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고퀄영상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역사동영상은 역사학자들 토크쇼가 아니라면 대부분이 위키복붙이고 특히 일본사 관련이면 무지성 일뽕 or 민족주의+감성팔이 일까 둘 중 하나였는데 여기는 정말 사실과 그에 기반한 주장을 잘 전달하시네요 영상편집도 너무 고퀄입니다 힘내세요!! 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이 메이지 유신 직전에 일본 역사상 성리학이 가장 발달했다는 사실은 외면하지… 애당초 메이지 유신을 주도했던 하급무사들은 18세기 유학을 바탕으로한 학당 중심이었음 그래서 당시 이들을 책을 든 사무라이 칼든 유학자라고 말하곤 했음 이 유교가 일본의 하급무사들의 하극상과 쿠테타가 있을 수 있었음
@@user-cn1sk4cm3s 요시다 쇼인 같이 중요한 인물들이 양명학 연구를 하곤 했지만 막부에서는 성리학 자체를 전적으로 주류로 밀었고 때에 따라서는 양명학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애당초 일본의 유학은 학파 학당 마다 서로 많이 달라 그 학문이 경쟁하면서 발전히는 시기에서 멈춘 거고 조선에서는 성리학이 상당히 발전된 상황이라ㅜ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죠 무엇보다 성리학은 그 특성상(아이러니하지만) 발전하는 과정에서 여러 학파가 등장해 서로 경쟁하는 건 필수적이고 이는 조선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니 조선과 동일한 성리학이 일본에 있을 수 없는 겁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조선에서 성리학 제도가 무너진 시기가 세도정치이고 일본에서 성리학이 가장 활발하고 융성하게 발전할 때라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조선이 성리학 때문에 발전이 없었다 일본은 아니다 라고 하는데 사실 당시 시대상은 그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user-pi2sm5kj3l 이렇게 주자학의 주희를 신격화 시켰던 사림파는 결국 중종반정으로 관학파를 몰아내었고 조광조의 등장으로 중종 반정 공신들인 훈구파도 몰아내면서 명종시대가 되어 결국 사림파가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주자학이 사회 전반을 장악하며 교조화 되죠.
@@user-pi2sm5kj3l 이렇게 명종 이후부터 조선이 퇴화하기 시작한 것을 알 것입니다. 임진왜란 판옥선도 중종때 만들어졌고 명종때 부터는 국가가 붕괴되기 시작 했음에도 사림파들은 오히려 주자학을 세뇌시켜서 다른 학설이 못나오게 하고 다른 학설이 나오면 사문난적으로 몰았죠.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인데, 메이지 유신이 성공한 뒤 사무라이들에 의해 요구된 사항 중 하나가 '유교식 과거제에 의한 인제 고용'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유교였던 것이죠. 거기에 그들이 외치던 '양이'는 혁명 이후에는 쏙 들어가 버리고 본래 막부가 진행하던 '서구화' 프로젝트들을 그대로 수용해 남은은 '존왕'뿐이게 됩니다. 보통 이렇게까지 급격한 사상 변화가 생기면 배신자로 낙인 찍혀 지지를 잃기 마련인데 이들은 그런거 없었죠. 아주 태연하게 서구화를 그대로 진행 시켜 버립니다.
정치,정치,사회 는 일부만 서구화 근대화를 했고 기술,무기만 대부분 근대화 시켰습니다. 최근 현대에야 도장 없애고 디지털결제 한다고 하니깐 엄청 어지럽죠. 일본에서 이해안되는 답답한 사건들 터지는게 이게 원인이 겠죠. 결제도장 없다고 꼭필요한 구조도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죠.
아들 소꿉친구인 옆집사람아들이자 아내 며느리 친척을 자기 칼로 목을 내려치고 옆집 가장이랑 내가 죽니 너가 죽니하다가 살아남아도, 내일은 싸움도 없는데 식솔들은 뭘 어떻게 먹여 살려야하나 했는데 과거 합격해서 벼슬을 얻으면 가문이 유지가 된다는데 당연히 성리학은 충격적이었겠죠.
19세기까지의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서는 이미 직전에 중앙집권의 절대왕정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19세기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이 등장하였고, 그가 전 유럽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서 프랑스의 혁명, 자유 사상이 전유럽에 퍼져나갔습니다. 영국에서는 산업화가 심화되면서 노동운동도 같이 확산되었고, 선거권 확대가 이루어졌습니다. 독일, 이탈리아에서는 통일운동이 이루어져 한 국가 한 민족이라는 개념이 확립되어 독일인, 이탈리아인 등 근대적 국민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은 점차 자신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여기에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이 더해지면서 각국의 왕정을 위협하고 있었죠. 대중이라는 개념도 이 시기에 탄생하여 국민이 소비의 주역,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기도 했죠. 19세기는 절대왕정이 위협받고, 점차 국민국가의 시대로 나아가는 거대한 변화의 시대였습니다.
너무 안타까워 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과거의 역사에 영향받는 일은 어느 나라나 있는 일입니다. 영국의 브렉시트라는 실수 아닌 실수도 과거 대영제국의 향수가 영국의 나이든 세대에게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성리학이 나쁜 것이라는 편견은 서구에 대한 동아시아의 패배의식에서 발로한 것입니다. 그렇게 나쁜 사고방식은 아니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공자의 유학은 신분제를 강화하거나 질서를 강조 하지 않습니다. 주자학이니 양명학이니 후대의 사람들이 확대 해석하여 변질된 것입니다. 그리고 유학의 4서를 이해 하려면 반듯이 5경을 참고 해야 하는데 5경을 참고 하다보면 성리학이니 양명학이니 하는 이론들은 성립될수 없습니다.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도 아니며 성리학 때문에 망한것도 아닙니다. 외척세력과 타락한 소수의 기득권자들 때문이지 대부분의 양반(향반)들은 청념해으며 타락하지도 않았습니다 공자가 바란 사대부란 신분이 아니라 직분입니다 단적으로 공자제자의 대부분이 천민이며 춘추시대 대부분 관료로서 채용 됩니다. 첨언하자면 조선후기 주류이론이 기호학파는 주자의 성리학이 아닌 순자계열에 가깝습니다. 또한 일본도 순자적 색채가 강합니다 그리고 조선에서 유학이 전해젔다는 것도 허구입니다. 임란전에도 일본은 중국과 무역을 했습니다 또한 히대요시 때부터 금은광을 개발발하여 국제무역을 했기때문에 그당시기준으로 전세계적인 부국이며 선진국입니다.
일본 성리학은 조선 성리학과는 다르게 현지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었기에 성리학의 원 교리와 크게 괴리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메이지 유신의 토대가 된 학문인 국학이나 난학이나 이러한 학문들은 성리학의 원 교리와 다른 부분들이 많았고 물론 국학이 성리학의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어도 100%영향받지 않고 개량되어 차용되었던 것이지요
조선성리학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조선의 성리학은 원래의 성리학에서 변질되지 않았나요? 송나라는 성리학 하면서 당나라 귀족신분제 무너지고 상공업 발달하는데 조선은 반대로 가쟎아요? 이유가 원래 성리학이 변질되서인거 같은데, 예를 들자면 성리학은 부계니깐 첩의 자식을 자식으로 인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형의 자식을 양자로 받아들여 대를 잇게 한다던지 하는건 성리학이 아니쟎아요? 흔히들 조선시대 서자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는걸 유교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유교도 성리학도 아닌거 아닌가요? 노비에게서 낳은 자기 자식을 부정하는건 유교도 아니고 이상한겁니다. 또 같은 성리학이라도 대원군은 성리학의 대가인데 양반을 그렇게 싫어햐고 양반 특권 인정하지 않고 양반도 세금 내는 법 (호포법) 만들자 성리학자 위정척사파들이 반대하죠 그리고 유학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조선성리학의 문제점은 중화사상이 있죠. 중국을 상전국으로 떠 받드는, 일본은 중화사상 없지 않나요? 공맹을 존경하는 것과 중국이라는 국가를 떠 받드는 것은 별개.. 어쨌던 영상 잘 봤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근세국가 아닙니다. 근세국가는 비신분적 상업사회인데 조선은 신분제 공고 상공업말살 근세 국가 아니예요
@@chulsookim6332 ; 조선은 성리학 원리주의에 충실했던 국가입니다 건국 초기에는 현실주의적 입장을 추구했어도 그러나 조선중기에 원리주의를 추구하는 사림의 집권으로 조선 성리학은 원리주의에 극단적으로 집착하는 교조적 성격으로 변질되어 건국 초기 현실적으로 운용하던 융통성이 이 시기에 점차 축소되어 갔던 것이지요 님이 보시는 성리학 원래에서 벗어난 조선 성리학은 조선 초기에서나 볼수 있는 것이지 조선 중기 이후에서는 보기가 힘들었지요 16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재산상속에서 장자상속보다는 자녀간 균등 상속이 보편적인 것만 봐도 알수가 있어서 이런 균등 상속은 성리학 장자 상속 교리와 어긋난 것이었지만 그러나 16세기 후반 성리학 교조화를 추구하는 사림체제의 확립으로 장자 상속이 강화되기 시작해서 자녀간 균등 상속이 축소되어 가는등 성리학 원 교리들이 사회에 뿌리 박히게 되었던 것이지요 조선이 그렇게 교조적으로 갔던데에 성리학 이념 내의 일부 교리의 문제점이 그 빌미를 제공한 면도 없지 않지요 주자어류나 주자가례 등 성리학 교리서에서는 적서 차별에 관한 구절이 존재하고 다른 사상을 이단이나 음사로 배격하는 구절이 존재하는 등 조선 성리학의 폐쇄성에 긍정적인 이론으로 작용할 정도로 일본 성리학은 에도 말기에 국학의 부상으로 쇠퇴하였지만 조선 성리학은 조선말기까지 그 지배적 위상을 유지할 정도로 조선보다 성리학 수용 기간이 많지 않았던 일본 성리학은 그래서 조선보다 뿌리가 단단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지방 연맹적 국가의 특성상 중앙집권 국가의 이념 같이 국가 이념이 일률적으로 각 지역에 뿌리내기 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조선 성리학은 그와 달리 중앙집권적 국가의 구조 떄문에 국가 이념으로 승격된 지위 덕뿐으로 원활하게 뿌리내릴수가 있었으니까요
@@user-uo1lp1zb7w 제 질문은 왜 똑같은 성리학인데 송나라는 성리학 하면서 상공업 발전하는데 조선은 상공업이 오히려 후퇴했냐? 이는 같은 성리학이라도 적용을 하는데 있어서, 또 해석을 하는데 있어서 다르게 적용되고 또 변질된 면이 있으니 그런게 아니냐는거고, 대표적인게 서자 또는 노비에게 낳은 자기 자식을 자기 자식 취급하지 않는거, 적서 차별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못 하게 하는건 세상 어느 종교 이념에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성리학이 아닌걸로 알고 있거든요? 즉, 성리학이 변질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성리학을 변질-변태화 시켜 놨으니 송나라와 다르게 상공업이 후퇴한게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국조차도 성리학 하다가 너무 관념적이라서 실천적 양명학으로 갈아타는데, 왜 조선은 끝까지 성리학을 고집했냐? 는거죠. 구한말 성리학적 신분제가 얼마나 공고했는지, 또 신분차별이 얼마나 심했는지 잘 아실텐데, 그래서 망한거고
@@chulsookim6332 ; 성리학은 12세기 송나라 학자 주희에 의해 성립된 사상이라 송나라가 10세기에 건국될때 국가 이념으로 채택한 사상이 아닙니다 송나라는 성리학의 탄생지였으나 조선 같이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삼은 성리학 왕국은 아니었으며 조선 성리학은 건국된지 160년 후에 탄생한 송나라의 성리학과는 다르게 국가의 탄생부터 몇백년간 같이 해온 국가 이념일수밖에 없기 떄문에 조선에게 성리학은 국가 그 자체라고 볼수밖에 없는 법이지요 송나라와 조선은 동일한 성격으로 성리학을 추구한게 아니었으며 송나라 성리학을 조선 성리학과 동일하게 보는 논리로서 조선 상공업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질문을 하신 것 같네요 조선 성리학과 송나라 성리학은 정치사회적 성격이 서로 다를수밖에 없는데 말인데 이를 동일하게 보는건 일반화의 오류이고 성리학을 조선이 변질시켰는지 안했는지는 성리학 원 경전과 조선의 성리학적 제도와 비교하면 될일이라 자의적으로 재단할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성리학과 상공업의 발달 여부는 연계시켜서 보는 관점인것 같은데 그거야말로 단편적인 관점일수밖에 없으며 조선을 상공업을 천시해서 상공업이 열악한 국가라고 인식하는 의견들이 대세적이지만 조선후기에는 대동법의 실시로 상공업의 필요성이 증대해지면서 그로 인해 상공업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객주와 경상 사상들이라는 전국적 상인 계층이 생겨나고 수공업도 관영에서 민영으로 확대되었지요 조선 전기에 축소되었던 상공업이 호란 이후로 다시 확대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상평통보라는 화폐 유통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이라 조선 상공업 규모가 중국의 그것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래도 그 격차가 얼마 되지 않은 법입니다 상공업을 중시한다고 1위 상공업 대국이 되는건 별개의 문제이지요 님이 그렇게 상공업이 발달했다고 보는 송나라도 북방 유목민족의 군사적 위협에 시달리고 급기야 두번이나 나라를 뺴앗기지 않았습니까? 상공업이 발달한 국가의 위치가 외부 국가들에게 나라를 두번 뻇기는 초라한 수준입니까?
유학의 가르침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질서입니다. 현대에 와서는 유학에서 말하는 질서가 인간을 너무 제약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불필요한 것으로 느낄 수 있겠지만. 역사의 시곗바늘을 돌려 천년 전 후삼국시대로 돌아간다면 질서가 너무 절실하여 이것이 없다면 하루라도 몸에 칼을 품지 않고는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질서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비규환 속에서 현대에는 흔한 경찰, 군인, 공무원 그 누구도 없습니다. 언제 옆마을 군벌이 우리 마을을 약탈하러 올지모르고 옆집조차 믿을 수 없죠. 자신의 목숨 가족 재산은 나의 미약한 무력으로 지켜야 합니다. 이런 시대에 유학은 획기적인 발상이었던 것입니다. 먼 과거로 갈 것도 없이 세계최강국 미국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총격사건이 일어나고 흑인시위가 일어나면 이해는 잘 안가지만 흑인들은 갑자기 나이키 매장과 마트를 약탈합니다. 대한민국 조폭영화를 보시면 조폭들이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예의를 차리고 위아래를 중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과거 유학의 가르침이 있고 없고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유학은 쓸모없는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현대에 업데이트가 잘 안됐을 뿐이죠. 하나더 첨언하자면 당파싸움 나쁜 거 아닙니다. 정치적 의견이 다르면 싸우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의사결정방식입니다. 선생님은 다르십니까? 정치적 의견다툼이 잘못됐다고 말하는자는 푸틴주의자이거나 김정일주의자입니다. 일본 천황주의자이거나요. 다만 서구는 의견 다툼을 내전으로 풀었고, 조선은 당파싸움으로 풀었습니다. 전자의 경우 발생하는 인간의 모가지가 최대 100만개라면, 후자의 경우 최대 100개 안쪽입니다. 굳이 공리주의적 관점이 아니더라도 후자가 옳습니다.
@@user-td8qh6jp4t 조선의 성리학은 원래의 성리학에서 변질되지 않았나요? 송나라는 성리학 하면서 당나라 귀족신분제 무너지고 상공업 발달하는데 조선은 반대로 가쟎아요? 이유가 원래 성리학이 변질되서인거 같은데, 예를 들자면 성리학은 부계니깐 첩의 자식을 자식으로 인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형의 자식을 양자로 받아들여 대를 잇게 한다던지 하는건 성리학이 아니쟎아요? 흔히들 조선시대 서자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는걸 유교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유교도 성리학도 아닌거 아닌가요? 노비에게서 낳은 자기 자식을 부정하는건 유교도 아니고 이상한겁니다. 또 같은 성리학이라도 대원군은 성리학의 대가인데 양반을 그렇게 싫어햐고 양반 특권 인정하지 않고 양반도 세금 내는 법 (호포법) 만들자 성리학자 위정척사파들이 반대하죠 그리고 유학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조선성리학의 문제점은 중화사상이 있죠. 중국을 상전국으로 떠 받드는, 일본은 중화사상 없지 않나요? 공맹을 존경하는 것과 중국이라는 국가를 떠 받드는 것은 별개.. 어쨌던 영상 잘 봤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근세국가 아닙니다. 근세국가는 비신분적 상업사회인데 조선은 신분제 공고 상공업말살 근세 국가 아니예요
30년 전에 내가 하던 소린데...남의 입으로 들으니 너무 달콤하네~~ 여기서 하나 더...일본은 외국어를 다 일본어로 번역해서 사용하던 나라였음... 근데 정말 웃긴게...서구라는 단어를 쓴다는 거야...서구라는 건 중국이 봤을 때 유럽이 서구인거지 메이지유신 전 일본이 봤을 땐 동쪽바다를 넘어온 거거든...조선과 대륙을 통해서 온 게 아니니까... 아마도 동아시아 지식인층은 성리학적 세계관의 뿌리가 이미 오랜 세월 깊히 박혀있었기 때문이지 않았나... 80년대 일본 애니들을 보면 헐리웃이 닌자와 일본문화에 빠졌던 만큼 일본은 중국배경과 소재의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함... 또한 툭하면 나오는게 계급제식 '정신지배' 아이템...서구의 세뇌나 사상에 의한 상향식 집단의식화 개념이 아님... 이게 영화 토탈리콜이나 스타게이트 같은 작품에 근간이 되는 서구의 의식배경과 제페니메이션의 차이임... 근대성을 머물며 아시아의 유럽을 자칭하는 장단점을 잘 골라 봐야하는 나라임이 변함없다... 어쩌면 '산업혁명' 이란 단어가 유럽에선 안쓰인다고 하더라고...자기들한텐 그냥 일상의 변화 정도였지 혁명까진... 여튼 메이지유신...이 나라에도 있었잔아...박정희의 유신...막부와 같은 군부...쇼군+덴노같은 대통령...
@@user-vg4ki4cx2g 르네상스가 자유 민주주의를 탄생?? 뭔소리?? 글고 민주주의 3대 기본정신이 ”자유, 평등, 박애“ 인데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일 뿐 앞에 자유를 줕임 동어반복이죠~ 그런 창의적 단어를 우기며 쓰는게 북쪽 인민민주주의 떠드는 족속 수준임요.
율곡학이랑 장로교, 칼빈주의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조선후기로 갈수록 퇴계의 동인보다는 주기파의 율곡학이 서인 노론을 거치며 우위를 점했고 근데 이 퇴계학보다는 율곡의 주기파가 까고보면 칼빈주의, 장로교랑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던데요 이건 율곡학이 우위를 점했던 우리나라만의 특징일까요?
요시다쇼인의 사상이 당시 일본의 학풍을 주도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본메이지유신에 영향을 강하게 미친것은 미토학입니다. 미토학은 일본식 주자학이죠. 그렇긴 한데 제가 영상에서 주목하는 것은 성리학 그자체는 아닙니다. 성리학이든 양명학이든 유학사상이 일본의 메이지 유신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거죠. 어차피 미토학은 주자학에서 출발했어도 사실상 전혀 다른 일본만을 위한 사상이 되었죠. 그러니 성리학이니 양명학이니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뭔 소리하는지 모르겠네 이 영상은 일본애덜이 한 메이지유신이 근대화가 아닌 근세화 혁명일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거고, 특별히 근대화 실패했다고 한적 없고, 대다수의 일본인들이 몰랐다고 했지, 아무도 몰랐으면 덴노라는 사람이 없는거고 다시 보고 다시 이해하고 오세요. 싫으면 여기 오지 말고.
동아시아 근세론? 근세는 비신분제 상업사회를 일컫습니다 신분제가 무너지고 상공업이 발전하고 돈과 지식을 가진 사람의 권력이 세습신분권력을 능가하기 시작하는 시대를 말하는데 송나라는 근세사회 맞습니다 송나라는 성리학을 하면서 당나라 귀족신분제가 무너지고 (공부해서 과거 합격한 사람이 관료가 되니깐) 또 상공업이 발달합니다 헌데 조선은 신분제가 공고히 되고 상공업이 발달하지 않아요 따라서 조선은 근세가 아니라 고대로 회귀하는 이상한 국가입니다.
@@user-td8qh6jp4t 조선 후기 장시 출현하고 상공업 발전하기 시작하는 것일 뿐, 상공업이 완전 발달하고 신분제가 확 사라진 것은 아님.......그리고 이건 조선 후기고, 조선시대 들어오면서 고려시대보다도 신분제는 공고히 되고 상공업 후퇴하는데......신분제가 없어지는건 1907년...이승만이 1908년인가 미국 가고 한일합방되고 2년 뒤에 조선 왔는데, 가기 전과 비교했을 때 확 달라진게 양반이 없어졌더라고.....피부로 느끼게 양반이 사라진 것은 한일합방되고 나서입니다. 그래도 관습적으로 남아서 1950년대 후반까지 시골 가면 양반 후손 20대가 노비 후손 60대 할아버지에게 "자네!"라고 부르고 그랬데요.....
나는 점점을 말한거예요. 완벽하게 끝난게아니고 점점 좋아지는 것을 말하는거예요. 그것만으로 충분한거라고 보고있고. 회귀하지 않았어요. 제대로된 화폐도 조선시대부터 쓰였고, 부농들이 출현하면서 양반족보를 사기도 했죠. 신분제가 흔들린다는 거죠. 이전부터 조금씩 흔들려왔기 때문에 지금우리는 자신의 신분을 아예 기억못하고 사는 겁니다. 이 모든 내용들은 고등학교 교과서, 한국사능력시험 교재에서 가르치는 내용이예요. 당신은 무슨 근거로 이 권위있는 내용을 부정합니까? 고려시대보다 후퇴했다는 증거는 대체 어느 학자의 주장이죠? 소수설이면 유력한 증거를 가져와.
![일본이 근대화에 성공한 비결 [이창민의 일본정독 1화]](http://i.ytimg.com/vi/iKNURQ3FBxM/mqdefault.jpg)
성리학을 이런 시점으로 바라보는 관점은 정말 처음봅니다. 덕분에 정말 흥미롭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찐이다 저 당신 팬이에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서양 체제를 받아들일 수 없었죠.
무엇보다도 전제군주제는 국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는데
일본은 전제군주제가 아니니 먼저 전제군주제 부터 구축했어야 했죠.
성리학을 통해 메이지유신을 새롭게 해석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영상의 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근세화와 근대화 부분은 소름이었어요!
그걸 한국 교육부가 제대로 정립 못했죠.
일본의 메이지 유신은 근대화 였고
태평양전쟁 패전 후에 들어선 미군정은 현대화 과정이지요.
뭐... 여전히 일본은 참의원 지역구가 세습되면서 다이묘 체제가 유지되고 있어서
아작도 국민국가로 가려면 멀었지만 한국은 국민국가가 다 되었죠.
일본이 주자학 체제로 전제군주제의 근대화가 성공했다면
헌국은 조선총독부로 교조화 된 주자학 체제를 철저히 파괴했죠.
이 덕택에 광복후에 비로소 제대로 된 국민 국가를 만들 수 있었죠.
참신하고 독특한 콘텐츠 잘봤읍니다 후속편도 기대하겠읍니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나오는 내용이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오오 신박하네요
일본의 근대화를 이런 시각으로 다룬건 처음 봅니다
왜 청일 전쟁 러일전쟁때는 일본 장교들이 샤벨을 들었는데 2차대전때는 다시 일본도로 회귀했는지를 알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왜 일본이 제국주의, 경제대국이었으면서도 그리 서구적-근대적이지 않아보이는지 알겠네요.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빨리 다음편 올려주세요
영상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림에 현기증나요~ㅠㅠㅋㅋ
알고리즘에 이끌려왔는데 정말 재밌는 관점이네요. 다음 영상이 기다려집니다.
늘 애청하며 봅니다 최고최고
진짜 고퀄영상 감사합니다... 유튜브에서 역사동영상은 역사학자들 토크쇼가 아니라면 대부분이 위키복붙이고 특히 일본사 관련이면 무지성 일뽕 or 민족주의+감성팔이 일까 둘 중 하나였는데 여기는 정말 사실과 그에 기반한 주장을 잘 전달하시네요 영상편집도 너무 고퀄입니다 힘내세요!! ㅋㅋㅋㅋ
. 새로운 면에서 통찰력 가지고 일본의 역사 해설 , 잘 보았습니다. !
와~~ 신선한 시각이네요 !!
상당히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오래 걸려도 항상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유튜버님 항상 감사하고 고생 많으십니다!
욕이 나올 정도로 잘 만드셨네요... ㅎㅎ
진짜 매번 느낌점 이었는데
이렇게 성리학과 메이지유신과의 관계 정리 깔끔하네!
명치유신에 대한 해석이 신선하네요
드디어 오셨다
막말을 이렇게 설명하다니 배우고 갑니다
메이지유신과 성리학이라.. 새로운 관점이라 잼나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메이지 유신 직전에 일본 역사상 성리학이 가장 발달했다는 사실은 외면하지…
애당초 메이지 유신을 주도했던 하급무사들은 18세기 유학을 바탕으로한 학당 중심이었음 그래서 당시 이들을 책을 든 사무라이 칼든 유학자라고 말하곤 했음
이 유교가 일본의 하급무사들의 하극상과 쿠테타가 있을 수 있었음
디테일하게 구분짓는다면 당시 조선 주류의 성리학이 아니라 양명학, 그리고 이황의 성리학이 믹스된 학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user-cn1sk4cm3s
요시다 쇼인 같이 중요한 인물들이 양명학 연구를 하곤 했지만 막부에서는 성리학 자체를 전적으로 주류로 밀었고 때에 따라서는 양명학을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애당초 일본의 유학은 학파 학당 마다 서로 많이 달라 그 학문이 경쟁하면서 발전히는 시기에서 멈춘 거고 조선에서는 성리학이 상당히 발전된 상황이라ㅜ차이는 있을 수밖에 없죠
무엇보다 성리학은 그 특성상(아이러니하지만) 발전하는 과정에서 여러 학파가 등장해 서로 경쟁하는 건 필수적이고 이는 조선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니 조선과 동일한 성리학이 일본에 있을 수 없는 겁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조선에서 성리학 제도가 무너진 시기가 세도정치이고 일본에서 성리학이 가장 활발하고 융성하게 발전할 때라는 거죠
많은 사람들이 조선이 성리학 때문에 발전이 없었다 일본은 아니다 라고 하는데 사실 당시 시대상은 그런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user-pi2sm5kj3l 조선은 성종/연산군 시대에
계유 정란 공신들을 제압하기 위하여 지방 산속에 숨어 살던 사림파를 끌어 올렸죠.
훈고학을 하던 관학파와 다르게 이색/정몽주/길재를 따르던 사림파의 주류 학문은 주자학이었죠.
@@user-pi2sm5kj3l 이렇게 주자학의 주희를 신격화 시켰던 사림파는
결국 중종반정으로 관학파를 몰아내었고 조광조의 등장으로 중종 반정 공신들인 훈구파도 몰아내면서
명종시대가 되어 결국 사림파가 정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주자학이 사회 전반을 장악하며 교조화 되죠.
@@user-pi2sm5kj3l 이렇게 명종 이후부터 조선이 퇴화하기 시작한 것을 알 것입니다.
임진왜란 판옥선도 중종때 만들어졌고 명종때 부터는 국가가 붕괴되기 시작 했음에도
사림파들은 오히려 주자학을 세뇌시켜서 다른 학설이 못나오게 하고 다른 학설이 나오면 사문난적으로 몰았죠.
너무 재밌다…
관통하는 주제. 훌륭한 관점.👏👏👏
영상만드신거 중간중간 캡쳐한 이미지로 역사강의용 피피티 만들어서 강연하셔도 청중들 눈과 귀에 쏙쏙 들어갈거 같아요 영상 잘만드십니다 ㅋㅋ
아직 본론이 안나왔어요.
和魂洋才(화혼양재)에 대한 분석이 나와야 완성되는 것입니다.
미토학은 도쿠가와 가문이 구축한 것인데 이걸로는 和魂洋才(화혼양재)를 설명할 길이 없죠.
동감입니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바뀌는 혁명과 비슷한 요소가 무척 많아 보입니다.
믿고 보는 생생역사
뭐든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올려 주세요.
매너리즘..
와~~ 이런 관점이 있구나!
신기하네..이런사실 처음알았다
그래서 다음 편 언제 나오나요?
현기증 납니다. 하루 빨리 다음 편 보고 싶어서요... 😢
지금 만들고 있는 중ㅋㅋㅋ
@@user-td8qh6jp4t요즘 활동안하세요..?ㅠ
@@user-td8qh6jp4t 일본을 아주 제대로 파헤치네요.
그럼 다음편은 中體西用(중체서용:china), 東道西器(동도서기:조선), 和魂洋才(화혼양재:일본)을 하셔야 할 듯...
설마 여기서 멈추실????
올해 마지막 영상!!! 새해에는 더 많은 영상!!!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인데, 메이지 유신이 성공한 뒤 사무라이들에 의해 요구된 사항 중 하나가 '유교식 과거제에 의한 인제 고용'이었습니다.
철저하게 유교였던 것이죠. 거기에 그들이 외치던 '양이'는 혁명 이후에는 쏙 들어가 버리고 본래 막부가 진행하던 '서구화' 프로젝트들을 그대로 수용해 남은은 '존왕'뿐이게 됩니다.
보통 이렇게까지 급격한 사상 변화가 생기면 배신자로 낙인 찍혀 지지를 잃기 마련인데 이들은 그런거 없었죠. 아주 태연하게 서구화를 그대로 진행 시켜 버립니다.
근데 그걸 미화하는 뉴라이트들….
@@user-kt8yp5ho2y 착각이 심하시네요.
뉴라이트 사관도 문제이지만 일본이 和魂洋才(화혼양재) 때문에 군국주의로 갔다는 거는
왠만한 역사 덕후들은 다 알고 있으며...
@@user-kt8yp5ho2y 현재 뉴라이트에 미춰서
자신이 하는 행동이 親(친)china, 從(종)china 동북공정이란걸 모르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인데?
@@user-kt8yp5ho2y 압록강/두만강에 전진배치 되어 있는
60만명의 인민해방군을 나몰라라 하고 한미일 3국 군사/경제 공조 체제(2023.08.18)의 해체를 위해
오늘도 반일 죽창가를 외치는 당신들. 자신들이 지금 뭘 하고 있는지는 알고 움직이나?
와 정말 재밌습니다!
일본 성리학의 끝판왕이 미토번의 미토학이라고 할수도 있겠죠. 여기는 춘추시대처럼 시호를 O공 으로 짓던가, 대일본사 라는 기전체 정사를 편찬하기도 하였죠. 유신, 옥쇄 등 같은 표현은 일본이 당시 성리학에 꽤나 과몰입하고 있었다고 생각할수 있죠.
형 보고싶었어
새해복많이받아요
정말 꼭 알아야 할 퍼즐이 맞춰집니다. 같은 동아시아에서 개항이라는 과정을 겪는데 일본만 성공했는데 메이지유신의 내용을 보면 이미 조선과 명에서는 다 이룬 중앙집권화였습니다. 메이지유신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었는데 근세의 의미 성리학혁명이라는 말을 통해 이해가 됩니다.
무언가 우리나라 성리학도 처음 이론대로 실리적인 면을 잘 유지했더라면… 오히려 근대화나 과학도 그 가치를 잘 받아들이고 좀 더 부강해졌을 거 같네요
그래서 나온게 한글이죠
혹시 영상 제작에 영향을 받으신 논문이나 책 있을까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시각을 바라보니 좋습니다. 혹시 이와 관련된 자료들을 알 수 있을까요? 책, 논문, 뭐든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메이지유신과 사대부적 정치문화 박훈, 중국화하는 일본 요나하 준, 메이지유신은 어떻게 기능했는가 박훈 책은 이렇게 보있고, 논문 등은 박훈 교수 것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이쪽분야 본좌 서울대 동양사학과 박훈교수님이 계십니다 저도 이분 논문은 빠짐없이 읽어봣죠
근대화 라는 의미를 아는 유일한 역사채널...
감사
형님 요즘 바쁘신가요? 다음편 보고싶습니다
만들고 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ㅠㅠ
이좋은채널에 요즘영상이없어서 슬픕니다
늦어지고 있지만 만들고 있으니 기다려주세요ㅠㅠㅠ
@@user-td8qh6jp4t 기다리고있어요
혹시 그만두셨나싶었는데
항상 응원합니다
신기한 시각이네
좋은 영상이네요 왜 이직도 일본이 유사 민주국가이자 실질적 일당국가인지 알겠네요 결국 서구의 근대화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한결과네요
내 생각도 비슷한데, ...
메이지 유신을 이끈 사람이 성리학 학자라니 몰랐던 정보들을 알게되네요
주자학자 아닙니다.
굳이 따진다면 훈고학자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user-ob1dg6vn5c다만 주자학의 이념 역시 섭렴한것도 사실이지요
@@user-iu2vj5ee6w 훈고학이 주자학을 포함하니까요.
이내용의 참고자료가 있다면 알 수 있을까요?
정치,정치,사회 는 일부만 서구화 근대화를 했고
기술,무기만 대부분 근대화 시켰습니다.
최근 현대에야 도장 없애고 디지털결제 한다고 하니깐 엄청 어지럽죠.
일본에서 이해안되는 답답한 사건들 터지는게 이게 원인이 겠죠.
결제도장 없다고 꼭필요한 구조도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죠.
19세기 조선이 저모양이었죠.
그리고 최근 '역사 100년 전쟁' 이라는 슬로건은
한국이 조선으로 회귀하기를 원하는 주자학자 후손들이 실권 장악을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고요.
현대 국민국가를 구축한 이ㅅ만/박ㅈ희/전ㄷ환은 독재자로 몰려서
점점 더 국민국가의 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붕괴되어 가고 있네요.
재밌는 해석이네요 근대적인 학문명도 일본식조어에서 나온게 많고 그것도 저당시 일본 근대화 세력들이 번역한 한자어를 들여온게 압도적으로 많으니까요 국어학회에서 일본식조어 다 바꾸자고 난리쳤지만 별반응 없이 뭍혔죠
왜냐하면 일본이 서양 학문을 동양식으로 번역했기 때문에
한국은 별도의 번역 과정이 필요 없어지는 이득을 봤거든요.
@@user-jb5me9si9b 인정하시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요.
언제오세요ㅜ
아들 소꿉친구인 옆집사람아들이자 아내 며느리 친척을 자기 칼로 목을 내려치고 옆집 가장이랑 내가 죽니 너가 죽니하다가 살아남아도, 내일은 싸움도 없는데 식솔들은 뭘 어떻게 먹여 살려야하나 했는데 과거 합격해서 벼슬을 얻으면 가문이 유지가 된다는데 당연히 성리학은 충격적이었겠죠.
임란이 없었다면 일본은 메이지유신이 없었다는 얘긴데..... 가슴이 아프구만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자학이 흥행한게 19세기 였으니까요.
성리학, 유교가 어떻게 보면 극동아시아 번영의 원천일 수도...근본없는 서구국가가 한 순간에 무너질수도.
궁금한게 있는데 근대화된 유럽도 왕과 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의 국가가 아닌가요? 의회의 대다수도 귀족들이 차지하고 있지 않았나요?
19세기까지의 유럽의 많은 국가들에서는 이미 직전에 중앙집권의 절대왕정이 완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19세기부터는 상황이 달라집니다. 프랑스에서 나폴레옹이 등장하였고, 그가 전 유럽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면서 프랑스의 혁명, 자유 사상이 전유럽에 퍼져나갔습니다. 영국에서는 산업화가 심화되면서 노동운동도 같이 확산되었고, 선거권 확대가 이루어졌습니다. 독일, 이탈리아에서는 통일운동이 이루어져 한 국가 한 민족이라는 개념이 확립되어 독일인, 이탈리아인 등 근대적 국민이 만들어지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은 점차 자신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여기에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상이 더해지면서 각국의 왕정을 위협하고 있었죠. 대중이라는 개념도 이 시기에 탄생하여 국민이 소비의 주역, 문화의 중심으로 떠오르기도 했죠. 19세기는 절대왕정이 위협받고, 점차 국민국가의 시대로 나아가는 거대한 변화의 시대였습니다.
중앙집권화는 맞으나 china 한나라, 한반도의 고려/조선, 일본 메이지 유신처럼 전제군주제는 아니죠.
???:근대화?? 서구화?? 어림도 없지 바로 척화비
결국 동북아시아는 성리학의 그늘을 벗어나지를 못하는군요.
너무 안타까워 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과거의 역사에 영향받는 일은 어느 나라나 있는 일입니다. 영국의 브렉시트라는 실수 아닌 실수도 과거 대영제국의 향수가 영국의 나이든 세대에게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성리학이 나쁜 것이라는 편견은 서구에 대한 동아시아의 패배의식에서 발로한 것입니다. 그렇게 나쁜 사고방식은 아니었으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user-td8qh6jp4t 성리학과 유교는 실패한 시스템이 맞죠
몇백년씩 썼는데 그정도면 괜찮은거지. 아니 윈도우가 나왔다고 도스가 갑자기 잘못된 시스템이 되는 거야?
@@user-ec5uh4tc4f 도대체 실패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뭐임?
어떻게 실패한 시스템이 중근세 세계 가장 강력하고 부유했던 동아시아의 근본 시스템으로 몇백년간 자리잡음?
@@user-td8qh6jp4t 518년 국가 체제를 유지하는데에는 성공했지만
국가/사회 체제가 퇴화에 퇴화를 거듭했으니 실패한 체제라는 말이 틀린건 아닌듯.
조선개국과 일본메이지유신은 비슷하네요. 조선은 중화을 일본은 서구화을 하려고 했는데 선진문명을 받아들이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조선총독부가 조선의 교조화 된 주자학 체제를 철저히 파괴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의 국민국가화는 없었을 것입니다.
형 언제와?
지금 만들고 있는데 내용도 보통이 아니라, 거기다 아오 회사에서 일도 많고ㅠㅠ
조선의 개국과 일본의 메이지 유신이 같은 성리학으로 중앙집권을 했다는데
왜 조선은 건국부터 사대주의 작은정부였고
일본은 아시아 맹주국으로 우뚝 서서 조선을 잡아먹었을까 민족의 역량이나 기질 차이인듯
영상에 나오는데.. 시대를 잘 타고났다고
그리고 조선은 옆에 바로 거대한 중국이 버티고 있고
일본 해적들에게 괴롭힘당하고
그래서 외부 진출을 하기에 용이하지 않았음
대단히 신박한 견해이지만...
대학에 대한 해석은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이른바 성리학이라고 하려면 대학 해석을 주자의 주석을 중심으로 해석합니다.
그 주석을 보면 이 영상 속 대학의 해석은 저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성리학이 포스트모더니즘보다는 낫죠...
둘다 막장인데요?
사회를 퇴화 시키면서 존속시키는 주자학이나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파괴해 나가는 포스트 모더니즘 이나...
공자의 유학은 신분제를 강화하거나 질서를 강조 하지 않습니다. 주자학이니 양명학이니 후대의 사람들이 확대 해석하여 변질된 것입니다. 그리고 유학의 4서를 이해 하려면 반듯이 5경을 참고 해야 하는데 5경을 참고 하다보면 성리학이니 양명학이니 하는 이론들은 성립될수 없습니다. 조선은 성리학의 나라도 아니며 성리학 때문에 망한것도 아닙니다. 외척세력과 타락한 소수의 기득권자들 때문이지 대부분의 양반(향반)들은 청념해으며 타락하지도 않았습니다
공자가 바란 사대부란 신분이 아니라 직분입니다
단적으로 공자제자의 대부분이 천민이며 춘추시대 대부분 관료로서 채용 됩니다.
첨언하자면 조선후기 주류이론이 기호학파는 주자의 성리학이 아닌 순자계열에 가깝습니다. 또한 일본도 순자적 색채가 강합니다
그리고 조선에서 유학이 전해젔다는 것도 허구입니다. 임란전에도 일본은 중국과 무역을 했습니다
또한 히대요시 때부터 금은광을 개발발하여 국제무역을 했기때문에 그당시기준으로 전세계적인 부국이며 선진국입니다.
다른 의미로 성리학 탈레반...
일본 성리학은 조선 성리학과는 다르게 현지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었기에 성리학의 원 교리와 크게 괴리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메이지 유신의 토대가 된 학문인 국학이나 난학이나
이러한 학문들은 성리학의 원 교리와 다른 부분들이 많았고 물론 국학이 성리학의 영향을 받은 측면이 있어도 100%영향받지 않고 개량되어 차용되었던 것이지요
조선성리학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조선의 성리학은 원래의 성리학에서 변질되지 않았나요?
송나라는 성리학 하면서 당나라 귀족신분제 무너지고 상공업 발달하는데 조선은 반대로 가쟎아요? 이유가 원래 성리학이 변질되서인거 같은데,
예를 들자면 성리학은 부계니깐 첩의 자식을 자식으로 인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형의 자식을 양자로 받아들여 대를 잇게 한다던지 하는건 성리학이 아니쟎아요?
흔히들 조선시대 서자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는걸 유교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유교도 성리학도 아닌거 아닌가요?
노비에게서 낳은 자기 자식을 부정하는건 유교도 아니고 이상한겁니다.
또 같은 성리학이라도 대원군은 성리학의 대가인데 양반을 그렇게 싫어햐고 양반 특권 인정하지 않고 양반도 세금 내는 법 (호포법) 만들자 성리학자 위정척사파들이 반대하죠
그리고 유학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조선성리학의 문제점은 중화사상이 있죠. 중국을 상전국으로 떠 받드는, 일본은 중화사상 없지 않나요? 공맹을 존경하는 것과 중국이라는 국가를 떠 받드는 것은 별개..
어쨌던 영상 잘 봤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근세국가 아닙니다. 근세국가는 비신분적 상업사회인데
조선은 신분제 공고 상공업말살 근세 국가 아니예요
@@chulsookim6332 ; 조선은 성리학 원리주의에 충실했던 국가입니다 건국 초기에는 현실주의적 입장을 추구했어도 그러나 조선중기에 원리주의를 추구하는 사림의 집권으로
조선 성리학은 원리주의에 극단적으로 집착하는 교조적 성격으로 변질되어
건국 초기 현실적으로 운용하던 융통성이
이 시기에 점차 축소되어 갔던 것이지요
님이 보시는 성리학 원래에서 벗어난 조선 성리학은 조선 초기에서나 볼수 있는 것이지 조선 중기 이후에서는 보기가 힘들었지요
16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재산상속에서 장자상속보다는 자녀간 균등 상속이 보편적인 것만 봐도 알수가 있어서 이런 균등 상속은 성리학 장자 상속 교리와 어긋난 것이었지만 그러나 16세기 후반 성리학 교조화를 추구하는 사림체제의 확립으로 장자 상속이 강화되기 시작해서 자녀간 균등 상속이 축소되어 가는등 성리학 원 교리들이 사회에 뿌리 박히게 되었던 것이지요
조선이 그렇게 교조적으로 갔던데에 성리학 이념 내의 일부 교리의 문제점이 그 빌미를 제공한 면도 없지 않지요
주자어류나 주자가례 등 성리학 교리서에서는 적서 차별에 관한 구절이 존재하고 다른 사상을 이단이나 음사로 배격하는 구절이 존재하는 등 조선 성리학의 폐쇄성에 긍정적인 이론으로 작용할 정도로
일본 성리학은 에도 말기에 국학의 부상으로 쇠퇴하였지만 조선 성리학은 조선말기까지 그 지배적 위상을 유지할 정도로
조선보다 성리학 수용 기간이 많지 않았던 일본 성리학은 그래서 조선보다 뿌리가 단단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지방 연맹적 국가의 특성상 중앙집권 국가의 이념 같이 국가 이념이 일률적으로 각 지역에 뿌리내기 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조선 성리학은 그와 달리 중앙집권적 국가의 구조 떄문에 국가 이념으로 승격된 지위 덕뿐으로 원활하게 뿌리내릴수가 있었으니까요
@@user-uo1lp1zb7w
제 질문은 왜 똑같은 성리학인데 송나라는 성리학 하면서 상공업 발전하는데 조선은 상공업이 오히려 후퇴했냐? 이는 같은 성리학이라도 적용을 하는데 있어서, 또 해석을 하는데 있어서 다르게 적용되고 또 변질된 면이 있으니 그런게 아니냐는거고, 대표적인게 서자 또는 노비에게 낳은 자기 자식을 자기 자식 취급하지 않는거, 적서 차별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못 하게 하는건 세상 어느 종교 이념에도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성리학이 아닌걸로 알고 있거든요? 즉, 성리학이 변질된 걸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성리학을 변질-변태화 시켜 놨으니 송나라와 다르게 상공업이 후퇴한게 아닌가?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국조차도 성리학 하다가 너무 관념적이라서 실천적 양명학으로 갈아타는데, 왜 조선은 끝까지 성리학을 고집했냐? 는거죠. 구한말 성리학적 신분제가 얼마나 공고했는지, 또 신분차별이 얼마나 심했는지 잘 아실텐데, 그래서 망한거고
@@chulsookim6332 ; 성리학은 12세기 송나라 학자 주희에 의해 성립된 사상이라 송나라가 10세기에 건국될때 국가 이념으로 채택한 사상이 아닙니다
송나라는 성리학의 탄생지였으나 조선 같이 성리학을 국가 이념으로 삼은 성리학 왕국은 아니었으며
조선 성리학은 건국된지 160년 후에 탄생한 송나라의 성리학과는 다르게 국가의 탄생부터 몇백년간 같이 해온 국가 이념일수밖에 없기 떄문에
조선에게 성리학은 국가 그 자체라고 볼수밖에 없는 법이지요
송나라와 조선은 동일한 성격으로 성리학을 추구한게 아니었으며 송나라 성리학을 조선 성리학과 동일하게 보는 논리로서 조선 상공업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질문을 하신 것 같네요
조선 성리학과 송나라 성리학은
정치사회적 성격이 서로 다를수밖에 없는데 말인데 이를 동일하게 보는건 일반화의 오류이고
성리학을 조선이 변질시켰는지
안했는지는 성리학 원 경전과 조선의
성리학적 제도와 비교하면 될일이라
자의적으로 재단할 문제가 아닌것 같네요
그리고 성리학과 상공업의 발달 여부는 연계시켜서 보는 관점인것 같은데
그거야말로 단편적인 관점일수밖에 없으며
조선을 상공업을 천시해서 상공업이 열악한 국가라고 인식하는 의견들이 대세적이지만
조선후기에는 대동법의 실시로 상공업의 필요성이 증대해지면서 그로 인해 상공업이 확대되기 시작했고 객주와 경상 사상들이라는 전국적 상인 계층이 생겨나고 수공업도 관영에서 민영으로 확대되었지요
조선 전기에 축소되었던 상공업이 호란 이후로 다시 확대되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상평통보라는 화폐 유통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이라
조선 상공업 규모가 중국의 그것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래도 그 격차가 얼마 되지 않은 법입니다
상공업을 중시한다고 1위 상공업 대국이 되는건 별개의 문제이지요
님이 그렇게 상공업이 발달했다고 보는 송나라도 북방 유목민족의 군사적 위협에 시달리고 급기야 두번이나 나라를 뺴앗기지 않았습니까?
상공업이 발달한 국가의 위치가 외부 국가들에게 나라를 두번 뻇기는 초라한 수준입니까?
@@chulsookim6332 비신분적 상업 사회를 자본주의 자유 시장경제 체제라 부르며
비신분적 상업 사회가 바로 현대 국가 입니다.
근세국가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제군주제를 운영한 신분제 사회를 의미하죠.
500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리학 국가였는데 그 국가가 망하고 나서 왜 이렇게 개신교가 득세하죠? 성리학이랑 개신교랑 너무 닮아있습니다
민주주의를 만들려면 독재자가 되서 다른 독재자들을 없애는게 중요할거같군요
민주주의 의 핵심은 중산층 육성 입니다.
중산층에 의해서 국가가 운영되는 시스템이거든요.
이 중산층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독재가 필요한 것이지요.
어느정도 중산층이 육성되면 중산층에 의한 시스템이 굴러가는게 국민국가에요.
@@user-vg4ki4cx2g제발 독재필요하다 타령 좀 하지 마세요. 미국은 그럼 민주주의 굴러들어온 떡이라도 됬습니까?
@@user-iu2vj5ee6w 미국 초반에 그럼 독재 안했나?
3대 토머스 제퍼슨이 국민투표로 전환했지?
미국 역사도 모르면서 미국을 팔아요?
조선성리학은 탁상공론에 당파싸움 말고는 나라살림에는 아무 도움도 못 되었던 반면에,
일본성리학은 중앙집권화를 넘어 문명근대화에 추진력을 주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여…
우리가 대체 유학이나 성리학에 대해서 뭘 제대로 알고 또 뭘 잘못 알았던 걸까여???
유학의 가르침이라는 것은 결국에는 질서입니다. 현대에 와서는 유학에서 말하는 질서가 인간을 너무 제약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불필요한 것으로 느낄 수 있겠지만. 역사의 시곗바늘을 돌려 천년 전 후삼국시대로 돌아간다면 질서가 너무 절실하여 이것이 없다면 하루라도 몸에 칼을 품지 않고는 살 수 없을 것입니다. 질서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비규환 속에서 현대에는 흔한 경찰, 군인, 공무원 그 누구도 없습니다. 언제 옆마을 군벌이 우리 마을을 약탈하러 올지모르고 옆집조차 믿을 수 없죠. 자신의 목숨 가족 재산은 나의 미약한 무력으로 지켜야 합니다. 이런 시대에 유학은 획기적인 발상이었던 것입니다. 먼 과거로 갈 것도 없이 세계최강국 미국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총격사건이 일어나고 흑인시위가 일어나면 이해는 잘 안가지만 흑인들은 갑자기 나이키 매장과 마트를 약탈합니다. 대한민국 조폭영화를 보시면 조폭들이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예의를 차리고 위아래를 중시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과거 유학의 가르침이 있고 없고에 의한 결과물이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유학은 쓸모없는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현대에 업데이트가 잘 안됐을 뿐이죠.
하나더 첨언하자면 당파싸움 나쁜 거 아닙니다. 정치적 의견이 다르면 싸우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의사결정방식입니다. 선생님은 다르십니까? 정치적 의견다툼이 잘못됐다고 말하는자는 푸틴주의자이거나 김정일주의자입니다. 일본 천황주의자이거나요. 다만 서구는 의견 다툼을 내전으로 풀었고, 조선은 당파싸움으로 풀었습니다. 전자의 경우 발생하는 인간의 모가지가 최대 100만개라면, 후자의 경우 최대 100개 안쪽입니다. 굳이 공리주의적 관점이 아니더라도 후자가 옳습니다.
@@user-td8qh6jp4t
조선의 성리학은 원래의 성리학에서 변질되지 않았나요?
송나라는 성리학 하면서 당나라 귀족신분제 무너지고 상공업 발달하는데 조선은 반대로 가쟎아요? 이유가 원래 성리학이 변질되서인거 같은데,
예를 들자면 성리학은 부계니깐 첩의 자식을 자식으로 인정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형의 자식을 양자로 받아들여 대를 잇게 한다던지 하는건 성리학이 아니쟎아요?
흔히들 조선시대 서자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는걸 유교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유교도 성리학도 아닌거 아닌가요?
노비에게서 낳은 자기 자식을 부정하는건 유교도 아니고 이상한겁니다.
또 같은 성리학이라도 대원군은 성리학의 대가인데 양반을 그렇게 싫어햐고 양반 특권 인정하지 않고 양반도 세금 내는 법 (호포법) 만들자 성리학자 위정척사파들이 반대하죠
그리고 유학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조선성리학의 문제점은 중화사상이 있죠. 중국을 상전국으로 떠 받드는, 일본은 중화사상 없지 않나요? 공맹을 존경하는 것과 중국이라는 국가를 떠 받드는 것은 별개..
어쨌던 영상 잘 봤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근세국가 아닙니다. 근세국가는 비신분적 상업사회인데
조선은 신분제 공고 상공업말살 근세 국가 아니예요
@@chulsookim6332 아니요.
오히려 더욱더 철저리 주희를 신격화 시키며 교조화 되어서 문제였죠.
@@user-td8qh6jp4t 훈고학은 주자학 처럼 폐쇄적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배운건 주자학이 아니라 훈고학이라 해야 맞을 겁니다.
일본은 주자학이 아니고 훈고학이라 해야 맞죠.
우리나라는 성리학을 했는데 왜 일본 중국보다도 서구적인걸꺼요 중국이 지금 ai개발하는건 서구적인게 아닙니다 그들은 과학기술을 하는데 반해 한국은 서구화를 하죠 여기서 차이가 납니다
아무튼 왜 이렇게 같은 성리학을 했는데 한국은 서구의 입김이 이렇게 셀까요
30년 전에 내가 하던 소린데...남의 입으로 들으니 너무 달콤하네~~
여기서 하나 더...일본은 외국어를 다 일본어로 번역해서 사용하던 나라였음...
근데 정말 웃긴게...서구라는 단어를 쓴다는 거야...서구라는 건 중국이 봤을 때 유럽이 서구인거지
메이지유신 전 일본이 봤을 땐 동쪽바다를 넘어온 거거든...조선과 대륙을 통해서 온 게 아니니까...
아마도 동아시아 지식인층은 성리학적 세계관의 뿌리가 이미 오랜 세월 깊히 박혀있었기 때문이지 않았나...
80년대 일본 애니들을 보면 헐리웃이 닌자와 일본문화에 빠졌던 만큼 일본은 중국배경과 소재의 아이템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함...
또한 툭하면 나오는게 계급제식 '정신지배' 아이템...서구의 세뇌나 사상에 의한 상향식 집단의식화 개념이 아님...
이게 영화 토탈리콜이나 스타게이트 같은 작품에 근간이 되는 서구의 의식배경과 제페니메이션의 차이임...
근대성을 머물며 아시아의 유럽을 자칭하는 장단점을 잘 골라 봐야하는 나라임이 변함없다...
어쩌면 '산업혁명' 이란 단어가 유럽에선 안쓰인다고 하더라고...자기들한텐 그냥 일상의 변화 정도였지 혁명까진...
여튼 메이지유신...이 나라에도 있었잔아...박정희의 유신...막부와 같은 군부...쇼군+덴노같은 대통령...
그 서구라는 말은 르네상스를 탄생시킨 헬레니즘 문화를 의미하는 것이며
헬레니즘은 그리스 에게 문명에서 시작되었죠.
그리고 르네상스가 자유 민주주의를 탄생 시켰고요.
그 결과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굴러가는 국가를 서구/서방 세계 라고 합니다.
님이 너무 동양적 사고방식에 집착하여 서구/서방의 의미를 제대로 분석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user-vg4ki4cx2g 르네상스가 자유 민주주의를 탄생?? 뭔소리?? 글고 민주주의 3대 기본정신이 ”자유, 평등, 박애“ 인데 민주주의는 민주주의 일 뿐 앞에 자유를 줕임 동어반복이죠~ 그런 창의적 단어를 우기며 쓰는게 북쪽 인민민주주의 떠드는 족속 수준임요.
일본에서 진짜 서구를 배우고 서구화를 추구하려던 사람들은 다들 만주국으로 갔습니다. 현일본 보수의 뿌리는 만주국이죠 어쩌면 한국 근대화의 주체가 만주국 출신인건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그럴까요? 만주국이라?
정작 60~70년대 경제 개발에 큰 역할을 했던것은 재일교포 들이었는데...
그럼 우리나라는 성리학을 했는데 왜 이렇게 기독교 같은 서양종교가 불교 같은 동양종교보다 세가 훨씬 클까요?
우리나라는 근대화과정에서 성리학이 많은 부분 폐기되었습니다.
그 시작은 한국전쟁이었습니다.
율곡학이랑 장로교, 칼빈주의도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조선후기로 갈수록 퇴계의 동인보다는 주기파의 율곡학이 서인 노론을 거치며 우위를 점했고 근데 이 퇴계학보다는 율곡의 주기파가 까고보면 칼빈주의, 장로교랑 비슷하다는 의견이 있던데요 이건 율곡학이 우위를 점했던 우리나라만의 특징일까요?
뉴라이트: 빼애액!!!!!!
親(친)china, 從(종)china : 빼애애액
조선:우린 신분제도가 없어지고 있고 실용적인 실학이 발전되고있어^^
일본:니들 성리학 쩔더라
실학이 정책에 참여한 것은 정조시대 규장각 중심으로 10여년 정도?
그리고 결국 실학도 주자학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user-jb5me9si9b 그런 셈이죠.
실질적으로 실학이 정책에 반영된건 거의 없었으니까요.
그러함에도 실학 타령을 하니...
같이 공자왈 맹자왈 했는데 조선은 왜 헬이었을까?
다들 일본이 유일하게 핵을 두방이나 맞은 나라라는 것을 잊으시더라구요
@@user-td8qh6jp4t 그래도 일어났죠.
조선은 임진왜란을 겪었음에도 주자학 때문에 사회 개혁이 되지 않아서 퇴화 했죠.
일본은 훈고학, 조선은 주자학
핵무서운줄 몰라증말 한대 맞아볼래?
@@user-td8qh6jp4t 그렇게 맞아도 다시 일어났잖음?
한국은 지금 상태로 보면... 글쎄요.
성리학이 중국에서 나온 개념인데
그 성리학을 가지고 중국을 불바다로 만든다?
사대교린 사상 때문에 불가능 하죠.
일본은 훈고학이라 봐야 됩니다.
메이지유신 한자 틀렸어요.
어디예요? 확인하겠습니다.
@@user-td8qh6jp4t 앞 부분에 두 번 정도 維新을 唯新이라고
한자는 영상의 아름다움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근데 제가 한자가 좀 약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성리학이 아니라 양명학 아닌가요
일본도 양명학보다는 성리학=주자학이 더 우세였습니다
@@user-td8qh6jp4t 그렇다고는 하지만 요시다 쇼인이 성리학자보다는 양명학자로 평가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대 아닌가요;;
요시다쇼인의 사상이 당시 일본의 학풍을 주도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본메이지유신에 영향을 강하게 미친것은 미토학입니다. 미토학은 일본식 주자학이죠. 그렇긴 한데 제가 영상에서 주목하는 것은 성리학 그자체는 아닙니다. 성리학이든 양명학이든 유학사상이 일본의 메이지 유신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거죠. 어차피 미토학은 주자학에서 출발했어도 사실상 전혀 다른 일본만을 위한 사상이 되었죠. 그러니 성리학이니 양명학이니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user-td8qh6jp4t 요시다 쇼인이 키운 조슈 5인방이 메이지 유신 주력이었는데
미토학이라고요?
확인해 보세요. 미토학 검색해보면 많이 나와묘
불과 저번 영상에서는 일본인들이
덴노 존재도 몰랐다면서
이번 영상은 대체 뭐죠?
일본을 좋아하는거야 싫어하는거야..
다른 영상에서는 일본이 내부적으론 근대화에 실패했다면서
상층부의 사무라이들은 알았지. 아니뭐 진짜 일본인들이 다몰랐다는 말로 이해한거예요? 그럼 덴노라는 직함을 달고 어떻게 살아.
꼭 둘 중 하나로 정해야돼?
@@user-td8qh6jp4t 보통은 그렇지 않음?
그리고 근대화 얘기는 왜 안함
저번 영상은 대체 뭐지?
뭔 소리하는지 모르겠네 이 영상은 일본애덜이 한 메이지유신이 근대화가 아닌 근세화 혁명일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거고, 특별히 근대화 실패했다고 한적 없고, 대다수의 일본인들이 몰랐다고 했지, 아무도 몰랐으면 덴노라는 사람이 없는거고 다시 보고 다시 이해하고 오세요. 싫으면 여기 오지 말고.
일본은 일당 독제 국가라 근대화 아님 성리학 혁명이지
독재가 때로는 부국강병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user-vg4ki4cx2g 독재 안하고 부국강병하는 나라가 더 많아 국짐당만 집권하면 경제폭망
@@sunshine-vj5ui헛소리하네
@@user-vg4ki4cx2g전혀 동의 못하겠음
@@user-iu2vj5ee6w 거야 당신이
독재로 열심히 중산층을 키워 놓은 이후에 태어났으니 그렇지
영상 깍는 노인 생생역사 회춘해라!!! 그래서 젊은이 되서 영상이나 빨리 깍아서 내놔라!!!
ㅠㅠ
동아시아 근세론?
근세는 비신분제 상업사회를 일컫습니다
신분제가 무너지고 상공업이 발전하고 돈과 지식을 가진 사람의 권력이 세습신분권력을 능가하기 시작하는 시대를 말하는데
송나라는 근세사회 맞습니다
송나라는 성리학을 하면서 당나라 귀족신분제가 무너지고
(공부해서 과거 합격한 사람이 관료가 되니깐)
또 상공업이 발달합니다
헌데 조선은 신분제가 공고히 되고 상공업이 발달하지 않아요
따라서 조선은 근세가 아니라 고대로 회귀하는 이상한 국가입니다.
조선후기에 장시출현하고 상공업 발전하는데 뭔소리예요? 서얼차별도 없어지고 순조때 공노비해방도 있었고 신분제가 점점 붕괴되는데? 당신 조상들 그러지 않았어
@@user-td8qh6jp4t 조선 후기 장시 출현하고 상공업 발전하기 시작하는 것일 뿐, 상공업이 완전 발달하고 신분제가 확 사라진 것은 아님.......그리고 이건 조선 후기고, 조선시대 들어오면서 고려시대보다도 신분제는 공고히 되고 상공업 후퇴하는데......신분제가 없어지는건 1907년...이승만이 1908년인가 미국 가고 한일합방되고 2년 뒤에 조선 왔는데, 가기 전과 비교했을 때 확 달라진게 양반이 없어졌더라고.....피부로 느끼게 양반이 사라진 것은 한일합방되고 나서입니다. 그래도 관습적으로 남아서 1950년대 후반까지 시골 가면 양반 후손 20대가 노비 후손 60대 할아버지에게 "자네!"라고 부르고 그랬데요.....
나는 점점을 말한거예요. 완벽하게 끝난게아니고 점점 좋아지는 것을 말하는거예요. 그것만으로 충분한거라고 보고있고. 회귀하지 않았어요. 제대로된 화폐도 조선시대부터 쓰였고, 부농들이 출현하면서 양반족보를 사기도 했죠. 신분제가 흔들린다는 거죠. 이전부터 조금씩 흔들려왔기 때문에 지금우리는 자신의 신분을 아예 기억못하고 사는 겁니다. 이 모든 내용들은 고등학교 교과서, 한국사능력시험 교재에서 가르치는 내용이예요. 당신은 무슨 근거로 이 권위있는 내용을 부정합니까? 고려시대보다 후퇴했다는 증거는 대체 어느 학자의 주장이죠? 소수설이면 유력한 증거를 가져와.
@@user-td8qh6jp4t 정조 집권 당시 10여년 뿐...
정조 사후 원상복구 되었잖아요?
@@user-td8qh6jp4t 교조화 된 주자학 체제를 파괴하지 못한다면
조선은 결코 성공할 수가 없었고... 필요악으로 주자학 체제를 무너뜨린건 조선총독부
감정적으로 떼쓰는 어린아이 같은 역사계에 이렇게 통찰력 있는 몇몇의 제대로 된 분석이 한줄 희망 같은 느낌입니다. 한국인들 유전자에 박힌, 감정적이고 흥분하는 그 모습을 이겨내고 무소의 뿔처럼 옳은 길을 가시길.
헛소리하네
역사학계가 님보다 더 잘 알껄요?
@@user-jb5me9si9b 동감.
이성적인 면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감정적으로 자기 기분 나쁘면 보복함.
@@user-jb5me9si9b 그런거에 회의감이 듬.
그렇게 사는게 바른 삶인가?
@@user-vg4ki4cx2g그건 사고가 없는 일본인들이고
ㅋㅋㅋ 개소리인게 ㅋㅋㅋ 일제강정기때 한국총독부 대만총독부 일본총독부 다 같은계급이였고 ㅋㅋㅋㅋ 만주지역친건 군인이 개인적으로 쳤는데 일본 중앙정부랑 한국총독부가 이거 물리다가 엿된다해서 그녕 동참한거임 ㅋㅋ 중앙집권 ㅋㅋ 중앙집권인데 한국총독부 대만총독부 일본총독부 총리가 같은급임 ㅋㅋㅋ 중앙집권인데 군인 장군이 지맘대로 만주 갑자기 공격함 독단적으로 ㅋㅋㅋ
맞는말도 있지만.. 진짜.. 개소리도 많음 ㅋㅋ 댓글보면 배우고 갑니다하는데 이런 허구 보지말고 정사를 보세요... 이러니 삼국지에 동원결의 삼고초려 같은거 없는데 야사그러니 재미붙임 소설에서 동원결의 삼고초려 있다고 해서 그걸 진짜로 믿지..
다른 영상에 다 있는얘기예요 이건 완성된 내용이 아니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제 영상은 호흡을 길게 하시고 봐야 합니다. 그리구 메이지 유신이 중앙집권을 추구한건 맞아요. 결과가 잘됐든 안됐든간에
@@user-td8qh6jp4t 그건 인정합니다 일본은 지방분권이 매우강해서요 중앙집권 노력한건 맞지만.. 일본이 포루투칼 개방때도 미군개방때도 그지방 영주가 했어요.. 도요토미히데요시이후부터 계속 중앙집권할려고 노력은했거요 그래서 수도를 도쿄로 온긴거구요
말씀대로 기다려 볼게요 저사 댓글 싸가지 없게 적은건 사과드립니다..
친중유툽
얌마 일본 칭찬도 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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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받아들인 성리학하고 일본이 받아들인 성리학하고 완전 다름. 조선의 성리학은 말라자면 성경근본주의처럼 배타적이고 확장성이 없지
일본의 유학을 훈고학이라고 합니다.
@@user-ob1dg6vn5c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dasshuttsu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우리 선조들의 잘못을 되돌아 보면서 반성을 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부국강병을 하지요.
폐쇄적인 주자학 따라 사문난적 드립이나 치며 또다시 경술국치 당하시 렵니까?
@@dasshuttsu 역사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나침반이다.
@@dasshuttsu 우리 선조들의 잘못을 되돌아 보면서 반성을 하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부국강병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