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쵸. si는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주단위 일단위로 업무 진행도 체크하는데 개발자가 스스로 더 연구해볼 시간이 존재하지 않아요. 지연 되면 사유서 제출해야 되고 남은 일정은 더 쪼달리죠. 거기에 프로젝트가 지연으로 끝나면 지체 보상금 등 회사의 타격도 큽니다. 이 바닥은 떠나는게 답이죠
방어적 태도에 대한 부분도 SI/서비스 회사별로 다른게 아니라..회사마다 다르더군요.이전 회사는..적극적으로 이슈에 대해서 잘해결해보자..라는 마인드였지만 현 재직중인 회사는..무조건 수용을 하기보다는 사업적인 검토 후 진행을 하겠다라는 마인드라서..저는 수정하겠다라고 말하지만..윗에분들은 왜 고치냐고..하는분들도 꾀 있습니다.
맞아요. 일반화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단, SI가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 경향이 높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런 곳에서 상당 기간 일한 후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경우 이런 방어적인 마인드를 바꾸는데 어려움을 겪더라고요. 어쩌면 SI, 서비스로 구분하기 보다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만드는지 여부가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더 적합하겠네요.
첫회사의 중요성에 이런거도 있는건데 단순히 연봉문제로만 취급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요. 비슷한 일, 알려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일이라 해도 원래부터 그 일을 해오던 사람과는 다르다는걸 얘기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회사에선 프로세스 길게잡아 한달정도 알려주면 이후부터는 알아서 하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쭉 그 포지션에서 일헤왔던 사람을 뽑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10년은 파견 개발자, 이후 3년은 스타트업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비스회사로 커리어를 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서비스회사의 단점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오랬동안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그래서 롱텀으로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실력을 키워 경쟁력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i와 서비스 회사중에 실력을 키우기 더 좋은 쪽은 서비스회사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일반론 이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서비스회사가 지상낙원, 사막의 오아시스가 아니라는 점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직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현재의 불합리한 환경을 참고 견디는 분들이 많다보니 제가 답변할 때 좀 비약해서 강하게 이야기하는 편이죠. 어느 분야나 문제점을 가지고 있죠. 확률적으로 서비스 회사가 SI보다 나은 환경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지 서비스 회사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자신의 성향과 맞아야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단, 직업의 본질이 돈이고, 연봉이 높은 곳을 따라가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것에는 저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juniq6704 제가 느낀 단점은 다른 부서와의 협업, SI같은경우 다른부서와 협엽할일이 없음 wbs에 맞춰서 PM이 하라는데로 딱딱 PL이하라는데로 딱딱 내 일만 하면 되니까요, 근데 시리즈A만 되도 비개발 타부서들 뿐만아니라 기획,디자인 팀 다 따로따로 놀아서 맞춰주기 힘듬 사람땜에 진빠짐 , 그리고 또 하나는 장애가 언제 터질지 모름, 이건 쫌 회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멀쩡히 돌아가던게 어느날 갑자기 안됨, 소스코드 까봐도 몇달전에 봤던거라 다시 분석하고 원인도 모르는 장애 수정해야함, 심지어 저는 새벽에 장애터져서 출근한적도 있음.. 장애의 압박이 항상있음, 그리고 타부서와 관련된것이기도 한데 큰틀의 레거시 수정하려고 보고하면 멀쩡히 돌아가는거 괜히 건드려서 안되게하면 "네가 책임져라" 라는식으로 나오는곳도 봤고... 협업툴도 스타트업때 사장이 비개발자출신이라 슬랙 유료버전 안사줘서 무료버전썻음 ..(참고로 솔루션일때는 모두 개발자출신이었음, 개발자출신 영업이사, 사장, 본부장 등) 뭐 또 많긴함..
![한국 개발자 최고 1타강사 김영한의 인생 [2부]](/img/n.gif)
si 오래한 사람 마인드셋 진심, 지 일 떠넘기는 게 일상
12년차 주니어라니... 너무 확 와닿네여
SI에서 방어적인 마인드가 생기는 이유는
결국 일정때문인데 Si에서 일정은 조율 안되는경우가 많고 개발자가 고스란히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많고
서비스 회사는 이것저것 시도해볼수있는 환경의 차이가 큰것같네요
그쵸. si는 그럴 수 밖에 없어요.
주단위 일단위로 업무 진행도 체크하는데 개발자가 스스로 더 연구해볼 시간이 존재하지 않아요.
지연 되면 사유서 제출해야 되고 남은 일정은 더 쪼달리죠.
거기에 프로젝트가 지연으로 끝나면 지체 보상금 등 회사의 타격도 큽니다.
이 바닥은 떠나는게 답이죠
서비스도 일정 촉박한 건 똑같고, 그냥 si 개발자들의 마인드 문제
문제는 중간사이즈 SI보다도 못한게, 걍 신기술로 설계고려 없이 빠르게 찍어내는데만 집중하는 대다수의 ㅈ소 스타트업이라는 점... 신기술만 쫒다가 SI를 능가하는 지뢰를 밟을수도.
방어적 태도에 대한 부분도 SI/서비스 회사별로 다른게 아니라..회사마다 다르더군요.이전 회사는..적극적으로 이슈에 대해서 잘해결해보자..라는 마인드였지만 현 재직중인 회사는..무조건 수용을 하기보다는 사업적인 검토 후 진행을 하겠다라는 마인드라서..저는 수정하겠다라고 말하지만..윗에분들은 왜 고치냐고..하는분들도 꾀 있습니다.
맞아요. 일반화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단, SI가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하는 경향이 높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런 곳에서 상당 기간 일한 후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경우 이런 방어적인 마인드를 바꾸는데 어려움을 겪더라고요.
어쩌면 SI, 서비스로 구분하기 보다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도록 만드는지 여부가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더 적합하겠네요.
첫회사의 중요성에 이런거도 있는건데 단순히 연봉문제로만 취급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워요. 비슷한 일, 알려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일이라 해도 원래부터 그 일을 해오던 사람과는 다르다는걸 얘기하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회사에선 프로세스 길게잡아 한달정도 알려주면 이후부터는 알아서 하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에 쭉 그 포지션에서 일헤왔던 사람을 뽑는 것 같아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정말 SI 마인드 끔찍합니다...
다른 업종은 요구하면 다 받아 주나요. 안 좋은건 다 si 야..
자기능력이 안되서 포기한걸 탓으로 돌리고 있어요.
??? : 아 우린 솔루션이라 그런거 안댑니다 ^^
현재 대기업 하청 SI 입니다 입사한지 이제 8개월… 이직을 고민중인데 영상 감사합니다
저런 편협한 수준으로 서비스업계를 설명하자면 자기들끼리 만든 조별과제랑 큰 차이 안나는 조잡한 솔루션으로만 대화가 통하는 작은 사회입니다. 어떤 대화를 해도 알고있는 지식의 한계가 자기들 서비스이고 그게 수준이 낮을경우 모든 개발자의 수준이 그 밑에 머물로 있습니다.
동기부여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스타트업도 개처럼일시키고 빨리빨리하라는건 똑같은데요
구직 사이트에서 어떤 회사들이 서비스 개발회사인지 알 수 있을까요? 외주나 파견없이 자회사 자체 서비스를 만드는 지는 면접을 해봐야 알 수 있나요?
3:55 가 핵심이네요
ㅋㅋㅋㅋ
si 도 큰데 맡으면 최소 1만명 되는 사이트 구축도 하는데 저런데도 잇구나..
야 친구니까 구독 눌러주는거다
방어적 마인드.. 공감합니다.. si에서는 갑님이 입금전까지 일 진행도 보류해서 지속적 개선하는것이 참 힘들죠
서비스개발자들이 SI개발자보다 낫기만 하나요? ㅋㅋㅋ 저는 서비스개발자로 16년차지만 SI개발자 하려고 합니다. 서비스개발 회사들이 다 좋은건 아니에요. 자기 서비스 만드는데 1~ 100까지 다 시킵니다. 오히려 SI개발이 낫습니다. 왜 스타트업 회사들이 개발자 뽑기 힘들다고 할까요? 하나 뽑아서 프론트도 시키고 백엔드도 시키고 디비도 시키고 인프라까지 시키고 ㅋㅋㅋ 그렇다고 실력이 느냐 것도 아닙니다. 거기도 빨리빨리 하라고 합니다. 재성님은 현업은 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댓글 si 코드 개판, 서비스기업에서 si 출신 잘안뽑을려함
큰 서비스 회사는 대기업처럼 프론트팀, 디비팀, 인프라 팀 따로 있습니다. 제대로 된 서비스회사를 다니세요.
ㅠㅠ 저는 si에서 결국 못나가서 작은 서비스기업으로 갑니다 ㅠㅠ
작은 서비스기업이 스타트업을 말씀하시는걸까요?
제일 마음이 힘들었던 건 이전 경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1년차 주니어가 돼버린 제 자신을 보는게 힘들었어요.
이 말이 너무 와 닿네요.
좀 비약이 심한듯 저도 솔루션si에서 경력 2년쌓고 서비스 스타트업갔다가 후회 오지게하고 경력 조질까봐 2년 겨우겨우 버티고 또 이직했는데 솔직히 서비스기업이라고 무작정 좋으냐? 하면 아님 서비스기업이라고 야근안하냐,주말출근 없냐 하면 아님.이 모든게 본인역량이라고 후려친다면 할말없지만 직업의 본질은 돈이고 걍 돈을 따라가면 그게 옳은길임
무슨 삼성전자를 퇴사하고 어쩌고 좀 구라가심함 삼성전자 대리만 달아도 원천 1억넘는데
삼성전자는 회사안에 병원도있고 주차장도많고 유치원도있고 대출을 받아도 네카라쿠배보다 잘나옴 훨씬 좋은곳임
si가 안좋은점 있는것처럼 서비스회사도 단점 확실함 무슨 지상낙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말하는게 둘다 경험해가고있는 사람이 볼때 좀 그럼
안녕하세요! 저는 10년은 파견 개발자, 이후 3년은 스타트업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비스회사로 커리어를 쌓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혹시 서비스회사의 단점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오랬동안 돈을 벌 수 있는 방법(그래서 롱텀으로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실력을 키워 경쟁력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i와 서비스 회사중에 실력을 키우기 더 좋은 쪽은 서비스회사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일반론 이긴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서비스회사가 지상낙원, 사막의 오아시스가 아니라는 점은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직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현재의 불합리한 환경을 참고 견디는 분들이 많다보니 제가 답변할 때 좀 비약해서 강하게 이야기하는 편이죠.
어느 분야나 문제점을 가지고 있죠.
확률적으로 서비스 회사가 SI보다 나은 환경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지 서비스 회사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자신의 성향과 맞아야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단, 직업의 본질이 돈이고, 연봉이 높은 곳을 따라가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것에는 저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juniq6704 제가 느낀 단점은 다른 부서와의 협업, SI같은경우 다른부서와 협엽할일이 없음 wbs에 맞춰서 PM이 하라는데로 딱딱 PL이하라는데로 딱딱 내 일만 하면 되니까요, 근데 시리즈A만 되도 비개발 타부서들 뿐만아니라 기획,디자인 팀 다 따로따로 놀아서 맞춰주기 힘듬 사람땜에 진빠짐 , 그리고 또 하나는 장애가 언제 터질지 모름, 이건 쫌 회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멀쩡히 돌아가던게 어느날 갑자기 안됨, 소스코드 까봐도 몇달전에 봤던거라 다시 분석하고 원인도 모르는 장애 수정해야함, 심지어 저는 새벽에 장애터져서 출근한적도 있음.. 장애의 압박이 항상있음, 그리고 타부서와 관련된것이기도 한데 큰틀의 레거시 수정하려고 보고하면 멀쩡히 돌아가는거 괜히 건드려서 안되게하면 "네가 책임져라" 라는식으로 나오는곳도 봤고... 협업툴도 스타트업때 사장이 비개발자출신이라 슬랙 유료버전 안사줘서 무료버전썻음 ..(참고로 솔루션일때는 모두 개발자출신이었음, 개발자출신 영업이사, 사장, 본부장 등) 뭐 또 많긴함..
@@javajigi 박재성 선생님께서 돈이 많으셔서 그런겁니다. 노동의 본질적 가치는 '돈'이고 자아실현은 옛말이 됐죠, 집값이 지금 10억 20억 하는데 집도 없이 자아실현이 왠말이겠어여
삼성 대리 원천이 1억?ㅋㅋㅋ
SI는 방어적이고 서비스는 협업을한다? 굉장히 편협한 생각이네요. 서비스쪽 애들하고 일해보면 애초에 아웃풋 자체가 비교할수 없습니다. 그냥 그럴싸한 UI하나 한달걸려 만들고 지들끼리 만족하는 애들하고. 그런걸 하루에 수십 수백개씩 만들어야하는 입장하고 같을까요 ?
SI 오래하면 이렇게 되는군요..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자극 받고 갑니다
Si는 걍 돌아가게만 만들어두고 도망가죠 ㅋ 코드 퀄리티? 생각없이 대부분 짜기때문에 3년차 넘어가면 거기서 거기인 실력이 대부분
@@user-cs9kq4nb8e SI는 무시당하죠? 그 외에는 사람취급을 못받아요~ 정신차리셈.
그 UI가 나오기 위해서 기획자, UIUX디자이너, 마케터와 모든 리소스가 투입해서 만드는건데 진짜 SI는 이런 원숭이들만 있구나.
@@se_787 니가 그래서 취직을 못하고 있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