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K] 책맹인류 - 7부 강아지에게 책 읽어주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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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8. 0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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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한 초등학교에 사랑스러운 리트리버 삼총사가 등교한다. 책보다 스마트폰이 더 재미있다는 아이들을 위해 강아지들이 출동했다. 초등학생 7명과 함께하는 ‘강아지에게 책 읽어주기’ 프로젝트.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만들자! 동물 행동 교정 트레이너 설채현 수의사 팀과 독서 전문가, 그리고 EBS 제작진이 함께 뭉쳤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책 읽기 시간이라면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봄부터 여름까지, 변화와 감동을 담아낸 특별한 교육 프로젝트가 오는 9월 20일(수) EBS1에서 시작된다.
    책은 숙제 같아요
    책은 재미없는 것, 읽기는 자신 없다. 책을 고르는 것부터가 난관이다. 만화책은 좋은데, 글밥이 많은 책은 읽기 싫다. 한마디로 딱, 하기 싫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 소극적인 아이, 발음이 좋지 않은 아이, 유대감이 필요한 아이. 강아지와의 1:1 독서 시간을 통해 점차 자신감을 찾아간다. 자아존중감이 향상되고 언어 유창성이 좋아진 것은 덤이다. 강아지와의 교류를 통해 생명에 대한 존중과 유대감을 느끼며, 아이들은 점차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워간다.
    도란이에게 읽어주는 건 재미있어요
    매주 강아지를 만나는 시간을 가장 기대한다. 정말로 내 이야기를 듣고 있을까? 오늘은 더 재미있게 읽어줘야지 다짐하고, 강아지에게 읽어줄 만한 새로운 책은 없을까 고민도 한다.
    아이들의 변화는 그림 검사를 통해 드러난다. ‘훌륭한 독자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아이들은 곤란함을 표한다.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바른 자세로 책을 정확하게 읽어 칭찬받는 사람이 훌륭한 독자이고, 나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나 3개월간 프로젝트 진행 후, 아이들은 전혀 다른 그림을 그려낸다.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
    해외에는 도서관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Read to Dogs)이 보편화되어 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고, 그 어떤 평가도 받지 않는다. 편안한 환경에서 책을 읽으니 읽기에 대한 장벽을 낮아져 도서관 이용률이 늘어나고, 읽기 자신감이 향상된다.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변화를 꿈꿔볼 수 있을까?

Komentáře • 18

  • @user-vk5im2ib4o
    @user-vk5im2ib4o Před 9 měsíci +27

    좋다.. 수신료는 이런 방송에 줘야지..

  • @user-xx5eb2ur5g
    @user-xx5eb2ur5g Před 9 měsíci +20

    이 무해한 조합 ㅠㅠ 보면서 참 흐뭇하고 맘이 따뜻햇어요❤

  • @poketmonster025
    @poketmonster025 Před 7 měsíci +6

    12주만에 몸도 마음도 쑥쑥자란 아이들이 너무 신기하고 대견❤

  • @user-vy2km5hd4i
    @user-vy2km5hd4i Před 10 měsíci +37

    제게는 아이들에게 책을 가깝게 하는 일이 가장 쉬웠어요. 부모들이 만화책이나 글밥적은 책을 싫어하는데 이 생각만 바꾸면 간단합니다. 재미있는 만화책과 학습만화, 그림이 많은 책을 마음껏 읽게하다보면 저절로 속독이 붙고 수준이 올라가요.
    도서관에서 여러권의 만화책을 빌려오면 석달만 지나도 읽는 책이 늘어나 도서관에 자주 들러야 됩니다. 일년만 지나면 두세배정도 늘어나요.
    이때부터는 글밥이 좀 더 있는 책을 빌려오되 시시한 만화책도 절반 넘게 빌려와야해요. 부모가 욕심내어 만화책을 확 줄인다거나 글밥이 차이가 나도록 많은 책을 빌리면 독서에 흥미를 잃게되니 잘 조절해야 합니다.
    부모 자신도 시시하고 웃긴 책들이 재밌다고 하면 아이들이 더 신나게 읽어요.
    그리고 아이들도 양심이 있기에 글밥이 조금씩 들어간 책도 알아서 읽게 되니 걱정 할 필요가 없어요.
    이 방법으로
    초3때 만화책만 500권,
    초4때 1,500권,
    초5때와 초6때 3,500권씩 읽었어요.
    초5와 초6때는 도서관에서 부모님들께 '독서성공사례'로 강의까지 했어요.
    성적에도 아주 큰 영향을 미쳤죠.
    구구단을 못외워 초2때 혼자만 나머지공부하던 아이였는데 초3때 저와 살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하루에 한두번씩 벽과 방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짐승처럼 울부짖던 아이였어요. 이러한 행동조절장애가 3개월만에 멈추었고 점점 자신감을 찾게 되었죠.
    5학년 첫 시험에서 반에서 일등을 하여 엄마들이 깜짝 놀랐구요. 이때부터 독후감 일등상도 받아왔어요.
    중학교 입학하자마자 국어시간에 아이들 모두에게 '문학'이라는 말을 들을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걸 말하라했는데 '토지'라고 대답했더니 깜짝 놀라시더래요.
    초6때 청소년토지를 읽었거든요.
    반전은 제가 새엄마...
    큰아이도 많은 책을 읽었고 주변의 아이 친구들까지 불러서 여럿이 독서를 했어요.
    자기들끼리 시샘까지 하며 하루에 한시간 전후로 쥐죽은듯이 책을 읽어댔어요.
    친구의 엄마가 저희집에 왔다가 깜짝 놀라서 발소리도 못내고 살금살금 나간적이 있어요.
    저의 사연이 알려지고나서 아이는 중1때 무료로 영국에 어학연수가는데 뽑혀서 한달 있었죠.
    영국 주변의 5개국도 여행했구요.
    여기까지만 쓸게요.
    EBS인지 어딘지 제가 비슷한 댓글 달은적이 있습니다.

  • @JWoo-wy2rf
    @JWoo-wy2rf Před 3 měsíci +1

    이런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EBS에 또 감탄했어요.
    그리고, 프로그램을 신청하신 학교 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듬뿍 느낄 수 있었어요~^^

  • @user-dk5qw6og2m
    @user-dk5qw6og2m Před 7 měsíci +5

    우리 칭구칭구들 편지읽을때 우는데 보는 나도
    대성통곡 ㅠㅠㅠㅠㅠㅠㅠ

  • @sweetvitter
    @sweetvitter Před 6 měsíci +4

    어떻게 이런 신박하고 깜찍한 기획을 하셨는지.. 보는 내내 행복했어요. 아이들에게 책과 좋은 기억을 쌓아주고 동물 교감 능력도 기르면서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잘 봤습니다! ㅎㅎ

  • @userinsummer
    @userinsummer Před 6 měsíci +2

    도준이 마지막인터뷰 어디서 뛰어놀다왔는지 땀이 송골송골 😅💦ㅋㅋㅋㅋㅋ 어린이다 어린이~!

  • @jaimiepark1984
    @jaimiepark1984 Před 9 měsíci +8

    한참 흐뭇하게 보다가 마지막에 같이 펑펑 울었어요 ㅠㅠ 에고...

  • @bbbhaeeun
    @bbbhaeeun Před 9 měsíci +10

    마지막에 저도 울었어요......ㅜㅜ

  • @user-oe3rq9rc3h
    @user-oe3rq9rc3h Před 9 měsíci +5

    어머 나 어떡해 ㅠㅠㅠ 보는내내 웃으면서 봤더니 광대가 다 아프네요 귀엽고 사랑스러워❤

  • @user-ih3xy7zu2l
    @user-ih3xy7zu2l Před 4 měsíci +1

    아이들이 어려운 책까지 읽게끔 만들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이 잘 조성되어야 함.
    책을 다 읽고 나서 독후감, 숙제를 하는 것보다 책을 천천히 읽어 나가면서 자기 생각과 느낌, 앞으로의 교훈과 다짐을 가지는게 중요함. (책은 시험으로 무조건 대학, 고시 패스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인생 경험 위주라고 생각을 함.)
    책을 통한 '유소년 자유학기 및 교육인문콘텐츠 시스템' 개선은 중요함.
    책은 두뇌계발 뿐만이 아닌 사회성, 인성, 리더십을 기르기 위한 마음 수련이라고 봄.

  • @rookim3682
    @rookim3682 Před 6 měsíci +1

    도란이 만나러 오는 도준이 참 이뿌다,

  • @MPletnev
    @MPletnev Před 9 měsíci +10

    마지막 날인데 동구랑 못 만나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hanun114
    @hanun114 Před 9 měsíci +2

    46:10 아마도? 아마도!!!

  • @newghost24
    @newghost24 Před 10 měsíci +11

    요즘 독서를 많이 하지 않게 된 이유는 너무 즐길 매체가 많아져서가 아닐까. 30대지만 고등학교때까지 휴대폰 가진 얘가 전교에 10명도 안 됐고, 있어봤자 전화 아니면 낚시왕 같이 폰에 내장된 게임이 전부. 아니면 PMP에 영화나 애니메이션 담아와 보는 정도가 끝. 그러니 학교에서 뛰어다니는 거 말고 놀 수 있는 거라곤 대여점에서 빌린 만화책 보거나 소설책 읽는 건데, 그것도 점심시간쯤 되면 다 떨어지고, 너무 심심하면 그때부터 현진건이니 염상섭이니 하는 소설 읽으면서 보냄. 진짜 어지간히 공부 안 하는 얘들도 책은 다 봤음. 그거 아니면 학교에서 시간 보낼 게 없으니까.

    • @minoming8813
      @minoming8813 Před 8 měsíci

      ㅠㅠㅠㅠ 저도 친구들이랑 점심 먹고 책빌리러 도서관 가고 누가 몇권 읽었나 대결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 @akebono_0112
    @akebono_0112 Před 9 měsíci +1

    9부도 다시 보고싶어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