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를 떠돌며 살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번 생각해 봤던 주제인데 이런 통계가 나와 있다니 흥미롭군요.프랑스인과 프랑스에 살고 있으면서 실제로 의외의 유사점이 많다고 생각은 해왔는데 가장 비슷한 유럽국가라는게 놀랍고 반갑네요. 솔직히 일하는 방식이나, 가족결속력등 이탈리아가 더 비슷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늘 그렇듯 흥미로운 주제와 설명 감사합니다!
10:12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을 나눠 서로 가까워지려는 댓글을 보기가 참 힘들죠. 저도 교집합을 찾는 것보다 다름과 분리를 행하던 적이 있었고요. 앞으로는 좀 더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항상 흥미로운 시선과 뜻깊은 메시지를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폴란드가 한국인들 정서와 상당히 닮았다는 얘기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폴란드 사람들도 한국인들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역사는 두 말할 나위 없고 이 사람들 먹는 메뉴보면 족발, 순대, 소내장탕(선짓국),마늘양념, 감자위주 요리 등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는데 옛날부터 군말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고 산업현장에서 한국인들이 일하는 방법을 매우 존경하고 따라하고 싶어하더군요.
저는 스페인 특히 안달루시아지방이 우리나라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 경제는 빼고 한국적인 정을 많이 느꼈고 유럽에서 그렇게 늦게까지 술집들이 활발히 영업하며 다같이 즐길수 있는점, 특히 술을 많이 마실때 "코가 삐뚤어질 때 까지 마신다"는 표현도 비슷했고요ㅎㅎ
2002년 월드컵에 아일랜드가 한국에서 열린 본선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아일랜드 응원단은 몇일 더 서울에 머무르면서(16강을 기대했던 듯), 저녁마다 종로2가 뒷골목의 선술집(의자는 있죠)에서 매일 술파티였는데, 우연히 저도 매일 어울렸죠. 한번은 제가 술값 내고,한번은 그들이 술값 내고, 그들 대부분이 영국 영어를 해서 의사소통도 됐고, 참 즐거운 분들이었습니다
어렸을때 미국인과 한국인이 근현대사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아일랜드 사람이 영어로 한국의 사정을 미국에게 설명 하면서 눈에서 레이저 빔을 쏘면서 설명 했었는데 하면서 울먹이기 까지 했었음 그때는 너무 어려서 저 사람이 왜저러나 했었는데 동병상련 이였네 그때 미국인의 자세가 한국 너무 찌질하다는 식으로 말 하고 있었음
우리 기준으로 일본이 가장 유사한 나라라 생각했는데 그 리스트와 같네요. 사실 정서나 근현대사의 배경적으로는 일본보다 대만이 우리와 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와 관해서 기억하는 한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 30년 전에 한국에 계시는 프랑스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분이 한국에 오기 전에 프랑스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관광가이드 책을 읽은 적이 있답니다. 그 책 왈,”여러분이 생각하는 동아시아인들의 이미지는 낯을 가리고 부끄럼 많고 내성적이고 수동적이고 얌전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 엄청난 오해다. 한국인들은 기질 면에서 주변 아시아인들과 달리 엄청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며 에너지가 넘쳐나고 성질도 급하고 활달한 사람들이다. 한국은 아시아의 프랑스다. 여러면에서 프랑스와 정말 많이 닮았다. 한국을 여행할 때 이 점 꼭 염두해두세요” 당시 같이 이 이야기를 듣던 친구와 저는 좀 의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에게, “ 막상 와서 살아 보시니까 어떠세요? 그 책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 그분 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이 프랑스사람들하고 정말 많이 비슷해요.” 그러자 옆에 친구가 “우리는 한국인들이 이태리사람들하고 비슷하다고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반도사람 기질이 있다고.” 그러자 그 프랑스 분 반응이 재미있었습니다. 살짝 미간을 찌푸리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 아녜요, 아녜요. 한국사람하고 이태리사람 안 닯았어요. 이태리 사람들의 자기 표현이 훨씬 강하고 너무 과장 되었어요. 이태리사람들은 성격이 너무 지나치게 급해요”…ㅋㅋ 미국에 살면서 유럽출신 친구들을 간혹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도 서구인들 중에서는 영국, 독일 사람들 보다는 프랑스인들이 더 한국사람과 기질이 더 닮음 것 같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인들하고 이야기할 때 금방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대화도 재미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사고 방식도 좀 비슷하고요. 한편 프랑스인들에 비해 독일인들은 넘 젊잖다고 해야할까 그게 지나쳐서 좀 요즘말로 “노잼” ㅋ, 글구 동구권 친구들이 의외로 예전 한국에서 느꼈던 인간적인 따뜻한 정감이랄까 그런 정서가 있어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슬로베니아나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등 슬라브계통 친구들이 술도 잘 마시고, 물론 술은 다들 좋아하는 거지만…동구권 친구들에게서 뭔가 영,미권 사람들과는 달리 가족이나 친척들이 서로 챙겨주고 배려해 주듯 그런 한국적인 정감이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benjamin-erlangen 흑인 혼혈 연예인 인순이씨나 모델 한현민씨 하고 중공 조선족 동포하고 누가 더 한국인스러울까요? 유전적으로는 조선족동포가 더 한국인에게 가깝겠지만, 사고방식과 정체성은 한국에서 나고 자라며 한국의 사회문화적 체험을 한국인들과 오래 공유해 온 인순이씨나 한현민씨가 더 한국인스럽겠죠. 사실 한현민씨나 인순이씨는 외형만 흑인이지 내면은 완전한 한국인이죠. 유전적으로는 대만사람들보다 만주사람이나 일본사람이 한국인에게 더 가까울 겁니다. 하지만 식민지경험, 분단체제 하에 반공사상 주입,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나가며 신흥산업국으로 발전한 근현대사의 체험과 생활수준 그로인해 형성된 내면의 성향이나 기질은 일본사람들보다 대만인들이 더 한국인에 가까울 겁니다. 아울러 동남아인들은 대만섬의 원주민들인 것이고 대륙에서 국민당과 함께 건너간 대륙계 대만인은 특히 조상이 산동이나 북경쪽이라면 한국인이나 만주인들에 오히려 유전적으로도 가까울 걸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라틴 계열 국가들 그리고 발칸반도 국가들(성격 무지 급합니다 ㅎㅎ) 위쪽에서는폴란드, 아일랜드 등이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일본인 대만인들과는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인들이 가장 편하게 잘 지내구요. 중국 사람들과 우리는 결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느낀점은 겉 모습이나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이념과 사상이 비슷해야 통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을 이웃나라 먼나라 라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바로 옆에 있고 머리색 피부색도 똑같지만 내면이 멉니다. 우리 정서와 이념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미국 사람들이더군요.
@@lrvihsyeind 차이를 논하자면 한국도 지방색과 기질을 이야기 하듯 미국도 그런 차이가 있죠. 저는 동부와 서부에서 다 살아 봤는데, 이민자의 입장에서 보면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어디를 가든 코스트코, 월마트, 맥도날드 있고, 쇼핑몰에 미국인들의 기본 생활 구조와 문화는 다 비슷,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이른바 바이블벨트라고하는 백인들만 모여사는 중부 시골은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곳은 정말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사람들, 배타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인종차별도 심하고요.
@@duksoe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도 동서로 가르고 남북으로 갈라서 서로 으르렁 거리지만 해외에 나가면 그저 반가움을 느끼죠ㅎㅎ 미국인들도 동서로 나눠서 상당히 다투지만 해외에서 만나면 똑같은 아메리칸 이구요ㅎㅎ 또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뉴욕사람들은 아주아주 본인들만 다른 특별한 존재로 말하는 경우도 많이 봤네요
프랑스가 정치체계적으로 정말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자주했었는데, 놀랍네요! 두 나라 모두 강력한 중앙집권을 오래 유지해서 수도에 인프라가 많이 집중되어있고,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뀔 때 피를 흘렸으며, 중간에 군인정도 들어섰었다는점 등이 참 닮았다 생각했어요. 이중 역시 강력한 관료제로 전제왕정을 오래 유지한게 가장 인상깊었고요. 사실 영국도 비슷한 느낌으로 순위가 좀 높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일본은 반대로 독일하고, 이탈리아와 가까울거라 생각했고요. 순전히 역사적으로봤을때 중세에 통일시기와 분열시기를 반복해서 인구가 국토전반에 좀 여러군데 뿌려져있기 때문에서요.
제가 폴란드에 거주하고 있는데, 내용처럼 유사점이 많습니다. 품성도 착하고, 잘 하려는 의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슬로베니아에 놀러갔었는데, 전 세계 어디에서 보다 친절을 경험했고, 영어 잘 통하고, 아름다운 경치, 물가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었는데, 유사성 지수도 높았군요.
고생을 해봐야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는법... 국난과 전란을 하도 당해봐서 이웃간에 친절하고 서로 돕는지혜를 아는거지요. 다만 .....대한민국수천년 역사는 빛나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단점은 ..사람위에 사람있는 중세신분제도가 유교를 통해서 정착 되버린점이 아쉽지요. 그 모순된 저질문화를 완전히 벗기까지 조선시대를 다 소비한 양반신분사회... 그것이 나라발전을 다 막았지요. 그것을 털어버리고서야 진전한 민주주의사회를 실행할수있고 그것이 유럽왕정정국가보다 앞서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이죠.
아일랜드에서 몇 년 살면서 이태리인 룸메이트와 절친 되었습니다. 아일랜드 홈스테이 맘과 이태리 룸메, 저 이렇게 셋이 맘으로 늘 한 집에 사는것 같습니다. 그게 벌써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말씀하신 아일랜드, 이태리 특징 듣고 너무 맞는 말이라 폭소했습니다.ㅋ 부산에서 운전할 수 있으면 이태리에서 운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ㅋㅋㅋ
동아시아 국가들끼리는 높아도 70점 정도이고 순위 상위권국가들도 60점대인데 유럽국가들은 서로 유사성이 80점대가 넘어가네요 동아시아 국가들은 서로 유사한 국가들 순위내에서도 언어나 정치체제같은 크게 다른게 몇개씩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한국입장에서는 프랑스가 비슷한 나라 상위권인데 프랑스입장에서는 한국은 비슷한 나라 순위권에도 없음
땅덩이만 생각해봐도 큰 차이가 있죠. 유럽을 다 합쳐도 지금의 중국보다 작을껄요? 중국내부의 유사성도 60점대 넘어가기 힘들겁니다. 티벳이나 몽골지역만 생각해봐도 같은 나라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니. 유럽이 이미지 상으로는 크다는 느낌이지만 대륙의 비깥쪽 아주 작은 곳입니다
동아시아는 크기가 크고, 각자 지형적, 거리적으로 떨어져 있음. 한국이 중국이랑 붙어 있다고 쳐도 서울에서 중국의 중심인 북경, 화북지방 상하이까지 거리가 멀고, 중간에 바다로 가야됨. 그래서 각자 언어, 문화의 차이가 유럽 국가들보다 큰 거임. 한국이랑 일본 거리도 조선시대 때 한양에서 교토까지 100일은 걸렸을듯ㅋ
내경험이랑은 너무 동떨어져있는데 만나보면 이탈리아나 멕시코같은 반도국가 애들이랑 코드가 잘맞음 기후나 음식 ,사람성격이 반도국가는 반도국가끼리 잘 어울림 이탈리아도 세계적으로 보면 강대국이지만 유럽주변국 프랑스 독일 영국이랑 비교하면 쭈구리되는거도 한국이랑 비슷하고, 인구수 경제소득수준도 비슷하고
@@user-wc7pb4jx5r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Factfulness' 란 책을 소개했는데 그 책에 나온 내용을 가지고 패널로 나온 통계 물리학 교수가 각 나라와의 연관성을 계산한 적이 있어요. 쉽게 말해 국민들의 성향을 살펴본 거죠. 그때 일본, 영국, 핀란드 스웨덴이 같은 그룹이었고 한국은 미국과 같은 그룹이었어요. 일본과 우리는 극과 극이랄 정도로 성향이 달라요. 영상에 나온 분석에서와 같이 동아시아에 유교, 한자 문화권이면 유사하다? 그럼 우리가 중국인 같냐고요. 바로 답 나오죠. 아니란 거.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는 폐 끼치는 걸 극도로 꺼리죠 (얀테의 법칙) 그래서 터진 게 그 유명한 스웨덴 게이트. 이걸 보면 북유럽 국가와 일본이 얼마나 비슷한지 잘 알 수 있어요.
프랑스인들이 한국인들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교환학생때 룸메가 프랑스인이었는데, 술 담배 많이하고 이를 통해 금방 친해지는점, 주로 같은 국적 사람끼리 어울리는 점, 겉으론 인싸 느낌 나는데 속에 소심한? 부분이 비치는점, 친해지면 깊은 정을 교류할수 있다는 점 등이 되게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아직도 예전 룸메랑은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는데, 서로 자기네 나라 놀러오면 풀코스?로 쏴준다고 말하는것도.. 뭔가 비슷하지 싶습니다 ㅋㅋ
예전에 유럽에서 생활할 때, 여러 국가의 사람들과 섞여 지냈는데 그때 굉장히 뚜렷하게 폴란드 사람들과 우리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일을 하는 방식이나 기본적인 사고방식, 사교적인 성격, 기질 등이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달랐고, 한국인으로서 폴란드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느껴지는 동질감이 참 편하면서도 신기했었답니다 :) 덧붙이자면 결은 살짝 다르지만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쪽의 분들도 정이 많고 가끔 다혈질인 부분이 보여 한국의 정서가 떠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늘 흥미로운 주제로 생각과 대화의 장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럽서 8년째 거주중입니다. 한국은.. 처음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또 어떤면은 아닌것같았어요. 성실히 근무하는 모습, 한국의 체계적인 인프라와 그런 체계 만드는 일 하는 성향들은 독일 (폴란드도) +문화적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가 섞인 모습이라고 점점 생각이 드네요. 위쪽 지역은 자주 안가서 잘 모르는데 아이리쉬 비슷하다하니 꽤 궁금합니다. 유럽전부터 외국 생활 오래했는데 ㅡ 무리지어 자주 놀고 먹는 거 좋아하는 이탈리아, 스페인,프랑스, 라틴 친구들이랑 큰 그룹 형식으로 자주 어울렸고 (거기에 +폴란드 친구들 한두명 가끔씩) 지금까지 맘 통하는 오래된 친구 리스트를 지금보니, 최종적으로는 프랑스,폴란드 두 국가가 많아요. 프랑스 친구들은 놀고 먹고 즐기는게 너무 잘통하고, 폴란드 친구들은 먹고놀고 즐기고 +성실하게 악착같이 잘 살아서 성공하자 이마인드가 통함 스페인, 라틴쪽은 첨에 잘 노는데 그 관계의 깊이가 이탈리아,프랑스에 비해 가벼웠고 (잘놀고 또 잘 흩어지는?이해하기 쉽게 MBTI 느낌으로 극 EEE) 이탈리아는 전체적으로 좋지만 조금 과하다는 느낌? (극E 중국과 비슷..뭔가 정서 잘 통하는데 무법사회 느낌으로다가 과하게 시끄럽고..특히 이탈리아 남부..) 비교적 프랑스가 놀땐 놀더라도 선 있고 대화 깊이가 더 있어서 저랑 잘 맞더라구요? 사회문제 관심많고 데모 격한 것들도...ㅡ평균 E. 근데 거기서 더 삶의자세 등 가치관 같은거 들어가면 폴안드가 잘맞았어요 ㅡ E,I 섞인
내 남편은 폴란드계 프랑스인이다. 20년을 함께 하고 있지만 거의 싸워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한국 음식을 좋아했고 가능하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열심히 살아햐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폴란드인들은 프랑스에서 똑똑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먹고 마시는 것도 좋아해서 본인이 요리도 하고 맥주도 직접 만든다.
저와 반대의 경험을 하셨네요! 저는 중국인과 더 빠르고 가깝게 친밀해 지고 일본인들과는 쉽지 않더라구요ㅎ 저는 제가 아주 외향적인 성향이라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는데 어떠신지요? 그리고 세계 어딜가든 대만, 홍콩 사람들이 아주 나이스 하다고 생각했고 생각외로 유럽인들은 무례하다 생각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저도 지금 캐나다에 살고있는데 진짜 일본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고 중국사람들이랑은 외목적으로는 너무 비슷한데 성향이 너무 다르다고 느꼈어요! 홍콩사람들은 그냥 착했어요! 유럽,미국,캐나다 사람들은 그냥그래요 한국좋아하는 사람들 아니면 전혀 관심도없고 친해질려고도 안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더러워요 진짜 인도는 그냥..... 모든나라 사람들이 다 싫어하더라고요 저도 여기서 살고난 후에 좀 싫어졌고 인도의 그 향신료 향도 너무 강하고 사람들 대부분이 좀 지저분하고 그래요.. 남미사람들은 그냥 유흥의 미친사람들 텐션이 하늘까지 가 있는사람들 스킨쉽도 그냥 하고 재밌고 노는걸 미친듯이 좋아하는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성격은 중국인이 우리들이랑 더 비슷하다고 보는데,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런지 중국인들끼리 몰려다니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받는 민폐 신경도 안 쓰고 지네들끼리 놀아서.. 가끔가다 예절교육 제대로 된 중국인이면 정치 얘기만 안 하면 친하게 지낼 만은 함. 반대로 일본인은 친해지면 잘 맞는 사람이 많은데, 마음을 잘 터놓지 않아서 친해지기도 어려움. 아니 친해지기 이전에 밖에 나오지를 않아서 일본인 친구들은 얼굴 보기도 어려움.. 홍콩 쪽은 동성(남자) 친구들만 봤는데 애들이 생긴건 어디 마초영화 주인공 스타일로 생겨서 심성은 다 착하더라
@@acdsee1372 🐶 소리 좀 하지마세요. 중앙아시아에서 고구려,백제,신라나 고려사람하고 결혼을 했다고요? 설마 몽골에서 정략적으로 고려하고 결혼하는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고있는것은 아니겠죠? 자원이 풍부하다? 자원이 없어서 석탄,석유를 수입하는 국가가 우리나라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몽골하고도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은듯하네요. 다혈질에 술좋아하고 나보다 자식세대을 더 챙기는 문화같은게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지던데. 유럽에선 아일랜드가 젤 닮은듯 하고 저 멀리 아르핸티나 에서도 나름 비슷한 느낌을 다른곳 보다는 많이 받은듯하네요. 반면에 중동 국가들과 인도 미국 캐나다는 완전히 다른 나라 같구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도 문화가 비슷하단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프랑스가 한국과 비슷 할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영상을 보다보니 비슷한 점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프랑스 역사 중 1789년 프랑스대혁명이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는데, 이런한 역사적 유사성 때문에 그냥 본능적으로 끌렸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봤습니다.
아일랜드가 우리나라와 같이 밥인심이 좋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두 나라 모두 대기근을 겪었는데 역설적이게도 밥인심이 좋네요. 대기근을 겪었으면 오히려 식량에 대한 경쟁심이 강해지지 않을까 가 아니라 상대방이 더 배부르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사실에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몇 개국을 여행한 짧은 경험들과 미국에 산 16년 동안을 돌아보면 통계에서 알려주는 바를 몸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여기 오기 전까지는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에 아시아를 한중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에요. 동남 아시아인들이나 남아시아인들도 서구쪽 분들과는 확연히 우리와 훨씬 가깝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몇 년전 폴란드를 잠시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영상에서 언급된 사실들을 정말 많이 느꼈었죠. 항상 그렇지만 이번 영상도 정말 재밌고 유익했어요. :)
지식 브런치는 일단 한 번 들어오면 10초라도 스킵하지 않고 듣게됩니다. 묘하게 집중되는 나레이션, 생각지 못했던 흥미로운 주제가 영상에서 나갈 수 없게 합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프랑스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게 가장 놀라운 점이었어요 ^^ 그리고 우리나라만큼 짧은 시기에 고성장을 이루어낸 나라도 있구나 알아갑니다.
차이점을 이야기 하기 좋아하는 시대입니다. 유사성을 말씀하시니 반갑기도 하네요.
캬~ 님 댓글도 탄복할만 합니다.
다름을 경쟁하는 세상 속에서 닮음을 얘기하는 가치~ 카~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니.. 감탄합니다
그 유튜버에 그 시청자...
👍
멋진 말입니다
호주에 살 때 진짜 생전 처음 들어 보는 국가들까지 다 모이는 곳에 있었는데 이상하게 한국인하고 유독 오래 깊게 친해지는 친구들은 이태리 친구들이였어요 진짜 외모만 다르지 다 같이 영어 쓰면 완전 한국인이였어요
지금은 아니지만 유럽에서 십 여년 살았습니다. 제가 유럽에서 사귄 친구들은 대부분 이탈리아, 아일랜드 사람이었는데 수치나 순위를 떠나서 두 나라와 우리나라의 유사성을 이야기하신 부분들 많이 공감합니다.
동감. 이태리사람들 한국이랑 성격 비슷함. 다혈질이라 평소엔 유쾌한데 화도 잘 냄.
아일랜드는 아는 언니가 1년정도 어학연수했는데, 우리나라랑 정서 비슷하다했음.
한국처럼 사기 잘 치지는 않을 듯...
세계 사기범죄율 1위 대한민국
@@moonp3890꺼져 일본인!
@@moonp3890
그거 루머로 밝혀지지 않았나요.
이영훈이 자신의 저서 반일종족주의에 그 통계를 실었다가 영혼까지 털렸다던데
@@moonp3890사기 통계 1위는 근거도 없을 뿐더러 그래 따지면 이탈리아는 소매치기 1위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한국인입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아일랜드는 정말정말 한국이랑 많이 닮았어요. 남북, 술, 오지랖, 국토면적, 외세침략 등등 너무 비슷해서 저는 아이리쉬들을 좋아합니다.
인문학이 뭐라고 물어본다면 "세상에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답하는 나에게, 이 채널의 영상은 행복 그 자체 ㅠㅠ
저에게는 인문학은 당연하다는 것에 대한 이유을 찿는 것입니다.
당연하다고 느끼고 살다가 문득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때 이유을 알수 있었습니다
마치.행복을 찾는 사나이~처럼요.
개인의 생각에서 다양성을 느끼고 다시 그래서 그랳구나~.
답 있는데요?
@@user-tk4pd9lw6s 와 이거도 진짜 맞는듯
답이 없는게 아니라 답이 여러개죠
허. 멋있는데요? 세상에 답이 없다는거.
비슷한 애기로는 답은 항상 다양하게 생각해야한다는거.
생각해보니 서구권에 나갔을때 가장 편하게 지낼수 있었던 사람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한국인을 제외하면 저 순서가 어느정도 맞는것 같습니다
해외를 떠돌며 살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번 생각해 봤던 주제인데 이런 통계가 나와 있다니 흥미롭군요.프랑스인과 프랑스에 살고 있으면서 실제로 의외의 유사점이 많다고 생각은 해왔는데 가장 비슷한 유럽국가라는게 놀랍고 반갑네요. 솔직히 일하는 방식이나, 가족결속력등 이탈리아가 더 비슷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늘 그렇듯 흥미로운 주제와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이태리인줄 알앗는데 외모 신경 많이 쓰고 패션이 좋고 성형도 많이 한다는것, 반도국가 등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프랑스 헌법을 가져왔기 때문이 아닐까요??
프랑스는 아시아의 중국인이라고 하던데 자기문화에 콧대가 심하고 예의없고 허영심과 오만함이 크고 시끄럽다고 책에서 봤는데 으외네요
@@ebj1600 한국은 독일헌법을 가져왔습니다.
저두 프랑스랑 비슷하다그생각했는데 실제그렇군요ㆍㅋ 프랑스남자는특유의 반항의식과 거만함이 있고 열심히 일하고 여자는 나는나야라는도도하고 불친절함이 있는데 한국이 딱그래요
정리와 강의를 정말 잘 하시는 분이군요;^^~
유익한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보내십시오^^~
직장의 사장과 매니저가 이탈리아계 호주인들 입니다. 감정적(다혈질) 이면서 속정 깊은 부분이 한국인과 많이 닮았더군요. 근무 시간이 긴 점두요..
영상으로 봤던 브런치들 책으로 한 번 더 보고 있습니다. 매주 양질의 인문학 컨텐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음 책도 기대할게요.
매번 새로운 생각을 해줄수있는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 😄
선생님의 영상은 항상 다음동영상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멈춰서 의미를 곱씹게 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십분의 시간을 귀하게 쓸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12 이 말씀에 공감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을 나눠 서로 가까워지려는 댓글을 보기가 참 힘들죠. 저도 교집합을 찾는 것보다 다름과 분리를 행하던 적이 있었고요.
앞으로는 좀 더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항상 흥미로운 시선과 뜻깊은 메시지를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7년 살았든 친구가 말 우리나라 문화적으로 정서적 으로 진짜 많이 닮은 나라라고 하네요 둘 다 반도국이라
음식부터 가족 중심 맏이가 집안 대 소사 다 챙기고 가족간의 끈끈 정도 잇고 .....언어만 빼면 한구과 같은 정서가 있다고 하든군
지리가 기후를 만들고 기후가 삶을 만들고 삶이 성격을 만들어 비슷해지는건지
소매치기
도둑질하고 빈소리 잘하고 바람끼 많은 건
닮지 말아야지.
딴거는 몰라도 언어는 정말 유사함 ㅋㅋ 이태리 기차에서 친구랑 이야기하다 외국인이 합석했는데 우리가 떠드는 한국말을 이태리어로 착각하더군요 ㅋㅋ
먹는거에 진심인거랑 마늘을 많이 먹는거랑 욱하는 성격 보고 나도 이탈리아가 제일 비슷하다 생각했었는데
자주 보는데 댓은 처음다네요
언제나 신사적이고 덤덤한 말투로 설명해주셔서 듣기 참 편한거 같습니다 영상내용도 너무 좋고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폴란드가 한국인들 정서와 상당히 닮았다는 얘기를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고 폴란드 사람들도 한국인들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역사는 두 말할 나위 없고 이 사람들 먹는 메뉴보면 족발, 순대, 소내장탕(선짓국),마늘양념, 감자위주 요리 등이 다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방법은 잘 모르겠는데 옛날부터 군말 없이 일하는 사람들이고 산업현장에서 한국인들이 일하는 방법을 매우 존경하고 따라하고 싶어하더군요.
말씀하신 요리는 지구 곳곳에 많이들 먹는 음식. 감자도 구황작물로 전세계가 먹던 음식입니다.
폴란드 사람들 스시 즐겨먹고 일본 엄청 좋아하던데 한국인들에게 연민을 느낀다는건 첨듣는 소리네요
폴란드인 대부분 한국이 일본 식민지였던것도 모를텐데요
@@whitepeoplelove식민지가 아니라 같은 나라였죠
쪽팔리게 역사왜곡하지 맙시다
@@JapanKorea824 니혼진 입장에서는 그게 맞지 한국어 잘하시네
오 ~족발 순대 내장탕
실제로 폴란드 가본 사람들은 알겁니다..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그냥 유럽이 아니고 걍 한국인 느낌.. 이 느낌 잊을수가 없습니다
유럽에서 그런 느낌을 가졌다니 신기하네요
와 ~ 저도 폴란드 크라쿠프에 갔을때 아주 편하게 느껴졌던 감정을 아직도 잊을 수 가 없습니다. 참으로 의외의 감정이었습니다. 언젠가 다시 꼭 방문하리라 생각했었고요. ^^
아이리시 남편이 있는데 아일랜드는 역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굉장히 많이 닮았습니다. 사람 좋아하고 말 많은 것도 비슷하구요.
사람 좋아하고 말 많은건 이제 한국에서도 지방쪽에 한정된 정서임. 서울은 그런면이 많이 없어진지 꽤 됐음
@@kokekuka24 서울 토박이인데 사람 좋아함
@@iliilliillliil 일반적인 성향을 말하는거임. 지방민과 비교해봤을때 서울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사람간의 간격이 좀 있는편
@@iliilliillliil 미국과 비교하면 확실히 길거리모르는사람들이랑 자연스레 대화나누는거 어려운건맞음
캐나다에서 아일리쉬 아빠가 있는 가정에서 있었는데 엄청나게 꼰대였죠.
저는 스페인 특히 안달루시아지방이 우리나라와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 경제는 빼고 한국적인 정을 많이 느꼈고 유럽에서 그렇게 늦게까지 술집들이 활발히 영업하며 다같이 즐길수 있는점, 특히 술을 많이 마실때 "코가 삐뚤어질 때 까지 마신다"는 표현도 비슷했고요ㅎㅎ
어렸을 때 아일랜드 선생님들로 부터 영어회화 수업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다들 따뜻하고 재미있게 대해주시기도 하고 수업 끝나고 같이 밖에 놀러가기도 하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선생님이 학생이랑 사적으로 밖에서 놀아요?! ㅎㄷㄷ
@@user-wz8zu7rw6o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idontknowwhatlifeis 교실안에서 하는거는 상관 없지만 밖에서 까지 사적으로 만나면 결코 프로페셔널 한 모습은 아닙니다.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아야 됩니다.
그런데 오래 만나다보면 국적보다는 그 사람의 그 나라에서의 직업이나 정치적인 노선이 비슷하면 나와 많이 닮았구나 하게 될때가 많더군요
신기한건 세계 그 어딜가도 자본주의자들=장사꾼들은 어딜가도 성격 성향이 거의같은게 신기하더라고요 이민자들도요
장사꾼은 타고난다고 생각하는데 맞는거같아요 하긴 본인 에고가 강하면 장사꾼못하니까
아시아 국가 제외하고 프랑스가 가장 닮았다고 한건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지식 브런치 역시 재미있네요
뭐만하면 들고일어나고 독재하는거 못참는게 비슷해서 난 오히려 프랑스 예상함 ㅋㅋ
@@frieden520 전혀아님
오
노사분규나 민주화 시위하는거 보면 프랑스랑 한국은 국민성이 상당히 비슷한거 같음. 민주적이고 왕이라도 용서못하잖아요.
얼마전에 프랑스에서 고딩들이 들고일어나 데모했는데 이유가 3시에 하교해야되는데 5시까지 수업연장한다고 하자 불지르고 화염병던지고 데모하더군요.ㅋㅋ 그거보고 이야 프랑스는 한국을보면 지옥이라 생각하겠구나 했음 ㅋㅋ
우연히 시청하다 애청자됐네요! 짐작으로는 학문을연구하시는분/대학교수님? 내용이 참으로좋아 항상기대하고있습니다!!오래동안방송인연있기바랍니다!!인생도 승리하세요
참으로 재미있게 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당!🙏😇
폴란드랑 정말 비슷한거 같아요.
폴란드 또래 친구들이랑 대화를 나누면 살아온 환경이나 가치관도 비슷하고 밖에서 조용조용하고 다 착하고 술좋아하곸ㅋㅋ 정도 많더라구요
기득권 정치권이 개판인 것도 비슷...
한국인이 밖에서 조용조용한건 아닌거 같은데
한국사람들 밖에서 엄청 시끄러운 편임..
외국에서도
@@Kolyglot 일본인이 조용하다할 수 있지 한국인은 ㅋㅋ
인프피의 나라인건가
닮은꼴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지브님은 문화, 기질, 역사 등에 두었다면, 본문은 지리, 인구수, 경제력 등에 주안점을 두었겠지요.
차이와 유사성에 불구하고 인접국을 싫어하고, 먼 나라에 애정을 보이는건 모두 비슷하네요.
본문도 문화 기질 역사가 당연히 포함된겁니다
세계사 공부를 해보시면 자연스래 느끼실텐데
@@user-ie9hl1vi2w 세계사, 문화인류학, 한국역사 등을 당연히 공부했죠.^^ 즉, 고려하더라도 가중치를 얼마나 부여했는지에 따라서 결과는 판이하죠. 국가에서 발표하는 물가와 서민들이 느끼는 물가가 다른 것처럼.
어쩔 수 없는게 인접국이라는 건 결국 수천 년 간 국가 이권을 두고 싸워온 나라라는 뜻이니까 감정의 골이 깊을 수 밖에. 우리나라가 왜 다른 이웃 사촌 두고 미국이랑 가장 관계가 가깝겠어? 결국 미국은 바다 건너 나라라서 이권 분쟁에서 어느 정도 자유롭거든.
@@user-ie9hl1vi2w 왜 싸움을 거는 댓글을 다실까? 너 공부좀해라 아냐. 그소리들으면 옳고 그름을 떠나 자존심싸움하게 되잖니? 당신은 지식은 있어도 지혜는 없어보여
@신라강 네. 그래서 역사의 발전에서는 헤겔이 말한 변증법이 맞는거 같아요. 정이 있으면 그에 반하는 게 나오고, 결국 합이 나오고 이게 정이되면서 다시 반이 나오는.
아일랜드 저도 동의합니다 역경을 극복하고 높은 목표를 달성하는 민족성과 문화. 오늘도 영상감사합니다
어디에 포커스를 두는가에 따라 좀 달라지겠군요. 재밌는 자료 였습니다!
2002년 월드컵에 아일랜드가 한국에서 열린 본선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아일랜드 응원단은 몇일 더 서울에 머무르면서(16강을 기대했던 듯),
저녁마다 종로2가 뒷골목의 선술집(의자는 있죠)에서 매일 술파티였는데,
우연히 저도 매일 어울렸죠.
한번은 제가 술값 내고,한번은 그들이 술값 내고, 그들 대부분이 영국 영어를 해서 의사소통도 됐고,
참 즐거운 분들이었습니다
아일랜드가 영국을 엄청 싫어하던데.. 900년간 지배받고도 자기들의 정체성을 유지한게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거보면 사람은 굴복시킬지언정 흡수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긴 지배로인해 대신 언어를 잃었죠
@@shawnlee8507 에이레는 일부 지역에서 게일어를 그대로 쓴다던데?
어렸을때 미국인과 한국인이 근현대사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데 옆에서 듣고 있던 아일랜드 사람이 영어로 한국의 사정을 미국에게 설명 하면서 눈에서 레이저 빔을 쏘면서 설명 했었는데 하면서 울먹이기 까지 했었음 그때는 너무 어려서 저 사람이 왜저러나 했었는데 동병상련 이였네 그때 미국인의 자세가 한국 너무 찌질하다는 식으로 말 하고 있었음
@@jisungpark8952 아일랜드 500만중 17만명 제외하고 대부분은 영어가 모어죠
그것도 옛날 얘기지 요즘 젊은사람들은 딱히 그런 감정도 없어요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던 주제이지만 선생님 영상보면서 지식을 쌓는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다.
굿 좋은자료 고맙습다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 기준으로 일본이 가장 유사한 나라라 생각했는데 그 리스트와 같네요. 사실 정서나 근현대사의 배경적으로는 일본보다 대만이 우리와 더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와 관해서 기억하는 한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한 30년 전에 한국에 계시는 프랑스분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그분이 한국에 오기 전에 프랑스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관광가이드 책을 읽은 적이 있답니다.
그 책 왈,”여러분이 생각하는 동아시아인들의 이미지는 낯을 가리고 부끄럼 많고 내성적이고 수동적이고 얌전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그럴 것이라 생각하면 엄청난 오해다. 한국인들은 기질 면에서 주변 아시아인들과 달리 엄청 외향적이고 적극적이며 에너지가 넘쳐나고 성질도 급하고 활달한 사람들이다. 한국은 아시아의 프랑스다. 여러면에서 프랑스와 정말 많이 닮았다. 한국을 여행할 때 이 점 꼭 염두해두세요”
당시 같이 이 이야기를 듣던 친구와 저는 좀 의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분에게, “ 막상 와서 살아 보시니까 어떠세요? 그 책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
그분 왈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이 프랑스사람들하고 정말 많이 비슷해요.”
그러자 옆에 친구가 “우리는 한국인들이 이태리사람들하고 비슷하다고 많이 이야기하는데요. 반도사람 기질이 있다고.”
그러자 그 프랑스 분 반응이 재미있었습니다. 살짝 미간을 찌푸리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 아녜요, 아녜요. 한국사람하고 이태리사람 안 닯았어요. 이태리 사람들의 자기 표현이 훨씬 강하고 너무 과장 되었어요. 이태리사람들은 성격이 너무 지나치게 급해요”…ㅋㅋ
미국에 살면서 유럽출신 친구들을 간혹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것도 서구인들 중에서는 영국, 독일 사람들 보다는 프랑스인들이 더 한국사람과 기질이 더 닮음 것 같다는 것입니다. 프랑스인들하고 이야기할 때 금방 더 친근감이 느껴지고 대화도 재미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사고 방식도 좀 비슷하고요. 한편 프랑스인들에 비해 독일인들은 넘 젊잖다고 해야할까 그게 지나쳐서 좀 요즘말로 “노잼” ㅋ, 글구 동구권 친구들이 의외로 예전 한국에서 느꼈던 인간적인 따뜻한 정감이랄까 그런 정서가 있어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슬로베니아나 세르비아 우크라이나 등 슬라브계통 친구들이 술도 잘 마시고, 물론 술은 다들 좋아하는 거지만…동구권 친구들에게서 뭔가 영,미권 사람들과는 달리 가족이나 친척들이 서로 챙겨주고 배려해 주듯 그런 한국적인 정감이 느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알못이네
ㅋㅋㅋ, 한국인들이 가족이나 친척들을 챙겨주고 배려해 준다고라?
형제들 끼리도 대판 싸우고 만나보지도 않는게 한국인들. 아니, 부모자식간에도.
남미인들이 가족, 친척 챙겨주는거 보면, 한국인들은 친척과는 진짜 남남으로 사는거임.
한국인들이 친척간에 챙겨준다는것도 옛날 얘기지 요즘엔 대체로 사촌지간도 사실상 남임
대만은 인종자체가 동남아라 우리와 많이다름 ㅋㅋㅋ
@@benjamin-erlangen 흑인 혼혈 연예인 인순이씨나 모델 한현민씨 하고 중공 조선족 동포하고 누가 더 한국인스러울까요? 유전적으로는 조선족동포가 더 한국인에게 가깝겠지만, 사고방식과 정체성은 한국에서 나고 자라며 한국의 사회문화적 체험을 한국인들과 오래 공유해 온 인순이씨나 한현민씨가 더 한국인스럽겠죠. 사실 한현민씨나 인순이씨는 외형만 흑인이지 내면은 완전한 한국인이죠. 유전적으로는 대만사람들보다 만주사람이나 일본사람이 한국인에게 더 가까울 겁니다. 하지만 식민지경험, 분단체제 하에 반공사상 주입,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나가며 신흥산업국으로 발전한 근현대사의 체험과 생활수준 그로인해 형성된 내면의 성향이나 기질은 일본사람들보다 대만인들이 더 한국인에 가까울 겁니다. 아울러 동남아인들은 대만섬의 원주민들인 것이고 대륙에서 국민당과 함께 건너간 대륙계 대만인은 특히 조상이 산동이나 북경쪽이라면 한국인이나 만주인들에 오히려 유전적으로도 가까울 걸요.
잘 봤습니다.
영상에 나온 나라 모두 가 봐야 겠네요.
너무 재밌어요😀
전 포르투칼이 우라와 가장 유사한 유럽 국가가 아닐까 합니다. 한의 정서나 성향들이요. 헝가리가 두번째라 생각하는데 음식 문화의 유사성이 아주 높구요.
중앙아시아 국가, 특히 고려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국가에서 한국과 닮은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도 생각할 거리를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저도 우즈벡에서 그런 느낌을많이 받았습니다
와 선생님 3~4만명 구독자 시절 봤다가 몇 달 전 10만 돌파 기념 멘트 영상 봤었는데... 48만명이라니;; !!!
50만 미리 축하드려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라틴 계열 국가들 그리고 발칸반도 국가들(성격 무지 급합니다 ㅎㅎ) 위쪽에서는폴란드, 아일랜드 등이 우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일본인 대만인들과는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인들이 가장 편하게 잘 지내구요. 중국 사람들과 우리는 결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 러시아나 터키,그리고 몽골도 있을 듯 합니다.
여러 나라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느낀점은 겉 모습이나 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이념과 사상이 비슷해야 통한다는 것입니다. 일본을 이웃나라 먼나라 라고 하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바로 옆에 있고 머리색 피부색도 똑같지만 내면이 멉니다. 우리 정서와 이념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미국 사람들이더군요.
미국은 동부 서부가 외국 수준으로 다르다던데..
@@lrvihsyeind 차이를 논하자면 한국도 지방색과 기질을 이야기 하듯 미국도 그런 차이가 있죠. 저는 동부와 서부에서 다 살아 봤는데, 이민자의 입장에서 보면 큰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어디를 가든 코스트코, 월마트, 맥도날드 있고, 쇼핑몰에 미국인들의 기본 생활 구조와 문화는 다 비슷, 비슷한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이른바 바이블벨트라고하는 백인들만 모여사는 중부 시골은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곳은 정말 우물안 개구리 같은 사람들, 배타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인종차별도 심하고요.
@@duksoe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도 동서로 가르고 남북으로 갈라서 서로 으르렁 거리지만 해외에 나가면 그저 반가움을 느끼죠ㅎㅎ 미국인들도 동서로 나눠서 상당히 다투지만 해외에서 만나면 똑같은 아메리칸 이구요ㅎㅎ 또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뉴욕사람들은 아주아주 본인들만 다른 특별한 존재로 말하는 경우도 많이 봤네요
프랑스가 정치체계적으로 정말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자주했었는데, 놀랍네요!
두 나라 모두 강력한 중앙집권을 오래 유지해서 수도에 인프라가 많이 집중되어있고,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뀔 때 피를 흘렸으며, 중간에 군인정도 들어섰었다는점 등이 참 닮았다 생각했어요. 이중 역시 강력한 관료제로 전제왕정을 오래 유지한게 가장 인상깊었고요. 사실 영국도 비슷한 느낌으로 순위가 좀 높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일본은 반대로 독일하고, 이탈리아와 가까울거라 생각했고요. 순전히 역사적으로봤을때 중세에 통일시기와 분열시기를 반복해서 인구가 국토전반에 좀 여러군데 뿌려져있기 때문에서요.
한국은 왕정에서 공화정으로 바뀔 때 피를 흘린 적이 없죠. 우리 힘으로 왕정을 뒤엎은 적이 없으니.... 구체제 전복이라는 의미의 '혁명'의 역사는 한국사에 없어요,
@@kwonneverruin 하지만 독재정에서 민주정으로 바뀔 때는 꽤 애를 먹었죠
8:40 저도 동감합니다. 아일랜드 정이 많은 나라죠 ㅋ 음악적 감수성도 풍부함.
늘 생각지못한 신선한 이슈 들려주셔서 재미나요 후반부에 반복해 들리는 ‘둘 따~’ 가 어찌나 정겨운지요 ㅎㅎ
제가 폴란드에 거주하고 있는데, 내용처럼 유사점이 많습니다. 품성도 착하고, 잘 하려는 의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슬로베니아에 놀러갔었는데, 전 세계 어디에서 보다 친절을 경험했고, 영어 잘 통하고, 아름다운 경치, 물가 저렴해서 마음에 들었었는데, 유사성 지수도 높았군요.
고생을 해봐야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는법... 국난과 전란을 하도 당해봐서 이웃간에 친절하고 서로 돕는지혜를 아는거지요. 다만 .....대한민국수천년 역사는 빛나지만 단 한가지 아쉬운 단점은 ..사람위에 사람있는 중세신분제도가 유교를 통해서 정착 되버린점이 아쉽지요. 그 모순된 저질문화를 완전히 벗기까지 조선시대를 다 소비한 양반신분사회... 그것이 나라발전을 다 막았지요. 그것을 털어버리고서야 진전한 민주주의사회를 실행할수있고 그것이 유럽왕정정국가보다 앞서는 대한민국의 현주소이죠.
아주 오래 전에 폴란드인과 같이 잠간 직장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데 성질급하고 정 많고 열심인 부분이 우리와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개인적인 특징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아일랜드에서 몇 년 살면서 이태리인 룸메이트와 절친 되었습니다. 아일랜드 홈스테이 맘과 이태리 룸메, 저 이렇게 셋이 맘으로 늘 한 집에 사는것 같습니다. 그게 벌써 거의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말씀하신 아일랜드, 이태리 특징 듣고 너무 맞는 말이라 폭소했습니다.ㅋ
부산에서 운전할 수 있으면 이태리에서 운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ㅋㅋㅋ
멋진영상이네요~~
항상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들끼리는 높아도 70점 정도이고 순위 상위권국가들도 60점대인데
유럽국가들은 서로 유사성이 80점대가 넘어가네요
동아시아 국가들은 서로 유사한 국가들 순위내에서도 언어나 정치체제같은 크게 다른게 몇개씩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한국입장에서는 프랑스가 비슷한 나라 상위권인데
프랑스입장에서는 한국은 비슷한 나라 순위권에도 없음
땅덩이만 생각해봐도 큰 차이가 있죠. 유럽을 다 합쳐도 지금의 중국보다 작을껄요? 중국내부의 유사성도 60점대 넘어가기 힘들겁니다. 티벳이나 몽골지역만 생각해봐도 같은 나라라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니. 유럽이 이미지 상으로는 크다는 느낌이지만 대륙의 비깥쪽 아주 작은 곳입니다
동아시아는 크기가 크고, 각자 지형적, 거리적으로 떨어져 있음. 한국이 중국이랑 붙어 있다고 쳐도 서울에서 중국의 중심인 북경, 화북지방 상하이까지 거리가 멀고, 중간에 바다로 가야됨. 그래서 각자 언어, 문화의 차이가 유럽 국가들보다 큰 거임. 한국이랑 일본 거리도 조선시대 때 한양에서 교토까지 100일은 걸렸을듯ㅋ
유럽은 지들끼리도 언어가 상당히 비슷하고 육지로도 많이 붙어있어서 바이링구얼도 엄청 많죠...
한중일은 사실 상 독립적인 섬나라처럼 되어있어서 각 나라 언어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요
내경험이랑은 너무 동떨어져있는데
만나보면 이탈리아나 멕시코같은 반도국가 애들이랑 코드가 잘맞음
기후나 음식 ,사람성격이 반도국가는 반도국가끼리 잘 어울림
이탈리아도 세계적으로 보면 강대국이지만 유럽주변국 프랑스 독일 영국이랑 비교하면 쭈구리되는거도 한국이랑 비슷하고, 인구수 경제소득수준도 비슷하고
그러게요. 섬나라국가는 섬나라 고유의 문화가 있고 반도국가는 반도 국가 특유의 성향이 있다던데요
이탈리아와 한국이 선진국의 말단을 담당하고 있죠.
@@4yjbc5e7f9b7 ?가보긴 햇고
@@user-wc7pb4jx5r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Factfulness' 란 책을 소개했는데 그 책에 나온 내용을 가지고 패널로 나온 통계 물리학 교수가 각 나라와의 연관성을 계산한 적이 있어요. 쉽게 말해 국민들의 성향을 살펴본 거죠. 그때 일본, 영국, 핀란드 스웨덴이 같은 그룹이었고 한국은 미국과 같은 그룹이었어요. 일본과 우리는 극과 극이랄 정도로 성향이 달라요. 영상에 나온 분석에서와 같이 동아시아에 유교, 한자 문화권이면 유사하다? 그럼 우리가 중국인 같냐고요. 바로 답 나오죠. 아니란 거.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는 폐 끼치는 걸 극도로 꺼리죠 (얀테의 법칙) 그래서 터진 게 그 유명한 스웨덴 게이트. 이걸 보면 북유럽 국가와 일본이 얼마나 비슷한지 잘 알 수 있어요.
@@lrvihsyeind 안가봐도 보통 세계지리시간에 배우는이야기아닌가...?
항상 감사합니다.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프랑스인들이 한국인들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교환학생때 룸메가 프랑스인이었는데, 술 담배 많이하고 이를 통해 금방 친해지는점, 주로 같은 국적 사람끼리 어울리는 점, 겉으론 인싸 느낌 나는데 속에 소심한? 부분이 비치는점, 친해지면 깊은 정을 교류할수 있다는 점 등이 되게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아직도 예전 룸메랑은 간간히 연락하며 지내는데, 서로 자기네 나라 놀러오면 풀코스?로 쏴준다고 말하는것도.. 뭔가 비슷하지 싶습니다 ㅋㅋ
그리고 술만 먹으면 속깊은 얘기 하는것도 빠질수 없습니다! 심지어 일본 대만 친구들도 이렇진 않았는데 프랑스 룸메만큼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방안에서 담배피면서 와인 자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경상도 사람같은데ㅋㅋ
@@lrvihsyeind ㅋㅋㅋ 그런 느낌도 있었어요. 정치 얘기 많이 하던것도 그런거 같고… 프랑스 티비쇼 보여주면서 인종차별? 주제로 얘기 많이 하던걸로 기억합니다
예전에 유럽에서 생활할 때, 여러 국가의 사람들과 섞여 지냈는데 그때 굉장히 뚜렷하게 폴란드 사람들과 우리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일을 하는 방식이나 기본적인 사고방식, 사교적인 성격, 기질 등이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달랐고, 한국인으로서 폴란드 사람들과 만날 때마다 느껴지는 동질감이 참 편하면서도 신기했었답니다 :) 덧붙이자면 결은 살짝 다르지만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쪽의 분들도 정이 많고 가끔 다혈질인 부분이 보여 한국의 정서가 떠올랐던 기억이 있네요. 늘 흥미로운 주제로 생각과 대화의 장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진짜 브런치같은 느낌으로 알려주시네요
유럽서 8년째 거주중입니다. 한국은.. 처음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같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또 어떤면은 아닌것같았어요. 성실히 근무하는 모습, 한국의 체계적인 인프라와 그런 체계 만드는 일 하는 성향들은 독일 (폴란드도) +문화적으로는 프랑스 이탈리아가 섞인 모습이라고 점점 생각이 드네요. 위쪽 지역은 자주 안가서 잘 모르는데 아이리쉬 비슷하다하니 꽤 궁금합니다.
유럽전부터 외국 생활 오래했는데 ㅡ 무리지어 자주 놀고 먹는 거 좋아하는 이탈리아, 스페인,프랑스, 라틴 친구들이랑 큰 그룹 형식으로 자주 어울렸고 (거기에 +폴란드 친구들 한두명 가끔씩) 지금까지 맘 통하는 오래된 친구 리스트를 지금보니, 최종적으로는 프랑스,폴란드 두 국가가 많아요.
프랑스 친구들은 놀고 먹고 즐기는게 너무 잘통하고, 폴란드 친구들은 먹고놀고 즐기고 +성실하게 악착같이 잘 살아서 성공하자 이마인드가 통함
스페인, 라틴쪽은 첨에 잘 노는데 그 관계의 깊이가 이탈리아,프랑스에 비해 가벼웠고 (잘놀고 또 잘 흩어지는?이해하기 쉽게 MBTI 느낌으로 극 EEE) 이탈리아는 전체적으로 좋지만 조금 과하다는 느낌? (극E 중국과 비슷..뭔가 정서 잘 통하는데 무법사회 느낌으로다가 과하게 시끄럽고..특히 이탈리아 남부..) 비교적 프랑스가 놀땐 놀더라도 선 있고 대화 깊이가 더 있어서 저랑 잘 맞더라구요? 사회문제 관심많고 데모 격한 것들도...ㅡ평균 E. 근데 거기서 더 삶의자세 등 가치관 같은거 들어가면 폴안드가 잘맞았어요 ㅡ E,I 섞인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내 남편은 폴란드계 프랑스인이다. 20년을 함께 하고 있지만 거의 싸워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한국 음식을 좋아했고 가능하면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열심히 살아햐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폴란드인들은 프랑스에서 똑똑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먹고 마시는 것도 좋아해서 본인이 요리도 하고 맥주도 직접 만든다.
한국과 일본 둘다 가보세영 저는 한국인이지만 일본도 좋아합니다 프랑스도 좋고요
프랑스에서 활동한 폴란드인이라면 쇼팽과 마리퀴리가 먼저 떠오르네요. 그래서 똑똑하다는 이미지가 생겼나...?
어쩌라고
@@user-cu6vd7pm8v 발작버튼 개웃기네ㅋㅋㅋ
다국적인 사람들이 모이면 이상하게 일본사람이랑 친해지고, 중국 사람은 외모는 비슷해도 성향이 너무 다르고, 오히려 홍콩사람하고는 정서적으로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이탈리아는 음식문화가 채소, 과일, 나물, 생선을 많이 먹어서 우리랑 많이 비슷했습니다.
저와 반대의 경험을 하셨네요! 저는 중국인과 더 빠르고 가깝게 친밀해 지고 일본인들과는 쉽지 않더라구요ㅎ 저는 제가 아주 외향적인 성향이라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는데 어떠신지요?
그리고 세계 어딜가든 대만, 홍콩 사람들이 아주 나이스 하다고 생각했고 생각외로 유럽인들은 무례하다 생각한 경험이 많았습니다.
저도 지금 캐나다에 살고있는데 진짜 일본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지고 중국사람들이랑은 외목적으로는 너무 비슷한데 성향이 너무 다르다고 느꼈어요!
홍콩사람들은 그냥 착했어요!
유럽,미국,캐나다 사람들은 그냥그래요 한국좋아하는 사람들 아니면 전혀 관심도없고 친해질려고도 안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생각보다 더러워요 진짜
인도는 그냥..... 모든나라 사람들이 다 싫어하더라고요 저도 여기서 살고난 후에 좀 싫어졌고 인도의 그 향신료 향도 너무 강하고 사람들 대부분이 좀 지저분하고 그래요..
남미사람들은 그냥 유흥의 미친사람들 텐션이 하늘까지 가 있는사람들 스킨쉽도 그냥 하고 재밌고 노는걸 미친듯이 좋아하는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성격은 중국인이 우리들이랑 더 비슷하다고 보는데, 교육을 못 받아서 그런지 중국인들끼리 몰려다니기 시작하면 주변에서 받는 민폐 신경도 안 쓰고 지네들끼리 놀아서.. 가끔가다 예절교육 제대로 된 중국인이면 정치 얘기만 안 하면 친하게 지낼 만은 함. 반대로 일본인은 친해지면 잘 맞는 사람이 많은데, 마음을 잘 터놓지 않아서 친해지기도 어려움. 아니 친해지기 이전에 밖에 나오지를 않아서 일본인 친구들은 얼굴 보기도 어려움.. 홍콩 쪽은 동성(남자) 친구들만 봤는데 애들이 생긴건 어디 마초영화 주인공 스타일로 생겨서 심성은 다 착하더라
@@ignisilluminati 이게 맞음 ㅋㅋ 중국인이 어려운 이유는 자기혐오고 일본인이 어려운 이유는 완전 달라서임
저도 어학연수때 느꼈는데 일본인들은 개그코드가 맞아서 금방 친해졌었어요. 제 농담에 젤 많이 웃어주는게 일본인. 중국인도 편하게 지내긴 했는데 깊게 친해지기는 힘들었구요. 홍콩, 대만 친구들도 금방 친해진 편이었네요.
목소리 나오자마자 좋아요 했습니다. 교수님 화이팅
제목만 보고 들어왔고 저는 다른 교수님 밑에서 경제학 배웠습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제 취미라서♥
이탈리아가 유럽의 반도국이라서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프랑스랑 우리나라가 비슷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도 저런 수치가 있다니 흥미롭네요.
@@acdsee1372 한국이 자원이 풍부하다고? 자원이 없어서 내세울게 인재 뿐인 나라가? 그리고 우리나라도 침략전쟁 많이 했습니다
@@user-if3zq9sd9c 자원이 없는건 동의하는데 침략 전쟁이면 신라 백제 고구려 시대 말씀하시나요? 어차피 코딱지만한 면적에서 그래봤자 부족 싸움이지 어차피 같은 민족 같은 언어인데
@@gracey5512 아뇨 우리도 몽골이랑 손잡고 일본 쳤던적 있어서 얘기하는 겁니다
@@acdsee1372 🐶 소리 좀 하지마세요. 중앙아시아에서 고구려,백제,신라나 고려사람하고 결혼을 했다고요? 설마 몽골에서 정략적으로 고려하고 결혼하는것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고있는것은 아니겠죠?
자원이 풍부하다? 자원이 없어서 석탄,석유를 수입하는 국가가 우리나라인데요?
@@acdsee1372 그리고 이란,몽골,러시아,에티오피아 사람은 우리나라 사람하고 상당히 다릅니다만? 우리나라 기업에서 몽골사람이 일하는것처럼 일해보세요. 해고당할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몽골하고도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은듯하네요. 다혈질에 술좋아하고 나보다 자식세대을 더 챙기는 문화같은게 굉장히 비슷하게 느껴지던데. 유럽에선 아일랜드가 젤 닮은듯 하고 저 멀리 아르핸티나 에서도 나름 비슷한 느낌을 다른곳 보다는 많이 받은듯하네요. 반면에 중동 국가들과 인도 미국 캐나다는 완전히 다른 나라 같구요. 가보지는 못했지만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도 문화가 비슷하단 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몽골은 피를 나눴죠. 고려시대 ~^^
외모도 정말비슷합니다.
몽골이 ㅈㄴ강간해서?
@@bachirameguru2 우리가 몽골과 같은 북방계통입니다. 그래서 몽골리안이라고도 하죠
중국의 한족은 남방계통이고요
중앙아시아의 알타이 문화가 우리의 원조라고 알고 있네요
언어도(한글로 문자화되기 이전의 언어)도 그쪽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요
유목민족하고 닮았다네 ㅋㅋ
갠적인 경험이지만 우즈벡 카자흐 가봤는데 실제로 정서가 비슷합니다. 70~90년대 한국느낌남ㅇㅇ.
몇 년전 U2 서울 공연 중간에 Bono가 Irish와 Korean 성향이 비슷하지 않냐, 흥이 있다는게 비슷해 했던 말이 기억 납니다, 좋은 채널 늘 잘 보고 있습니다.
흥은 어느나라에나 있는거 아닌가요? 흥의 민족 이런 표현은 그저 국뽕 고양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두국가 모두 한 이 많은 민족이란 점에서 비슷할거라 보입니다
@@hanrimchae8538 한이 많다는건 일본인이 정립한 조선의 정서입니다
@@hanrimchae8538 한 이라는 정서를 누가 정립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한국에 한이 많아진듯요
교수님의 랭킹 영상이라 이건 귀하군요…!
내가 보는 채널중 :지식 브런치" 가 1위입니다.
볼 때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흥미진하고,,,
볼 때마다 고마움을 느낍니다.
여기서 짚어봐야할 부분은, 우리가 알고있는 우리의 모습마저 지난 20년간 굉장히 달라졌다는 것.
"한국적인 정"이라는 것도 어르신들 세대 이야기이지, 요즘은 개인주의가 훨씬 강합니다.
프랑스가 우리와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항상 배울 것이 풍부해서 좋네요.
이분 컨텐츠는 진짜 넘 재밌습니다.
호오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였네요
잘 보고 갑니다 :)
프랑스가 한국과 비슷 할거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영상을 보다보니 비슷한 점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개인적으로 프랑스 역사 중 1789년 프랑스대혁명이 가장 감동적이고 인상적이었는데, 이런한 역사적 유사성 때문에 그냥 본능적으로 끌렸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 봤습니다.
프랑스 혁명에 환상을 가지지 마세요. 나폴레옹 없었으면 실패한 폭동이 되고 프랑스는 나라 개작살났음.
노사분규해서 데모하는거 보면 프랑스랑 한국은 꼭 닮은. 민주화 촛불시위하는거 보면 성향이 비슷한거 같네요
인상적이긴 하지만
지금은 아니지만 한국도 화염병던지고 폭동일으켰지ㅋ
@@jerrykw3839ㅋㅋㅋㅋㅋㅋ공감되서 뻘하게 웃기네
오래 전 얘기지만 미국, 일본을 포함해 여러 유럽기업과 일을 하면서 계약에 없는 사항을 부탁(떼)해서 들어주는 유일한 나라가 프랑스였음.
프랑스에도 정이있어서 뭐라도 하나 주면 꼭 챙겨주더라고요.... 먹는거에 진심이기도 하고요
ㅎㅎㅎ재밌네요
대학생 때 봉사활동으로 프랑스 교환학생들 돕는 역할 했었는데, 처음 사겨보는 외국 친구들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말도 잘 통하고 재밌게 잘 놀았던 기억이 남. 다른 국가 친구들보다 유독 잘맞았던 느낌이 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_^
오래전 일이지만 제가 서유럽 거의 모든 나라들을 방문한 후에 이탈리아에 갔는데, 마치 집에 돌아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프랑스는 서방에서도 가장 개방적인 마인드 가지지 않았나 사생활,일 확실히 구분하고 이성 관계도 자유롭고 반면 우리는 유교 영향으로 굉장히 보수적인데
무슨 우리나라가 보수적이야 이제 70먹은 노인네들도 개방적인데
@@user-dc5ys1ph5t 동거도 신경쓰고 원나잇도 별로고 나이서열 확실하고 예의 중시하고 ㅋㅋ
@@user-io1ox1io7f 님이 언급한 특징들도 젊은층으로 내려갈수록 점점 희석되고있음
@@user-io1ox1io7f ?
프랑스도 개방적인 성격을 띈지 생각보다 얼마 안됐어요 68운동 이후에 우리가 아는 프랑스 이미지가 생겼죠
최고입니다
아일랜드가 우리나라와 같이 밥인심이 좋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두 나라 모두 대기근을 겪었는데 역설적이게도 밥인심이 좋네요.
대기근을 겪었으면 오히려 식량에 대한 경쟁심이 강해지지 않을까 가 아니라
상대방이 더 배부르게 먹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사실에
사람은 근본적으로 선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아일랜드도 우리나라처럼 엄청 고난을 많이 격은 민족입니다.
국민성도 드세서 절대로 싸움을 마다하지않는 스타일이죠
제가 아일랜드도 동의하는게 켈츠가 원래 좀 역사적으로 슬픈 민족들이고 음악을 통해서 위로를 받으려는 민족들이어서 공연문화도 좋다고 합니다.
@@yhjang2804 우리나라는 고난을 겪지 않은 나라중 하나임. 100년안에 항상 전쟁이 발생하는게 그당시에는 보통이였음.
대기근을 경험했기 때문에 밥 인심이 좋은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려움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우리나라가 대기근을 겪었었나요..? 언제 있었을까요 조선시대 이전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아일랜드 대기근이랑 비교할 수 있는 것인지?
8:54 푸짐한 밥 인심은 아일랜드가 겪은 대기근의 영향이 아닐까 합니다.
먹는 것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기에
밥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었겠지요.
아일랜드 다녀왔는데 우리나라랑 진짜 비슷해요 개인적으로도
아, 그런가요? 전 역사적으로만 생각했는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입장으로서 폴란드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잼게 보고 가융
몇 개국을 여행한 짧은 경험들과 미국에 산 16년 동안을 돌아보면 통계에서 알려주는 바를 몸으로 느꼈던 것 같아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여기 오기 전까지는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에 아시아를 한중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는 거에요. 동남 아시아인들이나 남아시아인들도 서구쪽 분들과는 확연히 우리와 훨씬 가깝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몇 년전 폴란드를 잠시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영상에서 언급된 사실들을 정말 많이 느꼈었죠.
항상 그렇지만 이번 영상도 정말 재밌고 유익했어요. :)
제 친구 남편도 아일리쉬인데
정말 우리나라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영국에게 핍박받던 시기와 정서가 정말 비슷해서 동질감을 많이 느꼈어요😊
오 재밌네요. 이런통계도 있군요. 댓글까지 재밌게 읽어보긴 처음이네요.
아이랜드의 유사성이 흥미롭습니다
오늘도 좋은지식에감사드립니다
단일 종목별로도 통계가 있으면 좋겠어요
경제 문화 인문 자연 음식성 성격등이요
제각각이고 더 공감가는 부분이 있을거같아요
공감이 많이 가는 부분이네요 ㅎㅎ 뉴질랜드에서 어릴때부터 거의 20년간 자란 한국인이지만, 정작 친구들은 보면 키위들은 없고 다 중국, 홍콩, 일본, 대만, 독일, 영국, 이탈리아, 남아공, 아일랜드 친구들만 있네요. 재미있는 곳 하나 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랑스는 의외라고 생각했다가 유일하게 유럽 여행 중 친구를 사귄 나라가 프랑스라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이 사교성이 좋아 그럴 수도 있고요.
유럽중에는 프랑스가 1위일것 같았어요. 다국적기업관련 일을 했었는데 프랑스인들 정서가 우리나라 사람과 뭔가 비슷하다고 많이 느꼈어요
저는 프랑스에서 1년정도 살았었는데 진짜 안맞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호주에서도 2년 살면서 여러나라 친구들 사겨보니 의외로 독일사람들이 정직하고 은근보수적이고 말도 잘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젤 친한 외국친구도 독일친구에요 ㅎㅎ
프랑스는 완전 개방적 독일은 완전 보수적 맞는거 같아요
그예로 프랑스는 가정 따로 애인 따로가 다반사라고 ㅋ 근데 독일은 이혼시 위자료가 어마어마 해서 이혼률도 낮다고 들었어요
@@user-np8wy2ze3o 붙어있는데 진짜 너무 달라서 신기한나라ㅋㅋ 인종도 다르고(게르만, 라틴족) 무엇보다 성향 성질이 너무너무 다름 진짜로;...
저도 우리와 닮은 나라는 아일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신 영상에 덧붙여 아일랜드 음악 정서 분위기도 우리와 많이 비슷합니다.
오호.. 흥미롭네요 저도 유럽살면서 여러 국적의 사람들을 만나보고 이탈리안이 가장 가까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전에 들었던 것으로는 서양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들을 볼때 이탈리아 사람보다는 라틴 사람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성격이나 식성 등등.... 라틴 사람들과 굉장히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도 라틴계 아닌가..?
지식 브런치는 일단 한 번 들어오면 10초라도 스킵하지 않고 듣게됩니다. 묘하게 집중되는 나레이션, 생각지 못했던 흥미로운 주제가 영상에서 나갈 수 없게 합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프랑스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게 가장 놀라운 점이었어요 ^^ 그리고 우리나라만큼 짧은 시기에 고성장을 이루어낸 나라도 있구나 알아갑니다.
그렇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유튜브 시대가 되면서 노래마저 가끔 스킵합니다. 영상은 아무리 좋아하는 채널이라도 말할 것도 없고요. 근데 지식브런치는 살면서 단 한 번도 스킵해본 일 이 없어요. 오롯이 소화시키고 있습니다.
저두요!
나레이션은 보이스웨어임
그냥 수치 분석으로 닮은 점은 그렇겠지만 브런치님이 지적한것 처럼 우리와 정서 기질 이러한게 비슷한 나라는 아일랜드 폴란드 이탈리아 이런 나라들일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일랜드라고생각합니다 못살아서 나라를떠나면 다른나라에가서 억척스럽게 잘사는것도 닮았죠 얘기해보면 잘통하고 정도많아서 다 좋아합니다
재밌어요!
저도 예전부터 프랑스가 우리나라랑 닮았다는 생각 많이 했어요. 일하는것도 기분파 들이 많아서 기분 잘 맞춰주면 업무가 수월해져요 ㅋㅋㅋ. 그리고 스코틀랜드... 예전에 브레이브하트를 보고 열광했던 나라가 스코틀랜드와 대한민국이었다는 얘기가 기억나네요
저도 이탈리아와 아일랜드는 왜 포함 되지 않았는지 궁금했네요 ㅎㅎ
둘다 정이있고, 다혈질 적인 성격 ㅎㅎㅎㅎ
밥에 진심이고, 지정학적인 부분도 있고요
경제력의 크기가 삶과 사람들 생각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알수 있는 내용이였습니다.
영상 끝쪽에서 아일랜드와 닮았다고 하시는 부분은 예전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올리시는 거 같군요. 곰곰히 들으면서 저희 아버지 세대의 문화와 아일랜드의 문화가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