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추가 수당도 막지 못한 워킹맘들의 퇴사 썰 들어봤습니다 /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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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9. 2024
  • ‘엄마로서, 팀원으로서, 아내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나는 항상 모자란 것 같고, 경계인인 것 같지…?’
    육아휴직부터 재택근무, 추가수당까지,
    대기업의 수준 높은 복지에도 퇴사할 수밖에 없었다는 두 명의 워킹맘을 만나봤습니다.
    일과 가정, 모두에게 충실하지 못해 죄인이 되곤 했다는 두 사람.
    워킹맘이 아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올까요?
    #워킹맘 #육아휴직 #대기업

Komentáře • 459

  • @SUBUSUNEWS
    @SUBUSUNEWS  Před rokem +316

    ※ 본 영상에 출연한 출연자를 향한 인신공격, 비난 및 비방을 담은 댓글은 삭제할 예정입니다.
    출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오니 구독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브스뉴스는 여러분의 건강한 의견 교류를 권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user_comment19
      @user_comment19 Před rokem +38

      고생하십니다. 그런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 @user-or7bj4zj2t
      @user-or7bj4zj2t Před rokem +4

      입을 닫고 보기만 하라우
      여기는 글싸지르는 곳이 아님매 ㅋㅋㅋ

    • @disasterlab9901
      @disasterlab9901 Před rokem +1

      👌

  • @user-xc3io4gq3f
    @user-xc3io4gq3f Před rokem +1323

    저출산은 여자 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자도 육아휴직 눈치보지만 남자는 육아휴직 쓰면 퇴사할 각오해야함. 이 또한 비정상.. 남자도 자유롭게 육아휴직 쓸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함. 애는 엄마가 아닌 엄마아빠가 키우는게 상식이 되어야 함

    • @kane01223
      @kane01223 Před rokem +126

      공감합니다 신랑이 대기업을 다니고 있고 웬만한 복지는 다 있어요 육휴는 물론이고 유연근무도 가능하다는데 빛좋은 개살구더라구요 결국 그 복지 쓰는순간 생각보다 많은걸 포기해야하니까요ㅜㅜ

    • @istj_m4135
      @istj_m4135 Před rokem +270

      남자는 퇴사를 각오하지만 여자는 퇴사 당함.
      왜 여자들 경력 단절이 사회 문제가 될 정도 겠나.
      한국이 극한의 노동력 착취를 하는 회사가 많다 보니 남자들은 가정에 충실하지 않으려고 노력함. 우선순위가 회사가 선순위로 만들다보니, 아내한테 모든 집안 일을 미룸. 여자들은 회사 일에다가 남편이 미뤄버린 집안일까지 하게 됨.
      여자라고 근무량이 적은게 아니다보니 결국 몸이 못 버텨서 퇴사하게 됨.
      출산 초기는 산후조리에 애기 24시간 돌봄에 제정신 차리기 힘듦.
      여기서 서로를 이해 못 해주면 “너는 왜 이렇게 성실하지 못해? 좀 더 헌신해”라고 배우자를 타박하게 됨.
      악순환이다.

    • @user-od4dr1qb5v
      @user-od4dr1qb5v Před rokem +50

      ㄹㅇ 우리 작은엄마 출산 하시고 몸도 적응 해야하고 아기는 케어 해줘야하니 삼촌께서 육아휴직 쓸려다가
      상사가 ㅈㄴ 눈치줘가지고 못쓰심 이게 대한민국 현실임

    • @user-so8ll7do9k
      @user-so8ll7do9k Před rokem +66

      ㄹㅇ..아빠가 뭔 육아휴직이냐고 별나다는 눈치주는 분위기 없어져야함 저는 집에서 일하는 프랜이고 남자친구는 다행히 쓸 수 있는 분위기라 1년은 쉬고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참..이런상황도 힘든데 다른분들은 오죽한 ㅏ싶어요

    • @iliiiliiliililii2346
      @iliiiliiliililii2346 Před rokem

      ​@@istj_m4135 문맹임?
      남자가 퇴사를 각오한다는게 육휴 쓰면 퇴사 당할게 뻔하니 각오한다는건데 말장난 하고 있네 ㅋㅋ
      성별 갈라치기 좀 그만해요
      남자들이 육휴 안 쓰고 출근하는게
      다 돈 때문인데 그 돈을 자기 쓰려고 범?
      여기 댓글은 엄마들은 퇴사라는 선택지가 있고 아빠들은 그 선택지조차 없다는 소린데
      누군가 선택지를 고를 수나 있는게
      선택지 고르기 조차 포기한 배우자가 있기 때문인걸 왜 모름?

  • @gamzigi
    @gamzigi Před rokem +976

    참… 저출생이다 뭐다 엄청난 문제인 것처럼 말을 하지만 실제로 아이를 낳고 일을 하는 여성들은 눈치보기 바쁜 사회가 싫네요 정말 저출생을 해결하고 싶다면 이런 문제들을 나라가 나서서 해결하려 했으면 좋겠어요 경력단절이 두렵고 영상에서처럼 팀원들의 눈치를 보기 싫어서 아이를 포기하는 가정이 많을테니까요… 이런 사회에서 아이를 낳고 길러나가시는 모든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 @user-rj8mk6fz1u
      @user-rj8mk6fz1u Před rokem +71

      또 이런 얘기 했다가는 페미 취급 받는 요즘 분위기도 싫어요..

    • @superfullmoon1985
      @superfullmoon1985 Před rokem

      옛날이랑 차이점을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건데..

    • @Moschinojoey
      @Moschinojoey Před rokem +6

      @@user-rj8mk6fz1u 그럼 페미들한테 가서 따지세요~ 원래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는데, 이런 얘기 조차 꺼내는게 두려워진 분위기를 누가 만들었는지

    • @user-wq5bp4vf9g
      @user-wq5bp4vf9g Před rokem +2

      @@jesuslove2139 맞는 말인데? 왜 자꾸 프레임 씌워서 비정상 취급함?

    • @Jun-cv8bd
      @Jun-cv8bd Před rokem

      ​@@jesuslove2139 닉 하찮아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를 나누고 이 중에 죄 없는자 돌로 치라하시던 예수님을 닮고싶은거면 이런뎃 쓰지마라
      하나님 이용해먹는 하찮은 인간.
      내가 제보단 나아 ㅋ 이런식의 상대적 우월주의에 빠지면 마리아가 깨트린 유황을 아까워한 유다와 뭐가 다를거같냐

  • @chung1466
    @chung1466 Před rokem +613

    출생률 낮다고 애 낳아야한다 그러는데 막상 낳으면 복지제공하고 챙겨주지도 않고 민폐다 이러면서 온갖 꼽 주고 해고시킴. 당연히 임신해서 업무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면 출산휴가 중 계약직 등으로 업무 대체인력을 구하던가.. 그게 회사차원에서 힘들다면 정부에서 당연히 이쪽으로 지원이 되야하는 거 아님? 육아휴직 쓰면 남자도 자르는 나라에서 퍽이나 애를 낳겠다.. 아이를 가진 기쁨과 행복보다 이 아이를 낳았을 때 생길 불이익과 부정적 인식으로 인한 불안이 더 큰 나라에서 아이를 낳을 이유가 있나..

  • @user-eh6qi8gv7x
    @user-eh6qi8gv7x Před rokem +627

    모든 워킹맘들 응원합니다.

    • @JIyuziyu
      @JIyuziyu Před rokem +62

      아빠가 일해도 워킹빠 단어는 없는 현실 ㅋ 엄마도 일하고 아빠도 일하는데 육아와 가정일은 엄마한테 뒤집어 씌우는 인식 단어가 그대로 반영되는 너낌이에여..ㅋㅋㅋ 왜 ㄴ출산율이 낮은지 납득 200% 가요

    • @aTinyHams
      @aTinyHams Před rokem +7

      ​@김태형 니가해

    • @user-gm1se6if9u
      @user-gm1se6if9u Před rokem +1

      ​@@user-om8iu3lp4l맞벌이여도 육아는 다 여자가 함

  • @user-dwkk
    @user-dwkk Před rokem +644

    워킹맘 정말 힘들다.
    영상에서 말한 것처럼 회사에서도 눈치 보이고
    아이한테도 온전하게 다 해주지 못해 늘 죄책감 갖고
    집에 오면 널브러진 집안일에...
    남편과 분업이 잘 되어 있으면 모를까..
    요즘같이 맞벌이인 세상에 상대 배우자가 도와준다는
    생각이 아닌 양육과 집안일 모두 함께 해야 된다는 개념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길.

    • @바2브
      @바2브 Před rokem +122

      ㄹㅇ이게 현실인데 퐁퐁남 단어 만들어서 여자들한테 가스라이팅 하려는 남자들만 드글대고있음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3

      170일된 아기를 키우는데 육아를 오후 5시에 시작한데요. ㅋㅋㅋ. "나 좀 욕해줘요"~ 하는건가?

    • @user-gm1se6if9u
      @user-gm1se6if9u Před rokem +10

      ​@@바2브남자들 가스라이팅 겁나 못해서 다 티남.. 의도 ㅈㄴ 투명해

    • @user-wi4kz2ub6h
      @user-wi4kz2ub6h Před rokem +8

      @@user-gm1se6if9u 그것도 무분별한 비난용으로 저급하게 쓰려고 만든게 티가남.
      여자친구한테 도시락 만들어주고 싶다 하거나 , 조금이라도 자기들 계산에 안맞게 남자가 좀 잘해주면 퐁퐁남 타령함
      그리고 유튜브 컨텐츠로도 사용하지만 지들이 즐겨쓰고 싶으니까 갈라치기라고 혐오단어라고 저지안함.
      맞벌이를 해도 조금이라도 남자가 더 벌면
      여자가 육아 집안일을 해야한다는 인식자체가
      깔려있더라 솔직히 누가 이런상태에서 애를 낳고 싶을까?

    • @naMoo_024
      @naMoo_024 Před rokem +10

      요즘시대에 어느 한쪽이 압도적으로 많이 버는 경우가 아니라면 맞벌이하는 가정이 많은데 아직까지 남성분들의 집안일과 육아에 대한 참여율이 높지 않습니다.
      집값은 반반, 맞벌이는 필수고, 집안일도 해주길 원하고, 시댁 문제 있는 경우도 있고, 몸 망가져가면서 임신&출산하는건데 육아까지 맡아서 해야하죠
      영상에도 나왔지만 학예회나 운동회 등에 워킹맘은 죄인이 됩니다.
      처음부터 가정주부를 하고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전업주부로 전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경우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커리어 쌓는 모습을 보고 초라함을 느끼기도 하죠
      남자 여자 똑같이 교육받고 능력있으면 인정받는 시대입니다. 근데 생물학적으로 여자는 여자니 임신&출산은 오롯이 여성이 감당해야 하는, 희생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원하는 것은 많고 희생은 당연하게 여기면서 함께해주지 않는다면 당연히 아이 낳기를 포기하겠죠
      집안일(맞벌이일 경우에)과 육아는 같이하는게 당연한건데 왜 아직도 도와준다는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모성애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빠가 처음이듯 엄마도 처음입니다. 둘 다 서투른게 당연한데, 육아에 있어서는 유독 엄마에게 엄격한 것 같아요
      엄마가 띠 매고, 유모차 끌고 아이 돌보는건 당연한거고 아빠가 하면 가정적인 사람,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라는 말이 나오곤 하죠
      물론 양육하는 것도 어렵지만, 아이 낳는 일부터 정말 쉬운 일이 아니라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user-to6gaga
    @user-to6gaga Před rokem +237

    이게 워킹맘에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니라는 거 아는데
    워킹대디보다 워킹맘에게 더 많은 기대를 하는 것도 사실임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보통 일생기면 전화하는 건 엄마잖아
    사회가 아직 주양육자를 엄마로 인식하는 경향이 훨씬 높음
    회사원 역할 부모 역할 둘 다 제대로 못 해내는 거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이 워킹맘이 더 클 수 밖에 없는 사회구조라고.
    자꾸 성별 지우려고 들지말고..

    • @user-gm1se6if9u
      @user-gm1se6if9u Před rokem +13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는건 남자가 훨씬 많음. 악플러들도 다 남자고. 이럴수록 더 불안하고 급해지는건 여자가 아니라 남자겠지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user-gm1se6if9u 그렇게 단순무식하게 생각하지만 팩트는 남자는 시간이 많다는거. 여자는 시간이 한정되있다는거.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똥줄타는건 여자란거.

    • @user-nq6di7yb5q
      @user-nq6di7yb5q Před rokem

      ​@@user-gm1se6if9u ㅈㄹ 둘다 30지나면 급해지는데

    • @user-fu9fp8js5e
      @user-fu9fp8js5e Před rokem

      @@user-gm1se6if9u 쿵쾅쿵쾅

  • @user-qu6lu1gg5o
    @user-qu6lu1gg5o Před rokem +50

    예전에 사랑과전쟁에서 워킹맘이었는데 남편 밥 제대로 못 차려주고 제사도 바빠서 못 가고 그랬었음. 근데 남편이 바람피우면서 아내보고 하는 말이 불륜녀는 자기 밥 차려주고 그랬다고 뭐라함ㅋㅋㅋㅋㅋㅋ 집에 있으면 논다고 욕하고 밖에서 일하면 밥 안차려준다고 욕하고..
    여자가 결혼하면 누가 살기 좋다고함? 최악의 삶임.

    • @Moschinojoey
      @Moschinojoey Před rokem

      진짜 대단하다~ 원래 저런 내용에 드라마 보고 저래 결혼에 대한 관념이 박힌거에요? ㅋㅋㅋㅋㅋㅋ 하 답도 없다 요즘 사람들 참..

  • @youngkim8551
    @youngkim8551 Před rokem +239

    유럽에 출생률 급감했다가 반등한 국가들 봄 모토가 "아이는 국가가 키운다" 임.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아이를 맡기고 데려갈수 있는 양질의 시설과 지원이 집근처에 국가직영으로 운영함+자녀수에 따른 양육비+주거.세금 등은 특혜줌. 과연 울나라정치인들이 이걸 몰라서 안했을까? 20대후반~30대가 인구수(=투표권)에서 밀리니 안하는거지ㅋㅋ 노인복지우선해야 당선됨. 그들은 자기당선만 생각함ㅋㅋ 이기적.맹목적 국민도 많아 자기에게 유리함 인물.정책 안따지고 찍어주고. 미래엔 노예수입산쓰고 토종한국인이 소수가 됨 정치인도 외국이민자가정이 주가 되겠죠ㅋㅋ 받아들이고 준비하는수밖에ㅠ.ㅠ 울나란 특수성 생각해 미성년자녀투표권도 부모에게 주고 사교육 강제조정 까지 해야 해결될듯^^

    • @user-pp8pb9lc1x
      @user-pp8pb9lc1x Před rokem +19

      더 웃긴 건 노인복지 우선하지 않아도 당선됨ㅋㅋㅋ 노예마인드가 기본이라 자기 권리를 챙겨주면 일단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대다수

    • @magicsoup12
      @magicsoup12 Před rokem +2

      다 필요없고 여자들도 파트타임이지만 사회보장 혜택 주는 경우 많고 무엇보다 홈오피스 매우 이해해줌. 이게 포인트. 애가 아프면 아무것도 못함. 집에서라도 일 할 수 있으면 어떻게든 일을 한

    • @youngkim8551
      @youngkim8551 Před rokem +1

      @이주성 제가 독일회사 오래다녀서 임원까지 했었는데 70%는 과장입니다. 통일세있을때도 고액연봉자가 50%선 이었음. 유럽 친구들도 고액연봉자 기준 대부분 40%전후.근데 확실한 노후보장되는 연금포함임. 나라에 도둑이 많은거지요. 세금 올리고 출생률반등해서 국가소멸막고 경쟁력 키우기 vs 현세대 세금적게내고 서서히 말라가기

    • @user-gm4vy7zo8r
      @user-gm4vy7zo8r Před rokem

      세금 많이 낸다고 복지가 좋아짐? 👀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예산이 330조~350조 가량 이었고 문재인 정권 예산이 450조~500조+추경안 수 차례,국체발행=빚이 1천 조에 육박하는데 대체 이명박근혜 때보다 더 나아진게 뭐냐니까? 👀 그 돈 다 어디다 썼데?

  • @hey__you
    @hey__you Před rokem +170

    너무 통감하는 부분입니다. 여성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쪽이 굉장한 사회문제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퇴사 그거 다 쉬고싶어서 하는거다 라는 말이 있지만, 그런 이유보다는 내 아이를 더 잘 키우고 싶은 마음, 다른 엄마들 해주는 만큼 해주고싶은 마음들, 그리고 엄마는 이래야해 라는 고정관념들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 사람들 다들 일하고싶죠. 스스로의 꿈, 커리어 이런것들이 분명 존재함에도, 이것들을 포기하고, 퇴사를 한다는 것 또한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리어에 돌이킬 수 없는 흠집을 남겨버리는 퇴사를 우리 사회는 그저 의존적 여성들의 쉬려는 몸부림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일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휴직, 추가수당, 단축근무 뿐만이 아니라 여러 제도적으로 사람들이 워킹맘 뿐만이 아니라 워킹대디들 까지도 아이를 위하여 유연한 근무를 하게 도와야 합니다. 아이는 부모 양쪽에게 중요한 사람이고, 아이에게도 부모는 둘다 중요하고, 사랑하니까요.

  • @user-rx1kh1er7e
    @user-rx1kh1er7e Před rokem +90

    하... 문화개선, 아빠육아휴직 의무화 무조건 필요합니다.
    지금 현재 워킹맘들이 행복해보이지 않는 이상 절대 안 낳습니다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워킹맘 안하고 스테이홈 맘하면 되잖아요. 왜이렇게 복잡하게 세상을 사세요? ㅋㅋㅋ

  • @user-ds2eu9bh1c
    @user-ds2eu9bh1c Před rokem +149

    애가 크려면 온마을이 다필요 하다는데,
    애를 키울만한 사회가 아니니까
    출산율이 이따위인게 아닐까?

    • @뽀로롱
      @뽀로롱 Před rokem

      인도 중국 이집트는 우리나라보다 환경이 좋아서 출산율이 늘어나냐 ??
      배가 부르니까 이핑계 저핑계나대는거지

    • @user-sg8xc1ux5n
      @user-sg8xc1ux5n Před rokem +26

      @@뽀로롱 인도는 낳으면 5살만 돼도 노동력으로 쓰고 여자애면 10대초중반에 팔고 이러니까 미개할수록 많이 낳는거지. 애를 낳으면 돈을 버는 구조니까.
      계급높으면 많이 안낳음.
      근데 그렇게 관광객 소매치기나 하는 애들이 많이 필요한게 아니라 적어도 중등교육까지 받은 사회인이 필요한데 그런애들이 크려면 온마을이 필요함.

    • @user-sg8xc1ux5n
      @user-sg8xc1ux5n Před rokem

      @@뽀로롱
      인도 부모가 배가 불렀지. 우리나라에서 하면 아동학대로 잡혀갈만한짓을 해도 잘만 사니까.

    • @hyj171
      @hyj171 Před rokem +15

      @@뽀로롱 거긴 애를 오로지 자기네 부양수단으로 삼고 양육환경같은거 생각안하고 싸지르고 보는거고
      그런 곳들을 비교대상 삼는거 보니 딱 수준이 그짝인가보네

    • @user-wq5bp4vf9g
      @user-wq5bp4vf9g Před rokem +8

      ​@@뽀로롱선진국일수록 교육 받은 국민일 수록 저출생은 당연하게 오는 사회문제입니다 다른 선진국들도 다 거쳐간 문제예요 왜 후진국을 끌고와서 비교를 쳐하는지 능지가?

  • @Liztime1042
    @Liztime1042 Před rokem +157

    같은 여자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저출산이 이렇게 심각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ㅠㅠ

    • @ggold9364
      @ggold9364 Před rokem

      둘다 일할려 그러면 저출산이 심각해지죠

    • @dawn3127
      @dawn3127 Před rokem +37

      ​@@ggold9364 에휴

    • @green_tea___
      @green_tea___ Před rokem +5

      @@ggold9364 그쪽이 한 사람 일하는 분량만큼 애 키우는 비용은 주시면 되겠다 ㅎㅎ 그러면 편하게 애키우지‘ㅜ

    • @Liztime1042
      @Liztime1042 Před rokem +6

      @@ggold9364 그래서 애 키울려면 여자는 일을 포기해야 된다는건 여성 차별적인 발언이죠.
      여자가 일을하면서 출산을 하고 육아를 해도 아무 불편함과 차별이 없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된다고요... 알겠니? 멍청아?

    • @user-ft3fl8ys4x
      @user-ft3fl8ys4x Před rokem +1

      ​@@Liztime1042그게 어째서 여성차별인가요;; 기업은 어쨌든 영리가 목적인 조직인데 인력공백이 생김으로써 어떤식으로던 피해를 받게되는거고 본인이 선택할 문제죠 커리어인지 가정인지;;

  • @user-bv7rz3nr9x
    @user-bv7rz3nr9x Před rokem +148

    한국에서 워킹맘으로 살기엔 너무 힘든 환경인 것 같아요.. 제도 뿐만 아니라 워킹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이네요 널리널리 공유할게요 스브스뉴스 파이팅

  • @TIDY-
    @TIDY- Před rokem +281

    이래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나보다 ㅠ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남자들은 일 나가고 여자들은 집에있는 마을이죠.

  • @John-Jang
    @John-Jang Před rokem +130

    20여년 전에 육아를 돕기위하여 모 남자직원이 육아휴직을 신청하여 1+1으로 2년을 다녀왔다. 근데 복직했더니… 다른 업무로 발령내더니 … 결국 퇴사하더라… 남자도 이러는데, 여자는 육아 및 육아 휴직에 대하여 … 고운 시선으로 하겠는가? 물론 내가 있는 회사는 육아 및 출산 휴가 잘 주지만…. 힘들어서 본인들이 대부분 퇴사 하더라… 69시간 주당 근무 체계에서 아미도 못 할듯.

    • @JIyuziyu
      @JIyuziyu Před rokem +26

      이러니 출산 정책에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안낳죠.ㅎㅎㅎ

    • @istj_m4135
      @istj_m4135 Před rokem +37

      여자직원들이 그런 취급 당해서 퇴사했다는 뉴스 나왔을 때 댓글들 봤나.
      “팀에 불이익을 줬으니 불이익을 받는거다.”
      ”대체인력이 네 자리 차지했는데, 네가 공백인 시간 동안의 업무는 네가 모를테니 너는 못 하게 하는게 당연하다.“
      이런식으로 차별받고 불이익 받는게 당연하다고 했었다.
      그 당시 여성은 당연히 차별 받아야 한다는 울분 섞인 아저씨들의 댓글이 다수라서 더 악의적인 댓글이 더 많았지.
      지금와서 남자는 이렇게 당하니 부당하다.
      라고 말해도 이해가 안 되는게, 수십년 전부터 여성들은 그걸 당해서 힘들다는 뉴스가 꽤 많이 나왔다.
      성별 바꿔서 새로운 사실인 양 쓴디고 세상이 바뀌나.

    • @user-ALFAROMEO
      @user-ALFAROMEO Před rokem

      ​@@istj_m4135 팩트: 니가적은 그문제들 아직도 빈번하고 수십년전부터 당했다 이러는데 그렇게 당한세대들이 애비돈으로 아이돌 빠순이짓하고 된장녀로 남자돈으로 폭리취하냐?
      니말대로면 그세대 여자들은 다 매맞아 뒤졌다
      환경이 사람을만든다고 군복입고있어도 현역상황이랑 예비군 훈련 하는 사람의 태도가다른거처럼

    • @user-ALFAROMEO
      @user-ALFAROMEO Před rokem

      ​@@istj_m4135 그리고 남자도 군대는 수십년전부터 개떡같은 대우의 강제징용당해왔다 그리고 그시대는 대부분 남자혼자 일했지 워킹맘은 최소 90년대 후반부터 성행하던거고

    • @kiyjy7
      @kiyjy7 Před rokem +1

      ​@@JIyuziyu 이 나라 출산율 관련 정책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 나라 정부는 진정으로 출산율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출산율 늘리기 위해 이렇게 노력했다' 라는 핑계를 대고 있는 겁니다.

  • @user-df6ov4hs5l
    @user-df6ov4hs5l Před rokem +26

    그나마 복지 좋다는 교사인 엄마도 초2짜리 자녀 학원 버스 놓치면 학교 중간에 나와서 애 바래다주고 돌아가는게 워킹맘 현실임. 실제로 내가 일했던 학원도 사건사고 생기면 엄마들이 일 중간에 뛰쳐나와 케어하고 돌아가는게 빈번했음. 애를 놔두면 알아서 큰다고? 눈 1분만 돌려도 집에 불 내는게 애들이다.

  • @user-jc6ti9xu7u
    @user-jc6ti9xu7u Před rokem +63

    비혼 선언시, 연봉 상승.
    육아 휴직 후 복직하면 눈치주기, 일 안주기.
    ㅋㅋㅋㅋㅋㅋ이게 지금 대기업에서 일어나는 일임.
    중소는
    뭐 말할
    것도 없지

  • @Fhskghhwhdkglhuhsbsk
    @Fhskghhwhdkglhuhsbsk Před rokem +325

    워킹맘입니다. 제도는 이미 어느정도 마련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워킹맘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마음’은 아직 부족한 것 같아요.
    직장에선 나가면 워킹맘이어도 다른이들과 같은 업무성과를 내길 원하는 암묵적 압박, 엄마들에게는 맨날 바빠 잘 참석 못하는 학부모로 비춰지는 모습… 모든 게 압박인 워킹맘들을 조금만 더 이해해주는 너그러운 마음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 @user-bk8nv4gj2n
      @user-bk8nv4gj2n Před rokem +26

      제도가 부족합니다.

    • @borikkori07
      @borikkori07 Před rokem +47

      다른 나라도 인성이 좋아서 눈치 안주는건 아닐테고,, 불이익을 당했을 때 항의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마련되있어서 서로 눈치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제도 아직 한참 부족해요.

    • @SK-eu5yi
      @SK-eu5yi Před rokem +8

      @@borikkori07 미국에 사는데 법 제도화 된 건 없지만 (연방정부에서 보장된 육아휴직 아예 없고 모든 건 지방정부 혹은 기업 사칙에 따름) 사람들이 임신하면 속으로는 업무 효율 걱정할지 몰라도 겉으로는 축하해 주고 도와줄 건 없는지 물어보고, 오늘 아이가 아파서 어린이집 안 가서 재택근무해야 한다고 눈치 안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문화입니다.

    • @borikkori07
      @borikkori07 Před rokem +1

      @@SK-eu5yi 오 그렇군요. 그러면 미국에서는 만약 주변 사람들 반응때문에 원치않은 선택을 하게될 경우 카운슬링하거나 내부고발을 할 수 있는 제도도 없나요?
      한국은 이 부분이 아직 활성화 되어있지 않고, 서로 눈치주는 문화만 만연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고충을 말한다고해도 제도개선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거든요.
      빛좋은 개살구에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미국이 출산관련 지원 제도가 많이 없다고하더라구요, 그치만 미국같은경우는 출산율이 높지 않아도 이민으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하다고들었습니다.
      근데 한국은 그런 환경이 아니니 더 촘촘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화든 법없이 자동으로 만들어지진 않는거 같아요.

    • @borikkori07
      @borikkori07 Před rokem

      @이주성 그렇다면 한국같은경우엔 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겠네요....

  • @user-gb8pm2si8l
    @user-gb8pm2si8l Před rokem +125

    워킹맘만을 위해 복지를 높여줄게 아니라, 아빠도 편하게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돼야함..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아빠는 일하러 가면되고 워킹맘이 집에서 애 키우면 문제는 해결됨.

    • @user-pu8ws3gy6q
      @user-pu8ws3gy6q Před rokem +10

      @@michaelpark5681 자신의 커리어라는 게 있고 이를 유지하고 싶은 엄마들도 있잖아
      그냥 취집이나 하고 싶은 여자들은 좋겠지만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이 있거나 아빠가 돈을 못 벌어서 맞벌이 안하고서는 애 양육이 힘든 경우면 어떡할 건데?
      애는 당연히 둘이서 함께 키우는거야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user-pu8ws3gy6q 자기 뱃속에서 나온 아기보다 중요한 커리어가 있어? ㅋㅋㅋ

    • @user-pu8ws3gy6q
      @user-pu8ws3gy6q Před rokem

      @@michaelpark5681 그렇게치면 아빠도 아이 유전자의 절반은 줬는데 그 아이보다 삶에서 중요한 커리어가 어딨냐?
      사실 너같은 애들 때문에 우리나라 출산율이 0점댄거야

    • @user-gb8pm2si8l
      @user-gb8pm2si8l Před rokem +3

      @@michaelpark5681 요즘은 남자들이 맞벌이 당연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당연히 맞벌이인데 애는 엄마가 케어하길 바라는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Před rokem +171

    한국은 유럽의 crèche처럼 자기 일하는 동안 애기 넣어 둘 공동육아 시설이 있는게 아니고 중화권 사람들처럼 자기 일하는 동안 대신 아이를 돌봐줄 내니(주로 동남아 출신)를 구하는 쪽도 아니라서..따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라 일하면서 육아하려면 당장은 회사가 아이있는 집을 배려해 주는 방법에만 의지해야 한다는 게 참..아쉽다 그마저도 잘 안해줘서 짤리는 게 태반일텐데

    • @Jungmanman
      @Jungmanman Před rokem +7

      한국같은 과로사회에서는 회사가 배려해준다는 것이 그대로 다른 팀원의 부담이 되기도 해서, 정말 해결하기 어렵네요. 육아 중 일을 도울 새 인력을 뽑을거면 기존 직원을 해고하고 새 직원을 뽛는것이 회사 입장에서 '효율적'인 선택일 테니까...

    • @kiyjy7
      @kiyjy7 Před rokem +1

      ​@@Jungmanman 회사는 육아관련 복지를 늘리는 것이 맞고 그렇게 함으로써 생기는 금전적이나 인력적 손실을 정부가 책임져 주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 @rla3958
    @rla3958 Před rokem +67

    워킹맘이라는 단어부터가 아직 한국은 가사와 육아는 여성이 그외를 남성이 한다는게 베이스로 깔려있는거같음

  • @chieeeeeyyy
    @chieeeeeyyy Před rokem +67

    대체할 인력이 없고 사람을 마니 않쓰고 빠듯하게 쓰는게 제일 문제인거같음 ..

  • @user-lq6le3xk2r
    @user-lq6le3xk2r Před rokem +31

    육아휴직까진 보장이 잘 되어있어 잘 썼는데, 전 주변 시선이 더 힘들었어요... 특히 나랑 가까운 가족들이 오히려 절 주눅들게 만들어요. 친정엄마가 저를 자꾸만 죄인만들고.... 남편과 함께 아이보면서 저희 정말 최선을 다하는데.... 아직 어르신들 눈에는 엄마 손이 최고인가봐요

  • @dnfl-Tkdtks-vbfmrp
    @dnfl-Tkdtks-vbfmrp Před rokem +48

    엄마들 개인을 응원하면 뭐하냐 사회가 이 개인을 무시하는데

  • @JennyShin-ob3gp
    @JennyShin-ob3gp Před rokem +42

    결국 워킹맘들은 어디 소속되서 일을 유지하는것은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지.... 정말 여자는 자주 자신의 정체성이 변경되고 고민할수밖에 없는 것 같음...

  • @borikkori07
    @borikkori07 Před rokem +85

    이 나라는 아직 저출생을 해결할 생각이 전혀 없는거같아요. 그냥 각자도생만이 살길…아기를 낳고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들도 전혀 신경써주지 않는데 이런 환경에서 애 낳으라 닦달하는거보면 무슨 애 낳는 기계 정도로 생각하는듯😂 얼마전에도 네이버에서 육휴썼던 워킹맘분이 압력에 못이겨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는데 결국 기업들 눈치만 보느냐 정책다운 정책은 하나없고, 그냥 돈만 좀 주어주고 만족하라는 식… 솔직히 이 상태면 나라망해도 누굴 탓하겠어요?

    • @user-mz3do7qd8m
      @user-mz3do7qd8m Před rokem +1

      하루라도 빨리 인공 난자가 나왔으면^^
      특히 인류는 암컷이라는 이유로 수컷에게 보호받으며 번식관계에서 갑을 차지했는데
      니들이 원하는대로 일 마음껏 할 수 있게 인공 난자가 나오면 더이상 번식관계에서 갑을 차지하지 못할거고
      그럼 암컷이라는 이유로 보호받을 이유도 사라지며 보호받으며 사라진 기본적인 야생본능 생존본능이 소멸된 흔히 말하는 여성성이 강한 인류는 도태되겠지
      그런식으로 극단적으로 나뉘게 되면 수요에 따른 공급으로 성매매는 점점 많아질거고 결국 인공난자 이후 100년이 지나면 남성성 강한 여성,남성,창녀 이 3가지 부류로 나뉘고
      그 남성성 강한 여성마저 남성이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자연도태되겠지 그럼 극단적으로 여성은 성처리 도구로밖에 안쓰임. 번식에 의한게 아니라 순수 욕구분출용.
      그렇다면 인류는 과거의 번식을 위한 보호가 아닌 욕구를 위한 보호로 바뀔거고 인류 절반을 내다 버리는 행동이니 당연히 긍정적인 효과는 아니겠지
      그냥 좀 적당히 쳐찡찡대 그 누가 하라고 한 적도 없고 '여성' 스스로가 선택한 행동임. 책임없는 권리를 ㅈㄴ쳐쥐고 있으면 그 자체로 감사하면서 사세요
      누구는 모든걸 뺏기면서 책임까지 지고 있는데ㅋㅋㅋㅋ

    • @kiyjy7
      @kiyjy7 Před rokem

      솔직히 이 나라 정부는 '우리는 출산율 높이기 위해 이렇게 했다' 라는 핑계를 대고 싶을 뿐인 겁니다...

  • @user-if4iq6rt4s
    @user-if4iq6rt4s Před rokem +46

    대기업다니는데 이제 곧 워킹맘이 되는 사람이라, 지금 엄청 고민하고 있어요. 남들이 보기엔 출산휴가 육아휴가도 있지만 과연 복직 후 내가 있을 자리가 있을지 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양가부모님이 아이를 돌봐줄 수 없는 상황이기에 아이가 아플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모든게 막막하고 답답하네요

    • @Yurisumaa
      @Yurisumaa Před rokem

      아이봐줄분없으신가요?

    • @user-if4iq6rt4s
      @user-if4iq6rt4s Před rokem

      @@Yurisumaa 양가 봐주실분 없어요. 시터이모님 고용해야하는데 시간이 7시부터 6시까지 봐주실 분을 찾아야해요

  • @yurimk5223
    @yurimk5223 Před rokem +129

    이 부분에 대해 친구들이랑 많이 대화를 해 봤는데요...
    육아제도라는 건 정부 뿐만 아니라 기업과 사회가 동시에 나아가야 한다... 라는 결론이 났던 것 같아요.
    저도 복지가 좋은 대기업에 다녔고, 친구들도 큰 회사에 다녔어요.
    하지만 누군가 아이를 가졌을 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저 사람이 빠진 자리에 남아있는 일을 누가 하지?' 였네요.
    회사는 인력을 빠듯하게 배치하고, 육아휴직을 간 사람은 언젠가 돌아올 사람이기 때문에 빈 자리를 채워주지 않아요. 덩그러니 남은 1인분의 일을 같은 파트 사람들이 나누어 처리해야 했죠. 안 그래도 내게 주어진 일이 많은데 내 일 말고도 더 해야 하는 일이 생기니 좋은 마음이 잘 안들었어요. 그래도 3개월 뒤에 오실거야. 조금만 버티자. 생각하고 버티다가 육아휴직을 연장하시면 그 때부터 패닉이 오죠. 육아휴직을 간 사람은 언젠가 돌아올 사람이니 자리는 계속 비어있고 일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결국 그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채우게 되면... 육아휴직을 끝낸 분은 자신의 업무와 다른 일을 맡아야 하고 대부분 팀까지 바뀌니 적응까지 쉽지 않아요. 바뀐 업무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100% 써야 그나마 괜찮아질텐데 머릿속에 아이를 지울 수 없으니 집중하기도 쉽지 않아요. 운이 좋아 친정이나 시댁이 맡아주시면 사정이 좀 나은데 요새 60세 ~ 65세는 아직 현역으로 일을 하고 있을 시기라 그것도 여의치 않아 대부분 어린이 집에 맡기게 돼요. 그럼 한 달에 적게는 두, 세번. 많게는 열 댓 번 어린이 집에서 아이가 아프다는 연락이 와요. 가야해요. 애가 아프다는데 어떡해요. 남편은 갈 수 없어요. 여기서 남편까지 눈칫밥 먹고 자리가 위태로워지면 안되니깐요.
    한 달에 몇 번이나 고개를 숙이고 양해를 구하며 힘겹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무너져요.
    아이가 이상해지는 건 장애나 질병이 아니라, 아주 조금... 발달이 느려지거나 예민해지거나 하는 소소한 부분이에요. 신경을 써 주면 금방 나아질 부분. 시간을 들이면 사라질 부분. 하지만 걱정이 되죠. 육아에 올인할 수 없는 환경이니 시간을 내 병원에 가면 '애착'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니까 버틸 수가 없어요.
    일을 하는 직장인의 자아도, 아이를 잘 키워야 하는 부모의 자아도 어느 쪽도 유지할 수 없는 고통스런 순간에 워킹맘이란 이름으로 혼자 덩그러니 떨어져서 상황을 회피할 수 없어요. 이 상황에 모든 워킹맘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되요. 어느 쪽을 선택 해도 돌이킬 수 없는 큰 실패를 맞닥들인 기분이 들죠...육아휴직부터 아이가 온전히 사회인이 될 때 까지... 워킹맘은 죄책감과 부채의식을 끌어안고 살아야해요.
    결국 위의 결론처럼... 일을 하는 부모가 큰 죄책감과 부채의식을 갖지 않도록 정부와 기업, 사회가 동시에 나아가야되요...
    정부는 법적으로 육아휴직에 관한 부분을 온전히 엄마에게만 부여하는 게 아닌 아빠에게도 부여하므로서 육아휴직을 가고 돌아와야 하는 게 당연한 문화가 되도록 해야해요. 또 육아를 하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체할 수 있는 근로 방향을 제시해야 해요.
    기업은 자율적으로 육아휴직으로 빈 자리를 잘 채울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해요. 남은 사람들에게 모두가 분담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채워서 지장이 없게 해야 하고 재택근무도 활성화 해야 겠죠.
    마지막으로 사회는 이해를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잠시 비어있는 순간에 눈살을 찌푸릴 게 아니라 나도 언젠가 사회의 도움을 받을 순간이 올 것이고, 그것을 위한 지금이라고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솔직히... 고통분담을 해야 하는지 모를 수도 있어요. 근데 우리 시대의 어른들이 우리들이 자랄 때까지 힘듦을 나누고 배려를 받으며 컸잖아요. 아이를 하나 키우는 데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고도 하구요... 정부와 기업이 나서준다면 사회인인 우리도 미래의 어른들을 위해 좀 나누어주면 괜찮을것 같아요.

    • @sandwichblt9111
      @sandwichblt9111 Před rokem +1

      공동사회주의적인 제도에서 육아복지의 혜택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비혼주의자나 입양할 생각이 없거나 제도적으로 입양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은요?

    • @user-cu8nu5xt8s
      @user-cu8nu5xt8s Před rokem +12

      @@sandwichblt9111 비혼주의=결혼을 하지 않고, 입양도 하지 않고 아이를 낳을 생각도없는데 뭔 육아에 관련한 복지를 받지 못해요? 글을 이상하게 쓰신건가 ㅋㅋ

    • @KSPark-ul4vf
      @KSPark-ul4vf Před rokem +6

      @@sandwichblt9111 복지의 의미가 그런의미는 아니에요.

    • @yurimk5223
      @yurimk5223 Před rokem +9

      @@sandwichblt9111 선생님의 말씀은 논점을 벗어난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고 보육하는 것을 국가가 보조하는 것에 라고 한정짓기 어렵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보는 게 더 맞겠죠.
      저 또한 비혼입니다. 아이 생각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까지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지 확신하기 어려워지기도 했습니다. 정년은 점점 연장하고 있으나 그 한계는 분명해요. 결국 우리는 지금의 아이들이 자라 번 소득으로 노인이 된 우리들이 혜택을 받아야 하죠... 작게는 건강보험부터 많게는 기초연금부터 시작하는 노인복지의 모든 형태들이 말이에요.
      결국 이건 복지가 아닌 노인이 된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서 들어가야 하는 투자입니다. 특히 비혼일 경우 가족의 연결고리가 희박한 만큼, 국가에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거고 거기에 들어가는 세수가 적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그 세수를 책임지는 것이 현재의 아이들인거구요...
      그 아이들의 수가 적다면 세수도 적을 것이고 그만큼 우리의 노년은 더욱 비참해질 겁니다. 그런 걸 미연에 방지코자 현재 국가가 육아복지라는 형태로 투자를 하는 거구요...

    • @---hb8dk
      @---hb8dk Před rokem

      기업이나 사회, 특히 기업은 영리가 목적이라서 스스로 바뀔일은 지구 멸망 전까지 없습니다. 돈만 많이 벌면 워킹맘의 고충따위는 개의치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기업을 규제하는 정책이 많아져야 합니다.

  • @user-mv9eg2hp7k
    @user-mv9eg2hp7k Před rokem +60

    사실 이런 엄마들 이야기 듣다보면 신기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함. 내가 여자라서 언젠가 아이를 굳이 낳을 수도 있지만 우리 엄마랑 아빠는 학교 학예회 온 적도 거의 없고, 두 분다 매일 밤 10시까지 일해서 나 돌봐주시던 아주마니랑 동생 놈들이랑 매일 붙어 있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일 때문에 지방가서 할머니에게 맡기고 일년 가까이 찾아오지도 읺고. 이렇게나마 아이랑 있으셔서 존경스럽고 신기하기는 한데 나도 일하다가 나처럼 외로워하지 않으려면 일을 그만둬야 하니까.... 이런 생각들하면 너무 애 낳기 싫고 생겨도 같이 살고싶지 않음. 엄마랑 아빠도 나 약간 거슬렸을텐데 내가 낳아도 그럴거같은 느낌....

    • @user-hl1bn8un9x
      @user-hl1bn8un9x Před rokem +3

      저도 낳고싶어도 현실 생각하면 못낳을거같아요^^; 아이가 너무 외로울듯..

    • @user-gm1se6if9u
      @user-gm1se6if9u Před rokem +1

      걍 낳지 마세요.. 여성은 임신과 출산에 너무 구애받아요. 괜히 선진국여성들이 아이를 안낳는게 아니죠.. 남자들은 결혼하고 싶은 여성들이 점점 줄어들어서 불안하고 아이가 없어서 나라가 망할수도 있겠지만 무조건 내 인생이 최우선되야돼요..

  • @limanna0520
    @limanna0520 Před rokem +65

    저도 어린아이를 키우며 일하는 워킹맘입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일은 태어나 생애 가장 힘든 노동을 하는 것인데 항상 워킹맘들은 아이에게 미안하고 직장에는 죄송하죠. 저도 아이가 아프거나 제가 아프거나를 반복하며 퇴근없는 삶을 이어가느라 고충이 많습니다. 돈 주는 제도 말고 경력단절없이 계속 돈 벌게 해주는 제도가 더 필요하고요. 엄마가 엄마라서 우울하지 않게 육아라는 노동도 다른 노동처럼 인정받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워킹맘들의 이야기도 많아져야 하고요.

    • @user-hl1bn8un9x
      @user-hl1bn8un9x Před rokem +1

      정말 멋진 어머니시네요. 응원합니다!!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3

      육아가 노동인가요? 당신의 몸안에서 사랑으로 만들어진 한 생명을 돌보고 키우는게 "일"인가요? ㅋㅋㅋ. 당신이 선택한 인생아닌가요? 경력도 쌓고 아이도 키우는 삶. 내가 선택하고 하고싶은걸 하는 인생을 왜 굳이 "생애 태어나 가장 힘든 노동"이라 표현하시는지?

    • @MP-do9hy
      @MP-do9hy Před rokem +5

      @@michaelpark5681 애 키워본 적 없죠?

    • @michaelpark5681
      @michaelpark5681 Před rokem +2

      @@MP-do9hy 남성에게 사랑받기 힘든 말투네요.

    • @user-gm4vy7zo8r
      @user-gm4vy7zo8r Před rokem +1

      무노동 무임금이 원칙입니다.

  • @JIyuziyu
    @JIyuziyu Před rokem +57

    아빠도 육아휴직 의무는 언제쯤될까. 애낳기 싫은게 아니라 한국에서 애낳기 싫은 게 현실

  • @angk5928
    @angk5928 Před rokem +18

    육아휴직 간다고 신청서 냈다가 권고사직 하라고 육아휴직 들어가기 전까지 수개월 갈굼당했는데, 분해서 사직안하고 버텼어요. 그들은 바깥일만 하면 되는 중장년남성들이었죠. 당신들도 어머니가 있고 아내가 있고 딸이 있는데. 마음속에 칼날을 품고 견뎠어요. 저출산은 육아로 힘들어하는 윗세대를 보면서 저건 도저히 못하겠다 싶어 생기는 거예요. 낳으라고 돈주고 그뒤 외면하는 지금 정책들은 잠깐 뿌리는 포퓰리즘의 종이꽃같은 거고요. 효과가 없는게 당연한 거예요. 조금씩 나아지는 육아복지 덕분에 죽을동 살동 하는 와중에 잠깐씩 숨통이 트이는 순간도 있었어요. 하지만 내 딸들에게는 아이낳으라거나 결혼하라는 말 안합니다. 뭐하러 해? 라고는 하죠..

  • @solitude_0722
    @solitude_0722 Před rokem +59

    그냥 내 일을 맡기 싫은거죠.. 회사는 사람을 넉넉하게 뽑아야 하는데 이윤추구 하니까 인력은 최소한으로 뽑고.. 그러니 눈치보고 주눅들 수 밖에 없죠.. 참 일과 가정을 양립하려면 양가부모의 도움까지 필요한 세상이에요..

    • @JIyuziyu
      @JIyuziyu Před rokem +5

      그러니 안낳죠 ㅎ

  • @CyH7BTx
    @CyH7BTx Před rokem +51

    쭉 보고있으니 싱글워킹맘의 이야기를 듣고있는건가 싶네요 혼자 일과 육아 살림을 다 하다니

    • @yjwoo6335
      @yjwoo6335 Před rokem +1

      아침에 일찍 나갈수있는건 오전에는 남편이 케어하는거 아닐까싶어요..

    • @user-rx4nq7ir3t
      @user-rx4nq7ir3t Před rokem +7

      맞아요 그러면서 도와준다 하고 ㅌㅌ퐁퐁남 드립 ㅋㅋ

  • @user-me5yd5en2z
    @user-me5yd5en2z Před rokem +19

    낳을까말까 고민된다면 절대 낳지말고 딩크로 사세요. 낳아서 맞벌이 하려면 고통뿐입니다. 부부가 둘이 힘을 합쳐 아이를 키워내려면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자유로운 연차사용이 아주 완벽하게 잘 되어있어야합니다. 그 외에는 부모님께서 도와주셔야해요...
    애가 어릴땐 너무 자주 아프고, 그 시기가 넘어가면 하원,하교가 빠릅니다...이 환경에서 다시 일하려고 도전하니 미치겠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에요....

  • @user-og1pu3wb9q
    @user-og1pu3wb9q Před rokem +65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 멈춘듯

    • @superfullmoon1985
      @superfullmoon1985 Před rokem +1

      다산이 집안의 복이였던 조선시대는 심하게 아닌듯.. 뭔가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같네요

  • @tbsteeyu
    @tbsteeyu Před rokem +19

    워킹맘이 주눅들 이유 없어요! 진짜 사회가 변해야 합니다.. !!!

  • @peach_min
    @peach_min Před rokem +10

    공무원인 교사도 내 자식 학예회 체육대회같이 참여하기 어려워요... 내가 연가를 내면 결국 다른 선생님들이 안 그래도 힘든데 우리 반 보결까지 들어오셔야 하니까 눈치 엄청 보이거든요 ㅜㅜ... 하루에 몇 시간씩 말하면서 수업하는 게 얼마나 감정이 소모되고 힘든 일인지 같은 교사로서 아니까... 그 일과 중 전담 교과 1시간 조용히 애들 떠드는 소음에서 벗어나 말하지 않고 업무 보는 게 얼마나 힐링인데... 그 시간 빼앗는 게 죄책감 어마어마합니다...

  • @Daali_vox
    @Daali_vox Před rokem +19

    지금 저출산인데...
    회사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저런걸 보장 안해주면 나중에 회사가 더 성장할 확률도 낮아지지않나 해서요.
    결국엔 지금은 몰라도 나중에 10년 그종도 뒤에는 일할 사람이 없을텐데 최소한 아이를 많이는 아니어도 되니 낳게 도와주고 어느정도는 이해를 해줘야 될것 같아요 ㅠㅠ

  • @RJ-zz4bu
    @RJ-zz4bu Před rokem +17

    한국사회가 구조적으로 분담하는 구조가 아닌 그 말단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게끔 몰아붙이는 분위기라 그런 건데
    솔직히 언론에서도 계속 그런 분위기 조장하고 있고
    거기에 세뇌된 사람들이 이기적이어서 애 안낳는 거라고 앵무새처럼 이야기해서 어이없더라

  • @user-yf2sq3hy2x
    @user-yf2sq3hy2x Před rokem +14

    저출산이 그냥있는게 아니지 득은 없고 실만 투성인데 미쳤다고 애를 낳아 오로시 본인에 책임인데

  • @vov952
    @vov952 Před rokem +40

    크게 죄책감 가지지 말고 그냥 일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엄마는 지방 국립대 교수셨어요. 제가 90년대에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그 당시 제 주변에 어머니가 일을 하는 경우는 지금보다 훨씬 더 드물었습니다. 집과 부모님 직장까지의 거리도 멀었던 데다 지금보다 더 워킹맘을 이해해 주는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제 모든 학예회, 운동회 등에는 부모님이 온 적 없고요. 근데 저는 딱히 외롭지도 않았고 한이 맺히지도 않았고 별 생각 없어요... 부모님이 항상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하라고 카드 주고 가셔서 그런 날 일찍 끝나고 나면 하고 싶은거 다 했었고, 가사 도우미 해주시던 분이 대신 봐주신 적도 있고, 친척 어르신이 와주신 적도 있고, 같은 단지 사는 동급생 어머니가 저 챙겨주신 적도 있어서(물론 엄마가 저 챙겨 달라고 어느 정도 수고비 드리신 걸로 암) 딱히 외로웠던 기억이 전혀 없네요. 오히려 엄마가 자랑스러웠고, 다른 애들처럼 엄마아빠가 쫓아다니며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고 아주 어릴 때부터 제가 판단해서 제 일을 할 수 있는 게 참 좋았어요. 제 생각엔 엄마들이 눈치 보고 안절부절하고 큰 죄 지은 것처럼 행동하는게 더 아이들의 불안감이나 원망을 만들어내는 거 아닌가 싶어요.

    • @FremdschaemenInkorea
      @FremdschaemenInkorea Před rokem +11

      모든 일하는 부모(엄마)들이 도우미 고용할 정도로 부유한건 아니니까요. 한부모 가정 케이스도 있구요. 제시간에 퇴근할 수 있고 육아 휴직자가 복직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해요.

    • @vov952
      @vov952 Před rokem +15

      @@FremdschaemenInkorea 교수는 생각하시는 것처럼 고소득 직종이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임용 되기까지의 준비 기간도 길고, 임용되고 나서도 연봉이 같은 나이대 비슷한 스펙 대비 오히려 낮은 편이에요. 교수는 명예직, 안정직이지 고소득 직종이 아닙니다; 심지어 강사 시절엔 차비조차도 안남는 경우도 허다하고 공부만 해서 재테크도 잘 못하고요. 돈은 오히려 저분들이 더 잘 벌 수도 있어요~
      저도 어릴 때만 가사도우미 분 가끔씩 계셨지 계속 쭉 계시진 않았고, 그나마도 중요한 일이나 행사 있을 때 부분적으로 오셨어요. 부유해서가 아니라 타지 근무를 하시다보니 집이 비는 시간이 많아 쓸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서 쓴 겁니다. 요새도 가사도우미나 등하원 도우미 쓰시는 모든 분들이 부유해서 쓰시나요? 아니잖아요. 원룸 사시는 학생, 직장인 자취생들도 청소 때문에 일당으로 쓰시기도 하는 걸요. 요샌 하루나 시간 단위, 심지어 어플로 후기까지 보고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라 예전보다 사람 구하기 더 쉽기까지 합니다.
      또한 친척 어르신이나 같은 단지 다른 친구 어머니가 봐주신 적도 있다고 썼습니다. 저 워킹맘분들이 혈혈단신 고아에 무인도 혼자 사시는 거 아니잖아요.. 부모님이나 친인척에게도 얼마든지 부탁할 수 있고, 요샌 맘카페나 단지내 커뮤니티도 잘 되어 있어서 끼리끼리 품앗이 해도 됩니다.
      하지만 저 어릴 땐 그런 게 없어서 아예 아무도 안오신 적도 있어요.늘 대체자를 구할 수 있는 여건인 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도 없이 혼자였던 적도 있는데, 뭐 그렇게 부모들 생각처럼 한이 맺히고 고독하고 외롭고 우울증 걸리고 삐뚫어지고..,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릴 땐 부모들의 태도와 가치관, 부모 기질이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 부모님의 양육 태도와 발언이 불안하고 미안해하고 죄라도 지은듯이 안절부절했다면 저도 덩달아 불안해지고 부모님을 원망했을 지도 모르는데, 부모님 태도도 이런 생활을 당연시 했고 저도 그렇게 자라서 그런가 딱히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도 일하는 엄마가 훨씬 없어서 제가 반 친구들 중에 유달리 특수한 경우였는데도 특별한 생각이 들지 않았었어요.
      지금도 어머니들 애 양육하는 거 보면 애가 넘어져도 일어나라 하시고 별스럽지 않게 툭툭 털어주시고 마는 부모님들 자녀들이 난리법썩 호들갑 떨고 미안해하는 부모의 자녀보다 안정적이고 잘 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심 될 거 같네요.
      영상의 한 어머니도 애는 오히려 못오는 거 안다고 별스럽지 않게 말했는데 스스로 미안해 죽을 것 같단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그게 자녀의 불안함이고 불만족인지 본인의 불안함이고 불만족인지, 그리고 그게 장기적으로 아이한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스스로 생각해보셔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영상에 나오는 어머니들도 한부모 가정이라거나 매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부모님들로는 안보이는데요..
      말씀하신 사정이 어려운 가정의 경우에는 결핍이 워낙 많아서 애초에 운동회 학예회에 오냐 안오냐 수준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런 가정은 학부모 총회 문제가 아니라 당장 월세와 끼니가 문제이고 공과금이 문제인 상황이라 출산양육 휴가를 줘도 배달 일 같은 다른 알바를 하러 가야할 상황인 상태입니다.
      당장 낼모레 끼니를 어떻게 하나가 걱정인 집안에 출산양육휴가 이야기는 와닿지도 않는 주제고, 이 영상자체도 그런 복지 사각지대나 기초수급자 혹은 차상위 계층의 자녀 양육의 어려움 문제를 다루는 내용도 아니잖아요.. 아예 주제가 다른 경우를 끌어와서 이야기하시는 건 좀 아니지 싶네요.

    • @borameagles
      @borameagles Před rokem +6

      그냥 죄책감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단적으로 영유아기에 몸이 아파서 갑자기 기관에 갈 수 없게되면 대책이 없어요. 주변에 도와줄 친척이라도 있으면 다행이지만... 글쓴분 훌륭하게 잘 자라셨지만 어머님 말못할 어려움 많이 겪으셨을거에요...

    • @vov952
      @vov952 Před rokem +7

      @@borameagles 저는 저희 엄마가 편했다 안 편했다에 대해 이야기 한 적 없는데요. 자녀가 어릴 때 시간을 같이 보내주지 않으면 자녀가 서러워한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그래서 직장을 관둬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고 행동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정작 자녀 입장에서는 크게 별스럽지 않을 가능성도 크며, 부모 본인의 불안감과 죄책감이 일을 더 크게 키우는 경향도 강하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도 아이 때 감기 달고 살았습니다. 무슨 소아 불치병 같은 게 있어서 맨날 병원에 다닐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아이가 맨날 병원에 다닐 정도면 입원 치료를 하거나 한 쪽이 아이 간병 및 케어을 위해 그만두는 게 맞지만 대한민국 가정 중에서 아이 간병을 위해 부모 중 하나가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가정이 대체 몇 프로인가요..?

    • @vov952
      @vov952 Před rokem +4

      @이주성 통계청 대한민국 맞벌이 가정 통계를 보면 과반수 이상이 맞벌이 가정입니다. 님 말씀대로면 그럼 우리나라 과반수 이상의 가정은 문제 가정인가요..? 그리고 외벌이면 가정에 문제가 안 생기나요? 가정에 문제 생기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 @user-yj4zn6bh9s
    @user-yj4zn6bh9s Před rokem +16

    육아휴직 이후에 일하는 엄마의 삶도 제도적으로 바쳐줘야한다고생각합니다.. 영상에나온분이 한 말처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대로 일을 할수잇게해야 엄마들이 덜 부담을갖고 일하겟지요

  • @vfnfhnwfnz
    @vfnfhnwfnz Před rokem +16

    저는 요즘 유자녀 맞벌이 가정은 현대사회의 판타지가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진짜로 부모 둘이 최소 9시간(출퇴근 시간 및 연장근로 불포함)을 아이와 떨어져 있으며 아이를 내면이 성숙한 어른으로 키우는 게 가능한 걸까... 정말 예전엔 대가족 어르신, 동네 어르신이 양육에 동참해서 밭일도 나갔고 제 수저는 입에 물고 태어난다는 가치관이었다지만, 현대엔 부모가 양육의 주체고 조부모님이나 선생님이더라도 양육에 간섭하기 쉽지 않은데(칭찬은 양껏 해줄 수 있어도 혼내기는 남의 애라...) 교육도 예절도 계층 수준차 적고 절대적으로도 예전보다 가르칠 것의 양이 많아요. 사실 현대 한국은 가정교육의 부재를 겪는 아이들이 대거양산되고 있는 게 아닌가. 끝까지 회사에 붙어있으려 노력하던 엄마 중에서도 결국 경단을 택하는 이들이 많은 건 그럴 만하기 때문이 아닌가.

  • @KoreanFoodOnly
    @KoreanFoodOnly Před rokem +15

    8:47 출산율은 0.78명입니다. 퍼센트가 아니고....

  • @user-mm7ej7nf7b
    @user-mm7ej7nf7b Před rokem +18

    댓글 수준 처참하네~이게 현실이지 오늘도 비출산다짐ㅎㅎ

    • @user-gm1se6if9u
      @user-gm1se6if9u Před rokem +2

      ​@@Zahlen42남자들은 불안하겠지. 메이드시녀가 없어지고 있으니 ㅋㅋ

  • @CyH7BTx
    @CyH7BTx Před rokem +17

    워킹맘 취급이 저런데 누가 애를 낳음 ㅋㅋ

  • @user-bl4wo2nr2h
    @user-bl4wo2nr2h Před rokem +34

    대기업이라고 쉬운거 아님
    오히려 대기업 다니는사람들은
    엘리트의식 가진사람이 많아서
    한번 잘못 보이면 회사생활 끝나는경우도있기때문에
    그런곳에서 지내는게 더 힘들고 괴로울수도있음 어중간한 능력이면

  • @user-ti3jo8qe8o
    @user-ti3jo8qe8o Před rokem +13

    대기업 워킹맘도 힘든데 중소는...ㅎ 그냥 진심 낳지말라는 것 같음

  • @campanella1235
    @campanella1235 Před rokem +21

    워킹맘도 힘든데.
    실은 워킹부모까지 자연스러워져야 육아를 하지...
    에휴 갈길이 구만리다

  • @user-st3cw8mn4d
    @user-st3cw8mn4d Před rokem +11

    엄마 사랑해❤

  • @NUN820
    @NUN820 Před rokem +5

    삼남매 중에서 둘째입니다
    저를 임신하셨을 때 직장에 불이나서 덕분에 잘 쉬었다고 장난으로 말하셨는데(큰 피해x) 지금 생각해보면 참 씁쓸하네요...
    그 직장에서 부장까지 올라가셨는데 동생 태어나고 세명 다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에 퇴사하셨고
    전공도 포기하고 집이랑 가까운 회사 들어가다 보니까 경력 인정안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셨고...
    이제 다 중고등 대학생되서 옛 직장 동료분이 세우신 회사 들어가서 전보다는 만족하면서 일하시는 것 같은데
    옛날 직장 이야기 하실때마다 그때 철없이 행동했던게 너무 죄송하네요.. 얼마나 힘드셨을지..

  • @Kim-qe6sz
    @Kim-qe6sz Před rokem +38

    모든 엄마들은 위대하고 또 위대합니다. ㅜㅜ 그 위대함과 성실함과 헌신 등에 대한 어떤 단어로도 정의할 수 없는 엄마라는 존재를 무시하는 사람은 어떤 명예와 지위를 가졌다 하더라도 하찮습니다.

    • @Useruseruseruser83
      @Useruseruseruser83 Před rokem +29

      이제는 “엄마는 위대하다”라거나 “신성한 모성애”로 퉁치기에는 현실이 너무 적나라해서요. 취지는 이해하지만 모든 힘든 현실을 이렇게 “엄마는 위대하다”로 퉁쳐버리면 아무것도 해결되지가 않아요… 몇백년간 그래왔듯이.
      신성시여기고 신격화하는 모든 것들 뒤에는 가릴수밖에 없는 무언가가 있죠.
      부디 이제는 엄마는 위대하다는 낡은 말로 짐을 지우기보다 실제로 발전적인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엄마라는 존재를 신격화는게 마냥 건강한 철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Kim-qe6sz
      @Kim-qe6sz Před rokem +2

      @@Useruseruseruser83 네? 저는 엄마는 위대하다는 것으로 힘든 현실을 퉁친 적은 없는데요? 애초에 님이 말씀하시는 퉁치는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엄마를 비롯한 부모, 모성애란 것은 위대한 것은 맞다고 생각하구요, 무시하거나 당연한 것도 아니라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왜 신격화이고 낡은 말인지;; 신격화 뒤에 가릴 수 밖에 없는 무선가는 뭐죠? 말씀을 좀 추상적으로 하시는 것 같아요;;발전적인 정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말은 동의하는 바이나 그게 제가 한말과 뭐가 다른 건지 의견은 잘 들었으나 전반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

    • @Useruseruseruser83
      @Useruseruseruser83 Před rokem +22

      @@Kim-qe6sz 네 좋은의미로 말씀하신거 압니다.
      군인들의 생활이나 처우가 열악하고 엄청 안좋다는 기사나 영상 내용에 사람들이 “역시 군인들은 위대해. 애국심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라고 댓글이 달리고 모두가 박수를 치는 상황이라면 제 말 뜻이 조금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시려나요.
      아무튼 메신저를 공격하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 @Kim-qe6sz
      @Kim-qe6sz Před rokem

      @@Useruseruseruser83 @Angela Park 그렇군요.
      제가 위대하다라는 단어를 쓴 것이 안젤라님에게 더 강조되어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요점을 정반대로 이해하셨나봐요. 전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 현실에 화가 난거지 엄마들은 대단하다로 끝난게 아니에요.
      이렇게 대기업에서도 고통받는 상황인데 소기업에서는 어떨는지.. 화가 났습니다.
      어쨌든 당황했지만 설명 감사합니다.

    • @FremdschaemenInkorea
      @FremdschaemenInkorea Před rokem +7

      엄마는 위대하다는 말에 그들의 희생이 당연시 되어서는 안됩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이나라에 미래가 있어요.

  • @waiha499
    @waiha499 Před rokem +5

    임신하면 그날부로 퇴사 각오해야하는데 누가 임신을 하고 싶어하겠음? 다 바뀌지 않는 이상 저출생은 불가피한 일~

  • @user-mg8ef1kc8k
    @user-mg8ef1kc8k Před rokem +24

    아니 근데 왜 백날천날 워킹맘만 이런 고민해야함? 워킹대디란 말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 적 없음. 애아빠는 왜 일-가정 사이에서 고민도 안하는데 언제까지 애엄마만 갈려야함? 출산율이 이지경인데 맨날 워킹맘 얘기만 나오고 애아빠는 언급도 안된단건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단 반증이고 그게 1차적으로 제일 문제 아님?

    • @AltheaJeong
      @AltheaJeong Před rokem

      여자만 징징거리니까요. 남자도 똑같아요

    • @user-bt4lz5uj9f
      @user-bt4lz5uj9f Před rokem

      여자만 찍어줘서 ㅋ 남자도 고민 많이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 @jeehyun27
      @jeehyun27 Před 10 měsíci

      ​@@AltheaJeong 남자가 엄마보다 우선적으로 학교에서 전화받아봤니? 학교 학원 픽업위해 단축근무 고민하니? 말을 해도 가려해라

  • @fhana97
    @fhana97 Před rokem +38

    방법론적인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영상도 팩트고 덧글에서 싸우고 있는것도 팩트인데 이것들이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고 다른나라에서도 분명 일어날텐데 그럼에도 잘 낳고 잘살고 잘 키우는 나라들도 있는데 거기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 @pockerface2006
    @pockerface2006 Před rokem +50

    부인은 고뇌할 동안 남편은 고민없이 일만 하면 되는 주제에 아빠의 무게 이러면서 징징거리는 꼬라지 보면 패고싶음

    • @user-ALFAROMEO
      @user-ALFAROMEO Před rokem

      어차피 너는 그냥 엄마도못하니까 팰려하지말고 걍 사시길

  • @ksyp24
    @ksyp24 Před rokem +9

    맞벌이 가정에 외동딸이었는데 엄마가 일하면서 내가 손해 본거 없었음. 아기때는 집에서 할머니가 도와주셨고 4살부터 유치원 다닐때까지는 할머니집에서 살았고 초등학교때는 집에서 살았는데 천천히 혼자 지내는 법을 깨닫고 혼자 집에서 있는 걸 꽤 좋아했음.
    초반에는 힘들어하겠지만 애들은 배우고 알게되는게 있으면 타협해가면서 살아가니깐 너무 아이들한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 @borameagles
      @borameagles Před rokem +7

      그럼 할머니가 희생하신거는요? ㅠㅠ 그리고 할머니가 도울 형편 안되는 분도 많아요...

    • @ksyp24
      @ksyp24 Před rokem +4

      @@borameagles 제가 하고싶은 말은 미안하시지 말라는 거예요. 저는 맞벌이인 부모님 밑에 있었기에 더 많은 걸 경험하고 배웠거든요!!

    • @user-nq6di7yb5q
      @user-nq6di7yb5q Před rokem +2

      그마저도 할머니가 아주 어릴때는 커버를 쳐서 손해를 안본거죠
      회사에서 4년이면 직급을 하나 올릴 시간인데 경력 기술서가3년 이상으로만 취급 되는걸 감안하면 사실상 미안함의 문제 같은게 아니에요

    • @hslee7189
      @hslee7189 Před rokem

      할머니가 고생하시는데 그 죄책감은 얼마나 크셨을까요.....

  • @user-hl9xx8ql4r
    @user-hl9xx8ql4r Před rokem +4

    아무리 정부에서 저출산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펼쳐도 정작 워킹맘들은 그 혜택을 체감하고 있지 못하다는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사내 문화부터 차근차근 고쳐나가야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에 가까워질 것 같아요.

  • @joonjessy
    @joonjessy Před rokem +6

    왜 저출생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지 댓글들이 잘 보여주는듯

  • @twingcleviolet
    @twingcleviolet Před rokem +21

    모성이 숭고하다는 말 한마디로 사회적 불이익에 스트레스까지 온전히 다 감내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그리고 이 댓글에서조차도 저출산 원인의 답을 찾을 수 있네 ㅎㅎ 아직도 이 사회는 정신 못차렸어. 인구 더 줄어야지.

  • @Hi-un6gb
    @Hi-un6gb Před rokem +10

    일과 가정이 양립할수 있도록 기업과 국가 시스템을 바닥부터 뜯어고치는게 더 빠르고 피해도 적은 방법이겠지만 현실은 그냥저냥 버티다 인구가 반에 반토막이 나서 해달라는거 다 해줄게요 제발 와주세요 할 때 까지 인구가 줄어드는거 쳐다만 보고 있을것 같네요.

  • @user-sy9yq9sj8w
    @user-sy9yq9sj8w Před rokem +4

    저는 진짜 회사에서 휴식한다 느낄 정도로 편한직장인데도 눈치는 봐야 하고 특히 4시퇴근 후 종종걸음으로 아이 픽업 후 집정리 저녁 목욕 잠까지 끝내고 나면 내일과정리 뒤로 하고 자기 바쁘다.......
    그 쉴틈없는 하루 하루가 숨막힘...
    그 와중에 애라도 아프면 멘붕이다///과연 이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하면 끝일까... 쉬고 싶다 쉬고 싶다 이 문장을 나즈막히 말하면서 오늘 하루도 끝나간다.....

  • @onbluenight
    @onbluenight Před rokem +23

    결혼하면 여자는 둘로 나눠진다 애를 낳지 않고 본인 커리어 쌓는 여자 또는 애를 낳고 커리어 포기하고 애한테 모든걸 투자하는 여자
    대기업을 가든 외국계를 가든 다 똑같다

  • @summersummer1270
    @summersummer1270 Před rokem +3

    대학교 근무하는데 주간회의를 하필 남편도 저도 9시 반에 하는데 하필 월요일이 애들 이불가방 어린이집에 풀어놔야되서 굉장히 바쁘거든요. 그래서 용기내서 10시로 미뤄달랬더니 감사하게도 일단은 미뤄줬지만 방학때는 안된다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안그래도 맘충될거 무릅쓰고 감히 주간회의시간을 미룬건데... 저랑 남편 회사는 근무시간이 굉장히 유연한 편인데....... 어린이집 맞벌이인 저희도 대기번호 타서 들어왔는데 그럼 다 맞벌이란 얘긴데 저만 이런고민 하는지ㅜ 어떻게 신발장에 6시반 되면 신발이 우리애들 것만 남는지 모르겠어요.

  • @Julbbe
    @Julbbe Před rokem +9

    워킹맘이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자기 아이에게 전업주부가 해줄수 있는 만큼 해줄 수 없죠….

  • @user-ep2dn9zn5f
    @user-ep2dn9zn5f Před rokem +10

    댓글 보면...왜 우리나라가 저출생인지 너어어어무 잘 알겠다~~!! 앞으로 더 줄여나가자^^!

  • @user-rv1nj7ql1h
    @user-rv1nj7ql1h Před rokem +5

    대기업을 다니는 엄마들도 저런데 일반 기업들은 어떻겠어요...진짜...

  • @user-vy5ss2ee2x
    @user-vy5ss2ee2x Před rokem +9

    엄마,아빠에게 유아휴직 필수제를 도입하는게 지금으로써는 가장좋을것같아요.

  • @user-hh1dd6xe1z
    @user-hh1dd6xe1z Před rokem +79

    워킹대디란 말도 있나 워킹맘이란 말이 생긴거 자체가 우리나란 여성에게 성차별적이란 뜻임 남자들은 편해서 좋겠다 지랄지랄하던 군대도 갔다오면 끝나잖아 여자는 애낳고 몸추리고 일도해야하고 육아도 도맡아 하는데 대체 애는 둘이서 만든건데 왜 여자혼자 힘들어야 하냐

    • @in_the_dream
      @in_the_dream Před rokem +1

      음~ 자기가 선택하지도 못하고 청년을 반납해야 하는 군대는 지랄지랄이고
      같이 상의해서 만든 아이를 지키는 엄마만
      옹호할거면 차라리 나 여자고 남자 차별 만들고
      싶어 라고 말하시지 그래요?

    • @in_the_dream
      @in_the_dream Před rokem +1

      대체 1년 이상을 버려야 하는 군대가 왜 편한거지?
      그런 말 할거면 자진입대하고 와서 하지 그래?

    • @sin-0203
      @sin-0203 Před rokem +23

      ㄹㅇ 군자니아 한번 다녀오면 평생이 개이득임ㅋㅋㅋ 근데 군대 면제여도 이득이긴 함

    • @user-ft2em6in9n
      @user-ft2em6in9n Před rokem

      애 낳고 꿀 빠는거 너무 부럽다

    • @user-mm7ej7nf7b
      @user-mm7ej7nf7b Před rokem

      그럼 남자들이 인공자궁 달아서 낳고 출산휴가 받으세욤 난 차라리 군대갈래 너네엄마한테 출산해서 개꿀빨았냐고 꼭 물어도보고~

  • @magicsoup12
    @magicsoup12 Před rokem +4

    애는 거저 키우는 줄 아는 사람들이 문제. 더 문제는 지도 애 키우면서 워킹맘을 이해 못 해주는 엄마들도 문제. 온전히 전업으로 엄마, 주부를 하는 게 얼마나 큰 복인줄 알고 감사하며 살면 좋겠고, 그만큼 그 일도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니 전업주부도 무시안하는 사회적 인식도 절실. 이래도 저래도 애 낳은 엄마는 죄책감을 가짐. 돈 벌어도 애 못 챙긴다는 죄책감. 돈 못 벌면 못 번다고 지랄. 너무 슬픈 현실임.

  • @user-tw5cx7sw3l
    @user-tw5cx7sw3l Před rokem +3

    아이를 낳는건 축복된 일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축하받아 마땅한 일이죠
    사회와 인식이 변해야 합니다.
    육아휴직 1년도 짧아요. 아이가 가장
    중요한 시기, 이 시기는 미래의 대한민국
    과 미래의 사회 구성원으로서도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 @CyH7BTx
    @CyH7BTx Před rokem +19

    왜 워킹맘만 저러고 워킹대디는 애가 있으나 없으나 똑같지

  • @user-xm6qx6jc5v
    @user-xm6qx6jc5v Před rokem +6

    왜! 워킹맘은 죄책감을 가져야하고. 워킹파는 안그런게 당연한거냐???? 일도 해! 살림도 해! 육아도 해! 참...

  •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Před rokem +68

    독박육아 강요하는 한국남자들이 가장 큰 원인이라구 봐요...

    • @user-yh5wc9jb9c
      @user-yh5wc9jb9c Před rokem +19

      ​@@hss6715 패드립 정말 상스럽구나

    • @superfullmoon1985
      @superfullmoon1985 Před rokem +2

      그런 남자와 결혼해서 애 낳으시니 안타깝네요.. 본인이 선택해서 결혼하셨을텐데.. 영상과는 관계없는 독박유가 강요하는 한국남자라니.. 그런 사람을 선택한 본인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외모만 보고 결혼한건가..

  • @fargo90
    @fargo90 Před rokem +4

    애 가졌다고 눈치 봐야 되는 것 부터 그냥 제도부터 인식까지 싸그리 틀려먹음...
    지금 왜 애를 안 낳지 고민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아이를 낳는 사람들이 어떤 걸 포기하고 애를 낳는지 알아주고 도움을 주는 것 부터 시작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봄...
    집값도 당연히 문제겠지만 다른 그 어떤 것 하나도 애를 낳지 말라고 종용하는 제도와 문화가 팽배해있는데 진짜 아무런 대책도 없이 유치원 없애고 학교 선생 줄이는 것만 재빨리 하고 있으니...

  • @user-oo4su8xo5t
    @user-oo4su8xo5t Před rokem +4

    저출생 해결한다고 출산장려정책으로 돈 지원해주기 전에 이런 환경부터 개선해야한다고 생각함.. 복지 좋다는 대기업에서도 ㄴㅇㅂ 이번 사건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중소기업들 상황은 안봐도 비디오지. 요즘 젊은세대들이 이기적이라 애 안낳는다도 말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출산율이 올라가겠냐고,, 참 답답하다

  • @user-hl1bn8un9x
    @user-hl1bn8un9x Před rokem +2

    30대초반 여자고 아이 생각있는 남자친구도 있는데 현실적으로 아이 못낳을거같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지네요.. 이런거보면 난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는데 사회의 차별과 시선을 감당할 수 있을지 너무 무섭습니다. 아이 포기하고싶네요.

  • @gugugugu9871
    @gugugugu9871 Před rokem +2

    혼자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저와 남편은 양가도움없이 베이비시터,어린이집,학원선생님들,아이친구들엄마들, 동네분들 두루두루 도움받아 맞벌이부부생활하고 있어요. 11,9살 두 아이 키우며 정말 별일 다있었지만 부부 둘이서만은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정말 아이는 한 마을에서 키운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 @yeon__jizz
    @yeon__jizz Před rokem +2

    주말까지 일해야하는 서비스직은 다 맞춰준다 해놓고 안뽑는게 워킹맘...
    갈수록 오르는 물가에 외벌이로는 너무나도 부족한상황인데 일을 하고싶어도 못하는게 참 화나네요..

  • @aTinyHams
    @aTinyHams Před rokem +1

    모두가 힘들고 빡빡해서 당연히 배려해야하는걸 못하고있는듯 이 사회 자체가 문제라고본다 워킹맘들은 진짜 대단함 나 혼자 돌보는것도 어려운데

  • @user-zz5jt5dh5o
    @user-zz5jt5dh5o Před rokem +2

    누구보다 노력하고 계신 워킹맘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지는 못할 망정 눈치나 주는 이 사회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아이를 많이 낳아야 한다고 얘기하는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누가 아이를 낳고 싶어 할까요..
    워킹맘 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오늘도 힘내세요!

  • @user-so6te7md1d
    @user-so6te7md1d Před 10 měsíci +1

    직종이랑 업무 보니 원래 바쁘게 일해야 되는 곳이네.. 아이한테 더 중점을 두려면 전직을 해야하고 일에 더 중점을 두려면 선을 딱 정해야지. 일도 놓치고 싶지 않고 좋은 엄마도 되고 싶고.. 몸이 하난데 욕심을 부리니 당연한 결과 아닌가? 어떻게 다 해? 포기하는 것도 있는게 당연한 거고 자연스러운 건데 결국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욕심이 스트레스가 되는 거야..

  •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Před rokem +39

    남자들 쪼잔하게 워킹대디는 없냐고 하는 모습들 봐 ㅋㅋㅋ.. 돈이나 잘 벌어들 오셔~! 집에 들어오고 싶으면

  • @ggaran56
    @ggaran56 Před rokem +3

    참.....이 나라는 국민들이 힘들다고 아무리 외쳐도 정치인들이 무시하고 있다고 느껴짐..이렇게 느껴진다는건 변화가 너무 더디다는거겠죠ㅠㅠ

  • @jun____young
    @jun____young Před rokem +8

    엄마들 화이팅

  • @houserabbit1217
    @houserabbit1217 Před rokem +2

    얘기만 들어도 눈물 나네…

  • @rohoney
    @rohoney Před rokem

    영상 잘 봤습니다
    8:47 궁금한 게 두 개 있습니다
    1. 출산율에 여러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합계출산율 얘기인가요?
    2. 합계출산율이 맞는다면, 해당 지표의 단위는 '%'가 아니라 사람 셀 때 쓰는 '명'인 것으로 아는데 %로도 쓰나요?
    국가지표체계의 지표상세정보에서는 합계출산율의 정의를 '가임기 여성(15-49세)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라고 밝히고 있고, 단위는 명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 @heejungjung5775
    @heejungjung5775 Před rokem +1

    모든 워킹맘🎉🎉🎉 힘내세요!! 새벽출근하러갑니다~

  • @zeitgeist5619
    @zeitgeist5619 Před rokem +4

    이 분들 남편분들은 뭐하신거죠..

  • @esgymmmuser12
    @esgymmmuser12 Před rokem +1

    사실 가장힘든건 내커리어를 내스스로 기준을 낮추어 내려놓는것이었음 육아와 일을 다 어느정도 채우기위해서는 어쩔수없었던 기준낮추기였고 회사에서 나는 5시면노트북덮고 가야하고 출장은 못가고 야근은 못하는 사람으로 뭔가 소외되는점 하고싶은건 아직많은데 워라벨을 맞춰주는 안정적인 부서에서 벗어나기어려웠고 또래남자동료들이 하고싶은대로 이직하고 전배할때 참 속상했었음 다 지난얘기지만

  • @sci1201
    @sci1201 Před rokem +3

    시대가 빠르게 변한만큼 우리의 사고와 관습을 빠르게 바꿔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다는 부분에서 괴리감이 느껴지고 실질적인 개선의 속도가 낮다고 느껴지는 것 같습나다

  • @bomfely_mom
    @bomfely_mom Před rokem

    4살 딸둥이키우는 30대 엄마입니다
    임신했을때부터 출산후 내가 직장나가려고 양가에 육아를 부탁드리는건 정말..아닌것같아서..ㅠㅠ 집에서 일할수 있는 방법을 그때부터 찾은것같아요 ㅠㅠ 찾기까지 힘들었으나....현재는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장단점이 있어요..육아.집안일.일을 다해야하고 내 업무 공간에 경계가 없다는것.. ㅋㅋㅋㅋ ㅠㅠ
    워킹맘분들도 진짜 고생많으세영..
    회사에서 일하든..집에서 일하든..다 고생입니다
    엄마.아빠 다 화이팅... ㅠㅠ

  • @luen9942
    @luen9942 Před rokem +2

    근로시간 총량을 줄이지 않으면 절대 해결 안됨. 인당 업무량이 높다보니 한명이 빠지면 다른사람이 더 피해봄

  • @user-vn5yx3hk2w
    @user-vn5yx3hk2w Před rokem +8

    애는 낳으라고 하는데 산모를 위한 정책은 없으니 😢😢

  • @user-rx4nq7ir3t
    @user-rx4nq7ir3t Před rokem +5

    육아도 도와준다 하고 집안일도 도와준다 생각하면서 퐁퐁남 드립 ㅋㅋ

  • @user-rf8mr2pm8s
    @user-rf8mr2pm8s Před rokem +5

    외벌이로는 살수없는 환경을만들고는 애만낳으라고.. 참 나라꼴이 ㅠㅠ …

  • @user-ef2kt3yv4w
    @user-ef2kt3yv4w Před rokem +2

    그건 어떤 직업을 가져도 어디서 일해도 거의 비슷. 애보단 일이 더 우선이면 낳지않는게 맞는듯.

  • @eun007
    @eun007 Před rokem +1

    야근 안하려고 점심시간에도 일합니다.. 야근수당보다 집에서 저녁차리고 같이먹는게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