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업 UP! 교실을 깨워라|사고력을 기르는 프로젝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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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31. 12. 2023
  • 클래스 업 UP! 교실을 깨워라!
    배움과 재미를 함께!
    사고력을 기르는 프로젝트 수업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진심이 통하는 교실 성장이야기
    클래스 업! 교실을 깨워라
    지금까지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Komentáře • 7

  • @user-gw4kw3hm3y
    @user-gw4kw3hm3y Před 10 dny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좋은 수업이네요.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dongyoungkim9939
    @dongyoungkim9939 Před 10 dny

    엄청 귀한 수업입니다.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과 다양한 갈등들에 대해 다양한 입장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user-lw2jg7nl8w
    @user-lw2jg7nl8w Před 4 měsíci +1

    교육부 고맙습니다

  • @user-kp9lw2sn8w
    @user-kp9lw2sn8w Před 19 dny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수업 설계에 활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 @cash688668
    @cash688668 Před 6 měsíci +1

    학생들이 다들 똑똑해 보여요ㅎㅎ

  • @user-mq3gs8iy4z
    @user-mq3gs8iy4z Před 6 měsíci +1

    솔직히 이런 걸로 사고력이 길러질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이제는 진짜로 '사고력'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접근을 해나가야 할 시대입니다. 왜냐면 저런 건 금방 AI가 따라잡아서 해줄 거란 말이죠. 이제 해야 하는 건 정말로 생각의 과정을 통해서 한발짝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업이 굉장히 구체적입니다. 문제는 교육과정상은 이게 구체적이면 안된다는 점입니다.
    학문중심 교육과정의 나선형 교육과정에서 나온 역량중심교육과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러야만 합니다. 구체적이지 않은 추상적인 개념을 말 그대로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수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6학년은 그런 나이여야 합니다. 근데 그럼 그게 어른과 뭐가 다르냐? 다를게 없죠. 아니 이 나이부터 이미 어른을 넘어서는 아이는 넘어섭니다.
    그렇게 하라고 하는 것이 교육과정인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36:05의 그림을 보면서 진짜로 요구받는 수준은 내 맘대로 느낌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건 예전의 행동주의때나 할 행동입니다.
    저 그림을 보면서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그 사고력자체를 기르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은 4학년이 아니니까요.
    즉 A라는 그림을 보면서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떤 정보를 어떻게 얻어낼 수 있는가 그 방법을 찾고 연구하고 하나의 체계로 만드는 그런 과정이
    실제로 요구되는 6학년 수준의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서 저런 수업이 굉장히 위험하고 안 좋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고의 흥미는 조절을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저렇게 억지로 끌고 가려는 것은 실제로 사고가 가능한 학생에게는 매우 좋지 않는 일이 됩니다.
    전 사진을 봤을 때 저는 제일 먼저 저 배의 크기가 들어옵니다. 게다가 뒤에도 거의 비슷한 크기의 배들이 들어오고 있죠. 이 배는 옆의 건물과 비교해봤을 때 매우 큽니다. 위로 튀어나오지 않았다는 말은 저 배는 관광용이 아니라 화물용이라는 뜻이죠. 동시에 길은 매우 의도적으로 만들어져 있음을 일직선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즉 이건 사람이 억지로 만든 물길, 즉 '운하'라는 것입니다.
    운하이고 심지어 저 큰 배가, 저 콘테이너선들이 지나갈 수 있는 마치 바다가 연상되는 거대한 운하, 심지어 그 운하가 있는 곳이 황무지라면 저건 "수에즈"가 생각이 날 수 밖에 없죠.
    이런 식으로 머리에서 사고 과정이 이미 나왔다면 이게 "관심있는 주제"가 될 뿐이지, 이런 와중에 관개농업이 어쩌구 아무리 떠들어봐야 머리에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거꾸로 "수에즈 운하"도 있고 "석유님"도 계신데 관개농업따위가 필요하나? 하는 주제가 머리속에서 떠오를 겁니다. 심지어 그 '석유'를 운반하는 길이 수에즈죠.
    사고력을 가진다는 건 결코 생각이 단순하게 '누군가가 의도한 대로' 끊어지지 않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계속 떠오르는데 그게 '수업'과 맞아주리란 보장은 없어요.
    아예 전체 주제를 처음부터 대놓고 제시한게 아니라면 말이죠. 즉 관개농업이란걸 할거면 대놓고 주제를 그렇게 알려줘야 하는 겁니다. 사고를 정말로 키우는 수업에서는
    소위 말하는 '흥미 유발'따위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고'를 가진 사람은 '남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주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위와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로 저 그림이 사고력을 가지는 그림이 되려면 윗 그림을 보면서 왜 관개농업을 찾아낼 수 있는지 그 정당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 그림을 보고 당연히 핵심을 관개농업으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왜? 모든 관개농업은 저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정당성이 확보가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당연히 저 그림의 주인공은 운하입니다. 항상 특이성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역으로 그만큼 '현실적'인 '사진'이 쓸모가 없거나, 심지어 방해가 됨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찾아낼 거리가 없다면 당연히 그걸 보고 사람은 구체적이지 않은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것을 떠올리겠지만, 반대라면 누구나 거꾸로 구체적인 것을 특정할 것입니다. 여기가 도쿄인지 뉴욕인지 파리인지 알 수가 없다면 그저 '대도시'라는 개념을 떠올리겠지만 만약 떡하니 한손에 책, 한손에 횃불을 들고 있는 여자상이 보인다면 대다수의 사람은 '뉴욕'이란 개념이 더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심지어 '도쿄'에도 자유의 여신상은 있음에도.
    그런데 '대도시'를 주제로 하려고 하면 '그걸 어떻게 따라주겠냐'는 문제가 당연히 생겨나는 것입니다.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교사의 그 수준'에 이미 혀를 내두르게 되는 것입니다.
    '주제'인 '관개농업'이나 '대도시'에 내 생각을 가두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따위 사진'을 보고 '그걸 생각하라는 건' '내 생각을 네 경험이나 느낌따위에 가두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생각을 하랍시고 실제로는 생각을 하지마라는 것이 됩니다. 물론 이런 수업에서 '생각'따위가 가능할 리는 없습니다. 그저 짜여진대로 놀아나고 '생각을 할 수 있다'란 착각만 생기죠.
    '진짜 생각을 하게 되면' 너가 감히 일방적으로 증명없이 정당성없이 떠들 수가 없는데 안 그러는 것부터 이미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그런 직접적인 질문 한방에 KO가 되기도 합니다.
    '관개 농업'을 설명하는데 '반드시 저 사진'일 이유가 있느냐라는 '사고력'을 갖춘 사람이 할 수 있는 평범한 질문 한방에 말이죠.
    물론 그냥 자기 의견을 내비치는 수준으로 '설명'하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쓸데도 없이 사람을 '가지고 노는게' 문제인거죠. 저 사진을 보여주고 그냥 관개농업임을 직설적으로 꺼냈다면(see-think-wonder같은 헛소리 말고) 관계가 없습니다. 내 사고를 조정하려는 기분나쁜 시도는 하지 않았으니까요. 아니면 원래 '관개농업'이 주제지만, '운하'가 나왔으니 '관개농업'따윈 때려치우고 '운하'를 가지고 수업을 바꿔버린다면 마찬가지로 기분나쁜 시도가 아닐겁니다. 다만 1:1 또는 정말 한손으로 셀 수 있는 소수의 수업에서는 이게 가능해도 그 수를 넘어가면 '공정성'문제가 터져나오게 되죠.
    항상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에 대한 존중입니다. 그런데 그 첫번째가 바로 학생의 사고에 대한 존중입니다.그리고 이게 바로 '자유'의 핵심이죠.
    아이러니컬 하게 '학교'에선 절대로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나라의 교육은 '완전한 실패' 그 이상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이가 결국 배우는 것은 '힘 있고 나이 많으면' 서로 의논하는척 하면서 일방적으로 내것만 강요하는 것이니까요.
    위의 수업도 사실 본질만 뜯어보면 그것에 불과합니다. 학생은 왜 내가 이래야 하는지 뭘 얻는지 하나도 알 수 있는게 없기 때문입니다.

    • @user-mq3gs8iy4z
      @user-mq3gs8iy4z Před 6 měsíci

      또한 사고력은 마음대로 지껄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로 "마음대로" 지껄이지 않습니다. 안 드러내고 안 보여줘서 그렇지 자기 안에는 철저한 계산과 공식이 있습니다. 남들과 달리 그걸 말하라면 바로 말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그저 '느낌'이 있을 뿐 그러한 '사고'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심지어 같은 걸 말해도 누구는 간단히 말해서 '찍은 것'이고 누구는 '끌어 낸'것 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끌어내는 연습은 '완전한 자유적 사고'를 통해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거꾸로 하나의 주제와 계속해서 연관을 시켜나가야 그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위의 사진'은 그렇게 썩 나쁜 교재가 아닙니다. 바로 위에서 '저런 사진'이 문제라고 했는데, 왜 밑에서는 말이 바뀌느냐라면, 실제 수업에선 학생이 먼저 생각해야만 할
      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그걸 '교사'가 알았다면 당연히 그걸 먼저 제시했을 것입니다. 즉 이 사진은 몇 학년 무슨 수업의 어떤 단원에서 쓰였다고 말이죠.
      즉 그 단원에 해당하는 제목이나 주제를 항상 학생이 머리속에서 들고 있으면서 모든 걸 재해석하고 바라볼 때 처음으로 기초적인 사고가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학생들 중 이게 제대로 되는 아이는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시키면 100명중 1,2명은 신경쓰면서 하긴 합니다.
      즉 '사막'이라는 기후와 '위 사진'을 연결 시켜봐라.라는 문제로 쓰일 수는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연결'만 되면 그만인지라 세부적 주제를 가지고 가려면 당연히
      그 윗 개념 정도로 좁히던지, 직접적 제시를 해야만 '사고'라는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처럼 저딴 식으로 '제시'를 하는 건 그냥 '내가 뭘 생각하는지 맞춰봐' 수준이고
      거기에 대한 올바른 대답은 '무슨 약을 드시길래 이런 생각을 하셨어요'가 맞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다시 말하지만 '교사'란 이름으로 '학생'에게 저런 횡포가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교사가 먼저 어떤식으로 사고의 과정이 흘러갈 것인지 충분히 상위개념들을 다 잡아서 유추하고 그렇게 흘러갈 수 있게 만들지 않으면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흐름과 방식을 가르쳐주고 제시해야만 한다는 것이죠. 안 그러면 당연히 "찍어"라는 말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 됩니다.
      즉 학생이 할 수 있는 모든 답변을 예상하고 그 예상을 '주제'와 연결시킬 수 있을 때 해야 하고, 그럼에도 학생이 벗어나면 '실수'를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런 것은 '교과서'에서도 나오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태종대'의 사진을 제시 할 때 학생은 3학년 2학기에는 '절벽'을 찾아내야 하고 4학년 1학기에서는 '무늬'를 찾아야 합니다.
      3학년2학기의 핵심은 '파도에 의한 침식'이고 4학년 1학기에서는 '지층'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진짜 학생이 해야할 기초적인 '구체적 사고'입니다.
      반면에 6학년은 그런 '수준 낮은' 것을 해서는 안됩니다. '사막'의 사진을 보고 '사막의 특징을 여러가지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하여 사막을 다른 기후와 다르게
      재정의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막의 한가지 특징에 매몰되고 있다면 4학년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교사가 원하는 걸 찾을 수 있는게 아닌, 교사도 모르는 걸 누구보다
      많이 찾을 수 있어야 그게 우수한 것입니다.
      최소한 교육과정, 그리고 성취기준, 그리고 그로 인하여 길러야 하는 역량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위의 사진을 보고 찾아야 하는 것은 거꾸로 "교육"과 "위사진의 의미"입니다.
      그나마 저 방송의 주제의 핵심은 '교육'이고 그 교육이라는 핵심 주제를 머리에 들고 나서 저 사진의 의미를 찾고 해석하는 것이죠.
      '교육'이란 무엇인가. '지금의 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가는가. '그 방향의 핵심은 무엇인가', 그 개념들은 '위 사진'과 어떻게 연결 시킬 수 있는가.
      이걸 전부다 머리속에서 넣고 계산하여 끌어낸 다음에 '교육'과 '사진'을 연결시키는 것이 진짜로 지금 요구되는 것입니다.
      "좋은 말"로 "정보의 개념화"라고 하는 것입니다. 옛부터 내려온 말로는 '중간언어'가 아닌 '본질'을 탐구한다는 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