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동아리끼리 다 같이 놀러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카메라 들고 영상을 찍고 있는거야 옆에서 구경 한다는 핑계로 졸졸 따라다니면서 웃는 얼굴 빤히보기도 하고 조금씩 서로 손 장난 치기도 하고.. 선배랑 같이 있다는 생각에 신나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찍다가 시골이라 금방 어두워져, 숙소 가면서 선배하고 나란히 걷고 있는데 간질간질하면서 낮간지러워서 웃음이 새어나왔는데 선배가 나보고 왜 웃어? 라고 하면서 눈 웃음 짓는거야…웃는 선배 얼굴 멀리서만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이쁘고…또 설레고…갑자기 훅 들어오는 선배 때문에 얼굴이 뜨거워지는게 느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 숙였지…근데 선배가 너 귀 빨개졌어 라고 하니까 더 열 오르고…심장 터질거 같고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숙소로 막 뛰어갔지… 멀리서 웃으면서 엉기적 뛰오는 너 보니까 또 웃음 나오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우리만에 추억 쌓고 온거 같아서 내심 좋았지… 숙소에 와서 선배랑 같이 찍은 영상 보고 있는데 영상에 절반이 같은 동아리 언니야… 그런거 있잖아…좋지 않은 예감…그 쌔함이 느껴져서 옆에 있는 선배를 봤는데 선배한테서 한번도 못봤던…아니..나한테는 한번도 해주지 않았던 그런 웃음을 짓고 있네… 영상 찍으면서 그렇게 웃은 이유가 여기 있었네…순간 아…혼자 설레발쳤구나… 갑자기 허무함과 속상한 기분이 들어서 보다가 자러 간다는 핑계 대고 방으로 들어갔어… 애초에…선배랑은 안될거 알았으면서… 나 안 좋아하는거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막상 이렇게 되니까 감정이 복잡해서 눈물 나와.. 그럴거면 아까 웃어주지 말지.. 이럴거면 처음 봤을때 다정하게 해주지 말던가.. 그리고…그때 나 도와주지 말았어야지… 그런 말 막 하지 말아야지…계속 나 챙겨주지 말았어야지…왜 사람 좋아하게 해놓고서…진짜…..이기적인 사람…. 선배랑 있었던 지난일 생각하면서 혼자 중얼거리다가…다 잘때쯤...아무도 모르게 혼자 끅끅대면서 울었어…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지… 다음날 눈 퉁퉁 부어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는데•••
물을 꺼내는데 어디선가 선배 언니들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와. 아마 내가 깬지 모르는 것 같은 언니들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이어가. 난 빵을 훔치다 밖으로 도망가지 못한 좀도둑처럼 냉장고 문을 닫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서 굳어버렸지. 아, 소리를 훔쳐 들으니 이것도 도둑인가 시답잖은 생각이 들때쯤 께름칙한 말이 들려와. 그래서 고백 했어? 응. 받아줬어? 쾅- 뒤이어 들릴 말이 듣고 싶지 않아 일부러 냉장고 문을 크게 닫았어. 뭐야? 누구야? 방금 전 보다 더 작게 들리는 말소리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이제 막 잠에서 깨 물 마시러 나온 듯 번쩍 뜨인 눈을 애써 끌어내려 방으로 숨어버렸어. - 사진과 영상을 좋아하던 성질을 어디 못 버린 채 평범한 직장인이 되고서도 취미로 사진을 다루는 써클에 가입했어. 옆자리 팀장님이 소개해준 써클인데 이 그룹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하고 알아주는 곳이래. 부회장이 그렇게 깔쌈하다나 뭐라나. 기대감에 가득 차서 가입하고 활동하러 갔는데 난 그 깔쌈한 부회장을 한 번도 못 본거야. 엄청바쁘대.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데 그 마저도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래. 오늘은 정기 모임날도 아니었고 써클 사람들이 찍어 둔 사진 구경이나 할 겸 집으로 향하던 걸음을 동아리실로 옮겼어. 그냥 그런 날 있잖아 왠지 그러고 싶고 그래야할 것 같은 날. 계단을 천천히 오르는데 습하고 뜨뜻한 초여름의 공기가 몰려와. 아 그냥 집에 갈 걸. 후회하던 중에 동아리실에서 한 줄기 빛이 새어나오는 걸 보고 오늘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나 싶어 습한 공기를 애써 무시하며 문을 조심스레 열어 봐. 처음 보는 뒤통수에 아, 저 사람이 그 깔쌈한 부회장이구나. 단번에 느낌이 와서 목소리를 한 톤 높여 인사했어. 안녕하세요. 나의 인사에 그가 슬며시 고개를 돌려. 어? 너.. 선배.? 그 깔쌈한 부회장 이름이라도 알아둘 걸. 전원우가 부회장이었던 거야. 이거 참 운명의 장난같지. - 새로 들어왔다던 사람이 너였구나. 그 유명한 부회장이 선배였네요. 냉장고에서 병으로 된 주스 하나를 꺼내 내 앞에 내려 놓으며 의자에 앉아. 그가 건넨 주스 병과 책상이 만나 내는 마찰음이 괜히 낯간지럽지 뭐야. 낯설다. 너도 제법 어른 티가 나네. 새삼스럽게요. 취업하고 돈 번지 5년도 넘었어요. 우리가 못 본 지 그렇게 오래 됐구나. 그의 한 마디에 5년이 넘는 시간이, 왜 웃냐는 질문에도 귀가 빨개져 혼자 도망치듯 들어왔던 날이. 듣고 싶지 않은 말에 괜히 투덜거리며 되도 않는 연기를 했던 어린 날의 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 그 때의 내가 부끄러워 혼자 피식 실없이 웃자 왜 웃어? 그 날처럼 훅 질문 해. 아, 또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어. 하지만 시간은 많이 흘렀고 나도 그도 많이 변했어.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말했지. 내가 혼자 선배 좋아했던 그때가 떠올라서요. 응? 선배는 다른 사람 좋아하는데, 나 혼자 말 한마디에 의미 부여하고 호들갑 떨었던 어린 날이 너무 부끄러워서요. 너 나 좋아했어? 네, 많이요. 그랬구나. 그것도 몰랐나봐. 워낙 전원우 둔하다. 다른 사람 신경 안 쓴다 소문이 자자했어도 누군가 나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어쩔 수 없이 본능적으로 안다는데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싶어서 또 웃음이 새어나오는데 갑자기 그가 질문해. 근데, 내가 누굴 좋아했어? 네? 내가 다른 사람 좋아했다며. 아.. 그... 그 언니... 그 언니? 다 같이 놀러가서 영상 찍었던 언니...요.. 그는 작지 않은 눈을 도르르 굴리다 무언가 떠올랐다는 듯 하하- 소리내며 웃다가 내 눈치를 보고 입을 가려. 헛기침을 큼-하더니 "그런 거 아닌데"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또 웃음을 터뜨리는 거 있지. 네? 내 친구가 걔 엄청 좋아해서 찍어달라고 했어. 그 친구가 너무 귀여워서 웃었던건데. 아.... 나 혼자 삽질한거였어. 혼자 기승전결 다 짜두고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질질 짜고 쿵쾅대고 삐걱거렸던 거야. 어이가 없어서 표정이 굳어지는 걸 억지로 풀어내보니 그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어. 그리곤 참 영화같은 질문을 하는거야. 그나저나 너 진짜 그 날 왜 그렇게 웃고 귀가 빨개진 거야? ...... 그리고... 밤에는 왜 울었어? 어쩌면 비련의 여주인공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해.
와 아니 내 주변엔 왜 없냐구 박박 귀여워 ㄱ..귀여워... 에 이렇게 귀여워도 된다고? 와 아니 귀여운데 아니 와 귀엽다..(입틀막) 그만 귀여워지란말이야 후 심장 아파.. 무해하게 웃으면 어떡해... 와.. 다시봐도 귀여워.. 귀여운건 많이 봐야된다고 해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
원래 2편까지 다 보고 만들려고 했는데 주간계획안 짜야해서 노트북 켜놓고 계속 머릿 속에 저 선배가 둥둥 떠다녀 어쩔 수 없이(?) 만든 영상입니다 다음 주에 2편 공개되면 풀버전 만들어 올게요♥️ *첫사랑 or 짝사랑 기억조작 노래 추천해주세요. Goodbye summer 엄청 고민하다가 안 썼어요.
공부 잘하구 조용하고 내성적인데 친구들이 축구하러 가자고 꼬시면 스르륵 따라나갈 거 같음 낯은 가리지만 축구하다 누구 다치면 잘 몰라도 보건실 같이 가줄 것 같음 그냥 괜찮아? 물어봐주는 것도 되게 신경써주는 기분이 들 것 같음 여자친구 생겨도 공부하느라 잘 못만나는데 좀 자주 보고싶다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만나려고 노력할 것 같음 근데 그게 원우한테는 큰 다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일 것 같음 에효 새벽이라 별말을 다 한다 근데 이영상 원우는 좀 그럼
여름동안 할머니댁 놀러갔다가 친해진 삼촌댁 놀러온 서울 남자애.. 여름내내 지독하게 짝사랑하다가 방학 끝나면서 내년 여름에 다시 보자며 씁쓸하게 헤어질 느낌.. 근데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모습을 보이지않아서 대학간 후 자연스럽게 잊혀졌다가도 한 여름날에 문득 생각나는 첫사랑 같다..
![[세븐틴/원우] 원행설이 휘몰아친다 후루루🌀](http://i.ytimg.com/vi/SLDLvZhY9ag/mqdefault.jpg)
![[세븐틴/원우] 원행설이 휘몰아친다 후루루🌀](/img/tr.png)
![[Let's eat] SEVENTEEN HOSHI & DINO (Host Ggondaehee)](http://i.ytimg.com/vi/fBjwoAkJHtQ/mqdefault.jpg)
![[ENG] 원우가 말아주는 세븐틴의 서사💎 | ARENA HOMME+](/img/n.gif)
학교 동아리끼리 다 같이 놀러 갔는데
내가 좋아하는 선배가 카메라 들고 영상을 찍고
있는거야
옆에서 구경 한다는 핑계로 졸졸 따라다니면서
웃는 얼굴 빤히보기도 하고 조금씩 서로 손 장난
치기도 하고..
선배랑 같이 있다는 생각에 신나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찍다가
시골이라 금방 어두워져, 숙소 가면서 선배하고
나란히 걷고 있는데 간질간질하면서 낮간지러워서 웃음이 새어나왔는데 선배가 나보고
왜 웃어?
라고 하면서 눈 웃음 짓는거야…웃는 선배 얼굴
멀리서만 봤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이쁘고…또 설레고…갑자기 훅 들어오는 선배 때문에
얼굴이 뜨거워지는게 느껴져서 아무말도 못하고 고개 숙였지…근데 선배가
너 귀 빨개졌어
라고 하니까 더 열 오르고…심장 터질거 같고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서 숙소로 막 뛰어갔지…
멀리서 웃으면서 엉기적 뛰오는 너 보니까
또 웃음 나오고 그렇게 다른 사람들은 모르는
우리만에 추억 쌓고 온거 같아서 내심 좋았지…
숙소에 와서 선배랑 같이 찍은 영상 보고 있는데 영상에 절반이 같은 동아리 언니야…
그런거 있잖아…좋지 않은 예감…그 쌔함이
느껴져서 옆에 있는 선배를 봤는데
선배한테서 한번도 못봤던…아니..나한테는
한번도 해주지 않았던 그런 웃음을 짓고 있네…
영상 찍으면서 그렇게 웃은 이유가 여기 있었네…순간
아…혼자 설레발쳤구나…
갑자기 허무함과 속상한 기분이 들어서 보다가
자러 간다는 핑계 대고 방으로 들어갔어…
애초에…선배랑은 안될거 알았으면서…
나 안 좋아하는거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막상 이렇게 되니까 감정이 복잡해서 눈물 나와..
그럴거면 아까 웃어주지 말지..
이럴거면 처음 봤을때 다정하게 해주지 말던가..
그리고…그때 나 도와주지 말았어야지…
그런 말 막 하지 말아야지…계속 나 챙겨주지
말았어야지…왜 사람 좋아하게 해놓고서…진짜…..이기적인 사람….
선배랑 있었던 지난일 생각하면서 혼자 중얼거리다가…다 잘때쯤...아무도 모르게 혼자 끅끅대면서 울었어…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플 정도였지…
다음날 눈 퉁퉁 부어서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는데•••
선생님 그 다음은여!!! 여기서 멈추시면 어뜩해여!!!!! 아 잠깐 이어서 써봐도 되나요
@@play_ww 어우 선생밈 당근빠따지요ㅋㅋㅋ영광입니다..허러헣ㅎ
물을 꺼내는데 어디선가 선배 언니들이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와. 아마 내가 깬지 모르는 것 같은 언니들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이어가. 난 빵을 훔치다 밖으로 도망가지 못한 좀도둑처럼 냉장고 문을 닫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서 굳어버렸지. 아, 소리를 훔쳐 들으니 이것도 도둑인가 시답잖은 생각이 들때쯤 께름칙한 말이 들려와.
그래서 고백 했어?
응.
받아줬어?
쾅- 뒤이어 들릴 말이 듣고 싶지 않아 일부러 냉장고 문을 크게 닫았어.
뭐야? 누구야?
방금 전 보다 더 작게 들리는 말소리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이제 막 잠에서 깨 물 마시러 나온 듯 번쩍 뜨인 눈을 애써 끌어내려 방으로 숨어버렸어.
-
사진과 영상을 좋아하던 성질을 어디 못 버린 채 평범한 직장인이 되고서도 취미로 사진을 다루는 써클에 가입했어. 옆자리 팀장님이 소개해준 써클인데 이 그룹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하고 알아주는 곳이래. 부회장이 그렇게 깔쌈하다나 뭐라나. 기대감에 가득 차서 가입하고 활동하러 갔는데 난 그 깔쌈한 부회장을 한 번도 못 본거야. 엄청바쁘대. 일주일에 한 번 모이는데 그 마저도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래. 오늘은 정기 모임날도 아니었고 써클 사람들이 찍어 둔 사진 구경이나 할 겸 집으로 향하던 걸음을 동아리실로 옮겼어. 그냥 그런 날 있잖아 왠지 그러고 싶고 그래야할 것 같은 날. 계단을 천천히 오르는데 습하고 뜨뜻한 초여름의 공기가 몰려와. 아 그냥 집에 갈 걸. 후회하던 중에 동아리실에서 한 줄기 빛이 새어나오는 걸 보고 오늘 나 같은 사람이 또 있나 싶어 습한 공기를 애써 무시하며 문을 조심스레 열어 봐. 처음 보는 뒤통수에 아, 저 사람이 그 깔쌈한 부회장이구나. 단번에 느낌이 와서 목소리를 한 톤 높여 인사했어.
안녕하세요.
나의 인사에 그가 슬며시 고개를 돌려.
어? 너..
선배.?
그 깔쌈한 부회장 이름이라도 알아둘 걸. 전원우가 부회장이었던 거야. 이거 참 운명의 장난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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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들어왔다던 사람이 너였구나.
그 유명한 부회장이 선배였네요.
냉장고에서 병으로 된 주스 하나를 꺼내 내 앞에 내려 놓으며 의자에 앉아. 그가 건넨 주스 병과 책상이 만나 내는 마찰음이 괜히 낯간지럽지 뭐야.
낯설다. 너도 제법 어른 티가 나네.
새삼스럽게요. 취업하고 돈 번지 5년도 넘었어요.
우리가 못 본 지 그렇게 오래 됐구나.
그의 한 마디에 5년이 넘는 시간이, 왜 웃냐는 질문에도 귀가 빨개져 혼자 도망치듯 들어왔던 날이. 듣고 싶지 않은 말에 괜히 투덜거리며 되도 않는 연기를 했던 어린 날의 시간들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가. 그 때의 내가 부끄러워 혼자 피식 실없이 웃자
왜 웃어?
그 날처럼 훅 질문 해. 아, 또 심장이 엄청 빠르게 뛰어. 하지만 시간은 많이 흘렀고 나도 그도 많이 변했어.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말했지.
내가 혼자 선배 좋아했던 그때가 떠올라서요.
응?
선배는 다른 사람 좋아하는데, 나 혼자 말 한마디에 의미 부여하고 호들갑 떨었던 어린 날이 너무 부끄러워서요.
너 나 좋아했어?
네, 많이요.
그랬구나.
그것도 몰랐나봐. 워낙 전원우 둔하다. 다른 사람 신경 안 쓴다 소문이 자자했어도 누군가 나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건 어쩔 수 없이 본능적으로 안다는데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싶어서 또 웃음이 새어나오는데 갑자기 그가 질문해.
근데, 내가 누굴 좋아했어?
네?
내가 다른 사람 좋아했다며.
아.. 그... 그 언니...
그 언니?
다 같이 놀러가서 영상 찍었던 언니...요..
그는 작지 않은 눈을 도르르 굴리다 무언가 떠올랐다는 듯 하하- 소리내며 웃다가 내 눈치를 보고 입을 가려. 헛기침을 큼-하더니 "그런 거 아닌데" 새어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결국 또 웃음을 터뜨리는 거 있지.
네?
내 친구가 걔 엄청 좋아해서 찍어달라고 했어. 그 친구가 너무 귀여워서 웃었던건데.
아....
나 혼자 삽질한거였어. 혼자 기승전결 다 짜두고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질질 짜고 쿵쾅대고 삐걱거렸던 거야. 어이가 없어서 표정이 굳어지는 걸 억지로 풀어내보니 그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어. 그리곤 참 영화같은 질문을 하는거야.
그나저나 너 진짜 그 날 왜 그렇게 웃고 귀가 빨개진 거야?
......
그리고... 밤에는 왜 울었어?
어쩌면 비련의 여주인공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해.
@@play_ww 진짜. 슨배님..저 뒤집어져요…….똥손으로 쓴 글을..이렇게 살리시다니…..웋고 갑니다…어머어머……너무 퀄리티가 살아나서 비교되잖늬….대가리 박습니다…훅..
창균이 삐진다..
짝사랑하는 전원우 선배랑 동아리때문에 함께 과제하러 촬영갔는데
마을 사람들 찍는 선배 모습이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전원우를 찍고있는듯한 시점이네요.
님은 천재야..😭
뭐야 나 방금 드라마 한 편 본거 같은데...
이번 에피소드 원우는 보고 있자면 학교 교실에 바람 타는 커튼 뒤에 있는 것 같은 모습인데 bgm 깔리니 정말 서사 한편이 뚝딱..bb
진짜 분위기 깨긴 하는데 형들한테 형이라고 하면서 존댓말 쓰는거 진심 처음 봄
???: 오 정한이 김밥 좀치는데?
와 아니 내 주변엔 왜 없냐구 박박 귀여워 ㄱ..귀여워... 에 이렇게 귀여워도 된다고? 와 아니 귀여운데 아니 와 귀엽다..(입틀막) 그만 귀여워지란말이야 후 심장 아파.. 무해하게 웃으면 어떡해... 와.. 다시봐도 귀여워.. 귀여운건 많이 봐야된다고 해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
얼굴만으로 청춘드라마 한 편 뚝딱-!
그냥 그 해 우리는 한편 뚝딱
아 진짜 저 전교1등 관상 너무 좋다ㅠㅠㅠㅠ
@@user-hu4pm7ky2c 근데 아이돌ㅋㅋ
원래 2편까지 다 보고 만들려고 했는데 주간계획안 짜야해서 노트북 켜놓고 계속 머릿 속에 저 선배가 둥둥 떠다녀 어쩔 수 없이(?) 만든 영상입니다
다음 주에 2편 공개되면 풀버전 만들어 올게요♥️
*첫사랑 or 짝사랑 기억조작 노래 추천해주세요.
Goodbye summer 엄청 고민하다가 안 썼어요.
하..설렌당....ㅠㅠ ♡♡
여름방학때 캠코더 하나 들고 동네 돌아다니던 방송부 그선배로 청춘 로맨스 한편 뚝딱
원우야 니가 내 봄날의 햇살이다...
아 큰일났다 전원우 연기하면 안되는데…. 키스신 찍으면 나 못견딜것같은데….
서롤위해 노력하는 그대들 항상 화이팅셉럽💕
직접 다큐를 찍는다니...생기부 잘 쓰이겠다 저너누씨.....(지나가던 고삼캐럿
공부 잘하구 조용하고 내성적인데 친구들이 축구하러 가자고 꼬시면 스르륵 따라나갈 거 같음
낯은 가리지만 축구하다 누구 다치면 잘 몰라도 보건실 같이 가줄 것 같음
그냥 괜찮아? 물어봐주는 것도 되게 신경써주는 기분이 들 것 같음
여자친구 생겨도 공부하느라 잘 못만나는데 좀 자주 보고싶다 하면 조금이라도 더 만나려고 노력할 것 같음 근데 그게 원우한테는 큰 다짐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일 것 같음
에효 새벽이라 별말을 다 한다 근데 이영상 원우는 좀 그럼
여름이었다……………
방송부 선배가 과제 때문에 캠코더로 찍고 있는 청춘물 드라마 본거 같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백이진 고등학교 방송부 시절을 보는 느낌이랄까….
0:26 웃는거 미친,,,,
00:13 이때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는 거 저만 귀여워요..?
제가 봐도 귀엽네여…ㅜ 전 특히 찍다가 고개 갸우뚱이여
쨍한 여름에 엄청 큰 나무 밑 그늘진 곳에 둘이 나란히 앉아있고 싶음.. 풀이랑 나무 스치는 소리 같이 듣고만 있어도 엄청난 힐링일듯.. 물론 제일 큰 힐링은 전원우 얼굴이겠지만..
이번편 원우 진짜 첫사랑 기억 조작 아니냐구여ㅠㅠㅠ
뛴다...심장이...
미쳤네.....셉틴편 그해우리는 찍어야 될 듯....
최웅-김민규
김지웅-전원우
이렇게 해서 비러스윗즈로 한 편 찍으면 과몰입 쌉가능
근데 국연수는 누가 하지..?안되겠네
내가할게.
난 언제든 준비 되있어 얘들아.
현실에 저런 사람 왠지 있을 거 같아서
추억 조작 지대로지만
현실에 저렇게 생긴 사람은 없기 때문에
전원우 레알 환상속의 인물 같음….
내 천년의 이상형…….
방송부 존잘 선배 딱 첫사랑 재질..ㅠ
매일 아침 챙겨봐야할 루틴 영상이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원우야놀자님 ㅠㅠ
매일을 행복하게 시작하게 해줘서 진짜 감사해요
진짜 전원우 보유한 그룹 팬이라 황홀하다
우왕 저도 아침부터 소중하고 예쁜 말 덕분에 행복해요♥️
눈물이 ㅠㅠ 아니 진짜 첫사랑 같애 ㅠㅠ 원우 선배 ㅠㅠ
여름동안 할머니댁 놀러갔다가 친해진 삼촌댁 놀러온 서울 남자애.. 여름내내 지독하게 짝사랑하다가 방학 끝나면서 내년 여름에 다시 보자며 씁쓸하게 헤어질 느낌.. 근데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모습을 보이지않아서 대학간 후 자연스럽게 잊혀졌다가도 한 여름날에 문득 생각나는 첫사랑 같다..
헐 심장뛰어……………..와……..
나중에 원우가 찍은 영상 공개해줬음 좋겠다ㅠㅠㅠㅠㅠ
와..귀엽다..
따뜻한 목소리 엔터테인먼트
사장 성시경
부사장 전원우
조..,,,좋다…
햇빛에 눈 찡긋하는거 왤케 이뻐!!!
미쳤다 진짜..
아 큰일남;; 머리속에서 편집증걸려서 지금 내 첫사랑이 되어버렸음...
와 진짜 기억조작 미쳤다,,,선배 사랑해요
원우선배.. 나 과몰입하게하지마..... 근데 존댓말 하는거보면 순수직진연하남재질이고....... 방송부 도서부 후배.. 일잘함 묵묵히 다해냄 공부도 잘함 책 많이읽음 현대시 좋아함 고셉 한번 청춘드라마 찍어줘...... 근데 현실은 개간지힙합팀인게....... 날 돌아버리게해~~~ㅠㅠㅠㅠㅠㅠㅠ
원우😍
기억조작...
T-T This guy..i wanna hug him:')
뭐야 나 방금 드라마 본거 같아
원우야 시간있으면 드라마 남주 좀 해줄래?
나 방송부였었나...?
첫사랑 기억조작 당했다ㅔ
감정이란 1도 모르는 T 지만 이 영상을 보는 순간은 누구보다 F 였다.
보면 양아치 날티상인데 또 보면 전교 1등상이야... 전원우 뭐냐고... 나랑 결혼해...
아 아니 이거 놔봐.. 저 선배가 먼저 나 꼬셨다니까?
김지웅...
연애 1도 관심없는 전교1등 방송부 선배
아침 일찍 학교가서 방송부 일 하다가 학교 끝나면 학원갔다가 바로 집 갈st
what is the name of the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