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에겐 왜 아가미가 진화하지 않았을까?|물에 산 지 4,800만 년이나 됐는데...
Vložit
- čas přidán 13. 0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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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라는 한 포유류가 물 속으로 진출한 시점이
무려 4,000만 년도 더 됐는데
어째서 이들에게서는 여타 물고기들처럼
아기미가 진화하지 않은 걸까요?
인류도 300만 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뇌가 점차 커지면서 문화를 갖춘 종으로 진화했고,
공룡 역시 수천 만년 동안
깃털을 갖춰가며 하늘을 나는 새로 진화했으며,
심지어 작은 포유류였던 녀석들이
이렇게 날개 달린 박쥐로까지 진화한 마당에
바다로 진출한 지 4,000만 년도 더 된 고래는
어째서 아가미를 갖는 방향으로 진화하지 못했냐
이 말입니다.
실제로 겨울철 북극해 주변을 이동하다가
얼음에 갇혀 이를 부수지 못한 귀신고래들이
익사하는 일들도 종종 벌어지곤 하는데,
이런 현상을 보고 있노라면
바다 환경이란 선택압으로 인해
고래류 중 일부에서라도
아가미가 진화했어야만 할 것 같은 의구심이
생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고래와 아가미에 대한 이야기,
영상을 통해 만나 보시죠!
#고래 #아가미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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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앤디 돕슨
- 『지상 최대의 쇼』, 리처드 도킨스
- Michael Hiller et al., (2019). "Genes lost during the transition from land to water in cetaceans highlight genomic changes associated with aquatic adaptations."
- Virag Sharma et al., (2018). "A genomics approach reveals insights into the importance of gene losses for mammalian adaptations."
[사진 및 영상]
- 셔터스톡,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외
[음악]
(1) Old Circus
(2) Majestic Dwele
(3) Bunny Hop
(4) Wild Side
(5) Dark Acoustic
(6) A more Semplice - Věda a technologie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구매 링크
교보문고 : bit.ly/3yD3LFN
예스24 : bit.ly/4aDMIk1
알라딘 : bit.ly/4aL7bn0
고래가 아가미가 생기지 않은 이유는 저렇게 설명하면 안되지.
역진화 .
고래 자체가 물고기에서 뭍에사는 동물로 진화된 진화종이기 때문이다.
아가미가 달린 물고기가 고래로 진화 했다면 아가미가 퇴화되지 않을수는 있지.
하지만 아가미가 퇴화되어 진화한 육지동물이 물로 들어가 산다고 다시 역진화해서 아가미가 생기는 일은 없다.
이게 정답이다.
궁금증이 하나 생기는데 육상 포유류가 수면 아래로 들어가는 종이 되는 과정은 생존에 있어서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요? 어떤면으로는 굉장히 비효율적인 진화였을텐데
@@argellen.tricia8867 생존은 대부분 먹이활동에 근거합니다.
포유류가 물에 있는 먹이를 취하고 살아감으로서 물에 친화적인 신체변화는 비효율적이 아니라 효율적인것이죠.
팔 다리가 없다고 비효율적이라 생각하는건 오류입니다.
인간이야 생활하는데 먹이활동만 하지 않기에 팔다리가 필요하지만.
동물은 다르지요.
필요없으면 눈도 퇴화되는겁니다.
물에 사는데 팔다리는 지느러미로 바뀌는게 효율적인 진화입니다.
왤캐 제목이 라노벨 같지?????ㅋㅋㅋㅋㅋㅋㅋㄴㅋ
진화는 서툰 땜장이다.
너무 멋진 말입니다.
evolution is certain tinker.
서툰
ㄹㅇ루
와.모방봇이다.
장이
6:53 요즘 많은 일들이 겹치면서 ‘아 이거 저번달에 신청 할 걸’, ‘아 미리미리 알아 볼 걸‘ 등등, 여유가 없는 와중에 했던 과거의 서툰 선택들을 후회하고 비난하느라 정말 진 빠지는 몇 달이었습니다. 다만 오늘 영상에서 ’진화는 완벽한 설계자가 아닌, 서툰 땜장이‘라는 문장을 보고 많은 울림이 있었네요:) 미래를 알 수도, 모든 상황을 조망할 수도 없는 것인데 스스로에게 너무 완벽을 요구했던 저의 욕심을 조금 내려 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덕분에 간만에 머리가 한 번 크게 트인 기분입니다. 나머지 일들을 마저 이어 나갈 힘이 생겼습니다. 정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최근에 봤던 한 영상에서는 뇌신경 관련 과학자가 그러더라구요
“우리가 과거로 돌아가면, 과연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좋은 선택이 있는게 아니라, 좋은 선택이 되게끔 노력하는것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의사결정에 어떤 흐름이 존재하는지에 대한 영상이었는데 문득 생각나서 답글을 적고 갑니다
새삼 진화라는 과정에서도 생각해볼만한 대목이었던것 같아서요.
영상 중 짤막한 문장 몇 줄이 좋은 응원의 문구가 될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도 않고, 또 불공평한 것 투성이에다가 필연보다는 우연에 의해 굴러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살 되,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살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지내는 요즘입니다😊 힘내세요!!
되돌이후두신경
@@Do_Chi 맞아요. 기회를 알아보고, 딱 잡는 그 태도가 더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엔 별생각없다가 썸네일이랑 제목보고 '어 그러게?'하게 만드는게 이 채널의 매력인거같음 ㅋㅋ
분량도 짧아서 좋은데 내용도 알차고 진짜 넘 잘한당!
정답: 아가미를 진화시키지 않아도 먹고살만해서
나도 쓸모없는거 하나 달고있는데 먹고살만해서 그런지 30년 동안 안써도 안사라지더라
@@sssssdddddyyyyy얼리자
@@sssssdddddyyyyyㅠㅠ
수도꼭지는 꼭 필요합니다.
@@sssssdddddyyyyy
@@user-ix8dc5kz8u수도꼭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하는 논리전개가 이해하기 쉽게 잘 만든 영상입니다!!! 굿!
항상 신비한 생물 고래,, 앞으로 잘 번영해서 계속 그 자릴 유지하길 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과학드림님에게 있어 '진화'는 고마운 주제일것같네요.고래 관련 몇개,공룡 관련 몇개 등 어떻게 보면 메인은 변함없지만 그때마다 다른 내용을 보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니까요.
진화가 이렇게 밥벌이를 해줄지 몰랐습니다 헤헤😅
크 오늘꺼 너무 재밌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저도 궁금하지 않았는데 궁금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아가미가 있으면 인간이 우리를 어류로 분류 할 거야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진화에 대한 오해가 많은 듯
이게.. 설명을 하다보면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했다.”는 말을 하게 되는데, 요게… “진화를 능동적 행동”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것이 크다고 봅니다.
정말 진화는 매우 명확한 개념임에도, ㅇ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않은것 같음
@@user-qp6wz2ej1d 생물학이라고 하는, 자연과학이죠…. 자연과학의 특성 상, 일정수준 이상 공부하지 않으면 개념을 이해하는게 쉽지 않은게 맞을 겁니다.
진화의 포인트는 생존만이 아닌 도태에도 있다...
그냥 오랜시간이 지나면 무언가가 변하는데, 환경에 적응못하면 다 사라졌을뿐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기관사 준비하는 저에게 너무 힘이 되는 말이였습니다.. 서툴고 완벽하진 않지만 결국엔 저를 더 좋은 쪽으로 이끌어주겠죠.. 오늘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제 말에 위안을 얻으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인생은 되는대로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응원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따끈따끈한 새 영상!!
항상 재미있어요
아가미 달리는 순간 생선되버린느데 나같으면 아가미 안달지 ㅋㅋ
아 그건 너니깤ㅋㅋㅋㅋ
진짜 뭔가 ㅈㄴ 자신감 충만한 급식 고래처럼 말하네ㅐㅋㅋㅋ
수생생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
과학드림님의 고래 이야기 기다렸습니다 ㅜㅜ 고래 너무 좋아요.. 아껴볼테야
오늘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합니다!
부레에서 허파가 된 것이 아니라 허파가 부레로 진화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예전에 봤던 다큐에서 판피류를 피해서 강으로 들어온 민물고기들이 허파를 진화시켜서 폐어가 되고 육상까지 진출했으며 바다생물의 대멸종시기에 다시 바다로 진출한 폐어들이 허파를 부레로 진화시켜서 지금의 경골어류가 되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보네요.
부레가 허파가 되었다는 이론은 옛날옛날 이론이고, 현재 이론은 허파에서 부레가 발생했다라고 하네요.
“그러나 다윈은 부레가 폐로 전환됐다고 제안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부레가 폐에서부터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시사했다.
초기 경골어류 조상은 진화를 통해 한 축은 공기 호흡에 더욱 잘 적응함으로써 궁극적으로 네발 동물의 진화로 이어진 폐 기능을 보존하게 됐다.
이에 비해 다른 물고기들은 폐의 구조를 수정해 부레로 진화시켜 경골어류의 진화를 이끌었다고 보고 있다. 부레는 물고기가 부력을 유지하고 압력을 감지해 수중에서 더욱 잘 생존할 수 있도록 한다“
원시폐에서 부레가 진화한 게 지금은 거의 정설인 것 맞습니다.
폐가 부레가 되든 부레가 폐가 되든 진화에서 순서가 의미가 있을까요?
도마뱀이 뱀이 됬을까요,
뱀이 도마뱀이 됐을까요?
너무 재밌네요 이편
앞으로의 인생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진화생물학 이야기에서 위안을 얻을줄이야.. 감사합니다 🥲
저도 그 책을 읽어보고 싶네요..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마지막 말씀도 공감이 되고 좋네요. 감사합니다!
0:42 박쥐의 진화 이야기도 해주실 계획 있나요?
아뇨
기말 끝나고먹는 유익한 음식 정말 맛좋아요.
박쥐 얘기 나온 김에 박쥐의 진화에 대해서도 다뤄주세요!!
홍적세 시기의 인류의 개체군 병목현상에 대해 해주실수 있나요?
포유류에서 어류로 바뀌기엔 4000만년은 너무 짧은게 아닐까
듀공,물개,바다사자같은 생물들의 진화사도 알려주세요 😊
아가미는 필연적으로 열손실이 막대해지기 때문에 (물의 비열과 공기의 비열, 그리고 산소 농도) 정온동물인 고래에게는 불가능한 선택지였을듯
어류 중에도 정온동물이 있습니다. 예컨대 백상아리를 비롯한 악상어과의 상어들은 정온동물입니다.
@@SuperPassek 그래서 기본적인 체온이 고래에 비하면 많이 낮고 극지방에 살지 않는다
맞습니다. 고래나 물개등 해양 표유류가 단열을 위해 두꺼운 지방층을 가지고있는데 아가미가 생기면 문제가 커지죠.
@@lasercho4338 그린란드상어는요?
@@user-oe4uh5mz1o그린란드상어는 악상어과가 아닙니다.
악상어과에는 백상아리, 청상아리, 악상어 등이 포함됩니다.
예전 불가능한 진화편에서 봤던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느낌이군요!!
시간 가는지 모르고 잘봤습니다 ~
11년도부터 본 과학소년에서 무리수 김기자님이 과학드림님이셨군요!!!!!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ㅋㅋㅋㅋ
진화를 목적론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항상 잘 알려주시는듯!!
잘 봤습니다
후성유전학이 최근의 진화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 같아요. 개체가 환경에 적응한 방식.습관등도 진화를 발현시킨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어…. 후성유전도 진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후성유전은 염기서열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유전이 되는거라, 환경 변화에 따라 원래대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망막, 되돌이후두신경 등등 다시 되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왔기 때문에 땜질식으로 진화한거죠.
과학드림님! 디메트로돈도 한번 다루어주실 수 있나요?
마지막 멘트 듣고 구독했음
해파리의 등장과 진화에 대해서 궁금한데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댓글은 처음 다네요 다른 계정으로 많이 보고 있습니다
다음영상에는 공룡을 잡아먹는 개구리 베얼제부포를 다뤄주세요❤
보고갑니다
항상 진화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만을 보는 경향이 있는것 같음 진화는 어떤 목적을 위해 바뀌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우연이 누적되서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왜 이런 방향으로 진화하지 않았을까?" 라는 질문 자체가 잘못된거임 진화엔 방향이 없음
옛날에는 뭐랄까.. 생명체들이나 진화가 완벽하다? 놀랍다, 자연의 신비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영상 마지막 말처럼 서툰 땜장이 느낌이 드는듯ㅎㅎ 완벽히 설계된듯 보이지만 그게 아닌 부분도 상당수가 존재하고 어떤 목적을 위해서 진화한게 아니라 그냥 하다보니 어떤 목적을 달성하게 됐다 라는 것이 더욱 다가오는듯ㅎㅎ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고래에게 아가마가 왜 없지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어요 ㅎㅎ
뜨자마자 바로 달려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의방송이네요. 많이. 알게되엇읍니다
와.. 몇년만에 책을 사보네요 감사합니다
아직도 다들 착각하는게 진화는 의도로 만들어진다
그저 진화는 돌연변이의 생존일뿐이라는거
돌연변이가 더 생존에 유리한 경우에만 살아남는거인데
내가 의도하면 진화를 할수 있다는 말도 안되는 착각을 하지요
고로 고래한테는 굳이 진화가 필요없어도 생존이 가능했다는거지요
생존에 유리한 경우만은 아니고 번식에 유리한 경우도 있지요. 암컷에 대한 매력도 상승을 위한 외형 같은거. 진화론적으로 보면 생존보다 중요한게 번식의 기회를 얻느냐지요. 힘으로 번식의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화려한 외형을 뽐내며 암컷의 선택을 유도하는 생물종도 많지요. 화려한 깃털의 새들도 있고 여러 다양한 생물종도 있지만 차은우 만 봐도...
행님 다음번엔 눈의 진화도 자세히 한 번 다뤄주세요!!
접수완료!
이번 영상 전개력 좋네요 ㅋㅋ
잘봤슴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굳..굳.
요즘 힘든일들이 많았는데...땜질하면서 사는 삶이라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3:09 사실 상어가 계속 헤엄을 쳐야 하는 이유는 부력보다 호흡 문제가 더 큰데 상어는 아가미 구조가 경골어류처럼 열리고 닫히는 구조가 아니라 그냥 틈만 있는 형태여서 헤엄을 쳐야만 물이 아가미로 들어와서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계속 헤엄을 쳐야 하는 겁니다
그것도 반쯤 잘못 알려진게 상어도 종류가 많은데 그중 일부만 그렇고 제자리에서도 숨 잘만쉬는 종들도 많음
과학드림에는 감동이 있다
늘 과학영상은 댓글이 가장 재미있다
나이가 서른 중후반인데도 이런거 너무재밌어
8:10 또 또 마지막에 명언넣는다! 고마워!
굿
오늘도 고맙다 고래야~
차기 영상으로 동굴영원의 진화와 일명 지옥에서 온 돼지라고 불리는 엔텔로돈트, 귀여운 얼굴과 모습으로 유명해진 사카밤바피스, 철갑상어와 주걱철갑상어의 혼종 Sturddlefish, 그리고 중국 주걱철갑상어에 대해 추천 드립니다. :)
다른동식물의 생김새를 따라해 눈속임을 하는 동물들은 어떻게 그렇게 진화했는지 알고싶습니다
진화는 방향성이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다른동식물을 따라해 천적을 따돌리거나 사냥을 하는게 우연한 진화로 가능한 것인지 궁금해요!
재밌어요.
코리아케라톱스를 리뷰 해주실 수 있나요??
드디어 이 주제가 나왔군요 ^^
조오오오오온나 고생해서 아가미 없이 살수 있게 진화한건데 다시 만들어??
와 이게 맞네 ㄹㅇ
뭐 언젠간 또 모르지. 진화는 어느 방향으로 갈지 모르는거니까 😅
그러니까 궁금한거죠. 아가미가 있는게 바다에선 훨씬 유리한데 그 긴 시간동안 아가미 없이 진화했다는게. 그리고 아가미가 없어졌다가 다시 생긴게 아니라 원래 아가미가 없었습니다!
@@user-xc1xf7th9j 진화론에서는 그러더라고요. 인간이 봤을 때, 꼭 필요한 쪽으로 진화하는건 아니다. 라고. 그리고 그 것도 인간 관점이다.
@@user-xc1xf7th9j 아가미가 생기는 쪽으로 진화를 하려면, 어류에서 포유류로 진화해온 방향을 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땜빵하는게 효율이 훨씬 높습니다.
옛날에 얘기했던 '그당시엔 그게 최선이었다' 랑 산맥 넘나드는 얘기가 생각나네여
새로운 기관을 만들기 보다는 그냥 머리위로 콧구멍을 옮기는게 더 쉽고 빠르긴 하지
아가미 진화보다 폐효율 진화가 더 효과적이었던 모양
진화는 모든 중간단계가 생존에 도움이 되어야한다는 말을 과학드림 영상에서 맨날 들어서 영상이 시작할때부터 눈치를 채버렸다
재밌는 영상 잘 봤습니다. 한 가지 이해가 안 되는건, 초기 어류의 조상들도 원시적인 아가미를 가지고 있었을 텐데, 그럼 그러한 형태들도 무언가 진화적인 이점이 없었나요? 아니면 아가미 이외에도 다른 호흡 기관을 가진 종들이 있었지만 모두 경쟁에서 탈락하고 아가미를 가진 어류만 살아남은 건가요?
그러한 형태들이 가진 진화적 이점이 있었음. 고래의 진화사에서 아가미가 진화적 이점을 가지지 못하는 건 육상 -> 바다이기 때문임. 바닷물보다 공기가 산소농도가 훨씬 높고 염도까지 해결해야 하는데, 호흡 기관이 아가미로 변형되는 것보다 그냥 공기호흡하고 물속에서 오래활동하는 쪽이 이득임
반면 물속에서 계속 생활해 온 생물들은 해당사항이 없음
항상 궁금한데 어류는 산소소모량이 훨씬 적나요?
그리고 어떻게 물에 융해된 산소를 얻을 수 있나요?
지금 한국인은 0.6명대 출산율로 사실상 진화상 선택압 받는 단계인가..
이러다 단성 생식으로 진화 할지도...
아마 외계인이 지구에 오지 않는 이유가 저출산일지도...
8:04 새가 응원하는 모습인가요? 무슨 동작인지 궁금합니다.
구애의 동작입니다
사마귀 진화 해주세요!!
이제 제목만 봐도 내용 대충 알지만 늘 맛있네요
너무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마지막 멘트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게 바로 뿔 달린 말이 없는 이유겠죠. ㅎㅎㅎ
항상 영상 감사합니다.
결국 없어진걸 재생성하거나
아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거보단
이미 있는거 살짝 바꾸는게
더 쉽고 가성비가 더 잘나오니
그쪽으로 기울어진거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보니 이미 있는 지구란 터전을
잘 관리하는게 더 쉽고 싼걸 알면서도
아 일단 뽑아먹을거 뽑아먹고
아 화성 갈끄니까 한잔해 모드인 인간이
참 특이한것 같네요
6:51 크...
진화 관련해서는 그네 잘타는 유전자 해서 유튜브 실험 한 게 있는데 그거 보면 많은 게 해결 되는 듯. 왜 그렇게 진화 했는지 모름. 그렇게 진화한 애들이 살아남아서 거기에 적응 했을 뿐임.
내가 주어진 삶에 순간순간 최선의 선택의 연속, 그리고 우린 그 선택의 결과에 좌절과 실패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눈을 기르겠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늘 잘 보고 있어요. :))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습니다!!!
소금물인 바다에 살면서 자체적으로 담수화 시키는 부분도 다음에 자세히 설명을 했으면 좋겠군요.
고래랑 공룡이 참 재밌어
탈피하는 생물의 진화 과정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탈피의 역사여도 됨
8:04 에 나오는 춤추는 새 이름 혹시 알 수 있나요? 영상 잘 보고 있어요
어깨걸이극락조
이렇게 보자마자 호기심이 폭발하는 주제를 가지고 오면 대체 어떻게 참으라는겁니까 주인장....
대형 해양생물 중에서 아가미를 사용하는 생명들의 치명적인 단점을 생각해보면 폐호흡이 막연하게 단점은 아닙니다
상어, 참다랑어등 대형해양 어류는 아가미로 해수가 통과못하면 산소교환을 못해서 걍 죽어버려요😅
확실히 고래가 나오는 영상은 시각직으로도 좋은거같음
진화 비가역의 법칙이 떠오르네요. 과거에 잃었던 기관이나 흔적은 이후 다시 필요하게 되어도 원래로 돌아가는게 아니라는
트랜스젠더들이 성전환수술을 하면 더이상 남자로 못돌아가는 것과 똑같죠. 이미 사라진건 다시 신체가 못 만들죠
최선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개선은 되니 환경 적응에 크게 무리가 없겠지. 재밌다.
메갈로돈 원작소설 메그2 쥬라기앤젤 에서 아가미가 생긴 플레시오사우루스 들이 심해에 갇혀 메갈로돈의 먹이가 되어왔다고 하는 희한한 막장 스토리가 생각나네요
산소농도가 물속이 높았다면 고래피부에 산소를 흡수하는 기관이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점점 더 아가미처럼 되었겠죠.
고래는 비올때만 물을 마시나요?
부레 생각보다 다재다능이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