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었고 사업가였지만 40대 중년에 속세를 떠날 결심, 늦은 출가를 선택한 홍법 스님의 집 떠나 사는 즐거움 I 출가일기 I 한국기행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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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6. 01. 2024
  • 포항의 알프스라 불리는 죽장면. 이곳에 고요히 자리 잡은 작은 사찰을 홍법스님이 지키고 있다. 산간마을이라 봄이 한발 늦게 찾아오나 싶지만, 뒷산에 두릅이 고개를 내민 걸 보니 이곳에도 봄이 온 게 맞다.
    이에 스님도 봄 마중을 나가는데.
    하얗게 부서지는 무학대 폭포, 그 밑으로 힘차게 흐르는 청량한 계곡물, 바위틈 사이로 핀 진달래. 스님은 평평한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계절의 순리를 느껴본다.
    그렇게 봄의 정기를 온몸에 담고 돌아와 갓 따온 싱싱한 두릅나물로 봄맛을 느끼고, 오가는 사람들을 위해 길가에 꽃도 심는다. 홍법스님은 지금, 시절에 따라 인연을 맺는다는 가르침에 따라 봄 마중이 한창이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내 인생 꽃피는 지금 제5부 ‘홍법스님의 봄 마중’
    ✔ 방송 일자 : 2023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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