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약을 공무원이 되고 나서 먹었습니다. 꾸준한 운동 및 생활습관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했는데 일 시작하니까 그것만으로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공부도 물론 쉽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목표한 급수에 합격하지도 못했고요. 막판에 adhd답게 내몰려서 공부하고 합격했어요. 어떤 직렬을 목표로 하시는지 알 수 없으나, 약 드시면서 운동 그리고 정한 시간에만큼은 공부해보세요! 꼭 합격하실 거예요.
학창시절 공부할때 문제도 없었고 적당한 인서울 대학을 들어가서 adhd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대학을 와서 사람을 사귈때 갑분싸를 만들고,,모두가 하는 포스기 알바,편점 알바를 할때도 욕을 오지게먹고 남들 다 하는일 머리가 안따라주고 정리가 안되는데 제가 붕어인줄 알았습니다. 아주 우연히 병원가서 검사받고 adhd판정을 받아서 약을 먹는데 일상이 너무 편해졌어요. 일어나기 더 쉬워지고 일 덜 미루게되고 물건 덜 놓고 다니고 요즘 좀 살맛나네요. 노오력부족이 아니라고 하니까 좀 위안이 생기고, 더 내가 무슨부분에 신경을 써야하는지 알게되니 좋네요. 프리랜서로 물건만드는일,예술관련 종사합니다. 그냥 굶어죽을 정도까진 아니고 적게 벌어먹는데, 기껏 사년제 이름있는 대학 나와서 취직 안하고 아깝게 뭐하냐 하는 지인들이 많네요. 그래도 제 인생에는 이게 맞는거같더라구요.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잘하는것만 하고 그냥 그렇게 좀 제 자신을 인정해주는거요.
@@kimriri3 저 병원 방문 전인데..ㅠㅠ 현지님 글 읽고 약 먹으면 나도 괜찮아지는건가했는데 약빨 두달이라니 ㅠㅠ 바꾼 약이 계속 효과있길 바래요 ㅠㅠ 저도 곧 취업 앞두고 있어서 약 타러갑니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 30년 넘게 이리 살았는데 약 먹는다고 내가 사고하고 실행하던 습관이 갑자기 바뀌진않겠죠 ㅠㅠ 결국은 약이 도움되긴해도 내 스스로 계속 신경쓰고 긴장하며 살아야하는건 똑같겠네요 ㅠㅠ 슬퍼지는 밤입니다 행복하세요 현지님
부모가 아이의 ADHD에 대한 케어를 하는 내용도 좋지만 한 부모가 ADHD를 갖고 있는 자녀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또 다른 부모가 나르시시스트 같은 것이 있을 때 복합적으로 자녀가 맞닥뜨릴 수 있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슈타인할트님. .누군가의 부모님 중 한 분이 ADHDㆍ한 분은 나르시스트라고 생각되시는 건가요? 아동상담 중에 그런 것이라면 양육태도 검사를 권하셔서 아동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시고, 지인이나 나의 부모님이라면. . . 어른이 되면 독립 하시고 바꾸려고 갈등을 겪지 마시고 본인의 인생을 사십시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더욱이나 당사자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해도 사람이 바뀌기는 결코 쉽지 않거든요.
Adhd 증상 중에 충동, 급발진(분노조절장애를 동반하기도 함) 이 있는 경우 자녀가 힘들 수 있죠. 부모 자체의 자존감이 낮기도 합니다. 나르일 경우 자녀 가스라이팅을 통해 자존감 회복, 우월감 획득, 스트레스해소를 하려 들 수 있죠 이럴 경우엔 빠른 독립, 부모와 감정적 교류를 줄이고 친구나 다른 인간관계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부모와 자신 간에 동일시를 줄이고 냉정하게 선을 긋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모와 자식들이 동일시로 문제를 앓죠
음... 대학 입학하고 나서 ADHD를 치료하고 싶은 마음을 진심 느낀 학생입니다. 일어나서 학교에 가기만 하면 하교할때까지 종일 있다가 집에 올때는 몰랐는데 수업시간에 맞춰서 등교해야 하는 대학생활은 매일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등굣길이 한결같지가 않아서 주위에 뭔가 있으면 학교에 가야하긴 한데 이끌리듯이 잠깐 돌아다니려고 옆길로 샜다가 버스시간 간당간당해질때 되돌아가려 해서 셔틀버스 놓치고 지하철 타고 가다가 학교보다 중요한 씨앗 키우고픈 마음이 들어서 빨리 갔다가 가면 오후수업은 들어갈수 있을거라고 합리화 하면서 내릴 역을 지나치고 종묘사에 개똥쑥 씨앗 사러 갔는데 사는김에 지베렐린도 낱개로 한개 사고 되돌아오는길에 버스탔음 바로갔는데 1시간 넘도록 걸어서 가다가 버스타고 학교에 도착하긴 했는데 한시간만 더 빼고 씨앗 심자는 생각으로 돌아다니다가 씨앗을 뜯었는데 뭔 씨앗이 쌀알보다 작아서 고이 접어두고 학교 산책하다가 약효과 떨어져서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버스타고 기차역 도착해서 오후 8시 넘겨서 출발, 집에는 10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가는길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들렀는지 다이소에서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 혼자서 결정하고 행동한 일이라 다른사람 탓할 핑게를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에요.. 그렇게 두달 정도 좋아하는 과목 수업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쓸데없이 돌아댕기다가 아무것도 얻은거 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그 댓가가 학생지원서비스에 고스란히 미수강으로 표시되니 학교 홈페이지 들어갈때마다 후회되더라구요..
이게 진짜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의식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도 다른 일이나 끌리는게 생기면 금방 딴 생각을 하는데 그 때가 지나면 다시 해야할 일을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저는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평소 성격대로 해맑게 지내다가 지적당하면 에..? 제가 뭘 잘못했죠?? 하다가 '진짜 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나, 엄마가 조금전에 뭐 하라고 했노?' 라고 되물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기분나빠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엄마는 그러는데요 식으로 아들 떠보는거냐고 나는 진짜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는데 갈구지 말라고 얘기하다가 엄마가 열받아서 그때 말한 해라고 시킨 일을 말하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떠올라서 사과하는데 엄마가 맨날 같은 실수 반복하면 그게 실력이라면서 몇십분동안 같은잔소리 반복하면서 계속 옛날얘기 들추면서 갈구면 제가 잘못한게 뭔지 알겠는데 고의는 전혀 없었고 나도 까먹고싶거나 귀찮아서 모른척한게 아니라 진짜 모르고 방금전에서야 안건데 잘못한거보다 더 뭐라하면 억울하잖아요. 진짜 억울한데 그게 뭐가 잘못된건데 이렇게까지 갈구냐고 하면 쌍욕 쓰고 등짝 때리면서 잘못한걸 아는데 말대꾸는 왜하냐면서 사람 열올리는데 재주가 있다면서 하루종일 뭐라 해서 미칠지경이였습니다.. 약 먹었을땐 안까먹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렇게 지내니까 요즘 많이 나아졌다는 칭찬 듣고나니 효과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먹어온거지요.. 근데 우울증 심해지면 약먹어도 가만히 집중(?) 하거나 일상생활 되던거를 아예 못하고 정신줄 놓고 살게 되서 우울증 약 안먹으면 일상생활이 아예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우울증 약만 먹고 ADHD약을 안먹으면 평소보다 많이 신경쓰게 되는거 같고 매 순간순간이 지겨워서 환장하겠더라구요.. ADHD 증상 숨기는 법도 배워야 하는데 인지행동 치료는 돈이 많이 들어서 다 큰 스무살이 애기들 받는 행동치료 받기가 조금 그렇긴 해요.. 저는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보면 어색한 티가 나는가봐요. 집중력 (좋아하는 과목은 즐기는 재미가 떨어지고, 싫어하는 과목은 공부하는척 가만히 앉아서 깨작되는건 가능한데 머리에 안들어오고 나가서 노는 상상하거나 일부러 멍때리는게 집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집중이 되니까 칭찬도 듣고 기분이 좋잖아요. 그러면 이정도는 (기본서) 풀수 있을거야! 하면서 자신감 얻고 한시간 안되게 열심히 풀다가 두시간쯤 되기 전에 문제지보단 친구 등짝이 궁금해져서 손가락으로 그림그리다가 욕들어먹고 나름 열심히 노력한 시간을 한순간에 집중 안하고 있구나 로 만들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요. 화는 나는데 화낼 기운은 안생기고 생각으로는 이미 짜증내고 있는데 입은 가만히 있어서 답답할때도 있었는데 앞뒤 안가리고 참고있다가 서러워서 울거나 밖에 뛰쳐나가서 20분 정도 지나서 선생님께 사과드려야 하는데 들어가기는 무섭고 해서 문앞에서 서성이다가 마칠때 되서 선생님이 저 지나치시고 집에 가서 욕 엄청 먹은적도 자주 있어서 후에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약 먹는게 훨씬 편하죠^^
Adhd가 단순하게 산만한 애들은 흥미가 없기 때문에 산만해지는거고 이런애들이 관심 있는일이 생기면 게임이든 뭐든 평균이상은 함 그이상은 지능의 문제라 질병적인 adhd는 흥미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느낌이 딱 뭐다 하기가 참 애매한데 좀 추상적으로 표현하면 몽롱한 느낌도 아니고 많이 피곤할때의 멍한느낌과 뭔가 마치 귀신한테라도 홀린거 같은 반쯤 넋이 나간거 같은 느낌이 항상가지고 살아요 이게 심할땐 진짜 심하고 약할때 약하고 편차가 있을뿐이지 항상 기본적으로 바닥에 깔아두고 살아가는 느낌? 증상으론 전 항상 어릴때부터 느리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산만하다는 소리는 기본 이야기를 할때 문맥을 못잡고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거나 이야기를 하다가보면 방금 내가 한말조차 내가 까먹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운전하다보면 가만히 서있는차를 자주 박는다거나 말이 늘어지고 핵심을 파악 못함 장기적인 기억은 오래가는데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나서 그 사람하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자주 까먹고 뭔가에 집중을 하면 외부적인 다른생각 자꾸 뺏기는 느낌? 하여튼 이거 외에도 무수히 많음 모르는 사람들은 니가 잡생각 많아서 그렇다느니 자기네들도 산만하다느니 니가 노오오오력이 부족 하다느니 평생 이런말만 듣고 살았는데 이거 정말 미쳐버림 내가 이거 30살에 adhd인거 처음 알았는데 그전에 참 남 모르게 숨어서 많이도 울었음 나는 꿈이 기술 익혀서 엔지니어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옆에서 설명하고 있음 마치 뭔가에 홀린거같이 정신을 뺏겨서 몇번을 설명을 들어도 이해를 못하고 무슨 말 했는지 조차 기억을 못하고 내가 아무리 존나 집중해서 일을 해도 항상 나보고 하는 소리는 일좀 열심히 하라는 힘 빠지는 소리들 뿐이었고 30살 때도 이게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약은 없는걸로 알고 있었고 그때 외국 라이센스를 들여와 행동치료 하는게 있었는데 이게 어릴때 해야 치로효과가 좋아지는거다보니 치료비도 오직이 비쌈 일주일에 두번인가 해서 한달 8번 하루 40분정도 받는데 한 200만원 그냥 이게 내 운명인갑다 하고 포기하고 살다가 요즘엔 약으로도 치료가 된다는 소리듣고 먹어보니 마치 한치 앞도 안보이는 깜깜한 밤을 그냥 걸어다녔다면 요즘은 불빛약한 후레쉬라도 들고 다는 느낌? 아직 약먹고 있어서 조금 낫습니다 참고로 전 난독증도 조금 가지고 있어서 ㅠ 물론 나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있겠죠 근데 지금 당장 내가 힘든데 누가 눈에 들어 올까요? 정말 태어난게 너무 저주 스러워서 목 메달고 죽을려고 많이 했는데 애지중지 키워주신 엄마 얼굴이 너무 밣혀서 차마 아직 살아 있습니다 아!! 참고로 adhd가 한국어로 풀이하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잖아요 주의력결핍으로 인한 장애는 위에 같은 증상이고 과잉행동 장애는 감정기복 엄청 심한분들이 있어요 이게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우울증이나 분노조절 장애처럼 보일수 있는데 한마디로 감정파동이 일반인들은 잔잔한 물결치듯 흘러가야 되는데 과잉인 사람들은 감정기복이 파도치듯 흘러갑니다 극과극을 달려요 좋을땐 한참좋고 기분 안 좋을땐 완전 바닥이고 이 두가지만 있을뿐 중간이 없습니다ㅠ 제가 이 두가지 다 가지고 있는데 약 먹으니깐 좀 낫습니다 감정기복 이렇게 심하면 진짜 삶이 너무 피곤하고 공허함을 많이 느끼고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받으면서 산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글이 너무 길어 졌는데 약 드시는블들 본인 판단하에 함부로 약 끊지 마시고요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며 식습관 조절 하시면 조금씩 회복 되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은 약 열심히 먹고 크게 벌지는 못하나 내가 할수 있는 일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드신분들 힘내자고요 참고 견디다보면 쥐구멍도 볕뜰날이 있습니다^^
오영영 박사님 우리 아들이 30세 인데 활동성 주의력장애로. 서울대학보냈더니. 계속학업을 못하고 10년만에 집으로돌아왔는데 원룸방에 살다가 충동구매로 온갖 살림살이 다 장만하고 이사짐이 두차나 왔더군요 엄마는 짐을보고실신하는줄 알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같이살아야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오은영 선생님 상담신청 제발좀 받아주세요
나도 adhd인데 엄마가 진짜 심한 adhd라서 가족관계도 안좋고 자녀한테도 제대로 못하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우기고 안들으니까 더 답답함.. 병원 가보라고 말해도 누굴 미친사람으로 알아?! 이러면서 화만냄 엄마는 대부분을 누워서 유투브보거나 티비 보면서 지냄 남들이랑 대화하다가 뜬금없이 자기얘기만하고 남의말은 안들음 첨본 사람이랑도 그러함 맨날 머 잃어버림
저도 조용한 add 판정받고 3년 넘게 약을 먹고 있긴 한데, 이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소문이 나서 엄마들이 은근히 자기 애들 조금만 산만하면 병원 데려와선 진단 받길 종용. 병원 쇼핑해서 기어이 상술에 편승하여 돈 벌려는 의사들과 만나서 판정 받아 약을 먹이던데.... adhd 그리 흔한 병 아니고, 사실 대다수의 정신과 의사들은 인정하지 않는 질병입니다. 약도 지금 판매되는 것들 죄다 국가에서 마약류로 관리대상 약이고, 약의 역사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약을 먹어본 결과, 자신의 주의력 며칠분을 하루에 끌어다 쓰는 기분. 먹고 나서 정말 길게 자야 복구가 됩니다. 자기 체력을 빨아들여서 쓰게되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 같아요. 뇌가 그만큼 지칩니다.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이 굉장히 심해졌고, 태양 아래에선 눈을 못 뜰정도로 눈부심이 심하고, 약 효과가 사라질 때 낙차가 어마어마하게 심합니다. 두통은 기본이구요. 아이에게 약 쓰시는 거 신중하십시오. 부디. 저는 최대한 약 섭취를 줄이고 일상을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이 약,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서 부작용에 대한 축적도 깊지 않아요. 소위 말해 복용자들이 실험체가 되어주고 있는 거죠. 무슨 유행처럼 ADHD가 남발되는데, 진단과 약이 만병통치는 아닙니다.
진단이 잘못되었거나, 님에게 그 약이 안맞는 걸 수도 있습니다. 전 ADHD 판정 받고 매디키넷 처방 받았는데 부작용 없이 치료됐습니다. 피곤하고 그런 것 일체 없었습니다. 오히려 활력이 돋더군요. 심지어 아침에 늘어지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것도 고쳐졌습니다. 시계나 반지같은 악세사리를 걸핏하면 잊고나와서 아예 안하고 다녔는데, 이젠 하고 다닙니다. 또한, 계획하고 정리정돈 하는 것을 약먹고 처음했습니다. 님에게 맞는 약을 찾아보세요.
히힛 저도 그래요 :) 이상한거라기 보단 성향 차이인것 같아요.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머리에서 계속 그 생각만 하다가 말 안하면 답답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고 두고두고 후회한단 말이죠.. 저도 공감합니다^^ 세상에는 우리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보다 말하는걸 참고 금방 잊을수 있는 성향의 사람들이 더 많아서 이상한 취급을 받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인의 딸이 ADHD 인데 안타깝게도 약을 먹으면 괜찮은듯 하다가 약을 끊으면 또 같은 상태로 힘든 삶을 보내고 있는데 30 이 다되가네요. 충동성이 강하고 주의력 결핍에 . 이성을 보면 자제력이 없고 집착해서 스토커와 같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고칠수 없는병일까요?
Adhd는 완벽히 고칠수 없는걸로 알아요. 어린아이면 훈련을 통해 어느정도 개선도 되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충동성도 많이 줄어드는데 평생가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원래 약 먹을때만 효과있는거고 안먹었을때는 원래대로 돌아가요. 계속 먹어야해요. 30세이시면 평생 약 먹어야해요. 성인은 훈련 안돼요.
우리 아이 어릴때 검사해도 AIDH 안 나왔다. 물론 엄마 입장에서 그런것 같아서 검사했는데도 안나왔으니 정상인데도 그런가 싶어서 아이를 엄청 심하게 잡았는데 이제 31살이 되어서 AIDH판정 받은걸 듣고 정말 많이후회 했다. 어릴때 IQ도 150 가까워서 에디슨 아동인줄 알았다
손자랑 같이사는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집중못하고 산만하고 본인뜻대로 안돼면 책상을 두드리거나 소리도 지른다고 해요? 친구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어릴때 부모의 이혼과 재손으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과정에 학대도 좀 있었구..할아버지.아빠는 무서워 하는데 저한텐 짜증부리고 떼를 쓰네요 지금 초등 5학년입니다 어제 심리상담센타 갔더니 ADHD 같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런식으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헤어졌는데 그 탓을 저한테 돌리면서 온 가족한테 조리돌림 당하고… 5살부터 그렇게 크다가 폭행도 수도없이 당하고 진짜 인간적인 대우도 못받고 컸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ADHD랑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앓았는데 그걸 20살이 되어서 치료를 시작했어요. ADHD는 30에 진단 받았구요. 손자분 심리상태 아주 위험한 상태일거에요. 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배변실수도 많이 했어요. 손자분이 그런 상황은 아니겠지만 위험한 심리상태인것은 분명할거에요. 꼭 할머님이 꼭 힘드셔도 치료를 도와주세요.
제 친동생이 4살때였나 그당시에는 그런질병이 있는줄도 모르고 진짜 너무당황스러웠던게 우선자기가 하고싶은걸 못하는순간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고 먹고싶은걸 못먹게되면 진짜 악을 썼는데 그냥 다른얘들보다 떼를 유별나게많이쓰는걸로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부모가 통제가 안되다 보니 이아이들의 특징이 좀더 자극적인걸 윈하던데 진짜 저는 전혀생각지도 못한5살때아버지 르망차키를 훔쳐서 시동걸고 운전하다가 차를박살내서 난리가 났었는데 진짜 동네가 뒤집어졌던 기억이나네요. 진짜 그땐 아버지가 뒤지게 패보기도 하고소리치고 해도 그때뿐 아버지안보이면 만만한엄마한테 떼쓰고 머리채잡고 나한테도 대들다고 뒤지게 쳐맞고 근데 이병을 방치했더니 도벽이 생겨서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훈방조치된날 아버지가 식칼로. 진짜 손모가지 자를려고 해서 온가족이 울면서 다신 안그런다고 싹싹빌었는데 하~ 그때 형인 제가 패서라도 잘교육시킨다고 제발살려달라고 진짜 그때부터 매일매일 쳐맞더니 진짜 adhd싹낳았습니다.
adhd는 발달장애입니다. 사고가 많이 미성숙하고 인지능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것보다 발달장애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어릴때부터 26살까지 진성 adhd아들을 키워온 부모의 경험담입니다. 요즘에는adhd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 같은데... 진성adhd는 정말로 많이 힘듭나다. 산만하고 집중을 못한다고 adhd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중증 adhd로서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저도 산만한거 하나만 봐도 심각한데 가장 큰 문제는 인지능력입니다 좀만 어려운 내용을 남이 10번 반복해서 말해도 못알아먹습니다 그래도 전 어릴때 제가 adhd 인걸 깨닫고 부모님께 말했지만 믿지않으셨죠 전 이대로 어른이 되면 인생이 큰일날거란걸 알고 있었지만, 결국 성인이 되서야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하.. Adhd로 인해 학교생활에서 죽밥되고, 합병증을 달고 사는 암담한 현실이지만 약먹으면서 조금씩 낫고 있어요 힘든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Adhd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환자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ADHD는 약물 치료하면 낫습니다. 전 1년 정도 받았고 아래와 같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처방약은 매디키넷 10mg입니다. 1. 아침에 못 일어나는 습관이 개선됨(다만, 제가 심한 저혈압이었기 때문에 혈압이 상승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ADHD약이 혈압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함. 실제 혈압이 40~60에서 60~90대로 높아졌음). 2. 계획을 세우게 됨(시간을 분절하여 인식하는 능력이 생김). 3. 정리정돈이 가능함(공간을 분절해 인식, 배치를 고민하게 됨). 4. 시계를 찰 수 있음(화장실에서 잠깐 빼놔도 잃어버리지 않음). 5. 운전 가능(안정적 전방주시, 위험을 예상해서 운전 가능). 6. 효율적 업무 수행 가능(계란이 익는 동안 식탁 세팅 가능). 7. 술, 담배, 게임에 대한 의존성이 낮아짐(약 먹기 전엔 이게 자제가 되는 건 줄 몰랐음. 술은 거의 단주 상태). 8. 문제 인식 및 해결 능력 향상(이전에 둔감해서 문제인식 및 불편함을 잘 못 느낀 사소한 일들을 해결하게 됨. 일례로, 베란다 창문과 에어콘 호스의 아귀가 안 맞아 항상 베란다 문을 열고 있었는데, 이것을 불편하다고 느껴 에어콘 덕트 창틀을 짰음.) 9. 욱하는 버릇이 개선됨(일례로 게임하다 방해받으면 화를 냈는데, 그런 성향이 전체적으로 개선됨. 구체적으로, 약 먹기 전엔 집중하고 있다가 누가 방해하면 노이로제 걸린 것처럼 머리 아픈 증상이 나타났더군요. 그게 사라져서 짜증이 안 납니다.) 굳이 부작용을 찾자면, 초반에 심장 두근거림 정도 인데 이건 몸이 적응하는 건지 사라지더군요. 또한, 입맛이 전보다 떨어지고 성적으로 많이 담백해지는 것도 있는데, 배불러도 먹는 버릇보다 숟가락 놓는 습관이 더 바람직하다고 여겨서 딱히 부작용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ADHD는 질병이 맞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물치료 꼭 받으세요.
오은영 선생님은 예나 지금이나 에너지 충만에 달변에 듣는 이가 이해가 쏙쏙 됩니다. 우리나라에 보물이심.
현제 성인adhd 공시생인데 이런부분에서 힘들다 얘기하면 부모님은 니가 너무adhd라는 사실에 깊이 빠져있어서 그런거다 그러고 친구들은 내 마인듯 문제라고 하고 스트레스 너무받네요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질병인듯합니다
Adhd약을 공무원이 되고 나서 먹었습니다. 꾸준한 운동 및 생활습관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했는데 일 시작하니까 그것만으로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공부도 물론 쉽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목표한 급수에 합격하지도 못했고요. 막판에 adhd답게 내몰려서 공부하고 합격했어요. 어떤 직렬을 목표로 하시는지 알 수 없으나, 약 드시면서 운동 그리고 정한 시간에만큼은 공부해보세요! 꼭 합격하실 거예요.
약 드세요 adhd들은 산만/생각이 많아서 수험생활 쉽지 않아요 그리고 약먹어도 집중이 안된다면 본인이 정말 원해서 수험생활을 하시는 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저도 adhd로 수험생활때 힘들었는데 최대한 기출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세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임용후 실제 업무를 볼때에요.. 예산,조례 관련 업무 하다보면 눈물만 나와요..
공감 합니다 힘 내세요
전 약먹는게 더 부작용이 심하던데.. 약만 먹으면 심각하게 무기력해져서 그냥 약을 바로 끊었어요..
학창시절 공부할때 문제도 없었고 적당한 인서울 대학을 들어가서 adhd는 상상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대학을 와서 사람을 사귈때 갑분싸를 만들고,,모두가 하는 포스기 알바,편점 알바를 할때도 욕을 오지게먹고 남들 다 하는일 머리가 안따라주고 정리가 안되는데 제가 붕어인줄 알았습니다.
아주 우연히 병원가서 검사받고 adhd판정을 받아서 약을 먹는데 일상이 너무 편해졌어요. 일어나기 더 쉬워지고 일 덜 미루게되고 물건 덜 놓고 다니고 요즘 좀 살맛나네요.
노오력부족이 아니라고 하니까 좀 위안이 생기고, 더 내가 무슨부분에 신경을 써야하는지 알게되니 좋네요.
프리랜서로 물건만드는일,예술관련 종사합니다. 그냥 굶어죽을 정도까진 아니고 적게 벌어먹는데, 기껏 사년제 이름있는 대학 나와서 취직 안하고 아깝게 뭐하냐 하는 지인들이 많네요. 그래도 제 인생에는 이게 맞는거같더라구요. 좋아하는 것만 하면서,잘하는것만 하고 그냥 그렇게 좀 제 자신을 인정해주는거요.
잠오는 약먹어서 말이 두서없어요 . 그냥 하고픈말은 좀 남들과 다른 길이어도 좋으니 나의 특성,그리고 내 병리적 특성에 잘 어울리는 루틴,일을 찾으시면 좀 자괴감이나 고민이 줄어들거라는거여
행복하세요. 존버해서 잘 적응해서,잘 삽시다
약 보험됩니가 쫄 ㄴ 하고 병원 가세요
검사비 15정도 약, 진료비 한달에 4마넌정도에요. 4만원으로 삶의질이 나아져요. 쏘굳
장볼때도 두번 안가도 되고 카드도 잘 챙기고 약속도 안까먹어요
@@kimriri3 제 얘긴줄 알았네요 ㅠㅠ
다시왔습니다. 약빨이 채 2달 안갔네요 ㅎ..ㅎ.ㅎㅎ... 다른 약 먹고있습니다.
습관이 중요한가봐요 열심히 삽시다
@@kimriri3 저 병원 방문 전인데..ㅠㅠ 현지님 글 읽고 약 먹으면 나도 괜찮아지는건가했는데 약빨 두달이라니 ㅠㅠ 바꾼 약이 계속 효과있길 바래요 ㅠㅠ 저도 곧 취업 앞두고 있어서 약 타러갑니다... 습관이 중요하다는 말... 30년 넘게 이리 살았는데 약 먹는다고 내가 사고하고 실행하던 습관이 갑자기 바뀌진않겠죠 ㅠㅠ 결국은 약이 도움되긴해도 내 스스로 계속 신경쓰고 긴장하며 살아야하는건 똑같겠네요 ㅠㅠ 슬퍼지는 밤입니다
행복하세요 현지님
그 오은영박사님 딕션이 되게좋은거같음. 딱딱 머리에 박히는 목소리. 되게 공감하게하는 말투
모짜르트 영화보면 이상하게 웃고 산만하고 그랬는데 Adhd로 추정이군요. 선생님 목소리 너무 좋고 강의 너무 잘하십니다♡
영화상으로 봤을땐 ADHD 확실합니다.
감사해요 오은영 박사님
모나리자 눈썹의 비하인드 ㅋㅋㅋㅋㅋ
가설 넘 재밌네용
꼭 한번쯤은 만나뵙고싶어요 오은영박사님
어유 감사해유
제가 Adhd인데 이게 그냥 나쁜건줄만 알았는데 오은영 박사 선생님 덕분에 나쁜거인지
몰랐어요 감사합니당!
내가 도발하면 너도 화나??
,뭔소리야
왜 자가 빠졌음
우리 아이 좀 도와주세요 🙏😢
부모가 아이의 ADHD에 대한 케어를 하는 내용도 좋지만 한 부모가 ADHD를 갖고 있는 자녀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문제도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또 다른 부모가 나르시시스트 같은 것이 있을 때 복합적으로 자녀가 맞닥뜨릴 수 있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슈타인할트님. .누군가의 부모님 중 한 분이 ADHDㆍ한 분은 나르시스트라고 생각되시는 건가요? 아동상담 중에 그런 것이라면 양육태도 검사를 권하셔서 아동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시고, 지인이나 나의 부모님이라면. . . 어른이 되면 독립 하시고 바꾸려고 갈등을 겪지 마시고 본인의 인생을 사십시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더욱이나 당사자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해도 사람이 바뀌기는 결코 쉽지 않거든요.
Adhd 증상 중에 충동, 급발진(분노조절장애를 동반하기도 함) 이 있는 경우 자녀가 힘들 수 있죠. 부모 자체의 자존감이 낮기도 합니다. 나르일 경우 자녀 가스라이팅을 통해 자존감 회복, 우월감 획득, 스트레스해소를 하려 들 수 있죠 이럴 경우엔 빠른 독립, 부모와 감정적 교류를 줄이고 친구나 다른 인간관계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부모와 자신 간에 동일시를 줄이고 냉정하게 선을 긋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모와 자식들이 동일시로 문제를 앓죠
@@user-do6ig3oy7o바꾸려고 시도는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답답합니다
엄마와의 관계를 끊으면 제 22년 인생을 부정하는 것 같아서 그래요
약 먹으면 바로 효과를 보는 게 ADHD 더군요. 전 성인되서 제 스스로 정신과 찾아가서 치료했습니다. 일반인에게 항정신성 의약품은 불필요하겠으나 ADHD환자에게는 정말 필요한 약입니다. 두려워 마시고 빨리 치료 받으세요.
맞아요 저도 올해 32살인데. 성인ADHD로 조금 심한편인데. 32년동안 많이 힘들었습니다. 약먹은지 몇일안됬는데도 많이 개선되고있습니다. 평생고쳐야할부분으로 생각해야 맘이 편합니다.
부작용이 있는경우도있으니. 용량조절을 잘해야되는것같아요!
수면은잘자나요?너무잠이안오고
와도새벽에깨던데요
@@TV-jq3hb 어떤 변화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병원 예약했는데 떨리네요
@@TV-jq3hb 저도 32살동안 힘들었습니다
이거 먹으면 하다 멈추고 하다 멈추고 하는거 좀 나아질까요?? ㅠㅠ
저 adhd인데 너무 힘들어요. 대학에 와서 적응해야하는 부분이 너무 힘들어요
ㅜㅜ 화이팅입니다 ㅜㅜ 저도 겨우 극복중
남들과 다를 뿐 틀린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단점에 집중하면 우울할뿐 나아갈 수 없어요
무지개는 7색깔이 아닙니다
과학자가 편의상 7가지로 분류했을뿐
그후로 사람들은 일곱색깔 무지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Adhd도 마찬가집니다
사람은 고유의 개성이 있습니다
고양이성격 개의 성격 호랑이 성격등등
무리생활을 싫어한다고 병이 아닙니다
어쩌면 시대가 만든 폐해죠
저도힘들엇어요
새학기때도 눈치없다는소리듣고.근데도대체어떤부분이
눈치없냐는소리인지
모르겟더라구요ㅜㅠ
친구사귀면 오해때문에
엄청싸우고 화해도
잘못해요ㅜ
ㅓ@@nadkfjwifj
어떤걸 해야겠다 하면 무조건 해내기는 하지만… 흥미가 떨어지면 3년을 준비한것도 바로 놔버리고 다 0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미치겠어요.. 약을 먹으면 하다 멈추고 하다 멈추고 하는 특징이 좀 나아질까요?? ㅠㅠ
음... 대학 입학하고 나서 ADHD를 치료하고 싶은 마음을 진심 느낀 학생입니다.
일어나서 학교에 가기만 하면 하교할때까지 종일 있다가 집에 올때는 몰랐는데 수업시간에 맞춰서 등교해야 하는 대학생활은 매일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등굣길이 한결같지가 않아서 주위에 뭔가 있으면 학교에 가야하긴 한데 이끌리듯이 잠깐 돌아다니려고 옆길로 샜다가 버스시간 간당간당해질때 되돌아가려 해서 셔틀버스 놓치고 지하철 타고 가다가 학교보다 중요한 씨앗 키우고픈 마음이 들어서 빨리 갔다가 가면 오후수업은 들어갈수 있을거라고 합리화 하면서 내릴 역을 지나치고 종묘사에 개똥쑥 씨앗 사러 갔는데 사는김에 지베렐린도 낱개로 한개 사고 되돌아오는길에 버스탔음 바로갔는데 1시간 넘도록 걸어서 가다가 버스타고 학교에 도착하긴 했는데 한시간만 더 빼고 씨앗 심자는 생각으로 돌아다니다가 씨앗을 뜯었는데 뭔 씨앗이 쌀알보다 작아서 고이 접어두고 학교 산책하다가 약효과 떨어져서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 버스타고 기차역 도착해서 오후 8시 넘겨서 출발, 집에는 10시 넘어서 도착했어요..
가는길에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들렀는지 다이소에서 시간을 보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저 혼자서 결정하고 행동한 일이라 다른사람 탓할 핑게를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에요..
그렇게 두달 정도 좋아하는 과목 수업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쓸데없이 돌아댕기다가 아무것도 얻은거 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그 댓가가 학생지원서비스에 고스란히 미수강으로 표시되니 학교 홈페이지 들어갈때마다 후회되더라구요..
이게 진짜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의식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도 다른 일이나 끌리는게 생기면 금방 딴 생각을 하는데 그 때가 지나면 다시 해야할 일을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저는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평소 성격대로 해맑게 지내다가 지적당하면 에..? 제가 뭘 잘못했죠?? 하다가 '진짜 니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나, 엄마가 조금전에 뭐 하라고 했노?' 라고 되물어도 아무것도 모르고 기분나빠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엄마는 그러는데요 식으로 아들 떠보는거냐고 나는 진짜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는데 갈구지 말라고 얘기하다가 엄마가 열받아서 그때 말한 해라고 시킨 일을 말하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떠올라서 사과하는데 엄마가 맨날 같은 실수 반복하면 그게 실력이라면서 몇십분동안 같은잔소리 반복하면서 계속 옛날얘기 들추면서 갈구면 제가 잘못한게 뭔지 알겠는데 고의는 전혀 없었고 나도 까먹고싶거나 귀찮아서 모른척한게 아니라 진짜 모르고 방금전에서야 안건데 잘못한거보다 더 뭐라하면 억울하잖아요. 진짜 억울한데 그게 뭐가 잘못된건데 이렇게까지 갈구냐고 하면 쌍욕 쓰고 등짝 때리면서 잘못한걸 아는데 말대꾸는 왜하냐면서 사람 열올리는데 재주가 있다면서 하루종일 뭐라 해서 미칠지경이였습니다..
약 먹었을땐 안까먹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그렇게 지내니까 요즘 많이 나아졌다는 칭찬 듣고나니 효과가 있긴 있구나 하는 생각에 먹어온거지요..
근데 우울증 심해지면 약먹어도 가만히 집중(?) 하거나 일상생활 되던거를 아예 못하고 정신줄 놓고 살게 되서 우울증 약 안먹으면 일상생활이 아예 어려워지고 그렇다고 우울증 약만 먹고 ADHD약을 안먹으면 평소보다 많이 신경쓰게 되는거 같고 매 순간순간이 지겨워서 환장하겠더라구요..
ADHD 증상 숨기는 법도 배워야 하는데 인지행동 치료는 돈이 많이 들어서 다 큰 스무살이 애기들 받는 행동치료 받기가 조금 그렇긴 해요..
저는 완벽하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보면 어색한 티가 나는가봐요.
집중력 (좋아하는 과목은 즐기는 재미가 떨어지고, 싫어하는 과목은 공부하는척 가만히 앉아서 깨작되는건 가능한데 머리에 안들어오고 나가서 노는 상상하거나 일부러 멍때리는게 집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끔 집중이 되니까 칭찬도 듣고 기분이 좋잖아요. 그러면 이정도는 (기본서) 풀수 있을거야! 하면서 자신감 얻고 한시간 안되게 열심히 풀다가 두시간쯤 되기 전에 문제지보단 친구 등짝이 궁금해져서 손가락으로 그림그리다가 욕들어먹고 나름 열심히 노력한 시간을 한순간에 집중 안하고 있구나 로 만들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요.
화는 나는데 화낼 기운은 안생기고 생각으로는 이미 짜증내고 있는데 입은 가만히 있어서 답답할때도 있었는데 앞뒤 안가리고 참고있다가 서러워서 울거나 밖에 뛰쳐나가서 20분 정도 지나서 선생님께 사과드려야 하는데 들어가기는 무섭고 해서 문앞에서 서성이다가 마칠때 되서 선생님이 저 지나치시고 집에 가서 욕 엄청 먹은적도 자주 있어서 후에 스트레스 안받으려면 약 먹는게 훨씬 편하죠^^
구체적인 사례를 말씀해주시니 입장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게 됐어요. 약물이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니 다행입니다. 일상의 불편함이 점점 사라져서 평범한 일상을 사시길 바래요
역시 유전자가 중요하군요..저희집은 대대로 남자아이들이 어릴때 전부 산만한 경향이 있었는데..
원래 남자아이들은 다 그렇습니다.
저도 그렇게 컸구요.
남자아이라고 다 그렇진 않죠 양육방식도 유전적 영향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ㅋㅋㅋㅋ대대로라면 님을통해 전달됐겠네요
@@user-qm1lp6no7r 제가 너무 편향적으로 얘기했네요
그렇지만 남아들의 성장이 adhd의 초기증상과 어느정도 유사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뭐 그래도 정확한 검증은 결국에는 정신검증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되겠지만 말입니다.
@@justiceleague206 그런 부분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오은영 박사님
손주가 그런 병입니다
치료받고 싶습니다
과잉행동과 조절능력이 같이오는건지 차이점 이뭘까요같이가는 문제일까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라고 붙여서 말해서 그렇지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은 다른 겁니다 제가 두개 다 가지고 있어서 알아요 이영상 댓글에 적어놨으니 찾아보세요
저도 성인되서 adhd 판정 받고 약먹었는데 심장이 심하게 뛰는 부작용 때문에 약먹는거 멈췄는데...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1~2년 길게 먹어야 된다고 했는데..
Adhd가 단순하게 산만한 애들은 흥미가 없기 때문에 산만해지는거고 이런애들이 관심 있는일이 생기면 게임이든 뭐든 평균이상은 함 그이상은 지능의 문제라
질병적인 adhd는 흥미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느낌이 딱 뭐다 하기가 참 애매한데 좀 추상적으로 표현하면 몽롱한 느낌도 아니고 많이 피곤할때의 멍한느낌과 뭔가 마치 귀신한테라도 홀린거 같은 반쯤 넋이 나간거 같은 느낌이 항상가지고 살아요 이게 심할땐 진짜 심하고 약할때 약하고 편차가 있을뿐이지 항상 기본적으로 바닥에 깔아두고 살아가는 느낌?
증상으론 전 항상 어릴때부터 느리다는 말을 자주 들었고 산만하다는 소리는 기본 이야기를 할때 문맥을 못잡고 이야기가 산으로 간다거나 이야기를 하다가보면 방금 내가 한말조차 내가 까먹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운전하다보면 가만히 서있는차를 자주 박는다거나 말이 늘어지고 핵심을 파악 못함 장기적인 기억은 오래가는데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고나서 그 사람하고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자주 까먹고 뭔가에 집중을 하면 외부적인 다른생각 자꾸 뺏기는 느낌?
하여튼 이거 외에도 무수히 많음
모르는 사람들은 니가 잡생각 많아서 그렇다느니 자기네들도 산만하다느니 니가 노오오오력이 부족 하다느니 평생 이런말만 듣고 살았는데 이거 정말 미쳐버림 내가 이거 30살에 adhd인거 처음 알았는데 그전에 참 남 모르게 숨어서 많이도 울었음
나는 꿈이 기술 익혀서 엔지니어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옆에서 설명하고 있음 마치 뭔가에 홀린거같이 정신을 뺏겨서 몇번을 설명을 들어도 이해를 못하고 무슨 말 했는지 조차 기억을 못하고
내가 아무리 존나 집중해서 일을 해도 항상 나보고 하는 소리는 일좀 열심히 하라는 힘 빠지는 소리들 뿐이었고 30살 때도 이게 먹는 약으로 치료하는 약은 없는걸로 알고 있었고 그때 외국 라이센스를 들여와 행동치료 하는게 있었는데 이게 어릴때 해야 치로효과가 좋아지는거다보니 치료비도 오직이 비쌈 일주일에 두번인가 해서 한달 8번 하루 40분정도 받는데 한 200만원 그냥 이게 내 운명인갑다 하고 포기하고 살다가 요즘엔 약으로도 치료가 된다는 소리듣고 먹어보니
마치 한치 앞도 안보이는 깜깜한 밤을 그냥 걸어다녔다면 요즘은 불빛약한 후레쉬라도 들고 다는 느낌?
아직 약먹고 있어서 조금 낫습니다
참고로 전 난독증도 조금 가지고 있어서 ㅠ
물론 나보다 더 힘드신분들도 있겠죠 근데 지금 당장 내가 힘든데 누가 눈에 들어 올까요? 정말 태어난게 너무 저주 스러워서 목 메달고 죽을려고 많이 했는데 애지중지 키워주신 엄마 얼굴이 너무 밣혀서 차마 아직 살아 있습니다
아!! 참고로 adhd가 한국어로 풀이하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잖아요
주의력결핍으로 인한 장애는 위에 같은 증상이고 과잉행동 장애는 감정기복 엄청 심한분들이 있어요 이게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우울증이나 분노조절 장애처럼 보일수 있는데 한마디로 감정파동이 일반인들은 잔잔한 물결치듯 흘러가야 되는데 과잉인 사람들은 감정기복이 파도치듯 흘러갑니다 극과극을 달려요 좋을땐 한참좋고 기분 안 좋을땐 완전 바닥이고 이 두가지만 있을뿐 중간이 없습니다ㅠ
제가 이 두가지 다 가지고 있는데 약 먹으니깐 좀 낫습니다 감정기복 이렇게 심하면 진짜 삶이 너무 피곤하고 공허함을 많이 느끼고 스트레스를 만들어서 받으면서 산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글이 너무 길어 졌는데 약 드시는블들 본인 판단하에 함부로 약 끊지 마시고요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며 식습관 조절 하시면 조금씩 회복 되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은 약 열심히 먹고 크게 벌지는 못하나 내가 할수 있는 일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드신분들 힘내자고요 참고 견디다보면 쥐구멍도 볕뜰날이 있습니다^^
굉장히 노력을 많이하셨네요...지금처럼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 해나가신다면 어떤일이든 못하실일이 없을것같아요.박수보내드립니다.👏
토닥토닥. 저도 버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같이 잘 살아가보아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듣다보니 저의경우와 비슷한거같네요 경험담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인생이야기를 보는것인데에도 왜 이렇게 눈물이나고 위로가 되는지모르겟네요 다시한번감사합니다 제선택이 틀리지않았다는걸느끼네요
그래서 어떻게해야하는지에 관한 내용은 없나요?
정말 열심히 뛰어도. 그들 반도 따라가기 힘듬 ㅠ..
금.촉같은 우리아인들 즐겨보는데요 어릴때힘없으면 맞고 약한동생 때리고 문제아였던것 같아요 후회하지만 때는늦었고요 현제는손주를 잘돌봐주고 싶은마음인데 많이 피곤하고 정신적으로도 힘드네요 ㅋ~♡♡♡
오영영 박사님 우리 아들이 30세 인데
활동성 주의력장애로.
서울대학보냈더니.
계속학업을 못하고 10년만에
집으로돌아왔는데
원룸방에 살다가 충동구매로 온갖 살림살이 다 장만하고 이사짐이 두차나 왔더군요
엄마는 짐을보고실신하는줄 알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같이살아야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오은영 선생님 상담신청 제발좀 받아주세요
성인ADHD 콘텐츠는 별로 없는 게 안타깝네요
미래에 유전자 가위 기술이 발전하면 유전자 조작해서 ADHD완치할 수 있을까요?
나도 adhd인데 엄마가 진짜 심한 adhd라서 가족관계도 안좋고 자녀한테도 제대로 못하는데 본인은 아니라고 우기고 안들으니까 더 답답함..
병원 가보라고 말해도 누굴 미친사람으로 알아?! 이러면서 화만냄
엄마는 대부분을 누워서 유투브보거나 티비 보면서 지냄 남들이랑 대화하다가 뜬금없이 자기얘기만하고 남의말은 안들음 첨본 사람이랑도 그러함 맨날 머 잃어버림
님은 약 드세요?
뇌전증장애인데 전기기사 라는직업이위험할까오
@@user-hk5lq3gt6v 네.
9:30
저도 조용한 add 판정받고 3년 넘게 약을 먹고 있긴 한데, 이게 공부 잘하는 약으로 소문이 나서 엄마들이 은근히 자기 애들 조금만 산만하면 병원 데려와선 진단 받길 종용. 병원 쇼핑해서 기어이 상술에 편승하여 돈 벌려는 의사들과 만나서 판정 받아 약을 먹이던데.... adhd 그리 흔한 병 아니고, 사실 대다수의 정신과 의사들은 인정하지 않는 질병입니다. 약도 지금 판매되는 것들 죄다 국가에서 마약류로 관리대상 약이고, 약의 역사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약을 먹어본 결과, 자신의 주의력 며칠분을 하루에 끌어다 쓰는 기분. 먹고 나서 정말 길게 자야 복구가 됩니다. 자기 체력을 빨아들여서 쓰게되는 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 같아요. 뇌가 그만큼 지칩니다. 부작용으로는 안구건조증이 굉장히 심해졌고, 태양 아래에선 눈을 못 뜰정도로 눈부심이 심하고, 약 효과가 사라질 때 낙차가 어마어마하게 심합니다. 두통은 기본이구요. 아이에게 약 쓰시는 거 신중하십시오. 부디. 저는 최대한 약 섭취를 줄이고 일상을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이 약,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서 부작용에 대한 축적도 깊지 않아요. 소위 말해 복용자들이 실험체가 되어주고 있는 거죠. 무슨 유행처럼 ADHD가 남발되는데, 진단과 약이 만병통치는 아닙니다.
치료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약을 줄이시면 그외,
습관이나 인지행동치료 따로 받으시면서 개인적으로 관리하시나요?
3년 넘게 드시고 계시다니 여쭤보고 싶은게 많네요ㅠㅠ 저도 사회생활을 위해 지금 복용기로에 놓여있는데 아무래도 마약류+ 실험쥐 이런 생각에 정말 먹고싶지 않은데 아예 사회생활이 안되는 상태라ㅜㅜ 진퇴양난입니다..
진단이 잘못되었거나, 님에게 그 약이 안맞는 걸 수도 있습니다. 전 ADHD 판정 받고 매디키넷 처방 받았는데 부작용 없이 치료됐습니다. 피곤하고 그런 것 일체 없었습니다. 오히려 활력이 돋더군요. 심지어 아침에 늘어지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것도 고쳐졌습니다. 시계나 반지같은 악세사리를 걸핏하면 잊고나와서 아예 안하고 다녔는데, 이젠 하고 다닙니다. 또한, 계획하고 정리정돈 하는 것을 약먹고 처음했습니다. 님에게 맞는 약을 찾아보세요.
인정하지 않는 질병이라 하셨는데 ... 어디서 들으셨나요?
웬만해선 댓글안다는데 윗분말대로 대체 어느 의사가 adhd를 인정안하죠?
본인 뇌피셜로 adhd를 거의 현대패션병 취급하시면 안되죠..;;
오은영박사님 찐팬이고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 초상이 아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네요
이야기 흐름상 중요한것도 아닌데 이걸 꼭 말해야 직성이 풀리는 저도 병이네요..ㅠ
ㅎ
히힛 저도 그래요 :)
이상한거라기 보단 성향 차이인것 같아요.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머리에서 계속 그 생각만 하다가 말 안하면 답답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고 두고두고 후회한단 말이죠..
저도 공감합니다^^
세상에는 우리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들보다 말하는걸 참고 금방 잊을수 있는 성향의 사람들이 더 많아서 이상한 취급을 받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상 : 회화와 조각에 있어서 현실의 특정한 인물의 모습을 본뜨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여 만드는 상
즉 맞게 말씀하신거에요 얼굴을 그린 그림을 초상이라고 합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이라는 소설에서도 얼굴이 그려진 그림을 말하는거죠
잘못된 정보면 전달하는게 맞는거죠
병이라뇨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fspecialll 모자리나가 현실의 특정한 인물 그림이엇어요??
저희 아들 좀 도와주세요 😭😭😭😭😭😭😭😭😭
나쁜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게 자라고 있어요 😭😭😭😭😭
댓글 보니까 어머님도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부모님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짆아요
8:31 내 거친생각과 불안한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어어~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ADHD 약 먹고부터 아침 졸음 사라졌고, 잠수타고 무단 결근하는 습관도 끊어졌습니다.
ADHD없는 일반인분들은 감사하세요! ㅎㅎ
6세도 약을먹을수있나요?
지인의 딸이 ADHD 인데 안타깝게도 약을 먹으면 괜찮은듯 하다가 약을 끊으면 또 같은 상태로 힘든 삶을 보내고 있는데 30 이 다되가네요.
충동성이 강하고 주의력 결핍에 . 이성을 보면 자제력이 없고 집착해서 스토커와 같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고칠수 없는병일까요?
Adhd는 완벽히 고칠수 없는걸로 알아요. 어린아이면 훈련을 통해 어느정도 개선도 되고 성인이 되어가면서 충동성도 많이 줄어드는데 평생가는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리고 원래 약 먹을때만 효과있는거고 안먹었을때는 원래대로 돌아가요. 계속 먹어야해요.
30세이시면 평생 약 먹어야해요. 성인은 훈련 안돼요.
꾸준히 약을 먹어야죠. 단약하면 안됩니다.
경계선 성격장애 같은게 같이 있을수도 있어요,adhd사람들이 성격장애를 많이 같이 가지고 있다해요. 저도구요. 전 처음에 남친한테 매달리고,자살협박,떠날 불안 등등 느꼈는데 결국 이건 진짜 오랜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맺음으로 천천히 해결되는거같습니다. 상담이랑요 ㅠ
방금 밥을 퍼놓고 누가 펐냐고 했던적이 있을만큼 심한 기억상실.망상.숫자집착.이성집착.잦은이직.산만등등 성인 ADHD였는데 충동억제노력.꾸준한 공부.독서 감사기도.봉사활동.뇌영양제복용.운동등등해서 많이 좋아진거같아요.
@@kimriri3 답글보면 멀쩡하신분..전 남친한테 그랬다는게 믿기지 않..
5살 남자애가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
어떤일인데요?
우리 아이 어릴때 검사해도 AIDH 안 나왔다. 물론 엄마 입장에서 그런것 같아서 검사했는데도 안나왔으니 정상인데도 그런가 싶어서 아이를 엄청 심하게 잡았는데 이제 31살이 되어서 AIDH판정 받은걸 듣고 정말 많이후회 했다. 어릴때 IQ도 150 가까워서 에디슨 아동인줄 알았다
adhd가 역사가 아직 짧고 인식이 개선 되어가는 중이라 옛날엔 그런게 많이 약했죠 ㅠ
손자랑 같이사는데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집중못하고 산만하고 본인뜻대로 안돼면 책상을 두드리거나 소리도 지른다고 해요? 친구관계도 원만하지 못하고..어릴때 부모의 이혼과 재손으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그과정에 학대도 좀 있었구..할아버지.아빠는 무서워 하는데 저한텐 짜증부리고 떼를 쓰네요 지금 초등 5학년입니다 어제 심리상담센타 갔더니 ADHD 같다고 하더군요?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하셔야 할것같아요. 한의원 심리센터 말고 소아정신과로 가셔서 검사하고 치료하면 아이도 점차 나아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자랐습니다. 부모님이 헤어졌는데 그 탓을 저한테 돌리면서 온 가족한테 조리돌림 당하고… 5살부터 그렇게 크다가 폭행도 수도없이 당하고 진짜 인간적인 대우도 못받고 컸어요
아주 어릴때부터 ADHD랑 우울증이랑 공황장애 앓았는데 그걸 20살이 되어서 치료를 시작했어요. ADHD는 30에 진단 받았구요.
손자분 심리상태 아주 위험한 상태일거에요. 저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배변실수도 많이 했어요.
손자분이 그런 상황은 아니겠지만 위험한 심리상태인것은 분명할거에요. 꼭 할머님이 꼭 힘드셔도 치료를 도와주세요.
뒷부분 어딨지
진짜 정신똑바로 차리고 살아야해서 좀 힘들죠;; 안그러면 속사정모르는 남들보기에 모지리 빙시로 보이니
모나리자 그림은 사람의 가장 아름다운때를 그려 놓은 그림입니다. 사람은 병 걸리기전이 가장 예쁩니다. 모나리자는 문둥병초기 증상 눈썹이 없어진겁니다. 안그린거 아닙니다
오 완전 첨 들어보는 이야기네요
복원하니까 보였다고 하더라고요. 지워진것같아요
루브르에서 들은바로는 그때 미인의 기준이 이마가 넓은 사람이라 눈썹을 밀었다고 했어요
제 친동생이 4살때였나 그당시에는 그런질병이 있는줄도 모르고 진짜 너무당황스러웠던게 우선자기가 하고싶은걸 못하는순간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던지고 먹고싶은걸 못먹게되면 진짜 악을 썼는데 그냥 다른얘들보다 떼를 유별나게많이쓰는걸로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부모가 통제가 안되다 보니 이아이들의 특징이 좀더 자극적인걸 윈하던데 진짜 저는 전혀생각지도 못한5살때아버지 르망차키를 훔쳐서 시동걸고 운전하다가 차를박살내서 난리가 났었는데 진짜 동네가 뒤집어졌던 기억이나네요. 진짜 그땐 아버지가 뒤지게 패보기도 하고소리치고 해도 그때뿐 아버지안보이면 만만한엄마한테 떼쓰고 머리채잡고 나한테도 대들다고 뒤지게 쳐맞고
근데 이병을 방치했더니 도벽이 생겨서 경찰서에서 연락와서 훈방조치된날 아버지가 식칼로. 진짜 손모가지 자를려고 해서 온가족이 울면서 다신 안그런다고 싹싹빌었는데 하~ 그때 형인 제가 패서라도 잘교육시킨다고 제발살려달라고 진짜 그때부터 매일매일 쳐맞더니 진짜 adhd싹낳았습니다.
살려고 분노조절이 됐나봐요.. 그런데 그게 정상이라고 보시는지ㅠ
차라리 동생분 에너지가 다른 곳에 쏟았으면 나았을텐데.. 음악이나 예체능 쪽이요
그렇게 키워줄 도량은 옛 시대 부모들한텐 없었던 거 같음
그건 나은게 아닌것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조절능력이 생긴거겠죠 싹 나았을거라 보이지는 않네요 혼자 많은 고민을 가지고 살고 있을거에요 가족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처맞는다고 adhd가 어떻게 낫나요?
쳐맞는다고 병이 낳으면 차나리 정신병원 오는 사람들 싹다 쳐패 그럼ㅋㅋㅋㅋㅋㅋ
그냥산만하다라는것 같네요
adhd는 발달장애입니다. 사고가 많이 미성숙하고 인지능력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대인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것보다 발달장애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어릴때부터 26살까지 진성 adhd아들을 키워온 부모의 경험담입니다. 요즘에는adhd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 같은데... 진성adhd는 정말로 많이 힘듭나다. 산만하고 집중을 못한다고 adhd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중증 adhd로서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저도 산만한거 하나만 봐도 심각한데 가장 큰 문제는 인지능력입니다
좀만 어려운 내용을 남이 10번 반복해서 말해도 못알아먹습니다 그래도 전 어릴때 제가 adhd 인걸 깨닫고 부모님께 말했지만 믿지않으셨죠
전 이대로 어른이 되면 인생이 큰일날거란걸 알고 있었지만, 결국 성인이 되서야 adhd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하..
Adhd로 인해 학교생활에서 죽밥되고, 합병증을 달고 사는 암담한 현실이지만 약먹으면서 조금씩 낫고 있어요
힘든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Adhd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환자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인지능력이 떨어지나요? 저도 나이 들어서 adhd 판정받았고, 청각에 대한 주의력 지속이 어려워서 수업을 듣는 것은 힘들었지만, 시각에 대한 주의력은 괜찮아서 혼자 공부해서 공부 자체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poolmoorang 네.. 저 같은경우는 인지능력부분에서 하위 5%가 나왔어요..
@@poolmoorang 예를들면 책에서 같은 부분을 몇번씩이나 반복해서 읽어야하고 대화할때 아무리 집중해도 내용을 이해못합니다 그래서 내용을 안듣게 됩니다 어차피 들어도 모르니까요..
지금은 약먹은지 두달정도되서 상태가 좀 나아졌네요 아직 큰변화는 없지만..
한자 같아요.
장애인이 도와줘야 되는 사람임?
3:36 다빈치사진 구해오랬더니 모나리자 가져온사람 누구야
제가 못된 엄마예요 😢😢😩
교수님 도와주세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약을 먹이다가 학교에서
넘 졸려서 생활이 안되서 지금 일주일
째 끊었어요
먹을 수도 안먹일 수도 없으니
어찌해야 할지 의사선생님께서는
개인병원이다 보니 특별한 말씀의
도움이 되지않는 것 같아요
지금 다니시는 개인병원의 약은 아이한테 맞지않는 것 같아요.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를때는 유명대학병원 소아정신과로 가세요.
신경정신과는 약이 중요하거든요.
넘졸리면 시간 늘려주는약드세여
콘서타 하나 일찍먹으면 잠올...수 거의 없을 텐데...
메디키넷 먹나여?그럼 아침이랑, 약빨 떨어지는 오후에 해서 이케 두번 드세요. 근데 그럼 애기들은 잠 안올 수 있으니 저녁에 인데놀이나 알프람등으로 밤 안새게 잘 잡아야 할둣요
약을 먹이면 절대로 졸릴 일이 없습니다. 약 시간이 4시간이 지속되는지 16시간으로 지속되는지 따져봐야 됩니다. 엥간하면 아침 7~8시에 약먹이는게좋습니다.
1. ADHD 부모가 술을 많이 한다.
2. 술을 많이하면 절제가 덜된다.
3. 태아가 거꾸로 있을때 전두엽다친다
4. 술 많이 드신분 자녀가 ADHD 있다.
5. 상담사들의 통계가 필요하다.
저의 부모님 두분 다 술 못 드심 ㄴㄴ
에구 나네
저희 부모님도 술 안드세요..
선무당...
3번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가요?
경계모호헌 ADHD란 병명 만들어 사람 갈라치기. 분열조장..
아픈 사람만 병원 갔던 것을 멀쩡히 건강한 사람도 조기 건강 검진으로 병원 유도 수입 대창출.
ADHD 넌 환자야. 새로운 시장 형성.대박상품. ..
타고난 성향하고 ADHD는 확실히 다릅니다. ADHD는 몸에서 도파민 자체 생성이 잘 안되는 병이 맞습니다.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하니 다행이죠. 그냥 성향이면 도파민이 부족한 게 아니라서 ADHD 약 먹어도 안 낫습니다.
병은 아니지만 시력이 나쁘면 안경은 써야겠지?
일상생활이 안되는데 어떡함 ㅋㅋ
조현병 초기다 닌
ADHD는 약물 치료하면 낫습니다. 전 1년 정도 받았고 아래와 같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처방약은 매디키넷 10mg입니다.
1. 아침에 못 일어나는 습관이 개선됨(다만, 제가 심한 저혈압이었기 때문에 혈압이 상승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ADHD약이 혈압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함. 실제 혈압이 40~60에서 60~90대로 높아졌음).
2. 계획을 세우게 됨(시간을 분절하여 인식하는 능력이 생김).
3. 정리정돈이 가능함(공간을 분절해 인식, 배치를 고민하게 됨).
4. 시계를 찰 수 있음(화장실에서 잠깐 빼놔도 잃어버리지 않음).
5. 운전 가능(안정적 전방주시, 위험을 예상해서 운전 가능).
6. 효율적 업무 수행 가능(계란이 익는 동안 식탁 세팅 가능).
7. 술, 담배, 게임에 대한 의존성이 낮아짐(약 먹기 전엔 이게 자제가 되는 건 줄 몰랐음. 술은 거의 단주 상태).
8. 문제 인식 및 해결 능력 향상(이전에 둔감해서 문제인식 및 불편함을 잘 못 느낀 사소한 일들을 해결하게 됨. 일례로, 베란다 창문과 에어콘 호스의 아귀가 안 맞아 항상 베란다 문을 열고 있었는데, 이것을 불편하다고 느껴 에어콘 덕트 창틀을 짰음.)
9. 욱하는 버릇이 개선됨(일례로 게임하다 방해받으면 화를 냈는데, 그런 성향이 전체적으로 개선됨. 구체적으로, 약 먹기 전엔 집중하고 있다가 누가 방해하면 노이로제 걸린 것처럼 머리 아픈 증상이 나타났더군요. 그게 사라져서 짜증이 안 납니다.)
굳이 부작용을 찾자면, 초반에 심장 두근거림 정도 인데 이건 몸이 적응하는 건지 사라지더군요. 또한, 입맛이 전보다 떨어지고 성적으로 많이 담백해지는 것도 있는데, 배불러도 먹는 버릇보다 숟가락 놓는 습관이 더 바람직하다고 여겨서 딱히 부작용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ADHD는 질병이 맞고 치료가 가능합니다. 약물치료 꼭 받으세요.
정신과 가신거죠? 한의원가야할지
@@pphhrr1944 정신과 갔습니다. 한의원은 잘 모르겠네요. 안가봐서.
오은영 이때는 좀 봐줄만 하네 ㅎㅎ
니가 뭔데
ㅎㅎ 넌 못봐주것다
김경멸
니까짓게뭔데 의학박사에게 ㅋ
으 한국남자
ㅡ.ㅡ이양반 장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