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ist] 파도앞에서 생각이 잠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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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20.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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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táře • 1,9K

  • @mybluevalentine
    @mybluevalentine  Před 3 lety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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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hp3sp8ie2r
    @user-hp3sp8ie2r Před 3 lety +9195

    나 다시 우울해 근데 괜찮아 또 이겨낼거니까

  • @terry1533
    @terry1533 Před 3 lety +4984

    내가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는
    파도때문이었다
    부서질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파도들을 보는게 위로가 된다

    • @molly.nnolly
      @molly.nnolly Před 3 lety +104

      부서질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파도들 ...

    • @molly.nnolly
      @molly.nnolly Před 3 lety +79

      우리가 겨울에 쓸쓸한 바다를 일부러 찾아가는 이유인 것 같네요

    • @_banbok
      @_banbok Před 3 lety +110

      "부서질 것을 알면서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파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깨지는 것이 제 20대 목표와 같네요.. 좋은 문장 감사합니다.

    • @yonghwayi219
      @yonghwayi219 Před 3 lety +10

      문장이 너무 좋아서 시에 인용해서 쓰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ㅠㅠ 허락해 주세요 ㅠㅠㅠㅠ

    • @crawl_gooo9820
      @crawl_gooo9820 Před 3 lety +10

      와..드디어 바다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비로소 이해하게되었다

  • @user-gy9dj6vz7g
    @user-gy9dj6vz7g Před 3 lety +2478

    때론 그냥 살아가세요
    무엇이 되지 않아도 좋으니
    때론 그냥 살아가세요
    고민을 완벽히 해결하지 못해도 좋으니
    때론 그냥 살아가세요
    슬픔이 있어도 좋으니
    때론 그냥 살아가세요
    어떤 힘든 일 앞에서도
    기죽지 말고
    그냥 용기 있게 살아가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을 위해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 @user-ss1hy1pc5w
      @user-ss1hy1pc5w Před 3 lety +10

      감사합니다..

    • @user-pc3lh9kw3k
      @user-pc3lh9kw3k Před 3 lety +9

      너무 예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ㅠㅠㅠ

    • @user-nz3gn5nh2q
      @user-nz3gn5nh2q Před 2 lety +27

      그냥 살라는 말이 이렇게 위로되는 말인줄 몰랐어요. 진짜 오열하다가 가요. 감사합니다.

    • @selfloving
      @selfloving Před 2 lety +2

      감사합니다...

    • @jazzycozzy
      @jazzycozzy Před 2 lety +2

      좌제동식 위로

  • @user-uj5to9ed7j
    @user-uj5to9ed7j Před rokem +143

    한 아이가 백사장에서 모래를 가지고 놀았다.
    아이가 따스하고 하얀 모래를 두 손 가득히 움켜잡았다.
    “이것이 사랑.”
    손을 들어올리자 모래가 손가락 사이로 흘러내리고 말았다.
    “이것이 이별.”
    아이는 흘러내리는 모래를 막아보려 했지만,
    그래도 모래는 멈추지 않았다.
    “이것이 미련.”
    다행히 두 손 안에는 흘러내리지 않고
    남아있는 모래가 있었다.
    “이것이 그리움.”
    아이는 집에 가기 위해 모래를 탁탁 털어버렸다.
    그랬더니 손바닥에 남아 있던 모래가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이것이 추억.”

    • @user-cx5yx9oc1h
      @user-cx5yx9oc1h Před 2 měsíci +3

      아이의 추억이 깃든 모래는 파도에 부딪혀 천천히 덮혀갔다..

  • @swimmerry
    @swimmerry Před 3 lety +7545

    저 이거 들은 첫 날 결국 새벽에 바다 여행 갔다왔어요. 덕분에 잊을 수 없는 날을 선물 받았습니다

    • @mybluevalentine
      @mybluevalentine  Před 3 lety +1316

      와..좋은 시간 되셨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 @user-xb3bl4bv9v
      @user-xb3bl4bv9v Před 3 lety +806

      와 실행력...

    • @user-bu2po5os8x
      @user-bu2po5os8x Před 3 lety +142

      최고.....

    • @kimttitti
      @kimttitti Před 3 lety +188

      저는 생각뿐.. 실행을 못하는데 혼자여행을 가고싶지만 겁이많이나네요

    • @user-bu2po5os8x
      @user-bu2po5os8x Před 3 lety +256

      @@kimttitti 에라 모르겠다! 하고 한 번 갔다오면 그 다음부터는 안 무서울거에요~!!

  • @seak9637
    @seak9637 Před 3 lety +3532

    파도는 죽어서도 다시 바다였다
    죽을힘을 다해
    죽는 연습을 하는 최초의 생명 같았다
    오병량_묻다

    • @le2322
      @le2322 Před 3 lety +20

      참 좋은 글귀입니다

    • @user-wg2ps7sh6b
      @user-wg2ps7sh6b Před 3 lety +21

      마음이 쿵, 하네요...

    • @Kstyle-sea
      @Kstyle-sea Před 3 lety +5

      이 플레이리스트 있는 노래에
      새로 써내려간 가사같네요.
      죽어서도
      다시 바다.

    • @user-gz3bl9bo2f
      @user-gz3bl9bo2f Před 3 lety +5

      그래서 무서워요

    • @tay_1118
      @tay_1118 Před 3 lety

      @@user-gz3bl9bo2f 😢

  • @znlsdi42
    @znlsdi42 Před 2 lety +709

    예전에는 우울한 사람보다 자신감이 있고 당당한 사람이 강해보였다.
    그런데 지금보니 무엇보다 자신의 우울한 내면과 싸우는 당신들이 더 강해보인다.
    자랑스럽다.

  • @happyholidayyy
    @happyholidayyy Před 2 měsíci +35

    어젯밤 퇴근후에 혼자 바닷가에 갔습니다. 정말 다 끝낼 마음으로요. 내가 없는 뒤에도 뒤치닥거리 없게끔 주변 정리도 하고 떠났습니다. 바다에 도착하니 시간은 어느덧 10시 무렵, 피우지도 않는 담배를 구매해서 한대 피웠습니다. 여전히 평소에 생각하단것처럼 '도대체 이걸 왜 피우는거지?' 하면서 담배갑을 해변가에 있는 벤치에 두었습니다. 찰랑이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신고있던 구두에 물이 차올랐습니다. 벗고있던 외투도 바위 위에 벗어 두고 한걸음씩 바다로 향했습니다.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저 바다로 다가가서 내 몸을 맡길 생각밖엔 없었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바닷물, 정말정말 추웠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 달이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제가 다른 차원에 온 느낌, 평소 몸소 느끼던 공허함을 초월한 기분이었습니다. 죽고 싶지만 죽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살고 있지만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짐했습니다, 아, 나 자신아 물고 늘어지자, 어떻게든 이 삶을 이어 나가보는거야. 이번주까지 근무를 하고 퇴사를 합니다. 나는 나를 살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orever_ob
      @forever_ob Před měsícem +9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습니다. 함부로 위로하지도 않겠습니다. 그저 이 글을 써주셔서, 그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진 못했다고 해도 털어내고 새 삶을 시작하는 그 결심을 표현해주셔서, 차디 찬 바다에 그 몸을 맡기지 않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그 어딘가에도, 누군가에도 얽메이지 않고 정민씨가 원하는 정민씨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를 잘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죽음을 깊이 생각할 정도까지의 고난을 겪어보진 않아서 이 글이 정민씨에게 도움이 될진 모르겠어요. 그저 살아있어줘서 고마워요. 언젠가 또 바다에 갈 날에는 마음을 비우기보단 채우고 오는 날이 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고맙고 편안하게 주무세요.

    • @user-rl5im9tw4s
      @user-rl5im9tw4s Před měsícem +5

      언젠가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 옆에서 그랬었다고 그때 새로운 삶을 결심해서 다행이라고 말 할 날이 오길 빌게요

    • @user-cl4rm7qs1f
      @user-cl4rm7qs1f Před měsícem +4

      꼭 살아네세요 저도5개월 정도를 날마다울며 용기가 없어결단을 못내리고 이렇게 하루하루살아가네요 이것도 사는거겠죠 한번해보자구요

  • @sophiek8561
    @sophiek8561 Před 3 lety +4097

    바닷가 근처에서 자란 사람은 바다를 정기적으로 보지 못하면 물 밖에 나온 물고기처럼 숨이 막혀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아니면 아무 이유 없이도 바다를 찾아야 해요. 긴 세월 숨 막혔던 타지 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고향... 이 음악을 듣고 바로 바다로 갈 수 있어 감사한 오후입니다.

    • @mybluevalentine
      @mybluevalentine  Před 3 lety +252

      겨울바다는 언제나 옳습니다. 😌 플리 좋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hyeouun
      @hyeouun Před 3 lety +143

      첫 문장이 종일 머릿속에 맴돌아요. 저도 바다 보고 싶네요 바아아다아아.

    • @hl9269
      @hl9269 Před 3 lety +66

      진짜 공감.. 주기적으로 바다를 안보면 정신이 피폐해지는 느낌

    • @KKOTBYEOL_Yeri
      @KKOTBYEOL_Yeri Před 3 lety +38

      전 바다에서 안태어났는데도 바다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

    • @gooleg8211
      @gooleg8211 Před 3 lety +30

      와.. 글 너무 좋아요..

  • @user-zp9wj5es5y
    @user-zp9wj5es5y Před 3 lety +2440

    아버지는 평생을 바친 바다에서 돌아가셨다. 한 쪽 눈 다 감지 못하고 어느 공해의 파도 안 사무실 쇼파에서 가장 외로운 잠에 들었다. 나는 아버지가 정년 후에도 일하는게 부러웠지만 이젠 가장 큰 수치로 여긴다. 생각해보면 생일선물 하나 사드리지 못했기에 아버지는 날 어떻게 기억하셨을지 가늠이 안든다. 마지막 고단한 잠을 청하기 전 아버지는 날 기억했을까.

    • @soo_s00
      @soo_s00 Před 3 lety +212

      찐하게 기억하셨을거예요

    • @user-cw8rx2te9c
      @user-cw8rx2te9c Před 3 lety +461

      매일의 고단했던 잠 뒤에 당신이 있었을 겁니다.

    • @user-by5vq6hy4l
      @user-by5vq6hy4l Před 3 lety +90

      가슴이 너무 저릿하고 아프네요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Před 3 lety +22

      저도 요즘에 가장 튼 고민이 아버지가 일하다가 돌아가시지 않게 하는건데...

    • @user-qz3jj3ff2w
      @user-qz3jj3ff2w Před 3 lety +15

      행복한 기억들만 안고 가셨을거예요

  • @user-gn9ik1di4h
    @user-gn9ik1di4h Před 2 lety +1515

    깊은 우울에 빠졌던 나를 계속해서 구해주었던 건 이런 것들이었어요
    여름의 끝을 알리는 적당히 선선한 바람
    지는 해에 물든 채 유유히 지나가는 구름
    오랜만에 먹은 스파게티
    우연히 찾아낸 보석같은 음악
    내 감정의 풍랑은 아무리 겪어도 의연해지지 못하지만
    이런 사소한 조각들이 모이고 모이면 언젠가는 작은 조각배 정도는 만들어서 우울의 바다를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 @sierosies
      @sierosies Před 2 lety +6

      제가 시를 쓸 때 이 글을 좀 참고해도 될까요?? 너무 좋아요ㅠㅠ

    • @user-fw8mi6fv4r
      @user-fw8mi6fv4r Před 2 lety +5

      응원해요

    • @yslisa3
      @yslisa3 Před rokem +11

      감정의 풍랑은 아무리 겪어도 의연해지지 못한다는 말이 너무 와 닿아요..
      조각배 정도는 만들 수 있겠단 마음으로 살아볼게요 고마워요
      당신의 모든 하루에도 평안이 깃들기를 바라보면서 댓글 남겨봅니다

    • @yunalovesyoga
      @yunalovesyoga Před rokem +1

      오늘 작은 조각배 타고 헤쳐나갈 용기를 얻었어요 . 감사해요♥️

    • @user-mg4hu1lf9w
      @user-mg4hu1lf9w Před rokem +4

      사소한 조각이라는 표현이 참 애틋하네요.
      정유진 님의 작은 조각배에
      오늘 제 응원을 덧입혀봅니다.
      풍랑을 잘 헤쳐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user-kg4kp7yg9s
    @user-kg4kp7yg9s Před 3 lety +191

    의미 없는 세상에서 의미를 찾는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를 누군가는 알고 있으려나.

    • @user-ng2ou2we8e
      @user-ng2ou2we8e Před 3 lety +5

      저도 너무 괴로웠는데 무슨 의미를 가지고 살아야하나 묻고 또 묻고. 다들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지는 않는거 같아요. 저도 의미찾는 일을 내려두고서야 편해졌어요

    • @user-yn9cg3mj3e
      @user-yn9cg3mj3e Před 5 měsíci +3

      인생에 의미따위 없다.
      내가 가는길이 의미고 답이니까.

  • @Jiwon7916
    @Jiwon7916 Před 3 lety +1978

    참, 세상은 넓은데
    여기 이렇게 비슷한, 또 다른 생각들이
    음악이라는 모닥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있다니
    멀리서 보던 저도 빈자리에 앉아 쉽니다 고마워요 !

    • @user-gc5hp4gg7b
      @user-gc5hp4gg7b Před 3 lety +80

      와 말이 너무 예뻐요 . .

    • @holdmeeetight
      @holdmeeetight Před 3 lety +65

      서로 모여앉음으로 모닥불 앞이 더 따뜻해질 수 있지않을까요. 말을 참 예쁘게 하시네요!

    • @user-dn5zl6nb1w
      @user-dn5zl6nb1w Před 3 lety +27

      음악이라는 모닥불,, 🥰

    • @user-gr2ys7ek1v
      @user-gr2ys7ek1v Před 3 lety +6

      덕분에 따뜻해 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jelee22392
      @jelee22392 Před 3 lety +9

      멋있습니다 저도 앉아 쉬었다 갑니다

  • @holdmeeetight
    @holdmeeetight Před 3 lety +624

    물 속 깊이 침잠하는 나를 오직 나만이 구원할 수 있다.

  • @lee1131
    @lee1131 Před 3 lety +114

    나만그런가 낮에보는 바다는 희망과 벅참을 주지만, 밤에보는 바다는 그냥 나를 바다로 데려가버렸으면 하는 생각만 듦

  • @user-qj3qh7pn2h
    @user-qj3qh7pn2h Před 3 lety +95

    여기 댓글들 모두 내 꼬깃한 일기장에서 한줄 꺼내온 것 같다. 어떤 우울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어떤 좋은 말로도 희석 되지 못하던데 나랑 같은 생각의 깊이까지 닿았던 사람들의 농도 짙은 한줄을 만나면 녹아버리더라. 이번의 나에게 찾아온 우울에는 이 플레이리스트의 댓글들이 그런 것 같다. 진심으로 그 어떤 심리상담사들보다 낫다. 게다가 상담 이후 줄어든 통장잔고를 보며 현타를 가지게 될 일도 없고. 이런 글을 써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인사를 돌리고 싶지만 그냥 적어본 일기 한줄이 너무 깊은 관심을 받았다는 걸 알면 부담스러울까봐 일반댓글에라도 감사를 남긴다. 정말 고마워요.

  • @user-qo8cu7vx3d
    @user-qo8cu7vx3d Před 3 lety +247

    항상 불안해하고 확인받고 싶어하고 기다리는 건 나였다

  • @rioo6886
    @rioo6886 Před 3 lety +318

    대학 시절,
    여러 지역에서 같은 과에 입학하게 되서 만난 3명의 동기들아 잘 살고있겠지?
    내 게으름으로, 너희들을 다 떠나보냈기때문에 누구탓을 하지도 못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부산여행.
    그 순간을 아마도 난, 평생 그리워하겠지.

  • @user-so7sx6ce1v
    @user-so7sx6ce1v Před 3 lety +100

    진짜 인생은 참 신기해? 아무 생각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다가도 갑자기 이유모를 허탈함에 제목에 끌려 이 영상을 틀게 되잖아 그만 살고 싶어요 죽는 게 아니라 그냥 그만 살고 싶어요

    • @user-bi5pz6hq7o
      @user-bi5pz6hq7o Před 3 lety +10

      당신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저도 그러한 마음을 느낄 때가 있거든요.
      그래도 우리 이 순간을 살아가자고 말하고 싶어요.
      저는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저와 같은 마음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꼭 살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가 꼭 살고 싶거든요. 엄청 행복하고 즐겁게.
      우리 잘 살고 더 행복해져요.
      저는 그걸 바라요.
      그래서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바라요.
      언제나 이 곳에서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 @user-je9kg2dd2w
      @user-je9kg2dd2w Před 3 měsíci

      ㅜㅜ 오늘밤은 평안히 쉬셔요..아주 고요하게요ㅜㅜ​@@user-bi5pz6hq7o

  • @user-xx3gh1dn8s
    @user-xx3gh1dn8s Před rokem +28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 그냥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언제가 끝일지 모르는 지금 이 삶이 너무 길다. 이 긴 시간을 어떻게 하나. 돌아 돌아도 결국 이 자리인데. 그냥 텅 비어버린 이 몸 하나, 아무런 감정도 느끼고 싶지 않다.

  • @gkwlakssks
    @gkwlakssks Před 3 lety +578

    뭔가 세상에 계속 증명해야만 생존할 수 있을 거 같은 압박... 이거 들으며 다시 버텨요. 포기하지 않고 해내서 바다에 가는 상상해 봅니다. 고마워요.

  • @nigo2620
    @nigo2620 Před 3 lety +814

    고민이 끝도 없다. 모래사장에 내 발자국들이 늘어나기만 한다.

    • @user-np6rt7xe4j
      @user-np6rt7xe4j Před 3 lety +86

      고개를 들어 수평선을 본다. 끝이 없다. 내 고민은, 발자국은 참 좁고 작기만 하다. 수평선 멀리서 날아온 파도가 나의 발자국을 지운다.

    • @vall2ta270
      @vall2ta270 Před 3 lety +44

      발자국은 새겨졌다 지워지기를 반복한다. 쏴-아. 공허함을 가득 메우는 메아리. 수많은 고민은 잘 안고 갔으려나.

    • @Whr875
      @Whr875 Před 3 lety +16

      포항사람인데,,,진짜 바닷가 감성이시네.,,ㅠㅜㅠㅜ👍🔥🔥🔥 낼 바다보러 가야지

    • @user-tw9op2zg5q
      @user-tw9op2zg5q Před 3 lety +38

      무겁기에 새겨진 발자국은 선명합니다.

    • @user-gu4us7ry2k
      @user-gu4us7ry2k Před 3 lety +8

      그런 발자국이 선명한 것은 오랜 시간을 버텨왔다는 증거이다.
      그러니, 파도가 다시 발자국을 가져갈 때 내 짐도 함께 내려놓길.

  • @user-pl7kv5pt6m
    @user-pl7kv5pt6m Před 4 měsíci +17

    몇 달 전에 여자친구가 갑작스럽게 하늘나라로 갔어요. 카톡보낸 링크를 보다가 이걸 보냈었던데 이걸 이제서야 진심으로 듣게 되네요 어쩌면 갑작스러운 게 아니었나봐요. 계속 자책하게 되네요. 다시 한번 대화 내용을 봤더니 이걸 보내준 날은 크게 싸운 날이었고 이걸 듣고 싶었던 날이었나봐요. 여자친구 없는 미래는 생각도 못해봤는데 그냥 너무.. 아무것도 못하겠고 몇번이고 따라가보려고 했지만 항상 실패하고 그래서인지 더 괴롭네요 얼마나 힘들어야 가는 건지.. 장거리였지만 지금 더 자주 보러 가고 있고 제가 꽃 사다 주는 걸 그렇게 좋아했지만 가고 나서 훨씬 많이 사다주네요 편지도 마찬가지고 그냥 후회 투성이네요. 마지막 발신내역이 저였고 그때 일이고 뭐고 받았으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싶고 왜 하필 내가 아니라 걔일까 싶네요. 그냥 눈 뜨자마자 너무 괴로워서 하소연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 @user-yf9jh8bc1b
      @user-yf9jh8bc1b Před 3 měsíci +5

      겪은 일이 아니라 함부로 건넬 수 없는 말들이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그리고 너무 죄책감들고 힘들어서 죽을 것 같겠지만,, 그럼에도 살아가주세요 울고싶으면 울고 후회하고 싶으면 후회하고 그러면서도 글쓴 분은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니 어떻게든 살아주세요 시간이 지나가도 잊혀지지 않을 일이겠지만 두분의 추억을 곱씹을 수 있을 때까지 추억하시고 또 나중에 차차 극복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한 선택들이 당시 우리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믿어요 그러니 모든 것에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면식 없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조그마한 행운이 곁에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user-oy2sh3kl7e
    @user-oy2sh3kl7e Před rokem +61

    작년 겨울 방향성을 잃어갈때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갑자기 밤바다 보러 가고싶어서 버스 예매 보고 있는데 엄마가 항상 방에만 있던 제가 갑자기 나가려고 하니깐 불안하셨나봐요 내일 출근이신데 안피곤하다며 차키 들고 같이 가주셨어요 죄송하기도 하고 이런 모습의 엄마를 처음 봐서 좀 좋았어요…차를 못 타서 보통 약 먹고 자는데 에어팟에서 흘러나오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평소라면 잘 보지도 못할 차가 달리는 밤길을 계속 봤어요 사실 밤바다를 제일 좋아하지만 끝 없는 어둠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몇번 보지도 못하고 몇시간 달려서 온 길을 또 다시 달려 집에 왔지만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하고싶은것도 찾아서 더이상 그때 처럼 방에만 있지 않아요!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 그때 기억이 나서
    속상하기도 하고 그때는 왜 그랬을까 웃기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

  • @user-eg7ne4bh2t
    @user-eg7ne4bh2t Před 3 lety +733

    내 삶에 가장 큰 고민. 사람마다 하나씩은 가지고있다고 생각한다.
    나같은 경우, 일찍 철들고 또래에 비해 고민이 많고 생각하는게 성숙하단 이유로
    왜 나이에 맞지않게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혼났던 적이 있다.
    원래 사람마다 생각하는건 다 다른데 그 때는 그걸 깨닫지 못했다.
    띠동갑 친구와 얘기를 했었다.
    나를 잘 이해해주던데.
    그 친구는 나의 인생의 선생님이자 나의 가치를 가장 높게 생각하는 사람.
    고민을 얘기하는데 유일하게 공감 해준 친구.
    공감이란게 쉬워보이지만 생각해보면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너도 너가 힘들었던 일들을 얘기하는데,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오더라
    너는 순간 당황한 것 처럼 보였고, 나였어도 12살이나 어린애가 울면 당황했을거야.
    근데 넌 다시 얘기를 이어나가더라 그게 난 고마웠어 넌 내가 사랑하는 사람중 한명이야.
    12살이나 많은 사람이랑 말이 통하고
    공감되서 운다는게 누가보면 당연히 흔한일로 생각하지는 않겠지
    나는 내가 그냥 평범하게 다른사람들처럼 살고싶었는데, 그게 제일 어려운거같다.
    고민은 하면 할수록 머리가 아파져만간다. 아무 생각없이 살 수는 없는걸까?
    매일 똑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꼬리에 꼬리를 물다보니 어느새 다시 원점.
    나는 이 고민에 대한 해답을 없다고 판단했다.
    고민이 많아지고 이 삶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다면,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그러면 몸도 마음도 편해질거에요.
    사실 우는게 가장 속시원한 방법이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울다보니 우는 것도 지치고
    왠지 모르게 마음도 우울해지더라고요. 여러분들은 괜히 마음 우울해지도록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많이 울다보면 우는 이유조차 까먹고 계속 우울해지기만 하더라고요.
    가끔은 목놓아 우는것도 좋지만 항상 웃는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어요.
    노래를 듣는 순간만이라도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있으시면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저는 왜 눈물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댓글을 통해 누군가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네요.
    좋은 아침, 점심, 저녁, 새벽보내세요.

    • @user-yj3rm2ke8h
      @user-yj3rm2ke8h Před 3 lety +7

      당신의 글에 많은 위로를 받네요 감사합니다

    • @iamprince2351
      @iamprince2351 Před 3 lety +5

      감사합니다 글쓴이 분도 좋은 하루되세요

    • @yumday3334
      @yumday3334 Před 3 lety +4

      댓글 보고 눈물 났어요.

    • @runforrestrun2785
      @runforrestrun2785 Před 3 lety +6

      그런 친구가 곁에 있다는 거. 정말 큰 축복인 것 같아요. 떠나기 전에는 내게도 그런 사람 하나쯤은 곁에 있었으면.

    • @user-wg2ps7sh6b
      @user-wg2ps7sh6b Před 3 lety +6

      나이답게 살아봅시다.. 그 나이답게,
      저는 가정환경덕에 이른 어른이 되었었는데 그게 좋은줄만 알고 자라왔는데 그게 당연한 줄 알고 살아왔는데.. 아니더라고요.. 내 삶에 내가 없더라고요..
      답게 살아봅시다 나 답게, 25살 답게 30살 답게,
      그냥 나 답게, 앞서지도 늦지도 않게 그렇게

  • @1004nr
    @1004nr Před 3 lety +217

    너를 잊었다하기엔, 분명한 공허함이.
    너를 지웠다하기엔, 선명한 그리움이.
    너를 그리워하기엔, 희미한 설렘이..
    [내가 너를]

  • @Ben-or9oo
    @Ben-or9oo Před 2 měsíci +3

    2년전부터 취업을 준비하며 이 플레이리스트를 수도 없이 들었는데, 원하는 기업에 입사해 바다에 오니 문득 떠오르네요.
    이 글을 보게 된 취준생 여러분, 포기하지 않으면 차례는 반드시 옵니다. 길고 긴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감정 누구보다 잘 알지면 그 끝은 그 무엇보다 빛나요.
    찬란한 그 끝을 위해 포기하지 말아요.

  • @user-tk9jh1vh4g
    @user-tk9jh1vh4g Před 3 lety +284

    바다여
    얼마나
    갖고 싶기에
    가슴이 그리 넓은가
    얼마나
    원통하기에
    끝없이 그리 울먹이는가
    김기린_바다

  • @user-dv8wh5ls9u
    @user-dv8wh5ls9u Před 3 lety +225

    사람이 너무 힘들 때는 다정한 위로나 격려보다도, 조용히 내 말을 들어주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담담하게 무던히 곁에 있어주는 위로가 더 힘이 될 때가 있어요. 저에게 바다는 바로 그런 위로입니다. 삶이 벅차 힘겨워 바다를 찾을 때면 바다는 조용히 들어주고는 이제 그만 돌아가라고 제게 말없이 전해주곤 했죠.
    여러 상황이 겹쳐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는 요즘은 이 노래들이 제게 바다를 대신해 주는 것 같아요.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면 꼭 바다에 가서 함께 듣고싶네요.덕분에 오늘도 덤덤한 위로를 받고 가요. 감사합니다

    • @mybluevalentine
      @mybluevalentine  Před 3 lety +3

      😌🙏

    • @hklee9594
      @hklee9594 Před 3 lety

      @@mybluevalentine 혹시 사클은 안하시나요 ? 하시면 주소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 @sal_soop
      @sal_soop Před 2 lety +1

      저두요 저한테도 바다는 그런 느낌이에요 그래서 저번주에 갑자기 엄마랑 둘이서만 아침 일찍 바다 다녀왔어요 :) 너무 행복했었어요 넘 기뻐서 바다 보면서 눈물이 글썽이더라구요 집가기 싫어서 ..

  • @kjw_0610
    @kjw_0610 Před 3 lety +314

    학교에서 공부하다 가끔씩 창밖을 바라보고 멍때리며 자연으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지금 생각해보면 자살충동인것 같더라고요 파도소리를 듣고 잠겨죽으면 괴로우려나 생각하는 내가 참 안쓰럽고 불쌍해서, 또 괜히 부모님께 죄송스러워서 계속 살아갈수밖에 없는 제 생이 너무 미운거 있죠 부모님께 먼저 죽지 않겠다고 약속한건 지켜야 할것같아서
    또 내일을 바라보고 오늘을 살아요 미래엔 가족들과 꼭 같이 행복하길😊 꼭 행복하길

    • @user-oq6fb9po5o
      @user-oq6fb9po5o Před 3 lety +62

      현실이 너무 좁고 춥게 느껴지는건 스스로가 너무 크고 따뜻한 사람이라서래요. 꼭 더 넓은 세상에서 만나요. 이 순간은 우리의 잘못이 아니니까요. 행복하세요!

    • @gumasweet
      @gumasweet Před rokem

      저랑 비슷한 기분과 감정을 갖고 살아가시는 듯 해요! 글을 읽으며 위로받고 갑니다. :)

  • @user-my6mk3ow7x
    @user-my6mk3ow7x Před 3 lety +110

    다들 맑은바다 좋아하시던데 저만 물안개낀 바다 좋아하나요..
    뿌옇게 내리앉은 안개가 이 바다에 온전히 나만있는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줘서... 그냥보고만있어도 위로받는거같아요..ㅋㅋ

    •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Před 3 lety +2

      바다는 쨍한 날도 흐린 날도 비온 날도 눈 온 날도 파도치는 바다도 잔잔한 바다도 1월 1일의 바다도 8월 1일의 바다도 한낮에도 자정에도 신새벽에도 초저녁에도 아침에도 다 좋더라구요.

    • @user-ry5ep5pq9q
      @user-ry5ep5pq9q Před 2 lety +2

      @@zyxwvutsrqpon_lk_ihgfedcba 바다라면 좋다..

  • @user-zf1ky5qg5y
    @user-zf1ky5qg5y Před 3 měsíci +12

    속도는 중요하지 않아요.
    방향만 맞으면 그걸로 된 거예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ireneluvtokyo
    @ireneluvtokyo Před 3 lety +365

    꾹 . 눌렀던 감정을 결국 쏟아지게 만드는

  • @jei321
    @jei321 Před 3 lety +332

    바다를 보면 파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쩌면 파도는 무서웠을지도 모른다.
    자신이 가진 파괴력이,
    어쩌면 너도 잠식시킬수 있는
    깊고 푸른 고요함이,
    또 매일같이 변덕스러운 자신의 마음이,
    그런 자신에게 기어이 다가오는 너가
    무서웠나보다.
    혹시라도 너가 다칠까봐.
    또 자신처럼 차가워질까봐.
    그래서
    마음의 파랑 속으로
    그 깊은 수렁으로
    돌아가는 것을 택했나보다
    어쩌면 그날 파도는 울었을지도 모른다
    그 아이가 다치지 않을거라는 안도감과
    다시 영원히 혼자가 된다는 외로움에
    그렇게 눈처럼 불어난 감정에
    눈물이 흘러흘러 바다를 이루었나보다

    • @jjjj-bm9yz
      @jjjj-bm9yz Před 3 lety +5

      와.. 👍

    • @jinyounglee3982
      @jinyounglee3982 Před 3 lety +4

      직접 쓰신거에요....? 미쳤다 정말

    • @jei321
      @jei321 Před 3 lety +7

      직접 작성했어요:) 별것 아닌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dsosl2640
      @dsosl2640 Před 3 lety

      너무 이쁜 글을 직접 적어주신게 좋아서 그런데 혹시 실례가 되지않으면 출처를 밝히고 캘리그라피로 써도 괜찮을까요?

    • @jei321
      @jei321 Před 3 lety +1

      @@dsosl2640 네 사용하세요!

  • @user-sj4cx1vj1s
    @user-sj4cx1vj1s Před 3 lety +18

    한없이 우울했었어요. 취미가 뭐나면 새벽마다 우는거요. 어느정도로 힘들었냐면 어떤 사람이 다가와 이제 그만 살아도 돼, 라고 말한다면 고개를 끄덕이고 그 사람을 미련없이 따라갈 수 있을 정도로요. 근데 음악이란게 진짜 대단한가봐요. 나와 같은 무드인 곡들을 듣다보면 위로가 되요, 또 사람들의 댓글들을 보면 의지가 생겨요. 나를 좀 더 내려놓을려구요.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 한 것 같기도 해요. 남탓도 많이 했고요. 그냥 살아가려구요. 아무생각없이 고맙습니다.

    • @user-sj4cx1vj1s
      @user-sj4cx1vj1s Před 3 lety

      @@KoreanInHongKong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user-eu7rd1ty5i
    @user-eu7rd1ty5i Před 3 lety +20

    너의 우울이 길다 후회가 체념이 무기력이 너무 길다 보아라 큰 바람이 불었고 세계는 그대로가 아니냐 네 안에서 부는 바람에 너는 너무 오래 흔들린다
    황경민__너의 우울이 길다

  • @kimyewony
    @kimyewony Před 3 lety +811

    류이치사카모토 플레이리스트로 봤을 땐 와 엄청 좋다 하고 듣기만 했었거든요 그리구 히사이시 조 플레이리스트도 듣고 그런데 이거는 정말 말도 안되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파도 소리가 같이 들리는 게 더 먹먹해지는 것 같고 너무 좋아요 정말 좋아요 생각에 잠기곤 해요

    • @mybluevalentine
      @mybluevalentine  Před 3 lety +21

      😌 고마워요.

    • @user-mh1su6hj3i
      @user-mh1su6hj3i Před 3 lety +5

      저랑 같은 입덕 루틴이시군요..♡

    • @wnrud3446
      @wnrud3446 Před 2 lety +1

      와,, 저랑 같은 입덕 루틴이네요 ㅠㅠ,, 류이치 사카모토 플리로 왔는데,,

    • @wnrud3446
      @wnrud3446 Před 2 lety

      이거 말고도 올드팝 감성도 진짜 말도 안돼요 ㅠㅠ 그것도 꼭 들어보세요 추천 !

    • @user-rf8gh3yf8g
      @user-rf8gh3yf8g Před 2 lety

      헙 저랑두 같은 입덕 루틴ㅎㅎ

  • @oginguhjeot1351
    @oginguhjeot1351 Před 3 lety +48

    내가 힘들때 위로해주는 것은 자연이였다

  • @jink4442
    @jink4442 Před 3 lety +27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혀 무수히 많은 포말로 부서진다 하더라도 그 포말의 본질은 바다다.”

  • @Suuzzin
    @Suuzzin Před 3 lety +678

    최근 전시회를 갈 일이 있었습니다. 혼자 보러 간 전시회라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이 플리를 틀었는데 이 넓은 전시장에 저 혼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덕분에 작품들을 더 풍성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처음으로 제 방에 작품을 걸어두고 싶은 작가님도 발견할 수 있었구요! 진짜 너무너무 좋은 플리에요ㅜ
    나중에 노을이 지는 바닷가에서 꼭 듣고 싶습니다.. 그 땐 또 어떤 감정이 제 안에 가득찰지 너무 궁금해요

    • @user-ri5fi2jw9g
      @user-ri5fi2jw9g Před rokem +24

      와 넘 공감가는 느낌이네요
      전 바다가 집 가까이 있는 곳에 살아요, 무료한 날 노을지는 바다가 걷고 싶어 나갔는데 이미 노을은 거의 다 지고 깜깜한 바다를 걸었고 잘 다니지 않던 동네뒷길을 혼자 천천히 걸을 때였어요
      음악이 필요할때다 싶어 핸폰을 열었고 그때 커버와 제목이 이끌려 듣게 된 음악이
      바로 이 트랙이예요..
      진짜 보물을 만난듯이 고요한 동네를 걸으며 허물 1도 없는 친구와 동네 마트 평상에서 맥주캔 하나 마시는 기분이 들던 그런 인생 음악..캬~~

    • @sunshine-yb7no
      @sunshine-yb7no Před 5 měsíci

      뭐야...
      따라할 일이 드디어 생겼어요...
      매일 우울만 따라해 무료했는데...
      잘 되었어요..
      생각보다
      무미건조하게
      건설적일것 같아요...
      마구 마구 의욕이 샘솟네요...
      해보기 전엔 끝낼 수 없어요...
      해보고 댓글 씁니다...
      그때까지
      우울이 밀려오지
      않길 기도 드려요...
      오더라도 잔잔하게 오세요...
      발목을 적실 정도만. .
      해야할 일이 생겼어요..방금 막..
      ㅇWㅇ...응....ㅎ
      2023.12.30.토.8:05pm

  • @nearndear
    @nearndear Před 3 lety +145

    아 진짜 좋은데? 진짜 좋다.. 너무 좋다... 최고다... 진짜 좋아.. 너무 좋아... 말이 안 되는데? 이걸 왜 다들 모르지? 다들 알아야 하는데? 아.. 너무 좋다... 좋다... 진짜 최고인데... 다들 알아야 하는데... 초면인데 제가 감히 사랑한다고 말해봅니다. 오래오래 해주세요... 너무 좋아요...

  • @user-lb7wf2dx3v
    @user-lb7wf2dx3v Před 3 lety +108

    바다 보러 가자.
    나의 우울을 표현하는 말이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겠지. 티를 내지 않았고 말을 하지 않았으니. 그러니까
    우리, 바다 보러 가는 거 어때?

    • @user-tv5vf1ke1q
      @user-tv5vf1ke1q Před 3 lety +2

      일상과 다른 풍경 때문일까요
      되돌아오는 파도소리 때문일까요
      수평선 너머를 동경하기 때문일까요
      품에 감싸주는 느낌 때문일까요
      왜 우리는 바다를 보고 싶을까요
      유독 그럴때마다

  • @user-ks9ed1vj9e
    @user-ks9ed1vj9e Před měsícem +3

    아빠를 잃고
    내 행복했던 시절이 가득했던 고향과 소중한 친구들과 작별하고 먼 타지로 온 지도 벌써 2개월이 됐네. 사실 아직도 가끔 너무 외롭고 쓸쓸해
    친구들도 너무 보고싶고 그리운 게 너무많아. 세상이 왜이렇게 무섭고 어렵기만한 일들 가득인지 원망스러워
    아무 생각없이 살기만 하고 싶었는데
    그건 아빠도 원하지 않을거야 그치?
    열심히 살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줘 아빠..

  • @user-qu6mj3gs1x
    @user-qu6mj3gs1x Před 3 lety +39

    난 지금 딱히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왜 여기 와서 노래를 틀어놓고 댓글을 읽으며 위로를 받고 있는것인가...

    • @jylee2657
      @jylee2657 Před 3 lety +1

      힘들다는 생각은 마음이 아니니까요. 위로는 마음이 주는거예요

  • @ijiniB
    @ijiniB Před 3 lety +278

    모래성을 지었어
    너보다 작은 내 손으로 너를 생각하며
    손 위에 모래를 올리고 그 위에 다시 내 손을 올려가며
    바닷물에 젖은 그 모래는 한 층 더 단단하게
    모래성을 짓게 도와주었어
    내 손바닥 만한 그 작은 모래성을 다 지엇을 때쯤
    파도가 와 그 모래성을 가져갔어
    순간 파도가 너를 가져갔을때 와 겹쳐 보여
    안간힘을 써서 지키고 싶었는데
    모래성은 눈처럼 녹아버려
    너처럼 내 곁을 떠나더라
    파도는 모래를 돌려주었지만
    너는 돌려주지 않았어
    다시 너가 돌아온다면 물어보고 싶어
    그때 그 절벽에 가기 전에
    나를 만났던 이유는 뭐야
    평생의 짐을 나한테 다 맡기고 간 너에게
    나와 다시 한번 모래성을 짓자
    너를 삼켜버린 그 파도를 피해 도망가자
    우리의 모래성을 그 파도가 다신 삼켜 버릴 수 없게
    나와 다시 한번만 모래성을 지어줘
    00:00

    • @jihyejung2451
      @jihyejung2451 Před 3 lety +5

      이거 가사로 써도 될까요ㅠ

    • @ijiniB
      @ijiniB Před 3 lety +2

      @@jihyejung2451 써 주신다면 저야 영광이죠ㅠ

    • @muzik2580
      @muzik2580 Před 3 lety

      💛

    • @user-gj2uo8vv4n
      @user-gj2uo8vv4n Před 2 lety

      👏👏👏

    • @ssrrcrcttysuesue
      @ssrrcrcttysuesue Před rokem +1

      이거 뭐죠..ㅠㅠ 이건 원래 있는 시인가요... ㅠㅠㅠㅠ 댓글분이 지으신건가요 ㄷㄷㄷ

  • @user-ju1re9hp1f
    @user-ju1re9hp1f Před 3 lety +1101

    와 첫곡부터 미쳤다,,,,어떻게 파도소리를 입힐 생각을 하셨지? 원곡에도 파도소리 들어가면 좋겠다,,,

    • @lushyoung17
      @lushyoung17 Před rokem +12

      파도소리 입힌건지 몰랐어요 ㅠ 원곡 지금에서야 듣는데 와 미쳤다..

    • @ys.park_7023
      @ys.park_7023 Před 5 měsíci +12

      아버지가 해주신 가장 큰 위로
      “ 마음 너무 오래 쓰지마라. 순리대로 흘러간다.. 모든 일이 그래 얘야..”

  • @moonnight4440
    @moonnight4440 Před 3 lety +28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바다에 손짓만 하여도 물결이 이는 것을 당신이 머물다간 나의 지금은 그 여운이 오죽하겠습니까.”

    • @user-jy1jl3kb2x
      @user-jy1jl3kb2x Před 2 lety

      이게 뭔 뜻 이에요?

    • @moonnight4440
      @moonnight4440 Před 2 lety +1

      @@user-jy1jl3kb2x 망망대해에 손짓만 해도 물결이 일렁이잖아요. 그렇게나 큰 바다에 작은 제 손으로도 물이 일렁이는데 초라한 제가 그에게 전부를 내어 주었으니 전 오죽할까 싶어서요.

  • @kimma120
    @kimma120 Před 2 lety +116

    달라졌을까
    내가 그때 집을 나오지 않았더라면
    내가 그때 죽었더라면
    내가 그때 소리 내어 울었더라면
    내가 그때 신고했었다면
    내가 그때 그 사람의 뺨을 때렸다면
    내가 그때 참아주지 않았더라면
    내가 그때 더 크게 소리 쳐있다면
    내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달라졌을까
    난 달라졌을까
    무더운 여름 날, 추웠던 겨울날
    내가 방에만 박혀 울지 않았더라면
    내가 슬픔에 사무치지 않고 공부를 했었더라면
    지나온 일들을 후회하며 놓친 일들이 너무 후회가되었고
    더욱더 나를 작아지게만 만들었다
    내가 그때 조금 다르게 행동했었더라면
    지금쯤 나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
    또 다른 괴물이 되었을까
    지금보다는 악랄하지 않은 괴물?
    아니면 지금보다 더 크나큰 괴물?
    이렇게 생각하니 다 내 선택에 비롯된 일들 같아서
    돌이킬 수 없는 걸 알기에 그냥 이게 나에게 주어진 운명같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슬프다 내가 나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것 같아서
    시시하다 시시해
    터덜터덜 걸어간다
    매일 이제 지쳐서 아무렇지 않아라고 속으로 말은 하지만 아닌 것 같다
    아직도 많이 슬퍼 보인다
    끝이 없는 우주 같다
    끝이 없는 사막만 같다
    남들이 보기에 내가 해가 쨍쨍 내리쬐는 사막
    고운 모래 밭, 예쁜 선인장 사이에서 나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처럼 느끼겠지

    아니다 나는 아주 춥고 빛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겨울 밤을 매일 걷고있다
    남들이 보기에 해가 쨍쨍 내리쬐는 것 같아도
    나에겐 매일 눈이 내리고 있다
    그 많은 눈들이 나는 너무 아프다
    어쩔 때는 눈 오는 속도가 느려지느데
    난 그게 너무 무서웠다
    차라리 후드득하고 내리는 게 나은 것만 같았다
    느리게 내리는 눈은
    내가 눈을 맡고 있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는 것만 같았고
    평상시 후드득 맞았던 눈들이 천천히 내리니 눈이 내 몸에 닿을 때마다 나는 아주 큰 돌덩이를 맞은 것처럼 아팠다
    아플 겨를도 없이 맞았던 눈보다 하나하나 크게 떨어지는 눈들이 나는 더 아팠다
    그리고 언제 또 후드득 떨어져 내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
    남들이 보는 나는 꽤 괜찮아 보이겠지
    나는 그저 나뭇잎 하나 없는 가시 같은 나무일 뿐이다
    항상 메말라있고,
    항상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계절에 있다
    끝이 없다
    눈보라 때문에 끝이 보이지도 않고 소복소복 쌓여진
    내 아픈 눈들을 내가 밟으며 외면하며 걸어가야 한다
    나도 내가 어딜 향해 가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그날들을 너무 후회할 뿐
    눈을 내리게 한 신을 후회할 뿐
    정말 여긴 지옥인가 보다
    숨이 점점 조여와도 발버둥조차 칠 수 없다
    그렇게 나는 살지도 죽지도 못한다
    괴롭다

    • @user-ui6pb9jc8m
      @user-ui6pb9jc8m Před 2 lety +1

      ㅣㅣ이밈 ㅣㅇ

    • @kimma120
      @kimma120 Před 2 lety

      @정수연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 @simhouse3532
      @simhouse3532 Před 2 lety +9

      댓글 잘 안다는데 달아봅니다..
      무슨 일을 겪으셨는지 가늠조차 안가고 또 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이미 겪은 일들을 돌이킬 순 없지만.. 과거를 후회는 하되 자기부정과 자기연민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생각보다 정말 제 자신을 갉아먹더라고요. 과거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렸던 민들레님이 최대한의 용기를 낸 선택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나이를 먹고 더 현명해지고 단단해진 내가 그때를 돌아봤을 때 왜 그랬지 탓하기 보다는 나 참 힘들었었구나 보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잘 버틴 용기로 보아 더 행복해지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꼭 오래 걸릴지 모르겠지만 내 자신을 이해해주고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user-in8rq1xk9v
      @user-in8rq1xk9v Před 2 lety

      아무것도 안보일때 필요한건 힘내는게 아니라
      희망을갖는거래요.
      하루하루 희망과 긍정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결국 빛을 보실거에요
      해내실 수 있어요 !

    • @kimma120
      @kimma120 Před 2 lety +10

      @@simhouse3532 비록 2년전에 쓴 글이고 6개월 전에 올린 글이지만 이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저는 저 상황 때보다 더 많이 깊어졌어든요
      오늘도 죽지 못해서 나 너무 괴롭다라며 날 죽으면 슬퍼할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울었어요 과거를 후회는 하괴 자기 부정과 자기 연민까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아마 저를 몇년 간 채찍질한 탓에 저는 자기연민에 너무 빠져버렸네요 저 글을 쓸 때 아마 자기연민의 첫 발거음이지 않았을까 지금은 제가 너무 혐오 스럽고 하루에도 수천번을 자기연민에 빠지며 나태해지고 있습니다 그래고 과거에서 자신의 가치를 찾지 않길 바란다는 말이 옳고 힘이 났어요 .. 제가 어렸을 때 그랬을 수 밖에 없었던 최대한의 용기라고 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감사해요 이 용기, 이 발버둥을 알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끝없는 우울에 끝없는 어둠에 너무 많이 힘이 드네요 정말 그 끝엔 저에게도 축복이 있겠죠.. 시간 내주어서 글 써주신 거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겐 많은 위로와 힘이 되었어요
      귀한 사람의 귀한 시간을 제가 받는 다는 건 정말 큰 축복이고 큰 행복이기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기까지 살 수 있을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오늘도 죽지 않고 살아보겠습니다.. 피투성이가 되도 매일 시체 처럼 살아있는 것 처럼 살아볼게요 살아볼게요.. 심하우스님도 항상 하시는 일이 잘되고 축복이 오길 기도할게요 감사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제게 나눠주심에 너무 감사합니다
      더욱 더 악함이 힘을 보태지 않겠다고 다짐해야겠어요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 @user-ko9mf3qp6k
    @user-ko9mf3qp6k Před 3 lety +66

    ‘파도’라는 글자가 이렇게 예뻤나요.

    • @user-bu2po5os8x
      @user-bu2po5os8x Před 3 lety

      와... 좋은 문장이다....

    • @jylee2657
      @jylee2657 Před 3 lety +1

      지나가던 예쁨이 놀라워서 울고갑니다

  • @MiMi00700
    @MiMi00700 Před 3 lety +115

    이 영상 틀어놓고 영어 문장 아무거나 말하면 그 순간 미드다...... 예를 들어 아이 헤브 투 달러.아 윌 다이.. 이런거

    • @boramchae8312
      @boramchae8312 Před 3 let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osondoson4158
      @bosondoson4158 Před 3 lety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처럼 너무 다정하시닽ㅋㅋㅋㅋㅋㅋ

    • @user-mc9uj9ot6j
      @user-mc9uj9ot6j Před 3 lety +28

      값 싼 할로겐 전등 불빛만 부서지는 방 안, 성에 낀 창문을 바라보며 남자는 말했다.
      "I have two dollar...I will die."
      원래 그곳에 있었던 것 같은 천장 벽의 곰팡이,
      하얀색이었을 벽지는 바래고 튿어져 있고 너머엔 회색 가루가 그의 기침처럼 쉼없이 떨어진다.
      "...I will."

    • @MiMi00700
      @MiMi00700 Před 3 lety +11

      @@user-mc9uj9ot6j 아아...문과가 또...

    • @user-mc9uj9ot6j
      @user-mc9uj9ot6j Před 3 lety +13

      @@MiMi00700 다정하게 말해주세요 당신 다정한 사람이잖아요

  • @rebrithlee74
    @rebrithlee74 Před 3 lety +38

    부서지는 소리마저 아름다운 너를
    부서져 있는 내가 찾아가 울었다
    -겨울 해변가

  • @lsynyhappy4750
    @lsynyhappy4750 Před 2 lety +11

    펑펑 울고 퉁퉁 부은 눈으로 가만히 새까만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으면 생각이 든다. 행복에 겨워 웃는 그런 날들이 나에게도 찾아오겠지. 뒤를 이을 불행에 걱정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행복한 날들이. 오겠지.

  • @ksr_0220
    @ksr_0220 Před 3 lety +30

    나 하나쯤은 없어져도 상관없을탠데 라는 생각이들때면 오는곳..

    • @user-dw9lk1fn3c
      @user-dw9lk1fn3c Před 3 lety +2

      아무도 신경안쓰는 우리 인생이니 네 멋대로 살어.

    • @user-xf6mc9hz8m
      @user-xf6mc9hz8m Před 3 lety +1

      맘 아픈 소리하지 마세요..
      이제부터 행복 시작~~!

    • @jylee2657
      @jylee2657 Před 3 lety +2

      이곳의 밀도는 당신이 있어서 채워지는 거예요 어디가지말아요

  • @user-bk5he2px7d
    @user-bk5he2px7d Před 3 lety +191

    저 이거 처음부분 진짜 계속 돌려서 재생해요
    뭔가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 계속 들어요
    파도소리도 진짜 바다에 있는 것 같고,,
    코로나만 아니었음 당장 바다 있는 곳으로 떠났을것같아요
    어떻게 이런 노래를 찾으신거죠,,,,,,,
    감사합니다,,,, 구독하고 광명 찾았네요,,,,

  • @eoh1013
    @eoh1013 Před 2 lety +11

    우울도 중독이래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빠져나오기 힘들다?
    기분이 나아지려해 그래도 또 우울해
    근데 나때문이야 내가 우울하고싶나봐
    이제는 그냥 지쳐가 내 가면도 싫어
    중독이란게 그런가봐 내가 날 빠트리나봐

  • @pumneul1526
    @pumneul1526 Před 3 lety +39

    노래가 많은 생각을 주니까 여긴 댓글도 다 솔직하네

  • @Xxx-tk9fi
    @Xxx-tk9fi Před 3 lety +36

    내가 이 우울감과 자살충동을 몇번을 이겨냈는데 고작 지금 이 감정하나 못이길것같나...1시간뒤면 저절로 풀리겠지..

    • @nature9708
      @nature9708 Před 3 lety +1

      이겨냈길 바래요

    • @user-sz6up6hn2i
      @user-sz6up6hn2i Před 3 lety

      개멋진걸

    • @user-sz6up6hn2i
      @user-sz6up6hn2i Před 3 lety +1

      @@user-wl8gv3vh1l 오춘식이 멋진걸 나도껴주면 후식은 빙수다 대신 빙수는 내가 사지.

    • @user-wb6rz9co3f
      @user-wb6rz9co3f Před 3 lety

      @@user-sz6up6hn2i 그러고 어둑어둑 땅거미 질 시간이 되면 분위기 좋은 LP바에 가자 어때

    • @user-yo3pb1qf6u
      @user-yo3pb1qf6u Před 2 lety

      그래요.. 아직 웃을일들이 많이 있어요~^^

  • @user-dd3cd3wg6w
    @user-dd3cd3wg6w Před 3 lety +32

    제목 보고 멈칫하고 첫 곡 듣고 멈칫하고 각자 다른 사연으로 이곳에 온 사람들의 댓글들을 보며 또 멈췄네요. 제가 선택한 이 파도가 정말 내가 원하는 건지 의심도 되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또 기대도 돼요. 원망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은 파도가 제게 위로를 주는 것 같아요. 이 길이 맞아, 네가 정말 간절하게 바랐던 게 바로 이 일이야, 할 수 있어, 사랑해. 이런 위로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저 꼭 이 파도 끝에서 미소지으며 후회없이 살았다고 할 수 있는 청춘을 살게요.

    • @user-ol1rw8xj5w
      @user-ol1rw8xj5w Před 3 lety +1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고 싶어요.
      파랑님이 가는 그 길 정말 잘 가고 있는 거에요. 저도 잘 가고 있는 거겠죠 ?..후

    • @user-dd3cd3wg6w
      @user-dd3cd3wg6w Před 3 lety

      @@user-ol1rw8xj5w 당연하죠. 보람님이 처음 그 길을 선택했을 때 강렬한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요. 매일 조금씩이라도 나아간다면, 넘어져도 방향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 꿈에 그리던 근사한 미래를 살고 있을 거에요. 막다른 길에 닿아도 괜찮아요. 돌아서서 다른 길을 걸으면 되니까요. 잘 가고 있다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각자의 길에서 끝장을 봐요!

    • @user-wg2ps7sh6b
      @user-wg2ps7sh6b Před 3 lety +2

      아, 예뻐라

  • @user-qg8so1pv8e
    @user-qg8so1pv8e Před 3 lety +27

    밤에 그곳에 가서 소리있게 울어보고 싶은게 사람인거 같네요, 민폐일진 몰라도 너무 마음이 무거울때 마다 그래보고 싶네요

  • @ffrew
    @ffrew Před 4 měsíci +6

    나 속상하고 힘들어, 조금 두렵고 때론 버거워.. 근데 온 길이 아까워

  • @user-ln9yo6nr6k
    @user-ln9yo6nr6k Před 3 lety +33

    최근들어 가장 위로받은 45분이었습니다

  • @user-bc4eu4vh8r
    @user-bc4eu4vh8r Před 3 lety +18

    난 왜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고민은 꼬리를 문다.
    설렘은 느낀지 오래됬고 걱정과 상심만이 있다.
    앞으로 견딜수있을까 잘 모르겠다.

    • @ogibohemianlee
      @ogibohemianlee Před 2 lety

      생각을 하고 고민을 할 수 있는 그 자체가 살아있다는 증거고 살아있다는거 눈 감고 온몸으로 느껴보시면 분명 설레시고 행복하실꺼예요!:-]

  • @user-iz5qh3wf9k
    @user-iz5qh3wf9k Před 3 lety +26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내 내면이 단단해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 나 자신이 너무 기특하고 좋다. 더 파이팅

  • @aoaoo_
    @aoaoo_ Před 3 měsíci +4

    아무것도 안하면서 걱정만 하는 내가 원망스러운 날이야

  • @asdf48614
    @asdf48614 Před 3 lety +22

    널 향해 가는 길
    저벅저벅 남겼건만
    날 품고 떠난 너
    뒤 돌아본 나는 어디로
    -파도-

  • @annabeth5304
    @annabeth5304 Před 3 lety +67

    지금 바다보러가는 기차 안이에요 이 플리 알게 되고 저장해놓고 꼭 바다보면서 이 플리 듣는게 올해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졌네요 저에겐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아요

  • @to_A.by_B
    @to_A.by_B Před měsícem +2

    어른이 되면 무언가가 자랄줄알았는데 우리 엄마와 아빠를 보니까 몸만 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난 현실이 너무 차가워서 가끔 시간이 멈추길 바란다. 내가 어른이 되서도 지금의 나와 같은 모습일것같아서. 내가 언제까지 내안에 있는 감정을 모른척할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어른이 되서도 나는 평생 이렇게 살것만 같다. 나는 부모님의 첫째딸이니 그냥 부모님의 어릴적모습들을 모른척해주며 살고있는데 작년부터 너무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지않아서 성적도 낮아지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나빠졌다. 결국 상담을 받았는데 내가 우울증이라고 한다. 내가 우울증이라고 설명하는게 너무. 음. 부끄럽다고해야하나? 부모님께 이사실을 알리는데 손이 떨리고 너무 두려웠다. 처음엔 놀라시더니 자기들이 바뀌겠다고 했는데. 역시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구나 괜히 기대했어.

  • @user-mb5ls7ii5b
    @user-mb5ls7ii5b Před 9 měsíci +5

    2021년 11월달, 고1이 끝나가기 전에 이곳에 글을 썼어요. 아직까지 달려있는 저의 댓글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현재 저는 고3이고 곧 수능을 앞두고 있어요. 그 당시 제가 너무나 원했던 대학을 현재 준비하고 있고요. 그 당시 무엇이 절 그리 불안하게 만들었는지.. 외롭게 만들었는지..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나 다 잘해내고 있을 텐데. 안고서 잘 하고 있다 잘 가고있다. 너 괜찮고 앞으로도 괜찮을 거다 보듬어주고 싶네요. 현재의 저는 제가 2년 전 그토록 원했던 대학을 준비하며 많이 지쳐있어요. 노력과 겸손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꽤 자만하고 있죠.. 아마 이글을 몇년뒤의 제가 또 발견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의 나는 내가 원하는 학교에 합격해 잘 지내고 있겠지? 행복한 삶을 살며 불명확한 미래 속에서도 빛을 냈음 좋겠다.
    학원조교도 하고 싶고 유명한 작가도 되고싶고 클라이밍도 배우고싶고 독일로 유학도 가고싶고..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나 많아. 앞으로 살아갈 날들동안 많은 행복과 행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우울에 빠져있지 말자.

  • @user-xi5qx3ou3n
    @user-xi5qx3ou3n Před 3 lety +202

    노래들이 제우울을 인정해주는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졌어요 고맙습니다 덕분에 위로가 되었어요

  • @hyunah7959
    @hyunah7959 Před 3 lety +20

    여기 댓글들 말을 엄청 이쁘게 한다..힐링...

  • @user-qj3dh7oq8v
    @user-qj3dh7oq8v Před 3 lety +6

    가슴 한 켠이
    파도와 같이 비워졌다
    채워 지는 것을
    반복했다
    꼭 쥐고 있던
    모래가 흘러내리듯
    갈 곳 잃은 허망함으로
    눈에선 눈물이 흘렀고
    드넓은 마음을 가진 너는
    내 허망함을 가져가고
    시린 위로만을 남겨놨다

  • @user-ol8ps1vl8q
    @user-ol8ps1vl8q Před 2 lety +11

    플레이스트들이 다 너무 큰 위로가 됩니다. 이렇게 좋은곡들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user-xb8sl1kd2u
    @user-xb8sl1kd2u Před rokem +6

    2년 전 겨울 정말 힘들 때가 있었어요 학생이었지만 정말 힘들었었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참 안좋았거든요. 어떠한 사람 때문에 항상 약을 복용했었지만 점점 나쁜 생각만 하는 나 때문에 낫지 않았을 때가 있었어요 그런 제가 정말 싫었었고요. 내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정말 많았었어요. 그럴 때마다 항상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었어요. 저희 집 옆에 바다가 있었거든요. ㅎㅎ 항상 새벽마다 사람이 없어서 편안하게 부둣가로 나가서 조용하게 치는 파도만 바라 보면서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었었어요. 그 때 내가 봤던 바다는 아무도 모르게 저를 삼켜버릴 것 같았고, 아무런 소리 없이 이 플레이리스트와 저는 사라질 것 같았어요. 그런 생각을 했던 만큼 아무도 모르게 나도 힘들었다는 거겠죠? 진짜 오랜만에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었는데 마음이 싱숭생숭 하면서 신기하네요 하지만 역시 지나간 시간은 미화가 되는게 맞나봐요 다시 한 번 더 그 때의 바다를 느껴보고 싶어요ㅋㅋㅋㅋ 지금은 이사를 와서 그 때의 바다를 두 번 다시 느껴볼 수 있을까 싶지만 또 다시 나는 정말 사라지고 싶을 때 그 바다를 생각하며 언젠가는 또 다시 그 바다를 찾겠죠. 여러분 모두 잘 지내시나요? 저는 이 플레이리스트를 힘들 때마다 들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서 반가운 감정이 드는 건 그 때의 저보단 더 괜찮게 살고 있는게 맞겠죠 그렇겠죠? ㅎㅎ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에게 큰 추억과 여운을 남겨준 플레이리스트가 하나씩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다 잘 지내봐요!! 저는 아직까지도 그 때의 기억 때문에 어찌저찌 잘 살아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ㅎㅎ 이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주셔서 참 감사했고 감사합니다!!! 채널 주인분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ᐢ..ᐢ₎

  • @user-dx1rq9yo8z
    @user-dx1rq9yo8z Před 3 lety +72

    와..그동안 들었던 플리 중 레전드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바다라는 소재로 이렇게 음악을 아름답게 만드는 지 모르겠어요.. 모든 노래가 바다와 어울리고 그냥 바다를 노래로 표현한 것 같아요..💙

  • @zf1495
    @zf1495 Před 3 lety +41

    주로 바다에 관한 플레이리스트라고 하면 청량하고 맑은 플리를 상상하기 쉬운데 여기는 특색 있는 것 같아요! 다른 플리들도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 @user-sl6ee3vb7h
    @user-sl6ee3vb7h Před 3 lety +18

    이 플리를 듣고 반해서 다른 플리도 들으러 갔다가 결국은 이 플리로 돌아와서 무한반복.. 너무 좋아요 평생들을게요

  • @user-iy7vt4rn2o
    @user-iy7vt4rn2o Před 3 lety +6

    첫곡 듣고 반했어요. 정말 너무 좋네요.. 잔잔하게 들리는 파도 소리가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user-wh5he9yh1f
    @user-wh5he9yh1f Před rokem +5

    아 진짜 너무 좋아요. 거를 곡 하나 없이 편안하고 좋은 느낌의 플레이리스트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자려고 누울 때 거의 매일 듣습니다 최고 !

  • @quudo8774
    @quudo8774 Před 2 lety +8

    내일은 바다를 보러갈까봐. 나는 요즘 도로에 자주 내려가 서있어. 지금처럼 죽음이 가장 선명하게 와닿은 적이 처음인 것 같아. 내 삶을 붙잡을 이유가 없어. 나는 하루에 약을 10개를 먹어. 당장 하루라도 안먹으면 안돼. 약을 먹어도 시도때도 없이 우는건 나아지지 않아. 나는 공황장애가 심해졌어. 지하철을 타려다가 경련을 하고 발작처럼 주저 앉아. 나는 그래도 살아 있어. 어떻게 살아있어. 죽을 힘이 안나서 살아있어. 점점 곪아 가 나는. 친구도 가족도 다 잃은지 오래야. 사실 내가 아파서, 내가 아프니까 다들 떠나더라. 내가 부정적이고 우울해서 다들 싫어하더라. 나는 그게 좀 슬퍼. 내가 우울한 것을 숨기거나, 얘기하면 떠나가거나. 그런 관계만 존재했다는 사실이. 예전에 즐겁게 하던 것들이 전부 지쳐, 이제는 힘들어. 나는 이제 그만 살고 싶어. 나는 이제 그만 살고 싶어. 나는 이제 그만 그만 살고 싶어.

    • @user-jw8it9dc9w
      @user-jw8it9dc9w Před rokem +1

      당신의 아픔을 감히 제가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살아가세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서. 부디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꼭 행복해지실거에요

  • @user-zx6fv3wg3i
    @user-zx6fv3wg3i Před 3 lety +5

    생각에 잠긴이 아니라 생각이 잠겼다라는 표현이 너무 좋아요 ♥

  • @user-yj3rm2ke8h
    @user-yj3rm2ke8h Před 3 lety +78

    정말 좋은 노래들과 아름다운 댓글들..
    조금은 지쳤었던 나를 알게해줘서
    나도모르게 위로받아서
    오늘도 눈감고 파도를 만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 @user-mg7gy8ml2x
    @user-mg7gy8ml2x Před 2 lety +10

    이 플레이 리스트 너무 좋아요….CD로 만들어서 평생 보관하고싶을정도로..

  • @user-ti9qq3fu9e
    @user-ti9qq3fu9e Před 3 lety +2

    이분 플리 다 듣고 있는데 결국 이걸로 돌아오게 된다 선곡이랑 파도소리 너무 좋아요

  • @user-nx7km5sz6d
    @user-nx7km5sz6d Před 3 lety +5

    특히 이번 테마 노래들은 진짜 다 좋은 것 같아요 다 제 취향.. 잘 담아갑니다! ㅎㅎ

  • @user-iu7wq8os1n
    @user-iu7wq8os1n Před 3 lety +43

    blue는 정말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색, 감정인거 같아요
    채널 이름이 너무 좋아요ㅎㅎ

  • @jooyoo2504
    @jooyoo2504 Před 3 lety +9

    우와 set list 가 너무 좋네요 밤에 자기전에 틀어놓고 자는데 제가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 노래들도 리스트에 있어서 감동하면서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

  • @user-tp5xu8ok3s
    @user-tp5xu8ok3s Před 11 měsíci +2

    아 너무 좋다 이플리….완전 쳐지는 우울한 곡들도 아니고 적당히 씁쓸한 음악들..거기다 어딘가 러프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들까지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센치해지네..

  • @user-tv6ty5pv5e
    @user-tv6ty5pv5e Před 3 lety +10

    밤과 새벽의 경계선에서 항상 챙겨듣는 플레이리스트!
    잃어가는 감성을 채워갈수있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user-um4hv3en1p
    @user-um4hv3en1p Před 3 lety +23

    사카모토 류이치 히사이시조 듣고 구독했는데 이 플레이리스도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모든 영상이 다 감미로워요ㅠ정말 감사합니다♡

  • @sksml
    @sksml Před 3 lety +13

    첫번째곡 정말 미친거같아요...아니 들으면서 이렇게좋을수있나 생각하고.. 아 진짜 사랑합니다 ㅠㅠㅠㅠ
    the wisp sings같은 약간 우울하고 그런 음악 더 모아서 플리부탁드려요 ㅠㅠㅠ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무슨일이야

  • @user-qw6ie2yt7h
    @user-qw6ie2yt7h Před 2 lety +3

    이 플레이리스트 너무 좋아요.. 계속 생각이 나서 찾아오게 되네요ㅎㅎ
    바다를 본 지가 오래 되어서 그런가 파도 소리가 그리워요

  • @user-sc5nf9ng9b
    @user-sc5nf9ng9b Před 3 lety +8

    진짜 최애 플레이리스트예요.... 도중에 큰소리 나거나 빠른노래 나와서 졸다가 깨지도 않고 적당해서 정말 좋아해요. 산책갈때 들어도 좋고요

  • @user-tv8jz5om8m
    @user-tv8jz5om8m Před 3 lety +6

    이분은 백만구독자 각입니다 .. ㅠㅠ 찾기도 어려운 분위기의 곡들 🖤

  • @soboru433
    @soboru433 Před 2 lety +1

    독서할때마다 와서 듣곤 해요. 마음이 깊어지고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좋은 노래 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hsr2159
    @hsr2159 Před 3 lety +10

    첫곡 원래 바다소리가 있는 건가 싶었는데 막상 원곡 찾아 들어보니 아니더라고요 진짜 바다소리까지 같이 넣어주신거 넘 센스있으신듯 ㅠ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 @user-nf6mr8os9z
    @user-nf6mr8os9z Před 3 lety +10

    블루님은 썸네일도 사람 미치게함. 넘 좋음.

  • @user-ub7ev6cu2m
    @user-ub7ev6cu2m Před 3 lety +18

    첫 곡 듣고
    펑펑 울다 4시가 다 되어서야 잡니다.
    소중한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hehaeun1817
    @hehaeun1817 Před 2 lety +10

    플레이리스트에는 처음 댓글을 달아봅니다. 제가 임용시험을 3년정도 준비하면서 너무 지쳤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무작정 혼자 부산에 비싸지 않은 조용한 호텔을 예약해서 와인 한잔과 우연히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창문밖 밤바다를 보고 참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1차를 붙고 2차를 치기 전 다시 들어와 듣는데 여전히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네요.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이 플레이리스트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위로를 받고 힘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부산에서의 그 때의 다짐들을 다시 생각하며 버텨볼게요. 부디 제가 발렌타임님에게 위로를 받았듯이 이 댓글이 조금이나마 발렌타인님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 @sally12121
    @sally12121 Před rokem +32

    위로받으려고 들어온건 아니었는데 정말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들 댓글에 많아서 읽으면서 공감도 하고 위로도 됐어요꙼̈. 플리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화͙이͙팅͙ ୧( “̮ )୨✧
    노래가 큰 힘이 있다고 또한번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