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서울 역사·문화·관광 최고의 명소 꿈꾼다… '세운블록'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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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0. 09. 2024
  • 서울 사대문 안 마지막 남은 개발지구. 해방 이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발전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있고 각종 산업·기업의 핵심 업무지구라고 할 수 있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가 꿈틀대고 있다. 세운지구는 그동안 사대문 내 유일하게 대규모 개발이 가능했던 지역으로 기대와 갈등이 공존했다. 한호건설은 관광·업무·문화지구로 변모할 이곳의 옛 영광을 되찾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세운지구 개발의 중심에는 ‘세운블록’이 있다. 세운블록은 세운지구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새 이름이다. 지난달 오세훈 서울시장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발표해, 세운지구를 강남·북 균형발전의 핵심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세운지구는 오 시장이 16년 전인 2006년 취임 당시에도 ‘개발 공약 1호’로 내세운 지역이다. 따라서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월 14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플래그십하우스를 방문했다. 이곳은 기존의 단순한 모델하우스 형식을 넘어 세운블록의 과거와 현재가 갖는 역사적 의미, 그리고 미래의 가치를 총체적으로 조명해보고 이를 확장현실(XR)이라는 기술로 선보였다.
    가상현실(VR)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로서 세운블록이 서울 시민뿐 아니라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시대에 관광지구로서 갖는 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었다. 플래그십하우스는 인터넷 홈페이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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