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이 무시받게 된 가장큰 이유가 성균관의 정치화 였죠 공부하라고 했더니 정치에 끼어 들어서 왕에게 대들어 대니 임금에게 좋게 보일리가 없었고 대신들 입장에서도 학생 따위에 대신에게 대들다니 아무리 대신들 친인척들 이라고 해도 자기들 권위에 도전하는걸 좋게 생각할리가 없었죠
정확히는 정치에 "이용"되었기 때문임. 소위 실세에 해당하는 대신들이 정적을 모함할때 유생들을 이용해서 왕한테 정적 탄핵 상소를 수백 수천개씩 올려댔죠.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나중에 관리에 올라서도 출세길을 보장받을 수 없으니 참여할 수 밖에 없었구요. 어느 나라든 이런 젊은계층이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하면 골치아파지죠. 민주화시대때 대학가를 들쑤신 이유기도 할테구요. 좋은면도 있고 안좋은면도 분명 있습니다.
@@user-zx9zn3zj9l 사실 고구려, 고려, 구려는 같은 이름이긴 함..... 우리가 아는 주몽의 고구려부터 대조영의 진, 왕건의 고려까지 전부 고구려 또는 고려였음. 별칭으로 구려, 청구, 동이 등으로 불렀던 것임. 엄밀하게 고구려, 고려라는 국명이 사라진 게 이성계의 조선 건국 이후임.
ㄴㄴ 인재는 있는데 나라가 돈이 없었어요. 태종에 이어 세종이 명군이었고 뒤를 이을 문종도 문무겸비를 갖추었으니 그때까지는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백성들의 삶을 편하게 한다고 세금을 1할만 걷어도 되었는데 문제는 뒤를 이은 왕들이 반드시 그만한 천재가 아니니 돈이 없어서 망한 나라라고 보기도 하죠. 뭐 솔직히 그보다 그놈의 수양이 나라의 시스템을 제대로 조져버린게 더 크긴하지만... 애초에 1할만 걷는 나라에서 반정을 일으킨걸 무마한다고 공신전을 그리 갈기고도 멀쩡하면 그게 말이 되겠어요? 그래도 선조가 유리멘탈이라 욕을 많이 먹는거지 다른 능력치는 하나같이 높아서 어떻게든 복구를 해놓으니 임진왜란으로 초기화 갈겨지고 다시 영조 정조 거쳐서 어떻게 어떻게 복구하니까 이제는 청나라가 난리쳐서 초기화 ㅋㅋㅋ 지금봐도 혁신적인데 싶은 개혁안들은 많았지만 다 돈이 없어서 보류같은 일들이 비일비재 했어요.
성균관이 무시받게 된 가장큰 이유가 성균관의 정치화 였죠 공부하라고 했더니 정치에 끼어 들어서 왕에게 대들어 대니 임금에게 좋게 보일리가 없었고 대신들 입장에서도 학생 따위에 대신에게 대들다니 아무리 대신들 친인척들 이라고 해도 자기들 권위에 도전하는걸 좋게 생각할리가 없었죠
조광조는 🐕 다
분명 답글 1개 라며..왜 없어...
@@hot_starfish 안보이는 댓글들은 유튜브 정책에 따라서 처리된 댓글 같음
정확히는 정치에 "이용"되었기 때문임. 소위 실세에 해당하는 대신들이 정적을 모함할때 유생들을 이용해서 왕한테 정적 탄핵 상소를 수백 수천개씩 올려댔죠. 이에 따르지 않으면 나중에 관리에 올라서도 출세길을 보장받을 수 없으니 참여할 수 밖에 없었구요. 어느 나라든 이런 젊은계층이 조직적으로 정치에 개입하면 골치아파지죠. 민주화시대때 대학가를 들쑤신 이유기도 할테구요. 좋은면도 있고 안좋은면도 분명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부터 학구열이 미치버린거구나..
사실 성균관은 입학 자퇴가 자유로웠다고함
그래서 성균관이 정원미달이 당연했다는게 당연함
오히려 길재,서경덕,이황,이이 등 유류학자를 주축으로 지방쪽 서원 학통이 더 먹혔죠. 그 라인을 바탕으로 붕당도 생겨나고.
예나 지금이나 드럽게 힘든 학교 생활...
저런 학구열로 중국 고대철학이나 공부했다니 안타깝네요
심지어 실학 사상이 대두되었던 18세기 후기까지도 수학과 물리는 단 한 번도 강조된 적이 없었죠
수학(산술)은 주로 상인,중인계층이 배웠습니다. 청나라에는 국립천문대가
있었지만 조선에는 없었습니다.
정치학, 외교학, 행정학을 공부한 거겠죠.
성균관 교관은 사직에 관여 할 수 없고, 올라갈수 있는 품계도 제한적.
단순한 공무원이 아니라 회사로 치자면 진급이 안되는 위치여서
꺼려 할 수 밖에 없음.
지금의 한국고등학생들의 힘든수준은 성균관유생들에겐 도전장도 못내밀겠네요....(지금 나고1)
조선시대에서도 Sky 캐슬 같은 일이 있었다는 게 충격...
빠퀴님 아이큐는 멘사인가요 궁금하네요 ㅋ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알람설정 😁 👍🏻
성균관 ㄷㄷㄷ
일반 서당은 어떨 지 궁금하군요
화랑편도나왔으면
유교를 나라의 근본으로 삼았는데 스승을 무시했다는게 굉장히 모순적이네요.
임금도 못 건들였다 하지만 진짜 임금한테 대들다 ㅈ된 애들도 많음.... 심지어 부모도 그러지 말라하고 대신 사과한다고 탄원도 올렸지만 쟤들은 학업 스트레스 땜시 뵈는게 없는지 단체로 우루루 몰려가 따지다 주동자들 가족이 ㅈ된일도 있음
저 교육열로 실학을 공부했다면 산업혁명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됐을 수도..
컨닝(x) - 커닝(o)
잘볼께요^^
무심코 화질을 확인해보니 화질은 2160이네요
지금도 성균관대는 넘사벽
참고:원한다면 성균관을 나갈수있었다(즉 입학을하면 탈출메누얼이 과거보기or나가기뿐이였다)
옛날 동화 같은거 보면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 과거 봐서 성공한다는 내용이 간간히 있는데
보면 몰락 양반들임. 기본적으로 양반이 아니면 시험 치기도 쉽지가 않았음(조선 초기면 몰라도)
일진물 웹툰에 나오는 클리셰가 전부 다 장의에서 나왔구나.....
초반엔 분명.. 급식 제공 안해 준댔는데.. 뒤에는 급식 제공 해 주네요 ㅎㅎㅎㅎㅎㅎ
?하재생한테만 제공 안해준단 거겠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도 나오는 장면있나?
장의 부분 나오네요. 물럿거라 하는 거
요즘 성균관대 학생들도 저렇게 공부하나요?
현재의 대학원생들보다더 힘들어보이네요(대학원생이 교수님 노예나다름없습니다[월급을 받긴받지만 최저시급도못되는정도로 적은경우가 정말많죠])
성균관의 유생입니다!
역사를 배울수록 인간자체가 구제불능인게 아닌가 싶어진다.
신채호 선생이 성균관에 있을때 공부에
지나치게 몰두해 바지에 용변을 흘렸다는 전설이 있는데 동료들이 기겁함.
과거 대리시험은 백범일지에도 나옴
와 3시간전
난장파이라는 단어도 과거시험장에서 유래했어요
요즘 촉법소년 못지 않네 윗물이 고아야 아랫물이 맑다가 틀린 말이 아니였어 조상님들부터 썩은거였어!
와
7:25 ? 한 걸음에 아홉 번 넘어진다는 거 나만 이해 못했냐...;
방학이 뭐고 개학이 뭐죠? 대학까지 졸업한지 5년이라 잘 모르겠네요
고구려 국자감이 성균관의 전신이었다고
학교다닐때 들은기억남
고려의 국자감이겠죠 ㅋㅋㅋ 고구려은 태학 ㅋㅋㅋ
@@user-zx9zn3zj9l
사실 고구려, 고려, 구려는 같은 이름이긴 함.....
우리가 아는 주몽의 고구려부터 대조영의 진, 왕건의 고려까지 전부 고구려 또는 고려였음.
별칭으로 구려, 청구, 동이 등으로 불렀던 것임.
엄밀하게 고구려, 고려라는 국명이 사라진 게 이성계의 조선 건국 이후임.
오 이제 컨닝하다 걸리면 "저는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방법을 사용했을뿐" 이라고 말하면 될듯
그러면 쌤한테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곤장으로 맞을듯
@@user-ip6ki6xr8i ㅋ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 초딩: 서당, 조선시대 중고딩: 향교, 조선시대 대딩: 성균관
오호
정확하게 말해성 조선시대 대딩보다 그랑제꼴이이겠죠 ㅋㅋㅋ
교권은 요즘이나 얬날이나 똑같네
옛날이에요 ^\/^
몽골귀신!!!!
조선은 시스템이 좋아도 그걸 바쳐줄 인재풀이 너무 부족했던거 같아
'받쳐 줄'입니당
기묘사화같은 정치 분쟁으로 사망한 젊은 인재들이 많았습니다
ㄴㄴ 인재는 있는데 나라가 돈이 없었어요.
태종에 이어 세종이 명군이었고 뒤를 이을 문종도 문무겸비를 갖추었으니
그때까지는 유교의 가르침에 따라 백성들의 삶을 편하게 한다고 세금을 1할만 걷어도 되었는데
문제는 뒤를 이은 왕들이 반드시 그만한 천재가 아니니 돈이 없어서 망한 나라라고 보기도 하죠.
뭐 솔직히 그보다 그놈의 수양이 나라의 시스템을 제대로 조져버린게 더 크긴하지만...
애초에 1할만 걷는 나라에서 반정을 일으킨걸 무마한다고
공신전을 그리 갈기고도 멀쩡하면 그게 말이 되겠어요?
그래도 선조가 유리멘탈이라 욕을 많이 먹는거지 다른 능력치는 하나같이 높아서 어떻게든 복구를 해놓으니 임진왜란으로 초기화 갈겨지고
다시 영조 정조 거쳐서 어떻게 어떻게 복구하니까 이제는 청나라가 난리쳐서 초기화 ㅋㅋㅋ
지금봐도 혁신적인데 싶은 개혁안들은 많았지만 다 돈이 없어서 보류같은 일들이 비일비재 했어요.
참고로 당시 기준으로 나라가 돌아가려면 직접세로 최소 4할은 걷던 시대입니다. 직접세만 4할에 이런저런 간접세까지 하면 6할까지도 나오던 시대. 조선도 이런저런 제도로 사실상 4할로 유지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걸 직접세로 걷고 아니고는 효율의 차이가 크니...
근데 서민이 양반되려면 어떻게 해야됨?
과거에 합격하면 3대가 양반계급으로 살수는 있습니다 근데 현실적으로 농사짓는것만으로 입에 겨우 풀칠하는 상민이 과거공부를 한다는것 자체가 힘든거라서(특히 과거공부 책값은 거의 몇달 식비에 맞먹음) 걍 양반가문은 계속 양반가문으로 해먹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잡과(기술직)나 무과에 합격하면 말단 공무원은 할 수 있습니다. (무과에 합격해도 양반은 양반임.) 거기서 자식이나 손자 교육에 몰빵하면 문과에 합격해서 제대로 양반이 될 수도 있었죠. 물론 조선 후기로 가면 매관매직이 심해져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지만...
아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서민들이 과거급제한 비율은 14~58%정도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단 많음 출처는
조선사 연구의 권위자인 한영우 이화여대 이화학술원 석좌교수 겸 서울대 명예교수 이사람이고
근본이 없는나라에서 신분제도가 무슨상관임 ㅋㅋㅋㅋㅋ
애초에 원나라관리 자식이 세운 나라인데
조선 성균관이 왕을 무시해?? 왕 : 부들부들
😱😱😱
그래서 뭘 배웠는데? 성현께서 말씀하시길? ㅋㅋㅋ
그런 학구열로 물리학이나 공학을 했더라면 조선이 천하를 호령했을터
정치하는 애들이 과학을 배워서 뭐하는데요. 정치를 과학적으로 하나요?
@@SuperWonder 제말이 그말이죠 다른걸 키우고 저거들끼리 ㅈㄹ 하던가 관료가 전부인 세상이 지금도 같잖아요? 개발도상국도 이제 우리보다 앞서는데
캬 어쩜 하나같이 근본이 없냐
1빠인가요?
1등
22빠
생각보다 빡세네
유교의 나라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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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가 역시 대한민국/일제시대를 제외하고 제일 좋았던 시대같다.
그때도 부정행위는 있었지만 조선처럼 심하지는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