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녹음]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 2: 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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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5. 01. 2024
  •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op 115
    2 . satz : Adagio
    클라리넷 : 칼 라이스터
    아마데우스 현악사중주단
    현악기의 쓸쓸한 도입부에 이어 가을이 내려오는 것 같은 클라리넷의 선율 ㅡ 브람스의 클라리넷 5중주입니다.

    브람스가 이 곡을 완성한 때가 1891년이었으니 그가 세상을 떠나기 6년 전입니다.

    모차르트도 클라리넷 5중주 K.581을 세상을 떠난 해인 1791년에 작곡하였으니 둘다 만년의 작품들인 셈입니다.

    곡의 탄생시기와 배경을 보면 닮았지만 두 사람의 5중주는 확연히 다릅니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은 밝고 영롱한 음색이라면 브람스는 쌉쌀한 가을로 가슴을 파고듭니다.

    클라리넷 음색을 좋아했던 모차르트는 클라리넷 명수인 안톤 슈타틀러를 위해 곡을 썼고 브람스는 리하르트 뮐펠트의 연주를 듣고 클라리넷에 매혹되었습니다.

    브람스가 은퇴까지 고려할 무렵 만난 뮬펠트는 원래 바이올리니스트였지만 클라리넷을 독학으로 공부하였고 바이올린을 통해 익힌 풍부한 감정과 음색을 클라리넷으로 표현했던 명연주가였습니다.

    마이닝겐 궁정에서 뮐펠트와 요하임 사중주단으로 초연된 이 작품은 서글픔과 체념의 정서를 클라리넷의 깊고 미묘한 음색에 실어 브람스의 가을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내 마음의 클래식
    오디오
    음원: LP
    녹음 : Tascam X8
    스피커: Tannoy Canterbury GR
    앰프:
    UnisonResearch performance 25th Anniversary
    턴테이블(카트리지):
    1, Braun ps500 ( DENON DL-103R)
    포노앰프 : 서병익오디오 로샤 포노
    이어폰 혹은 헤드폰 으로 들으시면 더 나은 음질로 들으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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