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키워드로 데미안 쉽게 정리하기! | 자아, 페르소나, 성장 |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 가르쳐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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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čas přidán 17.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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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sibilities_book
    성장소설 데미안, 어릴 적 본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요, 이 소설은 소년, 청년, 장년, 노년, 어느 때에 읽어도 너무너무 재밌고 유익하답니다.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생각하게 하는 소설 데미안.
    오늘 이야기를 통해 내가 누구인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찾는 방법 세 가지,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Komentáře • 39

  • @shj1083
    @shj1083 Před 3 lety +12

    초딩육학년때, 수준높은 책인 데이안을 제 의식수준이 따라주지않아서 힘들게 읽었던 책이었어요.
    제 깊숙한 곳에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직장 사표 내고 그 아이를 위해 내면성장 관련된 책들, 명상, 여행 하고 있습니다
    뭣이 중헌디라는 영화대사처럼
    이제야 페로소나를 벗어던지고
    온전히 내자신을 찾아볼려구요
    교수님 말씀대로
    이런 과감한 시도를 젊은 나이에 할 때는 여유가 깔려주지않으면 계속 다람쥐 쳇바퀴 도는 삶을 살다가 갈듯합니다
    제 선택을 위해
    정신적인 여유와
    물질적인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그간 열심히 저축했습니다
    달마다 나가는 고지서를 최소한도로 만들고
    생활소비도 줄이고
    여유롭게 지금은 그간 무시당했던 내면아이 바라보고 있어요.
    이와 관련된 좋은 책들이 너무 많은데 왜 이제야 알게되었는지 ...
    부모님 내적 상처를 왜 자식이 대물림받는지도 알게 되었고
    제 인생 과제 최우선 순위가 뭔지도 알게해준 많은 유투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2

      네네. 새로 태어나는 것은 참 용기도 필요하고 힘든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자신의 진실된 소리를 들으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니 힘들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고요, 데미안처럼 용기있고 강건하면서도 온화한 우리 발견해갔으면 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sunj8293
    @sunj8293 Před 3 lety +4

    저는 페르소나가 너무 강해서 마흔을 앞둔 아직까지 내면의 self를 찾지 못하고 무시하며 살았네요. 책 다시 읽으면서 내면의 나를 찾아보는 여유를 가져야겠습니다.
    교수님 유튜브 보면 뭔가 하나씩 배우고 또 희망이 하나씩 생겨 참 행복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교수님이 되어 주세요❤️

    • @ican
      @ican  Před 3 lety

      네네. 너무 좋게 봐주셨네요 ^^ 말씀 대로 오래 유튜브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주 셀프의 소리를 들으려고 신경 쓰면 점점 더 많이 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GoodLuck-uh8lj
    @GoodLuck-uh8lj Před 3 lety +3

    자신의 내면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라서 더 마음에 와닿네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건 자신 내면의 성장과 발전인것 같아요;)
    지적+내면성장과 더불어 취업준비로 힘들지만 언젠가 되겠지~ 인생 뭐있어! 나는 성공할거야 ! 이런마인드로 살아갈게요☺️❤️
    항상 힘주시고 긍적적인 메시지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네 너무 멋진 마음 이십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오락가락하는 우리이지만 그때마다 인생 뭐 있어 한번 해 보는 거야 하고 마음을 다 잡고 잘못한 날도 우리 자신을 위한 하고 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이팅입니다 댓글 감사드리고요

  • @user-kr6pu8ry5m
    @user-kr6pu8ry5m Před 3 lety +3

    오랜만에 데미안 영상을 접하고 느낀건, '내가 좋아하는걸 찾자' 였어요.
    다수는 항상 우열을 가리기를 좋아하다고 느껴요.
    근데 내가 좋아하는것에는 우열이없어요.
    '나는 짜장면이 좋아' 라는 말에 옳고 그름이 있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정의한 셀프의 목소리는 '좋아' 였어요.
    호불호가 진짜 저의 근본이라고 저는 믿게 되었어요.
    겉으로만 화려해보이고 다수가 욕망하는 그런 껍데기보다, 진정 제 자신이 원하고, 좋아하고, 전율을 일으키는 그런 알맹이를 찾아 가야겠다고
    저는 느끼고, 무엇보다 제 자신의 과거의 상처를 공감해주고, 이해해주고, 그때의 감정,욕구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조언도 해주고,
    가장 친한친구인 내편에게 하는말처럼 직접 말해보기도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점점 저의 셀프의 소리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교수님 감사합니다.
    아직도 예전에 술취하고 댓글단게 마음에 걸리네요. 볼때마다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2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 보시는 많은 분들께도 도움이 되는 말씀이셔요. 그리고, 술 취해서 댓글 달고 하는 '재미'가 유튜브 공간의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전혀 미안해하실 일 아닙니다. 그 때 제 답글을 보시고 또 댓글을 달아주시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많이 감사했습니다. 전혀 나쁜 기억이 아니니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소통 지속하니 넘 좋네요. 오늘도 댓글 감사드립니다~~

  • @helljosun789
    @helljosun789 Před 3 lety +5

    감사합니다 아침을 교수님 영상으로 상쾌하게 시작하네요😌

    • @ican
      @ican  Před 3 lety

      아이고~ 영광입니다. 기분 좋게 해주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 @ssolee9296
    @ssolee9296 Před 3 lety +4

    요즘 제가 저를 바꾸려고 성장하고 어린저를 치유하려 심리학책들만 읽었었는데 ..교수님 영상을보고 데미안 읽어봐여겠다는 생각이 드네여 :) 항상 생각할 수 있도록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네네. 일독을 권합니다. 그리고 책은 무엇이든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깊게 해주고, 발상을 전환하게 만들어주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게 해주는 것이 책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user-fj2pr7sk7n
    @user-fj2pr7sk7n Před 3 lety +5

    항상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네네, 저야말로 항상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qk8xj1xd4z
    @user-qk8xj1xd4z Před 3 lety +3

    고등학생입니다. 분명히 같은 책을 읽었음에도 얻는 깊이가 다르다는 걸 느끼고갑니다. 내면에 쌓인 책 높이의 차이겠지요? 저도 교수님처럼 남과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 깊이를 얻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존경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 아닙니다. 나이에 따라 읽는 중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환님의 감상을 제가 들었으면 젊은 감각과 느낌에 감동 받았을 겁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면서 이야기 나눠요. 저도 지환님께 많을 것을 느끼고 배우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sannasanna8862
    @sannasanna8862 Před 3 lety +2

    저 한국에 유학 온 유학생인데요, 교수님의 채널을 통해 정말 많은 것들 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리포트, 논문 작성법, 서펑, 감상문, 독후감을 잘 쓰는 법 등 공부 관련 영상들을 보고 정말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께서 많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1

      아 유학을 하고 계시군요 쉽지 않은 길 잘 돼 가고 계신 듯 합니다 영상이 도움이 되었다니 너무 너무 기쁘네요 앞으로도 화이팅 하시고요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리고요

  • @sac5805
    @sac5805 Před 3 lety +2

    안녕하세요 교수님 !
    교수님의 팬 입니다 !^^
    박사과정 공부를 하는 학생이지만
    학부때보다 많이 나아짐이 없어 , 과제나 발표 하기에도힘든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접하고 공부하기의 즐거움과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 등 깊은 정보를 유쾌하게 알려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공부함에 있어서 함께 하고 늘 건강하시고 좋은 강의를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 ^^♥

    • @ican
      @ican  Před 3 lety

      박사 과정 정말 힘든 시기지요 결국 홀로서기 와 책과 친구되기 등등이 우리를 지탱해 주는 아주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을 사랑하는 일 아닐까 싶습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자주 뵈면 좋겠네요 네이버 카페도 개설 했으니 한번 방문해 봐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dailynotion9
    @dailynotion9 Před 3 měsíci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

  • @OOkeyeyo
    @OOkeyeyo Před 3 lety +5

    책 추천 감사해요☺️

    • @ican
      @ican  Před 3 lety

      네. 쉽게 읽히는 편이니 시간 되실 때 일독 하시면 좋겠습니다~~

  • @user-fj4gk9bz4e
    @user-fj4gk9bz4e Před 3 lety +1

    교수님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댓글 감사드리고요~

  • @richminseokim5639
    @richminseokim5639 Před 3 lety +2

    중3때 읽었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다시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 @ican
      @ican  Před 3 lety

      네네, 어릴 적 읽은 책들이 대부분 그렇지요. 지금 다시 읽으면 완전 새로울 겁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user-bk5oh5nu3s
    @user-bk5oh5nu3s Před 3 lety

    유익한 영상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네네 좋게 봐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겠습니다

  • @user-wh3dw3xl4c
    @user-wh3dw3xl4c Před rokem

    감사합니다

  • @user-sl8il6my9u
    @user-sl8il6my9u Před 2 lety +3

    나이 70이 되고보니 데미안을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디서 줏어 들은 것인지 두 가지는 알고 있습니다.
    '알은 세계다. 새는 알을 깨고 나와서 아프라삭스신에게로 날아간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그 알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물론 페르소나를 의미하겠지만 좀 막연합니다.
    나는 그 알을 자신이 살고 있는 세계, 즉 사회로 보고자 합니다.
    아프락삭스 신은 무엇인가?
    그것은 선악을 초월한 존재를 의미합니다만, 저는 더 나아가서
    만물을 이원성으로 분별하지 않는 존재로 봅니다.
    언어는 이원성에 기초합니다.
    이를테면, 선과 악, 흑과 백, 정의와 불의, 도덕과 부도덕, 행복과 불행 등등.
    그러나 세상만물은 결코 둘로 분리할 수 없습니다.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을 분리할 수 없드시.
    그러므로 결함을 가진 언어는 본원적으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생각은 언어로 구성됩니다. 그러므로
    언어로 연산되는 생각은 본원적으로 불완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것은 일종의 환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록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신뢰하지만요.
    그래서 불가에서는 무념을 말하는 것이고, 그 무념이 곧 무심입니다.
    그 아프락삭스신은 무념의 세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결국 아프락삭스신으로 날아가는 것은 不二門을 넘어서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좀비달팽이는 뇌를 기생충에 장악된 달팽이입니다.
    그 달팽이는 자신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기생충이 이끄는 대로 살다가
    종래에는 나무가지 끝에 끌려가서 새의 먹이가 되고 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좀비달팽이 신세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의 뇌를 장악하는 기생충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간사회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사는게 아니라 사회가 주입한대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회에 얽매여서 살다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억압을 받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김교수님은 자신을 페르소나와 Self로 구분했습니다.
    페르소나(가면)는 진정한 자신이 아닌, 사회가 주입한 자신을 말합니다.
    그러면 Self는 무엇일까요? 이것은 힌두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나, 즉 참나입니다.
    그러면 과연 참나는 무엇이며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참나를 찾고 찾고 찾아서 깊이 들어가 보십시오.
    그러면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
    아무것도 없는 텅빈 그것이 바로 참나니까요.
    색즉시공 공즉시색입니다.
    무엇이 텅비었다는 것일까요?
    언어가 텅빈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무심입니다.
    무심에는 선도 악도 없습니다.
    낙원에서 추방되기 이전의 곳, 즉 파라다이스입니다.
    나에게는 무념, 무심, 무아는 동의어입니다.
    이런 개념이 없었던 예수는 이러한 것들을 온유한 사랑이라고 했을 테지요.
    노자는 道라고 했겠고.
    명가명 비상명, 도가도 비상도
    언어(명사)를 불신하는 것으로부터 깨달음의 길로 들어서는 것입니다.

    • @ican
      @ican  Před 2 lety +1

      아~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긴 댓글입니다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읽고 깨달음에 가까이 가지 않았을까 합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무념, 무심, 무아가 몸에 그대로 느껴질 수 있는 그런 경지~ 어쩌면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헤세가 도달하고자 했던 세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user-jf8rb1uz5y
    @user-jf8rb1uz5y Před 3 lety +1

    열다섯, 열여섯에 읽었던책을 요새 초등고학년 아들과 함께 읽는중이예요. ㅎ
    어려워해서 그만 둘까? 고민함서 읽던게.곧 에바부인..이예요. 늘 좋은 메세지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1

      아이와 함께 독서. 참 멋지네요.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들 모두가 사실 우리에게는 달리 다가오기 마련이지요. 저도 이번에 데미안 다시 읽고 참 많은 걸 느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yungihong6365
    @yungihong6365 Před 3 lety +1

    페르소나는 저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 자기를 성찰하지 않고 세상에 맞추려 강박을 가지므로 괜히 힘들어집니다.

    • @yungihong6365
      @yungihong6365 Před 3 lety +1

      셀프의 소리가 여러 방향이면 어떻게 결정하나요? 사범대와 인문대를 두고 갈등을 만든 셀프를 통일로 이끌 양면의 신적 존재는 있을까요?

    • @ican
      @ican  Před 3 lety

      사범대, 인문대라면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지 읽고 사유하고 탐구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지의 질문일 듯합니다. 반복해서 상상해보시고, 며칠 동안 반복해보시면 점차 정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선명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런 생각을 할 때도 페르소나가 방해꾼으로 등장하기 일쑤입니다. 결국 자신의 내면을 반복해서 들어다보는 것이 제일 중요한 방법 아닐까 합니다~

  • @ericshin5789
    @ericshin5789 Před 3 lety +2

    감사합니다

    • @ican
      @ican  Před 3 lety

      아네~ 댓글 감사드립니다~