니다

  • @user-ti9pj7jc6s
    @user-ti9pj7jc6s Před 2 měsíci

    8:06:00 문제는 저 시뮬레이션 안에서 기술을 만들어 냈다고 해도 시뮬레이션 안의 기술을 위성쪽에 적용할수가 없다는게 문제
    중간에 생명유지장치 썼던 마지막 생존자의 말대로 인류멸망을 유예시키는 차선책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지막 희망은 어쨋든 지구에 남아있는 인류의 칩의 경우 미치지 않은 개체가 드물게라도 생겨서 어떻게든 기술을 만들어서 적용할 육체나 그걸 대신할 머신이 하겠지만 그것도 wau가 죽으면서 희망은 없어졌다고 생각되네요

  • @averyavellan2788
    @averyavellan2788 Před 2 měsíci

    가상에서 의식만 존재해도 전 살아있다고 생각해요. 현실의 법칙과 완벽히 동일하게 구현된 가상세계라면 가상에서 현실에 영향을 미칠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겠죠. 로봇에 의식을 넣어 움직일 수도 있었으니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요.

  • @user-zr2xv7vg3g
    @user-zr2xv7vg3g Před 2 měsíci +1

    왠만하면 댓글 잘 안다는데 명확한건 김실장님은 게이머가 맞고 PD님은 PD가 맞다는거네요 기회가 된다면 PD님도 조금더 풍성한 게임경험을 가지시면서 몰입 이라는것과 애착이라는 것을 경험하시면 좋겠습니다 1일차 2일차 전부 본 사람 입장에서는 그저 옆에서 방관하는 3자의 간섭으로 느껴지면서 김실장님만 게임을 즐기시는거 같았어요 아쉽네요 게임의 배경과 상황상 어쩔수없다라고 배척하기보다는 게임속의 캐릭터에 집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앉아 있는 "그"도 살아있고 강화복을 입은"그"도 살아있습니다 대뇌피질이 느끼는 고통은 진짜 죽음의 고통을 경험할겁니다 숨을 쉬지않는 기계 배가고프지 않은 기계이지만 배고픔을 느끼고 갈증을 느끼고 숨을쉰다고 생각할테니깐요

    • @minath2648
      @minath2648 Před 2 měsíci +1

      pd님도 직접 플레이하는 류 게임 할 때는 (발더게)몰입이 전혀 달랐고, 애초에 그런 제삼자 시선과 내가 지니는 애착 사이 직접경험 다른게 게임의 특징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만약 이게 피디님 직접 플레이하는 게임이었다면 당장 '나'라고 생각하며 할테니 의견이 좀 더 달랐겠지만, 사실 남이 하는걸 보면서 (나라면 하지 않을 짓을 하는+남이 플레이하는)대상을 나라고 생각긴 쉽지 않으니 아쉬워요.

  • @user-mh6hp8xc7h
    @user-mh6hp8xc7h Před 2 měsíci +1

    생명체를 정의하는 것은 정신인가, 육체인가
    이 주제로, 8:02:41 마지막에 실장님이 토론하도록 만드는 게, 게임제작사가 의도한 길인거지.

  • @user-rm6bt9wu1o
    @user-rm6bt9wu1o Před 2 měsíci

    긴실장으로 소마 스킵없이 정주행했어요 두분 케미 너무 좋고 인간가치에 대해 열정적인 유의미한 토론도 흥미로웠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두분의 케미 기대해요 :)

  • @argon-qy7he
    @argon-qy7he Před 2 měsíci +1

    복제가 되고 난 뒤는 경험이 다른 서로 타인입니다
    타인의 생명을 마음대로 정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심해에 같여서 불쌍하다고 죽인다는데 이해가 안되네요

  • @jdpenta8199
    @jdpenta8199 Před 2 měsíci +3

    5:40:09 누가 '나'인가에 대한 토론을 하려하나 피디님은 직접 캐릭터를 플레이하지 않았다보니 캐릭터에 대한 애착이 없어서 실장님의 심정을 유추조차 못한 것 같네요.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의자에 기절한 몸이 '나'라고 애착을 가지게 되고 '나'를 버리고 가야한다는 것에 대한 딜레마와 애도가 함께하는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되죠. 이상론만 찾을거면 건강한 토론이 이루어지긴 어렵다고 느껴집니다.

  • @jin_meh
    @jin_meh Před 2 měsíci +1

    마지막에 캐서린이 살자했다고 생각하시는건 살짝 에러인게 세타기지에서 보안코드 추출할때 스캔본의 스트레스지수가 높아지면 불안정해지고 자기파괴를 할수 있어서 셧다운 시키는걸 암시해줬는데 캐서린이 빡쳐서 걍 버리고 살자했다고 하는건 이해가 안되긴하네요 심해 이동 엘리베이터 전 후로 인격을 복사하는거다라고 주구장창 설명했는데 인격을 잘라내서 붙여넣는다고 이해하는 사이먼이 답답했지만 캐서린이 참고 참다가 마지막에 감정선이 격해지면서 싸우다가 스트레스로 스캔본이 말그대로 터진거니. 게임상에서 알려주는 은유랑 암시를 후반에서 아예 배제하고 캐릭터를 바라보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무래도 게임 진행중에 예측이나 분석하신다고 자막으로 나오는 은유나 암시들을 자세히 못 보시고 넘기시다보니까 이렇게 된거같음.

    • @user-lz8gd2ej1r
      @user-lz8gd2ej1r Před 2 měsíci +1

      옆에 여자분이랑 대화하면서 진행하시다보니 자막 그냥 넘기는게 많아서 전체적으로 게임 이해도가 좀 떨어지는거 같아요. 그 마지막 살자 언급 말고도 칩복제가 아니라 wau가 억지로 살려놓은걸 복제되엇다 라고 하시는 부분도 그렇고 읭? 싶은거 여러번 있었어요

  • @jin_meh
    @jin_meh Před 2 měsíci +1

    그리고 주인공은 시종일관 현실을 자각했지만 회피하려했고 극중에서 wau가 스캔본들을 살아가게하려고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게 방해를 준다는 말도 있었으니 주인공의 답답함을 주인공 성격 반 wau의 방해공작 반 으로 생각 할 수도 있을거같네요. 현실회피의 대표적인 예 가 동전던지기라는 이상한 가설이었구요. 애초에 스캔을 받은 시점에서 원본과 스캔본이라는 자아가 복제되는것인데 마크사랑부터 시작해서 사이먼까지 스캔을 받으면 50퍼센트의 확률로 아크의 나와 스캔을 받은 시점의 나 둘중 하나에서 눈을 뜨게 된다고 현실도피를 해버렸으니 그게 말도 안된다는걸 아는 캐서린은 자살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했구요. 그리고 캐서린 싸패나 소패는 아니다 라는게 게임중에 특유의 성격때문에 친구가 없었는데 그중에 가장 친하게 지낸 친구가 사이먼이 사용중인 몸의 주인인 이모젠리드였고 리드가 몸의 주인인걸 알고 리드가 죽었다는걸 알게된 캐서린은 슬퍼하는걸 보였지만 특유의 성격에 가려서 잘 표현하질 않은것도 나오죠. 캐서린이 막연하게 싸패나 소패라고 하기엔 게임상에서 말해주는게 너무 많은듯하네요

  • @user-vz7pl7zu7t
    @user-vz7pl7zu7t Před 2 měsíci +1

    인간을 정의하는것은 기억일까 영혼일까에 대해 질문하는 세기의 명작

  • @machinepale335
    @machinepale335 Před 2 měsíci +1

    게임 시작도 전 부터 엄청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achinepale335
      @machinepale335 Před 2 měsíci

      매번 티키타카도 재밌지만, 복제 부분에서 두분 토론 볼 때 만큼 흥미로운게 없네요.

  • @user-my2kr7tg9f
    @user-my2kr7tg9f Před 2 měsíci

    내가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의미한 선택지를 고르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상대를 위해 여러 번, 문을 닫을 수 있나 확인하기 위해 되돌아갔었다는 건 대단한 공감력이지 않을까.

  • @user-mi9jq8bx8m
    @user-mi9jq8bx8m Před 2 měsíci

    스타2 공허의 유산에서 나온 페닉스도 결국은 복제된 자신을 원본과 분리해서 탈란다르로 이름을 바꾸었던 게 생각나네요. 확실히 일정시점까지 같은 기억과 정신을 공유하더라도 분리된 순간부터는 각각 별개의 인격으로 존재하니까... 진짜 '나'를 구별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ㅠ

    • @warariyo
      @warariyo Před 2 měsíci

      별개의 인격인 건 분명하다고 보는데, 그럼 나눠지기 전에 일어났던 모든 경험은 이제 누구의 것이냐가 엄청 고민되는 장면이네요. A를 복사해서 A1을 만들었는데, 그럼 원본이 A이니 그 경험(가령, 재산/연인/자식 등등)은 온전히 A의 것인가? 언뜻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되는데, A1입장에서 보면 진짜 미치고 펄쩍 뛸듯... 다행히 탈란다르는 이 문제에서는 자유로웠죠..

  • @alfiel6355
    @alfiel6355 Před 2 měsíci +4

    피디님의 생각은 철저하게 일반론적인 말씀이신 것 같구요. 원본이 처한(x) 할(o) 상황을 내가 신이 아닌이상 알수없죠.. 저 안에서 나름 잘놀고 잘 살 수도 있는거구요. 저기서 생명을 박탈할 권한은 복제품에겐 없다고 생각됩니다. 조금 비약하자면 이건 마치 부모가 죽으면서 앞으로 아이들이 처할 상황 핑계 대면서 목숨을 빼앗은 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 @NEOGEOMCHANG
    @NEOGEOMCHANG Před 2 měsíci +11

    캐서린이 사회성 떨어지고 싸패기질이 있는 건 맞지만 악한 행동을 했느냐고 하면 그건 아니지 않나. 캐서린 말을 안 따라봤자 물속에서 천천히 죽어가는 것밖에 더 있나? 물론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도 선택이지만, 데이터쪼가리로나마 인류의 기억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따르는 걸 원하는 사람도 분명 많을텐데. 마크 사랑의 말을 따라 목숨을끊는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를 못해주고 계속해서 눈치없이 사회성 떨어지는 소리를 했다는 것만으로 두분이서 계속 악역취급하는게 좀 그랬음.

    • @jj3899
      @jj3899 Před 2 měsíci +3

      ㄹㅇ캐서린은 과학자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말만 함

    • @user-lz8gd2ej1r
      @user-lz8gd2ej1r Před 2 měsíci +4

      이 게임 여러 스트리며 봤는데 캐서린이라는 캐릭터를 이렇게 이해 못하는 채널은 없었던듯요..

    • @NEOGEOMCHANG
      @NEOGEOMCHANG Před 2 měsíci +4

      @@user-lz8gd2ej1r 작중 사단의 제 1원인은 운석충돌이고 제 2원인은 wau인데 너무 캐서린을 흑막취급하는 것 같음 ㅋㅋ 캐서린은 그냥 목표를 제시한 것 뿐인데

    • @TR-kd7jg
      @TR-kd7jg Před 2 měsíci +2

      데이터쪼가리라고 하는것도 인간감수성 위주의 소리인게
      기계가 지배하는 매트릭스 세계관이라면 생명체보고 세포덩어리 라고 할 수도 있는거라
      이번 감상은 너무 한쪽으로만 못박고 이야기했음

    • @NEOGEOMCHANG
      @NEOGEOMCHANG Před 2 měsíci +4

      @@TR-kd7jg 그거야 저희가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이니까 치우쳐질 수밖에 없지않을까요.

  • @is_Comeback
    @is_Comeback Před 2 měsíci

    기다리던 거 왔다🎉🎉

  • @yutt681
    @yutt681 Před měsícem +2

    다들 pd님한테 "복제를 죽이는 생각이 위험하다", "몰입을 못해서 그렇다"라고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음;;;
    복제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 책임을 지는 것은 복제가 '타인'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느껴서 그러는 거임. 복제가 심해에 혼자 남겨져서 느낄 고통, 공포, 외로움이 너무나 공감돼서 "만약 나라면 저 상황에서 죽는게 낫겠어"라는 생각을 함. 나와 복제는 결국 한 영혼에서 파생됐으니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전제로 내 손으로 책임을 지겠다는거임.
    나의 복제를 타인으로 인식하는건 냉정한 사람들이 더 하기 쉬움. Pd님은 실장님에 비해 감정적인 선택지를 고르시는 경우가 많고 그게 매력이라는 걸 아는 사람들이 왜 그럼???
    오히려 게임 주인공의 상황에 몰입해서 더욱 감정적인 선택지를 고른 pd님에게 공감됐음

  • @PERSONA-vq2bh
    @PERSONA-vq2bh Před 2 měsíci +5

    아크의 가상현실에서 데이터로서 살아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김실장님의 생각엔 동의할 수 없네요. 그럼 현실의 인간의 삶에는 의미가 있나요? 원래 인간이 태어난 것에는 의미따윈 없어요. 인간의 존재 의미는 살면서 스스로 정하는 겁니다. 현실이든 가상세계든 상관없죠.

    • @jj3899
      @jj3899 Před 2 měsíci +1

      ㄹㅇ결국 시간이 많이 지나면 인간은 이 육체의 한계에서 벗어나고 싶어할 겁니다. 꼭 유기체 기반의 '인류'여야만 할 이유도 없죠. 그리고 좀 오버하자면 지금 현실이라고 믿는 이곳도 매트릭스 안일지는 아무도 모르는거

    • @memolgin
      @memolgin  Před 2 měsíci +6

      사실 동의가 필요한 영역은 아닙니다만 가상현실 데이터로 살아가는게 의미없다는 이야기는 현실의 사이먼에게 있어서 가상세계의 사이먼이 거기서 살아가는게 의미가 있는가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가상세계의 사이먼에겐 가상세계의 삶이 당연히 의미가 있겠지요. 다만 현실의 사이먼에게 눈으로 확인할 수도 없는 가상 세계의 사이먼의 삶이라는게 의미가 있는가?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 @jijiji7389
      @jijiji7389 Před 2 měsíci

      김실장님은 아크 안에서 데이터로서 살아가봐야 아크 밖의 우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으니 의미없다고 생각하시는듯? 저는 그 안에서 몇 천년이나마 인간성을 보존하고 살아간다면 그것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지금 대다수의 인간들도 별다른 족적을 못남기고 죽는데 그런 사람들이 의미없다고 말할 수는 없죠.

    • @jijiji7389
      @jijiji7389 Před 2 měsíci

      심지어 양자택일의 선택지도 아님. 현실 사이먼이 아크를 발사한다고 본인이 죽는 것도 아닌데 안 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크를 발사 하든 안하든 현실 사이먼은 해저기지에서 살아가야 할 운명이니 밑져야 본전인거죠. 그럼 쏘는게 맞겠죠.

    • @user-bc4fe2cc9t
      @user-bc4fe2cc9t Před 2 měsíci +1

      @@memolgin 맞죠. 그게 이 게임이 던지는 질문이죠. '나는 무엇으로 정의되는 가' 수많은 사이먼 중에 진짜 '나'를 누구로 정하고 바라보느냐에 따라 시각은 천차만별로 나올 수 밖에 없죠

  • @warariyo
    @warariyo Před 2 měsíci

    단순한 선후의 문제인데, 옮기기 전에 미리 옮기고 나서 날 죽여라는 괜찮아도 옮기고 나서 새로운 몸에서, 내 예전 몸에 있는 존재를 죽여라는 엄청 다르게 느껴지는 듯.

  • @hantipor
    @hantipor Před měsícem

    우리가 믿는 현실이 아크(와 유사한 환경)와 유사하고 이미 아크에서 방송하시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마지막은 통 속의 뇌가 생각나는 게임이네요.

  • @jj3899
    @jj3899 Před 2 měsíci +1

    지구에 남은 캐서린은 살자한게 아니라 싸이먼이 답답한 소리하니까 논쟁하다 흥분해서 칩이 터진거요

    • @jj3899
      @jj3899 Před 2 měsíci +1

      그래서 지구에 남은 캐서린은 끝난겁니다. 뭘 불러내고 따지고 괴롭히고 할 상태가 아님

  • @user-by8uk2cy5j
    @user-by8uk2cy5j Před 2 měsíci

    가상현실세계에서 사는게 의미가 있냐 없냐가 중요한게아니라
    인류는 이미없고 저게 마지막 수단이라는게 핵심인듯
    마지막 인류의 기억을 남기느냐 그냥 멸망하느냐 두가지 밖에 선택권이 없기때문에
    다들 저런 선택을했고 끝까지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기계의 몸이라도 좋으니 지구에서 살아보자라고 생각한게 WAU의 생각인듯

  • @starcore8704
    @starcore8704 Před 2 měsíci

    제 생각에는 어차피 우리가 사는 세상도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 밖으로 나가서 무엇이 존재하는지 알 수 없으니 아크의 환경이나 우리의 삶이나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양자역학의 에너지 효율성을 보면 어쩌면 여기도 시뮬레이션 우주일지도 모르죠. 따라서 사실 삶의 형태는 바뀌었을지언정 의미는 거기서 거기인거 같고..
    또 하나, 복제된 나도 나인가 하면 그것도 나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삶의 연속성으로 따지면 나의 뇌를 물리적으로 옮길 수 있는게 아니면 거부감이 드네요. 내가 죽어줘야 복제가 삶의 문제가 없으니..
    그리고 얼터드 카본은 드라마에선 다뤄지지 않았지만 소설 설정상으로는 저장소는 기억+영혼까지 전이시키는 물질이라 아마 소마랑은 조금 다릅니다. 얼터드 카본은 완전한 연속성이 부여된 전이방식입니다 ㅎㅎ

  • @HideD62
    @HideD62 Před 2 měsíci

    사실 적대감을 줄이고 잘 타협한다면 WAU가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user-ec7qe7nt4l
      @user-ec7qe7nt4l Před měsícem

      의외로 전 이게 맞다고 보는게
      인지하는진 몰라도 WAU는 근성으로
      결국 사이먼쟈렛2라는 완성품을
      만들어냈기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가능성 꽤나 된다고 봅니다

  • @user-ki2uk7hj4h
    @user-ki2uk7hj4h Před 15 dny

    이거 숨겨진 개명작인데 하셨구난 ㅋㅋㅋㅋ

  • @SaakhanHyeoni
    @SaakhanHyeoni Před 2 měsíci

    잘 보겠습니다

  • @user-hs8xf2fv7k
    @user-hs8xf2fv7k Před 2 měsíci

    결론:캐서린은 연구자로써 덕목을 잘 지켰다. 괜히 ark를 진행한게 아니다.

  • @aggro5252
    @aggro5252 Před 2 měsíci

    저 위성을 지구라고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죠

  • @dnarkgkfk2472
    @dnarkgkfk2472 Před 2 měsíci

    이게 영화나 각종 매체에서 다뤄왔던
    과연 우리의 정신을 복사해서 디지털화할수 있다면 그것은 온전한 나라는 존재로 볼수 있는가?에 대한 또다른 답인듯...
    아크로 보내진 나의 복사본은 이상향에서 꿈과같은 삶을 살수 있을진 몰라도 남겨진 나는 이만한 지옥이 없을듯
    과연 복사본을 진짜 나로 봐야할지 남겨진 나를 진짜 나로 봐야할지... 둘다 나라는 존재로 본다면 존재의 의의가 무너지는 셈이라 이것도 정신적으로 너무 갈리는듯
    예전 이런주제를 다룬 영화가 있었는데 메인 빌런이 계속해서 자신을 백업시켜 복사본을 만들어 냄 이때 굉장히 중요한 규칙이, 이전 복사본은 꼭 폐기할것
    주인공의 기지로 메인 빌런의 복사본과 이전본이 둘다 맞딱뜨리게 되었을때 이전본의 그 절망에 빠진 눈빛 연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음...

  • @galaxyace6236
    @galaxyace6236 Před 2 měsíci

    복제된나는 나인가? 이질문에대한 답을 빨리 정립해야함 앞으로올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 @odinban2146
    @odinban2146 Před 2 měsíci +1

    7:50:00 이건 주인공이 무지한게맞다. 캐서린도 ㅅㅅㄴ이지만 도토리키재기여

  • @cheeeeeeeeeeeeeeeeeeeeese
    @cheeeeeeeeeeeeeeeeeeeeese Před 2 měsíci

    공포겜아니라면서요ㅜㅜ 개무서워요

  • @jin_meh
    @jin_meh Před 2 měsíci

    54:30 게임 오프닝 초반부에 스캔받기전에 친구가 반 송장이라고 놀린걸 주인공이 자학개그로 쓴거 같긴하네요

  • @flover0220
    @flover0220 Před 2 měsíci +1

    6:28:40 스펀지밥은 원래 거짓말이잖아요 ㅋㅋㅋㅋ

  • @kwak6131
    @kwak6131 Před 2 měsíci

    '00:55:04' 아스피린 먹으라고 했는데 뇌에 출혈있는 환자한테 아스피린 먹으라는게 맞나요? 아스피린 먹으면 출혈이 안멈출텐데 ㄷㄷㄷ

  • @user-ef5pb1yv9o
    @user-ef5pb1yv9o Před 2 měsíci +2

    그놈의 동전던지기는 왜나오는지 모르겠네
    애초에 매커니즘이 "복제" 인데
    원본과 복제본이 명확하게 나눠질 수 밖에 없음
    원본은 그대로고 복제본은 기억만 같은 다른 존재인데
    동전 던지기가 끼어들 건덕지가 있나

    • @ddangho914
      @ddangho914 Před 2 měsíci

      정신의 방어기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단 복제본의 입장에선 자기가 단순한 복제품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고, 원본은 지옥 같은 지구에 남아있기 싫어서 동전 던지기라는 엉터리 논리로 복제를 만드는 과정을 일종의 환생처럼 여기도록 만드는 거죠.

  • @HEDFUCcom
    @HEDFUCcom Před 2 měsíci +1

    휴잭맨 나오는 영화 프레스티지랑 일부 비슷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론 아예 다르지만.. 그 생각이 났음

  • @danteji156
    @danteji156 Před 2 měsíci

    그 위성이 가상세계라는 관념은 밖의 사람들에게나 그런거고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그곳이 가상세계라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오감이 완전하고 그것이 시뮬레이션이라는 것을 누군가 말해주기 전까진 모른다면 그 곳의 사람들에게는 그게 현실인거죠. 지금 우리가 있는 세계는 현실이라는 생각도 오만한 발상인거죠 우리 세계도 가상현실이 아니라는건 누가 보증하나요. 우리가 머무는 차원이 그들의 차원보다 우월하고 선행되는 차원이라는 것이 그리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어차피 각자에겐 각자의 차원이 현실일테니.
    그리고 아크의 사람들이 그곳이 가상세계라는걸 알더라도 바뀌는건 크게 없다고 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앞에 갑자기 신이 나타나서 넌 가상세계속 NPC야라고 선언한다면 주저없이 자살할 사람이 몇 이나 되겠어요?

  • @user-hp2wq2yp7q
    @user-hp2wq2yp7q Před 2 měsíci +1

    결론 컨트롤cv말고 컨트롤xv해달라고ㅋㅋ

    • @TR-kd7jg
      @TR-kd7jg Před 2 měsíci

      다른개체는 스스로 delete

    • @HEDFUCcom
      @HEDFUCcom Před 2 měsíci

      그러다 클립보드 지워지면 큰일나서 전 꼭 복붙을 합니다ㄷㄷ

  • @user-dx9hu2up7v
    @user-dx9hu2up7v Před 2 měsíci +3

    31:34 어머...이게뭐야...?

  • @whkim4072
    @whkim4072 Před 2 měsíci

    윤리적인 선택을 플레이어에게 넘김으로서 몰입도를 높인건좋은데 그정도로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안을 현실의 미정부라면 그냥 보고 있을리가 없겠죠.. 제 몇조몇항'스캔은 최대1번으로 제한하고 공익의 목적으로 원본의 동의하에 사용'이라던지해서 강력한 제재법안을 만들었을거고 기득권들이나 사용하는 비주류기술로 남았을것같다는 생각이 드니까 뇌스캔하고 인류보존이라는 말이 잘 안붙네요.. 윤리적인 선택을 강요하지 않는 냉동수면이라던지 DNA보존이라던지 아님 타행성 테라포밍같은 좋은 대체재가 있는데..스캔한 인공위성 하나 쏘겠다고 그많은 돈을 들여서 굳이 저걸?? 이란 생각이 게임을 보면서 계속들었습니다.....뇌스캔관련법안같은게 게임안에서 등장했다면 좀더 현실성이 있었을텐데... 그렇게되면 윤리적인선택을 플레이어에게 떠넘기질못하니...미정부를 꼭두각시처럼 만든게 좀 계속 남네요

  • @user-cq8ww7os9n
    @user-cq8ww7os9n Před 2 měsíci

    인간 사이먼 죽을때 유언으로 나의 스캔본을 연구용 으로 사용할 것을 승인 함.

  • @user-wj4vq3mx5o
    @user-wj4vq3mx5o Před 2 měsíci

    이제 우주를 떠돌다가.. 외계인들이 주워서 기계몸 만들어서 한명 한명 이식해주면...

  • @user-fz6hz4bi5u
    @user-fz6hz4bi5u Před 2 měsíci

    걍 동전 던지기에서 승리한 아크에 탄 사이먼은
    만족하고 그 안의 다른 세계에서 만족하고 살고 있는거 아님??? 가상 세계지만 자기가 인지하는게 진짜 세계라고 생각한다면 야 뭐

  • @Ch_52
    @Ch_52 Před 2 měsíci

    사펑 정주행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 @TR-kd7jg
    @TR-kd7jg Před 2 měsíci +3

    요즘엔 로봇의 권리도 생각하는 세상인데
    마지막토론에서 로봇,AI가 비생명체라고 존재 자체가 아무 의미 없다고 주장하는건
    너무 생명체 주의적인 생각아닌가 싶네요 디비휴도 플레이하셔놓고
    지금 당장 우리세계가 사실 ARK고 전원끄면 모든게 끝이라는걸 알게되면 우린 아무 의미없는 삶이니 죽음을 택할건 아니잖아요?

    • @user-lz8gd2ej1r
      @user-lz8gd2ej1r Před 2 měsíci

      저도 지병이 있어서 로봇몸으로 부작용 없이 갈아탈 수 있다면 바로 갈아타고 싶은데 진짜 이 몸뚱아리에 참 많은 의미를 부여하면서 사는거 같아요..저는 저렇게 칩화되서 디지털 세계에서 사는것도 거부감 없어서

    • @user-ng8mw3gv9x
      @user-ng8mw3gv9x Před 2 měsíci +3

      디비휴는 코너를 빼고 유일성을 강조한 연출이었으니까요.
      소마에서는 연속성 개념으로 따졌을 때 내가 아니지만 기억으로 보면 구성요소를 보면 나라고 할수있는 삶을 '나'의 미래로 받아들일 수 있냐고 물어보고 있고 그러면 다른 개체를 대하는 태도에 관한 디비휴와 다른 결론/감상이 날수 있는거죠.

  • @user-bsjkdk627sokvjf83h
    @user-bsjkdk627sokvjf83h Před 2 měsíci

    37초전은 못참지

  • @user-uf9xc4yr9l
    @user-uf9xc4yr9l Před 2 měsíci

    근데 100% 패배 확정인데 왜 동전던지기임

    • @user-xt4jv6bb3g
      @user-xt4jv6bb3g Před 2 měsíci

      스캔 끝나고 아크에서 깨어나면 동전던지기 승리한거고 스캔 끝나고 그대로면 동전던지기에서 진거죠

    • @user-uf9xc4yr9l
      @user-uf9xc4yr9l Před 2 měsíci

      @@user-xt4jv6bb3g 동전던지기는 반반확률인데 이건 시도하는놈은 무조건 패배잖음 ㅋㅋ

    • @user-qh3sm2se2p
      @user-qh3sm2se2p Před 2 měsíci +1

      그건 님이 이미 복제된 나는 나와는 다른 존재라고 결론지었기 때문에 나온 결론이에요. 하지만 복제된 나도 나와 같은 존재다 라고 결론 한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이게 나온지 꽤 된 게임인데, 최근들어 어떤 과학 채널에서 물리학자셨나? 양자역학 다루시던 분이었나 했던 과학자분이 복제된 나도 똑같은 나다 라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말해주는 영상이 있었는데,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내려지는 결론도 다를 수 있습니다. 즉 캐서린의 관점은 달랐기에, 동전 던지기라고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 @NEOGEOMCHANG
      @NEOGEOMCHANG Před 2 měsíci

      @@user-uf9xc4yr9l 모든기억을가지고 아크에서 깨어난 인격은 동전던지기에서 이겼다고 생각할테니까요 기억이 계승되면 연속성이있잖슴

  • @cuteblack4252
    @cuteblack4252 Před 2 měsíci +2

    사이먼도 이해 안 가고
    피디는 진짜 이해 안 감
    미래에 복제인간이 가능해지면
    복제 후 원본을 죽이는 제도를 마련해야한다고? 왜?
    내가 둘이면 안 된다고? 왜??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어디가???
    아니 나의 완벽한 복제가 존제한다고 생각해봐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 아니냐?

    • @NEOGEOMCHANG
      @NEOGEOMCHANG Před 2 měsíci +5

      이해안되면 하지마셈 ㅋㅋ

    • @user-it4ni1xb8h
      @user-it4ni1xb8h Před 2 měsíci +2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자가복제를 하고있습니다 후손을 낳는것 말이죠 어떤 관점에서는 이미 충분히 똑같은 복제품들을 말이죠 복제인간은 "좀더" 똑같은 복제를 할 뿐일지도 그렇게 본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도 할수 있겠죠?

    • @jj3899
      @jj3899 Před 2 měsíci

      ㄹㅇ나도 복제된다면 내 원본 남겨둘건데 왜 자기생각만 하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

    • @TR-kd7jg
      @TR-kd7jg Před 2 měsíci

      내가 아무리 둘이라고
      믿을 수 있느냐는 좀 다를듯

    • @user-bc4fe2cc9t
      @user-bc4fe2cc9t Před 2 měsíci +3

      세상에 완벽한 '나' 두 명은 존재할 수가 없다고 봄. 복제된 순간 다른 인격체가 되는 거. 생긴 것 같고, 성격 같고, 좋아하는 거 같고, 이름 같다고 다 똑같은 '나'일까?글쎄, 결국 살아가면서 느끼고 경험하는게 다를 테고 그럼 다른 가치관을 가진 다른 사람이 되는 거라고 생각함. 까놓고 님과 똑같은 또 다른 님이 님이 그토록 들어가고 싶었던 직장에 대신 들어가고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님이 아닌 다른 님을 선택하고 님과 똑같이 생긴 아이를 낳아서 님 다 보는데 하하 호호 하고 있으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 때가서도 말 할 수 있을 거 같음?

  • @user-lz8gd2ej1r
    @user-lz8gd2ej1r Před 2 měsíci +11

    저 피디라는 분 1일차 영상에서도 그렇고 영생을 바라는걸 좀 한심하다는 뉘앙스 계속 풍기시는데 본인의 의견이 존중받고 싶으면 본인과 다른 타인의 생각도 존중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어차피 남의 일인데 그만 살겠다는 사람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서 말릴 사람도 없고 죽고 싶으면 죽으면 되고 '끝이 있어서 의미가 있다'는것도 굉장히 주관적인 본인 생각인데 내가 맞고 너는 틀려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좀 그렇네요. 저는 저 문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 @CHESTAIN87
    @CHESTAIN87 Před 2 měsíci

    말투가 좀 그랬나싶어서 수정합니다 ㅋㅋ
    싸펑은 왜 안하시나요? 혹시 이유가 있나요 ㅋㅋ

    • @dnarkgkfk2472
      @dnarkgkfk2472 Před 2 měsíci

      어... 시간이 모자르셔서?

    • @dnduddns
      @dnduddns Před 2 měsíci

      하고싶으시면 하시겠죠??

    • @user-ng8mw3gv9x
      @user-ng8mw3gv9x Před 2 měsíci +2

      레데리랑 같은 이유로 하기에는 너무 기시다고...

    • @yhj5431
      @yhj5431 Před 2 měsíci +1

      굳이 사펑 해야할 이유가 있나요ㅋㅋ

    • @CHESTAIN87
      @CHESTAIN87 Před 2 měsíci

      @@yhj5431 최근겜중에 팬텀리버티만 안하셨길래 물어보는건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