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클래식 안녕하세요 클래식타벅스입니다. 이번 영상은 '베토벤 음악 속 저세상 순간들'입니다. 음원 출처 베토벤 - 교향곡 6번 Orchestral Ensemble Seoul 생상 -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 Seattle Youth Symphony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 @classictarbucks
다혈질에 격정적인 상남자 베토벤님이네요. ㅋㅋ 정말 초상화가가 베토벤님의 특징을 잘 잡아내 그린 것 같아요. 연주자 사정 같은 건 봐주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 고집도 그렇고 영웅에서 나폴레옹이 배신 때린 것에 화가 나 음악도 파격적으로 만든 것도 그렇고. 영웅이 초심을 잃고 욕심에 차 망가진 모습을 음악으로 그린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알면 알수록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베토벤님 좋아요.
클래식 전공하는 사람은 다 알거임...(난 피아노 전공자임) 악보보기 쉽고, 그냥 악상기호만 잘 지키면 땡이지 하는데 막상 음악을 깊게 공부하면 베토벤이 제일 어렵고, 이렇게 표현하면 낭만 같아지고 또 딱딱하게 하면 그것도 안됨. 정말 까다로움. 베토벤 자체가 클래식계의 교과서임. 모차르트가 음악의 천재라고 하지만 진정한 천재는 베토벤임. 정말 천재성도 있지만 노력형 천재임. 매번 베토벤 곡 공부할 때마다 감탄함.
6:54 이부분.. 3번을 작곡할 시점이면 유명세와 인지도가 높은 시절이라, 슬슬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의 작곡을 보여주네요. ‘원래는 이게 맞지만, 나는 이렇게 작곡 할 거야’ 하는 느낌이ㅎㅎ.. 교향곡 3번의 작곡이 베토벤이 완전한 본인의 스타일을 완성지은 1805년의 발트슈타인 소나타 작곡 1-2년 전이기도 하네요. 그의 작품 세계가 거의 완성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모노포니, 호모포니, 폴리포니는 들어봤는데 헤테로포니는 처음 듣네요. 찾아보니까 hetero-는 서로 다른 둘, phony는 소리로 서로 애매하게 다른 두 소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걸 뜻하는 것 같아요. 현대음악에서나 나올 거 같은 기법을 그냥 넣어버리는 상남자 베토벤...
베토벤 시리즈 더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클알못이어서 그런점도 있지만 여태까지 피아노가 빠진 현악4중주는 들을 생각도 못해봤는데 클타벅스님 분석을 보니 역시 베토벤이란 남자... 너무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에휴 언제쯤이면 그 모든 매력을 관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까 싶네요. 클래식 채널은 많지만 이렇게 음악의 구조를 재밌게 풀어주는 곳은 많지않아 넉두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음악전공자들이 부러워 비전공자는 웁니다ㅠㅠ
피아노소나타 발트슈타인도 당시에는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요. 1주제는 장조와 단조를 넘나들고 2주제에서 갑자기 E장조를 선보이는 것도 당시에는 엄청나게 파격적이었을것 같아요. 합창교향곡도 당시에는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을것 같고, 32번 피아노소나타(특히 2악장은 완전 재즈....!), 그로세 푸가, 디아벨리 변주곡 등등 음악을 공부하면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파격이 가득했던 작곡가였던것 같아요. 바흐, 모짜르트, 베토벤 등등의 작곡가들의 곡들을 공부하다보면 억울하달까요, 에에에?? 갑자기 이 음을 쓴다고?? 리듬을 이렇게 간다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기행아닌 기행이 한 두개가 아닌데 이걸 어떻게 배워서 응용하라는건지...(뜯어볼수로 진짜 곡마다 다 있는 것 같아요...) 당시 음악어법에는 전혀 반하는 시도들을 해놓고 심지어 그런부분들이 핵심적이고, 그런 시도가 많은 곡들이 결국 명곡으로 남아있다는게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특히 바흐의 평균율 중에 주제에서 무려 12음을 써버린 후에 거의 무조나 복조가 연출되는 느낌을 주는 불협화를 가뿐히 4성부로 주물러버리는 나단조 푸가를 분석하면서 절망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클래식 음악만 듣고 한 5년정도 살았었는데 그러다보니 진지하게 음악을 공부하고싶어지더라구요 근데 음대 전공책 샀다가 노잼이라서 포기했었는데... 넘재밌네요 ㅋㅋㅋㅋㅋ 구독하고갑니다 영상 잘보겠습니다 그냥 듣고 좋아하기만 했는데 역시 자세히 알수록 더 재밌네요 ...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자세히 알기가 어려운게 넘 슬퍼요.... 어디서부터 건들여야할지 모르겠었는데 영상 넘 재밌어요
음악을 들려주시기 전에 리듬이나 기법 같은 걸 직접 연주해주시거나 예시를 들려주시니까 이해하기 정말 쉬운 거 같아요! 영상 볼 때마다 클래식에 대한 통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알고 들으니까 같은 곡을 들어도 훨씬 재밌는 느낌 ㅎㅎ 특히 교향곡 6번 베이스 파트는 선율만 볼 때는 실제로 그렇게 연주하기 힘든지 몰랐네요 ㄷㄷ 다른 곡들 중에서도 연주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곡들 또는 음악가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역시 할 수 있는 건 베토벤이 다 해놨다고 하는 말이... 19세기 어떤 작곡가가 눈을 감아도 베토벤, 눈을 떠도 베토벤 베토벤 베토벤에서 못벗어난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신기한 건 불협화음이나 불편해 보이는 부분들조차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게 들린다는 거. 처음부터 끝까지 불쾌감만 들게하는 요즘 음악하고는 너무 다름.
베토벤은 저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입니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게 된 계기가 엘리제를 위하여를 그렇게 치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때 가장 처음 연주했던 곡이 베토벤 교향곡 6번이었고, 베토벤 곡만 여섯 곡을 연주했네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어서 독일어반이 모여서 베토벤 포스터 그리기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지휘자 선생님이나, 작곡가 선생님이나 다 저보고 너는 베토벤 스타일이다 하셨는데 어릴 때는 그 말이 듣기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듣고 싶네요^^ 좋아하는 작곡가들은 많지만 한 사람 뽑으라면 이제는 베토벤이라고 할 겁니다.^^
클래식 음악을 넘 잼있게 설명해 주셔서 잘 보고 있어요. 베토벤 짱!! 이네요. 베토벤 곡 중 베토벤이 만든 헤비메탈이라 불리는 들어도 이해 안가는 곡이 있던데 (작곡하고도 니들은 이해 못 할거야 ~~~ 라는 일화가 있다는...) 그것도 언젠가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
쓰레기 같은 정보가 넘쳐나는 유튜브에서 천재들의 천재성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는 쩌는 내용의 영상! 베토벤이 전자 악기를 연주하는 현대 사람이었으면 분명 너바나 같은 그런지 락이나 잉베이 맘스틴 같은 헤비메탈을 했을 듯. ㅋㅋㅋ 근데 피아니스트인 토벤이 형이 더블베이스 운지의 애로사항을 몰랐을 가능성은 없었을까요? ㅋㅋㅋㅋ
@@longlivepunkrock 제임스 햇필드가 뛰어난 메탈 뮤지션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크게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느낌은 아니라고 봅니다. 베토벤은 비교하자면 지미 헨드릭스나 척 베리와 같은 느낌의 음악가입니다. 기존에 없던 것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로 만들고 그걸 기존의 것과 적절히 융화해서 새 시대를 여는 음악가죠.
평소 베토벤 음악을 좋아해서 즐겨 듣던 1인으로 오늘의 강의 영상은 정말 유익하고 또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영웅 교향곡 1악장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가 좋아서 제 아침 기상 알람소리로도 해놓거든요... (특히 모든 악기가 힘차게 망치질 하듯 내리치는 czcams.com/video/_RtmV8-2ZGU/video.html 이 영상 속 부분을 들을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클래식 음악 분석 유튜버 중 Richard Atkinson라는 님에 버금갈 분석을 한국어로도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네요. 정말 모르고 들어도 가슴 벅차지만 알고 들으면 또 다른 황홀을 느낄 수 있는 게 베토벤 음악 같습니다... 부디 베토벤 만년의 금자탑 대 푸가를 비롯해 후기 현악 사중주도 분석 가능하신가요?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비엔나 사는동안 80번 이사다닌 것만 봐도 이 형님의 광기를 알 수 있음 ㅋㅋㅋ
심하게 예민했나 보네요 하긴 저런 곡들 쓰려면 반은 미쳐야 가능할듯
멋있다..
악성80천지교 ㄷㄷ
베모팔천천지교ㄷㄷ
ㅋㅋㅋㅋㅋ악성팔십천지교 미쳤냐구ㅋㅋㅋㅋ
연주자: 현악4중주가 어려워요.
베토밴: 내가 영감을 받아서 작곡하는데 그런 작은 깡깡이 사정까지 봐줘야해?!!!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블 베이스 손 왔다갔다 하는 부분 보고 현웃 터짐 ㅋㅋㅋㅋㅋㅋ
진짜 개웃기네ㅋㅋ
무자비한 베토벤은 웃기고
손 열심히 움직이는연주자는 귀엽고
4:36 손 움직이는게 얼척이 없어서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베토벤은 진짜 파고들수록 천재였다는게 실감된다
악곡에 쓰인 기법들이 현대음악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니 그 당시에는 얼마나 혁명적이었을까...
멍청이들이 이상하게 현대가 우월한 걸 전제로 말함
@@이섹이 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그러넼ㅋㅋㅋ
@@daramgom 님 왤케.. 착해요
이 양반처럼 시비에 대응하는 태도를 나도 갖고 싶다
다혈질에 격정적인 상남자 베토벤님이네요. ㅋㅋ 정말 초상화가가 베토벤님의 특징을 잘 잡아내 그린 것 같아요. 연주자 사정 같은 건 봐주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 고집도 그렇고 영웅에서 나폴레옹이 배신 때린 것에 화가 나 음악도 파격적으로 만든 것도 그렇고. 영웅이 초심을 잃고 욕심에 차 망가진 모습을 음악으로 그린 건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알면 알수록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베토벤님 좋아요.
ㅋㅋㅋㅋ ㅇㅈ
근데 황제즉위는 욕심이라기보다는 당시 국가간 외교관계를 고려해 부득이하게 할 수 밖에 없었음 국민들 요구도 있었고
@@vn.j7266 아. 그런 이유도 있었군요. 흥미롭네요.
저돕니다
ㅇㅈ
@ㅁㅇㅁ 어릴 때 베토벤 위인전동화에서 베토벤이 나폴레옹 황제됐다는 뉴스 듣고 박력넘치게 악보 찢는?그리고 곡명 바꾸는 부분 읽고 상상해서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음알못이라;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클래식 전공하는 사람은 다 알거임...(난 피아노 전공자임) 악보보기 쉽고, 그냥 악상기호만 잘 지키면 땡이지 하는데 막상 음악을 깊게 공부하면 베토벤이 제일 어렵고, 이렇게 표현하면 낭만 같아지고 또 딱딱하게 하면 그것도 안됨. 정말 까다로움. 베토벤 자체가 클래식계의 교과서임. 모차르트가 음악의 천재라고 하지만 진정한 천재는 베토벤임. 정말 천재성도 있지만 노력형 천재임. 매번 베토벤 곡 공부할 때마다 감탄함.
모차르트는 지금으로 치면 영화 감독지 근데 이제 음향 연출을 같이 곁들인
마지막 코다가 진짜 인상적이다.. 처음엔 무자비로 때려박는 것 같았는데 점차 각 화음들이 어울어지다가 마지막에 탓 하고 끝나는게 조여오다가 한순간에 놓는 느낌이라 깔끔하지만 여운이 남는 느낌이다
저거 끝아님 저러고 원래의 피치카토 사운드로 돌아가서 결국 "하프"라는 주제로서 마무리함
6:54 이부분.. 3번을 작곡할 시점이면 유명세와 인지도가 높은 시절이라, 슬슬 자신이 하고 싶은 스타일의 작곡을 보여주네요. ‘원래는 이게 맞지만, 나는 이렇게 작곡 할 거야’ 하는 느낌이ㅎㅎ..
교향곡 3번의 작곡이 베토벤이 완전한 본인의 스타일을 완성지은 1805년의 발트슈타인 소나타 작곡 1-2년 전이기도 하네요. 그의 작품 세계가 거의 완성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공감합니다 베토벤의 세계는 심포니 3번부터 무르익기 시작했죠
이분 설명을 음알못들도, 음악 겉핥기만 된 사람(나)도, 음잘알들도 다 고개 끄덕이게 할 수 있도록 기가 막히게 잘 하시네
ㄷㄷ
음알못은 오옹 그런가부다 하고 감 ㅋㅋㅋ
@@jkl6791 갸웃거리는 김정은짤 보면서 대충 함 웃어주고
베토벤의 후기작품들을 보면 현대 대중음악에서 쓰이는 리듬들이나 화성들이 진짜 많이 나타나는걸 보면 저런 실험적인 작곡활동들을 통해 음악 발전에 가장 많이 공헌한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3:22 지휘자님의 훌륭한 지휘에 입이 떡................벌어진 그 입이 영상 끝날 때까지 안 다물어질 정도로.....매우 재밌고 유익해요!❤
9:29 제1바이올린 죽겠다ㅋㅋㅋㅋㅋ
2:56 헤테로포니
5:10 소나타 형식 (제시부 - 발전부 - 재현부)
8:11 종지감, 코다
왜 그 이후의 수많은 천재 작곡가들이 베토벤이라는 거대한 벽에 절망했는지 알게 되네요...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4: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
무자비한 남자 베토벤...그는 대체..
모노포니, 호모포니, 폴리포니는 들어봤는데 헤테로포니는 처음 듣네요. 찾아보니까 hetero-는 서로 다른 둘, phony는 소리로 서로 애매하게 다른 두 소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걸 뜻하는 것 같아요. 현대음악에서나 나올 거 같은 기법을 그냥 넣어버리는 상남자 베토벤...
왜 세 개 다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거지
그만큼 현대 음악에 스타일이 더 풍부해진 건가
베토벤 시리즈 더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클알못이어서 그런점도 있지만 여태까지 피아노가 빠진 현악4중주는 들을 생각도 못해봤는데
클타벅스님 분석을 보니 역시 베토벤이란 남자... 너무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에휴 언제쯤이면 그 모든 매력을 관조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까 싶네요.
클래식 채널은 많지만 이렇게 음악의 구조를 재밌게 풀어주는 곳은 많지않아 넉두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음악전공자들이 부러워 비전공자는 웁니다ㅠㅠ
잠옷입고 쳐주시니 누워서 보는데도 편안~
4:35 이렇게 연주자들을 배려하지 않는건 바이올린의 파가니니와 피아노계의 어떤 분들만 그런줄 알았더니 교향악계에는 토벤 오빠가 있었군요 어쩐지 눈빛이 거시기하더라 /한숨
천재들은 멀리하는 것이 오래사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
모든 사람의 손이 지 손 같을거라고 생각한 리스트도 있잖아요 ㅋㅋㅋ
앜 더블베이스 손 움직이는거 보고 빵 터졌네요..ㅠㅠ
저도 영상기다렸어요.
쉽게.즐겁게 해석해주시고.설명해주셔서
영상보고 또 음악들으니 다시 들리고
새로워요.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채널.. 덕분에 음악 듣는게 점점 더 재밌어져요.
진짜 디테일하게 음악을 소개하네요!!! 악보의 찢어진 부분이라던가 16분음표 연타와 다섯잇단음표의 비교 등을 디테일하게 들으니 와!!!가 절로 소리 나네요 대단하십니다^^
이 영상보고 바로 구독눌렀습니다!!요즘 베토벤 평전도 읽고있는데...음알못이라 약간 어려움을 겪고있었거든요ㅜㅜ그런데 이렇게 영상으로 악보랑 함께 보니 이해도 잘되고 재밌어요 ㅎㅎㅎ감사합니당!!
마지막 부분 중독성 있어 자꾸 듣게 되네요.
클래식타벅스님이 센스있게 ! ! ! 요거 달아주셔서
저같은 초보도 주의해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4:35 ?! 이랑 연주자분들 너무 귀엽네요
와… 진짜 꼬장꼬장하고 고집있는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대부분의 음악가들은 성격과 고집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에서도 베토벤은 그 변덕스러움이….
피아노소나타 발트슈타인도 당시에는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요. 1주제는 장조와 단조를 넘나들고 2주제에서 갑자기 E장조를 선보이는 것도 당시에는 엄청나게 파격적이었을것 같아요. 합창교향곡도 당시에는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을것 같고, 32번 피아노소나타(특히 2악장은 완전 재즈....!), 그로세 푸가, 디아벨리 변주곡 등등 음악을 공부하면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파격이 가득했던 작곡가였던것 같아요. 바흐, 모짜르트, 베토벤 등등의 작곡가들의 곡들을 공부하다보면 억울하달까요, 에에에?? 갑자기 이 음을 쓴다고?? 리듬을 이렇게 간다고??? 소리가 절로 나오는 기행아닌 기행이 한 두개가 아닌데 이걸 어떻게 배워서 응용하라는건지...(뜯어볼수로 진짜 곡마다 다 있는 것 같아요...) 당시 음악어법에는 전혀 반하는 시도들을 해놓고 심지어 그런부분들이 핵심적이고, 그런 시도가 많은 곡들이 결국 명곡으로 남아있다는게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특히 바흐의 평균율 중에 주제에서 무려 12음을 써버린 후에 거의 무조나 복조가 연출되는 느낌을 주는 불협화를 가뿐히 4성부로 주물러버리는 나단조 푸가를 분석하면서 절망을 느꼈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냥 생각없이 감상하듯 들었던 음악들에서 뜻밖에 베토벤의 상남자적 순간들을 느끼고 가네요,,, 성격도 작곡도 심지어 프사기조차도 거침없다,,,
그 와중에 9:04 이부분은 클래식타벅스님 작곡인가여? 이것도 너무너무 좋네여,, 이렇게 끝났어도 편안하고 좋았을 거 같아여!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흥미롭고 유익하네요 앞으로도 많은 영상들 기대하겠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막연히 클래식만 좋아하는 애호가였는데 이렇게나마 짚어주니 너무 황홀해요! 킹받는 음악같은거 젭알 만들지마시고...이런 정통(?) 해설 마니마니 해주세여~
오늘도 귀 호강하고 갑니다
마지막 부분 보면서 발트슈타인과 열광이 떠오르네요 막부분 가서 프레스티시모로 급발진하면서 마치는 거 ㅋㅋㅋㅋㅋㅋ
베토벤 바흐 모차르트는 현대에 태어나서 어떤 장르 해도 씹어 먹고 대성 가능할듯.
아니 들으면 들을수록 말도 안되게 위대한 작곡가 들임
얄짤없으신 베토벤님!!
이 분의 믐악에는
제가 헤어나오지 못할 여러 장치가 있었군요ㅎㅎ
이렇게 뜯어보고 헤쳐보는 작업,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설명 듣고 들으면
새로운 곡으로 다시 들릴때가 정말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남정님..! 조만간 볼만한 오프라인 공연들 정보를 모아 추천해보는 생방송을 기획중입니다. 곧 라디오로도 만나뵙길 바래요!
너무 재밌어요. 오늘 밤새서 다볼거예요!
우와 ㅎㅎㅎㅎ
오늘 영상 종료시점도 딱 베토벤 현악4중주 종료스타일로
이 곡이 이렇게 끝나는 느낌을 몸소 실험해주셨군요 ㅋㅋㅋ
윽 너무 좋아 이런 분석💙
음악을 이렇게 재미있게 해석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베토벤을 좋아하는데 이 영상을 보니 잘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클벅님 이렇게 와주시니 더 반가워요😄
클래식의 새로운 점을 재미있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베토벤의 터프하고 강한 성격이 음악에 나타나 있군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클래식 음악만 듣고 한 5년정도 살았었는데 그러다보니 진지하게 음악을 공부하고싶어지더라구요 근데 음대 전공책 샀다가 노잼이라서 포기했었는데... 넘재밌네요 ㅋㅋㅋㅋㅋ 구독하고갑니다 영상 잘보겠습니다
그냥 듣고 좋아하기만 했는데 역시 자세히 알수록 더 재밌네요 ...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자세히 알기가 어려운게 넘 슬퍼요.... 어디서부터 건들여야할지 모르겠었는데 영상 넘 재밌어요
0:45 첫번째 음악 피아노 연주로만 들어봤는데 (글렌굴드인거같음)베토벤 곡인줄 몰랐어요ㅎㅎㅎㅎ
알고리즘을 통해 봤는데 이렇게 재밌을줄이야... 음악은 1도모르는데 이해가 쏙쏙되고 정말 잘봤습니다
아니라구요 ? 하고 ㅂㅏ로 다음 주제로 넘어가는거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넘재밌어요 !
마지막 연주에서 어떻게 끝낼까 예상하다가 반전으로 깔쌈하게 끝맺음 짓는 느낌이 천재임을 방증하네요
영상 기다렷어요 !! ㅠ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간만에 영상이네요..!!
와우~ 멋지시고 , 감사드려요^^
ㅋㅋ중간에 손 날아다니는 거 넘 ㅋㅋㄱㅋ아놔 이 영상 아니었으면 평생 인지 못했을ㅜbb
코다부분에서 음악이 끝나도 머릿속에서는 음악이 흐름. 베토벤 특징임. 귀 이상의 가슴에 꽂는 음악
공부하다 들어왔는데 짱 도움되네요~
음악을 들려주시기 전에 리듬이나 기법 같은 걸 직접 연주해주시거나 예시를 들려주시니까 이해하기 정말 쉬운 거 같아요! 영상 볼 때마다 클래식에 대한 통찰력에 감탄하고 갑니다.. 알고 들으니까 같은 곡을 들어도 훨씬 재밌는 느낌 ㅎㅎ
특히 교향곡 6번 베이스 파트는 선율만 볼 때는 실제로 그렇게 연주하기 힘든지 몰랐네요 ㄷㄷ 다른 곡들 중에서도 연주자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곡들 또는 음악가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베토벤은 연주자의 실신으로 코다를 장식하려 한건가...
역시 할 수 있는 건 베토벤이 다 해놨다고 하는 말이... 19세기 어떤 작곡가가 눈을 감아도 베토벤, 눈을 떠도 베토벤 베토벤 베토벤에서 못벗어난다고 했었던 거 같은데.. 신기한 건 불협화음이나 불편해 보이는 부분들조차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너무나 조화롭고 아름답게 들린다는 거. 처음부터 끝까지 불쾌감만 들게하는 요즘 음악하고는 너무 다름.
현대음악은 그저 수준낮은 전자소음일뿐이죠..아름다움이 없고 자극적이기만 ㅋ 게다가 그 한계를 가수들 비주얼로 채워버리는 저속함까지 ㄷㄷ
뭐가 생각나냐고요?
X 덩 어 리
이야!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 오케스트라 파트는 악보를 보지않고 듣는 것 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인데 너무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클래식 1도 모르는데 학교다닐때 베토벤 음악만 들으면 소름돋은 이유는 천재라서 그랬나봄 ㅎㅎ베토벤만 기억남 진짜
베토벤은 저에게는 학창시절의 추억입니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우게 된 계기가 엘리제를 위하여를 그렇게 치고 싶어서였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할 때 가장 처음 연주했던 곡이 베토벤 교향곡 6번이었고, 베토벤 곡만 여섯 곡을 연주했네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이어서 독일어반이 모여서 베토벤 포스터 그리기 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 지휘자 선생님이나, 작곡가 선생님이나 다 저보고 너는 베토벤 스타일이다 하셨는데 어릴 때는 그 말이 듣기 너무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듣고 싶네요^^ 좋아하는 작곡가들은 많지만 한 사람 뽑으라면 이제는 베토벤이라고 할 겁니다.^^
영상 기다렸어요 🙏🙏
이런 영상 그저 무한 감사
와 ㅋㅋ 예당 가서 공연 볼 때도 몰랐는데, 더블베이스 연주자님들 👍👍
베토벤 코다 요약:
지금까지 들어주셔서
감 사 드 립 니..
.
.
다!람쥐돌이름표지판도라디오디오랑우탄수화물귀신발장발장난감사합니다!
돌아왔구나 클태식이!
진짜 베토벤 너무좋아
클래식 음악을 넘 잼있게 설명해 주셔서 잘 보고 있어요. 베토벤 짱!! 이네요. 베토벤 곡 중 베토벤이 만든 헤비메탈이라 불리는 들어도 이해 안가는 곡이 있던데 (작곡하고도 니들은 이해 못 할거야 ~~~ 라는 일화가 있다는...) 그것도 언젠가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영상 감사드립니다 ~~
대푸가 말하시는건가요?
대푸가는 킹정이지
이 채널이 제일 재밌따
쓰레기 같은 정보가 넘쳐나는 유튜브에서 천재들의 천재성을 알기 쉽게 해설해주는 쩌는 내용의 영상! 베토벤이 전자 악기를 연주하는 현대 사람이었으면 분명 너바나 같은 그런지 락이나 잉베이 맘스틴 같은 헤비메탈을 했을 듯. ㅋㅋㅋ
근데 피아니스트인 토벤이 형이 더블베이스 운지의 애로사항을 몰랐을 가능성은 없었을까요? ㅋㅋㅋㅋ
그럴리가…지휘를 하루 이틀 해본 것도 아닌데 ㅋㅋㅋ
베토벤은 락음악을 했어도 대성했을듯
저도 그생각함 ㅋㅋ
저당시에는 블루스가 없어서 참고를 못해서 그렇지 베토벤이 재즈나 블루스를 접했으면 진짜 락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었을듯
@@longlivepunkrock 제임스 햇필드가 뛰어난 메탈 뮤지션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크게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음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느낌은 아니라고 봅니다. 베토벤은 비교하자면 지미 헨드릭스나 척 베리와 같은 느낌의 음악가입니다. 기존에 없던 것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로 만들고 그걸 기존의 것과 적절히 융화해서 새 시대를 여는 음악가죠.
베토벤이야말로 인류 역사상 최고의 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매일매일 그의 음악으로 인류를 감동시키고 있으니까요
베토벤이 자뻑할 만하긴 하죠..귀족들한테 인사안 할정도로 자기가 위대하다고 느꼇으니..
4: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ㅋ
9:29 이게 급발진이지 ㅋㅋㅋㅋ
한 고집 해서 더 매력있는거지
베토벤의 작품을 파고들어 들여다볼수록 너무 놀랍고 소름돋도록 좋습니다 ㅠㅠ
마지막에 소름 쫙 돋았네요 와
피아노소나타 32번 아리아도 너무 특이했어요
지리무스네요
ㅇㅏ니 마지막 마침표를 안보여줘서 찝찝해서 다른 거 3개 더 찾아 들어봤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 더 붙어있잖아욬ㅋㅋㅋ큐ㅠㅠ 악보 찾아봐도 그렇게 붙어있더만ㅜㅜㅜㅠㅠ 이게 다 클래식을 듣게 하려는 계략이었던 거지
진짜 학교다닐때 음악시간이 젤 싫었는데 과목의 문제가 아니었구나...
00:11
엄마:엄마는 똑바로 봐!
베토벤:...
엄마:누구 눈을 그렇게 뜨래?!
베토벤 소나타 32 번 2악장 재즈느낌도 나올줄 알았는뎅 ㅎㅎㅎ
영상의 엔딩도 깜짝 엔딩이네요..ㅋㅋ
무지막지하게 끝내버리셨군요
정말 몰랐던 걸 알게 되서 놀라운게 한둘이 아니네요...
특히 마지막 코다는 진짜 와...소리가 절로 났습니다😆
토벤형님 개멋있다
베토벤은 진짜 위대한 작곡가다.
평소 베토벤 음악을 좋아해서 즐겨 듣던 1인으로 오늘의 강의 영상은 정말 유익하고 또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영웅 교향곡 1악장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가 좋아서 제 아침 기상 알람소리로도 해놓거든요... (특히 모든 악기가 힘차게 망치질 하듯 내리치는 czcams.com/video/_RtmV8-2ZGU/video.html 이 영상 속 부분을 들을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클래식 음악 분석 유튜버 중 Richard Atkinson라는 님에 버금갈 분석을 한국어로도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네요. 정말 모르고 들어도 가슴 벅차지만 알고 들으면 또 다른 황홀을 느낄 수 있는 게 베토벤 음악 같습니다... 부디 베토벤 만년의 금자탑 대 푸가를 비롯해 후기 현악 사중주도 분석 가능하신가요?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그는 도대체 왜....
이런 좋은 음악을 만ㄷ
9:29 진짜 또라인가.....
밥 먹으면서 보다 뿜을 뻔했어요
동아리 연습 때 너무 못한 부분이 첫 bgm으로 나오다니 ptsd 돋네요…
찢었다...
토벤씨 그렇게 안봤는데 무서운 사람이네
저러니깐 신이구나.....
???: 선생님 ㅠㅠ 귀가 안들리신다고요? ㅠㅠ 어떡해
???: 됐고 음표나 똑바로 봐
영상 미쳤다
7:03 여기 착시야 원래 이런거야..?
혹시 슈베르트의 방랑자 환상곡도 해주실수 있을까요? ㅠㅠ
제발 라흐마니노프 심포니 2번 해주세요!! 🙏
8:07 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