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ly way to overcome the chain of 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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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5. 09. 2024
  • 안녕하세요, 리뷰남입니다!
    오늘 가져온 리뷰남 걸작선 2편은
    바로 바로.. 진격의 거인이라는 만화 입니다.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애니를 분석해봤는데요!
    꼭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말루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댓글로 얘기하는거 좋아하거든요ㅎ)
    #진격의거인 #애니리뷰 #애니추천
  • Krátké a kreslené filmy

Komentáře • 910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97

    📌리뷰남 진격거 정주행
    [1편] 앞으로 이런 애니메이션은 없습니다
    👉 czcams.com/video/7AMczpttCq0/video.html
    [2편] 진격의 거인을 가장 완벽하게 이해하는 법
    👉 czcams.com/video/RnDo0ZsooHg/video.html
    [3편] 진격의 거인은 알고 보니 '평행 세계'다?
    👉czcams.com/video/0oSMzMFKz10/video.html
    [4편] 진격의 거인 다 봤으면 들어오세요
    👉 czcams.com/video/3vnvH_Wng1c/video.html
    [5편] 나 진격의 거인 작가인데 구독 눌렀다
    👉 czcams.com/video/6zCSiLSpoQk/video.html

    • @rkswlwhe9253
      @rkswlwhe9253 Před 9 měsíci

      이보다 더한 완벽한 리뷰는 본 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마지막 부분 BGM마저 찰떡이라서 더 감동적이네요
      노래제목을 알 수 있을까요?

  • @user-wn6fg9oz9r
    @user-wn6fg9oz9r Před 11 měsíci +2499

    '악마 따위는 없었어... 이 섬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을 뿐...' 가비의 이 말이 주제를 관통하는 대사라고 생각함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319

      + 니콜로의 '숲에서 나가야 해'
      + 브라우스 아저씨의 '증오를 짊어져야 헤'
      등등.. 이게 소년만화에서 나온 대사라니..

    • @toc7325
      @toc7325 Před 10 měsíci +249

      @@Review_man0729 모두 무언가의 노예였어...

    • @user-df9vx8zu4u
      @user-df9vx8zu4u Před 10 měsíci

      ​@@toc7325저도 이 대사가 진짜 좋아요 ㅠㅠ

    • @noveckim1769
      @noveckim1769 Před 10 měsíci +323

      케니의 '다들 무언가에 미치지 않고선 살수가 없었던 거야'

    • @user-cz8he9uq4w
      @user-cz8he9uq4w Před 10 měsíci +5

      가비가 나중에 깨닷죠 ㅠㅠ

  • @billevans1337
    @billevans1337 Před 10 měsíci +460

    진격의 거인 제대로 파면 정말 대체 불가 원픽 애니...
    진격의 거인 다시 정주행하면, 보면서 매 화 한 장면, 대사 하나하나가 묵직해서 울컥하게 만들더라고요
    정말 별점 100개짜리 작품. 만화나 애니라는 매체이기 때문에 더욱 더 그 가치가 과소평가되고 있다고 봐요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47

      맞습니다. 이게 만화가 아닌 소설이였다면 베스트셀러..도 노려봤을만큼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 @toc7325
      @toc7325 Před 10 měsíci +12

      약간 감독이 진격거하고 비슷하게 만드려고 하다가 망한 작품이 있었죠...정말 대체 불가한 애니임은 분명합니다.

    • @user-xe1ty7pr3p
      @user-xe1ty7pr3p Před 10 měsíci

      ​@@toc7325담긴 메세지가 너무 많아서 장편 민화나 애니메이션이 아닌 영화로 만들면 곱창날만 하다고 생각함...

    • @thsxxx8881
      @thsxxx8881 Před 10 měsíci +11

      맞아요 애니를 좋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이거는 그냥 작품입니다...

    • @crusherarchive
      @crusherarchive Před 10 měsíci +1

      ㅇㄱㄹㅇ

  • @jojophilia
    @jojophilia Před 10 měsíci +613

    솔직히 작품이 담는 세계관 규모가 클수록
    작가의 능력이 중요한데 그걸 이렇게까지
    잘 마무리 지은거보면 작가가 확실히 대단하다는게 느껴짐

    • @user-pr8rj2hm7g
      @user-pr8rj2hm7g Před 10 měsíci +75

      세계관의 독창성과 규모는 굉장히 넓고 독창적인데 그 긴 연재기간동안 필요없는 얘기가 하나 없고 뇌절이 없다는 점이 현 탑티어라 불리는 작품들과 궤를 달리하는 부분임
      만화황금기 이후로 진격거 말고 후반가서 뇌절 안하는 수작이 거의 전무한수준

    • @pallowwecha5330
      @pallowwecha5330 Před 9 měsíci +26

      마지막화 스토리까지 다 짜놓고 만화 그리기 시작한 것 같음 ㅎㄷㄷ

    • @your_eye_space
      @your_eye_space Před 9 měsíci +12

      ​@@pallowwecha5330작가가 고등학생때부터 생각하던 작품이라 그게 맞긴함

    • @qwqwqwer6213
      @qwqwqwer6213 Před 9 měsíci +25

      @@user-pr8rj2hm7g ㄹㅇ 쓸모없는 스토리가 하나도 없음. 모든 에피소드에 떡밥이 존재하고 던져진 떡밥을 모두 회수한 어마어마한 작품..

    • @user-gp9yw2zw7e
      @user-gp9yw2zw7e Před měsícem

      ​@@user-pr8rj2hm7g 킹멸의갓날

  • @Vincent-ne6ph
    @Vincent-ne6ph Před 11 měsíci +677

    단순 액션 장르가 아닌 인생의 철학이 담긴 작품..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38

      제 기준 만화 GOAT

    • @user-hv5rx2fs7g
      @user-hv5rx2fs7g Před 8 měsíci +13

      액션도 진짜 지리는게 월마리아 탈환 작전 등 모든 전투가 정말 한끗만 어긋나도 승부가 결정나버릴만큼 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았음.
      어떻게 이렇게까지 판을 잘 짤 수가 있었을까 싶다. 작가 지능 엘빈급

  • @user-ig1fw6rq5n
    @user-ig1fw6rq5n Před 11 měsíci +738

    정말 작가님의 역량이 대단하신 작품...
    어떻게 13년간의 연재동안 흐트러진 적없이
    완벽한 스토리를... 선악의 기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한 애니메이션이었어요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47

      저도 작가의 머릿속이 정말 궁금해요. 어떻게 이런 세계관을 만들고 이런 메세지를 담을 생각을 하셨는지..

    • @user-gc8hk5bw8h
      @user-gc8hk5bw8h Před 10 měsíci +15

      흔한 진격거 후유증이죠
      파라디 섬과 마레중 어느쪽이 맞는걸까 매번 생각하게 되는

    • @2kamiizumi331
      @2kamiizumi331 Před 10 měsíci +5

      결말 ㅈ박은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데 무슨 완벽한 스토리

    • @user-ig1fw6rq5n
      @user-ig1fw6rq5n Před 10 měsíci +40

      @@2kamiizumi331 음...
      제 생각에 동의하지않으시는 건 제가 뭐라할수도 없고 상관도 없어요. 근데 굳이 이 댓글을 들어와서
      그 말을 하셔야 하나요? 일단 저는 완벽하다고
      본 것 뿐인데요 혼자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길

    • @우라오쓰
      @우라오쓰 Před 10 měsíci

      ​​@@2kamiizumi331ㅋ ㅋ ㅋ ㅋ ㅋ 진격거가 결말 ㅈ박았다고 생각하는 당신 독해력 문해력 이해능력이 부족할뿐 요즘 잼민이들이랑 틀딱들 특징임 ^^

  • @thugk3081
    @thugk3081 Před 11 měsíci +1140

    이런 작품이 100년이내로 또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초딩때부터 군대 전역할때까지 내 심장을 뛰게 만들어준 최고의 애니메이션.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40

      저도 맘 잡고 보기 시작한 건 대학생 때인데, 아직도 그 여운이 기억납니다..!

    • @NoRaengs99
      @NoRaengs99 Před 10 měsíci +65

      ㄹㅇ 초딩때 처음 1기 보면서 마냥 거인이랑 싸우는거 보는게 재밌었는데.. 현역 군인된 지금 완결까지 나오는거 봐오니까 그냥 모든 면에서 명작이라는 생각이 듬

    • @user-bs3yw5bg6w
      @user-bs3yw5bg6w Před 10 měsíci +4

      ㄷㅊ

    • @mamsra2643
      @mamsra2643 Před 10 měsíci

      ​@@user-bs3yw5bg6w없네

    • @ddoong676
      @ddoong676 Před 10 měsíci

      @@user-zw1ky9vp8b 닥추 아닌가

  • @user-mc3vu6lo9w
    @user-mc3vu6lo9w Před 10 měsíci +568

    "증오의 연쇄"라는 주제에 대해서도 뜻 깊은 작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리바이 병장에게 이입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성형 거인을 잡는 과정에서 엘런에게 그가 한 말,
    "나는 모르겠다. 자신을 믿어도 동료를 믿어도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었다. 그러니 후회 없는 선택을 해라"
    이 말이 리바이의 결정과 행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음은 물론이고, 제 인생관도 새옹지마가 되었죠.
    진짜 인생, 당연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 @lilillilllilil
      @lilillilllilil Před 9 měsíci +7

      결과는 그저 따라오는게 맞는거같아요 목표를 결과로 두는게 아닌

    • @Siryu._
      @Siryu._ Před 9 měsíci +2

      미래 후손이고 뭐고 당장 지금 친구들과 동료들 행복하라고 악마로 빙의해서 한 몸 희생한 진정한 친구ㅠㅠㅠ 행복하자

    • @user-vx3oo1uc3x
      @user-vx3oo1uc3x Před 9 měsíci +5

      와 나도 이대사 진짜 제일 좋아함
      목소리도 멋졌고ㅎㅎ

    • @user-ec7du7wr7r
      @user-ec7du7wr7r Před 9 měsíci +29

      진격의 거인중 가장 강한 사람은 리바이라고 생각함. 아커만이라서가 아니라 정신력이 엄청남. 판단력도. 지하세계에서 산전수전 겪어서 인지 몰라도 에렌이나 다른 사람들이 멘탈 바사삭 할만한 순간도 리바이는 견뎌냄. 그리고 이겨냄. 그것도 모자라서 다른 사람이 자신의 선택을 하도록 이끌어줌.
      병장의 위치에 있음에도, 부하들이 하극상을 벌이는 상황에도 자신이 강하다는걸 이용하지 않고 각자의 입장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그것에 동요되지 않고 자신의 선택으로 아르민을 살림.
      엄청나게 괴로웠을 텐데.. 그 이후도 에렌보다 더한 괴로운 상황들 (한지 죽음, 동료 거인으로 변해서 다 죽임.등등)
      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함.
      리바이 아재는 진짜 본받아야할 어른의 모습이다..
      근데 나도 그 아재의 나이와 비슷하게 나이가 먹었네..
      갑자기 급 슬픔

    • @Apollkor
      @Apollkor Před 3 měsíci

      @@user-ec7du7wr7r전투력도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작가가 계속 부상을 당하게 만들어야 할 정도로

  • @justkid8361
    @justkid8361 Před 11 měsíci +299

    진격거 처음 나왔을 당시에 우익사상만화다, 국가적으로 금지시켜야한다 뭐 이런 기사들이 많았었는데 그 역시 증오의 연쇄였고 그 연쇄를 끊고 작품을 감상함으로서 이 희대의 명작을 느낄수 있었던거지..그 연쇄 작용에 휩쓸려서 이런 우익 프로파간다 안본다 했으면 인생 절반은 손해보고 살았겠지

    • @Qwertt0119
      @Qwertt0119 Před 11 měsíci +43

      진심 ㅇㅇ 나도 어릴때 우익만화라고 선동당할뻔해서 안 보고 있었는데 우연히 친구집에서 1화 보고 바로 입덕ㅋㅋㅋ

    • @우는방개
      @우는방개 Před 10 měsíci +54

      나는 그런 소리 하는 애들 다 손절침 어차피 그런애들은 듣는거 그대로 믿는 애들이라ㅋㅋ

    • @Space-xXx
      @Space-xXx Před 10 měsíci +63

      전체주의, 제국주의를 까는데
      우익 사상은 뭔 ㅋㅋㅋㅋ

    • @justkid8361
      @justkid8361 Před 10 měsíci +13

      @@Space-xXx 보지도 않고 큰 세력이 작은 세력 조진다고 이건 일본 우익세력이 자기들의 군국주의, 제국주의 과거를 옹호하는 만화다!빼애애애액!그랬었음

    • @user-mz3do7qd8m
      @user-mz3do7qd8m Před 10 měsíci +2

      피해자들의 복수심으로 인해 생기는 연쇄반응을 욕하는 애들이지ㅋㅋㅋ
      지들이 그짓할라고 하는데 그걸 욕하니 빡칠수밖에ㅋㅋ

  • @user-fz2fb9jr2q
    @user-fz2fb9jr2q Před 10 měsíci +107

    정의의 반대는 또다른 정의라는 것을 보여준 애니. 이 세계에선 악은 없었다,,

    • @user-mj9hh7fk4k
      @user-mj9hh7fk4k Před 6 měsíci

      순수악을 표현한 캐릭터 있지 않았나? 그야... 재밌으니까

    • @user-mz3vm8qg1z
      @user-mz3vm8qg1z Před dnem +1

      "우리 모두에겐 악마가 있다" 이런 말이 나왔듯이 악이 없는게 아님
      언제 어디서든 악은 존재하고, 정의는 주관적인 감정일뿐 절대적인 정의는 있을수가 없다는게 핵심임

  • @teolge6714
    @teolge6714 Před 10 měsíci +58

    1:19 거인들이 인간을 잡아먹는 이유에 대해 찾아봤는데 아홉거인의 능력을 가진 인간을 먹으면 인간이 되기때문에 무지성 거인들도 다들 인간이 되기 위해서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영상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이정도 퀄리티면 구독자 떡상하실듯 하네요 👍👍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6

      ㅎㅎㅎ네 감사합니다! 왜 잡아먹는지는 스포라 영상 안에서 넣지는 않았네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user-in1ue7xg9x
    @user-in1ue7xg9x Před 9 měsíci +27

    진짜 처음 볼때는 이렇게 철학적인 작품인지 몰랐음.... 리바이 좋아서 봤는데 스토리를 보다보면 대사 하나 노래가사 하나하나가 생각하게 만들어주더라... 특히 철학에 대해 공부하다보니 진격의거인이 정말 철학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에렌이 땅울림을 선택한건 땅울림이 전쟁과 증오를 끊을 수 있기 떄문이 아니라 이 연쇄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한것같다. 에렌의 땅울림은 또 다른 증오와 역사를 만들었고 또 다른 분노를 만들었지만 에렌은 평화를 가져오는 영웅이 아닌 그저 사람이였기에 자신의 사람들을 지키는 어찌보면 인간다운 선택을 했다고 생각함

  • @somsomhansomini
    @somsomhansomini Před 10 měsíci +93

    "나는 안돼는데 저 녀석은 돼?"
    "그저 벽안에 있었을 뿐인데"
    악마의 아이 가사중 일부.
    라이너를 비롯한 모든 마레군이 파라디섬은 악마의 섬이라고 세뇌 당한것에 에렌이 의문을 가지는 느낌으로 제가 좋아하는 가사입니다!
    악마의 아이는 정말 2절까지 들어야합니다!!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1

      저도 악마의 아이 진짜.. 좋아합니다! 진격의 거인 ost 중 최애예요!

    • @user-pe1ze2sd9p
      @user-pe1ze2sd9p Před 10 měsíci +3

      세카이와… 잔고쿠다.. 소레데모 기미오 아이스요 ㅠㅠ

  • @vhjr283
    @vhjr283 Před 10 měsíci +241

    가비/니코로/브라우스 이야기도 진격의거인 핵심 메시지이고, 또 하나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작가의 두번째 핵심 메시지는 내 생각에 유미르와 미카사임. 왜냐하면 이 부분에 바로 '어떻게 해야 숲을 나갈 수 있느냐'에 대한 작가 나름의 해결책이 있기 때문.
    유미르는 돼지를 풀어줬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를 갈망했지만 그 자유는 갈등과 모순과 억압이 없는 이상적인 세상을 바라는 도피적 성격의 자유였음. 하지만 다른 인간, 다른 민족이 존재하는 한 그러한 자유는 불가능했고, 프리츠 왕에 의해 상징적으로 '자유'가 된 유미르는 여전히 사람들로부터 쫓기고 있음. 거인의 힘을 얻고나서 유미르는, 그 힘을 통해 다른 나라를 굴복시키고 엘디아를 번영시켜 그 '자유'를 얻고자 함. 사실은 그게 프리츠 왕의 노예가 되는 길임을 자각하지 못한 채. 이는 에렌이 억압과 폭력을 없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억압과 폭력을 지속시키는 인간을 다 없애버려서 그 '자유'를 쟁취하려 하는 것, 그리고 에렌이 고백하듯 그것이 자신을 노예로 만들고 있다고 하는 최종화의 대사와 일맥상통함
    프리츠 왕에 대한 유미르의 사랑은, 20세기 인류사를 파멸로 이끌었고 지금도 다시금 조금씩 이끌고 있는 국가주의/민족주의에 대한 작가의 은유적 표현임. 다른 나라를 짓밟음으로써 프리츠 왕의 영광으로 표현되는 자기 나라의 번영을 이루는 것을 '자유'라 믿고 그것을 위해 2000년간 자신을 노예로 대하는 프리츠 왕과 그 핏줄을 섬겨왔던 것임. 그 와중에도 유미르는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 그 답을 끊임없이 찾고자 했음.
    그 답이 바로 미카사임. 미카사는 유미르와 달리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에렌)의 번영(행복)을 포기하고 그 대상이 저지르고 있는 악에 맞서 싸웠음. 그것이 바로 작가가 말하는 진정한 자유이고, 그것이 바로 애니버전 마지막화에서 미카사가 "나는 강해"라고 말할 때 진정한 자유의 날개(실제로는 팔코의 것이지만 상징적으로)를 얻게 되는 것임. 미카사가 "강한" 이유는 아커만이어서가 아니고(그 기준으로는 사실 리바이가 적임자), 에렌을 사랑하면서도 에렌의 악행에 맞서 싸울 수 있었기 때문임. 그 날개 장면이야 말로 그동안 조사병단이 추구해 온 자유가 바로 에렌에 맹목적으로 복종하지 않고 에렌의 목을 벨 수 있는 미카사의 자유였음이 드러나는 순간임.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미카사를 본 유미르가 자신도 억압과 탐욕의 화신인 프리츠 왕을 보호하는 대신 자신의 세 딸들을 돌보아야 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던 것임.
    즉, 진정한 자유랑, 내가 내 나라를 아끼고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내 나라가 다른 나라를 억압할 때는 이에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임. 애국심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해 국가와 민족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고 무엇이 인류를 위한 옳은 길인지 독립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작가가 생각하는 진정한 자유임. 그리고 모두가 그 자유를 행사할 때에서야 비로소 인류가 민족주의라는 '숲'에서 나올 수 있다는 것임.

    • @user-jh5hj1gm3h
      @user-jh5hj1gm3h Před 7 měsíci +1

      와 정말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ㅠㅠㅠㅠ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Před 6 měsíci

      이게 고정돼야 하는데..

    • @user-fv3sp6iz8x
      @user-fv3sp6iz8x Před 6 měsíci +1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진짜 최고십니다

    • @cccc812
      @cccc812 Před 6 měsíci

      해석 ㄷㄷ 대단하십니다

    • @user-sy2wm1cw3i
      @user-sy2wm1cw3i Před 5 měsíci

      최고다 진짜

  • @ttotti200
    @ttotti200 Před 10 měsíci +96

    지금까지 본 리뷰중에서 가장 잘 만든 리뷰인듯
    앞으로도 이런 애니가 나올수 있을까? 솔직히 불가능할거 같음
    이게 정말 한사람의 머리속에서 나온 이야기라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스토리, 액션, 연출, 철학, 케릭터, 노래 뭐하나 흠잡을게 없음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11

      저도 이 스토리가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왔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 @SingingHeEl
    @SingingHeEl Před 10 měsíci +47

    "우리는 모두 증오의 숲을 해맨다" 는 대사 이후에, 가비와 니콜로의 대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마음에 악마가 살기에 세상은 이렇게 된 거야. 이 숲을 나가야지. 나갈 수 없더라도 계속 노력해야지"라는 메시지로 이어지는 흐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실에서도 3주째 가혹한 전쟁의 불씨가 끊이질 않는 이 시점에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4기2쿨 9화에서, 에렌을 막기 위한 마레-조사병단 임시동맹 중 갈등상황에서 펼쳐지던 논리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와 너무 닮아있어서 소름이 돋았네요. 마가트가 이 동맹의 모순을 꼬집으면서 결국 파라디섬 위협론은 사실이 되었으니, 본인 눈에 에르디아인은 악마로 보인다고 이야기하죠. 쟝은 마레가 먼저 파라디를 침략해서라고 하고, 논쟁은 그렇게 과거 에르디아 제국시절 이야기까지 흘러갑니다. 이때 쟝이 이야기하죠 "언제까지 2천년 전 일로 피해자 행세를 할 거냐" 라고. 서로가 한번씩 고향이었던 땅을 뺏고 빼앗으며 100년 넘게 분쟁이 이어져오는 곳과 닮아있습니다. 물론 중동 쪽 문제뿐 아니라 한일, 유대인 학살, 세계대전 등 다른 수많은 전쟁과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해온 인류 전체적 관점에서 보아도 들어맞지요. 증오의 연쇄 그 자체...
    (여담이지만 이때 모닥불 피워놓고 한지 혼자 열심히 감자스튜 끓이는데 돕지는 않고 말싸움만 했더랬죠...한지..;ㅅ;)
    그래서 진격거는 현실이랑 놀라울 만큼 아주 닮아있는 작품이라 생각하는데요, 에렌이 정해진 파국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와중에도 온건한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했듯 우리 세계에서도 선의를 가진 여러 사람들, 지도자들도 있었으나 쉽지 않았죠. 또한 선악의 기준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고, 보는 입장에 따라 선으로 정해지기도 악으로 규정지어지기도 하는 모습을 우리는 계속 지켜봐왔습니다. 우리 자신이 그렇게 살아가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숲을 나가려 노력해야만 하겠죠. 우리에겐 에렌과는 다르게 아직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user-uw4gn6ut5k
      @user-uw4gn6ut5k Před 6 měsíci +2

      한일 상황에 빗대는 분들이 있는데, 솔직히 한일보다는 이 분이 언급하신 것처럼 각지의 분쟁상황들이 다 섞여있죠. 마냥 에르디아인은 누구고 마레는 누구라고 하기가 어려움
      그걸 규정하는 순간 모순이 생기거든요.

    • @user-pj2nt9cv8r
      @user-pj2nt9cv8r Před 5 měsíci

      글 너무 잘쓰시네요,,

  • @HiememMeow
    @HiememMeow Před 10 měsíci +160

    진심 정말 시대를 관통할 인문학 작품이라고 느꼈는데 결말 이후 생각보다 부정적 여론이 너무 많아서 놀라웠던 작품..
    실제로 연출이 마지막에서 삐끗한 건 공감하지만 이 작품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 작가의 의도는 이미 작품중에 아주 많이 녹아있었다구 느꼈습니다
    그래서 몇년 후라도 다시 평가받을 작품이라고 여기고 있었는데 정말 저랑 작품에 대한 감상, 어느 부분에서 이 작품의 포인트를 보았는지가 100퍼센트 일치해서 정말 반가운 영상이였습니다..
    에렌이 아직 미래의 기억에 대해서 모르는 순간에도 '인류를 구할 것은 단장도, 나도 아니야!!! 아르민이라고!!' 외친것이 어쩌면 본인도 결국 라이너처럼 끔찍한 짓을 할 것이라는 걸 기억의 영향속에서 묻어나온 걸지도 모르죠.. (실제로 비슷한 대사를 원작 마지막에도 하였고요)
    오펜하이머를 보고 그 핵폭탄이라는 존재와 땅울림이 겹쳐보였다는 점도 정말 너무 공감갔습니다 저도 오펜하이머 작품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핵과 땅울림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비슷한 구도의 물건이며 어쩌면 작가가 그런 의도로 만든 장치일 수도 있겠다고 느껴왔었거든요..
    가비와 니콜로의 대치장면도 정말 최애 장면이고 원작에서 오픈 배드엔딩? 으로 끝난점도 정말 너무 인문학 그 자체라 느껴졌습니다..
    넘 반가운 마음에 횡설수설 했지만 결론은,
    제가 느껴왔던 이 작품에 대한 감상에 완벽히 공감할 수 있는 멋진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12

      ㅎㅎㅎ너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진격의 거인을 상당히 인상 깊게 봤는데, 이런 주제를 아무도 다루시지 않으시더라구요..!
      알아봐주신것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ㅎㅎ

    • @이놈사님
      @이놈사님 Před měsícem +1

      마지막에 연출이 삐끗했다기 보단 그걸 통해서 “결국 폭력으로 이루어낸 것은 결코 끝이 좋을 수 없다.”는 메세지를 전달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시간이 흘러 미래엔 다시 파라다섬에 대한 보복으로 돌아왔고 결국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엇나간 연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HiememMeow
      @HiememMeow Před měsícem +1

      @@이놈사님 애니에서의 연출은 훌륭했다고 봅니당! 원작에선 컷수, 분량 조절땜에 너무 많이 잘라내서 작가 본인도 아쉬워했었구요 ㅜㅜ

    • @이놈사님
      @이놈사님 Před měsícem +2

      @@HiememMeow 맞습니다! 저도 작가 인터뷰와 관련 코멘트들을 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론 작가의 의도와 결말이 크게 어긋났다곤 생각하진 않는다는 것일 뿐입니다!ㅎㅎ

    • @HiememMeow
      @HiememMeow Před měsícem +1

      @@이놈사님 맞아요 의도가 어긋나진 않긴 했죵 (그래서 더 고생스러우셨던 작가님..) 후후 요런 이야기 공유할만한 분들이 있어서 기쁠따름입니다

  • @YoonjinLee
    @YoonjinLee Před 10 měsíci +34

    맞아맞아 내가 하고싶었던말이란말이다 이 영상이… 단순 소년만화가 아니라 증오의 연쇄 선과 악에 대한 구분..그런걸 생각하게만드는 철학적인 만화임…
    부가적인걸로는 그림체 애니 액션 떡밥 전개 그 모든게 다 완벽했다ㅠㅠ 이런만화가 또 나올까..
    진격의 거인을 보기시작한 사람은 많았지만 끝까지 본 사람은 많이 못봤는데, 단순 그냥 거인 만화라고만 알아서 내가 복장이 터짐

  • @user-sz6fm9cf4y
    @user-sz6fm9cf4y Před 11 měsíci +32

    증오의 연쇄 부분에서 이마를 탁치고 갑니다.....작가도 천재고 님도 천재네요;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항상 다루고 싶던 주제였는데.. 속 시원합니다..!!

  • @user-in9nh6gu8r
    @user-in9nh6gu8r Před 10 měsíci +97

    리뷰 참 잘하시네요.
    안본 사람은 이해 못할수도 있지만
    결말까지 진짜 숨막히게 본사람들은 너무 공감가는 리뷰네요.

  • @nusle5044
    @nusle5044 Před 11 měsíci +39

    약 6~7년 전 정말 인생이 암울한 시기에
    죽더라도 진격의거인 완결은 봐야한다
    그 때 까지만 버티자면서 봐온 정말 인생작품인데
    만화를 보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성장하기도 하고 지금은 그럭저럭 잘 살게 된 고마운 작품입니다 ㅋ ㅋ
    진짜 씹덕같지만 여전히 힘든 일이 있으면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정말 모든 장면 모든 대사를 너무 좋아하지만
    썸네일 사샤 아버지의 대사는 정말 경이롭고 감탄이 나올 정도였읍니다..
    개인적으로 힘들게 꼽은 최고의 명대사는 카를라의 ‘특별하지 않으면 안되나요’
    로 시작하는 샤디스와의 대화인 것 같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4

      재밌게 읽은 소설 속 등장인물의 대사, 영화 속 주인공의 대사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애니라는 장르가 워낙 마이너 하다보니 씹덕 취급을 받기도 하겠지만.. 저는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대사 정말 좋아합니다. '태어난 것만으로도 특별하다'는.. 정말 힘이 되는 대사였어요.

    • @teemo04.19
      @teemo04.19 Před 10 měsíci

      캬 🎉🎉😊

    • @user-qx1sl8hs1g
      @user-qx1sl8hs1g Před 10 měsíci

      스토리+캐릭터+파워인플레(강연이랑 비슷할정도로 잘맞춤)+브금+명대사+현실적 증오의연쇄해결 방법+인물간의 갈등+절대선도 절대악이없는 현실 반영적(다크판타지 중에 잘 녹여냄) 강연만큼 명작임

    • @user-jj7tf8uu3t
      @user-jj7tf8uu3t Před 9 měsíci

      진격거는 애니로 봐야 되나요? 만화책으로 봐야 되나요???

    • @teemo04.19
      @teemo04.19 Před 9 měsíci

      @@user-jj7tf8uu3t 당연히 애니 맛있게보셔야죠 부럽네여 아무기억없이 1화부터보고싶다..

  • @NoRaengs99
    @NoRaengs99 Před 10 měsíci +54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보면서 또 한번 재조명 받을만한 작품인듯.. 진짜 다시는
    안나올 희대의 명작

    • @user-wqeiuo
      @user-wqeiuo Před 10 měsíci

      하마스가 미국 이스라엘이 일부로 전쟁 일으키려고 만든 조직인 것처럼 마레도 엘디아인이 권력을 가졌으면서 일부로 전쟁하려고 나치 같은 체제를 유지했지

    • @user-wqeiuo
      @user-wqeiuo Před 10 měsíci

      @@JasonPark1994 2019년 이스라엘 하레츠 언론사 기사 "이스라엘 총리 네탄야후: 팔레스타인의 와해를 위해 하마스에 금전적 지원 필요"

    • @user-wqeiuo
      @user-wqeiuo Před 10 měsíci

      @@JasonPark1994 미국 공화당 론폴 의원: 사실 중동 분쟁의 책임은 미국에도 있다 이스라엘이 아라파트(팔레스틴 해방 정당임 하마스랑 사이 나쁨) 견제를 위해 하마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미국이 아프간 전쟁에서 두고 간 무기들은 이스라엘 공격에 쓰였지

    • @user-wqeiuo
      @user-wqeiuo Před 10 měsíci

      @@JasonPark1994 무식은 죄가 아니야... 정부와 정치인이라는 허무한 꼭두각시 연극을 보면서도 깨어나지 못하는 게 죄지 조종하는 자들의 노예로 살고 싶다면 답을 구하지 마라

  • @dhkd1052
    @dhkd1052 Před 10 měsíci +66

    진격의 거인은 역사에 남을 만한 명작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그냥 만화나 애니라는 장르에 국한되어 평가받을 작품이 아니라 원작도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애니도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받아 마땅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명작이지요.

  • @poorbird2023
    @poorbird2023 Před 10 měsíci +53

    이야 리뷰 개잘하셨네요. 다들 결말이 맘에든다니 최선의선택이었다니 별로라니 말이많았고 그 나름의 해석들을 했잖아요. 이미 만화책으로 결말이 나온지 꽤 됐음에도 시원스럽게 해석한것들이 없었는데,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연쇄를 끊어내야한다고 생각하며 살기때문에 얼마나 험난한지 알지만 모두 진격거를 보신분들이라면 연쇄를 끊어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아가셨음 좋겠네요. 연쇄를 끊어내기위해서 나와 상대, 세상을 객관적으로 이성적으로 바라보는 샤샤의 아버지처럼요. 샤샤... 빵도둑인줄알았는데 좋은 아버지를 뒀네요 부럽다ㅋ

  • @Deer3AM
    @Deer3AM Před 9 měsíci +20

    예전에 일본에서 자녀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만화 1위가 '기생수'라는걸 보고 의외였지만 납득했습니다. 저는 아들이 지금 3살인데 15년정도 뒤에 고등학교 2~3학년정도 된다면 가장 보여주고 싶은 작품이 진격의거인이 아닐까 하네요. 조금 과장식으로 말하자면 인간이라면 모두 봐야 하는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처음에 거인이 사람 잡아먹는 애니인줄 알고 안봤는데 몰랐을때 오히려 묵혔다가 한번에 보니까 더 좋더라구요. 강철의 연금술사 자리를 이제 진격의 거인이 차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존재만으로 감사한 작품입니다.

    • @billevans1337
      @billevans1337 Před 9 měsíci

      저도 나중에 자식 키우면 보여주고 싶어요 ㅋㅋ...

    • @wogh3041
      @wogh3041 Před 9 měsíci

      진짜 ㄹㅇ 보여주고나면 앞으로 커가며 사회가 얼마나 냉정하고 차가운지 설명안해도 됨ㅋㅋㅋ

    • @user-jh5hj1gm3h
      @user-jh5hj1gm3h Před 7 měsíci +3

      정말 같은 시대에 이런 작가가 태어났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것 같아요.

  • @YULE7712
    @YULE7712 Před 10 měsíci +84

    말이 필요 없는 21세기 최고의 명작

    • @leejs4244
      @leejs4244 Před 10 měsíci +12

      현대에 와서 드래곤볼,에반게리온 등이 명작으로 회자 되듯이 후대에 진격거가 그런 시대를 풍미하는 명작으로 회자 될 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드래곤볼,에반게리온을 뛰어넘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철학적으로 깊은 만화가 또 한번 세상에 나올까 싶네요..

    • @뇌하수체기능부전증
      @뇌하수체기능부전증 Před 10 měsíci

      ​@@leejs4244드래곤볼은 역작..? 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요

    • @user-wb4bc8vg8n
      @user-wb4bc8vg8n Před 9 měsíci

      @@leejs4244에반게리온 진짜 비비지도 못함…

    • @romanticRain
      @romanticRain Před 4 měsíci

      " 만화 "라는 장르에서 진격의거인에 비교대상 반열에라도 올릴만한건
      전세계 모든 만화 역사를 통틀어 드래곤볼 정도 밖에 없습니다.
      드래곤볼은 볼때만큼은 개연성이니 파워인플레니 이런게 생각이 안나는
      만화란 이런것이다. 라는 느낌이고.
      진격의거인은 드래곤볼 보다 부족한건 " 만화 "적인 느낌뿐이라고 봅니다.
      진격의거인은 보는 독자 수준에 맞게 즐길수 있게 만든 희대의 작품입니다.
      학생들이 시선에선 " 인간의 마을을 공격하는 지능이 낮은 거인들 " 만화 인거고
      알고보니 반전으로 거인들이 원래 인간이였네? 느낌으로 감상할테고
      성인들의 시선에선 위의 느낌들과 더불어
      철학적인 작품으로 작품성에 감탄하죠.
      진격의거인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그 특유의 긴박해보이는듯한 OST와
      징그럽게 생긴 거인이 인간을 잡아먹는 잔인한 장면으로 기억들 할텐데
      덕분에 홍보도 잘돼서 독자들 유입이 많았죠.
      진격의거인은 작품성이 이렇게 좋지 않았어도 큰 돈을 벌수 있었습니다.
      이미 애니로 상영 초기부터 흥행이 됐으니까요.
      처음에는 반전이 하나도 공개된 것도 없고.
      궁금증(떡밥)만 잔뜩 있는 스토리 진행 초기 단계 였으니까요.
      제작사는 그 단계에서 이미 100억은 벌었을겁니다.
      그 이후로도 이어지는 1화부터 깔아놓은 복선과 치밀한 전개와 짜임새로 인해
      작품성 1위 작품이 되었죠
      같은 작가가 다른 작품을 내놓더라도
      제 기준 진격의 거인을 뛰어넘는 만화는 100년 안에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뭐.. 어떤 사람이 짱구가못말려가 더 재밌는데! 뽀로로 작가가 진정 신인데?
      진격거는 나혼렙 아래임.
      진격거 그린 하지메가 일본 통채로 먹었냐?
      박태준은 한국만화(네이버웹툰한정) 10어 먹었는데 영향력에서 이미
      하지메

    • @user-ku7fl5nx4h
      @user-ku7fl5nx4h Před 3 měsíci

      @@romanticRain외모지상주의랑 진격거를 비교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격의거인은 전세계적으로 인지도 높은 만화지만 외모지상주의는 한국 한정이니까요

  • @user-fd4du5xk9l
    @user-fd4du5xk9l Před 10 měsíci +23

    와 사샤 아버지 장면에 대해 이렇게 깊이 생각해본 적 없는데 진짜 그 장면이 작가가 내놓은 해결책이란 생각이 확 오네요...

  • @godib4840
    @godib4840 Před 9 měsíci +28

    작가가 시작과 결말을 결정하고 그 사이의 이야기를 만든게 아닐까 싶네요. 작가가 스스로 만든 틀에서 좋은 작품을 만든다는게 대단하네요

  • @hello_bro189
    @hello_bro189 Před 9 měsíci +12

    이 사람 빌드업 지리긴 하네 처음에 모르는 사람 있을까봐 호기심이 커지는 선에서 스포 없이 줄거리 알려주고 진격거 보게 유도해주고나서 설명해주는거 센스 지린다

  • @Im_fine_app1e
    @Im_fine_app1e Před 11 měsíci +18

    진격거 리뷰중 최고였습니다. 진짜 크게되실분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2

      와.. 너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말 큰 힘이 되네요..! 더 좋은 영상으로 보답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mi8vm7co2i
    @user-mi8vm7co2i Před 10 měsíci +12

    소년 만화라고 생각하고 본 사람들은 뒷통수 쎄게 맞는 기분일텐데
    작가 인터뷰 보고 작가가 좋한다는 왕좌의게임 브레이킹배트.
    불과 피 얼음과 불의노래 역사 브레이킹배드 월터 화이트라는 캐릭터 미스트의 결말
    떠올려 보면 진격의거인 굉장히 녹아있음을 느낌
    그래서 진격거 카테고리를 같은 선반에 올려놓으니
    마음 편해짐

  • @df4r7290ndkj
    @df4r7290ndkj Před 10 měsíci +5

    11:54 가비랑 샤샤 머리색 똑같이 하고 나중에 둘이 오버랩시키는 장면도 미쳤음..

  • @yeahapi
    @yeahapi Před 10 měsíci +15

    작가의 철학 반영, 소재, 연출, 떡밥 회수 등 어느 관점에서 봐도 일본 명작 10위권 안엔 충분히 들지 않을까 싶음ㅎㅎ 애니화도 너무 잘됐고,,(원작만 보는 편인데 유일하게 애니도 본 작품)

  • @junghankwon6270
    @junghankwon6270 Před 10 měsíci +22

    1화부터 완결까지의 큰그림을 그린 작가님은 진짜 미친게 분명함...이런 명작 또 나올 수 있을까...

  • @user-zb2ge9ir1y
    @user-zb2ge9ir1y Před 10 měsíci +12

    진격의 거인은 내 인생 명작.. 진짜 상상할 수 없는 설정과 이해 못 하지만 이해 할 수 있는? 그런 세계관이 잘 어울리면서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애니 진짜 OST 들으면 너무 행복한 애니입니다 꼭 다들 한 번씩 보세요.. 명작이에요..
    그리고 너무 잘 설명하니까 좋아서 구독 박고 갑니다..

  • @user-th2pt2gp4w
    @user-th2pt2gp4w Před 10 měsíci +11

    진격은 여러가지로 평가할 좋은 요소들이 있지만 젤 큰 건 갠적으로 지루하지 않는 떡밥회수에 스토리 전개랑 의미없이 만들어진 캐릭터 거의 없다는거

  • @leejune9905
    @leejune9905 Před 11 měsíci +24

    여러 진격거 리뷰와 해석을 봤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에 근본적인 메세지를 정리한건 이 영상이 유일하네요! 바로 구독하고 갑니다 👍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tv-jogyu
    @tv-jogyu Před 10 měsíci +13

    사람은 실수를 하고 또 같은 실수를 하지... 그 말도 진격의 거인을 통해 더 확실히 알았다..그야말로 명작이다...진격의 거인은..

  • @개여시
    @개여시 Před 10 měsíci +11

    초등학생 때 부터 어른이 되는 지금까지 긴 시간동안 보면서 내가 만들어온 인생 가치관을 변화시킨 애니메이션이다..

  • @co-co1234
    @co-co1234 Před 10 měsíci +12

    평화는 영구적일수가 없다. 역사가 증명. 누가 악하고 선하다는 의미가없고. 그냥 서로를 죽이고 빼앗는게 인간 종특으로 생각하면 편함. 인간은 맹수라는 사실을 깨닫고 보면 다 이해가 쉬움. 잠깐의 평화는 절대강자가 평정을 한 직후이거나 긴싸움에 지쳐서 회복하는 시기에는 찾아옴. 또 재화가 쌓이면 다시 그걸 독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일어나고.

  • @user-cz8he9uq4w
    @user-cz8he9uq4w Před 10 měsíci +8

    보통만화가 아님 파도파도 느끼는게 많은 만화 소설과비교해도 꿀리지않음
    작가는 천재임
    그보다 샤샤부모님 존경 저자셰 진짜멋짐 존경

    • @dcss2131
      @dcss2131 Před 10 měsíci +1

      저 진지하게 진격보다 더 빽빽하게 짜여진 스토리 있는데 그림을 못그리면 만화 그릴 수 없나요?

    • @user-ku7fl5nx4h
      @user-ku7fl5nx4h Před 3 měsíci

      @@dcss2131지랄마셈 뭔 진격거 보다 스토리가 좋아

  • @user-ij7wy6vj3s
    @user-ij7wy6vj3s Před 11 měsíci +30

    진격의거인 정말로 완벽한 작품이지만 2~3기에 어려워져서 포기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이 영상으로 진격의거인을 더 많이 접하게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1

      ㅎㅎㅎ저도 감사합니다! 이 영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 @user-Roni
    @user-Roni Před 10 měsíci +8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가 인간찬가의 공전절후의 명작이라면
    진격의 거인은 우리의 현실과 미래를 눈앞에서 직관하고 또 생각하게 해주는 전무후무한 명작이다.

  • @god3585
    @god3585 Před 10 měsíci +9

    보통 애니들 보면 병풍역만 하는 들러리가 존나많고 억지로 띄우는데 진격의거인에 나오는 메인주연급들 케릭터들은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다고 해도 될정도인듯 누구 하나 스토리에서 빠지면 뭔가 나사하나빠진느낌이 겁나쌔게들듯

  • @LOL-Aatrox.shorts
    @LOL-Aatrox.shorts Před 10 měsíci +9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만화고 그 이유를 딱 말 해주신게 당신입니다...정말 감사하고 진격거라는 명작이 깊은 뜻을 가지고 있고 이런 애니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고 이 만화를 다 봄으로서 저의 행동도 더 차분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df4r7290ndkj
    @df4r7290ndkj Před 10 měsíci +37

    진짜 만화부터 애니까지 7번 정주행했는데 볼때마다 선악을 뒤섞는 구조에 소름이 돋습니다..
    정말 많은 드라마 영화 만화를 봤지만 자신있게 진격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OST도 그냥 말이 안됩니다.. 아침에 듣고 하루 시작하면 에너지 말안됨

  • @user-cl6ig3ju3i
    @user-cl6ig3ju3i Před 9 měsíci +7

    증오나 갈등을 대화로 풀어나가려하는 아르민의 행동이 진격의 거인의 주제라고 생각해요.
    현대 사회에 대입해 본다면 대화는 시간이 들고 힘드니 쉬운 폭력을 택하는 경우가 세계에서도 일상에서도 허다하죠..
    많은 논란이 있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해주는 작품은 거의 없을거같네요.

  • @Bogyeong1031
    @Bogyeong1031 Před 10 měsíci +12

    정리 깔끔하게 하셨네요!
    마지막화까지 보고 왔는데 생각도
    많이 정리되고 왜 명작인지 알 수 있었던..
    이제 다른 애니메이션은 못 볼 것 같네요.

  • @user-ig6gd7jr6r
    @user-ig6gd7jr6r Před 10 měsíci +9

    진격거는 진짜 애니를 뛰어넘는 명작인 듯 스토리도 엄청나고 애니매이션으로 뽑은 작화도 만점임 이거 보다가 다른 애니 남주가 트럭처맞고 이세계가서 여주랑 꽁냥꽁냥 고블린잡기 보면 현타옴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9 měsíci +2

      진격의 거인과 같은 애니로 입문을 하게 되면.. 다른 애니는 눈에 안 들어오죠ㅠ

  • @youcanMARKmeinyourheart_
    @youcanMARKmeinyourheart_ Před 9 měsíci +15

    짜임새도 탄탄하고 떡밥 뿌리고 푸는 것도 완벽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도 다양하고 캐릭터 서사도 다양해서 좋았음.... 볼수록 미운 캐릭터가 없어지는 애니.. ㅠㅠ 용두사미 아니라서 넘 좋았음 작가가 천재다 진짜

  • @user-kk3zz9gj7b
    @user-kk3zz9gj7b Před 10 měsíci +6

    대부분 사람들이 진격의 거인 OVA를 안보는데 OVA마지막화는 진격의 거인 마지막까지 보신분이 보시면 좋을거같음

  • @user-ce5xh3fk8r
    @user-ce5xh3fk8r Před 10 měsíci +7

    진짜 내 인생작품... 캐릭하나하나가 다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1탑임 이런애니 진짜 100년에 한번 나올만한...

  • @user-zn6pe2ut4z
    @user-zn6pe2ut4z Před 10 měsíci +45

    솔직히 진격거는 4기보다 1~3기가 더 재밌었음 극한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도 굳은 의지로 살아가는 인간찬가의 모습이 보임. 갠적으로 트로스트구 공방전때 에렌 죽은줄알고 삶의 의지를 잃었지만 에렌을 향한 굳은 마음으로 살기로 결심한 미카사의 모습이 제일 인상깊었음.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6

      맞아요.. 그리고 그 때 흘러나오는 'vocel.... "그 노래"

    • @user-yb3ir2im1r
      @user-yb3ir2im1r Před 10 měsíci +2

      나도 아예 인문 철학 쪽 주제로 갈아탄 후반부 보다는 초중반부, 그 중에서도 트로스트 구 공방전이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임. 사람으로써 벅차오르는 그런 느낌이 있음.

    • @user-fr7ob1hc9l
      @user-fr7ob1hc9l Před 10 měsíci +16

      난 3기에서 4기로 넘어가면서 세계관 크게 확대되고 선악기준 모호해지면서 서사자체를 흔들어버리는 그런 전개가 굉장히 좋았는데... 정치나 현실적인 요소들 집어넣은 것도 좋았고

    • @user-fr3tx1ey8b
      @user-fr3tx1ey8b Před 10 měsíci +11

      개인적으론 4기부터 이 작품에 훨씬 푹 빠지게 됨

    • @poorbird2023
      @poorbird2023 Před 10 měsíci +1

      아 그때부터 이미 미카사는 에렌으로부터 독립할수있었던 상태였구나. 난 마지막 에렌 목 베어내기직전까지 에렌의 노예인줄알았는데...

  • @ksn6064
    @ksn6064 Před 7 měsíci +2

    진격거 보면서 타 작품과는 다르게 느끼는 점들이 참 현실감있게 다가오더라. 1~3기에서의 위트의 감탄스러운 연출, 현실감 있게 다가오는 풍경작화, 4기에서는 주인공들이 느끼는 절망, 기괴, 슬픔, 광기 등의 감정을 마파 특유의 표현 방식으로 잘 표현해줬을 뿐만 아니라 1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열연해준 전문 성우들의 연기에 더해 그에 재미와 화력을 더해주어 볼 때마다 긴장되고 기대되게 해주던 현실적이고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스토리에 적절한 떡밥 회수에 반전까지. 그리고 그걸 다 보고 난 후에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멀리서 보여준 모든 일이 끝난 후의 시간이 흐른 뒤까지 보고나서는 아예 내가 그 세계관에 빠져들다 못해 그냥 살면서 직접 보고 듣고 온 마냥 여러 감정들이 많이 남더라. 사실 나한테 처음 진격거라는 작품은 너무 여러가지로 잘 담고 포장해서 만들어 낸 선물상자 같아 보였지만 그럼에도 타 장르랑 다를거 없을 줄 알았음. 그래서 별 기대도 안 하고 있다가 어느날 그냥 궁금했던 한 장면 때문에 그 뚜껑을 우연히 열어봤더니 아니 글쎄 거기 안에 작가양반이 새로운 세상 하나를 뚝딱 만들어 놓고 보라고 떡하니 내밀고 있더라. 이제 나한테 진격거는 그 무엇도 대신할 수 없는 인생작품이 되어버렸음. 진격거 보고나면 꿈도 희망도 없는 잔혹한 절망 뿐인 이세계에 다녀온 기분임.

  • @conanwind
    @conanwind Před 10 měsíci +9

    요즘세상 돌아가는거보면 재평가 받아야할 작품인듯..

    • @npc9174
      @npc9174 Před 9 měsíci +1

      진격거만큼 세상의 이치를 잘 나타낸 작품이 있을까. 이걸 녹여낸 작가도 대단함

  • @개여시
    @개여시 Před 10 měsíci +6

    난 이 애니를 초딩때 봤다가 지금까지 보면서 많은 인물들의 생각과 상황, 환경들을 봤고 더 이상 그냥 거인을 없애는 소년만화로는 보이지않았음 내 가치관이나 신념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만듦... 나는 솔직히 일본을 싫어함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할만큼 근데 진격거를 보면서 나의 이 생각이 바뀌게 되었음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게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의미없고 불행만 가져오는지를 이해하게 됨 땅울림을 막으려는 비행 군사작전 전에 '우리들의 증오가 악마를 만들어버렸다며 모든 어른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만약 다시 기회가 있다면 새로운 배려와 사랑의 시대를 살아가겠다고 약속해 주겠냐'는 말에 나는 "그렇다"고 생각하며 완전히 몰입하고 공감했음 애니는 아니지만 현실 속 모두는 기회가 있으니깐 하지만 ... 예렌이라는 주인공을 이제껏 보면서 그가 섬을 제외한 전 인류를 죽이겠다는 생각에 나는 그 생각을 막을 수 없을만큼 완전히 이해가됬음 애꿎은 전세계의 피해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럼에도 섬을 지키고 증오를 없앨려면 전부를 죽여야됌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굉장히 공감하며 최근 일어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을 보면서 웃기지만 진격거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생각함 오랜시간 증오가 쌓였고 아주 긴 시간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악마들이 되어있음 이런 상황에서 평화를 만들려면 한쪽을 전부 죽이는 것 말고 어떻게 다시 세상을 평화롭게 하지? 사랑과 배려를 말하기엔 그들의 감정은 너무 곪아있음 공존할 수 없는 그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앎 예 레인에게 동조할 수 밖의 없는 이 내 생각은 아직 결말을 보기 전 생각임 나는 이런 세상에서 뭐가 서로에게 좋은 건지 모르겠음 그래서 결말을 가다리는 중임 예 렌의 신념이 꺾일지 결국 맞을지
    아 그리고 영상 중간까지 보다가 결말까지 이야기한대서 멈춤 ㅋㅋㅋㅋ 결말나오면 다시오겠음

    • @yalro4576
      @yalro4576 Před 10 měsíci

      진격거를 완벽히 이해해도 과거일본은 시발놈들이 맞다.
      충분히 잘먹고 잘사는 놈들이 지들 야욕 때문에 죄없는 수많은 사람을 죽였는데 그건 절대 용서가 안된다

  • @bokuk777
    @bokuk777 Před 11 měsíci +9

    제 인생작입니다. 조금 비약하자면 그냥 가치관대립 만화 아녀? 싶다가도 간단히 한국남자라서 군대를 가야한다. 내가 왜 가야해? 난 그냥 한국에서 태어낫을 뿐인데?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니까... 왜 선조들이 저지른 실수를 후세인 내가 짊어져야하는가 부터,,, 진격거에서 곱씹어볼만한 주제가 너무 많습니다 우리 일상에도 ㅋㅋ 그래서 굉장히 몰입하면서 재밋게 봣음 infp로선 ㅋㅋ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1 měsíci +1

      맞아요.. 곱씹을만한 주제들이 상당히 많은 작품입니다.. 작가는 이런 걸 어떻게 한 작품안에 녹여냈는지 정말 놀라울 따름이에요.

  • @user-bg1oq4ez1r
    @user-bg1oq4ez1r Před 10 měsíci +11

    그동안 수많은 애니를 봐왔는데, 올해 5월 진격의 거인 처음봤고 한달동안 보면서 내내 감탄했고 바로 인생만화 등극했습니다.
    그전에는 진격의 ㅇㅇ같은 밈등으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알고는 있었지만 거인? 뭐 슝슝타고 댕기는거보면서 흔한 유치한 액션만화인줄 알았는데 막상 보고나니 짜임새, 방대한 스토리, 복선, 어느 등장인물하나 버려지는 캐릭이 없고 어느 하나 빼놓을것 없는 완벽한 애니입니다.
    중간에 하차한 분들 보면 1,2기 까지 보다가 개나소나 거인되고 거인배틀물로 보고 하차하던데 4기까지 꼭보셔야함..

  • @user-ge7mz9xr2z
    @user-ge7mz9xr2z Před 10 měsíci +5

    작품에 담긴 의미 흔히 말하는 교훈이라고 하는 부분도 이 작품의 대단한 점이지만 걍 스토리도 지림 떡밥이랑 그 회수가 ㄹㅇ 장난 없음 스토리 설계가 빈틈이 없어 작중 설정 충돌이 없음 에렌엄마 거인한테 먹히는게 다 에렌의 설계임..

  • @sqitomo2383
    @sqitomo2383 Před 10 měsíci +15

    가장 재밌게 본건 1ㅡ3기였지만
    가장 소름돋게 본건 4기인거 같음

  • @user-pz2vi3vd4k
    @user-pz2vi3vd4k Před 10 měsíci +12

    난 처음에 그냥 전형적인 거인 잡고 평화 가져오는 소년만화인줄 알았으나 이렇게 심오하고 철학적인 애니였는게 대반전 이였음.

  • @bml7205
    @bml7205 Před 10 měsíci +7

    인생 최고의 애니... 스쳐 지나가는 모든 인물들이 주인공이었다.. 사샤 아버지는 솔직히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를통해 작가의 생각을 표현해낼줄은 상상도 못했음

  • @leechanghyun
    @leechanghyun Před 5 měsíci +3

    영상 퀄리티도 미쳤고 만화 리뷰에서 시작된 철학까지... 진짜 너무 재밌어여 ㅎㅎㅎ

  • @gdjkllllll
    @gdjkllllll Před 10 měsíci +11

    2000년대 초에 강연금이 있다면 2010년에는 진격거가 있다

  • @user-yy8xl4sd4f
    @user-yy8xl4sd4f Před 9 měsíci +10

    하필이면 이게 제인생 최초 애니였습니다… ㅠㅠㅠ처음부터 너무 깊고 완벽한걸 봐버랴서 한동안은 다른애니를 못봤음 ㅠㅠ처음엔 그냥 충격과 공포였고 임팩트는 진짜 어떤애니도 못이김ㅋㅋㅋㅋ안그래도 디스토피아 스릴러 이런거 좋어하은데 사람들에 서로의 입장과 그저 지금까지 봤던 영화 만화에사 본 일방적인 선과 악이 아닌 서로에 입장을 보여주고 인간은 결국 싸울수밖에 없고 서로 자신을 지키려고 했다는게… 그냥 이건 세상을 관통함 진짜 이렇게 생각하게 만든 애니는 처음이자 마지막일거같음…. 마냥 누구를 미워할수가ㅜ없음 ㅠㅠ

  • @user-cc9vy7pm2g
    @user-cc9vy7pm2g Před 10 měsíci +13

    철학적으로 단계가 높은 작품임은 확실함

  • @하고싶은일이너무많아

    진격의 거인이 내 최애 명작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떡밥을 잘 회수를 다 계획했다는 점임. 진격의 거인 외 작품들을 보면 떡밥을 많이 뿌리다보니 어느새 세계관 설정과 컨셉이 맞지 않게되면서 어떻게서든 부가요소를 집어넣는데 진격의 거인은 그런게 없어서 참 좋았음

  • @BruceWayne-ln6jt
    @BruceWayne-ln6jt Před 10 měsíci +5

    진격의 거인 유일한 단점: 다른 애니를 못 봄 ㅋㅋ 오바떠는게 아니라 뭘 봐도 유치해서 끝까지는 도저히 못봄
    진짜 압도적 GOAT 작품

  • @user-kh9zo2tj7b
    @user-kh9zo2tj7b Před 10 měsíci +7

    저도 오펜하이머를 보고 증오의 연쇄와 땅울림이 생각나면서 영화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생각에 잠겼었는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추천해주신 에이티식스도 한번 봐야겠어요!!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10 měsíci

      ㅎㅎ오 저만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였군요..! 네! 에이티식스 또 꼭 한번 보세요ㅎㅎ

  • @user-eb1ww4uc5v
    @user-eb1ww4uc5v Před 10 měsíci +7

    리뷰 잘 봤습니다. 12살때 진격의거인이라는 애니를 처음 접하고 그저 선과 악이 분명한 주제의 작품인줄 알고 오히려 더 열광 했었던거 같아요 ㅋㅋ 어렸을때라 단순해서 깊고 심오한걸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나이를 점차 먹고 사회생활을 겪고서 진격거의 결말까지 보고나니까 더 더 인상깊게 남았던거 같습니다. 평소에 느끼고 생각했던 주제가 잔뜩 녹아 들어서 더 흥미를 가지고 봤던거 같아요.

  • @user-xe9sm7zw2e
    @user-xe9sm7zw2e Před 10 měsíci +10

    가장명장면은 레벨리오 전투 직전 라이너와 만나는 장면이라고 생각함.
    나이먹으니 나는 헌터헌터부터 원나블 등 다 유치해서 안봤는데 진격의거인 하나만큼은 너무 재밌게봄. 성인들도 즐길수 있는 만화라 생각함.

  • @blacktalker96
    @blacktalker96 Před 10 měsíci +5

    숲이란 한정적이라 모든 인류를 포함시키는 개념은 아닐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만이라도 나가야 한다 이런 느낌
    그 일부가 만화에선 아이들
    아이들은 미래를 뜻하죠
    순수한 애들이 복수에 눈이 멀게 할 순 없으니 복수에 눈이 멀면 어른들보다 더 독해지죠 가비처럼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의 주인공인 에렌 예거가 어린 시절이 아닌 어른이 되고 나서 어머니를 그렇게 잃었다면 땅울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행복을 느끼며 자란 아이는 커서 같은 행복을 바라는 어른이 되지만
    증오를 품고 자란 아이는 파멸을 낳는 어른이 되죠

  • @user-kf3md5fi4u
    @user-kf3md5fi4u Před 10 měsíci +5

    초반부: 와 거인죽이는 액션만화!!
    후반부: 와 사람끼리 죽이는 전쟁만화..

  • @Nose_Head
    @Nose_Head Před 10 měsíci +4

    생명체 자체가 어쩌면 이기적인 존재들일지 모르는 거죠 자신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짓밟고 일어서는 게 자연인 듯 해요

  • @이놈사님
    @이놈사님 Před měsícem +2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처음 접했을 때 의아했던 제목이었지만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후엔 왜 이 제목이라는 수밖에 없는지 깨닳았다. 또한 훌륭한 퀄리티로 소화를 해내서 다행이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변화들을 묘사한 연출이 손에 꼽는 명장면들 모두에 속해있다. 그만큼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이라면 느낄만한 감정들을 캐릭터들을 대신하여 상당한 수준의 연출로 보여준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그저 다른 작품들은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싶었던 요소들이 진격의 거인에서만큼은 없다. 내용을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만을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보여주고 깔끔하게 배치해놓을 뿐이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입장은 아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시청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자신들이 올바른 ‘선’이고 반대로 상대는 ‘악’이라고 절대적으로 치부한다.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거나 반대로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다. 그러지 않을 경우엔 결국 마지막 화 엔딩에서 보여줬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혐오와 증오로부터 비롯된 전쟁과 복수의 굴레에서 그 연속된 작용을 끊어내야만 전쟁이 필요없는 ‘진정한 평화‘와 가까워질 수 있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 @msoses-r1i
    @msoses-r1i Před 10 měsíci +8

    악이있어야 선이있고 선이있으면 악도있죠 악과 증오는 절대 사라지지 않아요 자연의 섭리입니다 악이없으면 선도있을수 없고 악이없으면 그냥 아무것도없는 무 입니다 애니 아수라 마지막 대사가 떠오르네요 살생을 하지않고선 살 수 없는 인간의 본성이다 바다에서 태어난 생명을 빼앗고 산과 들에서 자란 생명을 빼앗으며 사람은 살아간다 죄를 등에 지고 그럼에도 주어진 명을 다해 살려하는 것 그렇기에 이 세상은 아름답다

  • @manbig3388
    @manbig3388 Před 10 měsíci +2

    자신의 이득을 챙기고 가까운 지인을 챙기고 가족을 챙기는 모습도 인간다운 모습아닐까요? 서로의 견제와 갈등 또한 인류라는 큰 관점에서는 발전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gu4mk4kk6u
    @user-gu4mk4kk6u Před 10 měsíci +10

    어쩌면 우리 모두 '증오'라는 숲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 @촤용
    @촤용 Před 8 měsíci +1

    8:22 어떻게 이 짧은 부분을 보는데도 눈물이 나지 ㅜㅜ 진짜 잘 만든 애니다,,

  • @uchanzzz
    @uchanzzz Před 11 měsíci +9

    역시 내 인생만화..

  • @ddanddu1972
    @ddanddu1972 Před 2 měsíci +1

    13:54 파라디섬이 멸망한건 땅울림의 의한 보복이라기 보단.
    애니에서 현대가 아닌 더 먼 미래로 시점이 변경된걸보면 '아르민 일행과 연합은 증오를 어느정도 끊었지만 아주 먼 훗날 마레와 엘디아인이 아닌 새로운 민족이 다시금 다른 형태의 새로운 증오가 태어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 @hand505
    @hand505 Před 10 měsíci +5

    현실세계엔 대지의 악마와 거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증오의 연쇄는 끊어지지 않지
    미래에 어떻게 되는지도 알면서도

  • @user-qo6mr1om8i
    @user-qo6mr1om8i Před 9 měsíci +2

    리뷰대로 선과 약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증오가 돌고 돈다는 주제가 너무나 와닿는거 같아요ㅠㅠ

  • @xhiddenschool
    @xhiddenschool Před 10 měsíci +4

    요즘 나오는 만화, 애니들 어디서 본거 기믹해서 독창성을 느끼지 못한다.... 애니는 연출력이나 캐릭터빨로 승부를 봐서 좋은 스토리는 많이 보지 못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때마다 진격거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고 작가에게 존경심을 느낀다

  • @Leenuuuu
    @Leenuuuu Před 15 dny +1

    초반에 이정도로 주목 받았으면 보통 뒷심 부족으로 자멸하는 작품이 많은데
    뒤로 갈수록 스토리랑 철학이 점차 깊어지면서 결말까지 무사히 주행함
    작가 역량이 ㄹㅇ 대단한 거임
    철학을 담은 만화들의 계보를 이었다는 점도 엄청난 성과고
    시간이 지나면 분명 클래식으로 남을 만화

    • @Review_man0729
      @Review_man0729  Před 2 dny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아요. 정말 대단한 작가.

  • @pjh420
    @pjh420 Před 10 měsíci +4

    당신 무조건 떡상합니다 영상이 퀄리티가 너무 좋아

  • @I_neaf0982
    @I_neaf0982 Před 9 měsíci +3

    진짜… 단순히 애니라는 틀에 갇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명작이다… 작품이 주는 메세지와 교훈이 하나의 문학작품을 보는듯 했습니다. 애니를 이걸로 처음 접해서…. 저는 이제 다른 애니 못 볼거 같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애니… 잘가

  • @ururururur-fnaf
    @ururururur-fnaf Před 10 měsíci +3

    현재 중1이고, 초6때 크리스마스때 쯔음에 알게되고 라프텔로 정주행 했었는데... 정말 역사에 길이남을 명작 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는 운명론으로 이미 정해진 운명을 살게 되어버린 에렌, 그리고 기댈 곳 하나없이, 본인들의 가치관이나 사상, 주관적인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 하나 없는 인생을 살아온 그리샤와 라이너, 이 셋은 굉장히 비슷하고도 안타까운 여생을 살아 온 것 같더라고요...ㅠㅠㅠ
    그리고 또 하나, 케니의 "모두 무언가에 미쳐 있지 않아있으면...현실을 직시하기 어려웠나보지...(중략) 모두 무언가에 노예 였던 거야..." 이 말은 필연적으로 어느 시대상에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존재하든간에 적용되는 말 인 것 같아서 되게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에렌은 자유의 노예, 케니는 힘과 생존에 대한 광적인 집착 (힘?의 노예라고 해야하나?) 칼프리츠는, 끝 없는 권력남용과 노예들을 이용한 성적 욕구해소. (욕구...의 노예???) 유미르는 신에 가까운 능력을 얻고나서도 나를 끌 까지 이용하고 복종하게 만든 사람을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고 싶어서 끝내 결코 죽게 됨.(사랑의 노예)등등, 진격거는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처지와 사연을 입체적으로 잘 보여주는 명작입니다 ㄹㅇ로다가;;

  • @user-rh4hj3vh3q
    @user-rh4hj3vh3q Před 9 měsíci +5

    수많은 진격의 거인 리뷰를 봤지만
    이 채널만큼 진격거의 세계관 및 교훈을 잘 정리해서 전달하는 곳은 없다 생각하네요!

  • @user-yr9qh4yk4n
    @user-yr9qh4yk4n Před 10 měsíci +4

    어떻게 저런걸 생각해낼수 있는지.. 이사야마 정말 대단한듯. 저사람 머릿속에 들어가보고 싶음.

  • @user-br8zy6lv1m
    @user-br8zy6lv1m Před 9 měsíci +2

    일반 만화, 애니들처럼
    스토리를 서서히 만들어 나가는게 아니라(특히 원피스같은 소년만화)
    결말과 시작이 이어지도록
    먼저 만들어놓고
    떡밥을 뿌리고 회수할 그 장면만 미리 구상해놓고
    떡밥을 따라가도록 스토리를
    만든거같더라구요
    진짜 기가막혔음
    대략적인 흐름과
    세계관 구축 후 결말 정해놓음
    ->떡밥 서서히 만들고 회수되는 그 장면'만' 구상,
    언제 회수되는지는 따로 정해놓지 않음
    대략적인 타이밍만 구상
    -> 만들어놓은 떡밥(뼈대)을/를 토대로 서서히 살을 붙임
    -> 개명작

  • @an_enlightened_being
    @an_enlightened_being Před 10 měsíci +17

    이 영상은 ㄹㅇ 전세계 정상들이 시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증오의 연쇄와 그것을 끊는 용서.. 인상 깊은 영상이었습니다.

  • @thsxxx8881
    @thsxxx8881 Před 10 měsíci +5

    진짜 진격거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냥 미친 작품이다

  • @OnlyIcanHave
    @OnlyIcanHave Před 10 měsíci +4

    이 작품은 철학적인 면이 정말 대단하고
    거인이라는 공포심을 유발해 흥미를 돋구었습니다...
    나의 인생 작품에게 바칩니다

  • @user-ub8qq1mk3o
    @user-ub8qq1mk3o Před 10 měsíci +2

    맞아요 이런 점들로,진격거 팬입니당. 생각하는거 좋아하는데 거기다가, 캐릭터, 음악, 역동적인 액션, 아침드라마 뺨치는 극적인 전개와 연출. 말모말모.
    등장인물 중에서는, 에렌은 논외로 쳐도 라이너, 가비가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라 그들이 해탈해가는 모습을 보며 참... 재밌게 봤어요

  • @user-cq9jg5tw4k
    @user-cq9jg5tw4k Před 10 měsíci +5

    정말 증오의 연쇄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알았을 때 울컥하기도 하고 소름도 돋았습니다..
    리뷰남님 아니였으면 그냥 지나쳤을 장면들이었는데 정말 정리도 잘해주시고 구독하겠습니당!! 다른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 @josephpark3525
    @josephpark3525 Před 8 měsíci +2

    이분 무조건 뜹니다. 분석의 디테일 및 포인트 정리가 진짜 독보적입니다

  • @Yoon_Doosik
    @Yoon_Doosik Před 10 měsíci +4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찾고 만족하며 사랑을 하면서 살다 간다' 그것이 우리가 태어난 의미이다.
    아르민이 지크에게 깨우쳐주며 우리들에게 전달한 삶의 목적
    물론 생물학적 측면에서는 지크가 말한 것의 반대였던 유전물질의 전달인 번식이 생명체에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우리는 인간이고 전두엽피질이 가장 발달한 고등생물로서 위와 같은 삶의 본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게 더 중요함
    사랑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임
    옥시토신이든 도파민이든.
    에렌을 향한 미카사의 순애도
    친구들을 위한 에렌의 마음도
    에렌과 지옥에서도 함께하자던
    아르민의 우정도
    전부 사랑임.

  • @user-qv7dd3xb7g
    @user-qv7dd3xb7g Před 3 měsíci +2

    저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게임, 소설, 만화책, 애니, 다큐를 접해왔는데 진격거는 그 모든걸 합쳐서 최상위 티어.. 꼭대기에 올릴급;;

  • @user-wo1eh6tj5u
    @user-wo1eh6tj5u Před 10 měsíci +10

    와 올리시는 애니들 다 보고도 분석 챙겨보면서 소름돋고 다시보는 느낌이 넘 좋아서 이것저것 분석이나 리뷰 챙겨보는 편인데
    주술회전에 이어 진격거 리뷰도 하시는 거 보는데 진짜 말씀도 잘하시고 정리도 잘하시네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