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레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공황과 우울증으로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저도 남편 덕분에 살아났어요. 영화보면서 예전 생각에 울었네요. 같이 지낸지 5년, 가까운듯 해도 가끔은 남처럼 느껴졌던 남편이었는데 제가 우울증을 앓고 같이 이겨낸 후로 서로 더 많이 사랑하고 굳은 사이가 됐어요. 상대가 힘들때 마음 깊이 연대해주는게 정말 큰 힘이 돼요. 이미 깊은 사이여서 저렇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게 아니라, 저런 힘든일 같이 겪어 이겨냄으로써 깊은 사이가 되기도 하는것같아요!
우울증을 포함한 여러가지 정신병으로 무척 긴 시간 치료받으며, 마침내 일도 하지 못하고 잠에도 들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이 영상을 봤습니다. 이제 정말 모아둔 돈이 떨어지면 이대로 죽는 걸까, 매일 공황이 오는 상태로 일할 수 있을까, 내가 살아있는 것이 모두를 괴롭게 하는 거야,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잠들기 전에 봐서 조금 마음이 진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수면제를 3알 수면유도제를 3알을 먹고 겨우 잠듭니다. 내일이 찾아온다면 내일은 조금 더 다정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요. 제게도 세상의 모든 츠레님들께도.
유투브에 댓글을 거의 달지 않는데 지나칠 수 없어서요. 당신의 내일이 찾아오셨나요? 저도 여러가지 생각으로 잠을 자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만 생각하자 해버리고 이어폰을 끼고 ASMR 들으며 잠들려고 노력할 때가 많아요. 의식적으로 머릿 속의 잡념을 무시하는 거죠. 잠이라도 자면 다음 날 컨디션이 좋아서 부정적인 감정이 덜 든달까요. 몸이 힘들면 괜히 더 우울해지잖아요. 그래서 어쩐지 약이라도 먹고 자려고 노력하는 님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밥 한끼를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맛있게 드시는 건 어때요? 저는 혼자라도 내가 먹고 싶은 거 식당에서 먹고나면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다정한 하루를 바라는 당신의 마음도 참 다정하네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가끔씩 하면서.. 당신도 다정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랍니다.
@@user-su9gd9pg8m 안녕하세요, 저도 답글을 잘 달지 않는데 마침 울고 있던 중에 이 답글이 생각나서 다시 읽으러 왔습니다. 다정한 말씀 감사해요. 내일이 찾아오는게 무서워요. 오늘도 이렇게 슬펐는데 내일도 또 슬플 거라는게 슬퍼요. 머릿속에 90퍼센트 확률로 슬픔이 걸리는 룰렛이 있어서 아무때나 슬퍼지는 것만 같아요. 병원에 가고 약을 먹고 사회 재활 활동에 참가하고 좋아했던 일을 하고 좋아했던 음식을 먹어도 왜 이리 슬플까요. 어떻게 하면 슬픔이 가실지 짐작조차 가지 않아 오늘도 마침내 잠자는 것을 택하고 누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또 눈을 뜨면 내일이 찾아오겠지요. 이 긴 터널에 끝이 있기를 바라요. 오늘 제게 오지 않은 행복이 다른 누군가에게 갔을까요? 아무도 슬프지 않은 세상이면 좋겠어요. 선생님도 행복하세요.
난 우울증일 때 기분이 미친듯이 이유없이 좋아질때가 제일 무서웠음..롤러코스터가 높은곳에서 떨어질수록 무섭듯이 최고조를 찍었다가 바닥으로 내려가면 그냥 안좋았던거랑은 비교가 안되게 고통스러움..평소 우울증 있던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텐션이 날뛰면 그날 밤이나 다음날이 가장 위험함.. 높은곳에서 떨어진 기분이 사람을 극단적이고 충동적으로 만들어서 자살하게 만들수도 있음.....그러니 혹시 주변에 우울증인 친구가 있는데 어느날 기분이 너무 좋아보인다면 뭐야 꾀병이던거 아니야?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우울 아니야? 하지말고 오히려 더 예의 주시해주세요.. 같이 있어주고 억지로 텐셔 띄우게 하지마셈. 그 사람이 혼자 있을때, 어둡고 고요한 밤에도 버텨낼수 있도록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잔잔한 위로를 주세요.
이 영화 예전에도 봤었었는데 영화 속 남편 츠레 처럼 식욕도 의욕도 없고 한동안 그러다 저도 최근 병원도 약도 먹으며 차근차근 조금씩 나아지려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 속 남편 츠레처럼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올 수 있는 우울에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내어 나아지기를
저도 우울증이 심해서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나타나 밥을 아예 못먹고 키로수는 20키로 가까이 빠져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던 적 있었어요..한번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게 너무 싫어서 자실시도까지 했었어요..그래서 남편이 저를 온갖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했었으나 나아지는게없었어요..알고보니 우울증이 심해서 나타나는 2차증상이였어요.. (밥못먹고, 삶의 의욕이 없고, 무력감과 자책감에 시달리는 등) 암튼 지금은 가족이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않고 어떻게든 옆에서 버텨주었답니다..저도 그런모습에 힘을 내고 신경과 약먹고. 차츰 좋아져서 이제 임신해서 딸도 낳고 잘살고 있어요^^ 둘째도 계획하고 있어요. 신경약때문에 임신못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무문제없이 지내고 있어요. 여전히 신경약은 먹고있어요. 대한민국의 우울증으로 고통겪으시는 분들 화이팅하셔요. 살고자한다면 어떻게든 방법이 있습니다. 버티는게 이기는거예요!
'언젠가 지금을 얘기하며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어'라는 대사를 보니 저또한 '지금을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게 떠오르네요. 정말 괴롭고 괴롭고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던 시기였어요. 츠레의 대사를 보니 그때가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ㅎㅎ
전 요즘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사실 요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꽤 긴시간 우울증에 걸려있었던 것 같아요. 사라지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죽고싶다.. 주위를 둘러보니 절 알아봐주는 이도 없고,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에 하루하루 티를 내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보며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심해진거 같아요. 음.. 츠레 같이 곁에 있어주는 아내 같은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혼자 어떻게든 이겨내봐야죠. 최근들어서 가장 무서운건 이런 나를 포기 하는 나에요. 나만은 나를 포기하지 말길..
우울증 10년넘게 앓아온 사람으로써 제일좋은건 몸을 움직이세요. 생각이 많아지면 부정적사고로 더 우울해지더군요. 전 운동을 엄청합니다. 그리고 요리를 해서 먹는것도 귀찮지만 요리 하면서 나를 돌보는것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우울이 찾아와도 그래 또 왔구나너. 이또한 사라지겠지. 그리고 또오겠지. 그러면 또 버티다보면 웃는날도 있겟지 생각합니다. 인생은 사는게 아니라 버티는 연속들이 모인게 인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버티세요 여러분. 그리고 필요하면 약도 드시고 몸에 좋은걸 먹어주세요. 나를 아껴주세요.
사실 우울증은 굉장히 무서운 병입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진료도 받고 예방 차원으로 정신과에서 상담도 받으세요. 사회가 병이 들고 점점 곪아져가는데도 우울증조차 나약함이라는 단어로 하찮게 넘어가려는 냉혹한 사회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예방 뿐이에요. 나는 괜찮은데? 라는 것보다 스스로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을 터득하시고 아껴주세요. 단순 우울감으로 치부해서 가볍게 넘기다가 큰 문제 생깁니다. 본인이 감정적으로 하루의 삶이 벅차다싶으면 꼭 상담 받으시고 정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을 수 있는 상태더군요... 다들 힘든 시기에 자신만 탓하지마시고 또 남도 탓하지마시고 정신 건강 잘 케어하시길 바랍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어느 날부터인가 책을 펴놓고 앉아있어도 머리에 내용이 하나도 안 들어오기 시작했음. 그때부터 책을 펴놓기가 무서워짐. 멍한 상태로 도서관도,독서실도 못 가고 주변을 떠돌아다녔던 것 같음. 사실, 이 때 기억이 별로 뚜렷하지 않음. 집에 오면 괜찮은 척 했지만 아침이 오는 게 두려워져서 잠 자는 것도 힘들어지고 입맛도 없어져서 먹는 양도 줄었음. 그런 하루하루가 이어질수록 공시생이면서 시간낭비만 계속하고 있는 내 모습에 죄책감이 지나쳐 미칠 것 같고 어디서 죽어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 없이 덜 아플까 찾는 나를 발견함.
찾아가라.찾아가면 안하더라. 내 진짜 1시간30분 동안 가르치고 쓰셔라고 했다. 한마디만 하지. 고생했으니 우리 이 참에 쉬자라고.(배우자가 해주면 직방임. 일 안그만둠.) 어디든 주말마다 놀러가라. 번아웃에 우울증 오니 잘때마다 뛰어내려야하나. 그럼 애들은 어쩌나. 잠도 못자고 그런다.
가난해져라 철저히 밑으로 내려가라 당장 하루벌어 하루를 살아가간다면 우울증 그건 망상에 불과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서 잠시 쉬고 싶은것을 우울증이라는 자기 괴리였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결혼하고 아내가 있는 사람이 현재의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우울증이라는 도피처를 피난처 삼아 그속에 숨어있음을 깨닫게 될 지니...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을 때 봤으면 하는 영화 [영화리뷰/결말포함]](http://i.ytimg.com/vi/aCFHvByQg5c/mqdefault.jpg)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치고 싶을 때 봤으면 하는 영화 [영화리뷰/결말포함]](/img/t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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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과자점 코안도르 ] 재밌고 감동적인 영화](http://i.ytimg.com/vi/oG5JhFIUnxI/mqdefault.jpg)
가난해도 저렇게 서로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인지
믿고 의지 할 수 있는 동반자가 있다면 정말 든든할것같네요..
츠레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공황과 우울증으로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저도 남편 덕분에 살아났어요. 영화보면서 예전 생각에 울었네요. 같이 지낸지 5년, 가까운듯 해도 가끔은 남처럼 느껴졌던 남편이었는데 제가 우울증을 앓고 같이 이겨낸 후로 서로 더 많이 사랑하고 굳은 사이가 됐어요. 상대가 힘들때 마음 깊이 연대해주는게 정말 큰 힘이 돼요. 이미 깊은 사이여서 저렇게 힘이 되어줄수 있는게 아니라, 저런 힘든일 같이 겪어 이겨냄으로써 깊은 사이가 되기도 하는것같아요!
마지막 말 정말 좋은 말이네요... 여러번 곱씹어 속으로 삼키니 너무 따뜻해집니다.
정말 좋은 남편분이시네요! 보통은 가족이나 배우자도 무슨 우울증이냐고 네가 노력을 안해서 그런거고 의지가 없어서 그런거라면서 오히려 더 힘들게 하는 가족들이 많은데...
저도.그말에.동감입니다.
좋은남편이시네요
우울증.경험안해본사람들은.
이해못합니다.
팔자가늘어져서.우울증타령.이라고.
먹고살기힘들면
우울증걸릴시간업담니다
저도.외국에.너무오래살다보니.
알게.몰게.스트레스가.마니.쌓인것같어요.
우울증에.힘듬니다
우리.남편은.외국인입니다.
나아지졋다니.
정말좋네요
집에서 놀지말고 일하세요
@@user-ji4gz6zd7c영균아 노는지 일하는지 니가 어찌 알고 말하냐
보기 싫으니깐 불편한댓글 달지말고
그냥 폰화면 끄고 니 방구석에 찌그러져 있어라
니 인생이 빻아져서 남한테 악플달아 자기위로하지 말고
니 스스로 헤쳐나가라
너도 나이 많이 처먹었을거아냐
나잇값하자 영균아 그정도는 할수있제~?>.
우울증을 포함한 여러가지 정신병으로 무척 긴 시간 치료받으며, 마침내 일도 하지 못하고 잠에도 들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이 영상을 봤습니다. 이제 정말 모아둔 돈이 떨어지면 이대로 죽는 걸까, 매일 공황이 오는 상태로 일할 수 있을까, 내가 살아있는 것이 모두를 괴롭게 하는 거야,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잠들기 전에 봐서 조금 마음이 진정되었습니다. 오늘은 수면제를 3알 수면유도제를 3알을 먹고 겨우 잠듭니다. 내일이 찾아온다면 내일은 조금 더 다정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요. 제게도 세상의 모든 츠레님들께도.
유투브에 댓글을 거의 달지 않는데 지나칠 수 없어서요. 당신의 내일이 찾아오셨나요?
저도 여러가지 생각으로 잠을 자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만 생각하자 해버리고 이어폰을 끼고 ASMR 들으며 잠들려고 노력할 때가 많아요. 의식적으로 머릿 속의 잡념을 무시하는 거죠. 잠이라도 자면 다음 날 컨디션이 좋아서 부정적인 감정이 덜 든달까요. 몸이 힘들면 괜히 더 우울해지잖아요.
그래서 어쩐지 약이라도 먹고 자려고 노력하는 님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은 밥 한끼를 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맛있게 드시는 건 어때요? 저는 혼자라도 내가 먹고 싶은 거 식당에서 먹고나면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다른 사람의 다정한 하루를 바라는 당신의 마음도 참 다정하네요. 매일은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가끔씩 하면서.. 당신도 다정한 하루하루를 보내기 바랍니다.
@@user-su9gd9pg8m 안녕하세요, 저도 답글을 잘 달지 않는데 마침 울고 있던 중에 이 답글이 생각나서 다시 읽으러 왔습니다. 다정한 말씀 감사해요. 내일이 찾아오는게 무서워요. 오늘도 이렇게 슬펐는데 내일도 또 슬플 거라는게 슬퍼요. 머릿속에 90퍼센트 확률로 슬픔이 걸리는 룰렛이 있어서 아무때나 슬퍼지는 것만 같아요. 병원에 가고 약을 먹고 사회 재활 활동에 참가하고 좋아했던 일을 하고 좋아했던 음식을 먹어도 왜 이리 슬플까요. 어떻게 하면 슬픔이 가실지 짐작조차 가지 않아 오늘도 마침내 잠자는 것을 택하고 누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또 눈을 뜨면 내일이 찾아오겠지요. 이 긴 터널에 끝이 있기를 바라요. 오늘 제게 오지 않은 행복이 다른 누군가에게 갔을까요? 아무도 슬프지 않은 세상이면 좋겠어요. 선생님도 행복하세요.
내일은 좀더 편안한 마음이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는 일기를 쓰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희망을 잃지 마세요! 반드시 행복이 찾아올거예요!
치워도 치워도 다시 어지러지는 방과도 같이 우울과 불안함은 계속 찾아오죠…점점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가는 것에 대한 불안함이 더해져서 눈 뜨고있는게 무섭죠…경제적인 활동을 어떻게든 해야….불안함이 없어지는거 같아요
06:10 안깨진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ㅠ
왠지 모르게 눈물이 막 나오네요 😢
남편이 우울증에 걸려 힘든 와중에도 서로 이겨내려 노력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네요.
2년 넘는 시간이 참 길엇을텐데…
감동 받고 갑니다.
좋은 영화리뷰 잘 봤습니다!
난 우울증일 때 기분이 미친듯이 이유없이 좋아질때가 제일 무서웠음..롤러코스터가 높은곳에서 떨어질수록 무섭듯이 최고조를 찍었다가 바닥으로 내려가면 그냥 안좋았던거랑은 비교가 안되게 고통스러움..평소 우울증 있던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텐션이 날뛰면 그날 밤이나 다음날이 가장 위험함.. 높은곳에서 떨어진 기분이 사람을 극단적이고 충동적으로 만들어서 자살하게 만들수도 있음.....그러니 혹시 주변에 우울증인 친구가 있는데 어느날 기분이 너무 좋아보인다면 뭐야 꾀병이던거 아니야?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우울 아니야? 하지말고 오히려 더 예의 주시해주세요.. 같이 있어주고 억지로 텐셔 띄우게 하지마셈. 그 사람이 혼자 있을때, 어둡고 고요한 밤에도 버텨낼수 있도록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잔잔한 위로를 주세요.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
저도 이게 제일 무서웠어요 .... 약을 먹고 있는 지금도 종종 무섭습니다. 작은 일에도 기분이 확 좋아지면 급격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조울증인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네요.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해요.
이 영화 예전에도 봤었었는데 영화 속 남편 츠레 처럼 식욕도 의욕도 없고 한동안 그러다 저도 최근 병원도 약도 먹으며 차근차근 조금씩 나아지려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화 속 남편 츠레처럼 어디서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올 수 있는 우울에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내어 나아지기를
햇빛으로 샤워해보세요. 건강한 육체가 건강한 정신을 만들어요. 고운 햇살아래 걷고 뚸고 해보세요. 초록초록 연두색 풀들과 나뭇잎에 부서지는 바람도 느껴보세요. 상큼한 방울 토마토 맛도 입안에서 톡톡. 그리고 밤엔 조용히 눈을 감고 우주의 창조주에게 기도해보세요.
@@NoBody-Say마지막은 사이비네 ㅋㅋㅋㅋ
서로가 있다는게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간만에 엄청 집중해서 봤어요...이런 보석같은 영화를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우울증이 심해서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나타나 밥을 아예 못먹고 키로수는 20키로 가까이 빠져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던 적 있었어요..한번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게 너무 싫어서 자실시도까지 했었어요..그래서 남편이 저를 온갖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했었으나 나아지는게없었어요..알고보니 우울증이 심해서 나타나는 2차증상이였어요.. (밥못먹고, 삶의 의욕이 없고, 무력감과 자책감에 시달리는 등) 암튼 지금은 가족이 끝까지 저를 포기하지않고 어떻게든 옆에서 버텨주었답니다..저도 그런모습에 힘을 내고 신경과 약먹고. 차츰 좋아져서 이제 임신해서 딸도 낳고 잘살고 있어요^^ 둘째도 계획하고 있어요. 신경약때문에 임신못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아무문제없이 지내고 있어요. 여전히 신경약은 먹고있어요. 대한민국의 우울증으로 고통겪으시는 분들 화이팅하셔요. 살고자한다면 어떻게든 방법이 있습니다. 버티는게 이기는거예요!
감사합니다 내 상황에 대입해 생각해보고 위로받을 수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아직 영상이 2개밖에 없네요 앞으로도 올려주시는 영상 기다릴게요
인간은 그냥 던져 진 존재이고
삶 또는 인생이란
비를 피해나가는 것이 아닌
비 속에서 함께 춤추는 법을 배워나가는 것
내용이 좋네요 가슴아프기도ㆍㆍ
ㅜㅜ 너무 감동 눈물이 펑펑 😢😢😢😢😢
꽤 좋은 영화에 담백한 편집이네 좋다
우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영화를 보고 뒤늦게 일본 영화 감성에 빠졌는데 이 채널 너무 좋아요 … ♥
한동안 조제..에 푹 빠졌었는데 보고 또 보고.후반부에 남주가 길바닥에서 오열하던.
저도 일본영화에 첫 애정을 갖게 된 것잉 조제 였어요😊
좋은 영화 추천 감사해요
덕분에 좋은 영화 알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너무나 좋은 영화를 추천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츠레는 마음의 병에 걸렸지만 누구보다 마음이 강한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잔잔하지만 큰울림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꼭 이 영화를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언젠가 지금을 얘기하며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어'라는 대사를 보니
저또한 '지금을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게 떠오르네요.
정말 괴롭고 괴롭고 이렇게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던 시기였어요.
츠레의 대사를 보니 그때가 떠올라 눈물이 나네요... ㅎㅎ
내 인생영화❤ 우울하고 힘드신 분들 꼭 보세요. 우울증 있을 때 보고 많이 위로 받은 영화예요.❤
명작 탐험대
이름 참 마음에 드네요
기대를 불러 일으켜주네요
앞으로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감독님이 기뻐하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츠레처럼 저도..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 보려고요..^^;;
잘은 안되겠지만..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로 명작 탐험대 맞네요.. 이런 영화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정말 멋진 커플 입니다. 좋은영화 잘 봤어요.
이런 잔잔한 일본특유의 감성 넘 좋네요. 제목이 정말 와닿네요. 행복하진 않지만 하루를 살아가야하는 이들...잠시나마 마음 평온얻어갑니다
🔺😂
변하지 않고 이대로만 올려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눈물짓게 하네요
서로 보완하며 이타적으로 사네요
아내의 큰용기에 감동했어요
비슷할 지 모르겠지만
집 나간 배우자를 20년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깨뜨리고 싶지 않아서
깨졌다고 여기지 않아서
참 명작입니다
힘내세요
눈물나서 혼났네요 ㅠㅠ 😭 영상 감사요
짧지 않은 영상인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울증 이거 정말힘든 병이죠..지금도 치료되었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수천년전부터 인간이 가져온 오류...의사말대로 부처의 말중에 지금일어나는 무슨일리든 받아드려라...지금 생각해보면 책임 성공 이런거때문에 우울증이 온거 같네요..몸무게가 13키로나 빠졌는데도 어지저찌 살아가니 살아지네요..모두들 잘견디면 내면에 뭔가가 깨어날수도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했어요🫶🏻
츠레는 정말 좋은 동반자를 만났네요. 부럽다!!
이거 봐야겠다 싶어서 인트로 좀만 봤어요 고마워요
나의 최애 배우가 내가 앓고 있는 우울증을 다룬 작품을 해주다니ㅠㅠㅠ감동이다
너무. . 인생영화에요
영화 감사합니다 한참 울었네요
전 요즘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사실 요즘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꽤 긴시간 우울증에 걸려있었던 것 같아요. 사라지고 싶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죽고싶다.. 주위를 둘러보니 절 알아봐주는 이도 없고, 부정적이고 우울한 감정에 하루하루 티를 내지 않으려 안간힘을 써보며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나마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심해진거 같아요. 음.. 츠레 같이 곁에 있어주는 아내 같은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혼자 어떻게든 이겨내봐야죠. 최근들어서 가장 무서운건 이런 나를 포기 하는 나에요. 나만은 나를 포기하지 말길..
어디서 많이 본 배우네 했더니 사카이마사토네요😮
참 예쁜 남편과아내에요 그래서 이겨내고 견뎌내는거겠죠 하루를 살아낸다는건 어쩌면 참 고단한일이지만 그래도 길게 숨한번 크게쉬고 살아볼랍니다
선량한 당신들과 함께..... 감사합니다
와 따뜻한데 잔인한 영화다
최대한 그대로 전달하려고 한거 같음
우울하다.. 몸에 힘을빼본다.. 그대로 멈춘다 다시 힘낼순없어....말을 안들어
요즘은 이런 힐링물이 끌리더라…
우울증 10년넘게 앓아온 사람으로써 제일좋은건 몸을 움직이세요. 생각이 많아지면 부정적사고로 더 우울해지더군요. 전 운동을 엄청합니다. 그리고 요리를 해서 먹는것도 귀찮지만 요리 하면서 나를 돌보는것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우울이 찾아와도 그래 또 왔구나너. 이또한 사라지겠지. 그리고 또오겠지. 그러면 또 버티다보면 웃는날도 있겟지 생각합니다. 인생은 사는게 아니라 버티는 연속들이 모인게 인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버티세요 여러분. 그리고 필요하면 약도 드시고 몸에 좋은걸 먹어주세요. 나를 아껴주세요.
17:45 이구아나? 메달린 모습과 상황이 행복해 보이고 웃음나네요
참 예쁜 영화야
저상태로 누군가에게 버려지고 이용당했다 생각 하면 정말 힘들어 짐니다
그때 곁에 있어준 사람들이 친구고 가족입니다
평소에 방심하지 말고 잘해줍시다
보험같은 존재들이더군요;
하찮은 경험담 입니다,
사실 우울증은 굉장히 무서운 병입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 진료도 받고 예방 차원으로 정신과에서 상담도 받으세요. 사회가 병이 들고 점점 곪아져가는데도 우울증조차 나약함이라는 단어로 하찮게 넘어가려는 냉혹한 사회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예방 뿐이에요. 나는 괜찮은데? 라는 것보다 스스로에게 사랑을 주는 방법을 터득하시고 아껴주세요. 단순 우울감으로 치부해서 가볍게 넘기다가 큰 문제 생깁니다. 본인이 감정적으로 하루의 삶이 벅차다싶으면 꼭 상담 받으시고 정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을 수 있는 상태더군요... 다들 힘든 시기에 자신만 탓하지마시고 또 남도 탓하지마시고 정신 건강 잘 케어하시길 바랍니다.
미야자키 아오이는 20여년 전 NHK 아침방송에서 의미도 모르지만 아침 드라마에서 부터 좋아 했던 배우.
일본 배우 중에서 배우 자체가 장르가 되는 단 한명을 선택하라면 이 배우일 거다.
06:10 안 깨졌다는 이유만으로 여기 있게 된 거지
츠레.. 코미카도 변호사님?
우을증에 걷는거 운동 정말 도움이 됩니다 .이겨내요 같이
걷는거 주변환경이 잠까누변하는 것으로도 도움됩니다
집앞 편의점으루가더라도ㅠ가던길말고 빙돌아서 한번가보는 것도ㅜ좋구요
@@ngtop5559 딱 우울해 있었다가.... 오늘 안가보던 골목 골목좀 다녀 와야겠어요 행목하고 하루 하루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 ❤
결국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만 치유할수잇죠
이거 되게 여러번 봤는데도 줄줄 울면서 봄ㅋㅋ
한참을 울었어요
저런배우자있는분들 부럽네요 내가 제일 해보고싶은말...
남편이 많이 힘이됐어요 이거든요
남극의 셰프 남주 인가
저도 인생의 동반자를 만날수있을까요..?
그럼요 당연하죠!
동반자가 꼭 필요할까요 ?
그럼요^^
만날수있죠.내가준비가 됫냐는게 더중요함
질문에 답이 있네요. 네, 당연히 만납니다^^
너무 좋아하는 영화인데 얼마전에 다시 보려고 찾아보니 한국에서 다시 보기가 어렵더라구요ㅠㅠ혹시 어디서 볼수 있는지 알고 계실까요?
넷플릭스에 있었었는데 내려갔더라구요😢
쉬는게 최고
긴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데 영화 내용대로면 와이프가 대단하네요
저랑 비슷했네요. 말할 사람도 없었어요. 저 자신도 무슨일이 일어 났는지 몰랐고, 가족들은 하자 있는 사람 취급이었죠. 😂😂 모두 힘 냅시다.
남극의 쉐프가 우울증이라니 .... 좋아져서 다행이네...
일상을 잘 유지하고 있는것만으로 위로받아야하는 현실이라.. 너무 우울하닼ㅋㅋㅋ 버톀ㅋㅋㅋ
아내가 너무 게을러 ㅠㅠ 근데 일본에서는 우울증의 인식이 너무 안 좋아요. 우울증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우울증이라 말하면 비웃는다네요
작중 하루도 남편이 우울증인게 무의식적으로 부끄러워했어요.
공무원 시험 준비할 때, 어느 날부터인가 책을 펴놓고 앉아있어도 머리에 내용이 하나도 안 들어오기 시작했음. 그때부터 책을 펴놓기가 무서워짐. 멍한 상태로 도서관도,독서실도 못 가고 주변을 떠돌아다녔던 것 같음. 사실, 이 때 기억이 별로 뚜렷하지 않음.
집에 오면 괜찮은 척 했지만 아침이 오는 게 두려워져서 잠 자는 것도 힘들어지고 입맛도 없어져서 먹는 양도 줄었음.
그런 하루하루가 이어질수록 공시생이면서 시간낭비만 계속하고 있는 내 모습에 죄책감이 지나쳐 미칠 것 같고 어디서 죽어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 없이 덜 아플까 찾는 나를 발견함.
깨지지 않고 여기 계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분이세요👍🏻
여자배우 어디서 봤더라…
이준기랑 ‘첫눈’에서 같이 나왔던 배우?
미야자키 아오이 나이들어도 클라스있네
썸네일 당도 폭발이네..
뭐지 이 썸네일 분명 몇년전에 본 것 같은데.. 착각인가
이 아저씨 그 남극에서 요리하는 아저씨 아님?
미야자키 아오이
쇼군사마와 텐쇼인사마
아츠히메와 쇼군이 다시 만났군요.
찾아가라.찾아가면 안하더라.
내 진짜 1시간30분 동안 가르치고 쓰셔라고 했다.
한마디만 하지. 고생했으니 우리 이 참에 쉬자라고.(배우자가 해주면 직방임. 일 안그만둠.)
어디든 주말마다 놀러가라.
번아웃에 우울증 오니 잘때마다 뛰어내려야하나.
그럼 애들은 어쩌나.
잠도 못자고 그런다.
저것도 몸 뉘일 집이 있으니까 가능한거지...
이렇게 젊은 사카이 마사토라니
일본사람 이런 고요한 정서가 좋아!
남자분 남극 요리사 분 아닌가요?
남극의 쉐프 맞습니다👍🏻
1초 이효리인듯
사카이 마사토.
5:04 의자에 도롱뇽 같은게. 섬뜩하네요…
원래는 아기 였는데 이구아나로 변경되었다고 하더라구용
이거 보고싶은데 어디서 봐야돼요??
여친이있고 결혼한거부터 부럽다 ㅅㅂ
포
현실적으론 남자가 저렇게 경제력과 능력 남성성을 잃으면 여자가 버리고 떠나갑니다 하루같은 여자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그래서 우울증의 현실이 어려운겁니다
우울증환자를 무슨 자폐처럼 표현해놨네
우울증은 요즘 모든 사람이 조금씩은 다 가지고 있어서 영화에서 처럼 호들갑떠는게 조금 신기하네요.
일시적인 우울감과 우울증은 같은 우울이라는 단어를 쓰지만 실제로 작용되는 기전은 전혀 다름.
저런ㅅㄲ도 여자가 있네 ㅋㅋㅋㅋ
목소리 AI라 불편해서 다신 안 볼 채널
🥹
본인 생각을 다 표현할 필욘 없어요. 그 생각이 누굴 아프게 하는말이라면
@@kimseokkei 일부러 그런 건데요? 쉽게 돈 벌려 하니까
@@wolfsrain33쉽게 돈 벌면 안되는건가 봐요?
@@user-oz4zl7bq9q 개나소나 하니 저도 채널 하나 파서 하려구용~
일단 와꾸 키 결혼햇다는거부터 인생난이도 ㅈ밥인데 응석부리는 영화구먼 만약 뭐하나만 더 부족했어도 바로 ㅈㅈ치고 이승하직할 븅닥 유리멘탈이네
가난해져라 철저히 밑으로 내려가라 당장 하루벌어 하루를 살아가간다면 우울증 그건 망상에 불과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서 잠시 쉬고 싶은것을 우울증이라는 자기 괴리였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결혼하고 아내가 있는 사람이 현재의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우울증이라는 도피처를 피난처 삼아 그속에 숨어있음을 깨닫게 될 지니...
우울증은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단순히 의지의 차원이 아니에요
너도 힘들다고 징징대지말고 그놈의 의지로 다 이겨내봐라
남의 병은 이해못하고 이런 쓰레기 댓글이나 쓰는거 보니 넌 정신병 맞다
철저히 가난해지고 밑으로 내려가서 살아ㅋㅋ
일본영화의 이런 갬성은 참 언제봐도 위로가 됩니다
츠레 화이팅하자
한동안 우울증덕에 정말 힘들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