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어떻게 청력을 잃고도 계속 작곡을 할 수 있었을까?

Sdílet
Vložit
  • čas přidán 24. 08. 2024
  • #클래식#베토벤#작곡
    안녕하세요 클래식타벅스입니다.
    이번 영상은 '베토벤은 어떻게 청력을 잃고도 계속 작곡을 할 수 있었을까?'입니다.
    다음에는 드디어 어쩌다 보니 미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더블샵과 더블플렛의 비밀편'이 업로드 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앞으로 클래식 입문용 영상은 물론 클래식 전문지식 영상까지 다양한 영상 기대해주세요.
    보고 싶은, 알고 싶은 클래식 이야기들 댓글로 적어주시면
    참고해서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원
    Variations and Fugue on a Theme by Handel, Op. 24
    Martha Goldstein
    Creative Commons-Attribution-ShareAlike 3.0 Unported (CC BY-SA 3.0)

Komentáře • 450

  • @joeg8493
    @joeg8493 Před 4 lety +447

    베토벤이 청력을 잃고도 작곡한게 대단하긴 하지만 베토벤이 위대한 이유는 시대를 초월한 작곡, 화성의 특성 때문이죠. 무려 2세기나 초월한 작곡가였죠.

    • @user-Neapolitan6
      @user-Neapolitan6 Před 4 lety +50

      엄밀히 말하면 청력을 아예 잃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건 맞다고 합니다. 지금 작곡과에서 시험보는 것도 일부 대학을 제외하면 악기 사용 없이 내청만으로 동기작곡을 해야해서 작곡을 하는 사람들은 소리가 안 들린다고 작곡을 아예 못 한다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물론 전문 작곡가가 아닌 이상에야 교향곡의 편성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단일 악기로 연주하는 소나타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 댓글처럼 작곡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베토벤을 존경하는 건 기술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뛰어났던 작곡가이기 때문입니다. 귀가 들렸던 안 들렸던 베토벤의 곡은 그 자체만으로 이미 기술적으론 타 작곡가와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완벽하기 때문에 추앙받고 존경받는 것이죠. 베토벤이 고전 시대의 문을 닫고 낭만 시대의 문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귀가 안 들렸다는 이유와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user-xc5mx6hr6g
      @user-xc5mx6hr6g Před 4 lety +18

      @@user-Neapolitan6 인정합니다. 귀가 들리지 않았던 점은 그가 존경받고 인정받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일 뿐 가장 큰 이유는 아니죠. 귀가 매우 잘 들리는 작곡가였어도 이 정도의 명성은 이미 얻었을 것.

    • @kangsohot
      @kangsohot Před 4 lety +9

      9번 교향곡 작곡했을땐 아예 귀가 안들렸다고 하네요

    • @user-hu2cy9zk4c
      @user-hu2cy9zk4c Před 4 lety

      *헤헿*

  • @user-wh2vm9cc3v
    @user-wh2vm9cc3v Před 4 lety +170

    2:46 이렇게 동그라미까지 쳐가면서 친철하게 설명해주시니까 음알못인 저도 이해하기 쉬워서 너무 좋아요

    • @user-qw1ri9iy2e
      @user-qw1ri9iy2e Před 2 lety +4

      ㄹㅇ 이 영상 보기 전까진 저런 멋있는 기술적인 부분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물론 유명한 부분이지만

  • @susjeobs9266
    @susjeobs9266 Před 4 lety +67

    베토벤은 본인이 작곡한 교향곡, 소나타 등등 진짜 악기로 연주되는 소리를 얼마나 들어보고 싶었을까.. 진짜 저런 미친 천재가 얼마나 그 가슴속에서 울분과 절망을 담고살았을지 가히 상상조차 안된다..

  • @user-xi8gf8lh6p
    @user-xi8gf8lh6p Před 4 lety +817

    정확히 말하면 노력형 천재가 아니라 노력한 천재죠. 다시는 음악계에 나올 수 없을만큼의 수많은 업적을 이룩한 그는..

    • @cli3503
      @cli3503 Před 4 lety +177

      @@user-mp6nl9ty3c 노력형 천재는 원래 천재는 아니지만 노력해서 잘하게 된거고 노력한 천재는 원래 천재인데 노력까지 하는거

    • @SakuRam
      @SakuRam Před 4 lety +57

      @@user-mp6nl9ty3c 쉽게말해서 노력형천재는 노력만으로 천재가 된거고 노력한천재는 재능이 쩔어서 천재인데 그 천재가 노력을 한거죠

    • @honggildong3876
      @honggildong3876 Před 4 lety +40

      고성훈 컨셉이죠? 혹은 국어영역 7등급 이하

    • @jw-lr5td
      @jw-lr5td Před 4 lety +16

      @@asolee694 노력한도 충분히 오해의 소지 없음

    • @lolololololo1698
      @lolololololo1698 Před 4 lety +17

      애초에 모차르트나 베토벤을 보면 어렸을때부터 이미 음악으로 만시간을 달성한 사람들이죠ㅋㅋㅋ그만큼 조기교육이 중요함

  • @csh5878
    @csh5878 Před 4 lety +736

    ???: 자네 청각을 잃었다는 소식을 들었네..
    베토벤: 그렇다네
    ???: ??
    이거짤 기억난다... 그냥 ... 그렇다고요 ..

    • @dayservant
      @dayservant Před 4 lety +77

      ㅋㅋㅋㅋ 대답을 해써 ㅋㅋㅋㅋ

    • @dbsldbsl48
      @dbsldbsl48 Před 4 lety +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답ㅋㅋㅋ

    • @user-zc8wk2mu9f
      @user-zc8wk2mu9f Před 4 lety +26

      최소 95년 예상ㅋㅋㅋㅋㅋㅋㅋ 버디버디 세대ㅋㅋㅋㅋㅋ

    • @user-iz2kk7hq5x
      @user-iz2kk7hq5x Před 4 lety +10

      이거 와탕카 에 나왔던거 아닌가ㅋㅋㅋ웃대시절인데

    • @user-op4bx5qb2i
      @user-op4bx5qb2i Před 4 lety +1

      만화로 있음 나비효과

  • @mariay1230
    @mariay1230 Před 4 lety +79

    영상 마지막 ㅋㅋㅋㅋ
    저희 어머니가 피아노 음악학원을 하셨을때 클래식 작곡가들의 초상화를 비치 하셨었는데 그중에 제일이 베토벤의 초상화 였습니다. 어린 마음에 봤던 그의 모습은 굉장한 포스가 느껴져서 무서울 정도였거든요. 이제는 그의 음악을 들으며 무서움이 아닌 열정의 모습이 보여진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게된 지금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 @jaewonekim3426
      @jaewonekim3426 Před 4 lety +9

      두상석고상도 있어요 우리집 마루에 걸려 있었어요 그림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어린 동생이 '귀신대가리'라고 했던 기억이.....ㅋㅋㅋ

    • @mariay1230
      @mariay1230 Před 4 lety +2

      Jaewone Kim 두상 석고상이라니(털썩...) 고생 많으셨네요..ㅋㅋㅋㅋㅋ

    • @user-lt6rz7ws6k
      @user-lt6rz7ws6k Před 4 lety +6

      피아노 전공생들에게 있어서 베토벤은 바흐나 모차르트 이상으로 거의 신적인 존재입니다;;; 물론 바흐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도 계시지만 역시 거의 많은 피아니스트들은 베토벤에 천착하지요.... 물론 주옥같은 슈만이나 브람스 프랑크 이름을 잊으면 안되겠지요?

  • @user-ho5bh5sy6y
    @user-ho5bh5sy6y Před 5 lety +147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천재 맞는것같아욬ㅋㅋ

  • @dhk1728
    @dhk1728 Před 4 lety +861

    근데 청력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곡을 써도 본인은 못 듣는거네......인생에 무슨 낙이 있을까.....

    • @hungryseyeon
      @hungryseyeon Před 4 lety +195

      이미 머릿속으로
      연주해보고 작곡한거라
      어떤 곡인지는 알고 있었겠네요
      그러나 직접 못듣는거니 슬펐을거 같네요 ㅠ

    • @mingyukim22
      @mingyukim22 Před 4 lety +246

      유튜브 다른 댓글에서 봤는데
      베토벤은 자기 머릿속에서 더 큰 전율을 느꼈을 거라고..

    • @ottervonkr
      @ottervonkr Před 4 lety +17

      내청으로 가능해요

    • @umbra-e3f
      @umbra-e3f Před 4 lety +16

      자기만족보다 타인의 행복에 좀 더 무게를 실었을 것 같습니다

    • @seerin0158
      @seerin0158 Před 4 lety +66

      그의 머리속에서 실재로들리는 소리들이
      현실의 물리적 세계보다 선명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보면, 오히려 그가 들은 소리를
      듣고싶다고 하는게 맞는것.

  • @SP-kg3gr
    @SP-kg3gr Před 4 lety +49

    4:34 이말의 의미를 마지막에 가서 알아버렸다

  • @user-id8iy4rz8o
    @user-id8iy4rz8o Před 4 lety +92

    역시 자신에게 다가온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만이 세상에 이름을 남기는구나...

  • @user-iz3pg5zk9j
    @user-iz3pg5zk9j Před 4 lety +188

    베토벤은 청력을 젊었을 때 완전히 잃은 게 아니라 서서히 나빠져서 말년에 완전히 청력을 잃습니다.즉 어느 정도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hahman1st
      @hahman1st Před 4 lety +10

      베토벤은 청력을 잃었을때 악기에 귀를대고 작곡했다죠
      전문가들의 의견으론 베토벤은 귓속에 소리뼈 질환이 의심되었다고 합니다

    • @ovo7422
      @ovo7422 Před 4 lety +3

      @@hahman1st 소리라는게 결국 파동이니 악기의 진동으로 소리를 듣는 식....

    • @user-qi7zz5fp2b
      @user-qi7zz5fp2b Před 3 lety

      스물여덟때이미거의손실됐어요 청각

    • @user-iz3pg5zk9j
      @user-iz3pg5zk9j Před 3 lety

      @@user-qi7zz5fp2b 자료 있나요? 자료 있으면 출처 좀 남겨주세요

    • @user-iz3pg5zk9j
      @user-iz3pg5zk9j Před 3 lety +3

      @@user-qi7zz5fp2b 제가 봤던 베토벤 평전이나 기타 다른 자료에서 28살 경에 청각이 점점 나빠진다고만 했지 그 나이에 완전히 귀가 먹었다는 말은 안 나오네요. 완전히 귀가 먹은 건 40대 중반쯤으로 나옵니다

  • @jnbeeth
    @jnbeeth Před 5 lety +40

    마지막의 합창교향곡이 멋집니다. 이 곡은 4악장까지 들어야 나오고 4악장에서도 앞부분을 전부 들어야 나오는 유명한 멜로디임을 잘 시사해주는 편집이네요. 감사합니다.

  • @레몬만먹는사람
    @레몬만먹는사람 Před 4 lety +279

    0:34 베토벤 높은음자리표봐ㅋㅋ ㅋㅋㅋ 존나 대충적었다

  • @whelchsgrape2603
    @whelchsgrape2603 Před 4 lety +49

    자기가 작곡한 노래를 엄청 듣고싶었을듯 어렵게 푼 수학문제 답이 궁금해서 바로 답안지 펼쳐서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중에서도 답답한데.. 울화병 안걸리면 이상하지

  • @404_not_founded
    @404_not_founded Před 4 lety +31

    진짜 내가 제일 존경하는 클래식 작곡가님... 이미 천재임에도 재능보다 노력에 의존하여 수많은 곡을 탄생시킨 이 분은 사람인가.. 심지어 청력도 없는데

    • @Vendetta323
      @Vendetta323 Před 4 lety

      모차르트와 베토벤 둘 다 동등하게 천재로 태어났지만 모차르트는 천재로 죽은 반면 베토벤은 청각장애를 겪으면서 신으로 각성했음
      즉 베토벤 >>>>>> 모차르트

  • @anne.2060
    @anne.2060 Před 4 lety +30

    맞아요. 동생이 작곡전공이라.
    오선노트만 가지고. 곡을 막~ 쓰늘걸 봤었죠.

  • @dersrachenbaum
    @dersrachenbaum Před 4 lety +66

    베토벤 후기에 들어서선 청력이 아예 사라져버렸고, 악보에 음표들이 전에 비해 급격하게 늘어났습니다. 어떤 음악학자들은 예전 그의 청력이 어느정도 필터 역할을 했는데, 그게 사라지고나서 음표가 급격하게 늘어난거라고도 합니다.

    • @user-zc9mi6rz4r
      @user-zc9mi6rz4r Před 4 lety +8

      야! 역할 역.할 따라해봐 역 할

    • @xaeha5926
      @xaeha5926 Před 4 lety +2

      역할

    • @dkl.6965
      @dkl.6965 Před 4 lety +3

      .....후기 소나타의 강압과 중후함은... 음표가 늘어서 이기 때문인가..............

    • @Hyun-min
      @Hyun-min Před 8 měsíci +1

      役 부릴 역
      割 벨 할

  • @user-ff2et9ld6w
    @user-ff2et9ld6w Před 4 lety +70

    와 편집에 진짜 신경많이 썼네 편집 덕분에 지루하질 않네

  • @user-ss4pc1js8t
    @user-ss4pc1js8t Před 4 lety +46

    베토벤 합창이 모든 서양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청력을 잃고 만들었다는게

    • @waterfire8084
      @waterfire8084 Před 4 lety

      만들었다는게 뭐요 말을 끝까지 해요 제발

    • @enru2251
      @enru2251 Před 4 lety +8

      @@waterfire8084 도치법인듯

  • @user-sk3cs7py3w
    @user-sk3cs7py3w Před 4 lety +245

    고흐랑 베토벤 보면 진짜 광기가 느껴짐

    • @lkh0120
      @lkh0120 Před 4 lety +8

      ㅄ...니가 봤냐?

    • @user-ik7mc9uo1s
      @user-ik7mc9uo1s Před 4 lety +77

      @@lkh0120 ㅇㅇ.. 내가 봤는데 완전 미친놈이던데

    • @user-hk1bt9ik8e
      @user-hk1bt9ik8e Před 4 lety +23

      @@lkh0120 신발가방 압수

    • @user-fr6uu4fj5q
      @user-fr6uu4fj5q Před 4 lety +4

      @@lkh0120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는데..참..

    • @park5178
      @park5178 Před 4 lety +3

      고흐는 모르겠고 배토벤은 리얼

  • @user-dm7yz9hd4k
    @user-dm7yz9hd4k Před 4 lety +87

    작곡과 학생입니다. 작곡 입시 시험 볼 때 피아노 없이 12시간동안 음을 상상하며 곡을 씁니다.. 약 200마디 정도...

    • @k_onig3884
      @k_onig3884 Před 4 lety +1

      삐삐 와...존경합니다⃜

    • @user-hh7pu6ec1z
      @user-hh7pu6ec1z Před 4 lety +1

      ? 200마디 라고요 ?

    • @youngqbak5449
      @youngqbak5449 Před 3 lety +3

      (서울대입시만요..) 서울대 제외 대학들은 30마디 내외로 3-4시간 동안 씁니다...

    • @SeokMoonSeopjazzpingpong
      @SeokMoonSeopjazzpingpong Před 3 lety +2

      그걸 교수들은 앉아서 책보듯 보며 평가를 하는거구요. 연주된 적도 없고, 연주될 일도 없는 곡을 쓰고 읽고 평가하다니 ㅋㅋ

    • @user-dm7yz9hd4k
      @user-dm7yz9hd4k Před 3 lety +1

      @@youngqbak5449 서울대요..

  • @user-ts5lm9xl2r
    @user-ts5lm9xl2r Před 4 lety +68

    베토밴은 그냥 천재가 맞습니다.
    13살에 궁정오르간연주가 인걸 보면 확실 합니다.

    • @user-mm5ll7bu4l
      @user-mm5ll7bu4l Před 2 lety +4

      천재 맞음 아버지가 음악가인데 천재성ㅇㅇㄹ 알아보고 돈에 미쳐 부려먹은거잖아

  • @q07060
    @q07060 Před 4 lety +18

    맹인화가도 있습니다.
    물감이 색마다 질감이
    다른데 손끝으로 그차이를 캣치해서
    그리더군요!

  • @ksy0209
    @ksy0209 Před 4 lety +9

    수많은 곡들을 연주했었지만 베토벤의 교향곡 9번은 몇년이 지난 후에도 저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곡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관중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써 오테스트라가 내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베토벤 천재 ㅆㅇㅈ

  • @user-vz2uw9mu1b
    @user-vz2uw9mu1b Před 4 lety +3

    잘봤습니다~~ 마지막 멘트 때문에 떠오른 생각인데.... 세상에 노력형 천재인 인간은 없습니다... 잘모르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말이죠.
    타고난 천재이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엄청나게 미친듯이 노력을 할수있는 겁니다.

  • @user-fm5kk3qn2c
    @user-fm5kk3qn2c Před 4 lety +71

    또다른 이야기로는 그랜드 피아노의 뚜껑을 열어보면 88개의 건반을 누르는 현들이 보이는데
    건반을 누를때 그 현의 미세한 떨림으로 음을 맞춰 작곡했다는 썰도 돕니다

  • @calmdownman-official
    @calmdownman-official Před 4 lety +17

    진짜 악보만 보고 멜로디를 상상할수있다는게 넘 부럽다...이럴줄알았음 어렸을때 피아노학원 열심히다닐걸...

    • @jw-lr5td
      @jw-lr5td Před 4 lety +17

      어릴때 피아노 학원 다닌다고 다 되는게 아님... 저는 안됨 저거....

    • @kevinhan233
      @kevinhan233 Před 2 lety +1

      저도 피아노 꽤 오래 쳤는데 악보만 봐가지곤 도통 뭔소린지 알수가 없어요..... ㅜㅠ

    • @songland7837
      @songland7837 Před rokem +1

      전공생, 프로 급으로 밥먹고자는시간외에는 연주해야 음이 몸에 각인되죠. 그경우가 아니면 따로 시창 청음 훈련을 한다거나

  • @markers663
    @markers663 Před 4 lety +25

    그렇군요.
    그를 소개할 때 '위대한'(The Great)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영상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mungsoon
    @2mungsoon Před 4 lety +10

    여기서 나오는 베토벤 몇몇 음악은 청력이 정상이였을 초기 작품 이였죠🐶

  • @mainstre2tstudio_637
    @mainstre2tstudio_637 Před 4 lety +4

    영상에서 안 나왔지만 제 생각에는 청감, 건축적인 작곡기법이랑 똑같이 중요한 요소인 것은 화성학 대위법인 것 같아요. 그 시대 하모베가 유명했던 이유가 화성학이랑 대위법에 대가였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였다는데 실제 베토벤 곡 중 합창 교향곡에 인성이랑 악기와의 이중 대위법 나오는거 보면 진짜 환장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결국 베토벤은 화성학 대위법인 기본이 아주 튼튼하고 기초에 게을리하지 않았다는게 제 관점입니다!.!
    귀가 잘 안들려도 곡을 쓸 수 있는 요인 중 두개가 화성학, 대위법에 신의 경지까지 도달았고, 아주 능통해서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요~

  • @askim925
    @askim925 Před 4 lety +4

    작곡을 전공해서 그런지 쉽게 납득이 가네요. 지금도 실기 준비할 때 썼던 습작들? 가지고 있는데 정말 악기에 전혀 의존을 할 수 없었던 순간이었죠. 그냥 바삐 움직이는 손에 의지한채 마음속 울림에만 맡겼다고나 할까요. 암튼 잘 봤습니다.

  • @powerplant8513
    @powerplant8513 Před 4 lety +61

    이해를 돕기 위해
    공학적으로 설명하자면
    음악가에게 청각상실은 수정 한번 안거친 도면으로 제품이든 건축물이든 완성하는것과 비슷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 음.. 어떻게 보면 삼성이 5나노 기반 반도체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신문 뜬 다음날 바로 양산들어간것과 같습니다.
    청력이 없으니 수정보완 하는데 큰 도움이될 축소품 및 시제품을 뽑을 수 없고 시운전도 못하고
    즉시 양산 들어간 정도요
    잔짜잔 그런데 범작도 아닌 걸작이 나왔습니다.

    • @8xsoldier
      @8xsoldier Před 4 lety

      진짜 천재로 니콜라 테슬라도 있습니다. 그사람은 꿈속에서 설계도를 그리고 깬다음에 구현했다고 하네요. 영감이 많이 뛰어나면 영감만으로도 정확성까지 생기는것 같습니다

  • @lolololololo1698
    @lolololololo1698 Před 4 lety +8

    애초에 음악도 화성학으로 수학처럼 체계화가 되어있어서 청력이 없어도 좋은 음악을 작곡 가능하죠. 물론 엄청 불편할테지만...

    • @user-pt9fz3dx4v
      @user-pt9fz3dx4v Před 4 lety

      그건 서양음악 얘기고 화성학이 아니더라도 음악 만드는 방법은 많죠

  • @naidadad9311
    @naidadad9311 Před 4 lety +5

    천재성에 노력에 그리고 강한 인내심의 상징이죠.

  • @SimbaLopital
    @SimbaLopital Před 4 lety +9

    나에게 남을 위해써야되는 한가지 소원이있다면 베토벤에게 9번 운명교향곡을 들려주는거다

  • @xianwu5363
    @xianwu5363 Před 4 lety +3

    중간에 작곡 기법등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는데요. 저게 수학으로 비유하자면 수능 사고력 4점 5점 문제를 푸는 해법을 머릿 속으로 구상하는 일이죠. 몇십 분 되는 음악에 그것들을 수십개 집어 넣는다는 건....

  • @jaylee7030
    @jaylee7030 Před 4 lety +3

    베토벤은 노력형 천재가 아니라 그냥 천재라는 말 백번 공감. 천재였기에 노력도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 타고난게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음.

  • @user-cn6ro4uc5s
    @user-cn6ro4uc5s Před 4 lety +7

    중학교 2학년 때 음악시간에 봄 소나타를 처음 듣고 그 순간 바로 베토벤 덕후가 되어 버렸다. 인상만 쓰고 운명 교향곡 같은 고뇌 어린 곡만 쓰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와장창내는 아름다운 선율 ㅠㅠ 진짜 철쭉꽃 핀 봄언덕이 눈앞에 그려지는 느낌에 충격을 받고 그 이후로 베토벤을 더 알고 싶어서 모든 곡을 찾아 듣고 평론과 전기를 찾아 읽고 베피소 몇개는 독학으로 치기도 했었다. 베토벤의 음악 뿐 아니라 그 음악에 베인 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추적해나가며 과거의 사람과 사랑에 빠졌던 그 때가 갑자기 그립네

  • @user-xq6ub7rc2j
    @user-xq6ub7rc2j Před 2 lety +1

    마지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 ㅋㅋㅋ 인간적이여 ㅋㅋㅋㅋ

  • @NanoMeter-im1gb
    @NanoMeter-im1gb Před 5 lety +34

    베토벤은 시창 청음 씹어먹겠군요...

  • @user-ub5hp2iw8s
    @user-ub5hp2iw8s Před 4 lety

    쉽고 깔끔한 설명 귀에 속속 들어
    옵니다. 클래식 1도 모르지만 듣는걸 너무 좋아 해서요!!! 자주 들어와 볼께요^^

  • @user-fj1ko4zp3l
    @user-fj1ko4zp3l Před 5 lety +13

    작곡과이신가요? 좋은 정보 많이 알아 갑니다 감사해요!

  • @user-mc1oi1vf5d
    @user-mc1oi1vf5d Před 4 lety +12

    영상이 단순히 비전공자가 검색 조금 해서 '요거 몰랐제? 헤헤 이건 이런거야' 하고 알려주는 수준이 아니라 와 쩐다 말이 나올 정도의 새로운 정보를 쉽게 전달함. ㄹㅇ 구성이 알차고 좋음.

  • @KwakJS1111
    @KwakJS1111 Před 4 lety +6

    영상 너무 재밌고 설명도 진짜 쉽게 잘 하시네요 좋은 영상👍👍👍👍

  • @pinia0601
    @pinia0601 Před 4 lety +4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5:39 에서 고전시대의 종결을 1827년으로 보는 견해는 아직 지지가 낮습니다. 현재로서 국내 학회에서는 1810~20년 내외를 종결로 보고 있고, 일반적으로 베토벤의 3기(후기)는 낭만으로 분류되는게 보편적입니다. 베토벤이 위대한 음악가(악성 *음악의 성인)로 칭송받는 이유는 그의 어린시절 음악적 재능이 없다는 결론을 받은 과거에서 비롯됩니다.

  • @k6566262
    @k6566262 Před 5 lety +3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classictarbucks
      @classictarbucks  Před 5 lety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주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stellaellie162
    @stellaellie162 Před 3 lety +1

    정말 존경하는 작곡가!

  • @user-kt5gm4jl1v
    @user-kt5gm4jl1v Před 4 lety +2

    듣지는못해도 머릿속에 그 음을 다 기억하고잇엇죠ㅎㅎ

  • @djluciferypk
    @djluciferypk Před 4 lety +3

    헐..머릿속에 악상을 악보로 실제 옮기는 것이 기술적으로 아주 힘든 겄 이군요~

  • @호랑좌
    @호랑좌 Před 4 lety +12

    카핑베토벤이었나? 그 영화에선 어께 위에 얇은 철판 달아서 보청기 역할 했다고 묘사돼있더군요

  • @Tube-sb6fi
    @Tube-sb6fi Před 4 lety +4

    베토벤이 청각장애로 인한 유서를 쓰고 난 뒤에 작곡한 음악들: 영웅, 운명, 전원, 합창 교향곡, 피아노협주곡 황제, 피아노소나타 발트슈타인, 열정 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유명한 작품들은 귀에 이상이 생기고 난 뒤에 작곡했다는 말이죠. 인간 의지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 @user-cg7sv8mk2v
      @user-cg7sv8mk2v Před 4 lety

      혹시 월광소나타도 청력잃은뒤에 작곡한건가요?

    • @Tube-sb6fi
      @Tube-sb6fi Před 4 lety

      @@user-cg7sv8mk2v 아니요 베토벤이 유서 쓰기 전에 작곡한 곡 중에 유명한 곡으로는 비창, 월광, 템페스트 소나타가 있습니다.
      사실 베토벤이 유서 쓸 때는 완전히 귀가 먼 건 아니였고 서서히 귀가 멀어졌죠.

    • @user-cg7sv8mk2v
      @user-cg7sv8mk2v Před 4 lety

      @@Tube-sb6fi ㅇㅎ 그렇군요!

  • @user-xn4mj1wl5r
    @user-xn4mj1wl5r Před 3 lety +3

    예체능엔 정말 노력만으로 절대 뛰어넘을 수 없는 넘사벽이 있다.

  • @selltone
    @selltone Před 3 lety +2

    베토벤 아버지..마이클 잭슨 아버지 ..둘 다 어릴적 스파르타 수준을 넘어 거의 폭력에 가깝게 연습을 시켰다는데..고마워해야 하나? 본인들은 우울했을 것 같음..

  • @user-qt2hb4ky6k
    @user-qt2hb4ky6k Před 4 lety +4

    마지막 교향곡..언제 들어도 소름돋는다ㅠ

  • @user-zu3of9iy4z
    @user-zu3of9iy4z Před 4 lety +1

    잘봤습니다.!

  • @user-mm5ll7bu4l
    @user-mm5ll7bu4l Před 2 lety +2

    베토벤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음악 천재였습니다. 하지만 음악가였던 베토벤의 아버지는 천재성을 한눈에 알아보고 돈에 이용해 먹을려고 연습을 엄청나게 시키고 귀족의 집에가서 연주를 하고 돌아와도 그것박에 못벌어왔어? 라고 말할정도의 돈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베토벤이 귓병이 걸린 시기는 26세였고 이 귓병으로 두려워서 귀족을 가르치고 있던 선생님이란 직업에서 멀어지게되었다. 귓병은 점점 더 악화가 진행되 소리가 안들리는 곳 까지 와버렸다 이 시대에도 보청기는 있었지만 베토벤 한테는 쓸모가 없었다. 귓병으로 인해 어두운 노래를 많이 작곡해왔다. 그리고 베토벤이 존경해왔던 인물인 나폴레옹이 있었다. 베토벤의 존경심이 얼마나 컷냐면 작곡을해 나폴레옹에게 바칠정도였다 그 곡의 제목이 영웅이다. 하지만 베토벤은 나폴레옹이 왕이 된것을 알고 크게 실망하고 작곡한 곡을 패기 시켜버렸다. 베토벤은 납중독으로 사망했다.
    하지만 베토벤의 알아준 그당시 유명인들이 먼 길을 와서 베토벤을 추모 해주었다고한다.

  • @user-qs9vm2ve8r
    @user-qs9vm2ve8r Před 3 lety +1

    이명과 같은 것으로 인해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을수 있는데 사람이지만 사람의 몸에 쉽게 이야기하면 영혼들이 탑승하는 경우 특히 새들이 탑승한 경우 새들이 악보를 보고 박자에 맞춰 연주한다 라고 보면 됨.지져귀는 소리로, 사실은 딴짓들 하시다가 도킹 스테이션에 들어와 악보를 보고 지져귐. 그것이 작곡의 비밀중 하나임.

  • @wowpianogirl
    @wowpianogirl Před 4 lety

    독조적으로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Qquitful
    @Qquitful Před 4 lety +8

    진짜 음악 공부 많이 하거나 악기 다뤄보면 악보보면서 대충 음이 어찌될지 알긴하죠 ㅇㅇ 대부분 음악하는 사람들은 그럴꺼에요. 저도 취미로만 피아노 20년해서 그런지 새 악보 받아보면 한 70~75%정도는 음이 어떻겠다 알수있어요 ㅇㅇ 베토벤운 진짜 천재적인 사람이니 의심의 여지가 없고..

    • @user-kt4it3ru9y
      @user-kt4it3ru9y Před 4 lety +1

      ㅇㅇ거리는거 존나꼽타네 넌 음악 못하는 사람이잖아 왜 알난척하누 ㅋㅋ

  • @user-tl3zx9iy5j
    @user-tl3zx9iy5j Před 4 lety +2

    눈물나는 이야기입니다
    감사합니다~^^아멘.

  • @lichtundwasser9044
    @lichtundwasser9044 Před 4 lety +3

    베토벤만큼 불행한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 청각장애가 있지않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인연으로 맺어지지 못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함..

  • @lirnov
    @lirnov Před 4 lety +1

    경험이 풍부하니 그렇죠 이런악기나 저런 화음조합은 이런느낌일 것이다 하는걸 아니까 들리지 않아도 작곡할수있습니다 그런 일종의 이론이 당시에도 있었겠죠 저도작곡전공인데 듣지않아도 만들긴합니다

  • @user-fw4uj3uz8j
    @user-fw4uj3uz8j Před 5 lety +9

    형 헝가리안 랩소디 빨리 해줭 형이 엄청난 논리로 펑키한 곡을 설명하면 기절할꺼같아

    • @user-ep4vs2pi6b
      @user-ep4vs2pi6b Před 5 lety +2

      힝..우리 클벅님은 하고싶은게 넘나 많은 약간 장래희망10개초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은 아이디어속에서 행복한 헤엄중이니 기다려주시면 기대에 부응하도록...
      제가 합니다 채찍질.

  • @user-si4qt2sq9h
    @user-si4qt2sq9h Před 4 lety +2

    천재란 여러생을 살았을 만큼의 지혜를 잊지 않고 태어난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닐까

  • @hyseo1121
    @hyseo1121 Před 4 lety +7

    스메타나도 있죠 청력을 잃고도 걸작을 써낸사람은.

  • @88bb43
    @88bb43 Před 4 lety +19

    천재밖에 안되나요? 십만재는 되어보이는데요. ㅎㅎ

  • @user-ze6yf6zx4g
    @user-ze6yf6zx4g Před 4 lety +1

    이런 거 보면 그래도 인간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user-ys5ec7rd3d
    @user-ys5ec7rd3d Před 4 lety +1

    그저 감사합니다 베토벤ㅜㅜ

  • @user-rc2wf1pm7k
    @user-rc2wf1pm7k Před 4 lety +7

    청력이랑 작곡은 상관이없어요. 애초에 음을 아예 모르는것도 아니고 작곡도 화성에 기반했기때문에( 고전시대 음악들은 당연히 화성기반...) 애초에 작곡전공생들은 작곡을 할때 어떤 소리가 날지 다 알고 작곡해요. 총보 스코어를 보면서 어떤 소리가 날지 예상하고 해당 음악을 아는것처럼 작곡을 하면서 어떤 음으로 진행되는 충분히 압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곡을 할수가 없죠 ^^;; 물론 자기 연주를 실제로 듣지 못하니 슬픈거죠... 대학생 전공생들도 하는 정도를 저런 위대한 작곡가가 청력을 잃었다고 소리를 모르는데 어떻게 작곡 할까 ? 라는 의문은 애초에 작곡이라는걸 영감이 떠올라서 (물론 그것도 맞지만 ...) 아무렇게나 되는데로 쭉쭉 작곡한다고 오해해서 그런거 같아요. 물론 소리를 안다고 해서 절대로 베토벤 같은 작곡가 처럼 되는건 아니지만요, 기본적으로 수학과도 같은 화성학 + 곡의 진행 + 곡의 양식등 기본 틀은 갖춰놓고 개인의 능력과 스타일에 따라 작곡하기때문에 아 이음악은 모짜르트 같다, 베토벤 같다 알수 있는거죠. 작곡가들이 여러 악기에 능한 이유도 악기를 하다가 작곡을 하는 케이스도 많지만 악기를 잘 다룰수록 곡을 쓰는게 더 수월할수 밖에 없어서 그래요(악기소리와 음역을 이론으로 아는것과 본인이 할수 있는거랑은 천지차이에요. 리스트 쇼팽 같은 사람들이 피아노 곡을 그렇게 작곡 할수 있었던 이유도 본인이 그정도로 피아노를 잘 치기때문입니다. 애초에 피아니스트였구요) 한국에서도 대입시험때는 청음 화성학 악기(보통 피아노) 작곡 이렇게 네가지를 시험을 봅니다. 작곡할때 피아노를 쳐보거나 내가 쓴곡을 쳐보거나 들어볼수 없어요. 다 머리속으로 그 음을 생각하면서 작곡하는거에요~ 그게 기본이고 그런 훈련이 보통 충분히 되구요. 오케스트라 스코어 보면서 피아노로 핵심 화성과 주제 선율도 바로바로 캐치해서 축약해서 초견으로 연주하는 수업이 있을정도로 작곡가들에겐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 작곡에 대해서 모르시는 일반 분들을 위해 길게 남겨봤어요.

    • @user-tj6xb4db2n
      @user-tj6xb4db2n Před 4 lety +2

      근데 작곡가들 실제로 작곡은 피아노 주로 쳐보며 하지않나요?
      제 생각엔 만든부분 일단 들어보고 더 낫게 수정한다던가 하는 작업이 필요해서 그런게 아닌가싶은데요
      보통 한방이 아니라 계속 수정하고 보완하여 완성하잖아요?
      궁금한데 복잡한 교향곡의 경우도 사고연주와 실제연주의 갭이 없다고 보장할수있는건가요?

    • @user-rc2wf1pm7k
      @user-rc2wf1pm7k Před 4 lety +2

      장원이 피아노 쳐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쳐보는 사람들도 있고 악보 찍으면서 프로그램으로 들어볼수도 있고... 사람마다 다른거같아요 수정하는 경우는 본인 스타일이라서 이것도 다 다르구요~ 복잡한 교향악에 경우에도 요새는 컴퓨터 악보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거의 제공해서 왠만하면 다 들어볼수 있고( 물론 실제 악기 소리랑은 좀 다르지만요~) 기본적으로 화성을 전제로 하는 작곡들은 기본 베이스가 화성이기 때문에 생각한 소리에서 크게 벗어 나지 않아요. 그래서 더더욱 청력과는 상관이 없고 위에 썼듯 자기연주를 못듣는게 슬픈거죠 ㅠ 말씀하신것처럼 연주를 해보고 고치는것도 당연히 가능하고 실제로 쳐보는 경우도 많지만 안쳐보는 사람도 많고 (소리를 아니깐요) 조성음악인 경우에는 내가 생각한 소리와 다를 경우는 10프로 정도라고 생각하심되요( 물론 본인이 음감이 떨어지고 ... 완전 상대음감이라던가, 연주하면서 작곡하는 버릇이 있다면 힘듭니다) . 완성하면서 중간중간 쳐보면서 수정하는건 흔한 일이지만 제말의 포인트는 ‘ 작곡은(특히 조성음악) 화성 기반 음악으로 대부분의 작곡가들 본인이 실제 연주 음악 소리를 들어보지 않더라도 , 충분히 어떤 소리와 음색이 날지 예상 가능하고 알고 작곡 하는거다’ 에요~ 작곡가는 소리를 안들으면서 작곡한다는게 요지가 아니구요 ㅎㅎ

    • @user-qi7zz5fp2b
      @user-qi7zz5fp2b Před 3 lety

      미친아메바새끼

  • @seerin0158
    @seerin0158 Před 4 lety +7

    베토벤의 음악은
    실재연주되는 음악을 머리속으로
    그려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정신세계속에 을려퍼지는 천상의 소리를
    현실의 악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음악의 성인이라 불리는 이유인것으로.
    단지 천재적인능력으로 해냈다 라는것과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 @user-yk2fz1fk4t
    @user-yk2fz1fk4t Před 4 lety

    아 전 어렸을때 이리 생각했어요
    이 분은 걍 신이 내린 천재다
    후손들에게 내려주신 신의 선물이기 때문에 가능한거다

  • @marionkkk196
    @marionkkk196 Před 4 lety

    덕분에 베토벤을 알게됐습니다
    덕분에 합창교향곡을 알게됐습니다
    설명하기 길지만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 @maumusa123
    @maumusa123 Před 3 lety +2

    인류 탄생 이후 최고의 작곡가.

  • @NutzenEsKlar
    @NutzenEsKlar Před 3 lety

    마지막 합창 나올때 멘트 끝나는 아주 Great!!!!!

  • @notyet4219
    @notyet4219 Před 4 lety +61

    나: 아 이제 자야지
    유튜브알고리즘: 너 베토벤이 어떻게 작곡한지 알음?

  • @user-ts5lm9xl2r
    @user-ts5lm9xl2r Před 5 lety +3

    구독하고 갑니다.

  • @VAR판독기
    @VAR판독기 Před 4 lety +20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
    엘리제를 위하여, 월광소나타, 운명교향곡 등.. 개띵곡 ㅈㄴ 많음

  • @pianoyjoon
    @pianoyjoon Před 4 lety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으로 작곡을 해 나갔다는 사실이 대단한거 같네요

  •  Před 4 lety +2

    6:05 대한민국 대한민국 대한민국 코리아 ~

  • @johnsmis64
    @johnsmis64 Před 9 měsíci

    노력하는 천재를 이기는 자는 그냥 천재

  • @user-uz3tm8ds6l
    @user-uz3tm8ds6l Před 4 lety +1

    제일 중요한 사실이 빠졌네... 베토벤은 어느날 갑자기 청력을 잃어버린게 아니라 점점 청각이 나빠지는걸 알고 있어서 청각이 아예 사라질 때를 대비해서 꾸준히 그에 맞게 노력했던 사람임...

  • @ludwigvanbeethoven3628
    @ludwigvanbeethoven3628 Před 3 lety +2

    아 몰라 안 들려 안 들린다고 그냥 자막켜서보든가해야지

  • @alala4290
    @alala4290 Před 4 lety

    좋은 영상이네요. 구독하고 가용~

  • @zeroyuja
    @zeroyuja Před 4 lety

    요즘은 잘안되지만 예전엔 잠자기전 몽롱한 상태에서만 가능했던것이긴한데, 머리속에서 원하는 음을 낼수 있었고, 그게 실제로 들리는 듯한 느낌까지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한번에 한음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개의 음을 동시에 낼수도 있었죠.
    마치 의도적으로 환청을 만들어내어 뇌가 그것을 느낀다고나할까요. 물론 저는 작곡을 전혀 할수 없으니 그런 능력이 있어도 작곡은 1도 못했습니다. 그냥 '신기하당 ㅎㅎ' 하고 넘어갔었고, 지금은 전혀 되지도 않구요.
    그런데 베토벤도 그런것이 가능했던것 아닐까 싶더군여.

  • @hancdream
    @hancdream Před 5 lety +4

    ㅋㅋㅋㅋㅋ클래식타벅스 님 영상 편집하실 때 사진 찾으시는데 시간 다 소요하실것 같은데 ㅋㅋㅋ
    편집천재심bbbbbbb
    영상 넘 잘 보았어용

    • @classictarbucks
      @classictarbucks  Před 5 lety +3

      앗 들켰다

    • @user-zl1nl3tl2b
      @user-zl1nl3tl2b Před 4 lety

      저도 같은생각 ㅋㅋㅋ 열정이 느껴지는데ㅜ너무 존걍스러워요 ㅋㅋ

  • @dr.myungjunkim7065
    @dr.myungjunkim7065 Před 4 lety +1

    마지막 편집 소름 돋네요.

  • @somethfun
    @somethfun Před 3 lety +1

    6:04 설명 때문에 합창 4악장이 아름답게 들리네요.

  • @user-uu2ef4yu7d
    @user-uu2ef4yu7d Před 4 lety

    이 채널 넘 좋다

  • @SHC242
    @SHC242 Před rokem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되십시오.
    늘 건강하시고,행복하십시오.
    정승현이었습니다.

  • @user-nb2oj2em1r
    @user-nb2oj2em1r Před 3 lety +1

    고전파 음악 3인방(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중 단연 천재는 모차르트다. 그러나 셋 중에서 누가 가장 큰 업적을 이루어냈냐고 물으면 나는 두말할 것도 없이 베토벤이라고 주장한다. 베토벤의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음악가들이 음악가 자신들이 진정 '원하는 음악'을 대중들에게 발표한 케이스를 처음으로 실현한 것이다. 베토벤의 이전에, 불과 18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음악가들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선 궁정을 비롯한 윗사람들이 원하는 음악을 지을수 밖에 없었고 바로 그러한 음악이 가장 정점을 찍었던 시기가 고전파 바로 이전의 바로크 시대의 음악이었다. 음악가들은 본인이 원하는 음악스타일이 분명 있음에도 결국 생계줄을 소위 '높으신 분들'이 쥐고 있었기에 결국은 그분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작곡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에 거의 처음으로 저항의 시도를 한 게 모차르트였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생을 달리하므로 좌절되었다. 하지만 그런 선배의 시행착오를 딛고 일어나서, 더욱이 그때 시대상황으로 왕정은 무너지고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국민국가, 시민국가로 변화되는 시대적 상황에 힘입어 베토벤은 음악가들이 윗사람들의 도움이 굳이 필요없이도 충분히 음악을 해 먹고 살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할 수 있는 시도를 거의 처음으로 성공한 것이다. 실제로 전기 베토벤의 음악과 후기 베토벤의 음악을 들어보면 확실히 후기가 베토벤 본인의 색채가 잘 녹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거의 고전파와 낭만파의 과도기이면서, 최초의 음악가의 "프리랜서"라는 포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베토벤의 시도로 이후에 낭만파의 슈베르트, 멘델스존, 슈만, 쇼팽, 더 나아가 '국민악파'의 대표 인물인 스메타나(나의 조국), 피아노의 시인 드뷔시, 오페라의 양대거인 베르디와 푸치니, 후기 낭만파의 대표격인 브람스, 차이코프스키, 생상스 등이 등장할 수 있을 수 있게 된 것이다.(이 이전 시대에는 과한 표현일 수 있지만 지금 언급한 이 인물들의 음악은 음악 취급을 못 받았다고 말할 정도로 그 정도로 윗사람들의 입김이 심했던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지금 같으면 음악가들이 음악가 본인의 음악을 발표하는 게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던 것이고, 바로 그 "본인이 원하는 음악"을 비로소 발표할 수 있는 것을 베토벤이 거의 처음으로 실현했기에, 악성(樂聖)이라고 불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 @user-yl4gg7y57
    @user-yl4gg7y57 Před 8 měsíci

    선생님 안녕하세요
    너무 유익한 방송 아침마다 듣고 있어요
    질문이 있는데요
    바하 소나타곡에는 어떤곡이 있는지요?
    대화를 나누는데 바하는 소나타곡이 없다는데 정말인가요?

  • @user-is4mx5on5w
    @user-is4mx5on5w Před 4 lety +3

    대충 몰컴할때 키보드가 안보여도
    키배도 뜨고 하는 것의 연장선이라 이거군

  • @user-lt6rz7ws6k
    @user-lt6rz7ws6k Před 4 lety +1

    모차르트 또한 절대음감이었고 베토벤 역시 마찬가지..... 다만 바흐는 절대음감이 아니라는 학자도 많고 암튼 꼭 절대음감을 가져야 위대한 작곡가가 되는건 아니지만 작곡을 할때 수월한 면은 있을것같음 특히나 청력이 없는 상황이라면 거의 절대적 ... 베토벤 후기 현악사중주를 보면 절대음감의 소유자임이 확실함! 작품 131번 1익장을 보라~!! 첫음 시작부터 전개해가는 화성학의 향연을!!! 바흐가 들었다면 그 화성에 고개를 끄덕일듯

  • @user-sc5pe9rs1o
    @user-sc5pe9rs1o Před 4 lety

    '노력형 천재'가 아닌 그냥 '천재'라는 말, 공감합니다.

  • @김자운
    @김자운 Před 4 lety +1

    6:05 지니어스네

  • @haim7512
    @haim7512 Před 4 lety

    소리가 안들린다는게 청력을 잃어서가 아니라 절대음감이 무너졌거나 악상이 잘 안떠오르는걸 의미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가끔 학교에서 시험 문제 한개 틀리고 이번 시험은 망했다고 우는 애들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 @damisfamily
    @damisfamily Před 4 lety

    안그라도 궁금하긴했었어요~"" 감사합니다앙

  • @user-ej4of3bh4r
    @user-ej4of3bh4r Před 4 lety

    음감도 음감이지만 그중에도 내청이 넘사벽급으로 좋았을듯, 사실 내청만 정확하다 가정하면 청력의 장애는 충분히 이겨냄. 근데 단순한 몇개의악기나 단선율구조가 아닌 오케스트라의 복합한 구조와 다양한악기를 전체적으로 정확히 내청할수있다는게 놀라울따름... 몇세기가 지나도 그의 업적은 넘사벽일듯

  • @BianJinyan
    @BianJinyan Před 3 lety

    감사합니다

  • @LULIYPIANO
    @LULIYPIANO Před 5 lety +5

    베토벤이 조직적으로 작곡하는 데 능했다는 사실은 처음 들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