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9. 사랑하는 엄마지만 가까이 있으면 너무 힘들고 멀어지면 죄스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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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7. 08. 2022
  • 행복학교 hihappyschool.com/
    정토불교대학 www.jungto.org/edu/junior/
    정토회 www.jungto.org
    #의존 #상담 #어머니
    19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부터는 어머니는 외동딸인 저를 감정적인 남편으로
    심리 상담 등을 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너무 힘들고 멀어지면 죄스러운 마음
    항상 자신의 힘듦과 외로움을 토로
    사는 이유가 저밖에 없다고 하시는데 그것도 너무 부담

Komentáře • 623

  • @fjehewhwhwg5217
    @fjehewhwhwg5217 Před rokem +1376

    좋은 부모는 사랑으로 자식을 찾아오게 만든다.
    나쁜 부모는 죄책감으로 자식을 떠나지못하게 만든다.

    • @user-wi4fv1tw8x
      @user-wi4fv1tw8x Před rokem +86

      명언입니다.감사합니다.

    • @suercvxilzx
      @suercvxilzx Před rokem +34

      나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user-fw3tb3kp7q
      @user-fw3tb3kp7q Před rokem +30

      명언이네요 명심 하겠읍니다 ^^

    • @oksoon9461
      @oksoon9461 Před rokem +14

      아이구 세상에 나쁜 부모가 어딥습니까!!!

    • @user-td4lj5eo5g
      @user-td4lj5eo5g Před rokem +107

      나쁜 부모는 자녀를 건강하게 독립을
      못하게 하는 부모겠죠

  • @OK-sn3ig
    @OK-sn3ig Před rokem +277

    어머니가 가는 길은 어머니의 선택이고
    내가 가는 길은 내 선택이다

  • @user-mt1fy4vl8v
    @user-mt1fy4vl8v Před rokem +266

    저는 이 사연자 마음 알것같습니다. 저도 이런 감정이 들거든요. 자식 키우는 부모 특히 엄마는 자식에게 절대 힘든 모습 보이면 안됩니다. 우울해서도 안됩니다. 자식이 성인이 되어도 늙은 부모가 신경쓰이거든요. 지혜로운 부모는 항상 긍정적이고 자식에게 "난 괜찮다 행복하다" 모습을 보여야 자식마음이 편하다는것을 깨닫게 되네요

  • @whatiwantis
    @whatiwantis Před 13 dny +2

    정말 엄마랑 너무너무 힘들어요.
    왜 저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이해도 안되고 너무 원망스럽다가도 그래도 부모한테 효는 해야한다 생각들어 둘 사이의 괴리에 고통스럽습니다.
    사랑하지만 고통스러운... 엄마입니다

  • @TV-xe3ns
    @TV-xe3ns Před rokem +187

    저희 어머니는 모든 조건이 훨씬 좋은데,평생 3살~5살어린아이같은 생떼와 막말 욕설 거짓말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 나에게 묻지않고 버리고, 오히려 화내기.(이건 아버지도 똑같이 하셨어요)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50년넘게 괴롭히고, 어느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예전보단 덜 괴롭히지 않니?! 라고요...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이런 부모님을 봐야하는 나의 팔자가 너무 기막혔어요
    죽고싶고 자살기도도 하고
    30대초에 독립을 겨우겨우했는데,
    그나마 독립할 수있었던건
    어머니가 신뢰하는 사주풀이 잘하는 곳에서
    3군데 찾아갔는데,
    이딸을 그냥 내버려두면 알아서 모든걸 잘해나갈 텐데,
    20대때 독립시켜주었어야한다 라고 하면서
    딸을 더 괴롭히면 이젠 자살수까지 있어서
    더 살지 못한다고 해서
    독립을 할 수있었어요.
    부모님이 보고싶어서 가끔 가면
    정말 벌레취급당해서
    10번가면 9번은 눈물흘리면서 돌아와서
    집에오면, 이런부모님을 봐야하는 내팔자가 너무 서러워서 통곡을 했어요.
    제가 선천성심장병으로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많은데, 너무 힘들어서 여동생에 전화했던적이 있는데, 동생말이 부모님이 제가 꾀병을 부린다고 했답니다.
    세브란스 응급실에서 소생실까지 점심시간에 실려가서 밤까지, 지인인 언니두분이 저를 지켰고,
    지인언니가 집에 알려야한다고 엄마번호 알려달라해서 알려드렸는데,
    가족누구에게도 알리지않았구요
    응급실와서 소변한번 버려주고 나서,
    엄마니까, 니 드러운소변 버려줬지 누가해주냐!
    (저는 부모님 디스크 수술 아버지때도
    바로 어머니 입원 때도 제가 두달간 간병했답니다)
    차 갈아타고 한시간 넘게 걸려서와서 너무 힘들다.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혼자서 이른아침
    머리에 투구같은걸 씌우고, 손발을 묶고, 의식이 있는상태에서
    숨을 크게쉬면 신경손상된다해서,조심스럽게 숨쉬면서,심장시술을 2시간이나 받았답니다.
    수술실에서 클래식음악을 틀어주시고
    의사선생님들이 다섯분인가
    너무 심한상태였다고 고생했다고
    제손을 잡아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답니다
    30대에 심리공부를 하고 임상미술자격과정을 수료 자격과정 임상실습을 하면서,
    제가 왜결혼이안된지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저는 부모님의 어머니가 되어주자고 생각하고, 결혼도 못하고 자식도 없는 나이지만, 그렇게 마음먹고, 부모님의 성장과정을 생각하고, 부모님의 맺힌한이 무엇이 있어서,
    맏이인 나에게 이렇게 할까?!
    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살고 있어요
    전생에 원수 라는걸 알기에 전생빚을 갚자 라고요
    지금도 물론 힘들게 하시는 일이 있지만
    예전보다는 좋아졌어요
    돈으로 살 수없는것을
    부모라는 이유 하나로
    당신이 필요없고 싫으면,
    말한마디 없이 다갔다버리는 부모님 이셔서,
    지난번 이사때는 이삿짐정리하는데, 오셔서
    내가 아끼는 판매하지 않는 것들을 다버리시고 (버린후 이삿짐센터 아저씨가 나중에 말해주셔서 알았어요)
    이업이 빨리 끝나고,
    다음생에 다시는 부모자식의 연을 맺지않았으면 싶어서 기원합니다
    이 사연분 마음 충분히 이해되고
    저는 몇배더 힘든일을겪으며 살고 있기에
    적어봤습니다.
    우리 힘냅시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esusun1
      @esusun1 Před rokem

      관세음보살~

    • @TV-xe3ns
      @TV-xe3ns Před rokem +21

      @@user-my7zn2gy7j 이내용을 10%정도 밖에 안되요 모든걸 내려놓고, 전생의 업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늘 명상하며 살아갑니다.
      50년 넘게 겪고나니까,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 참을만 합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 @see3906
      @see3906 Před rokem +21

      부모잘만나는것도 큰복이다.

    • @user-xx3xb4sl5c
      @user-xx3xb4sl5c Před rokem +5

      마음정리하시고 마치 수행하는것처럼... 담담하게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진 감정으로 문제를 대하시는 님의 행보에 큰 도전을 받습니다
      응원합니다

    • @user-hg5zi5nj5i
      @user-hg5zi5nj5i Před rokem +20

      전형적인 나르시시스트 부모예요. 저도 엄마가 칭찬을 못 받고 살아서 이렇게 입만 열면 비난이고 인간적인 공감이 없는 차가운 인간이 되었나 싶어서 반대로 내가 해주고 살았는데 그래봤자 고마운 줄을 모르더군요. 갈수록 더 자기 시녀나 발걸레 취급을 하려고 들어요. 내가 돈내고 예약하고 모시고 마사지 받으러 갔죠. 모녀라 커플룸에 들어갔는데 마사지사분들이 딸한테 정액권 뜯어내려고 자꾸 바람을 잡더군요. 어깨가 안 좋으시고 어쩌고 그런데 그 와중에 내 앞담을 까더라구요. 처음만난 마사지사들이 비위 맞춰주니까 돈 내고 효도하려고 시간 버려 가면서 거기 간 딸을 앞에 두고 내 약점 같이 씹고 있는 인간을 보면서 도리어 저는 담 걸려 왔어요. 그런 꼴을 당하고도 저는 내 감정이 뭔지도 모르고 맞춰주면서 또 살았어요. 마지막 쐐기는 시험관 하면서 3년간 고생하고 결국 포기하고 부부끼리만 즐겁게 살기로 했어요. 엄마라는 인간이 아무리 딸이랑 다툼이 있다지만 거기에 대고 애 안 낳은 게 다행인 것도 있다고 생각했다네요. 니 아빠같은 자식 낳을까봐요. 그냥 타인이라도 저런 개소리 지껄이면 개패듯이 패도 무죄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기 딸한테 저런 소리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인간이 내 엄마라는 절망. 이제는 전 사랑받고 싶지도 않고 그냥 미친인간이 살던지 죽던지 알아서 하라고 무시 중입니다. 전 진짜 중병 걸려서 죽기 전에는 딱히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 남편도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원댓글님도 죄업이니 뭐니 하면서 안고 가시려고 하지 마시고 마음에서 놓으세요. 엄마 인생은 엄마가 선택해서 사는 결과물이고 내 인생은 내가 살아야 합니다. 나 때문에 부모가 어찌되었다 하는 것 자체도 오만입니다. 그리고 나르시시스트는 5살 연령 수준의 자기만 아는 인격장애자들이라 공감능력이 없어요. 자식의 아픔을 공감하는게 아니라 내 약점이고 귀찮음이고 돈들어가고 시간들어가고 이런게 싫은거죠. 남한테 내 트로피인 자식이 약점 보이는 게 싫은 거라서 자식 아프면 괴롭히는 인간이 나르시시스트입니다

  • @user-rb1ie6xc5v
    @user-rb1ie6xc5v Před rokem +78

    자식한테 자살 협박 하는 부모에게도 효도해야 된다는 사회적시선 때문에 더 죄책감이 생기는거예요.
    자식한테 존중받으려면 존중받을 행동을 해야지, 자식 정신적으로 괴롭게 만들면서 자길 따스하게 챙겨주길 바라는거야말로 지독히 이기적인 행동이죠.
    나부터 바로 서야지, 부모한테 휘둘리고, 자식한테 휘둘리면 서로 불행해집니다.
    내 부모여도, 내 자식이여도 타인이고
    서로 거리를 두고 예의를 지켜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요

  • @user-hi9si3xy1k
    @user-hi9si3xy1k Před rokem +458

    저는 20살이 후 부모님 도움없이 살아왔어요 부모님이 장사도 오래하셨는대 20대때 일년동안을 온종일 일을 도와드렸는대 일당한번 받아본적이 없어 이대로 있다간 내인생은 없겠다 싶어 집을 나왔어요 이후 아들들은 부모님께 받은게 많아도 딸인 저는 부모님 재산 모르고 살아왔구요 지금 부모님이 오랜기간 아프시고 저는 너무 걱정이 되어 힘들었는대 정작 아들들은 그런부모님 돈을 가지고 간걸 나중에 알았고 부모님이 유독 저에게만 그렇게 우는소리하신걸 나중에사 알고 연락을 끊었더니 엄마가 벽에 머리를 찧으며 내가 죽어야한다고 자해를 하셨단말을 듣고 너무 괴로웠어요ㅜ ㅜ 유독 부모님은 저에게 돈돈거리시는건지 항상 저는 부모님 걱정하며 지냈는대 이제는 그게 내문제였다는걸 알고 거리를 두고 연락을 끊고 지내고 있어요 형제들과도 연락 끊고 지낼거예요 그냥 이대로 살아도 아무문제 없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저는 이대로 살겁니다 회사다니고 내가정지키고

    • @Lee-cg1bm
      @Lee-cg1bm Před rokem +98

      진짜 왜 한명의 자식한테만 돈돈거리고 징징거리고 죄책감을 떠넘기는 소리를 하는걸까요?? 저희부모님도 그렇습니다 에휴

    • @mokma8734
      @mokma8734 Před rokem +116

      맞습니다 참 모순이 엄마들은
      재산은 아들주고 꼭 힘든거는
      만만한 딸자식인 경우죠 냉정하게 생각 잘했습니다

    • @user-zp3km5zq8i
      @user-zp3km5zq8i Před rokem +3

      @@Sun-kl5ql o

    • @user-rt7jy8sm2h
      @user-rt7jy8sm2h Před rokem +17

      이런일들때문에 신앙에매달리고 살고있는데 미치겠습니다.

    • @user-xl7gw4dq2x
      @user-xl7gw4dq2x Před rokem +14

      잘하셨어요.~

  • @user-rg6bv4jw6k
    @user-rg6bv4jw6k Před 3 měsíci +21

    정말 사연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울먹이며 말씀하시는걸 너무도 공감했습니다. 부모자식간이라 정말 스님말대로 안보고 살라고 해도 그리 잘 되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려서 그리 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그래 그럼 내가 안고 가야지 싶으면 매일매일 제 속을 상하는 말씀을 하니 평상시엔 그려러니 수행하는 맘으로 듣지만 가끔 저도 욱하게 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럼 또 괴롭고 그런 우울한 생각이나 마음이 저한테도 옮겨지고 내 자식한테까지 옮겨 갈까 두렵습니다.

  • @icecold7685
    @icecold7685 Před rokem +219

    저도 엄마가 저에게 많이 의존하셔서.. 거기에 많이 부응하려고 애썼어요. 어디놀러가면 죄스럽고. 나만 맛있는음식 먹는것같아 죄스럽고...그런데 집에 많은일이 생기고 시간이 흐른 지금은..다른형제들에게 제 마음의 짐을 좀 나눴어요. 부탁을했죠. 결론은..스님말씀처럼 제가 문제였어요. 안쓰럽고 쓸쓸하고 그 마음을 제가 못보는것에서 오는 게 문제였어요. 눈을 질끔감고 경계를 만드세요. 아니..만들어질 날이 올겁니다. 사람은 오롯이 상대만을 살수가없으니 결국 자기가 원하는걸 깨닫게 됩니다. 어머님께 해드릴만큼 해보세요. 저절로 손이 놔지는 날이 옵니다

    • @user-kg2bq8kv7w
      @user-kg2bq8kv7w Před rokem +11

      나눌수 있는 형제가 있어서 다행이고 부럽네요~

    • @user-fd6nm3hk1w
      @user-fd6nm3hk1w Před rokem +14

      어머님께 해드릴만큼 해보세요
      저절로 손이 놔아지는 날이 온다는
      그 말에 공감이 가네요^^

    • @user-uo5nr6wg7s
      @user-uo5nr6wg7s Před rokem +4

      가족이원수지알아지요

    • @Panosin
      @Panosin Před rokem +3

      제가 지금 그래요. 곧 놓으려구요

    • @user-gu6rf1nb9y
      @user-gu6rf1nb9y Před 11 měsíci +9

      할만큼 다해주고 이제 내가 죽을 지경이 되니 엄마도 놓게 되더라구요 결국 내가 중요하구나 내가 있어야 엄마도 있구나 내가 죽으면 아무 의미 없다는 걸 느꼈어요

  • @user-hz1jg5ou7m
    @user-hz1jg5ou7m Před rokem +291

    부모가 어린애를 돌보지 않으면 죄가되지만 자식이 부모를 돌보지 않은건 죄가아니랍니다 각자의 삶에서 잘살면됩니다

    • @ingodwetrustfreedom6174
      @ingodwetrustfreedom6174 Před rokem +16

      부모은중경 을 들어보면 진짜 어머니는 나를 뱃속에 가저서 힘들게 만삭까지 꾹,잘 버텨서 천개의 칼이 찌르는 수시간의 고통을 감내하며 나를 낳아서 좋은것만 먹이고.. 어머니는 안좋은것 드시고 ...우리를 길렀습니다 언제나 자식이 잘되길 애간장 끓여가며..
      근데 그 자녀 결혼하면 내 배우자, 내아이. 나 생각뿐. 어머니는 어찌 계시든 내가 당장 내일이 코가 석자라 하여 어머니를 돌보지 못하게 되고
      시간도 없고...근데.. 돌아 가시면 정신이 듭니다...내가 어머니 한테 가볼걸, 밥을 해드릴걸. 드실수 있는걸 사드릴것을. .좋은데도 모시고 가볼걸..소풍도 가볼것을.. 오만가지 후회가 됩니다! 자식은 검은머리 짐승... 어머니는 백날 천날 내게 잘했지만 나는 열흘 보름 밖에 심혈을 기울이지 못했구나! 내 핑계는 거기까지 였구나... 회한이... 밀려 옵니다!
      잘할려는 생각이 그제서야 나지만 어머니는 돌아가신 후 라는거.. ..

    • @user-hz1jg5ou7m
      @user-hz1jg5ou7m Před rokem +113

      댓글에 말귀 드럽게 못알아듣는 사람들 답답하기가 그지없네욤 누가 부모님께 불효하라고 했나요 물론 효도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잘하지 못하고 나중에 모시지 않더라도 죄짓는 행동은 아니란 얘기죵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잘모시는건 선행인것이죠 선행은 할수 있음 좋고 못할 형편이면 안하면 되는거지 죄는 아니란거죵

    • @user-gv2ne2ke6z
      @user-gv2ne2ke6z Před rokem +3

      @@Aosjnsh ㅋ비약이 너무 심하시네요. 조두순 같은 정도의 부모라면 질문할까요? 스스로 알아서 하죠 . 본인이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이 없을 정도로 득과 실, 장단점이 있으니까 그나마 양심이 있어서 묻는거겠죠. 그래도 질문자분은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노력하실 것 같아 다행 이라고 생각해요.

    • @julielee8375
      @julielee8375 Před rokem +18

      @@user-oc6he3ih7e 법륜스님보다 니가더 공부많이하고 똑똑해? 저거 법륜스님이 하신말씀이야

    • @user-uy8pd1cl3r
      @user-uy8pd1cl3r Před rokem +45

      @@user-oc6he3ih7e 에휴 답답해요 서로가 짐이되지않고 독립된관계 피해주지않는관계가 건강한겁니다 불효가 아니라요

  • @user-wd7rv5ru9c
    @user-wd7rv5ru9c Před rokem +109

    정신이 건강해야
    엄마 노릇도 제대로
    할수 있는거네요
    정신이 병든 엄마가 키우는 자녀들이 정신질환이 되는 악순환이 끊기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 @user-bd5bo6ks5j
    @user-bd5bo6ks5j Před rokem +238

    저는 55살, 질문자와 같은 생각 심리로 어릴때부터 늘 어머니에게 힘들었었는데,,, 45살에 제 문제라는 말에..??" 첨엔 충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말을 되새겨 들으니 마음이 그렇게 홀가분 해졌습니다.,그래서 그 이후로 돌아 가실때까지 편안하게 어머니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또 그 덕분에 장사를 하니 제 어머니랑 비슷한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화나지 않고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어머니에게 사랑 받고픈 마음만 없애 버리니 아무 문제 없었고 돌아가실때도 그저 편안한 맘으로 장례를 치뤘네요.. ~~
    질문자님도 행복하세요 ~^0^

    • @lesser-panda
      @lesser-panda Před 9 měsíci

      ㅋ.. 편하게 행복하게 삽시다.

    • @wolwol8302
      @wolwol8302 Před 8 měsíci +2

      아 도움되는 말씀이네요

    • @kyounghyelee7139
      @kyounghyelee7139 Před měsícem

      대단하세요
      바로 해탈이 되시다니 부럽습니다
      전 아직도 엄마의 사랑에 집착하는
      어리석은 마음을 놓을수가 없어서 고통 스러운가 봅니다

  • @blackdragon6247
    @blackdragon6247 Před rokem +72

    좀더 자세히 보면 효 강조 사상으로 부모에 대한 태도는 엄청 신성시해야한다고 몇십년을 살아왔더니 그 부모가 부모의 은혜를 넘 강요를 해서 재산도 빼앗고 정신적 으로 가스라이팅하면서 중년이 넘어서 현타 왔음. 그것도 부모나름입니다. 결국은 다른 타인으로 독립해서 살아야 내 삶의 자신감과 책임감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깨닫게 됨.

  • @user-tc6ln7gk8e
    @user-tc6ln7gk8e Před rokem +71

    부모님을 미워해도 된다 이말을 듣는순간 몇십년 체증이 확 내려갔어요 우리나라는 유교문화라 부모를 신성시여기잖아요 싫으시면 안봐도 되고 연락 안하셔도 되요 .. 낳았으면 자식을 잘 기르는건 부모의 의무이지만 효도는 의무가 아닙니다

  • @user-gn9dq2gt7i
    @user-gn9dq2gt7i Před rokem +109

    스님 말씀 듣고 단박에 깨달았습니다. 엄마에게 전화만 와도 무섭고 며칠간을 불안해서 전전긍긍하는 제모습. 불안과 죄책감이라는 마약에 중독된 제가 원인이었습니다.
    깨달았다고 다 실천하는건 아니지만 휘둘리지 않고 평안을 유지하며 살겠습니다.

  • @1212kairos
    @1212kairos Před rokem +28

    내가 먼저입니다
    내가 있어야 어머니도
    존재하는 겁니다
    관심과 사랑은 가지돼
    어느정도의 거리두기는 필요합니다
    어머니 신경쓰느라 본인 인생을 살지못하면 건강한 부모와 자식관계는 아닌겁니다

  • @user-dl7kr1rf5g
    @user-dl7kr1rf5g Před rokem +35

    세상은 어차피 혼자예요
    부모.자식 그 어떤것도
    올인할 필요가 없음을
    나이 40중반이 되여서야
    알게 되였네요.힘들때
    나를 챙겨주는 사람은
    없어도 챙겨야 할 사람은
    많은게 슬프지만 현실이
    더라구요

  • @ssg8535
    @ssg8535 Před rokem +225

    가족들과도 적당한 거리유지 및 침묵이 필요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 @Lee-pq8xr
    @Lee-pq8xr Před rokem +48

    부모가 키워준 은덕으로 그런 부모 좀 토닥여 주라고 말 할 수 없어요~ 저도 나이들고 애 키우고 있지만... 이렇게 힘들게 키우셨구나..라는 생각보다 자식 키우다 보니 울 엄마는 나를 왜 그렇게 키웠을까 더 비교됩니다...
    말도 안 되는 부모의 케이스가 많습니다... 부모도 힘든 삶을 살았다고 자식에게 감정 쓰레기를 퍼붓는 것도 이해하라 하면 안 됩니다... 자식이 유년부터 그런 부모로부터 곪아터지는 것도 모르죠...
    상담자님이 얼마나 힘들지... 공감됩니다... 우리 같은.. 부모로 인해 속이 곪은 사람은... 죄책감을 덜어 주는 스님 말씀이 고맙습니다... 부모를 끊고 부모를 부정하는 것은 나의 뿌리를 부정하고 나를 부정하는 것 같아서.. 독한 저 같은 자식도 죄책감으로 힘들거든요.. 각자 인생이다 가볍계 생각하려고 합니다. 상담자 님도 잘 살아내세요...

  • @user-vf9vn1sj2u
    @user-vf9vn1sj2u Před rokem +48

    이런 엄마는 즉을 때까지 끊임없이 바라고 원하고 그 자식의 고톰을 모르고 당연하다 생각하고 죽더라구요. 자기 닮은 정신도 육체도 미약한 자식한테 자기가 한 업보만큼 다 당하고 죽더라구요 .정말 인과응보로구나 느끼며 고통이든 덕이든 준만큼 받는구나 뼈저리게 느꼈지요 . 겪고 보니 스님 말씀이 딱 맞아요.부모와 거리두고 내 인생을 사시기를ᆢ

  • @user-jh4ph2qp1q
    @user-jh4ph2qp1q Před rokem +23

    저랑 비슷한상황이네요
    마음 이해합니다 전 독하게 연락안합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가까이할수록 지긋지긋하고 괴롭고 미워하는 마음만 커집니다
    모든것은 다 내 마음이 만드는것이다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모든 인간은 다 이기적이고
    그냥 나라도 살겠다고 결단을 내렸으면
    더는 돌아보지 말고 내 마음도 인정하고 이해해주면서 살자
    전 가족이라 해도 모두 좋은 인연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이 악연일수도 있어요
    저 어릴때 죽고싶을만큼 힘들었을 때 더욱 고통을 부추겼던게 가족이고
    제가 벼랑끝에 있었을때 가족이 저에게 따뜻한 말 한번 해줬었다면 자살시도는 안했을거예요 근데 마지막 한걸음 남았을때 밀었던게 가족이었습니다
    엄마아빠 모두 이제와서 깨달았다고 지난날이 미안하다고 제 마음을 돌리려하지만 특히 엄마는 정말 지난날을 후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 상처가 너무 깊어서 회복이 안됩니다
    그래서 이십대 초반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가족과 연끊고 살고있는거고요
    저도 마음이 약해질때가 있어서 아무리그래도 부모님인데 내가 너무한건가 생각이드는데
    스님말씀대로 제 마음이 문제입니다
    내려놓으면 됩니다
    나라도 잘 살면 됩니다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 @user-ew6bv1pw4j
    @user-ew6bv1pw4j Před rokem +35

    엄마를 안보고 살수있을까요 정말보고싶지 않은 엄마인데 딸은 나밖에 없는데 ᆢ 너무 힘이듭니다

    • @user-hk1xk9nu8s
      @user-hk1xk9nu8s Před 2 měsíci +4

      힘내세요~~~세상엔 님과 같은 생각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 @user-hg6nq9
      @user-hg6nq9 Před 3 dny

      저랑 똑같네요 ~
      그런데요 너무 힘이드니까
      고개를 돌리게 되는날이 오더라구요 ~ 그러나 끝까지 요양병원으
      안보내려고 이악물고 참고 또 참으며
      힘듬을 견뎠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니 제가
      잘 한것 같습니다 !
      엄마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 제겐 그나마 큰 위로가 됩니다

  • @ksg90636560
    @ksg90636560 Před rokem +19

    자식을 죄인에 맘으로
    살게하는 부모는 있어요 안보고 살면 편하지만 보면 속상하고 비통하게하는 부모
    죄스럽기는 하지만
    안보는게 나자신을 위해서 더나은거 같아요 내가 더 소중하니까요

  • @user-lb5sb3ku7p
    @user-lb5sb3ku7p Před rokem +28

    저두 친정 엄마보면 너무 화가 납니다
    이러면 안돼지 하면서 늘죄책감이에여

  • @user-os8en5ju5c
    @user-os8en5ju5c Před rokem +26

    명절을 앞두고 공영방송에서 부모와자식의 도리에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어야된다봅니다
    정기적인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되면 더좋고ㅡ건강한 부모자식 관계를위해ᆢ
    유교적인 충효사상이 현세태와 맞지않은 부분이 많음에도불구하고 아직도 신념처럼 지키려고하는 분들이많습니다 본질보다는 형식에얽메여서ㅡ여기서 뭔가 문제가 차곡차곡쌓여가고있다는 생각이듭니다
    가족의 위계질서를 앞세우기 보다는 인간으로 서로 존중하며 살아갈수 있는길ᆢ자식이 내꺼인줄 잘못 알았던 70대80대 부모와 이중적인감정으로 힘들어하는 지금의 40대50대 자녀ㅡ
    당연한줄알았던것들이 당연한게 아니였음을 느끼고 서로의 모습을 바라볼수있는 심층프로그램 꼭 필요합니다
    좀더 밝고 건강한사회를 만들기위해서

  • @user-os8en5ju5c
    @user-os8en5ju5c Před rokem +113

    자식한테 자살암시나하는 부모에겐 반응하지않는게 최고ㅡ자꾸반응하면 습관됩니다 냉정하고 도리가아닌거 같아도 자식을향해 협박성 발언을하는거에는 철저하게 모른척 하고 놔두어야 된다 봅니다ㆍ부모의 협박에 반응하고 행동하는 것이 효도의길도 아님을ᆢ

  • @gumju4706
    @gumju4706 Před rokem +74

    스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한국에 살때 일년이면 몇번을 입원 시켰는지 모릅니다 저얼굴만 보면 아프시다고ㅎㅎ
    제가 지금 외국에 나와 20년째 살고 있는데 그동안 한번도 입원한적 없습니다. 저는 사남매중 막내인데 엄마께 응석 부려본 기억조차도 없습니다..
    지금도 가끔 한국나갈때나 여기서 전화 드리면 금방 돌아가실것 처럼 숨이 넘어가는 소리를 내십니다ㅠㅠ 외로우셔서 그러러니 하고 네네 하다 수화기 내려 놓습니다 ㅠ

    • @mokma8734
      @mokma8734 Před rokem +25

      사람의 습성은 받아주는
      사람에게만 기대죠 님 선택
      잘하셨습니다 어떤 관계라도
      적당히가 있어야죠 공감합니다

    • @gumju4706
      @gumju4706 Před rokem +13

      @@fjehewhwhwg5217 많이 힘드셨겠네요 ㅠ 저또한 지금도 제목소리만 들으시면 금방 돌아가실것 같아 언니께 엄마 많이 아프신것 같다고 가보라 하면 무슨소리 하냐고 언니전화 통화할때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그러시든데요 ㅎㅎ 그러니 걱정말라고ㅎ 저한텐 돈없으니 용돈달라 하시는데 언니가 드리면 필요없다 하신데요ㅎㅎㅎ 에고 그냥 웃지요 ㅎㅎㅎ 님도 마음의선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러러니하고 마음에서 내려놓으셔도 죄가되지 않은답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irene-lx5qi
    @irene-lx5qi Před 8 měsíci +10

    우리나라 부모자식간은 정말이지 업보로 느껴집니다. 잘해줘도 못해줘도 서로를 신경쓰게되고 부담이되고 죄의식까지 느껴지지요
    법륜스님 덕에 저는 그나마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부모는 미성년자녀를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거지 성인이 되면 각자 인생은 각자가 지는것이기에 내자신의 행복을 먼저 찾고 여력이 될때 부모자식에게 나눠줘야 서로 기분좋은거고 고마워하는겁니다. 부모라면 자식잘되는게 행복인데 자식이 부모때문에 힘들다면 그관계는 서로 불행이지요 내리사랑이라고 부모가 베푸는거지 자식이 잘해주길 바라는건 욕심입니다. 효도하면 고마운거지 의무가아니란거지요 이모든 결단은 나자신이 내려야합니다.
    예전의 저는 제자식과 제부모에게 다 잘하려하다보니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더군요
    그리고 부모님은 제가 여력이되어서 잘해주는줄알고 당연히 여기셨습니다.
    제 사정은 저만아는거지 그누구도 부모 형제도 모른다는겁니다.
    이제는 법륜스님덕에 효도 강박에서 벗어났습니다. 부모님보다 아이들 살날이 많단걸 생각하고 지금은 아이들 뒷바라지를 우선순위로 하고있습니다. 부모님은 돌아가실때 후회하지않을 만큼만 효도하하고요 내가정을 먼저 생각하고 부모형제는 거리두고 가끔 여력이되는만큼만 챙기세요
    안그러면 분란일어나고 더 멀어집니다.

  • @jemp.2898
    @jemp.2898 Před rokem +87

    이건 사회문제이기도 해요. 독한 딸이다, 불효녀이니…라고 욕하겠죠. 사회의 질책을 견뎌내는 게 더 힘들 수도 있죠.

    • @akekskf
      @akekskf Před 3 měsíci +1

      그렇지 않아요.
      자꾸 사회 탓을 해서 문제가 해결된다면야 하실 수도 있겠지만.
      스님 말씀처럼 본인이 문제인 걸 깨달아야지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

  • @los3626
    @los3626 Před rokem +175

    저도 현재 엄마와 형제간에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근데 제 맘이 무거웠는데... 이제는 그런 맘도 제 맘이라는 거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js3gp7yz7p
    @user-js3gp7yz7p Před rokem +53

    명상공부를 처음 한16년전에 저도같은상황이였습니다 중3때아버지돌아가시고 전 장녀라 집기둥이라 학교졸업하자마자 일을하고 남동생은 편하게 대학졸업하고했지요 배움의 한이맺혀 주경야독하면서도 엄마의 필요한경제인부분을 나이32살이될때까지 아이를 한명낳아 육아를맡기고 돈을벌어서 친정엄마도드리고 집도살고 늘집에와서 살고계신엄마로 사위도힘들어하고 늘 집에서는 엄마와큰소리치고싸우고 했습니다 일다하고와서 밤11시와서 저녁식사차리는기분은ㅠ삼시세끼다해놓고 일나가고 남편보고 아이보고 친정엄마에 장가안간남동생은 엄마고생시킨다고ㅡ아이양육으로ㅠ 욕을 삼중고로먹은적이있었죠 시어머님의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아이5살때 아이의우울증을 발견했을때 세상이 끝난줄알았습니다 명상스승님이 엄마로독립해야 내가산다고해서 안보면보고싶고 보면화가나는 엄마 그리고 엄마의 모든의존 이 모든것에서 벗어나기위해 일을잠시그만두고 명상선생님따라 아이데리고 인도로 가서 템플수행을 몇달하고왔습니다 남편은 다녀와~ 힌고보내주었고 친정집은 난리였습니다 그리고 2년후 엄마몰래 집을 이사를했고 저의 죄책감으로 전화해서 집에초대하고 한바탕욕을먹고 또 싸우고 그랬죠 그 이후 아이와 남편을위해 엄마를 집에 오지못하게했고 계속 음식하고 오라고하면안온다고 서운하다 나쁜딸이다 화내셔도 바쁘다고 말하고 명절때 선물만드리고10분만뵙고 집에와서 일을일부러 만들어 출근하기도했습니다 지금 아이가 사춘기 중2 어린시절의 감정쓰레기통 외할머니의분노
    저의슬픔 울음을보고 자란아이라 제가 속죄하는마음으로 아이를위해 절에가서 등불을킵니다 아이가 옳은길을 가고 그 마음의 빛을 실어달라고 기도하는마음으로 매주갑니다 지금까지도 명상센타에가서 남편이 내옆에서 일이없어도 그냥내옆에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살아야한다 해서 그래도 마음하나 편하게해주는 남편이고맙고 아이를 따뜻하게 저 대신 품어주는 아비인 나의남편이 그저 고맙기만합니다 돈벌이가없는 사위를보고 화를 낸 엄마도 제가 늘 일하는게 안쓰러웠겠지요 그러면서도 의지하고있는 엄마를보면ㅠ힘들고 힘든애기는 나에게 좋은이야기는동생에게 ㅡ정말신기한건 제얼굴은 사랑받으려 인정받으려 늘 애쓰는 제얼굴은어둡고 사랑받은남 동생얼굴은 밝고이쁜건사실입니다
    그모든것이 내탓이고 남편대신 남동생에게 더 의지하는것도 어머니의삶이라는것을 스님의 영상모두반복해서 배웠습니다 스님이 아니셨다면 죽기직전까지 부모님에게 죄책감으로 살다가 사랑구걸하다가 제 삶을 행복하게 살지못할뻔했습니다 친정엄마의 삶도 아프지만 자식이 엄마의 역할을 하는건 그 짐의 무게가큽니다 그때 제가 독립하지않았더라면 지금제삶은 ㅠ 없었을꺼같습니다
    스님말씀도귀하고
    질문자님의 질문도 귀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mimikwon1085
    @mimikwon1085 Před 9 měsíci +8

    나도 거리두고 싶은데 자꾸 은근 다가와, 또 거리두고 말 안하면 계속 말해주길 기다리는 그
    분위기가 감지된다. 나는 이제 즐거운척 행복한척 좋아하는 척 할 에너지가 없고, 용기내어 받아줄 마음이 아직은 남아있지 않다. 어렵다 참.. 내가 듣고 싶은 말, 내가 바라는 건 따뜻한 시선과 말 응원 뿐인데…

  • @user-pc9eb1kd1m
    @user-pc9eb1kd1m Před rokem +31

    대다수 부모가 따뜻하게 자식을 대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자식을 차별하면서 대우받기를 원하고, 자식입장을 체면을 생각안하고, 경우도 없는 형편없는 부모도 있습니다. 이런부모를 만나면, 본인욕심으로 만족을 모르고, 항상불만만 늘어놓아서 아주 스트레스 엄청받습니다. 이런부모 한테도 끝까지 효도하면서 견뎌야 하나요? 부모와 자식 관계도 상대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서로가 배려하고 고마워할 줄알고 해야 그관계가지속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user-td4lj5eo5g
    @user-td4lj5eo5g Před rokem +68

    엄마로인한 자신의 문제가 된거죠
    자신의 삶을 우선으로 두세요
    못 살거 같아도 다 살아져요
    엄마와 딸이 함께 정신적으로 독립하셔야
    합니다 엄마가 방해를 하면 거리를 두세요
    엄마 자신도 홀로쓰기 하도록 관심을 줄이세요
    일상 생활은 혼자 스스로 하게 하셔야
    합니다 부모는 성인입니다
    도움을 주다보면 의존하게 되요
    잘해주려고 하지마시고
    효도하려고 하지마시고
    냉정해지세요
    맘 단단히 먹고 실천하세요
    흔들리지말고!!!

    • @user-xn4sb3jw5j
      @user-xn4sb3jw5j Před 11 měsíci

      너무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효녀도싫구 엄마모시는거 너무힘들어요 자식한테 너무 의지 하지마셧으면 좋겟어요

  • @user-fk6iu7wq4x
    @user-fk6iu7wq4x Před rokem +34

    약자의 수단이라는 스님의 한단어에 내 마음이 녹았다..🥲

  • @user-kt6ft4dw6y
    @user-kt6ft4dw6y Před 3 měsíci +2

    스님 말씀 이해는 갑니다. 저도 엄마 핑계대지 말고 제 마음부터 정리하고 제대로된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 @dream-analysis
    @dream-analysis Před 11 měsíci +35

    심리학을 전공했지만 심리학 이론에 회의감을 품는 사람입니다. 법륜스님 말씀 틀린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론으로 자기 합리화 시킨다는 따끔한 지적이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 @gempagodok
    @gempagodok Před rokem +39

    제가지금그렇습니다 완전 공감가요 나를위해 선을잘지키십시오 내인생이우선입니다

  • @user-kh4or6jc9w
    @user-kh4or6jc9w Před rokem +113

    핑계를 대지마라. 약자의 수단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Better__Me
    @Better__Me Před měsícem +2

    진짜 독하게 끊어냈다.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서.
    1년이 되어 간다.
    고아가 되어 불안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 괜찮아졌다.
    확실한건 연락을 안하니까
    너무 평온하다..
    이 모든 것이 예전에 힘들다고 말할 때 조금씩 들어주었다면 해소가 되어 이렇게까지는 되니 않았을텐데..
    아무리 힘들다고 이야기를 해도 나를 나쁜 애로 만들며 들어주질 않아 몸도 마음도 곪아 터져버렸다.
    그리고 중요한건,
    이렇게 나만 떨어져 나와도 아무일 없듯 그들은 잘 산다는 거다.
    나는 그들의 가족이었던 걸까

  • @user-if1hd3jw2o
    @user-if1hd3jw2o Před rokem +67

    저는 예수믿는 사람인데, 법륜스님 즉문즉설 정말 놀랍습니다. 감사합니다.

    • @akekskf
      @akekskf Před 3 měsíci

      예수님은 심리학 측면에서는 뛰어나신 분은 아니었습니다.^^
      죄 없는 사람은 돌을 던져라. => 이건 심리학 측면에서 정말 무지한 시도라고 합니다. 죄가 있기 때문에 돌을 던집니다. ㅎㅎ

  • @user-sk3nu3tk8k
    @user-sk3nu3tk8k Před 11 měsíci +5

    저도 엄마가 젤 힘들어요...
    가족이 오히려 참 어려운 존재에요.
    저도 제 자식한테 그런 존재가 되면 안 되고 싶은데...

  • @user-hand200
    @user-hand200 Před rokem +80

    살아보니 어쩌면 가족이라는 구성원이 더 힘들게 할때 많습니다 어머니든 자식이든 지들 필요할때만 찾는건 무슨 경우인지ㅜㅜ 가족도 마약과 같다 적절한 비유네요 적당하기가 힘들겠지만 뭐든 적당한 선이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mindsglee3320
    @mindsglee3320 Před rokem +145

    자기 인생 자신이 결정하자..
    상대문제가 아니라 내문제이다...
    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lphic2919
    @elphic2919 Před 8 měsíci +5

    저도 같은 문제로 오랜시간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내가 정신병으로 죽겠어서 단단히 마음먹고 (마약을?)딱 끊었더니 아무일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저도 외국생활하면서 연락끊다가 다시 한국와서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 어머니가 다시 저한테 의존하고 같은 문제가 재발하려는 낌새가 있었지만 제 마음은 이미 마약에서 자유로운 상태가 되었기에 더이상 불안함은 없어졌습니다. 내 정신병부터 치료하는게 우선인것같습니다. 질문자님 힘내세요!

  • @mitsu4176
    @mitsu4176 Před 3 měsíci +1

    저같은경우
    가까이 있으면, 소름이 끼치고
    멀어지면, 용서가 가능할수도 있겠다라는 마음이 됩니다

  • @moon-ly1wf
    @moon-ly1wf Před rokem +73

    저희 아버지께서도 혼자 사시는데
    여러자식 중에 듣는 자식에게
    자꾸만 더 기대려고 하십니다
    우울하실때는 죽으면 그만이다
    라는 이야기도 하세요
    대충 듣는 마음이 필요해요
    하지만 참 쉽지는 않습니다
    스님 말씀대로 생각이 많은
    나의 문제임을 알기에 더 힘든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많은 생각중에 미래에대한 걱정
    어린시절 상처 등등도 함께
    붙어있어서 현재의 상황보다
    더 부풀려질때도 있어요
    질문자님께는 자신의 인생을
    씩씩하게 살아가시길 바래요
    부처님전에 복많이 받으시길
    행복하세요🙏

  • @user-wi6zt1lt4y
    @user-wi6zt1lt4y Před rokem +27

    어제부터 엄마때문에 힘들어서. 아니 제문제가 다시올라와서 스님영상을 다시 봅니다. 엄마는 아빠도 있고 동생도 있고 잘살고 있는것 같은데 자꾸 힘들다는 얘기를 저에게해서 생각이 많은 저는 죄책감과 두려움이 올라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살아계실때 잘해야 후회하지 않을텐데 라는 생각과 만나면 온갖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어 힘들다 라는 생각이 공존합니다. 선택은 제 몫이 겠지요. 저장해서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user-tl8my8uw4l
    @user-tl8my8uw4l Před rokem +84

    20년 키워주고 평생을 저만보고사시는 친정엄마 착한심성에 모시고사는데 지옥이였습니다~~법륜스님말씀에 경청하면 마음다스리고 다잡게됩니다 ~감사합니다~~~

  • @ewa6245
    @ewa6245 Před rokem +92

    다 내 문제였네 ㅠㅠ
    저도 유튭 영상 거의다 봤습니다.
    그래도 또 오늘 한번더 듣고 한번더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해 주신 질문자 분💕
    깨달음 주신 스님💕
    두 분 모두 건강하세요.

  • @user-bf7br9pv1e
    @user-bf7br9pv1e Před rokem +8

    사연자 님 심성이 착하셔서 걱정이 많으신거 같네요~ 어머니가 사연자님 성격을 알기에 의존 하시는 것 같네요~~ 거리두기가 필요한것 같아요~ 처음이 어렵지 습관 되다보면 익숙해질꺼예요~ 어머니가 독립적 마음으로 사실수 있도록 사연자님이 판단 잘 하시는것도 중요한것같아요~

  • @user-zm1ty2pz1h
    @user-zm1ty2pz1h Před rokem +50

    어떻게 할지 내가 선택하고 책임지면 되는데 나도 남탓하고 있구나~
    스님 감사합니다_()_

  • @user-cq2hy2ju7y
    @user-cq2hy2ju7y Před rokem +143

    내 문제임을 아는순간 다 해석이 되었습니다 현명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hk-jb5xv
    @hk-jb5xv Před rokem +125

    대지가 건강해야 인간이 건강해지고,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엄마들 그동안 애써 사느라 고생하셨고 이제라도 자신을 돌봅시다. 아직 엄마가 되지 않은 여성들은 꼭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해진 다음에 엄마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엄마 때문에 힘든 분들, 엄마들도 어떻게 할지 모르고 힘든 가운데 이렇게라도 살아온 것 인정해주고 그래도 감당이 안 되면 거리를 두고 자기 인생을 사십시오. 법륜 스님의 지혜, 늘 감사합니다.

    • @user-fe6ig8cf4i
      @user-fe6ig8cf4i Před rokem +8

      옳으신말씀!감사감사.

    • @dreamworld6
      @dreamworld6 Před rokem +5

      옳아요

    • @user-fd6nm3hk1w
      @user-fd6nm3hk1w Před rokem +4

      옳으신 말씀입니다

    • @lesser-panda
      @lesser-panda Před 9 měsíci +3

      여성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하려면 운동을 하고 살아야되는 욕심 하나,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해지려면 최소 40대 이상이 되어야 정신적 성장이 확립이 되는데 그 다음 엄마가 되려면 신체나이 35세가 산부인과 기준 노산인데 두개가 같이 만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럴듯해 보이지만 욕심입니다. 부모는 항상 초보일수밖에 없고, 한국은 출산해봐야 많아도 2명인 시대인데 성숙하다가 말아버리지요.
      부부가 같이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스토리에 이래라저래라 하지말고 본인이나 잘 합시다. 남의 삶에 내 기준을 들이대고 옳다 그르다하는건 나도 타인의 잣대에 노출되어서 맘 고생을 해보겠다라는 책임을 가지게 되죠.
      타인이 자기가 옳다는 말에 무조건 승복하고 본인도 그 길을 가실겁니까. 아니면 그래도 내 기준에 살겁니까? 만약 후자라면 본인이 하는 말도 강요일뿐입니다.

  • @angieshin4848
    @angieshin4848 Před 4 měsíci +5

    ㅎㅎ저희 엄마도 죽는다고 쇼한적 두번있고 아직까진 저와 제 동생에겐 트라우마인데 어느 순간 자살하는건 엄마 선택이다 나는 이제 안 말릴거고, 끌려다니지 않을거라 생각한 뒤로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어렸을 때는 엄마가 경제적이든 우리의 생존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서 더 불안했던거 같아요.
    제가 엄마한테 서운하게 한다든가 모질게 말하면 본인 죽고나서 후회하지 말라길래 가는데 순서없다고 얘기했어요.
    진짜 엄마랑 관계가 최악이라 런 영상까지 다 찾아보고있네요 ㅎㅎ
    어차피 엄마는 본인이 주인공이고 저는 엑스트라 또는 조연으로 의식하고 있어서 엄마 생각을 바꿀 수 없다는걸 염두에 두고 그냥 내 인생, 내 행복을 위해 살아야겠어요.

  • @user-dq1kg9ec1z
    @user-dq1kg9ec1z Před rokem +21

    가족도 이웃이라는 강의가 계속남습니다
    이웃처럼 살면 좀 잘살수 있을것 같습니다

  • @Jhgtf654
    @Jhgtf654 Před rokem +7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쥐고 흔들려는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는 걸까요? 본인을 사랑하는 걸까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Před 10 měsíci +15

    아이는 자랄 때 부모에게서 무조건적인 사랑과 보호를 받으면서 자라야 건강한 어른이 됩니다.
    늘 엄마에게서 어른의 고통스러운 사연을 들으며 너를 낳은 탓에 내가 고생한다는 비난을 받으며 자라면 어린 나이부터 세상은 괴롭고 안전하지 못하며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됩니다.
    불안장애 우울장애 성격장애 등 정신적으로 질병도 여러가지 얻게 되고요.
    또 이런 마음에 괴로움이 몸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육체의 건강도 당연히 안좋아져 계속 여기저기 아프죠.
    제발 어린 자식한테 어른의 고민을 털어놓지 마세요. 아이를 병들게 키우고 싶지 않다면요.

    • @user-yf3cp6jd6h
      @user-yf3cp6jd6h Před 3 měsíci

      저희 어머니 시집오셔서 정말 고생 많이 하셨죠. 재산 문제등 아버지가 해결해 주길 원했지만, 어려웠습니다. 여자 혼자 시댁에 시집와서 시부모 모시고 시누, 시동생들 도시 하숙에 등록금, 시집장가 보내느라 고생 많으셨지요. 시댁 식구, 남편등 본인 힘든 얘기를 듣고 자랐죠. 저한테는 둘도 없는 친절히고 지금도 기억나는 따뜻했던 할머니 였는데 뒤에서 할머니 온갖 욕을 많이 들어 혼란스러웠고 불편했던 기억이 나요.
      돈 얘기를 많이 듣고 자라서 집에서 한푼도 가져가면 안되겠다고 생간하며 자라게 되었습니다. 부모로서 경제적 자립심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하며 키워주신 은혜 고마워 직장 잡고 결혼하기전 까지 제가 쓰는 용돈 제외하고는 모두 부모님 드렸죠. 제가 드린 금액으로 동생들 교육도 시키고 집도 수리 했죠. 고마워 하셨어요. 그런데 결혼하는데, 진짜 1원도 보태주지 않으셨고, 모든 비용 제가 지불했고 살림살이는 모두 카드 할부로 구매했습니다. 장롱은 처녀때 사용하던거 쓸만해서 들고 가고요. 결혼시 신부쪽 식사비도 부모님이 신랑이 내야한다고 하셔서 신랑쪽에서 지불했지요. 그당시는 잘 모르고 부모님 말씀이 옳다 여겨서 그렇게 결혼했는데, 살다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부모님 재산이 어느정도 있으신 분들인데ㅡ.
      부모님 보험이 없으셔서 보험들어드렸는데 임신한 자식에게 아무리 갱년기 라고 하더라도 나 죽으면 보험금 탈라고 그러냐고 화내며 말씀 하셔서 그때 정말 큰 상처 받았어요. 얼마 안되는 월급에 큰 맘먹고 부모님 보험 하나 없이 사시는게 안쓰러워 허리띠 졸라 고민 끝에 한 행동인데ㅠ.
      이후로도 어머니가 밤낮 가리지 않고 본인 화나셨을때 자식이 해결해주길 원하는게 많으셔서 표현을 좋지 않게 하셨지요. 벅차고 내자식 둘 키우는 것도 힘들어 지금은 연락 받지 않고 있습니다. 욕구가 많으신데 제자식 둘 채워드릴 수 없고 저 자신이 병들어서 그만 두었습니다. 우울증 약 먹고 마음공부하게 되어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면 어김없이 나오는 어머니 욕심,불만 듣기 싫어서 이제는 표현을 합니다. 들었으면 어려움을 해결을 해줘야하는 것도 이제 안합니다.
      현재 제가 환자가 되었지만 어머니 탓을 하진 않아요. 가볍게 지나가지 못하는 여린 내가 문제라는걸 알게 됐지요.
      내 아픈 마음이 자식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고 몇년을 살았기에 지금이라도 마음공부하며 깨닫게 되어 자식들에게 부드럽게 천천히 말하고자 노력합니다. 자녀에게 나온 말에 잔소리가 먼저 나오려고 하는데 그럴때 마다 마음 다지며 긍정의 언어로 부드럽고 명랑하게 천천히 친절한 말투로 답변하고자 애씁니다. 어느순간 자식이 저에게 먼저 말걸고 음식 만들어서 저한테 먹으라고도 하고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자식들 표정이 밝아져서 다행입니다. 저도 억지로 라도 웃게 되고 억지로 하게된 말투가 일상 언어가 되고 있고 모든 답을 제 안에서 찾고자 지금도 노력중입니다.
      다시 우울감이 올라오면 법륜스님등 좋은 말씀 얼른 들으면 다시 돌아옵니다. 지금은 주기도 짧아져서 치유되고 있는거 같아 기쁩니다.
      불평,불만.어머니랑 대화시 여전히 불편하지만 그래도 제 마음을 표현하면 어머니도 덜 하시네요.
      숨기지 않고 불편한 마음 표현하는거 중요한거 같아요. 어머니도 제가 표현을 하면 감사하게도 약먹는 딸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알아채고 조심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Před 3 měsíci

      @@user-yf3cp6jd6h 어머니가 조심해주신다니 다행이네요.
      그런데, 댓글 다신 분이 마음이 여린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누가 때려서 아픈데, 그걸 아프다고 느낀 사람을 탓할 수는 없는 것처럼요.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의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기도 해요. 폭언을 하면서 그 폭언에 괴로워하고 상처받는 자식을 나약하다고 폄하하며, 상처받지 말라고 하죠.
      칼로 사람을 찌르면서 아파하지 말라고 하면 안 아파질까요?
      설사, 남들보다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게 그 사람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죠. 우유 알레르기나 땅콩 알레르기처럼 사람의 기질도 타고나는 부분이 큰데, 자식이 예민한 성격을 타고났으면 그만큼 더 조심하고 자식의 특성을 존중해서 키워야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하니까요.
      저희 엄마는 제가 몇 십장에 가까운 글로 제 마음을 표현해도, 제가 정신과 치료받는 거 알고 자살충동이 있는 거 알아도 여전히 상처주는 말을 하셨고, 그렇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자식만 비난하는 부모도 많은 것 같아요.
      부모마다 다 다르죠. 그래서 어떤 자식은 살기 위해서 부모와 단절하고, 저 역시 엄마와 단절한지 몇 년 되고 참 잘했다고 생각해요.
      무슨 말을 해도 안 통하고 무조건 '어쨌든 네가 잘못한 거다'로 모든 결론이 나는 부모들이 있어요. 나르시시스트 부모들이 특히 그래요.

  • @user-cs1mi2ux6e
    @user-cs1mi2ux6e Před rokem +16

    자신의 인생을 사는것은
    절대!이기적인것이 아닙니다
    저 또한, 그런 경험이있지만
    내 인생을 먼저 잘 살아내야 그 다음 모든 인간관계가 편안해지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어리신것 같은데,
    자신을 위한 인생을 잘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user-is6wk2ml5b
    @user-is6wk2ml5b Před rokem +119

    스님 답변이 너무 도움이 되네요.
    자식을 통장으로 여기고 이러다 다 죽을거 같은데 살기위해 거리두기를 하려는데 정답이였네요.
    부모라는것때문에 맘 한편에 남아있는 부담감을 덜 수 있어 맘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감사합니다

  • @Woozyjay-wn7np
    @Woozyjay-wn7np Před měsícem +3

    '돌아가시면 어떻게 하냐? 그럼 장례 치뤄드리면 돼!' 여기서 빵 터지고 갑니다. 외할머니는 어린 저와 엄마가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자살시도 하셨어요. 자살 후유증으로 못 일어나셔서 정신 차리자마자 요양원으로 가셨고 10년 넘는 세월을 요양원에서 외롭고 쓸쓸하게 죽어가셨어요. 평생 얼마나 못나게 굴었는지 자식 손주 합쳐서 자손이 수십명이 되지만 찾아오는 이 아무도 없이 외롭게 가셨어요. 우리 엄마가 나이 들 수록 할머니처럼 변하는 게 참으로 가슴아프고 씁쓸합니다. 무슨 인생에 저주라도 있나 싶어요.

    • @user-u69713qoc
      @user-u69713qoc Před 16 dny

      되물림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ㅡㅡ
      원망과 슬픔이 가슴 한켠에
      늘 갖고살다보니
      그래서 끊어야할때 끊고 살아야 하는 것같아요

  • @happyRaRaRa
    @happyRaRaRa Před rokem +254

    저도 어머니와 너무힘들었는데..스님통해서 죄책감이 덜었습니다.
    행복학교 통해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 @user-cw3vq4to2t
      @user-cw3vq4to2t Před rokem +4

      소통해도 그때만 아는듯해요3살버릇. 못고친다하고 사람 못고쳐쓴다하잖아요 키워주신어머님입니다 그래서 보상심리가 있으셔서 그런지...ㅜㅜ그래도.인정도 있고 잘하시면서도.뒷말이 많아 탈...올케에게 제흉보구 그말전달하는 올케도 밉지만. 이젠 제선에서 말자르기로. 했구요. 엄마때문에 힘들지만 그분의 구업이려니 하니 편해졌습니다. 가끔상처는되지만 죽을정도는 아니라^^어쨌든 길러주신분이고 자식된 도리는 하렵니다

  • @gjwoo8041
    @gjwoo8041 Před rokem +12

    약자의 수단 동감합니다
    어머니를 내치고도 전혀 마음이 안쓰인다면 본인 마음먹은 걸로 행하세요
    이런문제는 본인의 몫입니다

  • @user-bz4vw3vb6y
    @user-bz4vw3vb6y Před rokem +80

    일반 상담을 넘어서는 방향제시.
    질문하신 분도 응원하고싶네요.
    🙏🙏🙏

  • @user-vt7mm6hk1j
    @user-vt7mm6hk1j Před rokem +24

    저도 남편 죽고 혼자 자식들 키우고 있습니다
    이 지경이 되고보니 결국 인간은 다 지맘 편하려고 삽니다
    난 내 자신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해 삽니다
    결국 인생은 혼자니까~~
    행복할 권리!!! 변명하지말라는 말씀 정말 진리입니다^^

  • @user-lf4ki7lu5v
    @user-lf4ki7lu5v Před rokem +78

    질문자의 불안한 마음이 느껴집니다.용기내어 질문하셨네요. 👍 저는 스님 말씀처럼 엄마와의 관계를 끊고 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불안함도 온전히 내차지가 되었지만 한 인간으로 독립되어 살고 있는 지금이 더 행복합니다. 질문자님의 어떤 선택이든 응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정리안되고,복잡 궁금했던 문제들을 스님께서 명쾌한 해법을 주시니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 @user-ny2uu3fo9t
    @user-ny2uu3fo9t Před rokem +42

    엄마가 외로워하고 딸에게 의지하는 것 때문에 괴롭다고 하더라도 그건 내 문제이다. 내가 그런 엄마가 자살할까봐 두렵기 때문에 거리를 둘 수 없다. 내 편하려고 엄마를 케어한다. 엄마 때문이 아니라 ~

  • @user-df7th7up6j
    @user-df7th7up6j Před rokem +16

    목소리에서 슬픔이 묻어 있네요~누구나 저마다 한켠에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밝게 살아가 보아요~^^

  • @ginalucykwon954
    @ginalucykwon954 Před měsícem +1

    제 고민과 너무 똑 같네요. 어떤 심정인지 너무 잘 이해가 됩니다. 저는 마치 제 이야기인 듯 들었습니다.지금 새벽인데… 저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유튜브 검색하다가 법륜스님 영상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큰 깨달음 얻었습니다. 사연보내주신 분 힘내세요.

  • @user-hk1xk9nu8s
    @user-hk1xk9nu8s Před 2 měsíci +1

    스님의말씀중에 얼마나 힘드실까요? 스님 늘 감사하고 도움을 받고싶은 중생들을 가여워해주시니 ᆢ 감사합니다

  • @hyunbeompark4969
    @hyunbeompark4969 Před rokem +13

    어머니가 돌아가시더라도 그건 어머니 인생이고 나로서는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돌아가시면 장례나 잘 치뤄드리고, 좋은데 가시라고 전해드리면 되지

  • @inhwa_readingbook
    @inhwa_readingbook Před rokem +151

    부모.자식.형제 ...혈육관계는 마음내려놓는게 참 힘들어요~
    스님~말씀감사합니다! 🙏🙏🤗❤️

    • @user-yn9yt9wo4o
      @user-yn9yt9wo4o Před rokem +19

      진짜 뜨거운 맛을 보니 혈육도 정뚝떨요

    • @jihyesim
      @jihyesim Před rokem +2

      스님 말씀이 맞는걸 알면서도...사실 나와 관련되면 내려놓는다는것이 어렵죠.
      가끔 현명하신 말씀보다 따뜻한 위로가 더 절실할때도 있는거 같아요.

  • @user-qy5ib7me4i
    @user-qy5ib7me4i Před 2 měsíci +2

    아픔이 많은부모밑에서 크면 내가 아프고 힘들때 아무한테도 말할수가없음
    본인의 인생과 힘듦을 자식을통해 보상받고싶어하는 심리때문에 고통스러움

  • @user-se9cr8ny4k
    @user-se9cr8ny4k Před rokem +40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기. 합리화 하는 내 변명이 끊어져야 문제 해결된다는 말씀 잘 새깁니다.

  • @tweety0878
    @tweety0878 Před rokem +31

    그래서 어떤 관계든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좋아요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추운 겨울 난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춥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에
    적정거리 유지 필수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랍니다

  • @1qaz_2wsx
    @1qaz_2wsx Před rokem +101

    스님 말씀을 진작 들었다면
    오랜시간 고통 받지 않았을겁니다
    스님 덕분에 연락을 끊고
    자유롭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는 말씀은
    저의 선택에 언제나 용기를 주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스님

  • @ingodwetrustfreedom6174
    @ingodwetrustfreedom6174 Před rokem +19

    엄마들 힘들게 살았고 나이 먹어서도 완벽, 현명, 편안.한 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어머니 삶이 불안하고 의지없고 측은한 분들도 참 많습니다!

  • @user-yn9yt9wo4o
    @user-yn9yt9wo4o Před rokem +24

    저도 질문자님과 비슷 하네요 저희 엄마는 아들이 셋이지만 며느리들이 명절때만 겨우 바드시 오구 모든걸 저에게 의지하는데 말씀은 큰일은 아들이 한다 그래도 아들이어야 한다 그러세요 적당히 거리 두고 싶어지더라구요 이런엄마가 어릴때는 본인이 강자입장일때는 아이맘 헤아릴줄도 모르는 엄마였겠죠 스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약자의 수단 ㅠㅠ

  • @xj8501
    @xj8501 Před rokem +47

    부모 형제 자매가 성격도 아주 다르고 안맞고 나에게 너무 정신적 부담이 되면 그냥 좀 멀리하고 내 삶을 사세요. 그거 내 잘못 아닙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해 줄때만 정상적 관계가 이루어짐

  • @withyou057
    @withyou057 Před rokem +27

    참 훌륭한 여인이네요
    많이 힘들었을텐데 관점을 바로 바꾸려고 하는 자각을 하기가 어려운데 앞으로 잘 하실거란 생각이 듭니다

  • @happy-hyhy
    @happy-hyhy Před rokem +5

    진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dslee313
    @dslee313 Před rokem +8

    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songjookim6229
    @songjookim6229 Před rokem +3

    감사합니다 스님 🙏🙏🙏

  • @user-zx3hw7sf3d
    @user-zx3hw7sf3d Před rokem +1

    감사합니다 🙏

  • @melbourne4462
    @melbourne4462 Před rokem +11

    내맘이 중요하죠 가족이 나보다 먼저 일 수 없어여. 보고 듣고 있으면 괴로우면 안봐도 되죠 뭐 불법도 아니고 죄의식 갖을 필요 없다요.

  • @saza7777
    @saza7777 Před rokem +1

    법륜스님.. 감사드립니다.. 법문 감사하게 잘 들었습니다.

  • @user-hm7zp2lm7b
    @user-hm7zp2lm7b Před rokem +3

    🙏🙏🙏 감사합니다

  • @user-cn1yz3kw3p
    @user-cn1yz3kw3p Před rokem +6

    스님!!!
    늘 감사합니다.
    늘 명쾌한 답변 속이 후련합니다.

  • @user-zm6ft4cf3u
    @user-zm6ft4cf3u Před rokem +52

    스님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많이주시길~~

  • @user-rt1gj1tn7m
    @user-rt1gj1tn7m Před rokem +12

    감사합니다 스님 :)

  • @Sky-lx7lo
    @Sky-lx7lo Před rokem +6

    정말 소중한 말씀이십니다. 스님 질문자님 모두 감사합니다.

  • @user-lk1fv2nz1i
    @user-lk1fv2nz1i Před rokem +5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 @user-si9bv1sh8z
    @user-si9bv1sh8z Před rokem +219

    댓글 읽으면서도
    깨닫는게 많네요
    스님 말씀과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서로 돕고 사는 세상같아요♡

    • @user-fe6ig8cf4i
      @user-fe6ig8cf4i Před rokem +14

      네그러네요.감사감사.

    • @cutekim6774
      @cutekim6774 Před rokem

      은선아나찾아와라내가금과옥조같은얘기해줄테니

    • @cutekim6774
      @cutekim6774 Před rokem

      @@user-fe6ig8cf4i 명숙아뭐시그리감사?이중양반얘기는지극히기본적얘기인데저런말듣고감사해?

    • @user-fe6ig8cf4i
      @user-fe6ig8cf4i Před rokem +8

      @@cutekim6774 인간아!살아있다는데감사하라.살면서덕좀쌓아라.

    • @user-tn4qy3mm2p
      @user-tn4qy3mm2p Před rokem +3

      인간 은 사회적존재 다!

  • @user-hn2ob5dv2c
    @user-hn2ob5dv2c Před rokem +18

    이런 귀한 법문을 듣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

  • @user-be9dw2sx2r
    @user-be9dw2sx2r Před rokem +5

    감사합니다^^

  • @user-gg7io8ws3d
    @user-gg7io8ws3d Před rokem +19

    감사합니다~^♡^🙏

  • @user-ge9iy7hw6j
    @user-ge9iy7hw6j Před rokem +3

    관점을 정확하게 잡고 살겠습니다 스님 고맙습니다 🙂

  • @kko2169
    @kko2169 Před rokem +13

    명쾌하신 답변! 감사합니다.

  • @user-sw5lh4ld2h
    @user-sw5lh4ld2h Před rokem +1

    스님 감사합니다..~

  • @user-sm4gi2pe7w
    @user-sm4gi2pe7w Před rokem +9

    스님 늘 건강하세요!!!~ 힘들때마다 듣습니다~ 스님!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