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대 교수 수 OECD 평균을 넘어서 넘버원에 진입

모든 분야에서 대학 교수가 된다는 것은 많은 경험과 깊은 지식,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의과 대학에 근무하는 교수도 예외는 아닙니다. 일단 전문의를 끝내고 최소한 2년의 펠로우 과정을 거쳐야 신임 교원으로 근무를 할 수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의학교육은 6년 과정이고 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을 하고 또 세부 분야에서 최소한 2년의 펠로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따라서 전문의 가 되고 교원, 즉 교수로 임명이 될려면 최소한 13년 혹은 14년이 필요합니다. 여교수나 군대가 면제가 된 남자 교수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군의관으로 갔다오는 것까지 고려하면 16-17년 이후에야 교수직으로 임명됩니다.
보건복지부에서 학생 수가 늘어나고 교육의 질 저하 등의 우려가 있고, 당장 의대 교수를 수입하지 않는 한 교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자명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정책을 던졌습니다. 개원 의사들이 의대 교수로 근무할 수 있는 자격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이런 식으로 교수를 막 뽑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개원의사들이 실력이 없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모토는 어디로 가고 아무 정책이나 막 던지고 보는 공정과 상식이 사라진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bluesky6759]

정말 생각없이 증원한 무능한 정부 정책에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user-lp6pc5gt7g]

준비없는 의대생 증원! 정말 심각합니다. 원장님을 정책 개발자가 좀 만나서 의견 청취를 했으면 좋겠네요.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만드신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user-gj9gc7bz7b]

개원의들로 숫자 못채우면
선생님 같은 봉직의도
차출할겁니다
수단방법 안가리죠
무식한 것들이 숫자 채우기에 눈이 벌개져서요

[@kpeastr.6976]

새로운 교수 자질을 갖춘 의사들이 나올때까지 임시로 땜빵을 하라는 의미죠. 어차피 논문 수 못채우고 눈문의 질이 떨어지면 학교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교직으로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아마 바로 교수자격을 부여해주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만....

[@user-dx9xf6ul3v]

한국이 의료선진국이 된다니 감격스럽네요..

[@user-vy4ky2uf8g]

선생님 말을 알아들을 정도의 능지수준의 국민이면 일이 이렇게까지 안됐겠지요

[@sosimkwon9709]

그렇게 많이 늘지는 않을 겁니다. 새로 오시면 비켜드려야지요.

[@user-ur8ti5yd1z]

편하게 교수로 굴러 들어온 돌이 능력있는 박힌돌 교수를 빼게 생겼네요~

[@인완김-e2e]

잘봣슴다!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